< -- [그 남자] -- >
"잘 참아주었습니다, 부인."
"흐으, 읏. 하아아……."
여섯 개의 공을 전부 다 집어넣은 나는 움찔움찔 대는 음부를 손끝으로 살살 어루만져주며 부인을 다독여주었다.
"자, 그럼 다시 빼볼까요?"
"빼, 빼다니……."
"아이를 낳았을 때처럼 힘을 주시는 겁니다. 전부 다 나오도록 말이에요."
라며 음순을 좌우로 벌리자, 그 끝에 볼록 튀어나온 분홍색 공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 얼마나 자극적인 모습이라는 말인가? 내심 감탄한 나는 슬쩍 고개를 돌려 부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부인은 수치심에 얼굴을 잔뜩 붉히며 파르르 입술을 떨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도 고혹적이던지, 좀 더 괴롭히고 싶다는 가학심이 무럭무럭 피어올랐다.
"……잘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자, 힘을 줘보세요."
이리 말한 나는 부인의 음부를 살살 간질이듯 애무하며 보챘다.
그러자 곧 그녀도 언제까지고 질 내에 공을 넣어둘 생각이 없는 모양인지, '흐읍!' 하고 숨을 크게 들이켜며 부들부들 떨었다.
"흐으읏!!"
툭!
그러자 질 내에 들어가 있던 분홍색 공이 강하게 튀어나와서는 바닥에 떨어졌다.
"하나 나왔습니다. 자, 아직 다섯 개가 더 남아있습니다, 부인."
이러한 내 말에 부인은 몇 번이고 숨을 들이켜며 하복부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움찔움찔 떠는 음부 사이로 삐져나온 작은 공이 하나, 둘, 셋 이렇게 튀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꼭 포탄을 쏘는 것만 같아서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하아, 후아……. 아."
"마지막 하나가 남았습니다. 좀 더 분발해보세요, 부인."
"흐으으응!!"
"자, 조금만 더!"
내 외침에 따라 부인은 한층 더 힘을 주었다. 그러자 가장 안쪽에 들어가 있던 공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더니, 곧 뽕 소리와 함께 튀어나왔다.
"흐그으읏!!"
이렇듯 마지막 공까지 뽑아낸 부인은 가쁘게 숨을 토해내며 내 가슴께에 몸을 기댔다.
"잘 하셨습니다. 칭찬해드리지요. 역시 출산의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잘 하시는군요."
"하아, 하아……."
"분명 나중에 태어날 아이도 무사히 순산할 겁니다."
"아, 아이라니……."
"그야 당연히 저와 부인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죠."
"그, 그런……. 안 돼. 아이는……. 아이는……. 안돼요……."
여섯 개나 되는 공을 쉼없이 뽑아낸 탓에 지친 모양인지, 부인은 힘없이 중얼거리며 움찔움찔 몸을 떨어대었다. 더불어 내 손 끝에 닿아있는 질구에선 질척질척하게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래도 기분 좋으셨죠?"
"하으, 아! 아앙! 아, 마, 만지면……. 햐읏! 으, 민감해져서……. 흐으윽!"
질 내로 검지를 밀어 넣어 만지작거리자, 부인은 흐느끼는 목소리와 함께 어쩔 줄 몰라해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칭얼대듯이 말이다.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질 벽을 손끝으로 강하게 긁어내리며 부인의 목덜미를 혀로 핥았다.
"히, 히잇! 아, 안 돼! 이, 이러면……. 후앗, 아! 히, 힘이……. 흐으윽!!"
이렇듯 연거푸 자극을 주자, 부인은 더 이상 버티지 못 하고 푸슛 소리와 함께 거세게 소변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으으윽!!"
우는 듯한 소리와 함께 뿜어져 나온 소변이 곧 거실 바닥을 적시기 시작했다.
"이런 칠칠치 못 하게 소변을 보시는 겁니까? 이거야 원, 어린애로군요."
나는 그 모습을 기분 좋게 감상하며 좀 더 소변을 보도록 보채듯이 질 내를 어루만져주었다. 그러자 오줌주머니 안에 담겨있던 오줌 한 방울까지 새어나와서는 거실 바닥은 물론이고 소파와 내 손을 잔뜩 적셨다.
"하아, 하아……. 아! 이, 이건……. 그, 그러니까……."
이윽고 그 소변이 멎자, 부인은 어쩔 줄 몰라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자신이 저지른 것을 쳐다보았다.
"애써 변명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만큼 기분 좋으셨다는 거잖아요?"
이 말과 함께 부인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자, 그녀는 가쁜 숨소리를 토해내며 내 손목을 부여잡았다.
"으읏……. 자, 잠깐……. 햐읏!"
어쩔 줄 몰라해하는 부인의 모습에 나는 짐짓 자상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입을 열었다.
"자, 그럼 씻죠. 오줌으로 젖었으니까요. 거실은 그 다음에 치웁시다."
이리 말한 나는 부인을 데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 후, 내가 옷을 벗자 부인은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정말이지, 내가 다 놀랄 정도로 순진한 태도다.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부인의 옷을 벗겨주며 입을 열었다.
"……자, 벗으시죠."
"제, 제가 직접……."
"부끄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아, 으……."
결국 부인은 내 손길을 거부하지 못 한 채, 그대로 옷이 하나하나 벗겨지고 말았다. 그리고 곧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 되자, 나는 샤워기에 물을 튼 다음에 부인과 함께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두 사람이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비좁군요."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비좁다는 이유로 부인과 몸을 겹쳤다. 그 후, 손끝으로 부인의 음부를 살살 어루만지자 질척이는 음란한 물소리가 연달아 났다. 더불어 부인의 입술 사이로는 달싹이는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하으, 아! 이, 이런 곳에서까지……. 흐윽!"
"이런 곳이니까 하는 겁니다. 쿡쿡, 여기서라면 얼마든지 실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내 말에 부인은 새빨갛게 양 볼을 붉히며 어쩔 줄 몰라해했다. 그리고 실제로 내 말대로 부인의 가랑이는 애액으로 잔뜩 젖어있었다. 나는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는 음부를 손끝으로 꾸짖으며 몇 번이고 부인을 절정에 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횟수가 세 번에 이르렀을 때, 나는 부인의 입술에 입을 맞춰주며 몸을 돌리게 만들었다.
"하으, 아……. 더, 더는 무리……. 흐읏."
"무리라니요?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우는 소리를 내는 부인을 다독인 나는 콘돔을 씌우지 않은 남근을 부인의 질 내로 밀어 넣었다.
"햐읏!!"
그 자극에 부인은 등허리를 활처럼 휘며 교성을 터트렸다. 더불어 찰박하고 욕조에 담긴 물이 넘쳐흘렀다. 역시 욕조 안에서 하는 섹스가 자극적이고 기분 좋다. 게다가 땀을 흘려도 바로바로 씻을 수 있으니, 불쾌감도 전혀 없다.
나는 물기로 촉촉하게 젖어있는 부인의 피부를 손바닥으로 어루만지며 허리를 한차례 강하게 놀렸다. 그러자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부인의 둔부가 크게 흔들렸다.
"하으, 아! 아앙! 거기, 후아! 앙!"
총 네 번의 절정으로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부인의 신체는 더없이 좋은 감도를 만들어내며 내 남근을 조여오고 있었다. 역시 부인은 남자에 대해서 굶주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몸으로 몇 년 동안이나 참아왔는지 의문이다.
"……아, 안 돼! 하으, 이, 이런데서……. 섹스는……. 하앙!"
"이런 데라서 더 좋은 게 아닙니까, 부인?"
이 말과 함께 나는 출렁이는 부인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러자 히익 소리와 함께 고개를 아래로 내리는 부인이다. 이걸로 또 한 번의 절정에 달한 모양이었다.
"……말해보세요, 부인. 이곳이라서 더 좋은 거죠?"
이에 나는 손을 뻗어 부인의 고개가 내 쪽으로 향하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황홀감으로 칠칠맞지 못 하게 되어있는 그녀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나 무언가에 홀린 듯이 실없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부인의 입가는 더없이 매력적이었다.
"하앙, 아! 아, 안 돼……. 이런 모습……."
"이런 모습이라니요? 아주 좋습니다."
"후아!! 앗! 아앙! 아, 으읏! 미, 미안해……. 흐으읏~! 혜연아, 미안……. 미안해. 아앙!"
거듭해서 혜연이에게 사과한 부인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내 움직임을 보채기 시작했다.
"스스로 허리를 흔들다니……. 제가 그렇게나 좋은 겁니까?"
"하앙, 아! 좋아요. 와버려서……. 깊숙이 찔리는 게 너무나도 기분 좋아서……. 흐읏!
아, 이젠 참을 수 없어요! 아앙!"
더없이 목소리를 높여 좋다고 외치는 부인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어떻게 이런 부인을 놔두고서 이혼을 하는지……. 부산에 내려가 있는 그 남자가 정말이지 한심하게 느껴졌다.
쯧쯧, 혀를 찬 나는 부인의 질 내를 강하게 켜며 입을 열었다.
"이대로 안에 잔뜩 내드리겠습니다."
"하으, 아! 자, 자지……. 좋아요. 하아, 안에 싸도……. 흐윽!"
"좋습니다, 그럼 이대로 잔뜩 내드리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더없이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자, 거대한 열의 덩어리가 내 남근 전체를 화악 하고 덮쳐왔다.
"하으, 아! 아앙, 나, 나와요! 하으으읏!! 뜨거운 게……. 하아으읏!!"
긴 신음소리와 동시에 부인의 등골이 활처럼 휘더니, 곧 간헐적인 경련이 전선에 퍼졌다.
"……아, 안에 잔뜩……. 정액이, 후아. 아……. 아앙."
질 내 가득 쏟아지고 있는 정액의 감각을 느끼며 부인은 더없이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마치 꼭 충만함으로 가득차 있는 표정이다.
"그렇게나 기분 좋습니까?"
"후아, 아……. 네, 네. 기분 좋아요. 기분이……. 흐으읏."
찌걱 소리를 내며 내 남근을 뽑혀지자, 부인은 가쁜 숨소리를 토해내며 욕조 안으로 몸을 허물어트렸다.
============================ 작품 후기 ============================
탱탱볼 다음은 역시 실금!
그리고 그 다음은 욕조에서 연속 절정... 그 후, 질내사정까지!!
아, 잠깐.. 이게 아닌데.
원래는 능욕할 생각이었는데... 하, 능욕이 안 되네.
요즘 하드 코어한게 안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