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래] -- >

"으읏……."

귀두를 시작으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 부인의 부드러운 손이 내 남근 전체를 감싸 쥐며 부드럽게 애무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 손길이 어찌나도 기분 좋던지, 이대로 곧장 부인의 손안에 사정을 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솜씨가 좋으시군요. 부인."

"……."

이런 내 칭찬에 부인은 양 볼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럼 약속대로 좀 더 기분 좋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 말과 함께 부인의 음렬을 강하게 꾸짖자, 일순 부인의 입술 사이로 햐읏! 하고 달콤한 교성이 새어나왔다. 동시에 부인의 매끈한 몸이 부들부들 떨며 내 몸에 바짝 밀착해왔다.

이에 나는 재빨리 다른 한 손으로 부인의 농익은 가슴을 꽉 잡은 뒤에 천천히 짜내듯이 애무해갔다. 정말이지, 손 안이 뜨겁다 못 해 녹아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다. 게다가 이 부드러운 감촉, 정말로 참을 수 없다.

나는 흥분감을 감추지 못 한 채, 손가락 끝으로 부인의 유두를 튕기듯이 잡은 뒤에 빙글빙글 굴렸다.

"흐읏! 아, 저, 저기……. 흐응, 으!"

"겨우 이 정도로 어쩔 줄 몰라 하시다니……. 꽤 굶주려 계셨나보군요."

어쩔 줄 몰라해하는 부인의 태도에 나는 히죽히죽 웃으며 계속해서 속삭여주었다.

"……부인의 가슴처럼 솔직해지시면 됩니다. 이렇게나 빳빳하게 선 유두라니……. 정말이지, 음란하군요. 아니, 음란하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그야말로 변태로군요."

"벼, 변태라니……. 하으, 아! 그, 그렇게 만지면……! 아읏!"

빳빳하게 선 유두를 희롱하던 나는 돌연 양 손을 이용해, 부인의 큰 가슴을 강하게 희롱했다. 그와 동시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빳빳하게 선 유두를 꽉 하고 잡은 나는 그대로 좌우로 움직이며 마치 젖을 짜내듯이 움직였다.

"흐앙! 아, 아아아, 아, 안 돼요! 그렇게 난폭하게……. 하지 마세요."

울먹이며 애원하는 부인의 목소리와는 달리, 그녀의 몸은 크게 벌벌 떨며 큰 가슴을 격렬하게 흔들고 있었다.

'역시 가슴이 예민한 체질이군.'

나는 손가락 끝에 힘을 더 주어, 부인의 빳빳하게 선 분홍빛 유두를 강하게 꼬집었다. 그러자 부인은 고통스럽다는 듯이 비명을 내지르며 미친 듯이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하앗! 힉! 하으, 더는! 싫어……. 흐윽!"

"싫다고 하는 것치곤 아래쪽은 이미 대홍수군요."

"그, 그런……. 하으읏!"

부인의 요염한 입술로부터 뜨거운 숨이 뿜어져 나왔다. 그 색스런 모습에 나는 군침을 꼴깍 삼키고는 한껏 발기한 남근을 크게 위아래로 껄떡였다. 그러자 내 남근을 쥐고 있던 부인의 손이 움찔 떨며 살짝 힘을 푸는 게 느껴졌다.

"부인, 손이 놀고 있지 않습니까? 어서 움직이지 않으면 밤늦게까지 저와 함께 계셔야 할 겁니다."

"바, 밤늦게까지……."

"네, 밤늦게까지요. 그럼 분명 혜연이도 부인을 걱정하겠지요. 어쩌면 쓸쓸히 밤늦게까지 부인을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설마 그걸 원하시는 건 아니겠죠, 부인?"

이런 내 질문에 부인은 일순 입을 꾹 다물었다. 하지만 곧바로 그 질문에 답을 내려주었다.

"아, 알았어요. 하면 되잖아요. 하면……."

이 말과 함께 꾸준히 내 남근을 애무해주는 부인이다. 슥슥 소리와 함께 내 남근을 문지르는 부인의 손길은 무척이나 능숙하고, 또 내 기분을 잘 맞춰주고 있었다. 역시 나이가 있는 만큼 이런 쪽으로 익숙한 모양이었다.

이렇듯 부인의 손길에 애무를 받던 나는 불쑥 고개를 내밀어 부인의 입술을 덮었다.

"흐읍."

갑작스런 내 행동에 부인은 일순간 놀란 것 같았지만, 곧바로 내 입술을 받아드리며 혀를 얽기 시작했다.

"부인, 좀 더 혀를 내밀어 주세요. 쭉 내밀 듯이요."

"하응, 응……. 으읏."

이런 내 말에 부인은 순순히 혀를 내밀어주었다. 이럴 때보면 정말로 순종적이다.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부인의 몸과 바짝 밀착한 뒤에 그녀의 혀를 꽉 하고 이빨로 단단히 붙잡았다. 그 후, 천천히 사냥감을 맛보듯이 부인의 혀를 구석구석 핥기 시작했다.

"읍, 으읏! 응……."

이 행위가 다소 낯선 모양인지, 부인은 싫다는 듯이 몇 번이고 몸부림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가 강하게 부인의 몸을 끌어안자, 결국 이 상황에 굴복한 모양인지 얌전히 내게 유린당해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한참을 맛본 나는 천천히 부인의 혀를 놓아주며 입을 열었다.

"꽤 느끼시는군요. 이런 키스가 좋은 겁니까?"

라고 말하며 부인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자,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음모가 느껴졌다. 질척질척한 게, 무척이나 음란하다. 이 얼마나 예민한 몸이라는 말인가?

"좋을 리가 없잖아요."

부인은 이리 소리치면서도 꾸준히 내 남근을 켜주고 있었다.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로

순종적인 태도다. 혹시 부인은 이런 식으로 억압당하는 걸 즐기는 게 아닐까? 의외의 취향이 아닐 수 없었다.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질혈의 주변을 검지와 중지로 빙글빙글 몇 번이고 어루만져주었다.

"햐읏! 아, 으응, 아으흣!"

이렇듯 내가 주는 쾌감에 부인은 어떻게든 저항하고자 움찔움찔 몸을 떨며 자신의 몸을 최대한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주는 쾌감은 부인의 인내심을 몇 번이고 간단하게 넘어서고 있었다. 버티기 힘들겠지.

그도 그럴 것이 부인에게 있어서 지금 이건 참으로 오랜만에 맛보는 남성의 손길이었으니 말이다.

"……으읏, 윽! 하으, 아!"

부인은 넘쳐 나오는 소리를 어떻게든 막기 위해서 입술을 꽉 하고 강하게 다물어보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하도록 그녀의 신음 소리는 봇물 터지듯이 터져 나왔다. 윙윙하고 울려서, 가까이에 붙어있는 내 귀가 멍멍해질 정도였다.

"좋지 않으시다면서 이렇게 느끼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그, 그건 당신이 만져서……."

"자꾸 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시는 겁니까?"

그렇게 단호히 말한 나는 부인의 음부를 강하게 꾸짖었다. 그러자 부인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입술 사이로 강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햐읏! 으으읏!"

"어차피 하게 될 섹스라면 서로 피차 기분 좋게 하는 편이 훨씬 더 좋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부인도 이만 솔직해지십시오."

"소, 솔직해지라니……."

부인은 그 신체를 가늘게 떨며 자신의 음부와 가슴을 어루만지고 있는 내 손을 내려다보았다. 내 손에 의해서 크게 모양이 일그러진 가슴과 애액으로 거품이 일어날 정도로 격렬하게 애무당하고 있는 음부. 부인은 그걸 자신의 두 눈으로 똑똑히 보며 얼굴을 붉혔다.

그 모습을 보아하니, 내가 여기서 조금만 더 몰아붙이면 될 것 같았다.

"솔직해지기가 어렵다면 제가 좀 더 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이 말과 함께 나는 미리 준비해둔 콘돔을 꺼내 발기해 있는 남근에 씌웠다. 그리고 그 모습에 부인 또한 지금부터 우리가 무엇을 하게 될 건지,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 모양인지 얼굴을 굳히며 입을 열었다.

"자, 잠깐 아직……!"

"무슨 소리를 하고 계신 겁니까? 콘돔은 이미 꼈습니다."

"그, 그게 아니라……!"

"오랜만에 맛보는 남성의 자지가 아닙니까? 이 상황을 즐기세요, 부인."

콘돔의 얇은 막에 뒤덮여 있는 남근을 손으로 꽉 잡은 나는 부인의 질 내를 향해 천천히 밀어 넣었다.

"히, 히잇! 아, 싫어! 잠깐, 빼……. 빼줘요! 햐으으읏!!"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남근이 부인의 좁은 질 내를 점차 넓히면서 안으로, 안으로 밀고 들어간다.

"부인의 안……. 상당히 좁군요. 이혼한 남편분의 물건이 어지간히도 형편없었나 보군요. 부인의 질 안이 이렇게나 좁게 느껴질 정도면……."

"하으으으윽!!!"

부인의 전 남편을 욕하는 동시에 나는 한껏 발기해 있는 남근을 부인의 질 내, 가장 안쪽까지 단번에 찔러 넣었다.

"후읏! 아, 아아, 아……. 괴, 괴로워요. 하앙!"

내가 몇 번이고 부인의 질 내를 찌를 때마다 부인의 입술 사이로 헐떡이는 숨소리가 새어나왔다.

"으읏! 후아, 아! 하앗!"

이제껏 남편의 조그마한 성기만 알았던 부인의 음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 한 거대한 남근의 침입에 당황해하면서도 열렬히 환영하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이거 빨리 완결내고 빈유 자매라던가, 빈유 공주님 같은 것을 쓰겠습니다.

빈유 엘프도 좋겠군요. 빈유 여기사라던가.

빈유 마왕도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