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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6 일본 기생물의 보유자 도쿠다 히데오 (36/50)
00036 일본 기생물의 보유자 도쿠다 히데오 =========================================================================                          “정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겠어?” 예슬은 현재 쓰러트린 5명의 남자들과 승합차가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온 상태였는데 이곳으로 오면서 서로 나이가 같다는 것과 특히 성이 한 씨라는 것도 같다는 것에 어느새 말을 놓고 있는 상태였다. 한설아는 예슬의 말을 듣고는 침울한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응.. 경찰에 신고하면 그때는 일이 커질 거야. 정말 더럽고 서럽지만 이번 일을 잊어야 해. 예슬이 너도 알고 있잖아 내가 걸 그룹 아이돌이라는 걸. 이미 찍힌 영상도 지워버렸으니 똥 밟았다고 생각할 거야.” 예슬은 애써 마지막에 애써 밝은 얼굴로 말하는 한설아의 모습에 내심 빨리 구하려고 움직이지 않았던 자신의 행동의 행동이 원망스러웠다. “또 그런 표정이네. 어쩔 수 없었다는 거 나도 알고 있어. 차로 납치된 상황인데 쫓아오는 것조차 힘들었을 거잖아. 지금 상황도 나에게는 너무 고마운 상황이야. 예슬이 너도 이번 일에 대해서 비밀로 해주겠다고 도 했잖아. 그럼 된 거야..” 밝게 말하는 이런 한설아의 말과 모습에 예슬은 그래도 미안한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예슬아. 나도 너 비밀 꼭 지켜줄게.” “비밀? 무슨 비밀 말이야?” 예슬은 혹시 기생물에 대해서 눈치 챈 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에 그렇게 말하는데 이런 예슬 에게 한설아가 참 대단했다는 듯 주먹을 쥐고 얍얍얍~ 거리는 소리를 내며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건장한 남자들을 완전히 때려 눕혔잖아 진짜 평범한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고, 진짜 영화 같은 상황이었어. 예슬아 너 비밀리에 내려오는 무술 같은 거 배운 거지.? 맞지?” “아하하.. 그..그렇지.” 예슬은 진실을 말할 수 없었기에 그렇게 말하는데 이런 예슬에게 한설아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마 무슨 비밀리에 내려오는 무술도장의 계승자 같은 걸 거야. 내말 맞지? 다른 나라 무술유파와 싸워서 막 도장 깨기 같은 거 하려고 외국에 나온 거지?” 완전 소설을 쓰고 있는 한설아의 말이었는데 예슬 로서는 어차피 다음에는 인연이 없을 테니 이렇게 생각하든 저렇게 생각하든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였기에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한설아는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사실에 밝아진 얼굴이었는데 예슬은 이런 한설아의 얼굴을 보면서 내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예슬은 모르겠지만 연예인이라는 게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었다. 한설아는 최고의 걸 그룹 아이돌이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애써 이번 일을 잊을 수 있는 것이었다. 빵빵! 그때였다. 한설아가 예슬에게 다시 말을 하려는 그때 한 대의 차량이 클락션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건 말이다. “아. 왔다. 매니저 오빠가 왔나봐.” 한설아는 미리 이곳으로 걸어오는 동안 자신의 핸드폰으로 매니저에게 연락을 한 상태였고 시간을 맞추어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다. 끽. 어느새 차량이 멈추어 졌는데 그곳에 한 사내가 차에서 내리는데 무척이나 화가 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야.! 한설아 내가 분명이 몰래 나가지 말라고 했을...텐 데.. 누 누구?” 한설아에게 한소리 하려는 매니저는 순간 한설아 옆에 같이 서있는 예슬이의 모습을 보고는 눈을 크게 떠지며 놀란 얼굴을 하며 그렇게 말했는데 이런 매니저 오빠의 모습에 한설아가 말했다. “응 여기는 한예슬이라고. 우연히 만나서 친해졌어. 예쁘지.” 이런 한설아의 말에 매니저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없었는데 너무도 아름다운 예슬의 얼굴을 보며 멍해질 수밖에 없었다. “보다시피 한국인인데 친구 하기로 했어.” 이런 예슬의 말에 매니저는 두근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켜야 했다. 정말이지 자꾸 시선을 피할 수 없고 자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인지라 매니저로서는 어떡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예슬은 이런 모습에 내심 챙겨온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지 않았다는 사실에 내심 한설아가 돌아가면 어서 착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혹시 연예인 될 생각 없으세요. 진짜 데뷔만 하면 완전 스타가 되실 텐데.. 제가 소속사 사장님에게 말씀해 보겠습니다.” 매니저의 이런 말에 예슬은 고개와 손을 내저으며 관심 없다는 듯 말했는데 어느새 한설아가 한마디 했다. “그래 예슬이는 연예인이 될 수 없어. 예슬이는 할 일이 있거든.” “할 일?” 매니저가 그게 뭐냐는 얼굴을 하는데 한설아는 비밀이라는 듯 말했다. 절대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않기로 예슬이와 약속을 했기에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비밀이야. 그건. 이건 예슬이와 나만의 비밀이거든.” 이런 한설아의 말에 매니저는 도대체 무슨 대단한 비밀인데 연예인이 될 수 없냐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가운데 예슬이 한설아에게 말했다. “나 이만 가볼게.” 이런 예슬의 말에 한설아는 무척이나 아쉬운 얼굴이었다. 자신을 구해준 은인인데 이대로 보내기가 그랬던 것이다. “저녁만 같이 먹으면 안 돼. 호텔에 가서 꼭 대접하고 싶어서 그래.” 이런 한설아의 말에 옆에 있던 매니저도 반색한 얼굴을 하는데 예슬은 한설아의 말에 난감한 얼굴을 하였다. 한시라도 빨리 동남아 지역으로 가서 마약을 얻어야 했던 것이다. “은혜를 꼭 갚고 싶어서 그래. 응응. 제발~” 한설아가 눈까지 반짝이며 예슬의 팔까지 잡고 그렇게 말하는데 예슬은 너무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귀엽고 예쁘기까지 한 한설아의 이런 부탁어린 모습에 딱 잘라 거절하기도 힘든 예슬 이었던 것이다. 답답할 정도로 나오는 소심함에 거절도 못하는 예슬은 결국은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아..알겠어..” “정말! 와~! 고마워 이렇게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게 해주어서!” 옆에서 매니저가 은혜라는 말에 도대체 무슨 도움을 받았기에 은혜라고 말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혜 예슬이 같이 간다고 하자 절로 기분이 째지는 매니저였다. 결국 예슬은 한설아와 같이 현재 묶고 있는 호텔로 향하게 되었는데 예슬은 마스크로 얼굴을 안 가려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가는 곳이 인적이 없는 도로나 골목길도 아니고 호텔인데 무슨 일 있겠냐는 생각에 이내 마스크는 나중에 혼자일 때 쓰자는 생각을 하고는 그대로 모자와 선글라스와 함께 검은색 가방에 집어넣는 예슬이었다. * * * 차량은 계속 달려 30분이나 도로를 달린 끝에 오키나와 시내에 들어섰는데 차량이 들어서는 곳은 오키나와 새내에 자리한 고급호텔 정문 앞이었다. “자 내리자.” 어느새 호텔정문에 내리는 한설아였는데 예슬은 내심 또다시 느껴질 시선을 생각하며 내리는걸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예슬의 모습에 한설아가 왜 그러냐는 얼굴로 말했다. “왜?” “아..아니. 그냥” 예슬은 막상 사람들이 쳐다볼 시선 때문에 그런다고 할 수 없어서 얼버무렸는데 이런 예슬 이에게 얼른 손짓하며 어서 내리라는 한설아였다. 예슬은 이런 한설아의 행동에 결국 내렸는데 고급스러운 호텔 정문 앞 모습에 예슬은 이런 호텔은 간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씩 남자였을 당시에는 다른 기생물 보유자들을 만남을 위해서 찾아오는 일이 제법 있었던 것이다. 예슬이 내리며 호텔 정문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호텔 벨보이 정복차림의 사내들이 이런 예슬의 모습을 보고는 헙! 하며 놀란 얼굴을 하며 예슬의 이런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다. 한설아는 이런 호텔 벨보이들의 모습에 역시나 자신이 생각해도 예슬이가 참으로 예쁘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 예슬이의 얼굴이 내심 부럽다고 생각이 드는 한설아였다. 아마 자신이 예슬이 얼굴이었다면 연예계 생활을 했다면 걸 그룹이 아닌 배우로서도 완전히 스타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물론 걸 그룹이 나쁜 것은 아닌데 걸 그룹에도 수명이 있었다. 나이가 들면 나중에 되면 걸 그룹으로서 결국 지낼 수가 없이 따른 길을 찾아야 했던 것이다. 한설아는 잠시 자신이 예슬이의 미모 정도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 한설아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예슬에게 말했다. “가자 올라가서 비너스 멤버 언니들 소개시켜 줄게.” 이런 한설아의 말에 그제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딴생각을 하고 있던 예슬이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끄덕이는데 이런 가운데 매니저가 벨보이에게 차량의 열쇠를 맡기고는 따라 나섰다. 그가 하는 일이 연예인을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현재는 한설아 보다는 예슬의 옆에 있는 게 더 관심이 가졌기에 한설아와 예슬이 뒤에 따라붙었던 것이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는 역시나 예슬이가 있는 방향으로 많은 시선이 보여 들었다. 그중 특히 남자들 청년이나 중년, 노년 할 것 없이 예슬이에게 시선이 모여 들었던 것이다. 예슬은 이런 시선에 역시..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절로 발걸음이 빨라지는 예슬 이었다. “왜 그렇게 빨리 가?” 옆에서 예슬의 빠른 걸음에 따라오던 한설아가 그렇게 말하는데 예슬은 이런 말에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람들이 시선이.. 쫌.” 이런 예슬의 말에 한설아는 그제야 아~ 하는 소리를 내며 이해한다는 얼굴이 되었다. 자신도 연예인으로서 많은 시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솔직히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예슬이는 연예인도 아닌데 이렇게 시선을 받으니 불편할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불편한가 보구나.” “으응.. 남자들이 시선이 특히..” 이런 예슬의 말에 한설아는 그럴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슬이 같이 너무 예쁜 여자를 남자들이 순수한 의도로 보지 않을 테니 말이다. “그러네. 얼른 가자 그럼.” 한설아는 그렇게 말하며 예슬의 손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을 향하는데 이런 둘을 매니저가 따라 움직였다. 예슬이와 한설아. 매니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이런 엘리베이터 옆에 또 다른 엘리베이터가 막 1층에 도착하고 있었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데 그곳으로 5명의 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사내들과 한 노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고 있었다, 노인은 일본 전통복장을 입고 있었는데 노인으로서도 무척이나 잘 늙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얼굴 또한 주름하나 없을 정도로 잘생긴 모습이었다. 노인의 분위기는 무척이나 날카로웠는데 주변을 수행하는 5명의 사내들도 이런 노인의 분위기에 긴장한 기색을 띄고 있는 상태였다. “음? 로비가 무척이나 소란스럽구나.?” 이런 노인의 말에 어느새 날카로운 인상에 안경까지 쓴 수행원이 이런 노인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알아볼까요? 어르신.” 이런 수행원의 말에 어르신이라고 불린 노인은 손을 저으며 되었다는 얼굴을 하며 말했다. “되었다. 쓸 때 없는 곳에 신경 쓰고 싶지 않구나. 하야테.” 이런 노인의 말에 하야테라는 이는 고개를 숙이며 알겠다고 하며 뒤로 물러나는데 어르신이 라고 불린 노인은 이내 발걸음을 옮겼는데 이런 노인의 머리위에는 은빛의 비늘이 빛나는 기생물 두 마리가 허공에 부유하며 따르고 있었다. 이 기생물은 특이하게 무척이나 날렵하게 생겼는데 특이하게 얼굴이 세모꼴로 생겼다. 기생물 자체가 마치 속도전에 능한 것처럼 생겼던 것이다. 그랬다. 노인은 아니 도쿠다 히데오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체이스라는 이름을 가진 기생물의 보유자였던 것이다. 노인이 호텔 로비를 지나 정문으로 향하는데 로비에 있던 상류층 일본인 사람들을 서로 조심스러운 몸짓으로 도쿠다를 향해 고개를 푹 숙였다. 도쿠다 히데오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본 야쿠자들의 막후의 지배자일뿐만이 아니라 모든 야쿠자들에게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일본에서 그의 영향력은 막대했다. 끼익! 어느새 호텔 정문 앞은 검은 벤츠 차량 6대가 정차했는데 그곳에 검은 양복을 입은 자들이 내려서면서 호텔 정문을 나오는 도쿠다에게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도쿠다는 이런 인사에 당연하다는 얼굴을 하며 이내 하야테라는 자가 열어주는 뒤 좌석에 탑승하는데 곧 도쿠다가 탄 벤츠 차량의 중심으로 5대의 벤츠 차량이 호위하며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쿠다님 굳이 도쿠다님께서 이번 거래에 나설 이유가 있는지 소신은 모르겠사옵니다.” 도쿠다는 이런 수행 비서이자 자신의 경호까지 책임지는 하야테에게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번 밀거래 되는 마약의 양은 기존에 거래하던 양의 10배라 확실히 거래의 성공을 위해서 직접 나서는 것뿐이니라.” 이런 도쿠다의 말에 하야테는 속으로 그래도 이런 거래에 어르신이 직접 나서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도쿠다는 이런 하야테의 마음을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 거래의 성공은 자신으로서도 무척 중요한 일이었다. 마약은 자신의 성장의 원천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인지라 이번 거래는 절대 성공해야 했던 것이다. 기존에 일본 내에 거래되는 마약이 있지만 도쿠다에게는 한정적인 양이었다. 이번에 거래되는 마약의 양은 일본 전체에 유통되는 마약보다 많은 양이라 더욱더 신경을 쓰는 것이었다. “안전상을 위해서라도 차량에서 나오시는 건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어르신” “끌끌끌.. 걱정 말거라. 하야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난 안전하니 말이다.” 그렇게 말하는 도쿠다의 시선에는 창밖에서 차량과 나란히 날아서 따라오는 체이스라는 명칭을 가진 은빛의 기생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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