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0 은행을 털어 자금을 마련하다. =========================================================================
“아악!”
잠을 자다가 벌떡 일어난 예슬이었는데 이마에서는 연신 땀방울들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방금 전 예슬은 목 없는 남자의 꿈을 꾸었는데 너무도 무서운 꿈이었다. 자신을 살려내라며 자신의 목을 졸랐던 것이다.
잠시 식은땀을 흐리며 악몽의 영향을 벗어나는 예슬 이었는데 이내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보았다. 주변은 아무것도 없는 산속이었는데 모텔을 나와 찾아온 아무도 없는 산 속이었다
산속에 도착한 순간 예슬은 전신에서 느껴지는 피곤함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던 것이다.
“무방비 상태였구나..”
예슬은 절로 입술을 깨 물었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기생물을 불러 보호하라고 말하지를 못한 것이다. 물론 있었다고 하더라도 만약 죽이려고 살기가 나온 게 아닌 몸을 노린 나쁜 놈이 나타났다면 맥없이 또다시 당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예슬 이었다.
“하아~ 여자의 몸은 너무 불편해..”
그렇게 한숨을 내쉬며 혼자 중얼거린 예슬은 꼬르륵~ 거리는 소리에 자신의 배를 매만졌다. 이런 상황에서 배가 고프다고 하는 몸의 행동에 내심 실소가 나올 수밖에 없는 예슬 이었다.
“그래..먹고 살아야지.. 가족을 생각하면..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
그렇게 혼잣말을 하는 예슬 이었는데 예슬은 이내 방금전 악몽의 내용을 애써 머리를 젖으며 더 이상 떠올리지 않으려 했다.
이미 날은 어두워져 있었다. 예슬은 밤이라는 생각과 함께 우선 밥부터 먹고 은행을 터는 계획을 실행하자는 생각을 하면서 기생물을 부르는데 예슬은 곧장 기생물에게 안겨 도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움직였다.
* * *
예슬이 찾아간 밥집은 국밥집이었는데 늦은 시각이라 사람들은 얼마 없었다. 국밥집으로 들어서니 술과 함께 국밥을 먹던 중년사내들과 몇몇 젊은 청년들이 예슬이에게 시선을 주는데 예슬은 이런 시선에 껄끄러운 느낌이 들 수밖에 없었다.
예슬은 아직도 어제 자신이 당했던 순간을 떠올릴 때면 소름이 돋았던 것이다.
예슬은 서둘러 빈자리에 가서 앉는데 이런 예슬에게 국밥집 중년의 여종업원이 다가와서는 뭘 먹을 건지 물었다.
“어서 오세요. 어떤 걸 드릴까요.?”
“국밥 한 그릇 주세요.”
예슬은 소주도 마시고 싶었지만 현재 상황에서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에 절로 고개가 저어졌다. 여자 혼자 술을 마신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된 예슬 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국밥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예슬 이었는데 막상 할 게 없어 뻘줌 하게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던 예슬이었다.
이렇게 예슬이 뻘줌 하게 가만히 앉아 있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젊은 청년들이 서로 수군거리는데 말하는데 어느새 제법 준수한 얼굴을 한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예슬이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저..”
화들짝! 예슬은 옆에서 들리는 남자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몸을 물리는데 이런 예슬의 놀라는 모습에 남자는 의문과 함께 눈을 동그랗게 뜬 예슬의 모습에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무. 무슨 일이에요?”
이런 예슬의 말에 청년은 너무 경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너무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전화번호 줄 수 없을까요.?”
예슬은 그 말에 절로 또다시 한숨이 나왔다. 정말 병원을 나오고는 한순간도 편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런 때에 자신의 예쁜 얼굴이 원망스러운 예슬 이었다.
“전 휴대전화가 없어요. 그러니까 가주세요.”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러지 말고 전화번호 줄 수 없을까요.”
예슬은 끈질기게 말하는 이런 청년의 말에 이제는 짜증이 확 올라왔다. 그래서 절로 고함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폰 없다고. 제발 혼자 있게 냅두라고! 제발!”
이런 예슬의 고함소리에 남자는 무안한 얼굴을 하였다. 이미 국밥집 안에 있던 사람들의 모든 시선이 예슬 이에게 몰렸고 예슬은 이런 모습에 정신 차리고는 벌떡 일어나 그대로 국밥집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다.
이런 예슬의 모습에 중년 여중원이 다급히 국밥은 어떻게 할 거냐는 고함을 지르는데 예슬 이로서는 다시 국밥집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에 그렇게 국밥집에서 멀어졌다.
그렇게 한참을 달렸을까 예슬은 너무 숨이 차자 결국 달리는 걸 멈추었다. 헉헉.. 잠시 숨을 고르던 예슬은 이내 여기가 어디지? 하는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그때 예슬의 눈에 편의점하나가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편의점의 모습에 예슬은 결국 못 먹었던 밥을 결국 편의점에서 먹자는 생각을 하고는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예슬이었다.
띠리링~ 하는 소리가 들리며 이내 어서 오세요.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젊은 여성의 목소리였다. 예슬 이로서는 내심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나았던 것이다.
예슬은 이내 안으로 들어가서 우선 컵라면과 삼각 김밥 두개를 꺼내서는 이내 계산대로 가는데 문뜩 알바생으로 보이는 여성의 뒤로 진열된 담배들이 예슬의 눈에 보였다. 하지만 당장은 배를 채우는 게 우선인지라 그대로 계산을 하고는 한쪽에 있는 테이블로 가서는 라면에 뜨거운 물을 붙고는 이내 삼각 김밥을 먹는 예슬 이었다.
그렇게 삼각김밥을 먹었을까 예슬은 이제야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내 다 익은 컵라면 뚜껑을 열고는 이내 라면을 후르륵 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은지라 너무 맛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다 먹은 예슬은 이내 쓰레기들을 다 치우고는 이내 계산대로 가서는 알바생 뒤에 있는 담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저거 하나 주세요.”
여 알바생은 예슬을 의심스럽다는 얼굴로 보았다. 아직 앳되어 보이는 예슬이 고등학생으로 의심이 되었던 것이다.
“신분증 있으세요.? 신분확인 해야 하는데..”
이런 여 알바생의 말에 예슬은 난감했다. 주민등록증이 없었던 것이다. 이런 난감해 하는 예슬의 표정에 더욱더 의심어린 얼굴을 하는 알바생이었는데 예슬은 이내 다음에 올게요. 라고 말하며 서둘러 편의점을 나가버렸다.
여 알바생은 이런 예슬의 모습에 그럼 그렇지. 하는 얼굴을 하였다. 예슬을 여고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아~”
나오는 건 한숨밖에 없다는 생각과 함께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예슬 이었다. 훔칠까? 이런 생각을 하는 예슬 이었는데 이내 지금 당장은 은행을 터는 게 먼저라는 생각을 하고는 그대로 발걸음을 옮기는 예슬 이었다.
터벅터벅 발걸음소리와 함께 그렇게 예슬은 골목길 사이로 모습을 감추었다.
* * *
새벽 3시..
예슬은 현재 한 빌딩옥상에 서있는 상태였는데 한 블록 떨어진 장소에서는 한 개의 은행이 보였다. 은행은 외국 은행이었는데 예슬이 남자였을 당시 한번 턴 경험이 있는 은행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은행이 있는 곳을 보고있던 예슬은 뒤를 돌아보는데 그곳에는 두 마리의 기생물이 허공에 부유하고 있었다. 예슬은 이런 기생물에게 명령을 내렸다.
“너희 둘 저기 저 벽보이지 저 벽을 부수고는 그대로 안에 있는 이런 것을 모두 가져와.“
예슬이 5만원자리와 만원자리를 보여주며 그렇게 말하자 두 기생물들은 고개를 끄덕이는데 예슬은 이런 둘에게 커다란 자루 두 개를 나눠주었다. 미리 구입해 놓은 돈을 담을 자루들이었다.
“어서 가!”
이런 예슬의 명에 즉시 허공을 부유하며 그대로 예슬이 가리켰던 벽을 향해 가는데 그대로 날카로운 손톱으로 벽을 후려갈기는 기생물이었다.
콰앙!! 커다란 폭음이 주변을 울려 퍼졌는데 이런 가운데 두 기생물은 그대로 연신 벽을 후려치면서 두터운 콘크리트 벽을 부셔버리고 있었다.
예슬은 이런 모습을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는데 마침내 벽이 뚫렸는지 안으로 들어가는 기생물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 예슬 이었다.
“빨리 가져와야 하는데..”
예슬은 경찰들이 오기 전에 어서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3분정도가 지나자 멀리서 경찰 싸이렌 소리를 듣고는 더욱더 발을 동동 구르는 예슬 이었다. 그러고 보면 남자였을 당시에도 지금처럼 초조하게 기다렸던 예슬 이었다.
“왔다.!”
예슬은 벽을 통과에 자루를 들고 나와서는 그대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두 기생물들의 모습에 환해진 얼굴이 되었는데 예슬은 어서 오라며 손짓을 하고는 이내 기생물에 올라탈 준비를 했다.
어느새 도착한 기생물의 모습에 예슬은 기생물에게 들고 있는 자루를 다른 기생물에게 넘기라고 하고는 이내 자신은 맨몸인 기생물의 품에 올라탔다.
어느새 예슬을 안은 기생물이 하늘로 날아올랐고 곧 이런 예슬의 뒤로 돈다발이 가득 든 두 자루를 손에 쥔 기생물이 따라 날아올랐다.
어느새 은행 앞에 도착한 경찰차였는데 이미 범인인 예슬과 기생물들은 이미 멀어지고 없었다.
* * *
서울 외각에 위치한 한 허름한 창고가 있었는데 현재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장소였다. 이런 창고 안에서 예슬은 기생물이 들고 있는 돈 가방을 내려놓게 하는데 툭 떨어지는 돈 가방으로 다가가서는 예슬은 얼른 자루입구를 펼쳐보았다.
“우와!”
예슬은 가득한 5만원짜리 돈다발과 만원자리 돈다발의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와 버렸다. 이정도면 남자였을 당시에 훔쳤던 30억이라는 돈보다 더욱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예슬이었다.
“이걸로 이제 부산으로 가는 거야. 마약만 구하면.. 그때는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 거야.”
예슬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돈만 있으면 마약을 구하는 건 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밝은 얼굴을 하는 예슬 이었는데 과연 예슬의 예상대로 제대로 구할 수 있을지는 하늘만 아는 일이었다.
그렇게 예슬이 은행에서 훔친 돈을 보며 환호하고 있을 때 새벽녘 서울의 한 모텔 앞에 한 여성과 한 남성이 멈춰서고 있었다.
“이왕 모텔에 온 김에 어때.. 후후”
조금 느끼하게 생긴 남성의 느글느글한 말이었는데 이런 남성의 말에 여성은 그대로 남성의 옆구리를 퍽! 쳐버렸다.
“욱”
“차 선배 헛소리하지 말고 제대로 말해요. 여기 맞아요.?”
이런 말에 차 선배라고 불린 남성은 아픈 옆구리를 문지르며 말했다.
“아이고 아파라. 장난 쫌 친 건데 너무한 거 아니야.? 알았다고. 여기 맞아. 분명 네 여동생이 이쪽으로 온건 말이야.”
차 선배라는 사내를 노려보던 여성은 그 말에 급히 모텔을 바라보았다. 여기라고? 자신의 여동생 예슬 이가 들어갔던 장소가?
그랬다. 지금 모텔 앞에 서 있는 여성의 정체는 예슬 이의 언니인 한미나였다. 예슬이를 찾기 시작하면서 각종 CCTV를 이용해 예슬이의 행적을 찾았는데 그때 한 CCTV에 예슬이가 걸려들면서 미나는 예슬이의 행방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납치가 아니라니..?”
미나는 예슬이를 찾을수록 예슬이가 혼자 움직인다는 걸 알았는데 이런 모습에 절대 납치가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다.
도대체 왜 혼자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인지 미나 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아빠인 한민수도 이해할 수 없어하고 있었다.
현재 아빠는 공권력을 이용해서 예슬이를 찾는데 집중했다고 위에 불려 가셨는데 그 때문에 한미나는 이렇게 차 선배라는 사람과 결국 이곳으로 온 상태였다.
잠시 생각에 빠졌던 한미나는 이내 그대로 발걸음을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어떤 방을 원하는 거요.?”
미나는 모텔주인의 말에 그대로 자신의 핸드백에서 한 장을 사진을 꺼내서 모텔 주인에게 내밀면서 말했다.
“혹시 이 여성을 기억하고 계세요.? 분명 여기로 들어왔을 텐데.”
이게 뭐냐는 얼굴로 사진을 쳐다보던 모텔주인은 자세히 보다가 아는 얼굴이자 절로 움찔했다. 이런 모습에 미나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나 난.. 모르겠는걸.”
“알고계시잖아. 지금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우리 예슬이 지금 어딨어요.!”
“이봐. 아가씨. 난 무슨 소린지 모른다고.. 허참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만.”
한미나는 부정하는 이런 모텔주인의 모습에 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국정원 요원으로서의 감도 지금 모텔주인이 뭔가를 감추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거참 난 모른데도 영업을 방해할 생각이 면 썩 꺼져!”
이제는 화를 내는 모텔 주인의 목소리였는데 이런 모습에 한미나가 더 말을 하려는데 순간 이런 한미나의 어깨를 잡은 차 선배라는 남자였다. 왜 그러냐는 얼굴을 하는 한미나였는데 이런 한미나에게 차 선배라는 사내가 자신에게 맡기라는 듯 눈빛을 보내고는 이내 모텔 주인에게 말했다.
“사실대로 말하는 게 좋을 겁니다.”
“뭐 지금 나한테 협박하는 거야! 경찰 부르기 전에 꺼져!”
“후후 경찰을 부르면 누가 좋을까요. 그러고 보니 여기 이 호텔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소리가 있던데..”
“뭐..뭐! 무슨 소리야 우리모텔에는 그런 거 없어!”
발끈하며 말하는 모텔주인이었는데 내심 불안했다. 비록 저장장치들이 부서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모텔 방들에는 몰래카메라가 그대로 설치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이미 알고 있답니다. 경찰 부를까요.”
확신에 찬 이런 차 선배라는 남성의 말에 모텔 주인은 죽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알고 찾아왔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저. 저기 어떻게 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신고하지 말아주게.. 내가 시키는 일은 모두 할 테니 말일세!”
갑자기 이런 모텔주인의 말에 한미나는 즉시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서 물었다. 이런 한미나의 말에 모텔주인은 자신이 아는 것만 말했다.
“그게 여기에 도준하라는 포주남자하고 갑자기 사라졌다네. 둘 다 갑자기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갑자기 사라졌다네.”
“포주라구요.?!”
“자네들도 알다시피 모텔은 그런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네 그런데 도준하라는 포주 그 녀석 이 구역에서 알아주는 악종이야 소문으로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겁탈해서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는 그다음은 약점을 만들어서 몸을 팔게 만들기 까지 하는 녀석이지.”
이런 모텔주인의 설명에 한미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설마 예슬이도! 라는 생각이 떠올랐던 것이다.
“내..내가 아는 건 그게 다네. 제발 부탁이니 신고는 하지 말아주게.”
이런 모텔주인에게 차 선배라는 사람이 알겠다고 하며 이내 한미나는 데리고 모텔을 나서는데 한미나는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예슬 이에게 나쁜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고 아직 모르는 거잖아.”
이런 말에 한미나는 그래도.. 라는 말을 하는데 차 선배라는 걱정 말라고 하고는 이내 전화기를 들어서 그대로 모텔이름과 함께 몰래카메라 사실을 신고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에 한미나가 신고 안하는 거 아니었냐는 말을 하는데 차 선배라는 자는 글쎄.. 라고 말하며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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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시고 추천도 시간되시면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