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기생촉수가 되었다-209화 (209/266)

과연 취향에 맞는 분이 계실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209회

록시 그린녹스(후타나리 주의)

“록시님은 정말 천재입니다!”

“록시님이라면 그린녹스의 영광을 이어나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며 ‘천재’라는 단어를 입에 담았다.

영주, 기사, 시녀, 하인 할 것 없이 마주칠 때마다 모두 나를 보고 영특하다며 칭찬을 하니 가끔은 그것이 귀찮기도 했었다.

..하지만 썩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천재, 그린녹스의 주인이 될 적임자.

고위 가문의 여식에게 정해진 미래란 정략결혼으로 다른 가문과의 유대를 위한 희생양이 되는 것뿐이지만 나는 결코 그런 식으로 가문의 거래 물품 따위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야.. 나는 천재니까! 특별하니까!

나 같은 특별한 사람이야말로 후계자의 자리에 어울린다.

늘 그렇게 생각하며 노력했다.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마침 가주님과 가모님 사이에는 직계의 자식이 없었다.

가주님의 성향 상 밖으로 일을 떠나는 경우가 잦았고 가모님 역시 내성적인 분이시며 담백한 성생활을 할 것 같으니 앞으로도 후계가 태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이대로 계속해서 나이가 들어가시고 몇 년의 시간이 지난다면 가주님과 가모님 밑으로 들어가 양녀가 되어 가문을 물려받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할 쯤.

- 일리나님이 그린녹스의 후계를 잉태하셨다!

- 드디어 그린녹스의 진정한 직계 혈손이 생기는 것이야! 경사야! 경사라고!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갑자기 가주님이 힘을 쓰기라도 하신 것인지.. 가모님이 아이를 임신한 것이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기쁨의 감정보다는 심장이 철렁했다.

가모님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가모님 역시 나를 친 딸처럼 잘 대해주시는 편이었지만.. 가주님의 피를 이은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은 내 후계자 위치가 흔들린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여태까지 후계자로서 쌓아온 것들이 있다. 그리고 이제 막 태어난 아이가 자라는 시간이 있는데 무슨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재능도 세력도 전부 내가 우위다.

그 아이가 나보다 잘난 것은 오로지 가주님의 피를 진하게 이었다는 것뿐이지만 그것은 이노센티아에서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

다른 국가와 다르게 신성교국에서는 직계보다 능력이 있는 방계가 있다면 그 자손에게 가문을 물려주는 경우도 왕왕 있었으니까..

내 자리를 위협할 수 없다고.. 난 그렇게 착각했다.

“록시. 네가 신성수녀단에 들어가 줬으면 하는 구나. 가문을 위해서 말이지.”

가주님은 아무래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신의 자식에게 가문을 물려줄 생각인 것 같았다.

사실상 사제단의 들어가 가문의 일원이 아닌 가문의 힘 중 일부가 되라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허나 나는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분명 내 아군이라 생각했던 소속된 가신들 중 누군가 가주에게 내 생각을 일러바친 것이 틀림없다.

그린녹스 내의 세력이 그리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된 다는 걸 그 때 깨달았다.

가주님은 나를 가문 밖으로 내 쫓아 자연스럽게 나를 후계자로 미는 세력을 와해시키려는 생각인 것 같았지만.. 그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가문 내에서 힘을 기를 수 없다면 밖에서 기르면 그만이다.

이미 선발시험 참가자 명단이 한 달 전에 뽑힌 상태이기에 그린녹스 가문의 힘을 이용하여 그 명단을 확보했다.

분명 신성수녀단 선발시험에는 수많은 영주 가문의 여식들이 모일 터 앞으로 내가 신성수녀단의 단장이 되게 된다면 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레드벨트, 블루스톤과 같은 4대 가문은 물론이거니와 그 외 중소가문 소속의 후계자라 일원이라고 할지라도 전부다 세밀하게 확인했다.

시험에 붙을 예상 인원을 뽑고 내 아군이 될 만한 성격과 자격을 가진 이를 선별했다.

‘엘리제 - 현재 텐타클 상단 본단에서 거주하고 있음. 사제 이반과 관련이 있는 듯함’

그러던 중 그 이름을 발견한 것이다.

갑작스럽게 커져가는 텐타클 상단은 모든 영주 가문의 관심거리였으니 그 이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저 선발시험에 응시한 평범한 수녀 한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텐타클 상단 내에는 엘리제를 제외한 다른 사제나 수녀는 존재하지 않았다.

때마침 ‘백발의 성녀’ 소문을 들었기에 추측만으로 그 둘을 연결시켜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같은.. 사람이었잖아?”

그리고 영상송출 아티팩트까지 확인 했을 때 확신했다.

엘리제라는 소녀가 백발의 성녀라는 것을.. 그것도 텐타클이라는 거대한 상단세력의 중요 인물인 것도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텐타클 상단주에게 명령조의 말투를 쓰지는 않았을 테니 말이다.

“당신과 협력 관계를 맺고 싶어요! 엘리제 수석.”

너무나 탐스러운 과실이며 절대로 내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손을 내민 것인데.. 사실 엘리제 수석의 정체는 탐스러운 과실이 아닌.

꿈틀.. 꿈틀..

히익.. 하.. 하얀색의 촉수 덩어리들이 몰려온다.

마치 거대한 파도와 같이 내 몸을 덮치고 주변의 모든 것이 꿈틀 거리는 촉수들로 가득 찬다.

추적.. 추적..

기분나쁜 감촉이 전신을 훑는다.

미끌거리며 물컹거리는 것들이 내 몸에 있는 모든 구멍을 통해 삽입되어 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촉수 덩어리로 가득 차는 것 같은 지옥 같은 감각..

“살려줘어어!! 싫어어..! 꺄아아악!!”

한껏 비명을 내질러보았지만 촉수덩어리들은 내 몸을 뒤덮은 채 떨어지지 않는다.

이게.. 현실일 리 없어!

“하아악..! 하악..”

꿈..?

현실이 아니었어?

눈을 뜨니 익숙한 방이 보인다.

녹색의 나뭇잎 문양이 새겨진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색 베이스의 고급스러운 방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긴 일반 단원의 숙소가 아니다.

애써 꿈같은 마지막 기억을 떠올려 보면.. 엘리제.. 그 마녀와 하얀 촉수마물에게 습격당했는데 이 장소에서 눈을 뜰 리가 없다.

엘리제 그 마녀의 방에 있거나 혹은 지하 창고와 같은 곳에 갇혀 있어야 정상이지 않을까? 그런데 내 방에서 깨어 났다는 건.

“후우..”

역시 전부 꿈이었던 거야! 그래.. 그런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일이 현실로 일어날 리 없잖아?

“내가 얼마나 잔거지.. 아아.. 수업은?”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키며 그대로 다리를 침대 바깥 부분으로 움직이며 일어나려고 했다.

움찔..-!

“아읏..?”

그런데.. 다리와 다리 사이로 무언가 뭉특한 덩어리와 같은 이물감이 든다.

마치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바게트빵 같은 것이 끼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설마.. 아..아니지? 그럴 리가..!

홱-!

하얀 촉수를 떠올린 나는 하반신을 덮고 있던 하얀 이불을 걷어냈다.

“이..이게 뭐야!?”

잠옷 치마를 부풀리고 있는 기다란 무언가의 실루엣이 보인다. 촉...수?

떨리는 손으로 레이스가 달린 잠옷의 치맛단을 걷어내자..

“꺄아아..읍!”

안 돼..! 비명을 질렀다간 누군가 올지도 몰라.

그런 생각에 반사적으로 입을 틀어 막으며 내 다리 사이에 있는 ‘그것’을 보았다.

움찔.. 움찔..

밀가루 반죽과 같은 흰색 기다란 덩어리지만.. 그 형태는 의심할 여지도 없이 남성의 그것이다.

귀족의 소양으로서 성교육 역시 받았기에 남자의 물건이 어떤 식으로 생겼으며 어떤 기능을 하는 지는 이미 알고 있다.

문제는! 그 남자의 물건이 왜 내 다리사이에 있냐는 거다!

혹.. 혹시 장식이 아닐까? 누가 장난치려고.. 내 고간에 이런 게 달려 있을 리 없잖아?

불안한 마음으로 손가락을 들어 하얀 남근의 겉 부분을 콕 찌르자.

움찔..!

“에홋..!”

뭐..뭐야 이거!?

살면서 느껴본 적 없던 찌릿 거리는 감각이 다리 사이에 있는 고기막대로부터 시작되어 머리 끝까지 번쩍하고 사라진다.

순간 멍해지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간할 수 없었지만 움찔거리며 떨리고 있는 고간 사이의 물건을 보고 이 흉측한 것이 내 육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 할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전부 꿈이 아니었던 거야?

그 마녀가 나한테 한 짓들 전부..!

“우욱..!”

당했던 것들을 떠올리니 속이 메스꺼워지며 토가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너무나도 수치스러워서 엉엉 울고 싶어졌지만 가까스로 참아낸다.

바보 같이 운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다는 건 이미 어린아이였던 시절에 깨달은 나다.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해.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잠깐.. 근데 남성의 물건이 고간 사이에 달려 있다는 건.. 내 여자의 부분은 무사한 것일까?

가랑이 사이에 달려 있는 물건이 너무나도 굵고 축 늘어져 있어 밑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을 걱정하는 것이 우습기도 하지만 이건 여자아이로서 중요한 문제다!

참을 수 없는 불안감에 손바닥을 조심스럽게 육봉의 아래로 끼어 넣어 그대로 들어 올렸다.

“읏..”

이거 엄청나게 민감해..! 마치 자위를 해서 균열의 위에 있던 공알을 만졌을 때처럼..

묵직한 무게감이 손바닥 위로 느껴진다.

거기다 크기는 왜 이렇게 큰 것인지..

성교육 때 들은 지식으로는 남성의 성기는 발기하면 혈액이 몰려들어 단단하게 변하고 두껍게 커진다고 했었다.

그 때 봤던 교재의 표본이 대략 15cm 였던 것 같은데.. 이건 흐물흐물한 상태에서 그 발기된 표본보다도 커보인다.

거기다 두께 역시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게 정말로 여자의 그곳에 들어가는 것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혐오감이 몰려든다.

이런 고깃덩어리가 나에게 붙어 있다니..!

“으읏..읏..”

왠지 손바닥으로 만지고 있으니 조금씩 하복부 아래로 피가 쏠리는 감각이 느껴진다.

남자의 생식기란 건 이렇게 민감한 것일까? 조금은 달콤하면서 음란하게 간질거리는 감각이 계속해서 커져만 간다. 이렇게 주물거리고 있다가는 이것에 빠져 버릴 것만 같은 느낌. 빨리 들어 올려서 밑만 확인하고 손을 떼야 돼!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꽉 쥐고 있었던 고기막대에서 힘을 풀며 그 아래쪽에 있는 음부부터 확인했다.

“있..있어!”

다행히 여성으로서의 부분은 제대로 남아 있었다!

도톰하게 살이 오른 부분이 대음순 그리고 그 안쪽에 분홍빛 살 주름이 소음순.. 끈적한 액을 뚝뚝 흘리고 있는 고깃 구멍인 질구까지.. 입과도 같은 구멍을 수축하고 이완하며 뻐끔거리고 있는 구멍에서부터 숨길 수 없이 음란한 암컷냄새가 올라온다.

하아아.. 저 구멍에 남성의 성기를 넣는..

분명 기분 좋...

“잠깐! 나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얏?!”

지금 나.. 내 여자의 부분을 보고 기분 좋겠다느니 그런 생각을 한 것인가?

거기다가 가랑이 간질거리면서 맥박과 같은 것이 느껴져 다시 남근을 보니.

“이거.. 발기?”

힘줄이 잔뜩 돋고 귀두를 팽팽하게 부풀리고서는 곡선으로 휘어져 솟아있는 두꺼운 육봉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도 크다고 느껴졌지만 지금은 1.5배는 커다랗게 변하고 위협적으로까지 느껴진다.

“으그읏.. 아직 더 커지고 있어?! 안 돼 그만커지라고!”

꽈악-!

점점 더 높게 솟아오르며 두꺼운 몽둥이와 같이 두꺼워지는 남근을 양손으로 쥐어 막아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두 손으로 꽉 쥐고 있으니 더욱 강한 자극이 느껴져 피가 쏠리는 것 같았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남자의 성기가 발기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폭발적인 기세의 짐승 자지를 보면 어쩌면 폭발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떠오른다. 인간의 생식기야 발기한다고 해서 터질 리 없겠지만 이건 그 마녀가 달아놓은 하얀색의 괴상망측한 물건이니 해소시켜주지 않으면 폭발할 지도 모른다.

스윽- 스윽-

“응호옷! 오옥..! 기분 좋아앗!”

그러니까 ‘자지’를 손으로 비벼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거야-!

기분 좋아서가 아니라.. 자지란 건 사정하지 않으면 가라앉지 않는 거니까!

“호오옷! 오오옷! 전부 이것 때문이야.. 이런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는 것도 이렇게 자지 마사지를 하고 있는 것도 전부 이런 게 달려있으니까!”

스윽- 스윽-

두근! 두근!

강하게 비비면 비벼 댈수록 점점 두근거리는 맥박이 빨라지고 하반신 깊숙한 곳에서부터 무언가가 들끓어 오르며 육봉의 끝 부분부터 차오르기 시작한다.

“멈출 수 없어.. 뭔가가 와앗! 머리가 지잉지잉하면서 자지로 뭔가가 올라오고 이써엇-!”

응기익.. 기분 좋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이 못된 자지잇..! 전부.. 전부 싸버리는 거야앗!

[ 명령. 육봉에서 새어 나오는 액체를 전부 받아먹어라. ]

뭐? 뭐야 누구의 목소리?

아아.. 몸이 멋대로 움직여! 입이 점점 귀두 부분에 가까워지고 있어!

쮸우웁- 쮸우웁-!

나..나! 뭐하고 있는 거야?! 입이 귀두에서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쮸우웁-! 쬬오옥-!

이런 더러운 성기 같은 거 빨고 싶은 마음 따윈 들지 않는데 몸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볼이 홀쭉해질 정도로 귀두를 빨아댄다.

멈춰! 멈추란 말이야!

울컥.. 울컥..-

뭔가가 와 뭔가가 오는데..! 이대로 입으로 물고 있다간!

“우으으읍-!!”

푸슈우우웃-! 뷰루우웃!!!

콸콸콸-!

끈적한 액체들이 주륵주륵 요도를 긁으며 넘쳐 올라 귀두를 통해 세차게 뿜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마치 오줌을 싸기라도 하는 것처럼 진한 액체를 싸는 것을 멈출 수 없다.

..뷰루웃!!!

아.. 오로지 이 남근만이 내 몸의 신체기관으로서 존재하는 느낌이다.

고기막대의 끝에서 내 모든 것이 쏟아져 나가는 기분이다. 명석하다고 칭찬받던 머리도 새하얗게 변해버려서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격한 나른함에 정신을 놓아 버릴 것 같았지만..

꿀럭꿀럭-!!

“우우웁!!”

터질 것처럼 입 안 가득 채워지는 끈적한 자지액들로 인해 강제로 정신이 깨어난다.

“우그으읍!!”

비릿하고 구려! 내 몸에 달린 꼬츄에서 나온 자지액은 생전 맡아본 적도 없는 구리고 지독한 냄새를 뿜어냈다. 입에 머금고 있는 것만으로도 배 속에 있는 모든 것이 쏠려 나올 것 같은 그런 지독한 냄새다.

당장이라도 뱉어내고 싶었지만..

쮸우웁-! 쮸우웁-!

꿀꺽-! 꿀꺽-!

“우우웁! 우으읍!”

나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몸은 게걸스럽게 입 안 가득 퍼부어지는 정액을 탐하기 시작했다. 알갱이 진 구린내 나는 정액들이 계속해서 목구멍을 통해 위장까지 내려가고 단순히 정액을 먹은 것만으로 배가 부를 지경에 이르렀다.

즈포옹-!

“푸하앗-!”

겨..겨우 멈췄어..!

드디어 사정이 멈췄..

“끄으윽-! 끄윽..!”

정액 트림이 멈추지 않는다. 콧구멍과 입에서 진한 정액 냄새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흐윽..! 그.. 그 마녀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대체 이건..!”

뒤늦게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가 한 행동에 대한 역겨움과 혐오감이 한 번에 몰아닥친다.

“이 상태로는 미쳐버리고 말거야. 당장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오윽!”

불룩-!

스으윽-!

..거짓말! 그렇게 싸댔는데 또다시 발기되고 있어?!

뷰루우웃-!

“응그으윽-! 이제 더는 못 마시니까아! 그만 멈춰어엇!”

푸슈우웃-!!

꿀꺽.. 꿀꺽..

계속된 사정과 남근이 주는 지독한 쾌락에 뇌가 고장 날 것 같은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털썩-

“에흐읏...”

그 날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하고 방 안에서 10회의 사정을 끝낸 순간 기절했다.

[작품후기]

볼만 하시다니 다행이군요.

사실 신성수녀단 편 간소화해서 넘어가고 바로 성녀편을 쓸까 고민했습니다

원래 스토리에 있는 떡씬은 오로지 로리 엘로아 기생 흡식편 > 마을의 수녀 엘리제편> 반친구 수아가 주인공 낳아주기 편 > 성녀 자궁함락편 까지 끝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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