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기생촉수가 되었다-173화 (173/266)

바로 다음 편! 173회

한서희 타락 씬(2)

“하악.. 하악..”

침대에 누운 채 가픈 숨을 몰아쉬는 한서희.

길가에 치인 개구리처럼 대자로 뻗어 있는 서희의 배는 수박이라도 하나 넣어 놓은 것처럼 불룩하니 부풀어 있는 상태였다.

화장실에서 몇 번이고 정액을 쏟아 부었을 때만큼의 크기는 아니지만 5~6개월의 아이를 임신 중인 산모처럼 보일 정도로 배의 크기는 예사롭지 않았다.

“으극.. 배..배가 늘어나서 아파아..!”

서희는 두 손으로 자신의 볼록한 배를 움켜잡으며 고통의 신음성을 내질렀다. 배 안에 무언가 들어간 것처럼 답답하면서 뱃가죽이 강제로 늘어남에 고통을 느끼는 듯 했다.

“흐으읏!”

화장실에서 정액을 분출해냈던 경우를 생각해내고는 배에 힘을 주며 안에 든 것을 내보내려 하지만 전과는 달리 질구의 주름이 벌름대기만 할 뿐 아무것도 새어 나오지 않는다.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안에는 싸지 않겠다면서..!”

결국 방법을 찾을 수 없었던 서희는 루토를 돌아봤고 귀두에 있었던 보라색 점액 콘돔이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는 루토를 향해 원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걱정 마 자궁 안에는 정액이 한 방울도 묻지 않았어.”

“귀..귀두에서 점액이 빠진 것 아니야? 게다가 배를 부풀리고 있는 건.. 정액이잖아?”

“성질 급하긴.. 내 말을 끝까지 들어보라고? 그 배를 부풀리고 있는 거 그거 내 귀두에 씌운 점액이야. 빼낼 때 점액하고 귀두부분을 해제하면서 마감처리를 해놓은 상태지. 정액은 전부 점액의 안에 담겨 있어.”

“그럼.. 이거 정액을 담고 있는 봉지 같은 상태라는 거야?”

“잘 알아 들었네.”

루토의 설명을 들은 한서희는 아 그렇구나 라는 표정으로 멍하니 자신의 배를 쳐다보다가 근본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럼.. 이거 어떻게 빼내?”

“어떻게 빼내긴..”

루토는 서희의 배 위로 지그시 손을 올리며 입을 열었다.

“힘을 줘서 싸내는 수밖에 없잖아?”

“말.. 말도 안 돼! 이거 분명 자궁 안에 있어..! 그 상태에서 이렇게 크게 부풀었는데 이걸 나보고.. 배출하라고?!”

“할 수 있어. 누나. 애를 낳는 다고 생각하고 배에 힘을 꽉 주면 가능하지 않을까?”

루토는 간단한 심부름이라도 시키는 것처럼 말했지만 당사자인 한서희로서는 불가능한 일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았다.

오줌을 싸내는 것도 아니고 자궁 안에 들어온 거대한 공 같은 점액 콘돔을 배출하는 일이다. 정액으로 배가 채워졌을 때는 액체이기에 힘을 주면 어느 정도 쉽게 내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자궁 안에 들어와 있는 점액 콘돔은 다르다.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이기에 한 번에 내 보내려면 통째로 싸내야만 한다.

“참고로 점액은 시간이 지나면 녹아버리거든? 그러니 빨리 내보내지 않으면 자궁 안에서 그대로 펑하고 터져 버릴 지도 몰라.”

“그..그런..!”

‘물론 그런 일 따위는 없지만.’

루토의 거짓말에 한서희는 몹시 당황한 얼굴로 자신의 부푼 배를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커다란 수박 정도의 크기인 콘돔을 내보낼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지난번에는 안전한 날이라 괜찮았지만.. 오늘은 위험해.. 이런 량의 정액을 자궁에 넣었다간 나 정말로 임신해버릴 지도 몰라.’

모든 행위를 견딜 각오가 되어 있는 서희였지만 임신만큼은 마지노선이었다.

“자, 빨리 내보내라고? 시간이 없어.”

탁! 탁!

장난스러운 얼굴로 말하며 자신의 배를 손바닥으로 탁탁 두들기는 루토.

꾸욱-

‘이런 꼬맹이의 아이 따위 절대 낳고 싶지 않아!’

그런 생각 때문일까? 질 내의 근육들이 꿀렁대며 풀어지고 가랑이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의 량이 늘어난다.

“응으읏!”

한서희는 마치 대변을 볼 때 내는 것 같은 힘주는 소리를 내며 배에 온 몸의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 그러자 움찔 거리는 배의 윗부분이 살짝 양쪽으로 들어가며 부풀어있던 덩어리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꿀렁-..! 꿀렁-..!

한껏 부풀어 있는 자궁의 바깥. 튜브 형태의 자궁구가 숨을 쉬는 것처럼 구멍을 뻐끔거리며 안쪽에서 밀어 붙이는 덩어리의 의해 점점 앞으로 밀려 나오더니..

뿌꾹-!

뿌드득-!

보라색의 점액 덩어리가 그 모습의 일부분을 드러내며 자궁구를 크게 벌린다. 원래라면 결코 벌어질 리 없는 구멍이다. 하지만 여자가 출산을 할 때만큼은 유연하고 부드러워지며 그 구멍을 크게 여는데 지금 한서희의 몸은 점액 콘돔을 내보내는 것을 출산을 하는 것이라 착각한 것인지 한계를 넘어서 벌어지며 그 틈새를 크게 열어버린다.

-꽈악..!

“아그으윽! 자궁구에.. 점액 콘돔이 걸려 버렸어..! 아그극!”

눈을 뒤집으며 외치는 서희의 말에 루토는 곧바로 공간인지를 사용하여 그 자궁 내의 모습을 관찰했다.

-꽈악-! 꽈악-!

확실히 점액 콘돔이 절반쯤 나왔을 때 그 크기 때문인지 자궁구에 콘돔 점액이 낀 것 같았다. 자궁구가 얇은 링처럼 콘돔 점액의 절반을 압박하듯이 조이고 있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

‘조금 도와줘야 겠는 걸.’

“누나 내가 도와줄게.”

“아오옷.. 어떻게든.. 해줘엇! 껴서 너무 아파앗..!”

배의 고통 때문에 정신이 없는 것인지 자신의 팔을 붙잡으며 사정하는 서희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루토는 주먹을 꽉 쥐며 그대로 서희의 배 윗 부분을..

뻐엉-!

“흐기이익!!”

가죽북을 후려치는 것 같은 소음과 함께 한서희의 음부에서 조수가 뿌려지며 마치 암탉이 알이라고 낳는 것처럼 보라색의 고무공 같은 것이 보지에서 튕겨져 나온다.

“하악.. 하아악.. 흐그윽..”

서희는 방금 전에 아이를 낳은 임산부처럼 풀린 얼굴로 거친 호흡을 반복했다. 쫙 벌어진 채 덜덜 떨며 경련하고 있는 허벅지의 사이에는 주먹이라도 들어갈 것처럼 벌어진 음부 구멍이 있었다.

‘나..나 꺼냈어. 배에서 콘돔 꺼냈어.. 임신하지 않아..’

“고생했어. 누나.”

“으응..아?”

루토의 말에 혼미한 와중에도 고개를 들어 앞 쪽을 쳐다본 서희는 그대로 얼굴을 창백하게 한 채 굳어 버렸다.

“자, 그럼 2회전을 해야지?”

그렇게 말하며 루토는 앞 쪽에 싸 놓은 보라색 점액 공을 치워버리고 허벅지를 잡아 벌리며 단단하게 발기된 남근을 음부의 앞에 갖다 대고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귀두에는 보라색의 점액 콘돔이 씌워져 있는 상황.

처음만 하더라도 그것은 정액을 막아주는 안심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배를 아프게 하는 공포스러운 물건일 뿐이다.

“아..안 돼! 넣..넣지마앗!”

“내 아들 녀석이 죽을 때까지는.. 계속되는 거야. 힘내봐 누나!”

쑤커엉-!

“흐기익!”

아직 경련이 채 멎지도 않았건만 루토는 거근을 벌려진 음부 구멍에 그대로 삽입해버렸다. 이미 고무공과 같은 콘돔을 뱉어내며 벌어져 있던 질구는 몸 주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쉽게 남근을 받아 들인다.

철썩-! 철썩-! 철썩-!

“안 돼애앳! 멈춰어엇! 히긱..! 정액 싸면 안 돼애앳!”

또다시 거센 피스톤 질을 하는 루토를 보며 한서희는 비명처럼 외쳤다. 하지만 자신의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튕기는 10살짜리 꼬맹이를 한서희는 뿌리치지 못했다. 이미 그 다리사이의 남성기가 삽입 된 상태에서 암컷인 서희는 신음성을 흘리며 조수를 흩뿌릴 뿐 저항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간다 누나! 보지에 집중해!”

“히기익! 안 돼애앳!!”

푸슈우우욱!!!

“응기이이잇!”

또 다시 사정이 이어지고 한서희의 자궁 안에서 귀두에 달라붙어 있던 점액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수박처럼 커진 점액 콘돔은 배를 크게 부풀리며 또 다시 뱃가죽을 잡아당겨 고통스럽게 한다.

찔꺽- 즈뽀옹-!

절정하며 풀린 음부에서 남근을 뽑아내자 이번에도 역시 귀두에는 점액이 남아 있지 않았다.

“하악.. 하악..”

또 다시 배를 움켜쥐고 절정감에 빠져 있는 한서희. 역시나 그 배는 안에서 부푼 점액 콘돔으로 인해 부풀어 있는 상태였다.

“누나 뭐하고 있어 빨리 콘돔을 보지로 싸내라고.”

“히이익.. 못 해.. 보..보지에 힘이 안 들어가 못해애..!”

“그럼 점액 콘돔이 녹아버릴 텐데.. 내 아이라도 낳을 생각이야?”

“아이를 낳..아?”

거친 쉼호흡을 내뱉으며 루토에게 고개를 젓던 한서희는 ‘아이란’ 말을 듣자 얼굴이 하얘진 채 자신의 배를 내려다보았다. 지금이야 부푼 콘돔에 의해 커진 배일뿐이지만 이대로 시간이 지나 콘돔이 녹아서 터지기라도 한 다면 이 배가 증오하는 대상인 루토의 아이로 바뀌어 버릴 것만 같았다.

“흐윽.. 흑.. 싫어어.. 임신은 싫어..흐읏..!”

“그래, 누나 임신하지 않으려면 빨리 콘돔을 내보내야겠지?”

루토의 말에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훌쩍이던 한서희는..

“끄으읏!!”

다시 배에 힘을 주며 콘돔 점액을 내보내기 위해 자궁과 질 근육을 최대한 움직였다. 또다시 힘을 주는 음성과 고통과 쾌락의 신음성이 뒤섞인 목소리가 울리기를 잠시..

부우욱-!

툭...

“하아악.. 하으윽..! 하악..”

“와우! 역시 한 번 낳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혼자 힘으로 해냈네. 대단해 누나!”

“하그읏.. 하아.. 하아..”

한서희의 다리 사이 앞에 놓인 고무공이 두 개로 늘어나 있었다.

‘이제 끝이야.. 두..번이나 쌌으니까 오늘은..’

평소 루토의 사정량을 속으로 가늠해본 한서희는 이제 드디어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배 아랫 부분이 뻐근하면서도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다. 허나 한서희가 생각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는 것이 있었으니 오늘 루토는 정력제를 복용했다는 것이었다.

“자 그럼 바로바로 다음 체위를 하자고 누나!”

“뭐?!”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루토의 목소리에 지친 와중에도 경악해서 고개를 든 서희는 아직도 루토의 다리 사이에 조금의 기세도 줄지 않고 발기해 있는 거근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벌써 다음번의 삽입 준비를 마친 것인지 귀두 부분에는 새로운 점액 콘돔이 씌워져 있다.

“아아악! 싫..싫어엇!”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힘이 없어 늘어져 있던 서희였지만 어디서 힘이 솟은 것인지 후들거리는 팔과 다리로 침대를 기며 루토에게서 멀어지려고 했다.

덥썩-!

“어딜가려고 누나?”

“히익!”

..하지만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보고 있을 루토가 아니었다.

한서희의 엉덩이에 달린 꼬리를 잡아 당겼고 이미 꼬리에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 서희는 민감한 부위를 잡아당기기라도 한 것처럼 얕은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그 자리에 풀썩 쓰러졌다.

“아직 내 아들 녀석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어. 누나가 책임지기로 했으면 끝까지 받아내야지, 안 그래?”

“불..불가능 해.. 보지가 욱씬거리고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이제 더는 불가능하니까..”

서희가 울먹거리며 루토를 돌아보며 말했지만.. 루토는 한 손으로는 자신의 물건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서희의 등 쪽을 꾹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그대로.

“육변기의 의사 따위..”

쑤컹-!

“아기잇!”

“들어줄 리 없잖아!”

귀두 부분에서 고환이 있는 뿌리 부분까지 단숨에 질척거리며 풀려 있는 보짓살의 틈새에 쑤셔 박는다. 싫다고 도망쳤던 한서희지만 박히는 그 순간만큼은 절정의 쾌락 때문에 얼굴이 헤벌쭉하니 풀어지며 혀를 내밀고 절정한다.

파앙-! 파앙-!

그 상태에서 루토는 손잡이마냥 한서희의 고양이 꼬리를 잡아당기며 공기가 터지는 소음이 날 정도로 거세게 육봉을 쑤셔 박았다.

“아호오옷! 오오옥! 자..자지가 안에서 보지를 쿠웅 쿠웅 하고 있어엇! 아그윽!”

“싫다고 한 건 전부 연기였던 거네! 이렇게 조금만 박아 주니까 금방 좋아서 신음성을 흘리고.. 완전 암캐나 다름없잖아?!”

“하아악.. 아..아니야앗! 좋아하는 게 아니..”

“아니긴 뭐가 아니야!”

-짜악-!

“히기이잇!”

-치이익.. 치익!

루토의 손바닥에 엉덩이를 맞은 순간 자지와 연결된 결합부의 밑 요도 구멍에서 세차게 조수가 뿜어진다.

“뭐야 엉덩이를 맞으면서 절정하기라도 한 거야?”

“그..그런 거 아니야앗!! 하그윽!”

짜악-!

“응기익!!”

푸슛-!!

“아니긴 뭐가 아니야 엉덩이를 맞을 때마다 물을 뿜어대고 있잖아? 서희 누나가 엉덩이를 맞으면서 가버리는 변태라니 동생으로서 너무 슬퍼.”

짜악-! 짜악-!

그렇게 말하는 루토의 손은 연신 서희 하얀 엉덩이를 세차게 후려 치고 있었다. 거근으로는 그 음부를 꿰뚫으면서 탱탱하게 익은 엉덩이를 시뻘개 질 정도로 북처럼 내려친다.

파앙-! 파앙-!

짜아악-!!

‘이..이런 거 고통스러울 뿐일텐데.. 어째서.. 어째서..!’

“헤오옷! 아헤에엑!”

“뭐가 아헤에야? 사실 이렇게 암캐처럼 다뤄지는 게 좋은 거지? 수아는 전부 핑계고 보지로 자지를 맛보는데 여념이 없잖아 에잇! 에잇!”

짜악- 짜악-!

“엉..엉덩이 때리는 거 그마안.. 하그윽! 아..아니야앙.. 이건 어쩔 수 없이! 보지가 자지를 맘대로 맛보니까 어쩔 수 없어엇!”

“뭐가 어쩔 수 없다야! 이 음란 암캐가!”

파아앙-!!

“히이익!”

루토가 거세게 허리를 앞으로 내밀자 자궁 안에 들어가 있던 귀두가 깊숙이 박히며 자궁의 벽면에 충돌한다. 눈을 까뒤집은 서희의 결합부 위 쪽 요도 구멍에서부터 투명한 물이 뿜어진다. 그리고 거근의 끝 귀두 구멍에서도 역시..

푸슈우욱-!

-불루욱-!

“흐그오오옥! 또 배..배가 부풀어..!”

뿌드득..뿌득..!

한서희의 하복부 살이 안쪽에서 팽창하는 점액 콘돔에 의해 또다시 부풀었다.

즈뿌욱-!

“후우..”

“아오옷..!”

루토가 서희의 음부에서 거근을 뽑아내었지만 여전히 한서희는 배를 움켜쥔 채 한껏 벌어진 구멍을 벌름거리며 절정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자궁이 팽창하고 있어서야 서희는 절정의 감각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뭘 절정하고 있는거야? 누나 아직 자지가 단단하다고 빨리 싸내고 다음을 시작하자고? 음, 정신을 못 차리네.”

짜악-!

“아헤에..”

루토가 내밀어진 한서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려치며 재촉했지만 이미 반쯤 기절한 상태로 절정하고 있는 한서희가 자궁에 있는 점액 콘돔을 빼낼 수 있을 리 없었다.

“엉덩이를 때려도 이 상태라.. 어쩔 수 없지 뭐. 내가 직접 꺼내줘야 겠는 걸?”

그렇게 말하며 루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살짝 무릎을 굽히기는 했지만 10살짜리 꼬마의 키인지라 그 눈높이가 위로 치켜 올라간 한서희의 음부 부분과 정확히 맞아 들어간다. 루토는 악동과 같은 얼굴로 한서희의 음부를 두 손바닥으로 벌리고는 한 손을 벌름거리고 있는 구멍의 안 쪽으로..

푸우욱-

“에호옥..!”

치이익..!

기절한 상태에서도 자신의 질내로 주먹이 들어오자 한서희는 괴상한 신음을 흘리며 그 음부로 조수를 뿌려대었다.

찔꺽- 찔꺽-

“으음 여기가 자궁인가?”

음부 깊숙한 곳까지 손을 집어넣은 채 안 쪽을 휘젓던 루토는 맨 끝 쪽에 있는 자궁구를 발견하고는 그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고 집게 모양을 만들어 그대로 점액 콘돔을 낚아채어 바깥으로 끄집어냈다.

뻐엉-!

“아기익!”

공기가 빠져 나오는 소음과 함께 한서희의 음부에서 또 다시 공처럼 부푼 점액 콘돔이 빠져 나온다. 이전에 나온 것보다도 두 세배는 큰 콘돔은 마치 보라색의 볼링공과도 같았다.

“엄청나잖아? 마치 알 낳는 암탉처럼 커다란 콘돔을 계속 낳고 있잖아!”

“아호옥..”

“기절한 거야? 흐음, 아직 아들 녀석이 부족하다고 항의하고 있는데.. 뭐 상관없나. 기절한 상태에서도 구멍은 사용할 수 있으니까.”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 루토는 내밀어져 있는 한서희의 엉덩이를 붙잡고 또다시 자신의 거근을 삽입한다.

철썩- 철썩-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소음만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한서희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하반신을 엉덩이 오나홀처럼 사용당하고 있어 그 쾌감이 강제로 뇌리에 때려 박혀지고 있었다.

푸슈우웃-!

사정이 이어지고.

뻐엉-!

음부에서 둥근 점액 콘돔이 뽑혀져 나오는 것이 반복된다.

작은 것의 경우 한서희의 배를 눌러 강제로 싸게 만들었지만 큰 것이 걸릴 경우 루토가 직접 손으로 자궁에서 뽑아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깥의 색상이 밤의 푸른색에서 빛이 들어오는 하얀색으로 바뀌었지만 방 안에서는 여전히..

파앙-! 파앙-!

..거친 성교가 이어지고 있었다. 두 남녀에게서 흘러나온 열기가 방 안을 가득 채워 사우나처럼 후끈해지게 만들었고 정액의 냄새와 애액의 냄새가 뒤섞여 비릿하면서도 음란한 짐승의 체취가 가득 찼다.

“에오옷.. 아오옥..”

혀가 꼬이고 눈이 풀린 채 신음성을 흘리며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한서희의 주변에는 공과 같은 점액 콘돔이 가득하다. 한 눈에 보기에도 10개가 넘어가는 숫자. 전부 그녀의 자궁에서 부풀어 음부로 싸낸 콘돔들이다.

루토의 거근은 밤새도록 그녀를 괴롭혔고 몇 번이고 실신하게 만들며 쾌락으로 강제로 깨우기를 반복했다. 아무리 보지에 힘을 주어 점액 콘돔을 싸내도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쯔부욱..-!

이제는 투명한 색에서 하얗게 변해버린 애액의 선이 길게 늘어지며 거근이 뽑혀져 나온다. 그에 맞춰 한서희는 자궁 안에서 부푼 점액 콘돔을 싸내기 위해 배에 힘을 준다.

임신을 걱정하기보다는 계속 반복된 행위로 콘돔을 싸내는 것이 몸에 기계적으로 각인되어 버렸다.

“흐그읏..!”

질 내의 근육이 결릴 정도로 힘이 풀려 있는 상태였지만 자궁구가 늘어나 있는 상태인지라 자궁구 까지는 손쉽게 빠져 나온다. 하지만 질 내를 지나는 동안이 고비였다.

어떻게든 움찔거리며 질근육을 이완시켜 음부의 입구 쪽까지 가져가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질구의 앞에서 점액 콘돔이 걸리며 보라색의 부분만 조금 내보낼 뿐 배출하는 것에는 실패한다.

“보지에 걸린 모양이네..”

그것을 본 루토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음부에서 살짝 빠져 나와있는 보라색 부분을 잡아서는 그대로 빼내 버린다.

부욱..!

“아하악.. 하악..”

“이제 좀 인정하는 게 어때? 누나는 수아 엄마 따위는 상관없이 그저 자지가 좋을 뿐이라고?”

“하악.. 아..니야.. 나는.. 자..자지를..”

“밤새도록 자지에 박혀서 음탕한 신음성을 내질렀으면서.. 고집이 쌔다니까. 뭐 그 편이 재밌지만!”

녹초가 된 서희와는 다르게 정력제로 인해 아직 쌩쌩한 상태였다. 빙그레 웃으며 침대에서 내려온 루토는 침대에 축 늘어져 있는 서희 쪽으로 다가가 그 발목을 잡아끌어 침대의 가장자리로 옮긴다.

“읏차.”

그리고는 한서희의 허벅지에 두 팔을 걸치고 그대로 들어올렸다.

“무..뭘 하려는.. 읏.. 거야?”

“거짓말을 한 나쁜 누나는 벌을 받아야겠지? 지금부터 생으로 삽입 할 거야.”

“생으로..오..”

“그래, 생으로 누나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문 쪽으로 가서 파앙파앙 할거라고? 저기 창 밖 보여? 지금은 아침이니까 아마 모두들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상태에서 누나가 신음 소리라도 냈다간 어떻게 될지 알겠지?”

루토의 말에 서희의 안색이 새하얗게 변한다. 현재 있는 루토의 방은 수아의 방과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문 쪽에서 크게 소리를 냈다가는 복도에 나와 있는 이들에게는 그대로 들리고 만다.

“아..안 돼애.. 그만..둬어..”

“누나는 자지가 좋지 않다며? 그럼 절정하면서 신음소리를 내지 않을 테지!”

“그게 아니..”

서희가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한 서희의 몸을 들어 올리며 그 음부에 자지를 들이댄 루토는 사전경고 없이 그대로 허리를 위로 튕기며 한서희의 허벅지를 내렸다.

-쑤우우욱-!

“헤그오옷!”

“벌써부터 목소리를 내면 어떻게 해? 뭐 좋아 아직은 침대니까. 자 이제부터 문 쪽으로 간다.”

저벅- 저벅-

한 걸음 한 걸음씩 루토는 서희의 음부에 자지를 박아 넣은 채 걸음을 옮겼다. 일부러 과도한 동작으로 흔들림이 크게 걸어 계속해서 거근으로 음부에 은근한 자극을 불어 넣는다. 한서희는 손으로 입을 막고 싶어 했지만 지금의 자세는 루토가 허벅지를 양 손으로 잡고 있고 그 결합부가 정면에서 그대로 보이는 자세다.

앞으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루토의 목에 팔을 걸 수밖에 없었고 결국 얼굴을 가리고 입을 막을 가리개가 없는 한서희는 입술을 꽉 깨물고 눈을 위로 치켜뜬 우스꽝스러운 얼굴로 신음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자 문 앞에 도착했어.”

“히끅..! 이..이제 풀어줘..”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누나 지금부터 시작인데 자 간다!”

찔꺽-! 찔꺽-!

돌연 한서희의 허벅지를 위로 올렸다가 강하게 내리기 시작한 루토. 보지에 거근의 귀두부분이 걸렸다가 단숨에 뿌리까지 삽입 된다.

“오옥..읍읍..!”

한서희는 얼굴이 폭발할 듯이 붉어진 채로 최대한 신음성을 참으려 했지만 다시 한 번 자지가 빠져 나왔다가 자궁을 두들기자.

“하그우욱! 아오옷!! 오옥! 히기익!”

“하하, 누나 그런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내지르면 누군가 와버린다고? 게다가 보여? 문 안 잠겨 있어. 혹시라도 누가 문을 열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누가 문..문을 열면.. 아..안 돼! 그럼 전부 끝이야..!’

자신의 현재 모습을 생각한 한서희는 다시 의지를 다 잡으며 입술을 깨물었지만.

찔꺽!!

“아헤엑!!”

한 번의 피스톤질로 주책맞은 입은 또다시 벌어지고 만다.

“누나 그만 인정해! 수아 보다도 자지가 좋다고! 그럼 이런 괴롭힘이 아니라 침대에서 느긋하게 자지를 맛보게 해 줄 테니까!”

‘자..자지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게.. 수아보다 자지가 좋다고 말하기만 하면..’

찔꺽-! 찔꺽-!

‘나 더..더 이상은 못 참아..!’

“나는..! 수..수아보다도 자지가.. 자지가..”

“그래, 말하라고!”

“자..자지가 좋아앗! 수아보다 자지가아악! 발정난 자궁을 쑤컹쑤컹 쑤셔주는 자지가 수아보다 좋..!”

끼익-

“서희야?”

‘아..?’

순간 한서희의 표정이 굳어버린다.

그 앞에는 어느 새인가 문이 열려있었고 그 한 가운데에 수아가 서 있었다.

“뭐..하고 있는 거야? 루토랑.”

감정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수아가 물어왔다.

[작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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