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기생촉수가 되었다-124화 (124/266)

추천 댓글 선작 해주시는 모든 신사님들 감사드립니다!! 124회

포레스트 h씬 - 뿔잡펠 액 분수

“에.. 하우읏..”

그 몸이 미약에 쩔어 음란한 비린내와 함께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 상태이며 코와 입에는 정액에 절어 거품이 맺혀 있는 상태다. 아무리 포레스트라 할지라도 방금 전의 충격을 이겨낼 수는 없었는지 완전히 기절하여 그 눈에는 흰자만이 가득하다.

지금의 상태만으로도 포레스트의 많은 것이 부셔졌다고 예상 할 수 있지만 한 번의 움직임으로 마을을 초토화시킨 그 반마룡이다. 조금의 방심도 있을 수 없다. 한 번 기회를 잡았을 때 최대한 몰아 붙여야 된다!

-저벅. 저벅.

점액인간을 움직여 누워 있는 상태로 기절한 포레스트에게 다가간다. 손으로 등을 돌리게 한 후 엉덩이골에 나있는 통통한 도마뱀 꼬리를 잡아 올려 자세를 고친다.

의식이 없는 상태이기에 저항조차 할 수 없는 포레스트는 그 상체를 땅에 질질 끌리며 엉덩이만을 위로 들고 있는 후배위의 자세가 되었다.

찔꺽..

기절한 상태인데도 그 엉덩이 사이의 음부에서 울컥 울컥 물이 새어나온다. 기본적인 신체는 소녀인 반면에 그 음부 부분은 살집이 도톰하니 음란한 형태다.

원래부터 이런 불룩한 음부를 가지고 있던 것인지 혹은 내부를 개발하며 영향이 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신 벌릉 거리며 즙을 질질 흘려대는 것이 그 형태만큼이나 야한 물건이다.

잡고 있던 꼬리를 옆으로 치우며 포레스트의 하얗고 뽀얀 살결의 엉덩이를 점액 덩어리인 손으로 움켜쥔다. 포레스트의 드러난 음부의 부분은 요도구를 제외한 질구가 포장지처럼 보라색의 점액으로 덮여있는 상태다.

점액의 용도는 포레스트가 질구를 통해 손을 집어넣는 것을 저지하는 용도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 내부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목적으로 설치해둔 것이다.

현재 포레스트의 질내는 일반적으로 육벽이 맞닿아 있는 형태가 아닌 덮여진 점액으로 인해 벌려져 빈원통처럼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그 공간의 사이로 성기나 다름없게 키워놓은 융기들이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떨어지게 만들어 놨다.

성감대가 몰려 있어 너무나도 민감해진 비대 융기들은 닿는 즉시 몸의 주인에게 감각을 뛰어넘은 쾌감을 주어 미치게 만든다.

포레스트가 일어나자마자 몸의 이상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점액으로 덮어 융기들끼리 부딪치지 않게 한 것이다.

허나 이제는 그 융기들을 활용해야 할 때다.

-슈우욱.

촉수 손가락을 질구에 앞에 갖다 대어 겉을 덮고 있는 점액과 질벽을 덮고 있는 점액을 전부 흡수한다. 점액이 전부 점액인간의 몸으로 흡수됨과 동시에 질내 역시도 육벽과 육벽이 맞닿는다.

그리고 융기들이 서로 얽히고 부딪친 그 순간.

-푸슈우웃!!

“아오옥..! 응오오옥..!!”

반으로 잘린 오렌지를 꾹 누른 순간 과즙이 터져 나오는 것처럼 포레스트의 다물어진 음부에서부터 왈칵 투명한 액체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신음성에 혹시 포레스트가 의식을 차린 것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그것은 아니었다.

“오옷.. 옥..!”

정처 없이 움직이는 멍한 눈동자는 아직 기절한 상태가 분명하였으며 그저 몸에서 느껴지는 쾌락의 반동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반응한 것 같았다. 역시 성감대로 진화시킨 비대융기의 힘은 엄청났다!

아직 무언가를 삽입하거나 손가락으로 애무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융기끼리 부딪치는 것만으로도 계속해서 절정에 이르게 만든다.

기절했는데도 질구로 조수를 뿜어대며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꼴이라니..

이거 아주 재밌는 일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의식이 없다 해도 그 몸은 분명 육체의 쾌감을 느낄 것이다. 만약 그 상태에서 자비 없이 쾌락을 때려 박는다면 그 몸은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망가져 버릴지도 모른다.

공간인지를 발동하여 포레스트의 질내를 자세히 살핀다. 기다란 융기들이 살아있는 생물처럼 한데 뒤엉킨 채 질벽이 s자를 그리며 꿀렁거리고 있다. 당장에라도 무언가를 넣어 달라고 애원하는 것처럼 항의하고 있는 것이다!

소녀의 그곳이 이렇게 애원하는데 무시하는 것은 기생촉수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츄욱..!

귀두의 끝부분을 질퍽하게 젖어있는 포레스트의 분홍빛 균열사이로 갖다 댄다.

-쪼오옥..!

호오! 이런 게걸스러운 보지를 봤나? 주인이 기절했기 때문인지 더 없이 솔직해진 음부는 소음순의 살을 움직여 귀두를 빨아대기 시작한다. 가만히 있더라도 이 탐욕스러운 육단지에 자지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다.

당장에라도 쑤셔 박고 싶은 충동과 함께 순간적으로 두려움이 피어오른다. 단지 입구에 갖다 대기만 했을 뿐인데도 이 정도로 남근을 탐하는 성기다. 그럼 성욕으로 똘똘 뭉친 융기가 가득한 그 내부는 대체 어느 정도란 말인가?!

어쩌면 이 내부는 남자의 물건을 잡아먹는 아가리처럼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허나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남근에 감각을 더욱 집중시키고 그대로.

-즈푸욱!!

삽입!

“응기이이잇!!!”

-치이이이익!!!

삽입과 동시에 포레스트의 입에서 짐승과도 같은 신음성이 터져 나오고 한껏 자지를 머금은 음부는 고장이라도 난 것인지 오줌처럼 애액을 뿜어댄다.

허나 이런 외적인 요소는 솔직히 말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꿀렁! 꿀렁!

-찔꺼억! 찔꺼억!

대체 뭐란 말인가? 이 내부의 구조는?!

물건을 깊게 쑤셔 넣음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이 꽉 조여 빨아들이며 수 백 개의 융기가 성기를 휘어감아 제멋대로 맛보기 시작한다. 마치 수 백 마리의 두꺼운 지렁이가 성기를 덮쳐서 주물러대는 것 같은 감각이다.

만약 이 몸이 점액인간이 아닌 평범한 인간의 몸이었다면 아주 약간의 삽입만으로도 억소리를 내며 사정해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질압. 조임. 육벽의 부드러움 그 모든 것이 갖춰진 무시무시한 물건이 용인소녀의 그 곳에 완성되어 있었다.

그럼 삽입한 사람의 입장에서만 해도 이 정도인데 그 융기로 쾌감을 그대로 전달받고 있을 포레스트는 어떨까 싶어 살펴보니.

“오호옥!! 아헤엑!! 오옥.. 오오옷! 아우아앙!!”

분명 기절한 상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요란한 신음성을 터트려대고 있다. 1초의 수십 번 절정에 이르는 것 같이 전신을 떨어대며 계속해서 질 내를 경련한다. 분명 몸의 한계를 넘은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만약 의식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자신의 체면을 생각해 신음을 참으려는 시도라도 해봤겠지만..

“앙오오옥!! 호곡! 호곡!! 응고오옷!!”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쾌감을 느끼기 때문인지 절제력을 잃은 몸이 여자로서 소녀로서는 절대로 지어선 안 되는 망가진 얼굴을 만들며 짐승과도 같은 신음성을 내지른다.

오직 자연의 본능만으로 자아내는 그 발정한 얼굴과 신음성은 아무리 사창가의 구르고 구른 여자라도 지을 수 없는 극에 달한 것이었다.

그냥 삽입하고 움직이지 않았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포레스트는 망가지려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피스톤질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 인가?

정신방벽이라고는 존재하지도 않는 지금의 상태에서 그 어마어마한 쾌감을 뇌가 고스란히 받는다면.. 아마 의식을 되찾는다고 해도 포레스트는 제정신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바라는 바다.

철저히 무너트려서 오직 촉수항모로서의 자아만을 생성시키는 거다!

-꽈악.

포레스트의 꼬리를 한손으로 강하게 잡아당기고 다른 손으로는 그 잘록한 허리를 감싸쥐며.

-파앙! 파앙!

-철썩! 철썩! 철썩!

기둥과 같은 거근을 사정없이 음부의 고깃 구멍 안쪽으로 쳐 박고 빼내기를 반복한다.

“아으으으.. 그그극!”

처음에는 양이빨을 덜덜거리며 제대로 신음조차 내지 못하던 포레스트는.

“부히잇!! 아게엑!! 부히익!! 응오옥..! 응고오옥!!”

나중에 가서는 사람의 목소리라 할 수 없는 돼지 울음소리를 내며 그 머리를 미친 사람처럼 위 아래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머리끝까지 도달해 갈 곳 잃은 쾌락이 그런 식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덥썩!

“흐기이익!!”

그런 머리의 뿔을 양 손으로 붙잡아 최소한의 자유마저도 빼앗아 버린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듯 빨리 정액을 토해내라는 것처럼 질벽을 아플 정도로 조여댔지만 점액 인간의 사정 타이밍 따위 내가 원하는 대로다.

“응기이이잇!!”

[ 뭐가 고귀한 용종이냐!? 이런 음란한 구멍을 달고 있는 변태 도마뱀이 말이다! 아니 도마뱀도 아니라 암퇘지다! ]

-파앙! 파앙!

포레스트의 엉덩이가 빨개질 정도로 허리를 부딪치며 사념파를 통해 외쳐댄다. 뿔을 강하게 잡아당겨 포레스트의 허리가 활대처럼 휘며 고개를 뒤로 젖혀지게 만들었다. 후배위의 자세이기에 보이지 않았던 얼굴이 그대로 뒤집혀져 나의 시선 쪽으로 향한다.

눈물과 콧물로 얼룩진 추레한 몰골에 혀 바닥은 밖으로 튀어나와서 힘없이 흔들린다. 자세히 보면 그 콧줄기에서 부터 핏자국 같은 것 역시 보인다. 마약 중독자가 대량의 마약을 투약한 것처럼 과도한 감각의 집중에 신경부분이 터진 것이다.

여전히 쾌락에 절은 망가진 상태였지만 조금씩 의식이 돌아오는 것처럼 그 눈동자에 빛이 맺히는 것이 보인다.

의식을 차린 것도 그렇다고 해서 정신을 잃은 것도 아닌 반쯤 깨어있는 현 상태.. 지금이야 말로 촉수항모를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나는.

-철썩! 철썩!

[ 음란 암퇘지일 뿐인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 포레스트! 나의 촉수항모가 되라! 순혈용종이니 숲의 지배자니 따윈 전부 잊고 나의 말만을 따르는 도구가 되라! 그렇다면 이런 엄청난 쾌감을 계속해서 선사해주마! ]

제 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더욱 거세게 육봉을 쑤셔 박으며 포레스트의 머리 쪽으로 사념파를 집중시켰다. 어느 정도의 강제 명령 효과가 부여되어 있는 사념파다. 아무리 포레스트가 완전히 기생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해도 분명 영향은 있을 터..

“촉.. 촉슈항모오.. 촉슈..”

[ 그래! 나의 촉수항모로서 그 임무를 다하는 거다! 나의 마을을 부셨던 죗값을 그 몸으로 갚는 거다 포레스트! 남은 용생을 전부 나의 병사들을 담는 배가 되어 살아가는 거야! ]

-철썩! 철썩!

“응기잇.. 나는 촉슈..항모오..촉슈..우웁..!”

돌연 신음성과 함께 말을 잇던 포레스트의 양 볼이 부풀면서..

“우웨에엑!!”

다시 한 번 입에서부터 정액 분수가 터져 나온다.

아까 전 위장에 들어가 있던 정액이 남아있던 모양. 뿔이 잡아당겨져 얼굴이 위를 향하고 있었기에 포레스트의 입에서 뿌려진 정액은 그대로 포레스트의 얼굴에 끼얹어지며 두껍게 덮인다.

“촉슈항모오.. 될게에에.. 나는 촉슈항모오.. 히..히익..”

비록 제정신이 아니라지만 어느 정도 그 머릿속에 촉수항모라는 정체성이 각인 되었다.

슬슬 사정감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대로 자궁 안에 싸버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 안에 있을 이사벨이나 수하들이 미약정액의 바다에 빠져서는 나중에 징징거림을 들어야 한다.

-쑤푸웅!!

뿔을 놓아버리고 두꺼운 거근이 포레스트의 음부에서 뽑혀져 나옴과 동시에.

-푸슈웃!!!

포레스트를 향해 백탁액을 분출한다.

“아..아아...”

하얀색 끈적거리는 액체에 전신이 물들어 번들거리는 반인반룡의 소녀.. 그런 소녀에게 다가가며.

[ 아직 멀었다. 포레스트. 완전히 내 도구가 될 때까지 범해주마. ]

포레스트와 함께 돌아온 것은 일주일이 지난 뒤였다.

[작품후기]

으으 사실 포레스트편은 예정에 없어서 좀 짧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