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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촉수가 되었다-107화 (107/266)

바로 다음편 작성하러 간다.. 빨리 창춤 보여줘 엘레노어! 107회

엘레노어 침투조교(5) 약고어x신체변형 [완전편]

-꼴깍..

‘천상의 눈’을 통해 엘레노어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사제와 크루세이더들 사이에서 침을 삼키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라키엘의 성직자들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순결. 여자의 경우 처녀를 지켜야 신성력이 유지되고 남자 성직자의 경우 사정을 해도 되지만 여자와 접촉하거나 여자가 근처에 있는 상태에서 사정을 하면 신성력이 파기된다.

그렇기에 남자 성직자들은 필수적으로 금욕의 수행을 한다. 그 어떤 음란한 대상을 보더라도 성욕을 참아낼 수 있도록 말이다.

허나 지금 이 순간 사제들과 크루세이더들은 엘레노어를 보며 하복부가 뜨거워짐을 느꼈다.

자신도 모르게 ‘천상의눈’을 조정해 더욱 가까이에서 엘레노어의 모습을 담았다.

빛의 모신인 라키엘, 그 대리자 엘레노어의 헐벗으면서도 색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치 금단을 눈앞에서 범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남성기를 달고 있는 수컷으로서는 참을 수가 없다.

신성군단 병사들의 바지 속은 지금 팽팽하게 발기된 성기로 인해 답답해진 상태였다.

“후훗.”

그런 욕망의 잔재를 느끼기라도 했는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은 엘레노어는 자리에서 요염한 자세로 일어났다. 천천히 두 다리를 움직여 왕좌의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또각. 또각.

하이힐과 같이 변형된 금속 신발 부분의 굽이 바닥에 부딪치며 조용하면서도 자극적인 박자를 만들어낸다. 딱 발 가락 끝에서 무릎 부분까지 허벅지에 걸치는 정도로만 올라가 있는 판금 하의에 의해 조여져 있는 탄력 있는 허벅지의 살들이 다리가 움직일 때마다 비비적 거리며 마찰했다.

엘레노어는 일부러 뒤쪽으로 엉덩이를 뺀 채 유혹하듯 과도하게 살랑거리며 걸었다.

그런 상태에서 양 팔을 몸에 붙이고 양 손은 옆으로 들어 올린 채로 걸으니 자연스레 가슴이 앞으로 내밀어지며 모아진다. 살짝 출렁거리는 가슴의 흰 젖살이 모여져 깊고 음란한 골짜기를 형성한다.

마치 발정 난 암컷처럼 온몸으로 페로몬을 흩뿌리며 걷는 엘레노어의 모습에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할 정도였지만. 오히려 엘레노어는 그런 시선을 즐기는 듯 붉게 상기된 얼굴과 몽롱한 눈빛을 지은 채 처음부터 끝까지 느긋한 속도로 걸어갔다.

단상의 끝에 도착한 엘레노어는 시선을 내려 진열을 형성하고 백색의 군단을 내려다 보았다. 자신에게 수 만의 눈동자가 모여진 것을 엘레노어는 입술을 달싹 거렸다.

“모두.. 떠나지 않고 있었네. 물론 나와 청장미 기사단을 기다린 거겠지..? 미안하지만.”

이.미.늦.어.버.렸.어

소리 없는 입동작과 함께 엘레노어의 등 뒤에서부터.

-화아아..!

-펄럭!

8쌍의 백익이 펼쳐진다.

“오오..!”

“날개다! 천사의 날개야!”

엘레노어의 모습을 발견한 신성군단의 사이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사도화를 사용했을 때와 같은 빛의 덩어리로 이루어진 날개와는 분명 다르다. 허나 하얀 깃털을 휘날리며 등 뒤의 전체를 감싸는 하얀 날개는 그 자태만으로도 엘레노어를 신성한 신의 사자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여태까지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추태와 천박한 복장 그 행동들도 전부 합당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여겨지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다!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건가! 사도님께서 변심 하실 리가 없잖아!”

“그래 저 복장 역시도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 혹 새로운 힘의 각성 상태라든지..!”

성군들은 다시 희망과 선망으로 가득 찬 눈으로 엘레노어를 올려다 보았고 그에 화답하 듯 엘레노어는 '의식'을 시작했다. 양 팔을 동시에 앞으로 들어 올리며 두 손바닥을 펼쳐 무언가를 받아 지탱하는 동작을 취한다.

-위이잉..

엘레노어의 손 위에서 하얀색의 신성력 덩어리가 뭉치며 빛의 광구가 생겨나 맹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한다.

엘레노어에게서 뿜어지는 막대한 신성력을 느끼며 사제들과 크루세이더들은 절로 경외감이 들었다. 지금 엘레노어의 모습은 신의 명령을 받아 기적을 이행하려는 천사와 다를 게 없었다.

‘그런데 저 시전 방향은 대체.. 사도님은 지금 무엇을 하시려는 건가!?’

모두가 엘레노어가 발할 기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을 때 오스틴은 의아함을 느꼈다. 엘레노어의 손이 뻗어 있는 방향이 적들을 향해 있지 않고 신성군단을 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이상한 부분임에 틀림 없다.

보통 마법이나 기공, 성법등 어떤 기술을 사용할 때 쏘려는 대상에게 등을 돌리고 쏘는 공격기술은 없다.

공격기술이 아닌 신성군단에게 성법을 통한 강화효과를 시전하려는 것이라면 이해 할 수 있으나.. 오스틴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사실 엘레노어가 적진의 한가운데서 그들의 비호를 받으며 나오는 그 순간부터 지울 수 없는 미혹이 마음 한편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성법 32장.. 11절.. 바른 길로 향하라! ‘빛의 굴절’”

-파치지직!!!

엘레노어가 시전한 성법에 의해 뿜어진 신성력의 전류기파가 허공에 떠 있는 신성군단의 정찰기인 빛의 눈동자들을 휩쓸며 지나간다. 기파에 닿은 모든 빛의 눈동자들은 순간 형체를 일그러트리며 순식간에 빛의 입자로 흩어졌다.

-치지직..! 치직!!

단 한 사람이 발한 성법이 수 백 수천의 사제와 크루세이더들이 시전한 성법을 해제 한다는 것 그 자체 만으로도 과연 신의 사도라 할 수 있는 위용이지만 엘레노어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성법들의 조종권을 빼앗아 빛의 입자들을 조종해 다시 새로운 형태로 구현시켰다.

-우웅..! 우웅..!

방금 전보다도 훨씬 많은 수의 눈동자가 형성되고 그것으로 모자라 귀나 입의 모양을 하고 있는 응용 형태의 성법이 발현된다. 단순히 보는 것 외에 용도는 없던 성법을 엘레노어는 전장에 있는 모두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모습을 보게 만든 것이다.

[ 이노센티아의 신성군단이여.. 내 목소리가 들리는가? ]

엘레노어 특유의 강직하면서도 청명한 미성이 전장에 울리자.

“아아..! 들립니다! 사도시여.. 분명 그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신성 제국의 영광스러운 사도 엘레노어 화이트 우드 만세!”

성군들은 목청껏 엘레노어의 말에 답한다.

[ 과연.. 좋은 기개다! 이래야 제국의 성군이라 할 수 있겠지. 너희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 역시 신성 제국의 미래가 있음을 느끼며 뿌듯하구나. 좋다. 지금부터 신성제국의 사도로서의.. 마지막이자. 아주 중요한 말을 할 것이니 모두 경청해주기를 바란다. ]

예전에 보여주던 모습 그대로 엘레노어가 신성하며 믿음직스러운 사도로서의 웃음을 지으며 말하자 성법을 통해 엘레노어의 모습을 보고 있던 신성군단의 전원이 침묵하며 경청할 자세를 취한다. 그에 엘레노어는 다시 내렸던 한 쪽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휘릭!

그러자 엘레노어의 손 위로 그녀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창 궁그닐이 소환된다. 성창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돌려 회전시킨 엘레노어는 다시 창대를 회수하고는 신성군단에게서 등을 돌려 보랏빛 왕좌가 위치해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까전의 천박한 걸음거리와는 다르게 창을 한 손에 들고 걷는 그녀의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온 신장처럼 보였다.

[ 후우.. ]

두 다리를 움직여 걸으며 그녀의 입술이 열리고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나는 라키엘에게 계시를 받은 그 순간부터 라키엘의 종으로서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살아왔다. 라키엘이 나의 전부였고 또한 그것에 한 치 그릇됨이 없다고 여겼었지.. ]

-쌔액!

왕좌 앞에 도착한 엘레노어는 돌연 손에 든 창대를 휘둘러 그 창날의 끝을 왕좌로 향했다. 그 자리에는 어느 순간 나타난 것인지 보라색의 점액으로 이루어진 인간형태의 마물이 팔을 개고 오만한 자세로 앉아있었다.

“저건.. 적 마물들의 주구인가!?”

“과연! 사도님은 저 마물을 처리하기 위해 저 자리에 계신 것이다!”

성군들은 엘레노어가 왕좌에 앉아 있는 마물을 성창으로 찔러 처단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광열 하는 창날의 끝을 마물의 목 근처에 향하고 있는 그 모습은 어떻게 봐도 상대를 응징하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으니까.

- 나를 찌를 것인가 엘레노어?

마물의 웅웅 거리는 불길한 목소리가 성법의 정찰기들을 통해 신성군단에게 전해진다. 마물과 엘레노어의 대화를 모두가 들을 수 있었다.

[ 아니. 나는 너를 찌르지 않겠다. 마물. ]

-스윽.

창날을 해제하며 마물의 목을 향해 내밀었던 창대를 회수한 엘레노어는 고개를 들어 성법으로 만들어낸 정찰기들을 응시했다. 방금 전까지의 청명한 모습이 가면처럼 사라지고 그릇된 변질자의 얼굴이 그곳에 있었다.

"사..사도님?"

"엘레노어님..?"

성군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목소리가 조금씩 퍼졌다.

[ 신성 군단의 모두들 잘 들어라! 나 신성제국의 6사도 엘레노어 화이트 우드는 진정으로 깨달았다 여태껏 내가 잘못된 존재를 섬겨왔단 것을 말이다! 사도라는 허울 속에서 암컷으로 태어나 그 몸의 즐거움을 맛보지도 못하고 암컷의 행복을 모른 채 살아왔단 말이다..! 이곳에서 난 그것을 분명히 깨달았단 거다! 내가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살아왔는지! ]

엘레노어의 광기어린 외침에 희망으로 빛나던 신성군단의 위로 찬물이 끼얹어진 것처럼 무거운 침묵이 감돈다. 성군들의 얼굴 위로 떠오른 것은 지금 자신이 무엇을 들었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당혹감이었다.

성법의 정찰기를 통해 그 시선을 분명하게 느끼고 있는 엘레노어는 손가락을 혀로 할짝이며 사형선고와도 같은 마지막 말을 내뱉었다.

[ 나는 인류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이곳에서 남아 여자로서의 행복을 쟁취할 것이다! 인간들은 결코 나에게 줄 수 없는 행복을 저 마물은.. 새로운 나의 주인은 분명하게 채워 줄 수 있다! 보이는 가 저 다리사이에 우뚝 선 물건이 너희들은 저런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지 않은가?! ]

“거..거짓말이다! 엘레노어님께서 저런 말을.. 저 악마들에게 세뇌를 당하신 것이 틀림 없.. 끄어억..!”

-털썩.

“군..군단장님 정신 차리십시오! 군단장님!”

사령부에 있던 오스틴이 그 자리에서 뒷목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유일한 희망이라 믿고 있었던 존재인 엘레노어에게서 인류를 배신하는 말이 두번 씩이나 터져나왔다.

결코 엘레노어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판단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였던 오스틴에겐 견뎌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총사령관이 쓰러지며 소란과 묘한 침묵이 성군단 내에서 불길처럼 일어난다. 그들의 버팀목이나 다름없던 엘레노어의 신성모독 선언은 그나마 남아있던 희망을 무너트리기에 충분했다.

그 누구도 아닌 신의 사도인 엘레노어가 신을 저버리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다.

허나 지금 저 위에 서있는 엘레노어는 분명 신성력을 사용했다 마물에게 허락되지 않은 힘이다. 엘레노어가 맞을 것이다!

그들의 머릿 속을 가득 채운 생각들이 전투의 공포와 맞물려 더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온다.

이런 상황을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엘레노어가 마물의 숨통을 끊고 모두 연기였다고 외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허나 계속해서 엘레노어를 통해 들려오고 보이는 모습은 성법의 정찰기를 통해 시시각각 진행되었다. 뒤늦게 상황의 심각함을 알아차린 사제와 크루세이더들이 성법을 해제하려 했지만 이미 엘레노어에게 시동권한이 넘어간 뒤다.

좋든 싫든 성군으로선 엘레노어의 모습을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다.

"시작해볼까."

-스륵.

엘레노어의 손이 움직이고 티팬티와 같은 하의에 달린 끈을 가볍게 풀어버린다. 발달된 골반과 흰 복숭아 형태의 엉덩이를 힘겹게 붙잡고 있던 천이 풀어지자마자 엘레노어의 탐스러운 흰 살결이 그대로 드러난다.

“흐응.. 모두가 내 그곳을 보고 있어.”

엘레노어는 단순 노출로도 모자라 성법의 시야를 조정해서 자신의 하반신에 집중되도록 확대시켰다. 지금 이 순간 사도 엘레노어의 은밀한 부위가 수 만의 인원들에게 그대로 공개 되었다.

성법의 정찰기에 비친 음부는 과연 신성한 사도의 물건이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수두룩한 털대신 머리색과 같은 풋풋한 솜털이 일정한 형태로 나있었고 도톰한 조갯살은 티끌하나 없어 윤기마저 흐른다.

질척.. 질척..

일자 형태로 다물어져 있어 예쁘기 그지없는 질구는 그 속살 역시도 때 타지 않는 진한 선홍빛의 색상을 가지고 있었다. 막 태어난 아이와 같은 여성기였지만.. 단 한가지 흠이 있다면 마치 개가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것처럼 끈적하게 애액을 늘어트리고 있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흘러내린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살끼리 부딪혀 늘어진 애액선을 형성한다.

-찔꺼억..!

“흐응..!”

엘레노어는 비부를 감출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을 하려는 것처럼 자신의 기다란 손가락 두 개를 움직여 집게 형태를 취하고 비부의 균열 틈새로 살짝 끼워 넣어 양 옆으로 활짝 벌렸다. 주름진 고깃덩어리와 같은 질 내벽들이 보이고 그 한 가운데로 미세한 구멍이 나있는 꽉 막힌 처녀막이 보인다.

-벌릉.. 벌릉..

엘레노어의 그곳은 처녀 인 주제에 탐욕스럽게 구멍을 벌렁거리며 물기를 가득 머금은 채 물건이 들어오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 모두..! 모두 내 그곳이 보이겠지? 봐라 이 안쓰러운 구멍을.. 입도 항문도 두 젖가슴도 훌륭한 물건에 의해 충분한 쾌락을 맛보고 있었는데 이 구멍만이 홀로 따돌림 당하며 암컷의 행복을 느끼고 있지 못했다! 지금도 그 입을 뻐끔거리며 외치고 있지 않은가? 빨리 수컷의 물건을 달라고.. 빨리 자신을 만족 시켜 달라고.. ]

-츄읍..

엘레노어는 물소리와 함께 다시 손가락을 음부에서 떼어 내고는 신성군단을 돌아봤다. 수많은 시선에서 느껴지는 경멸 혐오 분노. 그 모든 악감정을 느끼며 요녀와 같은 음란한 숨을 깊게 내쉰다.

"하아아.."

모두의 시선을 만끽한 엘레노어는 다시 고개를 돌려 촉수왕좌 그 위에 앉아 있는 보라색 점액으로 이루어진 인간형태의 ‘군주’ 그 다리 사이 우뚝 선 물건을 보았다. 정말로 훌륭하기 그지 없는 물건이다.

자신의 몸에 달렸었던 성기나 변이체들이 쑤셨던 성기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일부로 군주가 처녀인 자신을 배려하기 위해 저런 형태를 취해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작다고 하더라도 그리 큰 차이도 아니다 오히려 굵게 솟은 힘줄이나 우둘투둘한 알갱이들이 박혀 있어 분명 여태까지보다도 기분이 좋을 것이다.

엘레노어는 암캐의 시선으로 물건을 평가하고는 교성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이곳에서는.. 나를 범해줄 남근이 가득하다. 그것들의 훌륭하고 단단한 크기.. 게다가 부족하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크기로 새로운 남근을 만들어준다! ]

[ 이곳에서는 쾌락에 질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신의 모든 부위를 이용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쾌락을 느끼게 해준다. 심지어는 암컷으로서는 느낄 수 없는 수컷의 쾌락마저도..이곳에서는 허용된다! ]

[ 이곳에서는 사도로서의 책임이나 엘레노어라는 인간으로서.. 그 모든 부담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 그저 한 마리의 암컷으로서 그 쾌감에 몸을 맡기면 나는.. 그 무엇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

그러니까..

“나의 ‘처녀’를 너에게 바치겠다. 군주.”

- 크큭.. 무려 사도의 처녀를 주겠다니 이거 영광이로군. 허나 귀한 처녀라고 해도 부탁하는 자세를 취해야하는 것이 도리겠지, 엘레노어?

“물론이다.”

-티잉!

창대를 양손으로 잡아 자신의 앞에 일자로 세운 엘레노어는 창대에 몸을 바싹 붙여 자신의 가슴골 사이로 창대를 끼워 넣는다다. 그리고는 다리를 활짝 벌려 음부를 보기 좋게 노출 한 채 푹 젖어있는 대음순을 창대에 갖다대 위에서 아래로 비비며 엘레노어는 외쳤다.

“하아앙! 쾌락에 미쳐서 국가도 신앙도 팔아버린 음탕한 암퇘지의 처녀 보지를 그 우람하고 단단한 자지로 망가트려주세요! 엉덩이 보지도 젖 보지도 마음대로 사용해주세요! 성창녀에서 창녀가 될 테니까 신의 사도가 아닌 자지의 사도가 될 테니까..!! 부디 저의 보지를 받아주세요!”

-치이익..!!

단순히 말을 내뱉은 것만으로도 절정에 도달한 것인지 엘레노어의 음부에서 투명한 조수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상스러운 단어를 내뱉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추한자세로

남근을 구걸하는 모습이 정찰기를 통해 모두의 눈 앞에 펼쳐졌다!

엘레노어 화이트 우드가 영광스러운 사도의 일좌에서 쾌락에 미쳐버린 탕녀로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성창녀(聖槍女)는 실로 성창녀가 되어버렸다.

짝! 짝! 짝!

살얼음판과도 같이 어두운 감정으로 짓눌린 전장에서 이종의 군주가 친 박수소리만이 조용히 울려 퍼진다.

-훌륭하군. 실로 훌륭한 부탁의 자세다! 좋다! 내 물건을 맛보는 것을 허락하겠다. 엘레노어!

“하으응..! 감사합니다아!”

-챙그랑-!

이제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손에든 성창을 쓰레기와 같이 바닥에 던져 버리며 엘레노어는 군주의 앞으로 엉덩이를 씰룩이며 걸어간다. 그리고 다리사이의 우뚝 솟은 물건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한 번 쳐다보고는 한 쪽 다리를 들어올려 왕좌의 팔걸이를 밟고 몸을 띄웠다. 곧바로 운동신경을 발휘해 가볍게 다른 쪽 발도 반대편 팔걸이에 올려 완전히 옥좌에 선다.

그 후 엘레노어는 두 팔을 뻗어 점액인간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고는 기억자의 형태가 되도록 천천히 무릎을 굽히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몸이 낮아짐에 따라 엘레노어의 봉긋한 조갯살의 균열이 밑에서 솟아있는 보랏빛 남근의 귀두 부분에 가까워진다. 분홍빛 음부의 살이 벌렁거리며 빨리 맛을 보고 싶다는 것처럼 음부에서 늘어진 애액이 귀두 부분에 닿으며 미끈거리는 기름과 같이 단단한 육봉의 살덩이를 적신다.

덥썩-.

“아..!”

그 때 점액인간, 군주가 움직이며 보라색의 점액손으로 엘레노어의 허벅지를 잡아 저지했다. 당장이라도 남근을 맛 볼 기대감에 젖어있던 엘레노어의 입이 살짝 벌어지며 아쉬움이 가득 담긴 탄식이 터져 나온다. 엘레노어가 볼을 부풀리며 불만스럽게 점액인간을 쳐다볼 때.

- 해야 될 말이 있을 텐데.. 엘레노어?

“아아.. 그렇군. 중요한 걸 잊었군.”

그제야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엘레노어는 비릿한 웃음기가 서린 입을 움직이며.

“나는 그저 ‘연기’하는 것뿐이야! 군주 너에게 내 소중한 부하들이 잡혀 있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이런 행동과 언어.. 그리고 내 몸을 바치는 건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니까. 다른 의미는 없어.”

그 내용은 저항의 의미를 담고 있으나 엘레노어의 표정에서 조금도 싫은 기색이나 반항심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반개한 눈초리로 군주의 거근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달아오른 얼굴을 한 채 입맛을 다시는 모습은.. 쾌락에 미쳐버린 창녀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수하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내주는 것이라는 말을 뱉어 죄악을 범하고 있다는 그 배덕감마저도 즐기는 실로 인간으로서 일그러진 변질자의 모습이다.

- 크하하하! 그래!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마음껏 내 물건을 맛봐라 엘레노어!

찔-꺼억..!!

“아흐응!”

군주의 손이 엘레노어의 허리를 잡고 힘을 줘서 내리자.

귀두의 살덩이에 의해 그 입구가 부드럽게 벌어진다. 단 한 번도 손가락 이상의 크기를 받아들인 적 없는 틈새이며 남근 역시 커다랗기에 귀두 부분을 쉽게 넘어 삽입되지 못하는 듯 했으나.. 쏟아져 흐르는 애액의 미끈거림으로 인해 충분히 젖어 있기 때문인지 조금의 힘씨름 끝에 주먹만한 귀두를 질구가 한움큼 집어 삼킨다.

-즈푸우욱!!

“흐으으응!!”

한 번 출입을 허하자 막대 부분이 손쉽게 음부의 안쪽으로 빨려 들어간다. 귀두를 넘어서 굵은 힘줄이 돋은 부분을 이어서 삼키고 처녀막이 있는 부분에서 잠시 멈칫했으나..

-찌직..!

“히끄윽!!”

보랏빛 거근은 가볍게 처녀막의 살을 찢어발기고 그 안의 질벽들을 벌리며 안쪽으로 계속해서 파고든다. 보랏빛 기둥을 타고 붉은 핏물이 한줄기 흘러내렸지만 군주도 엘레노어도 신경쓰지 않았다.

또한 처녀를 뚫는 그 과정에서 성역이 발동되는 일 따위는 없었다! 이미 ‘엔젤’이라 이름 지은 기생체들에 의해 엘레노어의 몸에 있는 모든 신성력은 엔젤에게 옮겨간 상태이다.

지금 엘레노어의 처녀막은 성역이 아닌 평범한 살덩이에 불과하다. 허나 그 살덩이가 단순히 처녀막의 의미 외에 많은 의의를 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움찔.. 움찔..

“아흐응..! 하악.. 하악.. 응그읏..!”

처녀 상실의 고통에 눈을 크게 뜨고 비명 같은 신음성을 흘린 엘레노어였지만 이내 그 고통마저도 쾌락의 일부로 바꿔지기 시작한 것인지 즐기는 교성을 퍼트리며 보지에 정신을 집중해 있는 힘껏 질내의 근육들을 조여 왔다.

-찔꺼억.. 찔꺼억..

한 번 들어온 육봉을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것처럼 거근을 반복해서 꽈악 물어오고 점차 자신의 처녀를 뚫은 물건의 형태로 엘레노어의 음부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 엘레노어 처녀를 잃은 기분이 어떻지? 그 감상을 듣고 싶은데 말이야..

“정말이지.. 악취미군.. 흐응! 허나 그런 점 역시 좋다. 말하자면.. 전혀 색다른 쾌감... 배덕감과 죄악감이 전류가 되어 뇌를 관통하는 느낌이야.. 왜 진작 보지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이상할 정도..다..! 하아앙!”

- 크큭. 그런가? 그럼 그 감각을 선물해준 날 위해 엉덩이를 흔들어라! 성창녀면 창녀답게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노력하란 말이다!

“그래.. 나는 성..창녀.. 알겠다. 하으응!!”

-철썩! 철썩! 철썩!

-찌걱!! 찌걱!!

“하아아앙!! 응그읏! 오옷.. 응오옷! 하아앙!!”

엘레노어는 이종의 군주의 위에서 엉덩이를 위에서 아래로 크게 흔들기 시작했다. 뿌연 애액을 질질 흘리며 거근을 집어 삼켰다가 뱉어내는 엘레노어의 도톰한 음부의 모습이 성법을 통해 성군 전 병사들에게 적나라하게 전해진다.

그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신성제국 성직자들에게 있어 순결을 잃는다는 건 단순히 처녀성을 잃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라키엘과 이어진 연결을 끊는 행위.. 다시는 신성력을 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번 성직자가 된 자가 자의로 순결을 없애는 것을 성전에서는 ‘타락’이라 명시되어 있다. 지금 엘레노어는! 그들의 사도는 완전한 타락을 맞이한 것이다.

사제들은 두 눈을 감고 침음하며 라키엘 신을 찾았고 병사들은 전투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채 혼이 빠져나간 얼굴로 엘레노어의 첫 교미를 지켜봤다.

그 모두가 제발 눈앞의 재앙이 현실이 아닌 악몽이기를 바랬다.

하지만..

- 이거 보지에만 박아주닌 항문이 벌렁거리면서 항의를 하는 군! 그러고보니 좋은 물건이 있었지.. 성창녀에게 어울릴 만한 물건이 말이야!

꿈틀! 점액인간이 들어 올린 한 손이 쭉 늘어나며 바닥에 떨어져 있는 창대를 움켜쥔다. 잠시 성창에서 발동된 신성력에 의해 점액의 손 부분이 불타기는 했지만 점액인간은 그것을 무시하며 성창을 가져온다.

“성창.. 궁그닐..?”

익숙한 무기의 모습에 엘레노어는 잠시 허리를 멈추며 의아함을 담아 군주를 보았다.

- 어때 엘레노어.. 이 물건으로 너의 외로운 구멍을 채워주는 것이?

“흐윽!”

군주의 물음에 엘레노어는 보라색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다.

-왜, 성창을 배설하는 구멍으로 더럽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나?

“아니.. 나 상상해버렸어.. 성..성창을 내 구멍에 하으읏..!”

얼굴을 붉힌 채 멍하니 말을 잇던 엘레노어는 무언가를 느낀 것인지 부르르 몸을 떨며 질내를 경련했다. 그리고는 삽입된 상태에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리며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다.

“꽂아줘어- 성창 엉덩이 구멍에 꽂아줘어엇..!”

[ 푸훕! 역시 성창녀에게는 성창이 있어야지! 구멍을 똑바로 벌려라 잘못하면 다치니까! ]

“네에-!”

엘레노어는 자신의 두 손으로 하얀 엉덩이의 살을 움켜잡아서는 양 쪽으로 벌렸다. 분홍빛 항문의 살이 구멍을 벌린 채 벌릉 거리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보인다. 군주는 곧바로 창대의 뭉툭한 아래 부분을 그대로 구멍에 내리 꽂았다!

-푸우욱!!

“히게엑!”

-치익! 치익!

성창의 끝 부분이 항문을 통해 깊숙이 삽입되자 엘레노어는 가볍게 절정하며 음부에서 조수를 뿜어낸다. 질내의 근육이 꽉 조여짐과 동시에 반사적으로 항문이 벌어지며 창대가 빠져 나가려고 하자 군주는 그 손바닥을 들어 엘레노어의 한 쪽 엉덩이를 후려친다!

-쫘악!

-똑바로 조여라!

“히기이잇! 조일게요옷! 똥구머엉 조일게요!”

-꽈악.

흐느적거리며 빠져나오려던 창대가 다시 엘레노어의 뒷구멍으로 삼켜지며 창대가 위를 향해 대각선으로 치켜세워진다.

쯔북! 쯔북! 철썩! 철썩!

..짜악! 짜악! 짜악!

- 더 힘차게 엉덩이를 흔들어라 엘레노어! 너의 성창 기술을 모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냐!

“응기이잇! 성창녀어어 나느으은 성창녀어엇! 모두 봐줘어엇! 헤오오옷!!”

손바닥에 얻어맞아 흰색의 엉덩이 살을 붉게 만든 채 허리가 빠질 정도로 엉덩이를 내려찍는다. 엉덩이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때마다 항문에 꽂혀있는 창대가 위에서 아래로 흔들리며 마치 엉덩이로 창기술을 시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호고오옥! 히익..히기이잇!! 성창녀어어언..!!”

그런 여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완전히 끝나버린 추태를 부리고 있음에도 엘레노어는 눈을 까뒤집은 채 신음성만을 내지른다. 아니 오히려 부끄러워하기는커녕 그런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모두에게 보이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성법으로 이루어진 눈동자들은 기본적으로 감시하는 곳의 시야를 자신이 ‘보는 것’이다.

엘레노어는 마물의 위에서 천박하게 허리를 흔들며 항문으로 신성한 성유물인 창을 휘두르는 자신의 모습을 그 누구보다 자세히 보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완전히 타락해버렸다.

신성제국에 알려진다면 당장에 사도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이 벗겨지고 인간을 배신하고 마물과 붙어먹은 희대의 탕녀이자 마녀로서 알려지게 될 것이다.

허나 이 광경을 보고 신성제국에 알려야 할 성군단들은..

-서걱!!

-콰과강!!!

“어째서..! 제국의 성기사란 자들이 어째서 같은 신성제국의 사람들을 향해 검을 겨누는 것이냐..!!”

“적. 배제.”

하얀 날개가 달린 수백의 ‘천사’들에게 도륙 당하고 있었다.

엘레노어와 유사한 복장으로 등에는 한 쌍의 날개를 달고 있는 그녀들. 그 드러난 배는 마치 임신이라도 한 것처럼 부풀어져 있었으며 그 배꼽 주위로 보라색 뱀을 형상화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마치 인형과 같이 초점 없는 눈동자를 하고 있는 그녀들의 정체는 전 ‘청장미 기사단원’들. 자궁에 신종 개체인 ‘엔젤’이 심어져 조종당하고 있는 그녀들은.

“성법. 12장 11절 ‘빛의 징벌’”

“성법. 27장 7절 ‘광명의 포효’”

-콰가가강!!

-쿠웅..!! 쿠웅..!!

엔젤에게서 뿜어져 나온 신성력을 이용해 성법을 발현하며 빛의 힘으로 아군이었던 자들을 소멸시킨다.

그녀들을 조종하고 있는 기생체에게 인간에 대한 동정심 따위 있을 리 만무하고 성기사단으로서 온갖 전투술을 익힌 그녀들이 신성력의 보정까지 받자 완벽한 살육기계가 되어 일반 병사들로서 막을 방법이 없었다.

이미 엘레노어와 마물 군주의 관계를 지켜보며 완전히 전투의지를 상실한 성군들. 그들은 이미 싸울 정신력을 잃어버린 상태였지만 그런 그들을 노리는 자들은 차고 넘쳤다.

“우리 신생 오색비늘 부족의 저력을 보여주자!”

“쉬이잇! 쉬이잇!”

“가자! 오색 비늘 부족이여.. 피의 복수를 이루는 것이다!”

페루킨을 필두로한 리자드맨 부대가 인간들을 향해 달려들고.

쿵! 쿵! 쿵!

“아! 정마알! 저 인간 암컷이 대체 뭔데 주인님을 독차지하고 우린 여기서 구르고 있는 건데?!”

델피아가 타이탄의 머리 위에서 투덜거리자.

“델피아, 그럼 못 써! 주인님은 우리의 물건 같은 게 아닌 걸! 그저 주인님이 찾아주시는 걸로 감사해야 하는 거야!”

“너무 어리광쟁이 같아 델피아는. 후훗.”

꾸짖는 엘로아와 은근히 놀리는 것 같은 어조로 레나가 웃으며 말한다.

“그러는 여왕님하고 레나는 어젯밤에 나만 빼놓고 주인님하고 즐겼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아!”

“어머, 아군이 위험해보이는 걸?”

“정말로 그렇네요 여왕님.”

시선을 피하며 전장으로 뛰어드는 두 엘프가 있었다.

“아 짜증나! 타이탄 다 밟아버려!”

콰앙-! 콰앙-!

촉수 군단의 정예들이 날뛰자 성군단의 진열은 순식간에 붕괴되고 그 지휘부까지의 길이 뚫린다. 뒤늦게 사령부에서 후퇴를 명했지만 검은 꼬리로 땅을 박차며 몇 번의 도약으로 사령부에 내려 꽂힌 엘로아가 촉수군단의 검은 점액을 이용해 에로프들을 전이시키자 단 한명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포위된다.

“끄아악!! 사..사도시여! 제발..!”

“우리를 구해주세요..! 사도님! 엘레노어님!!”

그들은 죽어가면서도 단상 위에 있는 엘레노어에게 손을 뻗으며 구원을 청했다. 제발 그들의 사도가 악을 벗어던지고 이 지옥 속에서 자신들을 꺼내주기를 바랬다.

"흐기잇!! 좋아아앗!! 마물 자지이! 자지이! 좋아앗!!"

-철썩! 철썩! 철썩!

“아아아앙!! 하아앙..! 가..가버려어엇! 마물자지로 가버려어엇!!”

푸슈우웃!!

“응기이이잇!!”

엘레노어에게 그들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들의 수호자였던 사도는 마물의 위에서 허리를 흔들며 쾌락에 물든 신음성만을 내지를 뿐이었다. 밑에서 이뤄지는 비명 속에 엘레노어의 교성이 뒤섞인다.

밑에서 성군들의 사체가 쌓여 가고 그 핏물이 호수를 붉게 물들일 때 그들의 사도는 보짓물을 뿜어 마물의 남근을 그 음부로 받아들인다.

제 6사도 엘레노어와 청장미 기사단을 제외한 성군의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작품후기]

아.. 말도 안 돼 밤새고 일하고 와서 12시경에 글올리고 6시에 한 편 더올리려고 미친듯이 써내려가는데 끊기 애매하기도 하고 더 많이쓰자 하다가 꾸벅꾸벅 졸면서 25kb를 완성했어요! 근데 너무 졸린거에요!

아 진짜 1시간만 자고 마무리를 지어서 올리자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컴터 꺼졌다가 켜져있고 무슨 업데이트? 같은 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아찔하면서 뭔가 잘못된 것 같더니만.. 밤새서 쓴 분량이 증발. 백업하고 뭔 짓을 해도 부활은 불가능.. 잠시 멘탈나가서 낑낑 거리다가 결국 저녁 먹고 다시 쓰기 시작해서 늦게 올립니다.ㅠㅠㅠㅠ

허어..!

+ 엘레노어 편은 이걸로 끝이고 다음 편 '이브' 관련 신화 쉬어가는 편 한 두편 나오고 바로 포레스트 자궁탐사대! 에아렌, 실피, 리한나 편 나옵니다!

+ 육체 개조 더 없냐고 그랬는데.. 당연히 더 있습니다! 물론 그게 엘레노어가 아닐 뿐이지요!

+ 제가 좋아하는 게 개조 타락 이라서요! 아 그리고 다음 편에 나오겠지만 주인공 완전 흑화한 건 아니고 연기 한 겁니다 연기!

+ㅠㅠ 진짜로.. 힘들었어요. 커피 4캔 마시면서.. 추천 댓글 선작 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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