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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촉수가 되었다-96화 (96/266)

개인적으로 아직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았습니다! 의견이 궁금합니다! 96회

엘레노어 침투조교(3) 약고어x신체변형

철썩! 철썩! 철썩!

파앙! 파앙! 파앙!

땀방울을 튀기며 살과 살이 맞붙는 파도치는 소리가 거세게 울려 퍼진다. 두껍고 힘줄이 돋아있는 거근이 분홍빛의 도톰한 항문살을 벌리며 그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다.

“으응..!?”

마치 오랫동안 쌓인 굵은 숙변을 연속해서 배출 해내는 것 같은 감각이 엉덩이로부터 느껴진다.

“우웁! 으응읍!!”

차라리 비명이라도 지를 수 있었다면 나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입 안에도 변이체들의 남근이 물려져 있는 상태다. 엘레노어는 턱이 빠지도록 입을 멀린 채 두 눈에는 고통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입과 항문을 범하는 육봉의 존재감을 그 몸으로 실감했다.

-찔걱.찔꺽.찔꺽.찔꺽.

그어어어!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내뱉는 기관인 입이 지금은 성욕을 풀기 위한 구멍으로 쓰이고 있다.

-쑤컥! 쑤컥! 쑤컥!

-쑤욱- 쑤욱-

앞에 있는 베타의 거대한 물건이 턱이 빠질 정도로 입을 벌리며 이빨을 밀어내고 목구멍을 통과한다. 물건이 한 번 삽입 될 때마다 엘레노어의 목 밑 부분이 불룩 튀어나오며 성기의 형태를 드러냈다.

“꺼억! 껄럭! 꼴록!”

침과 공기가 뒤섞이며 엘레노어의 입 안에서 추접스러운 소리가 새어나온다. 어떻게든 물건을 밀어내려 입 안을 움직여봤지만 결국에는 더욱 성기를 조여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 뿐이다.

‘숨..숨이 막혀.. 목이 아파..!’

엘레노어는 이런 거대하고 흉악한 물건에 의해 질식해서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입을 벌려서 넣기도 힘든 물건을 목으로 삼켜 넘긴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쑤컹! 쑤컹!

“꺽! 꺽!”

..하지만 엘레노어 자신의 육체는 마물의 더러운 술수에 의해 이질적으로 변해 있는 상태다. 자신의 몸이었지만 목 밑까지는 그녀의 몸이 아니게 되어버렸기에 강제로 목구멍이 벌렷지며 입으로 물기도 어려운 크기의 거근을 무리 없이 받아들이는 성교를 위한 기관의 형태를 취한다.

-찔꺽! 찔꺽! 찔꺽!

-철썩! 철썩! 철썩..!

양 구멍을 육봉에 꿰여 그 하나의 말뚝에 의지해 몸이 들려진 상태로 엘레노어는 하나의 생각하는 객체가 아닌 그저 성욕을 풀어내기 위한 고깃구멍으로서 다뤄진다.

“우우웁!!”

자신의 몸 내부에 있는 육봉들의 끝 부분이 부풀며 점차 올라오는 것을 느낀 엘레노어는 푸른 눈을 크게 뜨며 껌뻑였다.

-울커억..! 울컥! 울컥!

-콸콸콸..-!!

항문에 박혀있는 육봉에서... 목구멍 깊숙이 쑤셔져있는 고기막대에서..

마치 활화산이 분출하듯 백탁색 액체가 터져 나왔다.

구리고 비릿한 구토를 유발하는 맛과 냄새가 화악 퍼지고 혀 위로 반쯤 고형물이라 할 수 있는 덩어리진 액체가 굴러다닌다. 그 지독한 냄새와 끈적거림을 보면 아무리 몸을 씻어낸다고 해도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다.

“우우웁!!! 우우욱!!!”

엘레노어는 당장에라도 모든 것을 토해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목구멍은 더욱 구멍을 크게 벌리며 천하의 맛있는 음식이라도 되는 것처럼 더욱 탐욕스럽게 흘러들어오는 액체를 집어 삼켰다.

-푸뷰우웃!!

-벌름...벌름..

그것은 항문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남근에서 체액이 쏟아져 나올 때마다 구멍을 씰룩거리며 남근을 조여 그 뿌리에 있는 정액까지도 전부 뽑아내어 삼켜댄다.

‘터..터져 버려.. 배가 터져버려..!’

순식간에 엘레노어의 배는 변이체들이 사정한 말도 안 되는 정액의 양으로 부풀어 올랐다. 꺼져 있는 가죽공에 공기를 넣는 것처럼 엘레노어의 배가 동그랗게 튀어나온다.

-콸콸콸콸!

허나 정액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배출되는 사정의 기세는 쉽게 꺼지지 않았으며 차라리 오줌을 싸는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끝임 없이 이어졌다.

‘대체 언제까지 싸는 거야앗!?’

-부욱.. 부욱..!

이미 배는 아이름 인신 한 것처럼 부푼 상황이었으며 배에서는 가죽이 찢어지는 듯한 괴음이 들려왔다.

엘레노어는 이대로 있다간 정액으로 배가 가득차서 터져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제발 멈춰달라고 사정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입에 물려 있는 육봉 때문에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오오옷..!”

엘레노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입의 틈새로 바보 같은 짐승소리를 내며 음부로는 조수를 뿜어대는 것 뿐이었다.

‘죽어어.. 나 죽어엇..’

그 푸른 눈동자에서 점차 초점이 사라지기 시작했을 때 쯤.

-즈푸웅..!!

단단함을 잃은 육봉이 경쾌한 탄성소리를 내며 엘레노어의 입과 항문에서 빠져 나왔다. 반쯤 발기가 풀려 있는 변이체의 보랏빛 성기는 엘레노어의 장액과 정액으로 뒤섞인 백탁의 빛깔로 젖어있었으며 그 성기의 끝 부분에서 긴 체액의 선이 늘어지며 흘러나왔다.

-움찔.. 움찔...

육봉이 빠져나온 그 자리에는 붉은 육벽이 그대로 드러나는 벌려진 고깃구멍이 벌렁거리고 있었다. 찐득한 정액에 젖어있는 육벽은 연신 살덩어리를 움직이며 묻어있는 체액들을 되새김질 했다. 이대로 있다간 육벽의 움직임에 의해 안에 차있던 정액이 터져나올 상황이었지만.

-꿈틀!

“히익!!”

[ 엘레노어 말했을 텐데 네가 쌀 수 있는 건 내 ‘명령’이 있을 때뿐이라고. ]

머리를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오며 배에 힘을 줘서 안에 들어있던 내용물들을 싸버리려는 시도가 막히며 항문의 벌려진 구멍이 손가락 하나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아무리 힘을 줘도 장내 근육의 조종이 제한되는 바 항문 구멍이 다시 열릴 일은 없는 것이다.

-뽀옹-푸북-부욱..

미약한 힘으로 인해 아주 미세하게 열린 항문은 연신 부끄러운 방귀소리만 연신 뿜어지게 만들었다. 평상시의 엘레노어 였다면 적들이 보는 앞에서 방귀를 뀌어대는 추태를 부렸다는 그 사실에 얼굴을 붉히며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겠지만.

‘싸야 돼 싸야 돼 싸야 돼 싸야 돼..’

그 사실보다도 배 안에 가득 찬 액체를 밖으로 배출 하는 것의 온 정신이 쏠려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뱃가죽을 부풀리는 그 고통과 위장에서부터 올라오는 역겨운 정액의 향내가 머리를 마비시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게 만들었다.

“게에엑!! 우웁.. 우에엑!”

엘레노어는 연신 입을 벌리고 헛구역질을 해댔다. 손가락까지 입안에 집어넣고 구토를 유도했지만 목구멍이 강제로 닫혀버린 뒤에야 내용물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저벅- 저벅-

쿵- 쿵-

고르륵! 그아아아!!

쉬는 시간 따위를 주지는 않겠다는 것처럼 방금 전 사정을 했던 변이체들과는 다른 변이체가 팽팽하게 발기 된 성기를 엘레노어의 얼굴과 엉덩이 쪽으로 갖다 대었다.

-툭! 툭!

고륵! 그아아!

마치 빨리 구멍을 벌리라는 것처럼 엘레노어의 볼과 엉덩이 살 위로 성기를 부딪쳐대는 변이체들. 그런 변이체들의 항의에 체액을 토해낼 수 없어 패닉 상태에 빠지고 있던 엘레노어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날카로운 눈매로 변이체들을 쏘아보며 외쳤다.

“안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 이미.. 너희들의 그 더러운 액체로 뱃속이 가득 찬 것이 보이지 않는 거냐?! 당장 그 물건들을 내 앞에 치..”

[ 그러면 안 돼지 사도님. 저들의 성난 물건이 보이지 않나?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지! ]

덥썩-!

“우웁!?”

무슨 헛소리냐고 따지려던 엘레노어는 말을 뱉지 못했다.

두 손이 또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억지로 입 주위를 붙잡으며 손가락을 입안에 집어넣고 강제로 양 옆으로 벌려 버린다. 그 상태에서 제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꼭 입 안에 성기를 넣어달라고 애걸하는 창녀와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아아!

-쑤우우욱!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앞에 있던 변이체, 베타가 그 거대한 물건을 엘레노어의 벌려진 입보지로 쑤셔 넣는다.

“게에엑! 꺼억..!”

턱이 빠질 것 같은 충격에 벌려진 입과 육봉의 사이로 혀바닥을 내밀며 눈을 까뒤집는 엘레노어.

그어어!!

-즈푸우욱!!

그런 상태에서 뒷구멍으로도 거대한 물건이 삽입 되었다.

안에 있는 것을 배출 하려 할 때는 꿈쩍도 하지 않던 구멍이 남근이 다가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벌어지며 부드럽게 그 물건을 안쪽으로 집어 삼킨다.

-철썩! 철썩! 철썩!

- 파앙! 파앙!

“우우욱! 으읍! 우옥!!”

그리고 다시 시작된 거친 허리 운동과 살이 부딪히는 파공음. 육변기의 상태로 돌입한 엘레노어의 헛구역질 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 몸의 밑으로 거대해진 젖가슴이 시계추처럼 부딪히며 모유를 흩뿌리기 시작한다.

-파앙! 파앙!

변이체의 허리가 아래쪽으로 내려찍어질 때마다 그 남근의 뿌리 주변 보라색 살과 엘레노어의 하얗고 탄력 있는 육덕 진 엉덩이 살이 맞부딪치며 공기가 터지는 일정한 리듬을 자아낸다.

-푸쉿! 푸시익!

희롱당하는 항문의 밑에서 비어있는 음부의 구멍이 아쉽다는 듯이 연신 뿌연 보짓물을 거세게 뿜어대고 있었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찔꺽! 찔꺽! 찔꺼!

몇 십분 간이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인간과 괴물의 성교. 그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쾌락의 연속에서 인간암컷은 자신을 범하는 괴물 못지않은 짐승과 같은 얼굴로 괴성과 추잡한 살 소리를 내며 극한으로 치닫고 있었다.

허나 모든 것에는 끝이 있는 법.

-울컥..! 울컥..!

-퓨뷰우우웃!!!

다시 한 번 보라색 흉악한 고기막대의 끝에서 댐이 무너지듯 정액의 파도가 엘레노어의 몸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한다.

-치이이익..!!

남근에서 한 번의 정액줄기가 크게 쏟아질 때마다 엘레노어의 두 허벅지 역시도 크게 경련하며 사정을 하는 것처럼 애액줄기를 크게 뿜어냈다.

-부루룩! 꿀렁.. 꿀렁..!

이미 5~6개월의 아이를 임신한 것처럼 부풀어있던 배다. 거기에 더해 새로운 정액의 양이 추가되자 눈에 띌 정도로 빠르게 그 크기를 불려가며 엘레노어의 배는 더욱 더 커져만 갔다.

-즉푸웅-!

꿈틀- 꿈틀..!

털썩-!

다시 한 번 남근이 엘레노어의 몸에서 빠져나왔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빠르게 구멍이 좁혀지며 단 한 방울의 정액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엘레노어의 몸은 변이체들이 잡고 있던 힘을 놓음과 동시에 바닥으로 떨어진다.

“히끄윽!”

팽창했던 배부터 땅에 부딪히자 엘레노어는 다시 한 번 몸을 덜덜 떨며 절정의 경련을 일으켰다. 양 구멍을 씰룩대며 엉덩이를 덜덜 떨고 있을 때 사정을 하여 개운해진 변이체 중 하나가 엘레노어의 뒤로 다가와서는

그어어..!

-짜아악!

..고맙다는 의미를 담아 그 솥뚜껑같은 손바닥으로 엘레노어의 풍만한 엉덩이를 거세게 내리쳤다.

“응기이이잇!!”

-치이익!!

민감해진 상태에서의 충격은 곧바로 쾌감으로 전환되어 엘레노어의 머리를 관통했고 변이체의 칭찬에 보답을 하는 것처럼 손자국이 남아있는 엉덩이가 크게 부들거리며 보짓물을 힘차게 뿜어냈다.

고륵!고륵! 고륵!

그아아..! 그어어! 쿵!

엘레노어의 그런 음탕한 모습에 주변에 있던 관객들인 알파와 베타들이 환호하며 다리 사이의 물건을 빳빳이 세운 채 엘레노어의 근처로 다가오고 픽시와 에로프들은 비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엘레노어의 추태를 조롱한다.

차라리 엘레노어는 이 상황에서 기절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우우웅-.. 사도의 권능이 발현하며 흐릿해지던 의식을 강제로 잡아채 머릿속에 집어넣는다. 땀으로 젖어있던 육신과 피부에 덮어있던 백탁액이 깨끗하게 사라졌으나..

-출렁.. 출렁..

‘아아..’

몸에 붙은 살덩어리와 위장을 부풀리고 정액들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 한가득 쌓인 정액의 무게로부터 압박감이 몰려오며 또다시 몸 안의 성감대들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결국에는 지옥의 연속이다.

주변을 둘러보자 보라색의 괴물들이 보였다. 정확히는 그들 다리 사이에서 자신을 향해 번뜩이고 있는 길고 굵은 남근들의 모습이 보였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단순히 눈의 보이는 것만 세어도 10개 이상이며.. 이미 사정시켜서 한풀 꺾인 육봉들 역시도 시간이 지나자 다시 단단하게 발기하는 것이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라키엘이시여.. 당신의 자녀인 저를 보고 계신다면.. ’

엘레노어는 이곳에 기적을 내려달라 빌었다.

-철썩! 철썩! 철썩!

-찔꺽! 찔꺽! 찔꺽!

허나 돌아온 것은 신성한 신의 기적이 아닌 몸을 더럽히는 말뚝 같은 고기막대들 뿐이다. 보라색의 괴물들은 질리지도 않고 엘레노어의 몸을 범하고 또 범했다. 마치 엘레노어의 몸 안에 정액을 채우려는 것을 일생일대의 목표로 여기는 생물체들 같았다.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그리 틀린 말도 아니었다.

그들의 주인이 변이체들의 머릿속에 눈앞에 있는 인간의 몸 안에 정액을 채워 넣어라 명령하고 있었다. 자신들을 탄생시킨 주인의 명이라면 그것이 불길을 뛰어드는 것이라도 지키는 변이체들이었기에 이렇게 열심히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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