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집단의식으로 분열체들이 어딨는 지 인지는 하나 집중하지 않으면 뭘 하고 있는 지 알 수 없습니다.(스타를 할 때 우리가 화면을 맞춰놓지 않으면 유닛이 뭐하는지 모르는 것처럼요!) 72회
엘레노어 항문조교 (3) x유사배설 주의
-뿌부북..!! 푸북!!
공기가 섞인 천박한 배설음과 함께 반복된 배설로 인해 늘어난 분홍색의 항문이 크게 열리며 보라색의 젤리 덩어리들을 쏟아낸다. 마치 화산이 분출되는 것처럼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보라색 젤리덩어리들을 남김없이 토해내는 하얀 엉덩이의 구멍.
“싸..싸버려어엇..! 흐게에엑!!!”
가장 신성한 신의 종으로서 하얀 갑주와 성창을 들고 전장에서 사도라 불리던 여기사는 지금 이 순간 배변조차 자신의 의지로 조절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그 쾌감에 몸서리쳤다.
-쯔푸부부북!!
“헤오오옷..!!”
위장을 압박하며 밀려나오는 덩어리들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종류의 것이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엘레노어 본인도 모르게 참는다는 것 자체를 포기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강제에의해 배설행위를 한다는 건 수치스러운 일임에도 그녀는 덩어리의 분출을 막을 수 없었다.
-쑤풍.. 마지막 젤리 덩어리가 빠져 나간 순간.
“아..아앗..아..”
엘레노어는 전신을 경련하고 고개를 덜덜 떨며 멍한 눈으로 하늘만을 응시했다. 너무 힘들면 고개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법이다. 수천의 적을 베면서도 지친 모습 한 번 보이지 않던 엘레노어는 지금 암컷의 얼굴로 애처롭게 가쁜 숨을 토해냈다.
허나...
-쑤우우우욱..!
“응그아앗.. 으응!!!”
항문 안에 남아있는 333호의 본체와 분비물에 연결된 선이 잡아당겨지며 힘겹게 배출해낸 덩어리들이 다시 순식간에 항문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잠시간의 배출의 쾌감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뱃속을 채우는 답답함에 몸은 조금도 휴식하지 못하고 다시 배설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뿌우웅..! 뿌부북!! 푸부부북!
“아그이이익..!!!”
그리고 다시 시작된 배변행위의 반복. 쏟아내고 다시 담아내고 다시 쏟아내고 다시 담아내고..
단 한 번만으로도 미쳐버릴 오르가즘을 지금 엘레노어는 짧은 시간에 수 십 번을 반복하고 있었다.
쾌감이라 해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간지러움으로 행하는 고문이 역시 존재하는 것처럼.. 아무리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쾌감 이라 할지라도 그 여파를 해소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쌓인다면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헤오오오옷..!”
-위잉..
허나 쾌감으로 과열된 머리의 정신이 끊기려고 할 때마다 엘레노어의 푸른 눈동자 위로 황금색의 빛이 스쳐지나가며 몸과 정신을 강제로 부여잡았다. 이것은 ‘빛의 사도’라는 특수 스킬에 달려 있는 패시브 효과로.. 보유자의 정신과 체력이 망가지려 할 때마다 급속도로 회복시키는 강제 재생 능력이다.
-움찔움찔..
차라리 정신을 놓아버리는 것이 해방 일 수도 있었다.
허나 그 도피처는 사도인 엘레노어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엘레노어는 쾌감으로 한계까지 감각이 치솟은 상태에서 스킬에 의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지옥을 반복적으로 경험해야만 했다.
멈추는 방법이란 뱃속에 있는 폭군이 자비를 베푸는 것뿐이었지만...
-푸부북!! 뿌부북..!
“아히익!! 또오.. 또오.. 또오옹 나와아앗!!”
333호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333호는 지금 의문을 느끼며 더욱 항문조교의 강도를 높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분명 유전자에 새겨진 본판에 의한 경험 매뉴얼대로라면 한 두 번이면 그 어떤 암컷이라도 함락되었을 방법인데 이 암컷은 대체 얼마나 건강한 것인지 수 십 수 백 번을 반복해도 어떻게든 원래 상태로 돌아와 버린다.
짜증나는 것은 쾌감에 그렇게 짐승마냥 울부짖었으면서 제 정신으로 돌아오면 주인을 물려는 암사마귀처럼 군다는 것이다.
-혹시 방법이 잘못 된 건가!?
문득 자신이 너무나도 물렁한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 암컷에게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렁물렁한 젤리가 아닌 훨씬 더 단단하고 폭력적인 무언가를 사용해야 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
[ 형태 변형.. ]
333호는 자신이 생각해낸 결론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겼다.
항문 바로 앞에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던 뭉쳐진 젤리덩어리를 다시 뱀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 엘레노어의 장을 따라 안정적으로 위치시킨다.
“헤으..?”
333호가 자리를 잡는 사이 ‘빛의 사도‘의 회복기능이 발동한 엘레노어는 풀린 눈에서 초점을 되찾으며 정신을 차렸다. 몸과 정신 둘 다 작용하는 만능의 회복 능력이기에 반복된 배설활동으로 인해 닫히지 않을 것 같던 엘레노어의 분홍빛 항문 역시 처음의 손가락 하나 넣지 못할 것 같은 좁고 수줍게 오므린 형태로 돌아간다.
“아..!”
부스스하게 상체를 일으키고는 멍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엘레노어는 흠칫하며 탄성을 흘렀다. 머릿속으로 자신이 여태 무슨 행위를 했는지 이해를 하자마자 얼굴을 붉히며 건틀렛이 우그러질 정도로 주먹을 꽉 쥐었다.
“크윽.. 사..사도인 내가.. 그런.. 그런 행위로..!”
수치스러움에 차라리 혀를 물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배설이라는 생리행위로 짐승마냥 비명을 질러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허나 부정한다 해도 그건 분명 현실이었다.
‘아..이럴 때가 아니다. 아직 배 안에는..’
배 위에 손을 올리며 엘레노어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눈가를 일그러트렸다. 지금은 움직임을 멈췄다 해도 아직 배 안에는 그 보라색의 마물이 남아있으며 무인의 감각을 집중시키니 움직이고 있는 것 까지 느껴진다.
아까전이 젤리형태였다면 다시 초기의 뱀 상태로 돌아갔다. 문제는 그 뱀이 창자를 따라 입이 있는 위 쪽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설..마 입으로 나오려는 거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소름이 끼쳤지만.
-꿈틀.. 꿈틀..
다행히 뱀과 같은 이 생명체는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아니 다행이 아니잖아?!’
아래로 내려온 다는 것은 항문으로 내려온다는 것이지 않은가? 허나 엘레노어는 놀라면서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선 크게 걱정 되지는 않았다. 항문이 견디지 못한 것은 젤리의 물컹물컹한 점이 설사와 비슷하며 한 번에 몰려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니 조금 두꺼울지언정 길고 가느다란 뱀과 같은 형태라면.. 정신을 잃지 않고 참아낼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신성력을 사용하자 움직임을 멈췄었다.. 그걸 보면 이 마물은 신성력에 피해를 입는 게 틀림없다.. 그러니..!’
나온 순간 붙잡아 신성력으로 불태운다..!
괄약근의 조임으로 붙잡는다는 바보 같은 실수는 다시 저지르지 않으리라..! 엘레노어는 서서히 내려오는 333호의 움직임을 느끼며 하복부에 힘을 줬다. 오히려 나오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힘을 주는 것이었다.
다시 숨지 못 할 정도로 빠져 나왔을 때 손으로 잡아 불태우기 위해서.. 배설을 돕는 것이다.
‘거의 다 왔..’
333호가 항문의 바로 뒤편까지 도착했을 때 장에 힘을 준 엘레노어는 손을 재빨리 엉덩이 뒤 쪽으로 위치시키며 나온 마물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포옹!
그리고 엘레노어의 분홍색 항문이 토해낸 것은 보라색의 야구공만한 공이었다.
“헤오옷!!!”
-치이익!!
엘레노어의 입이 세모형태로 오므려지고 눈동자가 위로 치켜지며 예의 암캐같은 비명성이 터져 나왔다.
-포옹.. 포옹..!
방금 전까지만 해도 333호를 잡아채겠다는 생각은 괄약근이 순간 최대로 늘어났다가 거대한 둥근 공을 뱉어낼 때의 쾌감으로 말끔히 지워져 버리고 만 것이다!
“오옷..!”
엘레노어는 벌어진 구멍 틈새로 들어오는 서늘함과 머리를 강타한 믿을 수 없는 쾌감에 엉덩이를 바들바들 떨며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젤리배설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오는 종류의 쾌감이라면 이건 망치로 뇌수를 두들기는 것 같은 묵직하고 연속적인 쾌감이다.
[ 형태 변형.. ]
333호는 엘레노어의 장내에서 두꺼운 밧줄에 커다란 공들이 꿰어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변형했다. 구슬은 단단하며 동시에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미끈거리는 표면을 갖게 했다. 공의 형태이며 미끈거린다는 것이 배설이 훨씬 더 쉽게 이뤄지도록 했지만.
-퐁! 퐁! 퐁! 포옹.!!
“옷! 옷! 옷! 헤오오옷!!!”
동시에 조금이라도 방심하여 괄약근에 힘을 풀어버리면 대장 안에 있는 구슬이 주체할 틈도 없이 연속으로 튀어나와 버린다!
보라색 구슬이 항문을 벌리고 튀어나올 때마다 분홍색의 구멍이 구슬의 모양에 맞춰 벌어지고 줄어들며 괴상한 소음을 발생시켰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습에 자책을 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사도 엘레노어는 구슬을 싸내며 또 천박하고 우스꽝스러운 얼굴로 신음성을 질러대고 있는 것이다!
333호를 잡겠다고 움직인 두 손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무언가라도 잡으려 둥근 엉덩이의 살집을 움켜쥐게 되었고 그로 인해 양 옆으로 벌려진 항문에서는 더욱 빠르게 구슬들이 쏟아져 나왔다.
-퐁.퐁.퐁.퐁..뿌부북!!
-푸쉬잇..!
거대한 구슬이 항문에서 분출될 때마다 엘레노어는 전신을 움찔움찔 떨어대며 그 음부로 물을 뿜어댔다. 안쪽의 팬티가 완전히 젖는 걸로 모자라 흘러나온 애액이 갑옷의 틈새로 새어나와 허벅지까지 흐른다.
-포옹..!
털썩.
마지막 구슬이 빠져나왔을 때.. 엘레노어는 다리에 힘을 풀며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엘레노어의 열린 항문은 수축하고 벌어지기를 반복할 뿐 완전히 닫히지 않고 입모양과 같이 뻐끔거리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런 열린 항문의 틈새에는 333호의 몸체 일부분이 위치하고 있었다.
-스르륵.
쌋으면 회수를 하는 것이 당연지사! 333호는 연결된 줄을 잡아 당겨 구슬들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꽈악..!‘
나올 때는 너무나도 쉽게 배출되었던 구슬들이 다시 구멍 안으로 들어올 때는 쉽사리 항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당연하다. 구슬의 크기가 엘레노어의 작은 구멍을 통과하기엔 너무나도 크기도 했고 나올 때는 엘레노어가 직접 힘을 줘 배설에 도움을 줬었다.
-쑤우욱..포옹!
“히끄윽..!”
헌데 지금은 느릿하게 한 개씩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본디 항문은 무언가를 넣는 것이 아닌 싸기 위한 구멍! 젤리 형태라면 모를까 딱딱한 구슬이라면 넣는 것도 쉽지 않다.
-쑤우욱..
“아흐으윽..흐윽..!”
구슬이 하나하나 들어갈 때마다 엘레노어의 둥근 엉덩이가 애처롭게 떨리고 근육으로 단련된 허벅지가 간혈적으로 경련한다. 마지막 구슬이 들어가고 나서야 엘레노어는 엉덩이에서 힘을 뺄 수 있었다.
‘왜..왜 잡지 못한 거지?! 절호의 기회였는데..!’
‘빛의사도’ 패시브 스킬에 의해 다시 정신이 회복되자 엘레노어는 어째서 자신이 밖으로 나온 333호를 잡고 신성력으로 처리하지 못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쾌감 때문에 정신을 못차렸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는 있었으나 배설행위로 쾌감을 느꼈다는 것을 인정하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다..음에 나오면 반드시..!’
그렇게 결심하며 다시 333호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엘레노였지만.
-포옹! 포옹! 포옹!
“아그오오오옷!!!”
무리였다! 구슬이 분홍빛 항문을 벌리며 차례대로 튕겨져 나오는 순간 엘레노어는 전신을 울리는 쾌감으로 무력하게 구슬을 배출하는 행동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음에는.. 다음에는..’
몇 번을 다짐하고 결심하고..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흐갸아악!! 똥구멍 벌려져어엇!! 응고오오옷!!”
오히려 횟수가 반복될수록 신성력을 발휘할 집중력이 깎여나가고 용변을 보는 용도 외에는 사용되었던 적 없는 엘레노어의 항문은 점차 개발되어가며 평범하지 않은 유연성을 갖게 되었다.
-쭈압.. 쭈압..
-즈푸북! 부룩..!
그저 늘려지기만 했다면 똥이 줄줄 새는 헐렁한 구멍이 되는 것이 당연했겠지만 ‘빛의사도’의 회복 능력이 항문을 복구시키고 동시에 333호가 늘리는 행위가 반복되자 엘레노어의 항문은 그 어떤 것도 내보내고 삼킬 수 있는 탄력을 가졌으면서 동시에 꽉 조여 주는 조임을 갖게 된 것이다.
어떤 의미로든 결코 사도가, 일반의 여자가 가져서는 안 되는 엄청난 항문이 되어버린 것이다.
-즈푸욱 퐁! 쑤우욱.. 퐁!
“헤오오오옷!!
자신의 용변을 보는 구멍이 어떻게 됐는지는 눈치 채지 못하고 항문절정에 익숙해진 엘레노어는 쾌감으로 절정하며 괴성을 내질렀다.
-얘 대체 뭐지?
..몇 번이나 행위를 반복하며 333호는 깨달았다.
이 암컷이 평범한 암컷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이 아무리 형태를 변형하고 구멍을 괴롭혀도 이 암컷은 순종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혹 방법이 너무 약해서 그런 것인가 고민하고 더 크고 두꺼운 크기로 변형하며 항문을 괴롭혔지만 결국에는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의 반복. 333호는 엘레노어에게 엄청난 회복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반복된 실험으로 알아낸 것이다!
그렇다면 육체를 괴롭히는 것으로는 소용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쑤푸우욱..!
“히끄으윽..! 하아앙..!”
본판의 유전자를 계승받은 333호는 일단 살피고보는 그 습관마저 이어받아 정확한 해결책을 얻기 위해 분홍빛 항문에서 구슬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엘레노어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리고 엘레노어를 공략할 방법을 찾았냈다..!
-푸부북.. 뿌북..!!
“히이익..!”
항문의 틈새 사이로 소리가 터져 나올 때마다 이 암컷은 몸서리를 치며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따.
그렇다. 이 암컷은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항문으로 소리를 내는 것에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혐오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작품후기]
이거 3편으로 끊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까 4편까지 이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