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기생촉수가 되었다-49화 (49/266)

검은 옷감 사이로 육덕진 몸매와 성감이 개발되어가는 최면 수녀물 쓰고 싶었습니다! ㅂㄷㅂㄷ.. 49회

Chapter 1 : 처녀 잉태.

++++작중 등장하는 인물은 전부 아무튼 어쨌든 성인임을 알려 드립니다****

“사제님.. 이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어이쿠, 사제님 나무를 패다가 손이 부딪쳐서..”

“사제님.. 사제님..”

엘리제의 하루는 꽤나 바쁜 편이다. 아침 기도를 올리고 나면 그 때부터 온갖 일로 마을 사람들이 찾아온다. 크게 다쳐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사소한 배앓이부터 시작해서 무슨 벌레에 물렸다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악.. 악마의 저주가 걸린 것 같아요..! 갑자기 집 안에 물건이 혼자 떨어지고..!”

때로는 바람에 흔들려 물건이 떨어진 것을 악마의 저주가 걸렸다고 하질 않나. 바란 마을 사람들은 좋게 말하면 순수했고 나쁘게 말하면 무식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오지의 마을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을 리도 없으니 미신에 민감하고 사제인 엘리제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상당히 귀찮게 하는 부분도 많아 심정으론 내가 패주고도 싶었지만 엘리제는 상냥하게 웃으며 마을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또 상담해줬다.

“흐흥~”

또한 엘리제는 홀로 이 낡은 성당에서 지내며 한 번의 어린 소녀다운 투정 없이 모든 일을 묵묵하게 해냈다. 엘리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직 기도 시간 뿐.. 하루 동안 힘든 일이 있었던 것을 자신의 신에게 기도를 올리며 정신을 치유 받는다.

이대로 자란다면 엘리제는 분명히 훌륭한 여사제가 되겠지..

그래서 안 된다는 것이다. 엘리제 같은 순수한 소녀가 저런 악신의 사제가 되는 꼴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순 없지.

나는 기회를 잡기 위해 엘리제의 일상 속에서 적당한 ‘때’를 모색했다.

일단 첫 번째는 저녁 시간의 홀로 행하는 예배. 이때는 엘리제 혼자만 성당에 있으며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무언가를 행한다면 이 시간도 좋겠지.

그리고 두 번째는..

“흐흠~”

몸을 씻고 와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엘리제는 방 한 컨에 놓인 나무대에 입고 있던 수녀복(나)를 벗어 걸었다. 그리고 흰 면의 프릴이 들어간 잠옷을 꺼내 입고는 갈색 바탕에 태양의 무늬가 그려져 있는 책을 꺼내 작은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오늘도.. 마을 분들을 도와주고..”

음.. 일기를 쓰는 모양이다. 한 글자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입으로 쓰는 내용을 중얼거리는 것이 어쩐지 그 나이 대 소녀로 보여 귀여운 모습이다.

한참을 깃펜을 잡고 글씨를 써 나가던 엘리제는

-텁.

“흐아암-!”

졸린 것인지 책을 덮고 기지개를 피며 하품을 한다.

그리고 엘리제는 의자에서 일어나 그대로 침대에 몸을 던졌다. 포옥 소리와 함께 침대에 엎어져 움찔거리던 엘리제는 ‘라키엘님이 지켜보고 계신데’ 라고 말하며 똑바로 일어서 몸가짐을 정돈하며 침대에 있는 이불보를 덮고 두 눈을 감았다.

-새근.. 새근..

잠시 후 잠이 든 것인지 미약한 콧소리만이 반복적으로 들려오기 시작했다.

불빛 하나 없이 어두운 방에 침묵이 감돈다.

-스륵..

동화 해제.. 엘리제가 걸어놓은 검은 수녀복에서 동화를 해제한 나는 두 개의 꿈틀이를 움직여 조심스럽게 밑으로 내려왔다. 방바닥은 나무 바닥으로 되어 있어 거칠기 그지없었지만 과거에 비해 분열체 역시도 튼튼해졌으니 문제 없다.

-꿈틀. 꿈틀.

열심히 기어나가서 침대의 앞에 도착한다.

엘리제가 신었던 슬리퍼와 비슷한 형태의 가죽 신이 보인다. 이 세계에도 매트릭스와 유사한 기술이 있는 지 엘리제가 누워 있는 침대는 제법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서로의 몸을 밧줄처럼 이용해서 꿈틀이 1 꿈틀이 2를 엘리제의 침대위로 올리는 것을 성공시켰다.

꿈틀.. 다음은 역할배분. 이불 안으로 파고든 꿈틀이 1을 엘리제의 상체 쪽으로 꿈틀이 2는 하반신 쪽으로 보낸다.

“으음..”

꿈틀이 1이 볼 위로 올라오자 엘리제가 잠시 뒤척이며 침음성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문제 없이 다시 입을 살짝 벌리고 새근거리며 잠에 빠진다.

후우 깨는 줄 알았네.. 꿈틀. 잠시 굳은 것처럼 멈춰있던 꿈틀이 1의 미세한 촉수를 움직여 엘리제의 벌려진 입 안으로 넣었다. 구강성교의 목적이 아니기에 머리카락 정도의 굵기로 변형했기에 들어간 지 안 들어간 지 분간조차 하지 못한다.

-츄륵.. 미세 촉수 끝에서 분비되는 하얀 액체. 미약이나 수면약 마비약 같은 경우 원래 촉수로 분비를 하지 못했었으나. 형태변형-형태동화 스킬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달라졌다. 촉수 끝 부분을 남성기와 같은 형태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양분 포인트를 소모하면 내 자체로도 미약, 수면약, 마비약 삼종 세트를 분비할 수 있다.

똑.. 똑.. 똑..

지금 엘리제의 입안으로 떨어지는 것은 그 약성분이다.

수면약 6에 미약 2 마비약 1이다.

누군가 보았다면 왜 미약만 넣지 않고 다른 잡다한 약들을 섞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미약만 잔뜩 넣어서 조교한다면 그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솔직히 말해 조교 목적이었다면 미약을 넣을 필요도 없다. 그냥 자궁에 파고든 다음 강제절정과 절정제한 콤보 촉수 능욕 콤보를 사용한다면 엘리제는 오늘 밤이 가기도 전에 내 노예가 될 것이다.

허나 나는 노예가 하나 늘어나는 것 따위를 원하는 게 아니다.

신실한 종교인인 엘리제 스스로 그 신을 저버리는 것.. 내가 할 일은 조금 거들어 주는 일일 뿐이다.

“으응..”

잠시 기다리자 새근거리던 숨소리가 조금 빨라지며 얼굴이 붉게 상기된다. 허나 밑이 젖지는 않았다. 그저 몸의 열이 오르고 더욱 깊은 잠에 빠졌을 뿐이다. 지금부터라면 두꺼운 촉수로 몸을 들고 쑤셔대는 것이 아닌 이상 깨어날 일은 없다.

-꿈틀.. 꿈틀..

꿈틀이1을 움직여 목선을 타고 면 잠옷의 벌려져 있는 틈새로 들어간다. 아직 성장기인 소녀의 여물지 않은 가슴과 그 분홍빛 유실이 보인다. 그 두 봉우리를 맛보기에는 현재 꿈틀이1의 길이가 너무나도 짧다.

[ 형태변형 Lv. 52 ]

길게 늘어난 꿈틀이 1의 몸이 각 유실의 끝을 꼭짓점 삼아 달라붙는다.

“흐으..응..”

단순히 잡고 있는 것뿐인데도 무엇인가 느껴지는 것이 있는 지 엘리제의 입에서 신음성에 가까운 얕은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진짜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 형태변형.. ]

다시 한 번 스킬을 사용하여 유실을 잡고 있던 촉수의 부분으로 유두를 감싸며 마개와 같은 형태로 변형시킨다. 유두가 보라색으로 변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확하게 유두의 모양으로 달라붙은 촉수마개.

-꿀럭.. 꿀럭..

그 마개가 천천히 움직이며 유두를 부드럽게 주물러 대기 시작한다.

“으으응.. 하우..으..”

엘리제의 미간이 찌푸려지며 입에서는 점차 따듯한 숨결이 섞인 신음이 반복적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스윽.

그와 동시에 물렁했던 유두 역시도 빳빳하게 발기되며 작은 콩과 같이 이물감이 느껴진다. 단순히 그 유실의 질감만 변화한 것이 아니다. 유실과 작은 유륜 그리고 미성숙한 가슴까지도 살짝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이 변해 더할 나위 없이 민감해지기 시작한다.

이미 엘리제의 가슴은 피가 쏠려 붉게 상기되어 있으며 난생처음 받는 자극에 저항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희롱당하기를 반복한다.

[ 집단의식 Lv. 52 ]

이제 어느 정도 상반신의 준비가 끝났으니 하반신에서 대기하고 있던 꿈틀이2의 시야로 이동한다.

정확히 음부 바로 앞에서 멈춰 서있는 꿈틀이2.

가장 먼저 보인 것은 거대한 산과 같이 보이는 허벅지다. 뽀얀 피부의 살덩이 사이로 도톰한 음순의 살집으로 감싸인 여성의 균열이 보인다. 단 한 번도 벌어진 적 없는 틈새에선 마치 꿀이 흐르듯 탁한 색의 물기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무려 종교에 몸을 바친 어린 수녀의 은밀한 부분이다. 저곳에서 액체가 흘렀던 적이 있을까? 어쩌면 내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것은 그 신성하며 불결하다고 할 수 있는 성소에서 처음으로 새어나온 그야말로 ‘성액(聖液)’ 일지도..

휘릭-

꿈틀이 2로부터 채찍처럼 미세촉수 두 가닥을 날려 도톰한 음부의 두 살을 부여잡고 벌린다.

-움찔.. 움찔..

동그란 공알과 같은 클리토리스와 소변이 새어나오는 오줌 구멍.. 그리고 그 밑으로 진액을 흘리고 있는 벌어진 틈새가 보인다. 살짝 살짝 떨리며 구멍이 이완되고 수축하기를 반복한다. 다음 작업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나는 잠시 멈춰 그 ‘처녀’의 모습을 감상했다.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까?

요도의 구멍도 질의 입구도 그리고 클리토리스 역시 전부 흥미로운 부분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지금 나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안쪽으로 숨으려는 것처럼 뒷걸음질 치고 있는 공알이다. -휙! 마치 카우보이가 밧줄로 짜낸 올가미를 거는 것처럼 새로운 미세촉수를 날려 작은 원을 만들고 클리토리스를 그 사이에 끼운다.

공알을 잡은 채 팽팽하게 당겨진 줄을 끌어당기자.

클리토리스가 앞 쪽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아앙..읏!”

여태까지의 미약한 음성과는 달리 확실한 신음소리와 함께 엘리제의 허벅지가 반사적으로 오므려지려고 하고 있다. 이대로 있다간 그 사이에 있는 꿈틀이2는 찌부러질 것이 분명한 상황. 다시 형태변형을 사용해 꿈틀이2의 허리 양 옆으로 막대형의 지지대를 형성한다.

-꿈틀! 이제 허벅지를 닫으려고 해도 닫을 수 없다. 꿈틀이 2가 있는 부분과 사타구니 바로 앞까지는 자연스레 공간이 생긴다.

좋아 다시 작업을 시작해볼까..

“아으응.. 아읏..흐읏..”

클리토리스를 조이스틱마냥 돌리자 엘리제는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가쁜 숨과 함께 신음성을 뱉어댄다. 그와 맞물려 살짝 벌어져 있던 질 입구에서 더욱 진한 애액이 흘러나온다. 이 정도로 젖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될 것이다.

-꿈틀 꿈틀. 다량의 미세촉수를 생성시켜 벌름거리고 있던 질의 입구 너머로 진입시킨다.

당연하게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처녀막. 그동안 많은 처녀막을 보았다. 완전히 막혀 있는 처녀막. 두 개의 칸막이마냥 가는 실선을 경계로 구멍이 있는 처녀막. 가장 많이 보였던 것은 원형의 구멍이 하나 있는 처녀막이었다.

하지만 엘리제의 처녀막은 미세한 작은 구멍이 벌집처럼 있는 형태다. 사실상 조금만 실수를 하면 바로 손상되어 찢어지는 형태였지만 그런 실수를 하기엔 미세촉수가 너무 얇고 내 촉수 조종의 숙련도가 용납하지 않는다.

미세촉수 가닥을 움직여 그 구멍 사이로 들여보낸다. 그 과정에서 처녀막의 손상은 전혀 없다.

구불구불한 진한 자주색의 살덩이들이 보인다. 애액으로 끈적하게 젖어 있는 살덩어리들은 마치 입이 움직이는 것처럼 그 주인의 반응에 따라 조금씩 움직인다. 지금부터 나는 그 살덩어리들 사이에 한 ‘부분’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살덩어리보다도 두꺼우며 신경이 몰려있는 그곳.. 현대에선 ‘스팟’이라고 불리는 곳을 말이다.

미세촉수로 살덩어리를 더듬으며 앞으로 나아가던 중 다른 곳보다 주름의 간격이 크게 벌어지고 살짝 내려와 있는 분홍색의 살덩어리를 발견했다. 망설임 없이 미세촉수의 끝을 살짝 딱딱하게 만들어 찔러본다.

“아읏!”

-움찔- 꿀렁- 꿀렁-!!

역린이라도 건들인 것처럼 요동치기 시작하는 구불구불한 살덩어리들. 호오. 찾았구나.. 망설임 없이 뻗어있던 미세 촉수들을 모아서 그 살덩어리를 감싼다.

-주물.주물.주물.주물..

그리고 떡 주무르듯 촉수를 거칠게 움직여 살덩어리를 물고 늘어진다.

“하아아.. 아앙! 하으앙!!”

엘리제는 마치 성교를 하는 여자와 같이 전신을 경련하며 입으로 암컷의 음성을 터트린다. 만약 깨어 있었다면 부끄러워하며 음성을 참았겠지만 지금은 어쨌거나 잠들어 있는 상태.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순수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꿈틀. 꿈틀. 꾸물..!

가슴에 있는 꿈틀이 1이 두 유실을 희롱하고.

하반신에 있는 꿈틀이 2가 클리토리스를 마음대로 갖고 놀며 구멍 안쪽의 스팟을 주물럭댄다.

점차 엘리제의 전신은 흘러나온 땀으로 축축하게 젖었고 음부 역시도 흘러나온 애액으로 인해 오줌을 싼 것처럼 물기로 가득하다.

엘리제는 허벅지를 덜덜 떨고 두 손은 무언가를 움켜쥐는 것처럼 꽉 주먹을 쥐었지만 할 수 있는 저항은 단지 그런 움직임뿐이다. 의식이 없는 사이 엘리제의 전신은 미지의 쾌감이 열리며 개발되어가고 있었다.

“아그으읏!!”

-푸쉬잇.!!

난생처음으로 절정에 달한 그 순간, 엘리제의 고개가 살짝 들리며 비명소리와 함께 하반신의 음부에서 가느다란 물줄기가 솟아오른다. 다시 고개를 베개에 떨군 엘리제는 그제야 숨통이 열린 것처럼 가파른 숨을 연신 내뱉었다.

좋아.. 오늘의 개발은 여기까지다.

-꿈틀. 꿈틀.

꿈틀이 1의 유실을 잡고 있던 미세촉수를 회수하고 다시 잠옷의 틈새를 빠져나와 엘리제의 베개 위로 올라선다.

-휘릭-!

꿈틀이 1에게서 나온 수많은 촉수 가닥이 엘리제의 전신과 젖어있던 침대의 표면을 더듬는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남아있는 수분을 전부 빨아들이는 것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뒤처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땀으로 가득했던 엘리제의 몸과 오줌을 싼 것 마냥 젖어있던 이불보는 처음과 같은 상태로 뽀송뽀송하게 돌아갔다.

일어나더라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모를 것이다.

그 후 꿈틀이 1은 원래 나왔던 수녀복에 달라붙어. ‘형태동화’를 시작한다.

그리고 하반신에 붙어있던 꿈틀이 2의 경우.

-스물.. 단 두 가닥의 미세촉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촉수들을 전부 회수한다.

남겨놓은 두 가닥의 미세촉수는 음순의 살을 벌려 고정시키고 있던 촉수들이다.

-찔꺽..

꿈틀이2의 몸을 형태 변형시켜 최대한으로 수축한 후. 그 머리 부분을 질구 쪽으로 갖다 댄다. 아무리 수축시켰다고 한들 작은 애벌레 정도는 되기에 처녀의 입구로는 들어가기 힘든 법이지만 이미 푹 젖어있기에 들어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진짜 문제는 이 처녀막을 어떻게 손상시키지 않고 통과 하냐는 것이다.

만약 일반적인 원이 하나 있는 처녀막이었다면 이 정도 젖은 시점에서 가볍게 넘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엘리제의 처녀막은 아주 작은 구멍들이 여러 개 존재하는 처녀막. 꿈틀이2의 시점으로 여러 구멍들 중 그나마 큰 구멍을 찾았다. 허나 그 구멍으로 수축한 꿈틀이2가 넘어가기엔 작아 보인다.

미세촉수 두 가닥을 움직여 그 구멍을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벌린다. 이 곳 역시도 젖어있는 건 마찬가지이게 큰 저항 없이 벌어진다.

-꿈틀. 꿈틀.

그 사이로 꿈틀이2의 머리통 먼저 집어넣고 최대한 유연성을 살려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위험.. 위험.. 후우..!

꿈틀이2가 넘어오자마자 다시 공간인지로 뒤 쪽에 처녀막을 살펴보니 그 크기가 조금 더 커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는 없다. 자 이제 기생을 하러 가보실까. 후후..

-꾸물.. 꾸물.-

가볍게 통로를 넘어 자궁구에 까지 이동한다. 튜브처럼 되어 있는 입구를 넘어 작은 방 안으로 들어서자.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되는 것을 느낀다. 기생촉수가 된 영향 때문인지 밖의 환경에 촉수 혼자만 내버려 두면 어딘지 불안한 기분이 든다.

방 밖은 위험해도 아니고.. 자궁에 들어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니 후우.

[ 자궁 기생을 시작합니다.. ]

예의 메시지가 뜨고 미세 촉수가 퍼져나가 엘리제의 전신으로 연결되는 것이 느껴진다.

이것으로 자궁 기생은 끝.

양분 상점을 개방하자.

[ 양 분 상 점 에 어 서 오 세 요! ]

[가슴 발육] - 100 point.

[엉덩이 발육] - 100 point.

[밸런스 발육] - 100 point.

.....

여러 항목들이 보인다.

하지만 난 다른 항목들은 전부 집어치우고 엉덩이 발육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 분열체가 가지고 있는 양분 포인트가 부족한 점도 있고 갑자기 신체가 발육되면 주변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뭐.. 물론 가슴까지도 한 단계 정도 발육시키는 것은 상관없겠지만.. 이건 내 취향이다.

수녀복의 묘미는 장식 없는 검은색의 천위로 드러난 몸매의 선이다.

생각해봐라.. 풋풋하고 상냥한 수녀의 얼굴로 그 아래 쪽 엉덩이는 창녀의 그것처럼 음란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가슴을 키워서 그 시선을 두 개로 분할시키는 짓만큼은 할 수 없다.

응, 수녀님은 엉덩이로 충분한 거야.

업그레이드까지.. 1일차는 이것으로 완료. 나는 다시 숨을 죽이며 엘리제가 빨리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짹! 째짹!

새소리와 함께 방에 아침을 알리는 빛이 새어 들어온다.

[작품후기]

댓글을 읽었습니다.

모든 여캐의 몸매가 육덕지기에 캐릭터 구별이 잘 안 간다. 맞는 말입니다. 요새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지요.

사실 작가가 육덕취향이기에 저도 모르게 취향이 섞여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엘프마을의 경우 슬렌더 엘프들이 전부 육덕지게 바뀌는 모순적인.. 배덕감?

같은 것을 느끼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엘프 마을 이후부터는 특색있는 몸매로 가볼까 합니다. 엘리제가 시작이야!

또한 첫화부터 시작된 처녀막 묘사! 제가 망가로 처녀막을 배워서 그런지 학문적으로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오늘 1시간을 들여 구글에서 처녀막의 종류를 검색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처녀막재생수술.. 이란 것도 있고 처녀막의 6형태이론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기본적으로 처녀막은 원형의 구멍이 있는 것이더군요. 그에 더불어 운동한 정도에 따라 파열되거나 특이체질은 꽉 막혀있기도 하고..

엘리제의 경우 제 4형태라 할 수있는 파공형 처녀막으로 설정했습니다. 막 위로 작은 구멍이 있는 처녀막이죠!

항상 이 부족한 글자 혼합물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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