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되세요! ^^ 38회
세실리아 능욕씬 (3) 백합x후타주의
순간 적으로 혐오스러운 것을 본 표정과 절망어린 표정을 반복하던 세실리아가 힘겹게 에아렌을 올려다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런 게 제 몸에 달려 있네요? 아마도 공주님의 뱃속에서 태어나면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으윽.. 이것 때문에 욕구를 참을 수가 없어요..”
“안..안돼요! 아렌.. 참아야 해요! 아렌은 강한 사람이잖아요..이런 걸로..이상해 질 리 없..!”
-철퍽..- 철퍽..
에아렌은 세실리아의 간절한 외침을 무시하며 팽팽하게 부푼 육봉의 머리 부분을 세실리아의 젖은 음부에 툭툭 부딪치거나 비벼대기 시작했다. 성기가 닿을 때마다 음부에서 애액이 튀기며 세실리아의 입에서 작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아아.. 도저히 못 참겠어요.. 공주님! 이걸 공주님의 그곳에 넣기만 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것 같은데~”
“그런..건 안 돼요! 아렌.. 그런 행동을 해버리면..!”
“아.”
뚝.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 아렌이 정색하며 싸늘한 눈으로 세실리아를 쳐다봤다.
“그럼. 공주님은 제가 ‘이것’ 때문에 미쳐버려도 괜찮다는 말인가요?”
“그..그게 아니라.. 그런 게 아니라 흐윽..”
온갖 촉수로 능욕하고 내가 겁을 줬을 때는 며칠간이고 버텨내던 그녀가 자신의 호위기사이자 신뢰하는 이의 차가운 태도는 견디지 못한다.
세실리아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로 에아렌을 올려다보며 서럽게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괜찮아요. 공주님.”
“흐윽..흑..”
태도를 바꾸고는 울고 있는 세실리아의 머리맡을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에아렌은 세실리아의 몸에 자신의 몸을 가까이하며 세실리아의 배위로 자신의 거대한 물건을 올려놓았다.
“보세요. 공주님. 겉보기엔 커다랗고 흉측해 보이는 물건이지만.. 그 과정은 별 거 없어요. 이 물건이 천천히 공주님의 입구에서부터 들어가고..”
에아렌이 손가락이 세실리아의 배위로 사타구니에서부터 자궁이 있는 곳까지를 가볍게 훑는다.
“그리고 이 끝에 제 물건의 머리가 토옥. 가장 깊은 곳에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거예요. 제 병도 고치고 공주님도 함께 도망쳐서 행복하게.. 어때요 공주님?”
“그..그런..그래도..”
“전 공주님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는데.. 공주님은 제 병을 고치는 것조차 도와주실 수 없나요? 이대로라면 전 미치고 말 텐데..!”
에아렌이 슬픈 얼굴로 따지듯이 말하자 세실리아의 눈동자가 격렬하게 떨린다. 결국에는..
“알..겠어요. 아렌.”
..들어주는구나. 공주로 자라서기 때문일까? 세실리아는 은근 약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못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나쁘게 말하면 사기꾼에게 당하기 쉬운 스타일이란 뜻이다. 앞머리로 가려져 있는 에아렌이 비열하게 눈웃음 짓는 것이 나에겐 그대로 보였다.
세실리아.. 그런 식으로 모든 것을 받아주다 보면..
“그럼, 넣을게요. 공주님!”
“에?”
-푸우욱!! 치익..! 치익!
천천히 밀고 들어가서 톡은 무슨! 거대한 육봉이 단 한 번에 질내를 통과하여 자궁구까지 꿰뚫고 들어간다.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한 것 같은 세실리아는 단 한 번의 삽입으로 조수를 뿜으며 눈이 완전히 풀려버렸다.
“하악! 하아앙! 좋아아! 후욱.. 후욱.. 세실리아 거 너무 좋아앙!!”
-찌걱! 찌걱!
-즈뿝! 즈뿝!
완전히 가면을 벗어버린 채 짐승과 같은 괴성을 질러대며 에아렌은 천박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격한 허리의 움직임은 밑에 있는 상대를 전혀 배려하고 있는 움직임이 아니다. 오직 자신의 쾌락을 채우기 위한 폭력의 행위.
그 광경으로 나는.. 에아렌이 아렌과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세실리아를 소중히 여기는 아렌이었다면 절대 저런 짓은 하지 않았을 테니까.
“공주님, 세실리아님! 세실리아!? 어때 좋은 가요? 좋아앗!?”
-파앙..! 파앙..!
“헤그아으윽.. 죽..죽어요옷..! 아..렌.. 그마앙..!”
“누굴..훅..보고 아렌이라는 걸까? 난 아렌이..! 하악! 아닌데에..응?”
“아...!”
에아렌의 부정에 세실리아의 눈동자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떨려오며 작게 그 얼굴을 젓는다.
“헤헤..하앙.. 그럴 리 없어요. 아렌은 아렌인거얼.. 내가 낳은 아렌.. 좋아앙..하읏..!”
“푸훗!”
현실을 부정하며 칭얼대는 세실리아의 말에 에아렌은 비웃음을 흘리며 더욱 빠르게 피스톤질을 가했다. 그러면서 머리를 숙여 세실리아의 귓가에 속삭였다.
“하하 바보 같아. 견디지 못해서 미쳐 버렸네요? 좋아요 그렇게 미쳐서 다 잊어버려요. 당신에게 중요한 건 이 기분 좋은 구멍뿐이니까. 당신은 이제 고귀한 공주님도 긍지 높은 하이엘프인 세실리아도 아니라 제 물건을 넣어두는 주머니가 되는 거예요!”
“하그읏! 될..될게요옷! 아렌의 주머니가 히히힛..!”
- 철썩.. 철썩.. 철썩..!
세실리아의 대답에 비릿한 미소를 지은 에아렌이 더욱 빠르게 육봉을 세실리아에게 쑤셔 박는다.
어쭈, 이거 완전 나는 병풍으로 세워두고 둘이서 잘 논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씰룩이는 세실리아의 귀여운 항문과 번들거리며 완전히 젖어 액체를 떨어트리고 있는 에아렌의 음부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항상 당황하기는커녕 능글맞게 행동하고 대장으로서의 위엄만을 보이던 아렌의 얼굴이 생각난다.
지금도 자신이 상위에 서서 세실리아를 다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과연 아렌이 박힌다면 어떤 모습으로 울부짖을까 하는 호기심이 드는 것이. 에잇 모르겠다. 기생촉수가 암컷을 앞두고 참는 것을 봤나?
심지어는 자신이 박는 것에 심취해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흔들리고 있는 하얀 복숭아 엉덩이를 말이다.
-꿈틀.. 꿈틀- 스윽..-
두꺼운 성기 모양의 촉수를 형성해 몰래 아렌의 뒤 쪽으로 소리 없이 다가가 먹음직스러운 구멍에..
쑤욱-
..쑤셔 박았다.
“응오옷!”
우스꽝스러운 얼굴로 몸을 들썩이며 에아렌의 허리 움직임이 멈췄고 팽팽하게 부풀어있던 에아렌의 남성기의 끝에서 울컥울컥 보라색의 액체가 사정된다. 흐음, 사람의 성기나 다름 없는 형태여도 변이체라 그런지 나오는 액체는 보라색인가?
“히게에엑..!!”
어쨌든 에아렌의 사정 때문인지 덩달아 밑에 깔려 있던 세실리아 역시도 눈을 뒤집고 혀를 내밀며 절정에 몸을 떨었다.
“무..무슨 짓이야! 지금 하고 있는 거 안 보여?”
[ 아니 비어있는 구멍이 외로워 보이 길래.. ]
“이..이거 빼!”
싫은데 어쩌지? 전생에서의 나는 꽤나 청개구리였던 성격이었으니까. 그리고 엉덩이를 덜덜 떨며 고개만 돌리고 노려보는 에아렌의 눈빛이 오히려 자극한다. 저렇게 고압적인 암컷을..
-쑤욱! 부욱! 쑤욱! 즈뿝!!
“하앙! 하으읏.. 빼..응그읏!!”
- 하하! 빼라면서 그런 음탕한 소리를 내기는? 에아렌 너의 보지는 내 껄 놔주기 싫은 모양인데? 꽉꽉 조이는 게 주인하고 달리 솔직해서 아주 맘에 드는걸!
“아으응! 흐극! 하앙..하앙.. 하윽!”
내가 에아렌을 쑤셔대자 여유가 생긴 것은 세실리아였다. 에아렌의 허리가 멈추자 절정의 쾌감을 회복할 시간을 갖은 세실리아는 가만히 에아렌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헤헤.. 아렌 엄청난.. 표정인 이에요.. 저두.. 저두 좋은 거 하고 싶어요!”
덥썩-
“으응!?”
투정을 부리며 흔들리고 있던 에아렌의 젖을 두 손으로 움켜쥔 세실리아는 그 젖을 거칠게 흔들며 외쳐댔다.
“저도.. 좋은거! 아렌만 치사햇!”
“하..하악.. 세실리아.. 흔들..지마!”
와우 대단하다. 반쯤 돌아버린 세실리아이기 때문일까? 자신도 커다란 가슴이 달린 이상 저렇게 쥐어짜진다는 것이 어떤 고통을 준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거침없이 잡고 흔들어버린다. 그나저나 나름 하이엘프의 피가 섞인 에아렌인데 세실리아처럼 모유가 나오지 않을까?
“흐그윽!?!”
-치이잇! 치익..!
오! 나온다! 팽팽하게 발기된 유두에서 마치 분무기가 뿌려지듯 백탁의 모유가 흩뿌려진다. 에아렌의 젖가슴 바로 밑에 있기에 그대로 모유를 얼굴에 맞은 세실리아는 혀를 움직여 한 번 핥아먹고는..
“헤에.. 아렌의 젖 맛있어요..”
그러면서 방긋 웃는다. 젠장 부럽다. 나도 먹고 싶다고 에아렌의 젖..! 괜히 심술이 나서 더욱 더 피스톤 질에 박차를 가하자 에아렌의 입에서 비명과도 같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나저나 손가락만 빨고 있는 세실리아가 불쌍한데.. 에아렌은 자신의 여자 쪽 부분에 온 집중이 쏠렸기 때문인지 정작 세실리아의 몸 안에 넣어놓은 에아렌의 물건은 힘이 빠져 흐물흐물하기 그지없다.
저래서야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겠지. 알파들은 싸고 나서도 금방 생생해졌는데.. 안 된다! 에아렌 이래선 성욕으로 탄생했다고 할 수 있는 변이체의 자긍심이 무너진다.
다시 세울 수 있는 방법이.. 아, 그래! 남자의 성기가 있는 이상 분명 항문의 안쪽에 전립선이 있겠지.. 전립선을 자극한다면 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 가닥의 촉수를 더 꺼내 뻐끔거리고 있는 항문을 벌리고 삽입하자.
치익..! 치익..!
애액을 흘릴지 언정 분수를 뿜지는 않던 에아렌의 음부에서 힘차게 분수가 뿜어져 나왔다. 자신의 배를 칼로 찌르고 그 어떤 공격을 당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아렌 대장.. 그녀와 똑같이 생긴 에아렌이 그저 항문을 조금 주무른 것만으로도 암퇘지처럼 신음을 질러대고 있다.
..좋은 걸?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항문의 안쪽 살을 더듬어 다른 곳보다 조금 부풀어 있는 부분을 발견한다. 공간인지로 봤을 때 이 곳이 전립선과 연결된 부분, 즉 성감대다.
-스윽. 스윽.
“거..거긴! 아아..아으으..”
“히익!?”
오 제대로 찾은 모양이다. 축쳐져 있던 에아렌의 성기가 다시.. 아니 그 전보다도 우람한 자태로 불끈 발기된 것이 보인다.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은 세실리아의 눈이 크게 떠지며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온다.
아! 그래 좋은 생각이 났다. 그냥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효과가 대단한 민감한 부위를.. 아예 촉수 빨판으로 부여잡고 휘두르면 어떻게 될까? 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곧바로 에아렌의 전립선 부분을 촉수 빨판으로 힘껏 부여잡았다.
움찔.. 움찔.. 그저 잡은 것뿐인데도 에아렌의 전신이 떨린다.
그럼 이걸 잡아들어 올리면..
“꺄흑!?”
가볍게 들어 올려 진 에아렌의 엉덩이와 그로인해 세실리아의 음부에서 빠져나온 기다란 대물. 이대로 다시 아래쪽을 향해 내리면 어떻게 될까.. 크큭.. 받아라!
-쑤커엉!
“부히이익!!”
“헤오오옷!!”
치이익! 치잇..!
두 명다 힘차게 분수를 뿜어대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절정 한다. 둘 다 고고한 하이엘프의 피를 이어받았을 텐데 한 명은 돼지 같은 울음소리에 한 명은 미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천박한 얼굴로 절정하다니.. 하이엘프가 아니라 색마의 피가 섞인 거 아니야?
-철썩! 철썩! 철썩!
그나저나 이거 재밌다. 내가 촉수를 휘두름에 따라 에아렌의 엉덩이가 들리고 내려찍어지는 것이 자유자재이니.. 잠깐 이거 아예 비어있는 구멍을 전부 채워볼까?
-슈욱! 슈우욱!
-꿈틀.. 꿈틀..
촉수 가닥을 생성하여 비어있던 세실리아의 엉덩이에도 한 개 그리고 아예 두 암컷의 젖꼭지까지도 미세한 촉수로 막아버린다. 최대한 모았다가 한 번에 터트려 버리자! 입도 막을까 했지만 그 신음성을 듣는 맛이 각별해서 참는다.
나는 지금부터 ‘연주’를 시작할 것이니.. 자 1막이다!
에아렌의 엉덩이를 전립선과 연결된 촉수로 들어 올리고 세실리아의 엉덩이에 연결된 촉수도 자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휘익- 철썩! 파앙! 철썩! 파앙!
“흐기이이익!! 부히이익! 죽..어어엇! 너무 가서 죽어어엇!!!”
“게헤에오오옷! 하아앙.. 하아앙 흐갹!”
하하! 두 커다란 엉덩이가 내 촉수의 움직임에 따라 서로 맞부딪치며 천박하기 그지없는 소리를 자아낸다. 거기에 더해 두 하이엘프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짐승 같은 하모니까지 완벽하기 그지없다.
지금 나는 엘프 엉덩이 케스터네츠를 연주하는 연주가나 다름없다.
[ 울부짖어라! 너흰 하이엘프고 뭐고 아니야 이 암퇘지들아 울부짖어라! ]
찰싹-! 찰싹-!
내친김에 기다란 촉수 채찍을 만들어 에아렌의 하얀 엉덩이와 밑에 깔린 세실리아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채찍이 지나갈 때마다 빨간 줄이 그어진다. 분명 아플 텐데도 두 엘프는 내가 강제로 조종하고 있는 강 피스톤의 쾌감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쾌감의 울음소리만을 내지르고 있다.
움찔- 움찔-
후우. 즐거웠다. 이제는 끝을 내야 할 시간이다. 모유가 가득 들어차 붉게 보일 정도로 늘어나 있는 젖가슴이나 보라색의 정액이 재충전되어 당장 폭발할 것 같은 에아렌의 성기나 전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한계에 도달해 있다.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까.. 그래! 그게 좋겠군!
휘익- 휘익-
-철썩! 철썩! 철썩!
마지막을 위하여 템포를 올려 두 엉덩이를 맞부딪치게 한다. 이미 두 사람다 반쯤 정신을 잃었지만 이 행위는 내가 멈추지 않는 두 사람의 의지로는 멈출 수조차 없다.
-파앙. 파앙. 파앙.
맞부딪치는 엉덩이가 빨개질 정도로 과열됐을 때.
찰싹-! 촉수의 채찍으로 엉덩이를 후려치며 외쳤다.
[ 가라앗! ]
“아앗..”
“헤아..”
-촤화악! 치익! 치이잇!!
- 움찔! 움찔!
음부의 구멍, 벌어진 유두의 구멍, 입, 요도,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아갸갸아아악!!”
“응기이이잇!!!”
-촤화아악!!
다양한 색상의 분수세례가 뿜어지며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작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