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보너스야 받아줄래..? 34회
오크는 몸에 좋아!
마을을 정복하고 나면 누구 눈치 볼 것도 없이 촉수로 미소녀 엘프들을 희롱하며 하루하루 미소녀들의 신음소리만 들으면서 살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한 마을의 지배자이며 한 집단의 수장이라는 건 그렇게 생각 없이 지내면 안 되는 것이었다.
물론 초반엔 이제 막 숙주가 된 엘프들을 조교하기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촉수성교를 하며 지냈지만 조교가 끝날 무렵에는 다른 것들이 큰 문제로 다가왔다.
먹는 것, 입는 것, 사는 것, 싸는.. 흠흠.
촉수로 엘프들의 구멍을 쑤신다고 조수나 변이체는 나올지 언정 밥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엘프들이 낳는 변이체의 숫자 수가 증가하면서 먹을 것 입을 것 지낼 곳. 많은 부분에서의 개편이 필요했다.
전 마을의 수장이었던 세실리아의 도움을 받아볼까도 했지만..
-쑤욱! 즈북! 쑤욱! 즈북!
“아..아..읏..”
기생시킨 후 미약을 먹이고 조교를 하면 바로 밑구멍으로 물을 흘리며 쾌락에 빠지는 다른 엘프들과 다르게 세실리아는 아무리 미약에 절이고 온갖 희롱을 한다고 해도 나를 주인으로 삼지 않았다.
겉으로는 순종적으로 행위를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두 눈은 죽은 듯이 초점이 없으며 마치 백치와 같은 상태로 무의미한 신음성만을 흘릴 뿐이었다.
당연히 마을을 통제할 어떠한 조언도 받을 수 없었다. 고민하던 나는 전 숲지기들의 조장이었던 ‘실피’와 마을의 생활 총괄장이라 할 수 있는 실렌을 불렀다.
“부르셨나요, 주인님?”
“부..부르셨습니까. 주..인님.”
강아지가 꼬리라도 흔드는 것처럼 반기는 실렌의 태도와는 정반대로 실피는 얼굴을 붉히고 시선을 피하며 밑으로 손가락만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내가 싫어서? 아니 전혀 아니다.
지금 실렌과 실피를 보면 전부 옷을 벗고 나신으로 방 안에 들어왔다. 저것은 내가 주문한 것이 아닌 그녀들 스스로 저런 꼴로 온 것이다. 겉으로는 시선을 피하고 부끄러워하는 실피의 음부 역시도 옆에 있는 실렌과 마찬가지로 흠뻑 물기를 머금고 있다.
그나저나.. 원래는 골반 외에는 마른 체형이었던 실피 역시도 가슴이 거유라 할 정도로 커졌다. 여러 엘프들의 가슴이나 엉덩이 발육을 하면서 느낀 건데 각 엘프에 따라 똑같은 발육을 적용해도 성장도가 달랐다.
실피에게도 거유 유전자가 있었던 모양이지.
조금 웃긴 점은 마을에서 보이시한 매력으로 소녀 엘프들에게 멋진 남자 아이돌처럼 추앙받던 실피가 이제는 완전히 암컷의 몸을 하고 암컷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점..
뒤늦게 배운 색욕의 맛에 완전히 빠져든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시선도 못 맞추고 부끄러워(?)하고 있지만 벗기고 조금만 촉수로 구멍을 왕복해주면 금방 본모습을 드러내고 천박하게 엉덩이를 흔든다.
“저희들과 즐기시려고 부르신 건가요? 주인님?”
실렌이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나에게 물었다. 양팔로 가슴을 모으고 이쪽을 향해 가슴골을 보이는 모습이 완전히 발정해 유혹하는 자태다. 실피 역시도 말은 안할 뿐 은근히 기대감이 담긴 시선을 보내온다.
후우.. 분명 마을 광장 중앙에 촉수 다발을 설치하여 최대한 엘프들의 성욕을 채워주라고 명령을 내려놨는데 왜 이렇게 발정들이 나있는 것일까?
[ 아니다. 오늘은 마을 운영을 상담하려고 불렀다..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말이지. ]
내부적인 것은 생활전반에 관한 문제로 실렌에게 물었고 외부적인 문제. 지금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숲지기’와 마을 바깥.. 녹색 숲과 마물의 숲에 대해 물었다.
“저희가 있는 곳은 헤르바 밀림이고.. 그 내부에는 많은 종족들과 마물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북부에는 인간들이 사는 이노센티아 신성제국이..”
[ 잠깐! 인간들이 사는 제국이 근처에 있단 거야? ]
“예, 그렇습니다, 주인님.”
그래.. 이 세계에는 인간이 존재하는 구나. 어쩌면 이 세계 자체가 전부 이런 숲지나 밀림으로 깔려 있고 괴물들과 아인종만이 넘쳐나는 세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행인지 혹은 불행인지.. 인간들이 국가를 이루고 살아가는 모양이다.
조금은 흐려졌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났다. 분명 그 개 쌍신에게 속은 반 친구들 역시도 이 세계 어딘가에 떨어졌을 것이다.
나처럼 지렁이나 혹은 바퀴벌레가 됐을 지도 모른다.. 갑자기 친구들이 무사할지 걱정이 된다.
흠 그나저나.. 실피에게 들어보니 우리가 있는 헤르바밀림의 전 지역에는 렙터나 고블린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강한 종족들이 살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에야 아무도 공격해오지 않는다지만 ‘절대’라는 일은 없는 법이니..
전투 체계를 편성해볼까? 숲지기는 유명무실해졌으니 좀 더 체계적으로 전투대를 재편성해야겠다.
예를 들자면 촉수슈트를 입고 근접전을 하는 돌격대나 활과 정령을 사용하는 지원대 라던지.. 정확한 구성은 실피 조장.. 아니 이제는 지원대장에게 맡기고.
엘프들을 전부 강화하려면 더욱 많은 양분 포인트가 필요할 것 같다. 최근에 들어 500기까지 늘어난 알파들이 마물의 숲에 퍼져서 렙터를 사냥해오고 흡식 스킬이 Lv.50에 도달해 ‘접식’이라는 기능이 생겨서 마을의 나무에 촉수를 연결시켜 양분을 빨아들이고는 있지만..
인원이 늘어날 걸 생각하면 이걸로도 부족하다.
[ 실렌, 주민들한테 불편 사항은 없어? 뭐 생활하는데 곤란한 점이 있다던가.. ]
“으음.. 아무래도 고기 때문에..!”
그런가.. 하긴 풀과 과일만 먹던 엘프들이 고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발육 개발을 한다 던지 변이체를 생산한다던지 양분 포인트가 쓰일 일이 너무나도 많아서 엘프들이 주식을 고기로 삼아야 감당이 가능하다.
[ 고기를 먹는 것이 어려우면. 일단은 채소 과일 위주에다가 고기는 조금 씩 섞는 걸로.. ]
“에? 무슨 말씀이신가요, 주인님. 이미 알파 아이들이 구해온 고기가 전부 떨어졌어요! 마을 사람들은 고기가 부족하다고 매일 투정을 부리고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고기를 줄이시면..”
[ ... ]
스님이 고기 맛을 보면 끊지를 못 한다더니 알파들이 마물의 숲으로 원정을 떠나 잡아온 렙터 수 백 마리 치 분량을 벌써 끝장내다니..
[ 그래.. 변이체들한테 고기를 더 잡아오라고 하지 뭐. ]
알파 애들이 바빠지겠구나..
[ 먹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나? ]
“아..! 그리고 그.. 엘프들이 옷 때문에 서로 의견충돌이 있었어요.”
[ 옷으로 무슨 의견충돌? ]
정말로 궁금해서 묻자 옆에있던 실피가 우물쭈물하며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하루 종일 많이 하다보니까.. 항상 옷이 땀에 젖어있어서 아예 나체로 다니자고 하는 엘프들이랑 그래도 다 벗고 다니는 건 아니지 않냐 의견하고 그래도 숲의 종족의 긍지로서 최소한은 걸쳐야 되지 않는 의견입니다. 주..인님.”
허어.. 무슨 그런 쓰잘데기 없는 걸로 싸운단 말인가? 아니.. 아니다. 생각해보니 엘프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하루 종일 성교를 하고나면 옷이 땀에 다 젖는데 입고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나체로 다니자니 숲의 종족인 엘프로서의 아주 미약하게 남은 마지막 긍지가 운다.
내가 옷을 안 입고 다녀서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흐음.. 잠깐 촉수 슈트를 응용한다면 젖지 않으면서 몸을 가릴 수 있는 가리개가 생길 것이다. 물론 양분 포인트를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 최소의 면적으로 줄인다면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다.
[ 전부 해결 해주겠다.. ]
“어쩜 감사해요오 주인님!”
“감..감사합니다 주인님.”
[ 그래 됐다. 이만 가봐라. ]
나의 축객령에 두 사람..엘프는 눈을 껌뻑거리며 이쪽을 보다가 아쉬운 얼굴을 하고는 어물쩍 방 밖으로 나갔다. 아무래도 할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해야 할 일이 있다.
[ ‘생물 연구소’에서 ‘텐타클 박사‘가 호출 하고 있습니다! ]
[ ‘생물 연구소’에서 ‘텐타클 박사’가 호출 하고 있습니다! ]..
대체 무슨 일이기에 이렇게 메시지를 가득히 보내는 지 한 번 그 문어 면상을 봐야겠다. 생물 연구소 접속을 생각하며 잠시 집중하자 의식이 꺼졌다가 켜지며 하얀 방이 드러난다.
[ 우효효횻!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용자님! ]
“아아..”
하나뿐인 눈으로 활짝 우으며 뱅그르르 회전한 보라 문어가 급격하게 다가온다.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손을 들고 주먹을 쥐어 후려쳤다.
[ 꿰엑! 너무하십니다요 사용자님.. 제 기쁨의 포옹을..! ]
“됐고. 왜 부른 건데?”
[ 우효횻! 놀라지 마십시오 사용자님! ]
그렇게 외친 녀석은 작은 문어다리 중 하나를 들어 허공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행동을 취했다.
삐익- 그러자 나신의 여인이 나타난다. 금발의 머리 감고 있는 두 눈 똑바른 정자세로 서있는 여인은 살아있다는 느낌이 없어 인형처럼 보였다. 잠시 그런 여인을 보던 나는 그것이 엘로아를 닮았으며 또한 루나를 닮았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 엘프 샘플입니다. 원래는 상위 종족인 엘프이기에 연구할 엄두가 안 났지만 최근 사용자님이 접촉한 아렌이라는 하프 하이엘프의 사체와 사용자님과 연관이 있는 변이엘프(루나)를 조사한 결과 새로운 변이 엘프의 가능성을 완성했습니다! ]
“그렇다면.. 이게 그 엘프 샘플이란 말이야?”
[ 정확히는 개량종입니다. 이걸 보십쇼! ]
띠링!
눈을 감고 있던 개량종 엘프샘플이 눈을 뜨고 보라색의 안구가 보였다. 그리고 그런 엘프의 머리 위로 하나의 상태창이 보인다.
[ 샘플 코드 : 개량엘프 ]
*종족: 아인종 - 엘프 + ???
*개조 시 능력치 : [근력] 1~200 [민첩] 1~ 200 [마력] 1~200 [행운] 1~200
*보유 능력 : 정령술(엘프) 단검술(엘프) 상위궁술(엘프) 공간인지(???) 발육증대(???) 초성장(???)
*개조/추출: 가능
[ 주목해야 할 건 개조 시 능력치의 최대한도와 보유 능력 입니다! ]
“개조 시 능력치 최대한도가 200이라고? 전에 보여 줬던 엘프 자료에서는 100이었잖아.”
[ 그렇습니다! 우성 유전자만 조합한 결과 최대 2배의 능력치까지 능력치의 증가가 가능했습니다. 공간 인지야 사용자님이 가장 잘 아실 기능이니 설명을 생략하고.. 보유 능력 중에 발육증대와 초성장이 보이십니까? ]
“발육증대가라.. 설마 양분 상점의 그 발육? 그리고 초성장은 처음 봐. 전혀 모르겠어.”
[ 이 새로운 개량 엘프가 이런 높은 능력치 수준을 가질 수 있는 건 이 발육증대와 초성장 덕분입니다. 우선 발육증대는 사용자님이 숙주에게 적용시키는 발육성장을 이 개량종 엘프는 패시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미친..!”
그럼 자동으로 전신이 마르면서도 특정 부위만 육덕 진 그런 환상적인 육체를 가진다는 것 아닌가? 내가 지금 무슨 일을 목격하고 있는 것인가. 이건 빈유 엘프 종족의 혁명이다!
[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이 초성장입니다! 사용자님 변이엘프의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
“변이엘프가 아니라.. 루나다. 어쨌든. 다른 애들 걸음마하고 있을 때 루나는 사춘기소녀 수준으로 컸는데 이게 왜 그런 건지 알아 낸 거야?”
[ 그렇습니다! 제가 변이엘프를 조사한 결과 자연계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성장력을 확인했습니다. 의구심이 들어 관련 유전자를 조사하던 도중에 무려 성장률 100배를 적용시키는 유전자를 찾았습니다! 그 유전자를 사용하면 단 1년만 있으면 일반 엘프는 성체 엘프로 성장 합니다! 이 어찌 자연의 신비란 말인가!? ]
“뭐?! 100배의 성장률?”
1년이면 성체까지 자란다고? 아니 잠깐만.. 하이엘프가 아닌 엘프의 수명은 1000년이다. 그럼 1년이면 100년 10년이면 1천년 즉 수명이 전부 소모된다는 거 아닌가?
“루나가 10년 밖에 못 산다는 거 아니야? 그게 무슨 좋은 유전자야, 임마!?”
루나에게 나름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있는 나에게는 날벼락일 수밖에 없었다.
[ 물론 그냥 내버려둔다면 그렇습니다. 허나 제가 누굽니까!? 바로 텐타.. ]
“닥치고 빨리 말해!”
[ 넵.. 그 유전자를 개량해 성체가 될 때까지만 성장률 100배를 적용시키는 유전 정보를 덧 씌웠습니다. 그러니 돌아가시면 그 변이 엘.. 루나에게 적용시키시면 될 겁니다. 또한 앞으로 생산 하게 될 개량 엘프 역시도 그럴 것인데.. 혹 이 개량 엘프들에게 새로 지어줄 코드명이 있으십니까? ]
뜬금없이 코드명을 묻는 타클. 흐음 그렇게 갑자기 이름을 지으라고 하면 내가 이름 짓기 장인도 아니고 뚝딱 나올 것 같으냐. 딱히 지금 생각나는 이름이라고 해봐야 육덕지고 음란한 엘프. ‘에로프‘ 라는 우스운 이름 밖에는 없는데.
“잠깐, 에로프.. 나쁘지 않은데?”
[ 호오, 엘프.. 에로프. 사용자님의 작명센스가 나쁘지 않으십니다! 좋습니다! 바로 코드명 에로프로 입력해 놓지요. ]
잠시 후 타클의 문어다리가 키보드를 두들기듯 허공을 연타하자 개량 엘프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럼.. 용무 다 끝났으니 돌아갈게.”
[ 잠..잠깐만 기다리십시요! 사용자님 아직 가장 중요한 메인디쉬가 남아있습니다! ]
“응? 이것 때문에 부른 게 아니라고? 거기다 웬 메인디쉬.”
[ 사실 앞에 것 보다는 이것이 진짜, 엄청나고 엄청난 발견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집중해주시면 분명 사용자님도 놀라실 겁니다. ]
“그렇게 말한다면야.. 어디 한 번 보여 줘봐.”
꾸욱. 꿈틀..꿈틀.. 에로프 샘플이 생성될 때와 마찬가지로 보라색의 덩어리가 색감을 갖추고 인간형태로 변한다. 그리고 완성된 한 엘프의 모습. 나는 텐타클의 말대로 정말로 놀랐다.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리고 뒤로 한 걸음 물러날 정도다.
“아..렌..대장?”
그렇다 눈을 감고 있는 것은 그토록 악몽 같던 무위를 선보이고 나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갔던 그 아렌 대장이다.
마지막 모습은 전신에 구멍이 뚫린 사체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눈앞에 서 있는 아렌은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이다.
에로프 샘플과 마찬가지로 멍한 눈으로 정면만을 보고 있지만 그 때의 기억 때문인지 나는 아렌의 모습을 한 샘플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그 때 타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전에 사용자님께서 이 아렌이라는 샘플을 회수하며 아쉽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기생해서 종복으로 삼을 수 있다면 분명히 큰 힘이 될 거라고 말이지요. ]
“하지만.. 아렌은 죽었다. 이제 없어.”
[ 그렇습니다. 분명 다시 살리는 것이 신의 기적을 요구할 정도로 훼손된 사체였지요. 하지만 죽었다고 한들 유전 정보는 남았습니다! ]
“그 말은.. 아렌을 다시 되살릴 수 있다는..”
[ 살린다는 표현은 말의 어폐가 있군요. ]
씨익- 타클은 나를 보며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다시 낳는 겁니다. 하이엘프의 자궁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작품후기]
엘프가 아니라 에로프다..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 이름이군요. 허나 엘프들을 표현할 이름으로 '에로프'라는 단어만큼 적절한 이름을 찾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제가 쓰고 싶은 부분까지 도달했습니다. 엘로아가 자궁기생을 당하는 씬이나 엘로아가 첫 흡식을 했던 씬이나 그리고 첫 알파 출산을 했던 씬.. 다시 제가 쓰고 싶은 씬까지 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음 편 힘빡주고 즐겨야 겠군요.
달이 바뀌자마자 쿠폰을 쏴준 동지 형제 님들 자매..님은 없으시겠지? 매우 감사합니다!
그랜절 박겠습니다!
( 대충 그랜절하는 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