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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조되는 그녀들 (14/33)

11. 개조되는 그녀들 

"후후후-. 혜린이 이년은 완전히 갔네, 갔어. 크크크크."

핸드폰을 통해, 축 늘어져 보짓물을 쏟아내는 혜린의 모습을 보며, 창석은 재밌어 죽겠다는 듯 크게 웃어댔다.

 '쭈우욱-' '쭈욱-'

그런 창석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열심히 자지를 빨아주던 이슬은, 마치 자기가 그런 창피라도 당한 듯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혜린이가 더러운 남자화장실에서 역겨운 돼지새끼의 팬티를 뒤집어 쓰고, 발정난 암캐처럼 보지를 쑤셔대며 

절정에 이르는 모습이 상상되자, 이슬은 괜스레 마음이 아프면서 부끄러워졌다.

 "후후-. 너도 한 번 혜린이 처럼 해볼래? 후후후-."

영상통화를 마친 창석은 이슬에게 좀 더 집중하려는 듯, 연신 자신의 자지를 물고 끄덕거리는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꽉 쥐어잡았다.

 '쑤우우욱-'

이슬의 머리를 바짝 잡아당기며 창석은 단단해진 자지끝을 세웠다.

 "우흐흐흡-"

순식간에 창석의 거대한 자지가 입속으로 깊숙이 밀려들어오자, 이슬은 숨이 턱- 막혀왔다.

 '쭈우욱-' '쭈우욱-'

마치 보지에다 자지를 박아대듯, 자신의 입속을 박아대는 창석의 좆질에 이슬은 겨우겨우 혓바닥을 놀려가며 

버텨내고 있었다. 

 "후응~. 후으읍-"

창석의 자지에 막혀 입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슬의 신음은, 거칠게 그녀의 코를 관통해 창석의 자지털을 

간지럽혔다.

 '쭈욱-' '쭈욱-' '쭈욱-'

알몸으로 기저귀만을 찬 채 꿇어 엎드려, 창석의 손에 잡힌 머리를 빠르게 움직여가며, 그의 자지를 빨아대는

이슬의 모습은 그저 천박한 한마리의 암캐였다.

 "헉-. 헉-. 우리 이슬이 입보지가 많이 늘었구나~. 헉-. 헉-."

생리로 인해 요 며칠 집중적으로 입보지만을 사용한 이슬은, 확실히 능숙한 입놀림과 혀놀림을 보여주고 있었다.

원래 셋중에서는 그나마 소희가 조금 낫다고 생각한 창석이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이슬의 입보지가 그 빛을 

발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쭈욱-' '쭈우욱-' '쭈욱-'

이슬은 어느새 제법 편안한 호흡으로 창석의 그 큰 자지를 뿌리끝까지 삼켜대고 있었다.

예전엔 반만 넘어가도 헛구역질이 나곤 했던 이슬은, 역시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생각하며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헉-. 헉-. 그래, 그렇게 혀를 써서~~ 아아~~~~"

 "우후우으읍-"

창석은 긴 탄성과 함께 이슬의 머리를 잡아당겨, 그녀의 코에 자신의 자지털을 부벼댔다.

간지러운 그녀의 콧김을 느끼며, 창석은 이슬의 목구멍 깊숙이 자신의 정액을 뿌려댔다.

 '꿀꺽-' '꿀꺽-'

이젠 일도 아니라는 듯이 이슬은 목구멍을 열어 창석의 정액을 받아 삼켰다.

 "후우-. 우리 이슬이 이렇게 보니 귀여운데~. 후후후후."

창석은 자신의 주문대로 단발머리를 한 이슬이 꼭 귀여운 여고생처럼 느껴졌다.

이슬의 머리를 휘휘 돌려가며 그녀의 입안에서 조금씩 작아지는 자지를 돌려대는 창석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물론 이슬도 귀엽게 동그랗게 뜬 눈으로 창석을 올려다보며 생글생글 미소를 지어보였다.

빈강의실에서 알몸으로 기저귀를 찬 채 역겨운 창석의 자지를 소중한 입술로 받아들인 이 현실이 아무리 

치욕스럽고 슬퍼도, 창석을 바라보며 그녀가 지을 수 있는 건 미소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슬의 몸과 마음은 조금씩 창석에게 적응하고 있었다.

모든 것이 멈춘 듯 한 고요한 새벽, 자신을 꼭 껴안은 채 쌔근거리며 잠든 이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혜린은 

아직 눈을 붙이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내가 음란해서 그런걸까?'

혜린은, 왜 자신이 창석의 노리개가 되어서 느끼고, 절정에 이르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분명 창석이 몸서리 쳐질 만큼 싫은데, 그의 냄새가 역겹고, 그의 자지가 구역질나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지독하리 만큼 싫은데, 그녀는 분명 창석의 가랑이 사이에서 헐떡거리며 쾌감을 느꼈다. 

그의 더러운 자지가 자신의 부끄러운 보지와 항문을 쑤셔댈 때마다, 그녀는 분명 느끼고 있었다.

머리로는 어쩔수 없는, 이성으로는 제어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분명 그녀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정말, 이러다 완전히 암캐가 되어버리면 어쩌지?'

그녀는 서서히 불안해졌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그녀였지만, 이제 서서히 천박해지고 음탕해져서 걸레같은 

암캐가 되어 버릴까봐, 혜린은 그게 불안했다.

그리고, 소희와 이슬이 까지도 조금씩 변해가는 게 느껴지기에 더더욱 불안한 그녀였다.

어차피 그녀들도 한낱 여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남자에게 본능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치욕이나 굴욕같은 감정이 아닌 '체념' 또는 '받아들임'이 될까봐, 혜린은 쉽게 잠이 들지 못했다.

 '위이잉~'

모터 세 개가 동시에 돌아가는 소리는 생각보다 컸다.

 "우흐으읍-"

창석이 하루 종일 신고다녔던 양말을 쑤셔넣은 소희의 입에서는 신음조차 제대로 새어나오지 못했다.

옆에 나란히 엎드린 혜린과 이슬도 마찬가지였다.

창석이 하루 종일 입고 다닌 팬티를 입안 가득 문 혜린과, 창석의 나머지 양말 한짝을 입에 담은 이슬도, 제대로 

된 신음을 내기가 힘들었다.

팔꿈치와 무릎이 맞닿은 채 묶여져, 음탕하게 엉덩이만 치켜세우고 있는 그녀들의 보지에는, 각각 거대한 

자지모형의 딜도가 깊숙이 박혀 돌아가고 있었다.

 '위이잉-'

밧줄에 지탱되어 그녀들의 보지속을 비벼돌리며 흔들리는 그 딜도에 붙은, 작은 자지모형의 돌기는 그녀들의 

음핵을 정확히 툭툭 건드리며 자극하고 있었다.

 "후후후-. 우리 암캐들, 얼마나 발정이 났으면 이런 플라스틱 덩어리 한테도 질질 싸는지 몰라~. 크크크크."

 '푸욱-' '푸우욱-'

가끔씩 번갈아가며, 그녀들의 보지에 꽂혀있는 딜도를 길게 길게 쑤셔주는 창석은, 그녀들에게 모욕을 던져

주고는 했다.

 '푸우욱-' 푸욱-' 푸우욱-'

 '질꺽-' '질꺽-' '질꺽-'

딜도가 들락거릴 때마다 음탕하게 질척거릴 정도로 달아오른 그녀들의 보지에서 새어나오는 애액이, 탄탄한 

그녀들의 허벅지를 타고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우후으으읍-"

생리를 끝내고 기저귀를 벗어 던진 이슬은, 자신의 보지를 꽉 채우며 부드럽게 질벽을 비벼주는 딜도의 회전에, 

잔뜩 쾌락에 절은 듯 반쯤 풀린 눈으로 쌕쌕거렸다

.딜도의 회전에 맞춰 음핵을 주기적으로 툭툭 쳐대는 돌기의 움직임에, 이슬의 보지는 연신 꿀럭거리며 보짓물을 

터트렸다.

 '하아~. 조, 좋아. 하아~.'

이슬이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은 분명한 쾌감이었다.

처음 봤을 때, 과연 저런게 내 몸속에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했던, 그 거대한 딜도를 잔뜩 보지에 품은 이슬은 

지금 하늘위에 붕 뜬 듯한 쾌락에 젖어 있었다.

이슬 뿐이 아니었다.

혜린과 소희도 연신 보짓물을 흘려대며, 자신의 말초신경을 주물거리는 딜도를 만끽하고 있었다.

 "후우으읍~"

쾌감의 높이 만큼이나 강한 콧김을 날려대며, 혜린은 엉덩이를 떨어댔다.

절정을 모르는 딜도가 줄기차게 전달해주는 절정의 쾌감에 혜린은 아까전부터 계속 천박하게 보짓물을 싸대고 

있었다.

 "어휴~. 우리 혜린이 발정난 것 좀 봐~. 응? 크크크크. 이거 이거, 아무리 버릇이 없어도 그렇지, 이렇게 고약한 

암내를 풍기면 쓰나~."

 '푸우욱-' '푸욱-' '푸욱-.'

 '질꺽-' '질꺽- '질꺽-'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질척이는 혜린의 보지에 박힌 딜도를 밀었다, 당겼다 하면서 창석은 그녀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말들을 내뱉었다.

 "우흐으읍~" 

이미 온몸이 욕망에 젖은 혜린은 그런 수치심 따위는 별 상관이 없어 보였다.

 '하아~. 미칠 것 같아. 하아~.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아~.'

머릿속이 하얘지며 혜린은 그저 자신의 보지를 가득채운 딜도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처음엔 이를 악물며 버텨보려 했던 혜린이었다.

그깟 딜도 따위에 굴복해, 역겨운 돼지새끼의 앞에서 발정난 암캐처럼 보짓물을 질질 싸대는 치욕을 겪고 싶지 

않은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면서 그녀의 보지는, 연신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물건'에게 구멍을 벌려주고, 

질벽을 조여주고, 언제나 오려나 기다리며 자궁입구마저도 열어놓고 있었다.

쉴새없이 쾌락의 액체를 토해내며 움찔대는 혜린의 보지는, '그깟 딜도'에게 완전히 자신을 내어주고 있었다. 

 "크크크크. 어휴~, 하여튼 우리 암캐들은 너무 버릇없이 천박하다니까~."

창석이 이번엔 소희의 보지를 놀려대는 딜도를,

 '푸우욱-' '푸우욱-'

찔러댔다.

 "우후흐흡-"

왈칵- 보짓물을 한 번 쏟아내는 소희의 엉덩이가 음탕하게 흔들렸다.

 "크크크크. 우리 소희 보지는 어찌나 꽉꽉 물어대는지, 잘 쑤셔지지도 않네~. 후후후후-."

소희는 탄력있게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움찔거려가며, 자신의 보짓살을 비벼주고 돌려주는 딜도를 잘도 

오물오물 물어댔다.

물론, 그 모든 행위는 그녀의 몸이 본능적으로 행하고 있는 것이었지만, 이미 잔뜩 얼굴을 붉힌 채 반쯤 넋이 

나간 듯한 소희를 본다면, 그녀의 이성조차 허락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푸욱-' '푸욱-' '푸욱-'

 '질꺽-' '질꺽-' '질꺽-'

창석이 소희의 보지에 부드럽게 딜도를 밀어넣었다, 빼내었다, 할 때마다 그녀의 보지가 머금고 있던 애액이 

흩뿌려져 방바닥을 적셨다.

아마, 이 행위가 끝나고 자기 보지 밑의 흔적을 본다면, 소희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소희에게 그런 생각을 할 여유 따위는 없었다.

그저 자신의 감각을 일으키고, 쾌락을 부르는 딜도에 온 몸과 마음을 집중할 뿐이었다.

 '하아~. 좋아~. 좀 더, 좀 더 깊게~. 하아~.'

그 탱탱하게 솟은 엉덩이를 음탕하게 들썩거리며, 소희는 창석이 더 깊게 자신의 음란한 쾌감을 찔러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밧줄에 묶여 나란히 엎드린 채 음탕하게 딜도를 물은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그녀들에겐, 학교 3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보다는 발정난 암캐, 혹은 버릇없는 개보지 같은 수식어가 훨씬 더 잘 어울릴 듯 했다. 

그녀들은 조금씩 복종의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창석은 일주일이 넘게 저녁마다 그녀들을 딜도로 괴롭혔다. 

아니, 창석은 일주일이 넘게 저녁마다 그녀들에게 딜도로 쾌락을 선물했다.

학교의 빈강의실이나, 창석의 동아리방이나, 남자화장실 등에서 번갈아, 혹은 동시에 능욕을 당하는 것도, 이제 

그녀들은 제법 자연스러워졌다.

점점 그녀들은 치욕과 쾌락을, 굴욕과 기쁨을 구별하기 힘들어져 갔다.

그런 그녀들이 다시금 진정한 치욕을 맛 볼 주말이 다가오고 있었다.

흔히들 '불탄다.'고 하는 금요일 저녁, 혜린과 소희의 시중을 받으며 이슬의 입안에 불타는 사정을 해댄 창석은 

그녀들과 외출 준비에 바빴다.

 "저, 주인님....정말 이러고.....나가야 되는 겁니까, 주인님?"

소희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며 한없이 얼굴을 붉혔다.

집에서만 차왔던 빨간색 개목걸이를 그대로 찬 채, 하얀색 얇은 민소매 원피스만 입은 자신의 모습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몸에 착달라붙는 원피스에는 브래지어가 가려주지 못한 소희의 분홍빛 젖꼭지가 그대로 도드라져 나타났고, 

역시 팬티가 가려주지 못한 그녀의 도발적인 엉덩이 굴곡과 보지둔덕 까지도 고스란히 얇은 천에 비쳐보였다.

 "후후-. 왜? 그냥 싹 다 벗고 갈까? 그래, 그래. 그게 좋겠구나~."

창석은 소희의 짧은 치마속으로 손을 밀어넣어, 그녀의 부끄러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보짓살을 살살 문질렀다.

 "하윽-. 아, 아닙니다. 주인님."

계속된 조교로 한층 민감해진 보지의 감각에 살짝 엉덩이를 흔들며 소희가 대답했다.

 '하아-.'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던, 혜린과 이슬도 거울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역시 빨간색 개목걸이를 찬 혜린과 이슬도 소희와 별반 다를바 없이 부끄러운 옷차림이었다.

비치는 블라우스 안에 받쳐입는 하얀색 민소매티만 입은 혜린의 상체는 부끄럽게 바짝 고개를 든 젖꼭지와, 미처 

티가 닿지 않는 배꼽을 고스란히 드러내놓고 있었다.

팬티와 별반 다를게 없는 햐얀색 속바지만 입은 혜린의 하체 또한, 깊게 패인 도끼자국과 과감한 엉덩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 어찌보면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보다도 더 음탕해보였다.

하얀색 드레스셔츠만 입고 있는 이슬이라고 딱히 둘보다 사정이 낫지는 않았다.

자기보다 키가 좀 큰 혜린이 입던 옷이라 겨우 가랑이를 가려주기는 했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부끄러운 백보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 유난히 풍만한 이슬의 젖가슴은 그대로 셔츠 단추를 뜯을 듯이 그 노골적인 라인과 가운데의 젖꼭지를 

내보이고 있었다.

셋 다 하얀색으로 그렇게 깔맞춤을 시킨 창석은, 소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슬의 입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으며, 어디론가 그녀들을 데리고 갔다.

 "다 왔습니다. 주인님."

창석이 네비에 찍어준 곳에 도착한 소희는 공손하게 말했다.

 '쭈우욱-' '쭈우욱-'

이제는 웬만한 창녀들 보다 현란한 입보지 기술을 보여주는 이슬의 입에서 창석이 자신의 자지를 꺼냈다.

 "후후-. 그래? 그럼 다들 내려."

창석과 함께 그녀들이 내린 곳은, 주소는 서울이었지만 경기도에 더 가까운 한적한 도로였다.

그나마 그녀들은 이곳이라면 사람도 드물고, 특히 자기들을 알아볼 사람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조금 안심이 

되었다.

띄엄 띄엄 주택과 가게들이 있는 그 도로가에 제법 낡은 간판에 '리비도' 라고 쓰여있는 그곳으로 창석과 

그녀들이 들어섰다. 

 "어서오세요."

꽤나 나이 지긋한 남자가 점잖게 인사를 건네는, 붉은 조명이 몽환적인 가게안은, 딱 보기에도 어떻게 쓰일지 

알 수 있을 만한 것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소문 듣고 찾아왔습니다. 이 방면에서는 최고시라고...."

창석은 정중하게 가게주인에게 인사를 건넸다.

 "허허. 뭐, 최고랄 것 까지야 있겠습니까? 그냥 여기서 좀 오래하기는 했죠, 뭐."

남자는 창석의 바로 뒤에 나란히 선 그녀들을 훑어보았다.

 '햐아~. 나도 보따리 장사 시절 부터 20년이 넘게 이짓을 해왔지만, 저런 암캐가 하나도 아니고 셋 씩이나.....

보통 놈이 아닌가 보네.....'

성에 눈을 띄기 시작했을 때 부터 SM에 빠져서, 결국 잘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장사까지 하게 된 남자가 

보기에도, 그녀들은 암캐로서는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라, 그 안에 남자의 정욕을 끌어올리는 색기와 음탕한 매력을 그녀들은 가지고 

있었다.

창석이 아닌 남에게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처음인 그녀들은 남자가 주의깊게 자신들을 관찰하자, 

자기도 모르게 창석의 뒤에 바짝 붙어 몸을 웅크렸다

.

 "제가 기른지 한달도 채 안되는 암캐들인데, 어떻게 한 번 평가 좀 해 주시겠습니까?"

창석의 말을 남자가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평생 이런 미녀를, 그것도 셋씩이나 감상할 기회가 또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럼 어디 한 번 볼까요?"

남자는 카운터를 나와 가게문을 걸어 잠그고는, 창석과 그녀들을 가게에 딸린 조그만 방 앞으로 데리고 갔다.

각종 의류나 도구를 시험해보는 일종의 피팅룸 같이 쓰일 것 같은 그 방 입구의 커튼을 열어둔 채로 남자는 

소희부터 방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방밖에 조용히 서있는 창석과 혜린, 이슬에게도 물론 그 방안은 훤히 잘 보였다.

 "옷 벗고 다리벌리고 서."

남자의 말에 창석의 눈치를 한 번 살핀 소희는, 민소매 원피스를 벗어내렸다.

방금 처음 본 남자에게 자신의 부끄러운 알몸을 보여준다는 치욕에 살짝 입술을 깨문 소희는, 머리에 뒷짐을 

지고 가슴을 내밀며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조금 무릎을 구부려 엉거주춤하게 섰다.

창석에게 배운 자세를 완벽하고도 아름답게 소희는 재현해 내었다.

 "흐음-."

남자는 우선 소희의 알몸을 천천히 한번 쓰다듬었다.

 "체조나 무용 쪽 운동을 하는 몸 같군요. 피부의 탄력도 좋고 자잘한 근육도 만져지네요."

남자가 자신이 발레를 하는 걸 알아차리자, 순간 소희는 섬뜩하기까지 했다. 

 "흐음-."

남자는 소희의 입을 벌리고 혀를 끄집어 내보며 입안도 살펴보았다.

자신을 인간이 아닌 하나의 암캐로서 검사하는 남자의 행동에 소희는 극심한 모멸감을 느꼈다.

그런 모멸감과 굴욕은 아무말 없이 지켜보고 있는 혜린과 이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하윽-"

그런 소희의 치욕 따위는 상관 없다는 듯, 남자는 소희의 보지를 몇번 문지르더니, 손가락을 두개 '쑤우욱-' 밀어 

넣었다.

 '쑤욱-' '쑤욱-'

몇 번 소희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댄 남자는, 이번엔 소희의 앙다문 항문을 파고 들어갔다.

 "아항~."

남자의 손가락 하나가 깊숙이 항문속으로 파고 들어오자 소희는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살짝 떨었다.

 '쑤욱-' '쑤욱-'

소희의 항문도 몇 번 손가락을 쑤셔댄 남자가 입을 열었다.

 "전체적으로 보지나 항문의 조임이 좋군요. 타고나기도 잘 타고난데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아주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남자는 이번엔 소희의 젖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하으윽-"

남자가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손가락사이로 예민한 젖꼭지를 비틀어대자 소희가 강한 반응을 보였다.

 "확실히 하체가 특출나게 발달된 암캐네요. 이런 암캐는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단련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섹스를 할 때는 아마 가장 완벽한 노예로서의 자질을 보여줄 겁니다."

남자는 진열대로 가더니, 보지부분과 항문부분에 자지모형이 2개 붙어 있는 가죽팬티 같은 걸 들고 왔다.

 "이걸 입혀보시는게 어떨까요?"

창석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는 시종일관 유지한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소희에게 그 

딜도팬티를 입혔다.

 "하아으응~~"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쑤시고 들어오는 딜도의 감각에 소희는 온몸이 찌릿해왔다.

질벽과 항문을 구분해주는 얇은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느껴지는 두개의 이물감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그녀를 

서서히 달아올려주고 있었다.

 "역시, 반응이 좋네요. 다음을 볼까요?"

남자는 소희를 밖으로 내보내고, 이슬을 방으로 들였다.

 "하윽-"

걸을 때마다 보지와 항문에서 비벼지는 딜도에, 소희의 안쪽 깊숙한 곳에선 음탕한 욕망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흐음-"

이슬도 소희처럼 드레스셔츠를 벗고 다리를 벌려 서자, 남자는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하우응~"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꾹꾹 감각점들을 눌러주는 남자의 손길에, 소희는 부끄러움도 잊은채 신음을 흘렸다.

 "아후윽-"

남자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도드라진 젖꼭지를 꼬집듯 비틀자, 이슬은 온몸을 한 번 부르르 떨었다.

 "타고난 가슴이네요. 크기나 생김새 자체도 아주 훌륭하지만, 성적으로도 민감해서 이 암캐를 잘 키우시려면 꼭 

발달 시켜야 할 부분입니다."

누구나 감탄하는 이슬의 젖가슴에 남자도 감탄했다.

아까부터 남자의 말을 주의깊게 듣는 창석은 그저 남자의 말에 줄곧 끄덕이기만 하고 있었다.

 "흐음-"

이번엔 남자가 이슬의 입을 벌리고는 혓바닥을 만지작 거리며 그 안을 살펴보고 있었다.

소희와 마찬가지로 이슬도,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자신에게 상당한 치욕감을 느끼며, 남자의 행동을 견뎌냈다.

 "입도 괜찮네요. 혓바닥이 넓적하면서도 곧은게, 오랄을 하기에는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남자는 시종일관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표정과 말투로 일관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 이슬에게 굴욕감을 주고 

있었다.

이슬은, 그 남자가 지금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방금 처음 본 남자에게 조차 자기는 철저히 암캐로서, 혹은 성적 노예로서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들에게 

전혀 새로운 치욕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하욱-"

남자는 별일 아니라는 듯, 이슬의 소중한 보짓살을 헤치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손가락 두 개를 쑤셔넣었다.

 '쑤욱-' '쑤우욱-' '쑤욱-'

 "아흐응~. 하응~."

남자가 부드럽게 질벽을 자극해주자, 이슬은 엉덩이를 음탕하게 떨어대며 신음을 내뱉었다.

 "아흑-"

이번엔 남자의 손가락이 이슬의 항문을 뚫고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이슬은 보지를 움찔거리며 항문을 조였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암캐군요. 이런 암캐들은 발정이 나거나 다른 어떤 쾌감을 겪게되면 보다 쉽게 

주인을 배신하기도 하죠. 조금은 엄한 교육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자는 진열장에서 상자하나와 은색으로 된 직경이 2cm에 길이는 8cm 정도 되보이는 막대와 조그마한 

리모컨을 가지고 왔다.

 "이거는 유두 집게입니다. 단계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남자가 상자를 열자 거기엔 수십개의 다양한 집게가 나란히 담겨있었다.

 "그리고, 이거는 무선바이브레이터인데, 다른 것과 달리 약간의 전기자극을 동반합니다."

남자가 은색막대와 리모컨을 건넸다.

 "이런 암캐는 고통과 쾌락을 동시에 주면서 두 감각을 혼동하게끔 하는 방식이 괜찮을 겁니다. 쉽지 않은 

방법이지만, 그렇게 잘만 길들여 놓으면 평생 그 주인만 찾게 될 겁니다."

덤덤하게 그 남자가 창석에게 하는 말을 듣는 이슬은, '고통'이라는 단어에 소름이 돋았다. 

그런 이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창석은 남자가 주는 물건을 받아 챙겼다.

 "마지막으로 볼까요?"

남자는 이슬을 내보내고 끝으로 혜린을 방으로 이끌었다.

 "눈빛이 아직 살아있네요."

아직 옷도 벗지 않은 혜린의 얼굴을 한 번 자세히 보자마자 남자가 말했다.

남자는 혜린의 고운 턱을 손으로 살짝 잡아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자기 외모에 대한 자존심도 세고, 분명히 눈빛이 살아있어요."

남자는 눈짓으로 혜린에게 옷을 벗으라 명령했고, 혜린은 아무말 없이 하얀색 민소매티와 속바지를 벗어 내린 

후, 다리를 벌리고 섰다.

 '찰싹-'

혜린이 완벽하게 자세를 잡자, 남자가 가볍게 그녀의 뺨을 때렸다.

방금 만난 남자에게 뺨을 맞은 굴욕감에 혜린의 눈동자가 떨려왔다.

 "흐음-"

남자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진열장에서 가죽으로 된 모자형 노즈후크(코걸이)를 하나 가지고 왔다.

대체 무슨 짓을 할거냐며 묻는 듯한 혜린의 눈빛을 무시하며, 그는 바로 그 노즈후크를 혜린의 머리에 씌운 후, 

그녀의 코에 걸어 그 오뚝하던 그녀의 코를 돼지코로 만들어 버렸다.

 "하악-"

잔뜩 코가 들린 혜린의 얼굴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참혹했다.

남자는 혜린의 고개를 벽에 걸린 거울에 가까이 가져다대며 입을 열었다.

 "이렇게 자존심이 세고, 자기 외모에 자신감이 넘치는 암캐들은 자기는 그저 못생기고 천박한 암캐일 뿐이라는 

걸 자주 인식시켜 줘야죠. 안그러면 금세 버릇이 나빠지거든요."

혜린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며 한없이 부끄럽고 치욕스러웠다.

20년을 예쁘다, 귀엽다, 아름답다 소리만 듣고 자라온 그녀에게 그런 자기의 얼굴은 너무나도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든 경험이었다.

 "흐음-"

혜린이 거울을 똑바로 바라보며 다시 자세를 잡게 한 뒤, 남자는 혜린의 젖가슴도 주물렀다가, 젖꼭지도 비틀어

보았다가 하며 그녀의 몸 구석 구석을 쓰다듬고 만졌다.

 "아흑-"

혜린은 남자의 손가락 두 개가 자신의 수줍은 보지구멍을 열고 들어오자 옅은 신음을 흘렸다.

 '쑤우욱-' '쑤우욱-'

남자는 여전히 돼지코의 우스꽝스러운 혜린의 얼굴표정을 유심히 관찰하며 그녀의 질벽을 손가락으로 비벼댔다.

 "하우으윽~"

이번엔 남자의 손가락이 혜린의 항문을 밀고 들어오자, 보지로 남자의 손가락을 받아들일 때보다 더욱 더 큰 

반응을 혜린이 보였다.

 '쑤우욱-' '쑤우욱-'

남자는 여전히 혜린의 얼굴표정을 관찰하며 항문에 손가락을 쑤셔댔다.

 "하웅~. 아훙~."

능숙한 남자의 손가락 놀림에 혜린은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이 암캐는, 항문이 굉장히 민감하네요. 자존심이 센 성격에 가장 부끄러운 항문이 성감대라니 오히려 좋습니다."

한 번 고개를 끄덕인 남자는, 진열장에서 강아지꼬리처럼 생긴 애널마개와 질탐색기 그리고 항문탐색기를 

가지고 왔다.

 "이 탐색기들을 사용해서 거울을 통해 자주 자주, 자기 보지와 항문속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물론 이 노즈후크는 

필히 착용시키시고요. 지속적으로 자신이 천한 암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어서, 암캐로서 쓸데없는 자존심

따위는 근본적으로 무너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 애널마개는 민감한 애널을 조교하는데에도 좋고, 수치심을 

자극하는데도 좋을 겁니다."

이번에도 말없이 창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물건들을 전해 받았다.

 "한 달도 안된 암캐들 치고는 말을 굉장히 잘듣고, 나름 교육이 되어 있네요."

남자는 한 번 빙긋 웃었다.

 "너무 위험한 비밀은 조심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그녀들이 무언가 크게 창석에게 약점 잡힌게 있을 거라는 걸 알아차린 듯 했다.

 "오늘 하신 말씀들은 다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창석은 그저 정중하게 인사를 할 뿐이었다.

그렇게 창석은 그 남자가 챙겨준 물건들을 당연하다는 듯 소희의 카드로 결제를 하고 가게를 빠져나왔다.

 "하욱-. 주인님. 이 팬티 좀 벗으면 안되겠습니까, 주인님?"

운전석에 앉으려다 보지와 항문을 깊숙이 찔러오는 딜도에 소희가 물었다.

 "아니, 이제 익숙해져야지. 후후후-."

창석은 조용히 이슬의 머리를 자신의 가랑이로 숙여내리며 대답했다. 

 "하아-. 네, 주인님."

소희는 어쩔수 없이 그대로 의자에 앉았고, 그녀의 보지와 항문은 가죽팬티에 달린 딜도를 뿌리끝까지 삼켜들어

갔다.

찌릿한 그 쾌감에 소희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겨우겨우 운전을 해나갔다.

노즈후크에 찌그러졌던 코를 한번 만져보는 혜린은, 이슬이 창석의 자지를 입에 무는 모습이 백미러로 보이자, 

가슴이 답답해져왔다.

 '쭈우욱-' '쭈우욱-'

이슬이 창석의 자지를 잘도 빨아대는 그 소리가, 그녀들에게는 자신의 굴욕적인 현실을 일깨우는 알람소리 

같았다. 

 * 이제 중반입니다. 

이제까지는 거의 하루하루를 전부다 표현했지만 앞으로는 진행이 상당히 빨라집니다. 

 (300부작을 만들 수는 없어서......흠흠..)

많이 부족하고 어설픈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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