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 능욕의 시작 (6/33)

3. 능욕의 시작

"으음~. 생각보다 맛있는데?"

소희가 차려준 저녁을 맛있게 먹는 창석의 입에서는 

'쩝쩝쩝-'

게걸스러운 소리가 연신 새어나왔다.

혜린과 이슬은 창석의 양 옆에 서서는 그의 저녁 식사 시중을 들어주고 있었다.

 '쭈욱-' '쭈욱-' '쭈욱-'

식탁아래 무릎 꿇고 엎드려 창석의 자지를 빨아대는 소희의 앵두같은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음탕한 소리를 

들으면서,

 "아~"

하고 입을 벌리는 창석의 입안에 혜린이 밥을 한 숟가락 곱게 떠 넣어주었다. 

 '대체 지금 내가 뭘 하는 짓인지....'

그녀들은 누구할 것 없이 같은 생각이었다.

아마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느껴지는 개목걸이가 그 질문의 답이리라.

 '쭈욱-' '쭉-' '쭈우욱-'

자신이 원하든 원치않든 창석의 자지를 빠는 혜린의 입속의 혀는, 잘도 굴러다니며 창석의 자짓살을 비벼주고 

문대주었다.

 "으음-."

이슬이 입안에 넣어준 멸치볶음을 씹던 창석이 갑자기 자신의 자지에 정성껏 봉사하고 있는 소희의 머리를 

양손으로 꽉 부여잡았다. 

 '쑤우욱-'

창석은 소희의 머리를 자신의 치골쪽으로 바짝 당기면서, 그 거대한 자지를 뿌리끝까지 소희의 앙증맞은 입술

안으로 밀어넣었다.

 "우으읍- 커커컥-"

목젖에 닿을듯 들이닥친 창석의 자지에 소희는 올라오는 구역질을 가까스로 참아내고 있었다.

 "아아-"

숨을 한 번 크게 내쉬며 창석은 소희의 입안에서 기분좋은 사정을 했다.

 "우웁-. 우우웁-. 커컥-"

소희는 입안 가득 차오르는 창석의 정액에 점점 더 고통스러워져만 갔다.

 "삼켜."

창석은 차갑게 명령했고, 소희는 여전히 창석의 자지를 입에 문 채로 '꿀꺽-' '꿀꺽-' 힘겹게 역겨운 창석의 

정액을 삼켰다.

 "아~"

창석이 입을 벌리자 혜린이 밥을 한 숟가락 다시 떠 넣어주었고,

그 밥알을 씹으면서 창석은 양손으로 잡은 소희의 머리를 휘휘 돌렸다.

조금씩 작아지는 창석의 자지가 소희의 입안 구석구석을 휘저어댔다.

 "물-."

창석이 말하자, 이슬은 컵에 따른 물을 그의 입에 조심스레 먹여주었다.

 "아~ 잘먹었다. 양치해야지?"

창석이 입을 크게 벌리자, 혜린은 창석이 입에 키스를 하며 그 분홍빛 깨끗한 혀를 창석의 더럽고 냄새나는 

입속으로 밀어넣었다.

 '츄르릅-' '츄릅-'

아직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는 창석의 입안 구석구석을 깨끗히 혀로 닦아내주며 혜린은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했다.

 '후후-. 역시 독한년이야. 크크크.'

창석은 그런 혜린이 재밌다고 생각하며 슬쩍, 혜린의 보지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쑤우욱- 밀어넣었다.

 "후응-"

계속 창석의 입안에서 혀를 놀리던 혜린이 살짝 엉덩이를 흔들며 반응을 보였다.

 '쑤욱-' '쑤욱-' 

그렇게 혜린의 혀로 닦아주는 양치가 끝날 때까지 창석은 그녀의 보짓살을 놀려댔다.

 "야, 내가 아까 저새끼 집에 갔을 때 말이야...."

창석이 잠든 걸 확인한 소희는 이불속에서 말을 꺼냈다.

 "왜? 찾았어?"

혜린은 혹시나 소희가 그 '증거'들을 찾았을까 물었다.

 "아니. 근데 확실한 건 아닌데, 의심 가는 택배상자가 하나 있었어."

소희는 아까 본 그 택배상자 이야기를 꺼냈다.

 "조금은 몰라도 분명히 여기로 다 가지고 오진 않았을거야."

혜린은 분명 창석의 집에 그 증거들이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무튼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서, 저새끼 집을 한 번 뒤져야겠어."

소희가 강한 어조로 말했다.

 "야~ 이제 그만 울어~. 응?"

혜린은 이불 속에서 계속 흐느끼는 이슬을 달래며 말했다.

 "흑흑-. 나....나 이제 어떡해...흑흑-"

이슬은 이제 더이상 과거의 순결했던 함이슬이 될 수 없는 자기자신의 신세가 서글프기만 했다.

 "괜찮아. 괜찮아. 그까짓 것, 언제가는 누구한테 줘도 줄 거였는데 뭐. 응? 괜찮아. 괜찮아."

혜린이 흐느끼는 이슬을 꼭 껴안아주며 한 그 말은 어쩌면 그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인지도 몰랐다.

 "흑흑흑-"

자신의 등을 토닥여주는 혜린의 위로를 받는 이슬은 그래도 아직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저, 창석이라고 했지? 한창석."

학생식당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밥을 먹고 있는 창석에게 한 여학생이 다가와 앉았다.

이 학교에 와서 누군가가 이렇게 자신을 따뜻한 이름으로 불러주기는 처음이었다.

 "히히. 네. 한창석인데요."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 창석은 고치려고 노력하던 바보같은 웃음까지 흘리며 대답했다.

 "나도 올해 신입생이야. 우리 서로 편하게 말하자. 난 강아름이라고 해."

자신에게 악수를 청하는 그녀의 천사같은 그 미소가 창석의 심장에 문신처럼 새겨졌다.

 '아름아~. 아름아~.'

 "아름아!"

잠에서 깬 창석은 깜짝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새벽이었다.

침대 옆 바닥엔 이불 하나에 의지한 채 서로 꼭 붙어 자고있는 그녀들이 보였다.

 '후-우-. 꿈이었구나.'

창석은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그에겐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었다.

 "매체가 곧 메시지다. 마샬 맥루한의 이 발언은 핫미디어와 쿨미디어를 이해......"

지금 이슬에게 교수의 말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 수업이 끝나자마자 자신이 인문관 613호 강의실에서 겪을 일이 상상되었기 때문이었다.

 '설마....강의실에서.....하-아-'

창석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라고 생각됐다.

창석이 보낸 문자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이슬의 커다란 눈망울이 흔들렸다.

 '끼이익-'

이슬이 문을 열고 들어선 강의실은 불도 켜지지 않은 빈강의실이었다.

아마 창석이 미리 그것을 알고 자신을 이리 불러냈을 거라고 이슬은 생각했다. 

의자와 책상이 같이 붙어있는 강의실용 의자에 앉은 이슬은 조용히 창석을 기다렸다.

잠시 후, 창석이 들어왔다.

 "오래 기다렸어?"

 "안녕하십니까? 주인님."

창석의 물음에 이슬은 인사로 대답했다.

 "오늘 날씨 좋지? 햇살도 좋고."

 "네, 주인님."

능글맞게 날씨이야기를 던지며 이슬의 옆 의자에 앉은 창석이 말했다.

 "뭐해? 안 벗고."

 '하아-. 역시.....'

이슬은 자신의 예상대로 창석이 나오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에게 이야기했다.

점심시간 때라 수업이 있는 강의실이 아닌 빈강의실에 사람이 들어올 확률은 극히 적었고, 창석이 들어오면서 

문을 잠그는 것도 봤지만, 그래도 불안했기 때문이었다.

 "저....혹시 누가 들어오기라도....."

 '짝-'

이슬의 말보다 창석의 손바닥이 빨랐다.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이슬은 바로 무릎을 꿇으며 엎드렸다.

 "그래서? 누가 오면 뭐 어때서? 그냥 그런 걱정 안하게 609호로 갈까? 거기 이제 막 수업시작하는 거 같던데."

창석은 차갑게 이슬을 몰아붙였다.

 "아닙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주인님."

이슬은 그저 죄송하다며 비는 수 밖에 없었다.

 "가만보면 암캐 세마리 중에 네가 가장 말을 안 듣는거 같아. 내가 아주 오늘 버릇을 단단히 고쳐줄게."

창석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단호하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이슬의 목소리는 분명 떨리고 있었다.

 "빨리 벗어."

 "네, 주인님."

이슬이 회색 치마레깅스와 녹색니트 그리고 검은색 긴팔티를 벗어내렸다.

이제 그녀를 감싸주고 있는 건 D컵은 되어 보이는 노란색 몰드브래지어와 그것과 세트임이 틀림없는 앙증맞은 

노란색 팬티 뿐이었다.

이슬은 창석의 끈적거리는 시선을 느끼면서 브래지어와 팬티까지 벗어버리곤, 완벽한 알몸으로 그의 앞에 섰다.

 "왜 그렇게 떨어? 뭐 죄졌어?"

창석은 발가벗은 이슬의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툭툭 때리며 말했다.

그 커다란 이슬의 젖가슴은 출렁거리면서도 탄력을 잃지 않았다.

 "주인님 앞에서는 웃으라니까."

창석은 애처롭게 흔들리는 이슬의 어깨를 지긋이 눌러 내려 꿇어 앉혔다.

창석의 앞에 꿇어 앉은 이슬은 다 안다는 듯, 아무말 없이 창석의 허리띠를 풀렀다.

 '짝-'

다시 한 번 창석의 손이 이슬의 뺨을 때렸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몇 분 동안 죄송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는 건지 모를 이슬이었다.

 "암캐 주제에 버릇없이 말이야. 주인님 아무데나 손을 대고 말이야."

창석은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이슬의 뒷통수를 운동화발로 툭툭 밟듯이 쳤다.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살면서 남에게 발로 머리를 밟혀본 일이 있을리 없는 이슬이었다.

하물며, 창석같은 역겨운 돼지새끼에게 이런 처참한 굴욕을 당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이슬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런 굴욕속에 이슬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죄송합니다.' 뿐이었다.

그녀는 점점 자신이 인간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 깊숙한 곳에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끓어올랐다.

 '내가 반드시 이 돼지새끼를 죽여버릴거야.'

이슬이 그런 생각을 하든 말든 창석은 이슬의 턱을 발로 치켜올리며 명령했다.

 "벗겨."

 "네, 주인님."

이슬은 창석의 오른쪽 운동화를 벗겼다.

퀘퀘한 냄새와 함께 창석의 회색양말이 드러났다.

 "벗겨. 입으로."

여전히 차가운 창석의 명령에 따라 이슬은 그 자그만한 입술로 냄새나는 창석의 양말을 입에 물었다.

 '지이익-'

한참을 그 더러운 양말 여기저기를 물었다 끌어내렸다 하며 이슬은 겨우 창석의 양말을 벗겨낼 수 있었다.

 "우흐읍-"

이슬이 벗겨낸 양말을 뱉어내자 마자 창석은 자신의 커다랗고 구린내 나는 발을 사정없이 이슬의 입속으로 

밀어넣었다.

 "암캐 주제에 너무 건방져, 넌. 내 발가락에 때만도 못한 더러운 암캐년이 말이야."

 '쭈읍-' '쭈으읍'

자신의 발가락을 빨아대는 이슬에게 창석은 모욕적인 발언을 퍼부었다.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으로 창석의 발을 빨아대면서, 그래도 이슬은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쭈읍-' '쭈으읍'

그렇게 창석의 역겨운 양 발을 온통 자신의 침으로 닦아낸 이슬에게 창석이 명령했다.

 "이제 바지 벗겨."

 "하아-. 네, 주인님."

이슬은 창석의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벗겨내렸다.

그러자 창석은 뒤돌아서 의자에 붙은 책상을 짚은채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며 명령했다.

 "핥아. 깨끗이. 구석구석."

분명 화장실을 갔다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창석의 엉덩이에 이슬은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어제 욕실에서도 그곳만은 혜린이 대신 해주지 않았던가?

 "싫어! 이제 싫어! 신고하든 말든 맘대로 해!"

뭣에라도 홀린건지, 이슬은 폭발한 듯 일어나며 소리쳤다.

 "이 암캐년이 미쳤구나."

창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집어들었다.

 "신고 해. 너는 무사할 줄 알아? 공갈 협박에 강간에 그래 우리 같이 죽자. 같이 죽어. 흥!"

이슬은 단단히 결심한 듯 말했다.

 "풋. 이슬이 귀엽네? 좋아. 신고하지. 우리 넷이 같이 오손도손 감옥 가자. 응?"

능글능글 빙긋 웃으며 액정을 누르는 창석을 보는 이슬의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

 "셋 만 셀게. 셋 샐 동안 무릎 꿇고 빌지 않으면 통화버튼 누른다."

창석은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순간 이슬은 더욱 더 불안해졌다. 

분명 욱하고 반항을 하긴 했지만, 막상 창석이 진짜로 신고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하나."

 '자, 자기도 잘못한게 있는데....설마....'

이슬은 허세를 부리듯 좀 더 눈에 힘을 주며 창석을 노려보았다.

 "둘."

 '지, 진짜 할까? 진짜 지금 신고할까?'

여전히 눈에 힘을 주고는 있었지만, 창석이 알아 챌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게 이슬은 불안해 하고 있었다.

 "셋."

 '설마....설마....'

어느덧 크게 흔들리는 이슬의 표정을 똑바로 쳐다보며 창석은 통화버튼을 눌렀다.

두 사람 사이에 몇 십년 같은 몇 초가 지나고,

 "거기 경찰선가요?"

창석이 입을 여는 순간, 이슬은 그대로 무릎을 꿇고 울며 두 손을 싹싹 빌었다.

 "아, 죄송합니다. 잘 못 걸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창석은 승리의 통화를 끝마쳤고,

 "죄송합니다. 주인님. 흑흑-. 정말 죄송합니다. 주인님. 흑흑-"

그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린 이슬은 눈물을 흘리며 빌고 있었다.

 "후우-. 그러게 왜 되지도 않는 짓을 하고 그래? 응?"

손바닥으로 이슬의 뺨을 가볍게 툭툭치며 창석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잠깐 미쳤었나봐요. 흑흑. 죄송합니다. 주인님."

이슬은 창석의 통화가 꽤나 떨렸었던지, 온몸을 부르르 떨어가며 창석에게 잘못을 빌었다.

 "내가 참 진짜 너네들 많이 봐주면서 주인 노릇한다. 에휴-"

창석은 이슬의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 주었다.

 "웃어야지~"

창석의 말에 이슬은 눈물을 훔치며 억지 웃음을 지어보였다.

 "핥아. 깨끗이. 구석구석."

이슬이 좀 진정한 듯 하자, 창석은 다시 뒤돌아서 엉덩이를 내밀며 명령했다.

 "네, 주인님."

이슬은 고분고분하게 대답하며 창석의 살이 데룩데룩 찐 큼지막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쫘악- 벌렸다.

덩달아 벌어진 창석의 까만 항문 사이로 지독한 냄새가 피어올랐지만, 이슬에게 더이상 그런건 문제도 아니었다.

 '할짝-' '할짝-'

이슬은 그 고운 혀를 최대한 밀착시키며 창석의 회음부에서 항문까지를 핥아댔다.

 "혀를 집어넣어야지~"

창석의 말에 이슬은 자신의 분홍빛 혀를 곧추세우곤, 이제껏 그 누구보다도 깊숙이 '쑤우욱-' 창석의 항문 속으로 그 혀를 집어넣었다.

 '쭈우읍-' '쭈읍-'

강렬하게 항문을 빨아대며, 그 속에서 혀를 낼름 거리는 이슬의 애널링거스에 창석은 조금 마음이 누그러지는 

듯 했다.

 '후후-. 결국 이럴거면서, 왜 속을 썩여. 크크크.'

 '쭈읍-' '쭈우읍-' '쭈읍-' 

한 껏 승리감에 도취되어 이슬의 혀봉사를 받던 창석이 몸을 돌려 의자에 앉았다.

 "빨아. 정성껏. 마음을 다해서."

이미 단단하게 일어나서는 것물을 질질 흘리며 껄떡대는 창석의 자지를,

 "하아-압-"

이슬은 단숨에 자신의 따뜻한 입술로 감싸주었다.

 '쭈우욱-' '쭈욱-' '쭈욱-'

이슬은 입술을 귀엽게 오물거리며 창석의 자지를 정말 진심인 듯 정성껏 빨아댔다.

 '후후-. 확실히 효과가 있네. 그래 한 번은 이렇게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후후후.'

 '쭈욱-' '쭈욱-' '쭈욱-'

이슬은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잘도 창석의 자지를 물었다 놨다 했다.

 "오케이, 여기까지. 따라와."

창석은 이슬의 입안에서 한참 즐겁던 자신의 자지를 꺼낸 후, 이슬을 창가 쪽으로 데리고 갔다.

 "어머~."

이슬은 자기도 모르게 가슴을 두손으로 가렸다.

 "여기 많이 높아서 안보여. 걱정마. 후후."

창석은 느믈대는 미소를 지으며 창문을 반쯤 열었다.

 "밖으로 고개만 내밀어. 그럼 아무도 모를거야."

불안했지만 이미 더이상의 반항의지가 꺾여버린 이슬은 창문 밖으로 고개만 빼꼼히 내밀었다.

밖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고, 그런 그들이 과연 지금의 자신을 알아볼까봐 떨리는 이슬의 볼은 

금세 발갛게 달아올랐다.

 '찰싹'

 "엉덩이 뒤로 빼고."

창석이 가볍게 엉덩이를 때리며 명령하자, 이슬은 탄력있게 탱글거리는 고운 엉덩이를 뒤로 쑤욱- 뺐다.

 '푸우우욱-'

 "아하항~~"

두 번째 였지만 거대한 창석의 자지가 자신의 여린 보짓살을 뚫고 들어오는 고통은 처음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푸욱-' '푹-' '푹-'

 '철퍽-' '철퍽-' '철퍽-'

창석의 자지가 강하게 이슬의 보지를 찔러댈 때마다, 이슬의 탱탱한 엉덩이와 창밖으로 내민 고개도 덩달아 흔들

거렸다.

 "아흥~. 아학-. 흐응~"

이미 한 번 자지맛을 본 이슬의 보지는 처음보다는 확실히 부드럽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슬도 자기 몸 속에서 조금씩 흘러나오는 액체를 느낄 수가 있었다.

 '푹-' '푹-' '푹-'

 '질꺽-' '질꺽-' '질꺽-'

서서히 질척이기 시작한 이슬의 보지가 창석의 자지를 부드럽게 조여주며 남성을 기쁘게하는 몸짓을 보여주었다.

 "아흥~. 하아~. 우훙~"

연신 창밖으로 내민 고개를 까닥거리며, 이슬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런 음탕한 자신의 모습을 볼까봐 두려웠다. 

 '하~ 지금 저 남자 방금 날 쳐다본 거 같은데, 혹시 눈치 챘을까? 아흥~.'

 '푹-' '푹-' '푹-' '푹-'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창석의 자지가 이슬의 보지를 놀려대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졌다.

 '하응~ 나, 나 남들이 다 지켜보는데서 지금 엉덩이를 흔들면서 보지를 움찔거리고 있는거야.'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면 할수록 이슬은 점점 더 그 상황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헉-. 헉-. 헉-."

 '푸욱-' '푹-' '푹-'

 '질꺽-' '질꺽-' '질꺽-'

조금씩 절정으로 치닫으며 거칠게 좆질을 해대는 창석에게도 그런 이슬의 변화가 조금씩 감지되고 있었다.

 '훗-. 역시 처음 부터 알아봤지. 이년은 태생에 암캐기질이 있어. 후훗-'

창석은 첫만남의 신체검사 때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이슬을 기억해내곤 속으로 피식 웃었다.

 "아흥~. 하응~. 아흑~"

 "헉-. 헉-. 헉-. 헉-."

 '푹-' '푹-' '푹-' '푹-' '푹-' '푹-' '푸우우욱-'

 "아아아-"

창석은 마지막 남은 힘까지 짜내어 이슬의 보지 깊숙이 자신의 자지를 찔러넣고는 강렬하게 자신의 정액을 

토해냈다.

 "아흐흐흐흥~~~~"

창석의 자지에 밀려 창틀에 가슴이 일그러지며 이슬은 분명한 쾌락의 긴 신음을 내뱉었다.

이슬의 보지는 창석의 자지에서 마치 정액을 짜내기라도 하려는 듯 움찔거리며 조여들었고, 

 '꿀럭-' '꿀럭-'

창석의 자지는 그러한 이슬의 보지 운동에 맞춰 꿀럭대며 그녀의 자궁 깊숙이 정액을 심어주었다.

 "하아-. 하아-. 하아-."

어느새 온몸이 흥분으로 발갛게 달아오른 이슬은 거칠게 숨을 골랐다.

 "후우-."

 '찰싹-'

역시 거칠게 숨을 고르며 창석이 이슬의 여전히 꿈틀거리는 엉덩이를 가볍게 내리쳤다.

 "하아-. 감사합니다. 주인님. 하아-"

반사적으로 이슬이 인사를 하자, 그제서야 창석은 자신의 자지를 '주우욱-' 이슬의 보지에서 꺼내었다.

 "후우-. 청소해야지?"

창석의 말에 이슬은 여전히 창밖으로 내민 고개와 창틀에 일그러진 가슴을 안으로 들이며 꿇어 앉았다.

 "하아압-"

진득한 액체들로 잔뜩 더럽혀진 창석의 자지를 이슬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번에 삼켰다.

 '쭈욱-' '쭈우욱-' '쭈욱-'

 "날보고 웃어야지."

이슬은 창석을 올려다보며 생글 미소를 띄웠다.

 '후후-. 이렇게 귀여울 거면서. 후후후.'

창석은 아까 자신에게 대들었던 이슬의 모습이 생각나자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하아-.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어.'

화장실 칸안으로 들어와 문을 걸어 잠근 이슬은 조금전 창석과의 섹스를 생각하며 자학했다.

그녀도 분명히 순간적으로 자신이 느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창석같은 역겨운 돼지새끼의 자지에 자신이 보지가 느꼈다는 사실이 이슬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아니야. 이건 그냥, 자연스러운 신체의 변화일 뿐이야. 그래. 이건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지 육체적인 

문제라고.'

양변기 커버를 내리고 앉은 이슬은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시작했다.

 '그래, 그래. 왜 그런거 있잖아. 레몬을 보기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고, 누가 억지로 귤을 입속에 집어넣어도 

자연스레 침이 고이는 뭐 그런거.'

그런식으로라도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창석에게 느껴버린 자신에 대한 굴욕감에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아-. 근데 이건 어쩌지?'

그렇게 자신을 겨우 납득시킨 이슬은 치마레깅스의 치마를 들추며 다리를 벌려 보았다.

팬티를 입지 않은 이슬의 레깅스는 유난히 두툼한 이슬의 보지라인과 도끼자국을 고스란히 드러내주고 있었다.

실수로라도 다리를 벌려 그 속을 누군가 보게 된다면, 그건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이슬의 맨보지를 보는 것과 

다름이 없어보였다.

 "우리 학교 남학생들한테 선물이라도 하나 줘야지. 후후."

창석의 명령에 613호 강의실 의자에 놓고온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가 자꾸 걸리는 이슬이었다. 

그날 저녁, 어제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끝나자 마자 집으로 돌아온 그녀들은, 자연스럽게 발가벗고는 자신들의 

목에 빨간색 개목걸이를 착용했다.

 "휴-우-"

개목걸이를 착용하는 그녀들의 입에서는 누구할 것 없이 한 숨이 새어나왔다.

알몸으로 스스로의 목에 개목걸이를 차는 자신을 언제 상상이나 해봤을 그녀들이 아니었다.

 '띵-동-'

잠시 후, 벨이 울렸고 인터폰을 확인 한 그녀들은 문을 열어주고는 현관 앞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오셨습니까. 주인님."

 "어, 그래. 따라와."

창석은 그녀들을 한 번 휙 훑어보고는 욕실로 향했고, 그런 창석을 그녀들은 말없이 뒤따랐다.

양말만 벗은 채 욕실 가운데 선 창석 앞에 그녀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후후. 오늘은 내가 너희들을 좀 씻겨주려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창석은 들고온 비닐 봉지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녀들은 바로 그것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관장액과 커다란 주사기.

 '꿀꺽-'

그녀들이 침을 삼키는 소리가 창석의 귀에 뚜렷이 들려왔다.

 "이...이걸....지금.....말입니까? 주인님."

혜린은 떨리는 목소리로 창석에게 물었다.

 "그럼. 지금하지 언제해? 응? 내가 너희들 뒷보지를 아껴주려면 일단 깨끗이 목욕부터 시켜야하지 않겠어? 응?"

창석은 연신 미소를 흘리며 대답했다.

 '저새끼 틀림없는 변태새끼야. 더러운 변태새끼.'

소희는 속으로 마구 창석에게 욕을 퍼부었지만, 겉으론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뭐해? 엎드려."

주사기에 관장액을 채우며 창석이 말했다.

 "네, 주인님."

그녀들은 불안에 떨며 천천히 암캐처럼 엎드렸다.

창석은 제일먼저 소희의 항문에 주사기 구멍을 밀어넣었다.

 "아흐흑-"

항문에 파고든 주사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차가운 관장액에 소희는 직장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으며 점점 

아랫배가 묵직해져 왔다.

도무지 얼마나 들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자신의 배를 가득 채운 관장액에 소희는 눈이 뒤집히는 듯 했다.

 "하아- 하아-"

주사기가 빠져나가자 숨을 고르는 소희의 배가 부글부글 거리기 시작했다.

 "아하항~~"

두번째로 관장액을 주입받은 이슬은 고통스러운 듯 엉덩이와 허리를 비틀어댔다.

 "가만있어. 안그럼 다친다?"

 '찰싹-'

창석이 이슬의 엉덩이를 때리자, 가뜩이나 밀려오는 관장액으로 힘겹던 이슬의 엉덩이가 심하게 출렁거렸다.

 "아흐흥~~~ 하아~"

이내 이슬의 항문에서도 주사기가 빠져나왔고, 이슬은 가쁘게 숨을 골랐다.

 "하으윽-"

마지막으로 항문에 주사기가 꽂힌 혜린은 최대한 이를 악물며 참아보았지만, 보란듯이 밀고 들어오는 관장액에 

허리를 활처럼 휘며 신음을 내뱉었다.

 "후후. 어때? 기분 좋지?"

주사기를 빼내며 창석이 혜린의 부풀어 오른 아랫배를 살살 손으로 문질렀다.

 "하으윽~"

뱃속에서 역류되는 관장액을 느끼며 혜린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너희같은 더러운 암캐년들이 그냥 막 싸대면 치우기 힘드니까 여기다 잘 싸라."

창석은 그녀들 앞에 스텐으로 된 세숫대야 하나씩을 놓아 주었다.

 "자, 여기에 맞춰 쭈그리고 앉아."

 "하윽- 네 주인님."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들은 각자 세숫대야를 엉덩이에 대고 쭈그려 앉았다.

다들 금방이라도 대변을 토해낼 듯한 표정들이었다.

 "후후. 조금만 기다려."

창석은 갑자기 욕실을 빠져나가더니 금세 이슬의 방에 있던 커다란 거울을 가지고 왔다.

 "다들 눈 똑바로 뜨고 거울을 봐. 이게 너희들의 모습이야."

창석의 말에 그녀들은 힘겹게 눈을 뜨고는 거울을 쳐다보았다.

거울에 비친 그녀들의 부풀어 오른 아랫배,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 처량하게 바닥에 깔린 세숫대야까지, 그 모든 

것들이 다 그녀들을 아래로 아래로 무너뜨려갔다.

 "하아- 하아- 더이상...더이상...아으윽-"

 '뿌지직- 뿌직-'

한없이 부끄러운 소리를 내뱉으며 소희의 엉덩이에서 관장액과 뒤섞인 대변히 쏟아져나왔다.

반쯤 나간 눈으로 거울을 바라보며 소희는 자신의 고운 엉덩이가 그 더러운 이물질을 토해내는 광경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그건 저 역겨운 돼지새끼에게 처녀를 잃을 때 와는 또다른 굴욕이었다.

자신의 가장 더러운 치부를 고스란히 남에게 드러내는 모습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며, 소희는 점점 자기가 

더할나위 없이 더러운 인간이하의 그 무엇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아- 하아-"

숨을 고르는 소희의 엉덩이에서는 마지막 물줄기가 조금씩 새어나왔고, 어느덧 보지에서는 거센 오줌발이 터져

나왔다.

 '쏴아아-'

보지를 움찔거리며 부끄럼도 없이 창석의 앞에서 배설을 하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소희는 그저 참담할 

뿐이었다.

이제 그녀는 더이상 공주님이 아니었다. 

아니 인간도 아닌 듯 했다. 

소희의 인격이 그렇게 처절하게 무너져 내려갈 때,

 "하으윽-"

외마디 비명과 함께 이슬도 거침없이 배설을 시작했다.

소변과 대변을 신기할 정도로 동시에 터트린 이슬은 그 큰 가슴을 출렁거려가며 과격하게 배설물들을 토해냈다.

 "아~나....나....아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배설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하는 이슬의 눈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웃어야지~"

창석의 말에 반사적으로 미소를 짓는 이슬의 눈은 하염없이 서글퍼 보였다.

 "으윽-"

그렇게 소희와 이슬이 무너진 잠시 후, 입술을 꽉 깨물며 견디던 혜린도 자신의 앙다문 고운 꽃잎을 열며 더러운 

배설물을 토해냈다.

조금씩 흘러내리는 오줌줄기와 목욕탕이 울릴정도의 방귀소리를 내며 터져나오는 대변이 혜린의 머릿속을 

하얗게 지워나갔다.

여신소리를 들으며 추앙받던 혜린의 기억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더러운 배설행위를 보면서 싸그리 사라졌다.

이제 더이상 그녀는 아름다운 여신이 아니었다. 

창석의 말대로 그저 더러운 암캐에 불과한 듯 했다.

 "아휴~ 냄새. 더러운 암캐년들이라 그런지 냄새도 지독하구만. 더러운 년들. 쯧쯧쯧."

창석은 다들 반쯤 정신이 나간 듯한 그녀들을 향해 혀까지 차보이며 모욕을 퍼부었다.

그렇게 그녀들은 창석의 앞에서 치욕의 배설행위를 선보이며 또 한 번 나락으로 떨어져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 관장부분은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SM에 관장이 빠진다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이정도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을 듯 하다는 판단에 과감하게

 집어 넣어보았습니다.

혹시 많이 불편하시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든지 뺄 생각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쪽은 제가 문외한이라 부족하거나 고칠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저도 배워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많이 부족하고 어설픈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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