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아름다운 누나의 탐욕스런 보지
아침해가 뜰 무렵 비몽사몽 상태에 있었던 윤아는 침대 속으로 들어올 경일에 의해 일어났다.
그의 손이 금방 네글리제의 앞가슴 사이로 들어오고 있었다.
윤아는 남동생이 뭘 요구하고 있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신혼 초에 남편은 출근하기 전에도 격렬하게 그녀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윤아는 이미 크게 부풀어 있는 남동생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뻗어서 경일이의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빨리 없애주기로 했다.
어젯밤에 섹스를 한 후 몇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젊은이의 정력답게 경일은 금방 윤아의 유방에 달라붙어서 윤아를 벌거숭이로 만든 후 그녀를 덮쳐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맥이 빠질 정도로 그는 빨리 끝나 버렸다.
“미안해, 누나.”
경일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사과의 말이 자고 있는 것을 깨워서 그런 것인지, 너무 빨리 사정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왜 사과하는 거야?”
“하지만 난.......”
경일이 아직도 미련이 남은 것처럼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만 먼저 싸고 말아서........”
그러면서 쑥스러운 표정으로 윤아를 쳐다보았다.
“바보같이.”
윤아는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는 듯 남동생을 세게 껴안아 주었다.
“아침은 차려주지 않아도 돼. 역 앞에서 국수를 사 먹으면 되니까 누나는 더 자도 좋아.”
그렇게 말하고는 경일은 욕실로 향했다.
여자를 경험했지만 조루 기질이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윤아에게는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남자는 선천적으로 여자를 쾌락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에 기뻐하는 것일까?
그런 것이 틀림없다고 윤아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경일이도 다른 여자를 안을 때 그런 사실에 중점을 두고 힘을 쓰게 될 것이다.
진수가 그 젊음에도 벌써 그 기쁨을 찾아낸 것처럼........
윤아는 아침식사의 준비에서 해방된 몸을 욕조에 가라앉히고 있었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이 들고 있었다.
진수가 욕정으로 가득 찬 채 또다시 그녀를 찾아올 것은 틀림없었다.
그를 거절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도 약점이 잡혀 있는 그녀가 언제까지 그를 거부할 수 있을까?
저런 패거리들에게 협박을 당해서 몸을 허락할 정도라면 경일과 근친상간을 하는 쪽이 훨씬 더 나았다.
어차피 경일이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난다면 자신에게서 떠나갈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직 진수에게서는 전화가 없지만 변덕스러운 성격이기 때문에 언제 어떤 형태로 다가올지 모른다.
어떻게 해야 할까.......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 대책으로 떠올린 것이 윤아의 선배이며 현재는 농구부의 코치를 맡고 있는 도정이었다.
처음의 일을 생각하면 모든 원인은 경솔하게 도정이 윤아와의 정사를 떠벌리고 다닌 것에서 시작되었다.
도정은 예전부터 어린애 같은 면이 있는 남자였지만 고등학생 때라면 몰라도 20대 중반이 되어서도 여자와의 관계를 학생들에게 떠벌리고 다니다니 지독한 사람이었다.
그래, 그에게 얘기하는 거야.......
도정에게 말해서 진수를 견제하게 한다면 그가 자신을 협박해서 관계를 가지게 하는 것을 막아줄지도 몰랐다.
그리고 경일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도정에게도 어떤 제재를 가하고 싶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하다가 윤아는 효과적인 계획을 문득 생각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대담한 계획이어서 실행할 수 있을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받고 있는 고통에서 달아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윤아는 즉시 도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도정은 간단히 그녀와 만날 약속을 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좀 바빴어. 그런데 네가 먼저 전화를 해 주다니 기쁜데. 오늘 밤에는 둘이서 오붓하게 지내는 게 어때? 너도 어차피 혼자니까 괜찮다면 만나고 말이야.”
한번 잤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도정은 제멋대로 말하고 있었다.
속으로는 화가 나고 있으면서도 윤아는 침착하게 말했다.
“알았어요, 어차피 오늘밤은 술이 마시고 싶었으니까요.”
그녀의 달콤한 속삭임에 도정은 웃고 있었다.
그 날 미장원에 찾아간 윤아는 거기서 옆에 앉은 중년 여성이 미장원 원장과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그 내용은 우연히도 도정의 이야기였다.
“저기, S정의 소씨, 그 아들이 결혼을 한데. 그 집도 옛날에는 농가였지만 지금은 대지주잖아, 신부는 말이야........”
그 중년 여자도 소씨 집안을 잘 알고 있어서 화제에 오른 것 같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상대방의 여성은 옛날부터 있었던 양조장집 막내딸로 도정이나 윤아의 후배인 것 같았다.
이름은 윤아도 들은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연락을 안 했구나........
윤아는 혼자서 납득하고서는 더욱 더 화가 나고 있었다.
약속 시간은 오후 6시로 5분쯤 빨리 윤아는 약속 장소로 갔다.
전철을 타고 두 정거장 앞에서 만나자고 한 것은 도정의 생각이었다.
남의 눈에 띄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그녀는 추측했다.
도정은 10분 쯤 늦게 나타났다.
그런 것에서도 도정의 자신감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그녀는 불쾌한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만난 도정은 느끼하게 굴고 있었다.
곧바로 연인인 것처럼 윤아의 팔을 잡고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유명한 일식집으로 가서 방으로 들어갔다.
식사 도중 윤아는 결혼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유혹이 밀려왔지만 어떻게든 참을 수 있었다.
고교생 시절에 동경해 왔었던 도정은 겉으로만 매력이 있을 뿐이고 인간성은 형편없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다.
“자, 이제는 어디로 가지.”
8시를 지났을 때 두 사람은 가게를 나섰다.
윤아는 행선지를 알고 있었다.
그녀의 예상대로 도정은 러브호텔을 향해 가고 있었다.
윤아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계획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더 애교를 떨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가자 그 때까지 누르고 있었던 욕정을 단숨에 폭발시키는 것처럼 도정은 윤아를 침대 위로 넘어뜨리고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윤아는 그의 하복부가 단단해진 것을 알아차리고 거기로 손을 뻗었다.
자신도 역시 욕정을 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면서 그녀가 생각해 낸 계획을 실행시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정도로 하고 싶은 거야?”
“네, 매우.........”
손바닥에 강약을 주면서 애무를 하자 바지 아래에서 그의 자지가 점점 더 격분하면서 최대한도로 팽창하고 있었다.
도정은 미소를 지었다.
그의 자신으로 가득한 미소가 윤아의 성적 굶주림을 비웃는다는 듯 싫은 미소였다.
윤아는 분노한 마음을 숨기고서 옷 위로 경직되어 있는 페니스에 더욱 더 자극을 주고 있었다.
“천천히 해, 그렇게 서두르지 마.”
도정이 스커트 안쪽으로 손을 넣고서 그녀의 불두덩을 상냥하게 어루만졌다.
그냥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손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때문에 금방 그녀의 육체가 떨리기 시작했다.
역시 마음과 몸은 전혀 다른 거라는 것을 윤아는 또다시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음으로는 반발하고 있어도 그녀의 육체를 그를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었다.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왔기 때문에 도정이 토해내는 숨결에는 숨냄새가 나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술을 먹인 것은 윤아였다.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에 유혹되어서 도정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셨고 호텔에 들어올 때에는 벌써 발이 비틀거릴 정도였다.
거기까지는 그녀의 계산대로였다.
하지만 술이 욕정을 더욱 더 부채질한 것인지 도정은 갑자기 그녀의 스커트 속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갑자기 속옷 위로 그녀의 중심부를 핥으려고 하고 있었다.
“그래, 이거야, 이거......이게 바로 클리토리스야.”
어린 아이처럼 신이 나서 떠들고 있는 남동생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윤아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여기는.......”
마치 교단에 서 있는 여교사처럼 그녀가 담담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작아 보이지만 여자의 몸 중에서 제일 감수성이 예민한 곳이야. 그래서 이것을 무시하는 남자는 여자가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
“만져도 좋아요?”
“그래, 좋을 대로 해.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전부 물어볼 필요는 없어. 난 이제 모든 것을 경일이에게 맡기기로 한 거야.”
그리고 자신의 젖어 있는 점막을 벌리고 있었던 손가락을 떼어내자 보지의 점막은 천천히 꿈틀거리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고 있었다.
보지의 갈라진 균열은 처음처럼 잘 보이고 있었지만 그 안쪽에 보이고 있었던 핑크빛 동굴은 이제 하나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경일이 자신의 손가락으로 그 동굴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꽃잎과 같은 음순의 가장자리는 손가락으로 집으려고 하니 쭈르륵 미끄러지면서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아까보다 더 센 힘으로 꽉 누르면서 좌우로 벌리자 복잡한 모양의 보지 동굴이 다시 나타나고 있었다.
보지의 속살은 희미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유혹을 하고 있는 여자의 손처럼도 보이고 여자의 영혼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다음 순간 경일은 자신도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마치 정체를 모르는 뭔가가 경일의 뇌에 명령을 내렸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그가 혀를 길게 밀어내고 보지의 점막을 핥은 것이다.
그리고 그 직후에 일어난 윤아의 반응은 소년으로서는 믿기 어려운 것이었다.
“히익!”
윤아는 비단이 찢어지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중심부를 경일의 안면에 대고 꽉 누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로 튀어 오른 허리는 곧바로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경일은 같은 행위를 다시 또 시도해 보았다.
이번에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지만 풍만한 엉덩이를 애달프게 흔들어대면서 시트를 손가락으로 꽉 쥐어짜고 있었다.
“저기.......기분 좋아요?”
목소리를 작게 하면서 경일은 고개를 들어서 누나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부풀어 오른 유방의 저편에서 작은 얼굴이 끄덕이고 있었다.
이 순간이 바로 경일이 여자의 육체에 처음으로 쾌락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누나가 기뻐해 주었다는 사실이 그에게 자신감을 끌어내주고 있었다.
당연히 소년의 호기심과 누나를 더욱 더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하는 욕구가 샘솟고 있었다.
누나는 도망치지 않아, 언제든지 자신의 욕구에 따라 줄 거야.
그런 편안함이 경일의 여유와 연결되고 있었다.
그래서 당황해서 서두르지 않은 채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좌우는 엄지손가락으로 껍질을 약간 위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좌우로 벌리자 마치 고무와 같이 그녀의 보지 살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프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누나는 전혀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더 양다리를 벌리고 엷은 피부를 떨고 있었다.
그건 분명히 기분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랬어, 자지와 같은 거야.......
경일은 팽팽해진 자지의 포피를 얼마나 잡아 당겨도 전혀 아프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녀의 음핵이 완전히 노출되고 있었다.
여자의 몸 전체로 본다면 진짜로 작은 존재였다.
그럼에도 거기에는 쾌감의 덩어리가 집약되어 있었다.
미소를 띠고 있는 작은 돌기에 숨을 힘차게 내뿜었다.
보지의 갈라진 곳의 윗부분에 자라 있는 짧은 보지 털이 살랑거리고 있었다.
너무 얇아서 당장이라도 찢어질 것 같은 점막에 잔물결이 일고 있었다.
윤아의 헐떡이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의 기분이 더욱 더 좋아지고 있었다.
소년은 보았다.
보지의 동굴에서 조금씩 솟아나는 애액의 물방울이 삽시간에 넘쳐흐르면서 여자의 냄새가 주위에 떠다니게 만들고 있었다.
그 애액을 세게 빨아들이기 시작하자 그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경일아.........다른 것도 해도 돼.”
윤아는 절대로 자신이 원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었다.
경일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윤아의 배려와 경일의 욕구가 훌륭하게 일치하고 있었다.
그가 혀끝으로 음핵을 핥은 것은 그렇게 하면 그녀가 느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소년의 본능이 자연스럽게 그에게 가르쳐 준 것이었다.
그녀의 아랫배가 위로 올라오면서 허리가 브리지처럼 되고 있었다.
그녀의 육체의 변화가 경일을 미칠 듯이 기쁘게 만들고 있었다.
자신의 대수롭지 않은 행위로 누나의 몸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었다.
만지면 목소리를 떨고 핥으면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의 혀끝이 음핵에서 아래의 구멍으로 내려갔다.
벌써 거기는 새콤달콤한 암컷의 애액이 가득 차 있었다.
그가 망설이지 않고 그 꿀물을 혀로 퍼서 마시기 시작했다.
그것만으로 윤아는 그의 머리를 자신의 음부에 꽉 누르고 미칠 것처럼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이 경일의 눈에는 음란함과 동시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지고 있었다.
경일 자신도 지금은 자지를 쑤셔 넣고 싶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이상하게 여겨졌다.
오히려 그것보다 누나를 더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들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아직은 잘 몰랐다.
그래서 누나가 말하는 대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기로 했다.
경일의 일관성 없는 애무는 윤아를 더욱 더 당황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는 혀끝으로 보지를 쑤시는가 하면 두꺼운 음순을 뒤쪽을 핥아대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뿐만 아니라 음순과 보지 주름의 뒤쪽도 핥아주고 있었다.
윤아는 어느 새 자신도 모르는 새 큰 소리로 좋다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물결치듯이 꿈틀거리고 있었고 보지 구멍에서는 폭포수처럼 사랑의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계속, 계속해서 윤아의 몸속으로 쾌감이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저기, 누나, 기분이 좋다고 말해 봐.”
경일은 괴로워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서 참을 수 없어서 말했다.
“아아아, 기분이 매우 좋아........경일아, 나 부끄러워, 이런 모습을 너에게 보이다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난 너무 기뻐, 내가 누나를 기쁘게 하고 있다니, 그리고 더욱 더 누나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 이러면 돼, 이렇게 핥으면 좋은 거야?”
“응, 그것으로 충분해, 경일이가 최고야.......”
“거짓말, 솔직히 말해 봐, 누가 가장 좋았어?”
그의 목소리에는 질투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야,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여자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좋은 거야. 너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아, 그러니까 더욱 더 해 줘. 어떤 짓이라도 좋으니까 네가 좋아하는 짓을 해.”
확실히 누나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자신도 다른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누나, 부탁이 있어.”
그 순간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을 지금의 누나라면 받아들여줄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뭐?”
“저번에 목욕탕에서 해 준 거......”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역시 부끄러웠다.
윤아는 금방 이해하고 있었다.
술에 취한 자신이 갑자기 알몸으로 욕실에 들어가 남동생에게 한 짓이라고는 그것밖에 없었다.
젊은 자지에 손을 가져가서 남아도는 정력을 처리해 준 것이다.
“또 해주었으면 하는 거야?”
어떤 짓이라고 지금은 해주고 싶었다.
“그게 아니야, 나......난 보고 싶어, 여자의 마스터베이션을 보고 싶어!”
마지막에는 흥분한 탓인지 큰 소리로 말해버리고 말았다.
“뭐, 그거........”
냉정하게 말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동요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긁혀지고 있었다.
그것은 여자가 제일 비밀로 해 두고 싶은 모습이었다.
“그렇게 보고 싶어?”
“보고 싶어........보여 줘!”
“좋아.”
하지만 그녀가 선선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더 이상 주저하고 있으면 오히려 경일이 더 부끄러워질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받아들여준 것이다.
경일이 숨을 죽이는 기척이 벌어진 양다리 사이에서 전해져 오고 있었다.
윤아는 진짜로 긴장하고 있었다.
자신의 음부를 자신의 손으로 자극하면서 쾌락을 쫓는 모습을 피가 섞인 남동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야.”
뭔가 얘기하지 않고서는 계속해서 자위를 하고 있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녀의 말이 계기가 되었다.
윤아는 자신의 왼손으로 음순을 위로 잡아당겼다.
갈라진 균열이 팽팽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늘어난 점막의 표면에서 아픔과 비슷한 쾌감이 생겨나고 있었다.
밖으로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를 오른손 가운데손가락으로 살짝 쓰다듬었다.
꿈틀꿈틀 하반신이 떨리고 있었다.
“가슴은 만지지 않아?”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서 남동생이 목이 바싹 마른 채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응, 만질 거야. 처음에는 가슴부터 시작하는 거야. 하지만 지금은........경일이가 벌써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야. 더 빨리 기분이 좋아지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부터.........응, 보고 있는 거야?”
“보고 있어, 보고 있어.”
경일의 눈은 윤아의 손끝에 못이 박혀 있었다.
그녀의 가늘고 유연한 손가락이 섬세하게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전복의 표면을 닮은 여성의 음부 전체가 기분이 좋은 듯이 꿈틀대고 있었다.
갈라진 곳의 안쪽에서 약간 흐린 색의 용액이 번지기 시작했다.
경일이 엉겁결에 손을 뻗어서 손끝으로 그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헐떡이는 소리가 길게 새어나오면서 양다리를 활짝 벌린 채 허리를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렇게만 하는 거야?”
그의 성급한 질문에 윤아는 상기된 목소리로 대답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있어!”
클리토리스 위에서 놀고 있었던 가운데손가락을 그대로 아래로 내려와 갈라진 금속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갈라진 금 주변의 음순을 문지르면서 보지 속으로 들어가 있는 가운데손가락으로 보지속살을 쥐어뜯는 것처럼 문지르고 있었다.
부끄럽다는 생각은 어느새 완전히 사라지고 있었고 지금은 남동생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서 쾌감에 빠져서 도원향을 방황하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 어서........너무 멋져........경일아, 어떻게 좀 해줘........아아아, 미칠 것만 같아!”
그녀의 손가락 전체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었다.
“안 돼, 안 돼........아아, 갈 거 같아!”
경일은 음부 위에서 뛰어놀고 있는 누나의 손을 잡아떼고서 웅크리고 앉아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의 의도를 헤아린 윤아는 그의 자지를 받아들일 자세를 취하고 힘차게 뛰어 오르고 있는 자지에 손을 가지고 갔다.
“어서 들어와, 내 몸속으로.......”
끌어당긴 자지가 정확히 윤아가 기다리고 있던 여자의 중심부로 깊이 박히고 있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쾌감의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허리를 앞으로 밀어대고 있었다.
서로 얽혀져 있는 검은 치모의 아래에서 남자와 여자의 빨간 점막이 서로 겹치면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의 어색한 움직임을 보충하려는 듯이 윤아는 남동생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교묘하게 그를 리드하고 있었다.
벌써 자위라고 하는 보조 수단으로 인해 성감은 충분히 향상되어 있었기 때문에 벌써 정상이 보이고 있었다.
“경일아, 더욱 더 빨리!”
단숨에 절정에 오르고 싶은 누나는 남동생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었다.
크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경일의 몸이 떨리고 있었다.
그것이 사정의 전조라는 것을 경험이 풍부한 유부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
25살의 여체가 튀어 오르고 있었다.
“아아아, 어서, 어떻게 좀 해 줘, 간다, 갈 것 같아.........그렇게, 그렇게, 아아악!”
이 순간 윤아의 몸 위에서 약동하고 있는 것은 남동생이 아니라 확고한 자신감을 가진 남자였다.
드디어 누나가.........
기쁨으로 온 몸을 떨면서 경일은 최후의 찌르기를 몸 속 깊이 힘껏 때려 박았다.
괄약근의 수축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환희의 증거를 방출하기 시작했을 때 윤아도 최후의 비명을 지르면서 현기증이 나는 환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제 8 장 아름다운 누나의 탐욕스런 보지
아침해가 뜰 무렵 비몽사몽 상태에 있었던 윤아는 침대 속으로 들어올 경일에 의해 일어났다.
그의 손이 금방 네글리제의 앞가슴 사이로 들어오고 있었다.
윤아는 남동생이 뭘 요구하고 있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신혼 초에 남편은 출근하기 전에도 격렬하게 그녀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윤아는 이미 크게 부풀어 있는 남동생의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뻗어서 경일이의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빨리 없애주기로 했다.
어젯밤에 섹스를 한 후 몇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젊은이의 정력답게 경일은 금방 윤아의 유방에 달라붙어서 윤아를 벌거숭이로 만든 후 그녀를 덮쳐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맥이 빠질 정도로 그는 빨리 끝나 버렸다.
“미안해, 누나.”
경일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사과의 말이 자고 있는 것을 깨워서 그런 것인지, 너무 빨리 사정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왜 사과하는 거야?”
“하지만 난.......”
경일이 아직도 미련이 남은 것처럼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만 먼저 싸고 말아서........”
그러면서 쑥스러운 표정으로 윤아를 쳐다보았다.
“바보같이.”
윤아는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는 듯 남동생을 세게 껴안아 주었다.
“아침은 차려주지 않아도 돼. 역 앞에서 국수를 사 먹으면 되니까 누나는 더 자도 좋아.”
그렇게 말하고는 경일은 욕실로 향했다.
여자를 경험했지만 조루 기질이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윤아에게는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남자는 선천적으로 여자를 쾌락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에 기뻐하는 것일까?
그런 것이 틀림없다고 윤아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경일이도 다른 여자를 안을 때 그런 사실에 중점을 두고 힘을 쓰게 될 것이다.
진수가 그 젊음에도 벌써 그 기쁨을 찾아낸 것처럼........
윤아는 아침식사의 준비에서 해방된 몸을 욕조에 가라앉히고 있었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이 들고 있었다.
진수가 욕정으로 가득 찬 채 또다시 그녀를 찾아올 것은 틀림없었다.
그를 거절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도 약점이 잡혀 있는 그녀가 언제까지 그를 거부할 수 있을까?
저런 패거리들에게 협박을 당해서 몸을 허락할 정도라면 경일과 근친상간을 하는 쪽이 훨씬 더 나았다.
어차피 경일이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난다면 자신에게서 떠나갈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직 진수에게서는 전화가 없지만 변덕스러운 성격이기 때문에 언제 어떤 형태로 다가올지 모른다.
어떻게 해야 할까.......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 대책으로 떠올린 것이 윤아의 선배이며 현재는 농구부의 코치를 맡고 있는 도정이었다.
처음의 일을 생각하면 모든 원인은 경솔하게 도정이 윤아와의 정사를 떠벌리고 다닌 것에서 시작되었다.
도정은 예전부터 어린애 같은 면이 있는 남자였지만 고등학생 때라면 몰라도 20대 중반이 되어서도 여자와의 관계를 학생들에게 떠벌리고 다니다니 지독한 사람이었다.
그래, 그에게 얘기하는 거야.......
도정에게 말해서 진수를 견제하게 한다면 그가 자신을 협박해서 관계를 가지게 하는 것을 막아줄지도 몰랐다.
그리고 경일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도정에게도 어떤 제재를 가하고 싶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하다가 윤아는 효과적인 계획을 문득 생각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대담한 계획이어서 실행할 수 있을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받고 있는 고통에서 달아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윤아는 즉시 도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도정은 간단히 그녀와 만날 약속을 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좀 바빴어. 그런데 네가 먼저 전화를 해 주다니 기쁜데. 오늘 밤에는 둘이서 오붓하게 지내는 게 어때? 너도 어차피 혼자니까 괜찮다면 만나고 말이야.”
한번 잤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도정은 제멋대로 말하고 있었다.
속으로는 화가 나고 있으면서도 윤아는 침착하게 말했다.
“알았어요, 어차피 오늘밤은 술이 마시고 싶었으니까요.”
그녀의 달콤한 속삭임에 도정은 웃고 있었다.
그 날 미장원에 찾아간 윤아는 거기서 옆에 앉은 중년 여성이 미장원 원장과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그 내용은 우연히도 도정의 이야기였다.
“저기, S정의 소씨, 그 아들이 결혼을 한데. 그 집도 옛날에는 농가였지만 지금은 대지주잖아, 신부는 말이야........”
그 중년 여자도 소씨 집안을 잘 알고 있어서 화제에 오른 것 같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상대방의 여성은 옛날부터 있었던 양조장집 막내딸로 도정이나 윤아의 후배인 것 같았다.
이름은 윤아도 들은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연락을 안 했구나........
윤아는 혼자서 납득하고서는 더욱 더 화가 나고 있었다.
약속 시간은 오후 6시로 5분쯤 빨리 윤아는 약속 장소로 갔다.
전철을 타고 두 정거장 앞에서 만나자고 한 것은 도정의 생각이었다.
남의 눈에 띄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그녀는 추측했다.
도정은 10분 쯤 늦게 나타났다.
그런 것에서도 도정의 자신감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그녀는 불쾌한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만난 도정은 느끼하게 굴고 있었다.
곧바로 연인인 것처럼 윤아의 팔을 잡고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유명한 일식집으로 가서 방으로 들어갔다.
식사 도중 윤아는 결혼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유혹이 밀려왔지만 어떻게든 참을 수 있었다.
고교생 시절에 동경해 왔었던 도정은 겉으로만 매력이 있을 뿐이고 인간성은 형편없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다.
“자, 이제는 어디로 가지.”
8시를 지났을 때 두 사람은 가게를 나섰다.
윤아는 행선지를 알고 있었다.
그녀의 예상대로 도정은 러브호텔을 향해 가고 있었다.
윤아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계획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더 애교를 떨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가자 그 때까지 누르고 있었던 욕정을 단숨에 폭발시키는 것처럼 도정은 윤아를 침대 위로 넘어뜨리고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윤아는 그의 하복부가 단단해진 것을 알아차리고 거기로 손을 뻗었다.
자신도 역시 욕정을 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면서 그녀가 생각해 낸 계획을 실행시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정도로 하고 싶은 거야?”
“네, 매우.........”
손바닥에 강약을 주면서 애무를 하자 바지 아래에서 그의 자지가 점점 더 격분하면서 최대한도로 팽창하고 있었다.
도정은 미소를 지었다.
그의 자신으로 가득한 미소가 윤아의 성적 굶주림을 비웃는다는 듯 싫은 미소였다.
윤아는 분노한 마음을 숨기고서 옷 위로 경직되어 있는 페니스에 더욱 더 자극을 주고 있었다.
“천천히 해, 그렇게 서두르지 마.”
도정이 스커트 안쪽으로 손을 넣고서 그녀의 불두덩을 상냥하게 어루만졌다.
그냥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손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때문에 금방 그녀의 육체가 떨리기 시작했다.
역시 마음과 몸은 전혀 다른 거라는 것을 윤아는 또다시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마음으로는 반발하고 있어도 그녀의 육체를 그를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었다.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왔기 때문에 도정이 토해내는 숨결에는 숨냄새가 나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술을 먹인 것은 윤아였다.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에 유혹되어서 도정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셨고 호텔에 들어올 때에는 벌써 발이 비틀거릴 정도였다.
거기까지는 그녀의 계산대로였다.
하지만 술이 욕정을 더욱 더 부채질한 것인지 도정은 갑자기 그녀의 스커트 속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갑자기 속옷 위로 그녀의 중심부를 핥으려고 하고 있었다.
“아, 안돼요, 싫어, 거긴 더러워요!”
도정과 만나서 호텔로 들어갈 때까지 두 사람을 화장실을 드나들고 있었다.
본격적인 정사는 역시 목욕을 하고 나서 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정은 강제적이었다.
그녀의 허리를 세게 움켜잡고서 침이 잔뜩 묻어 있는 혀로 부풀어 오른 음부의 위를 핥기 시작했다.
다리를 비틀어대고 있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엷은 천 위로 따뜻한 침이 스며들어서 그녀의 점막을 적시고 있었다.
도정이 이제는 그녀의 속옷을 벗기려고 했다.
“부탁이에요, 샤워하고 나서.......”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
도정이 억지로 그녀의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갈라진 금에 혀를 가지고 왔다.
보지가 더럽다고 하는 생각이 윤아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그녀가 몸을 움츠리고 있는 동안 그의 혀가 점막을 뚫고 안으로 들어와서 보지의 속살을 쑤시기 시작했다.
서서히 쾌감이 윤아를 습격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으면 그에게 빠져버릴 것 같았다.
그렇게 되면 그녀의 계획도 엉망이 되고 만다.
“기다려, 조금만 기다려 줘요........내가 좋은 것을 가지고 왔단 말이에요.”
윤아는 승부수를 던졌다.
“좋은 거라고?”
그가 흥미 있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보지의 입술에서 혀를 떼어냈다.
“뭐야?”
술이 많이 취한 탓인지 욕정 때문인지 그의 목소리가 탁해지고 있었다.
“매우 효과가 있는 정력제를 가지고 왔어요. 중국에 갔다 온 사람이 선물로 준 거에요.”
물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고 있었다.
“진짜야?”
의심보다는 흥미가 있다는 듯한 느낌의 말투였다.
“저기, 지금 꺼낼 테니까 먹어 봐요.”
일어나 앉은 윤아는 핸드백에서 하얀 알약을 몇 알정도 꺼냈다.
남편이 페루에 부임한 후 윤아는 심한 불면증에 걸린 적이 있었다.
그 때 남편의 친구인 의사에게서 받은 수면제였다.
“어떻게 먹는 거야?”
보통은 2알이라고 들었지만 윤아는 그 배인 4알을 물과 함께 그에게 주었다.
“그렇게도 잔뜩 즐기고 싶은 거야?”
“처음부터 당신을 좋아했어요.”
의심도 하지 않은 채 약을 삼킨 도정을 보면서 윤아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바로 효과가 나타날 거예요, 저기 목욕탕에서 즐거운 일을 해요.”
도정은 곧바로 옷을 벗었다.
용맹스럽게 발기되어 있는 페니스를 밝은 실내등 아래에서 보여주는 것에 엄청난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아, 너무 훌륭해요, 난 꿈에서도 이걸 봤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첨단을 5개의 손가락으로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벌써부터 첨단의 구멍 사이로 흘러나온 이슬이 그녀의 손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몸속에서 피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저기, 옷을 벗겨 줘요.”
도정은 술에 취해 휘청거리면서도 윤아의 옷을 한 벌 한 벌 벗겨가고 있었다.
드디어 부드러운 핑크빛의 팬티에 손이 가고 있었다.
도정이 팬티를 발목에서 뽑아내고 갈라진 부분을 손끝으로 벌리고서 자세히 쳐다보고 있었다.
벌써 축축이 젖어가고 있었다.
“음탕한 여자야.”
욕실로 들어가자 도정은 샤워도 하지 않고 윤아의 입으로 발기된 물건을 눌러대기 시작했다.
암모니아 냄새에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윤아를 그것을 받아들이고서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아아, 기분이 좋아.......”
도정은 엉덩이를 떨면서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흥분과 술과 약 기운 때문이 명백했다.
그렇지만 분신의 힘은 조금도 약해지지 않고 있었다.
점점 강철처럼 딱딱해져 가는 물건을 보면서 윤아는 인간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윤아 자신도 점점 흥분해서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다.
아아, 안 돼, 나도 이제 갖고 싶어.........
윤아는 어쩔 수 없이 자연에 맡기기로 했다.
억압하는 것보다 그렇게 하는 편이 남자와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고 그런 다음에는 더 피로해져서 약의 효과가 배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
자기 합리화를 위한 생각이었지만 다른 의미에서는 합리적인 방향의 전환이기도 했다.
알코올과 섹스의 피로가 겹치면 순식간에 깊은 잠에 빠져 버릴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윤아가 원하는 일이었다.
윤아의 입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물건의 첨단에서 이슬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정액 특유의 냄새가 뒤섞이고 있었다.
윤아는 입에서 자지를 뽑아내고서 너무나 애처롭게 뺨을 비벼대고 있었다.
“아아, 정말 훌륭한 물건이에요.......난 마음껏 하고 싶어요. 자지 않고 새벽까지 말이에요.”
반은 연기였지만 반은 본심이었다.
눈앞에 있는 남자의 성기는 진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뭐라고 해도 굵기가 있었다.
그리고 단단함도 탄력성도 있어서 몸속에 들어왔을 때의 움직임도 단조롭지 않았다.
첨단에서 새어나오는 사랑의 윤활유를 혀끝으로 핥아서 빨아먹고 있었다.
그러면서 침을 온통 자지에 발라대면서 손가락 5개로 감싸고 포피를 마찰시키기 시작했다.
눈을 위로 올려서 도정을 훔쳐보니 목을 뒤로 젖히면서 넋을 잃은 채 눈을 감고 있었다.
마치 서서 자는 것처럼 무릎은 당장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휘청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재울 수는 없었다.
윤아는 그가 자기 직전까지 그의 자지를 맛보고 싶었다.
그렇게 하는 편이 남자를 더욱 더 숙면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도정은 이제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게 된 것인지 욕조의 가장자리에 걸터 앉았다.
가장자리의 폭은 좁았으므로 당장이라도 엉덩이가 떨어질 것 같았다.
수면제가 상당한 속도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은 명백했다.
이대로 그냥 욕조 속으로 가라앉히면........
살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윤아의 머리를 스쳤다.
하지만 이런 남자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망칠 수는 없었다.
응징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나중에 윤아의 신변에 위험이 다가오지 않을 정도로........
알코올과 약 때문에 도정은 평소보다 성감이 느려져 있었다.
윤아는 그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오늘 밤을 마지막으로 철저히 남자의 정기를 뽑아낼 작정이었다.
“기분이 좋아요?”
“아아, 그래........”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그의 눈빛이 몽롱해지고 있었지만 음탕한 빛은 사라지고 있지 않았다.
단지 둔하게 흐려지고만 있었다.
“불알을 핥으면서 자지를 문질러 줘, 그렇게 하면 매우 기분이 좋아져.”
혀도 꼬이면서도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윤아는 그의 희망대로 웅크리고 앉아서 부자유스러운 자세로 그녀의 얼굴을 위로 향하고서 불알을 핥기 시작했다.
두 개의 불알은 입속에 넣고 굴리기 시작하자 도정은 벽에 등을 기대고 있었다.
커다란 불알이 아래로 축 늘어져 있었다.
그것을 빨아대면서 위를 향하고 있는 자지를 손으로 잡고서 문지르고 있었다.
도정이 개처럼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또다시 새로운 이슬이 번져 나와 그녀의 손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그 때문에 손이 미끄러워지자 도정의 허리도 떨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윤아가 핥는 것도 딸딸이를 쳐주는 것도 중지했다.
“아직 싸면 안 돼요.......”
토라진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도정은 칠칠치 못한 웃음을 지으면서 중얼거렸다.
“정말 음탕한 여자야......”
그런 여자를 상대로 하고 있는 것이 기뻐서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요, 난 음탕한 여자예요. 당신이 너무나 오래 내버려두었기 때문에 이런 여자가 되어 버렸어요.”
“후후후.......”
그의 웃고 있는 얼굴을 보면서 그녀는 진짜 그가 속이 편하다고 생각을 했다.
“저기, 이제 침대로 가요, 그 곳에서 내 거를 세게 핥아 줘요.”
“핥아 주라고? 어디를?”
“어디인지는 알고 있잖아요.”
윤아는 부끄러운 듯한 얼굴 표정을 지으면서 그의 자지에 얼굴을 꽉 눌렀다.
“말해 봐, 어디를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 거야.”
“나쁜 사람.......”
상대방이 알코올과 약 기운으로 고주망태가 되고 있다고 해도 윤아에게서 부끄러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보지를........당신의 긴 혀로 핥아 주었으면 해요.”
윤아는 망설이면서 말했다.
도정이 의미 불명의 미소를 띠우면서 일어났다.
그녀의 눈앞에서 크게 발기된 페니스가 커다란 파도에 농락당하는 배의 돛대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 순간 첨단에서 새어 나오고 있던 이슬방울이 한 방울만 포물선을 그리면서 공중으로 날고 있었다.
윤아의 보지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애액이 흘러 나왔다.
사타구니가 남자를 원하면서 쑤셔오고 있었다.
조금만 더 참아 줘, 나의 귀여운 보지야........
윤아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제 기분도 몸도 완전히 음탕해져 있었다.
“자, 이제 가요.”
윤아는 대담하게 자지를 움켜잡은 채 도정을 침대로 끌고 갔다.
상대방이 먼저 침대 위로 쓰러지기 전에 윤아 자신이 먼저 침대에 누웠다.
천정에 끼워져 있는 거울 속으로 침대가 비치고 있었다.
물론 윤아의 알몸도 비치고 있었다.
남자가 꼬여드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자신의 눈으로 봐도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몸이었다.
하지만 오늘 밤으로 그것도 종지부를 찍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부터는 경일이가 요구할 때만 다리를 벌려야만 했다.
“자아, 어서, 여기에 빨리 키스를 해 줘요.”
윤아가 양 다리를 벌리고 부풀어 오른 음부 위를 가볍게 때렸다.
“정말 음탕한 여자야.......”
그 말밖에 모르는 것처럼 도정이 중얼거렸다.
눈빛도 희미해져서 당장이라도 쓰러져 버릴 것만 같았다.
오직 오래간만에 만난 윤아에 대한 욕정만으로 버티고 있는 것 같았다.
상대의 의식이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서 윤아는 더욱 더 대담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여기를.......빨리.......”
자신의 손으로 갈라진 금을 크게 벌리고서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새로운 관능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줄줄 소리를 내면서 꿀물이 보지의 균열을 타고 새어나오고 있었다.
도정이 비틀거리면서 윤아의 사타구니 사이로 다가왔다.
얼굴 전체를 음부에 눌러대면서 코나 혀를 난폭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윤아도 마치 진짜 섹스를 하는 것처럼 자신의 보지를 앞으로 찔러대고 있었다.
상대의 거친 방식 때문에 더욱 더 흥분하고 있었다.
윤아는 베개 두 개를 높이 포개고 누웠다.
사타구니에 붙어 있는 도정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점점 술과 약 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도정의 움직임이 완전히 느려지고 있었다.
오직 성욕을 해방시키고 싶은 기분만이 남자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있었다.
“음탕한 여자.......”
갈라진 금 주변에서 입술을 꽉 눌러대고 있던 도정이 얼굴을 들고서 또다시 그 말을 내뱉었다.
그는 이제 완전히 사고력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윤아는 이제 그 계획을 실행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어린애 같은 계획이었지만 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어쩌면 미장원에서 들은 결혼 얘기가 우연이 아니라 이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한 하늘의 계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아, 너무 졸린데......”
혀를 꼬면서 도정이 다시 윤아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밀어 넣고 있었다.
“안 돼요.......아직 안 돼!”
윤아는 과장되게 허리를 들어 올렸다.
“어어.......응........”
도정이 머리를 들어 올렸다.
윤아도 일어나서 남자의 몸을 위로 잡아 당겼다.
그의 몸은 이제 잠들어 있는데도 하복부에 발기되어 있는 음경은 훌륭하게 그 크기를 유지하면서 가랑이 사이에 서 있었다.
윤아는 난폭하게 거기로 달려들었다.
가볍게 이빨로 자지를 깨물었다.
“아악......”
도정이 야수처럼 울부짖었다.
쾌감의 깊이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신음소리였다.
그 소리를 들은 윤아의 몸속에서 빨간 피가 격렬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복부의 구멍이 아픈 것처럼 쑤셔오고 있었다.
도정의 눈은 이제 텅 빈 채 공중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의 자지는 마치 다른 생명체인 것처럼 당장이라도 터질 것처럼 약동하고 있었다.
윤아는 인간의 집념을 거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해 줘.......해 줘.......”
도정이 마치 여자처럼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하지만 움직이는 것에 지친 것인지 크게 숨을 돌리면서 헐떡거리고 있었다.
처음에 윤아는 “해 줘.” 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순간 자지의 첨단에서 짠 맛이 나는 액체가 흘러 나왔으므로 정액을 싸게 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렇게 해 주면 도정은 반드시 만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