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장 남동생에게 바치는 무르익은 육체
굴욕적이었지만 아날 섹스는 윤아에게 또 다른 쾌락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아날 섹스는 어디까지나 경일의 소재를 알기 위해서 억지로 해 준 것이라고 윤아는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었으므로 모든 것이 끝나고 나자 윤아는 즉시 진수에게 물었다.
“저기, 경일이는 지금 어디 있는 거야? 뭘 하고 있는 거야? 오늘은 학교에 오지 않았니?”
하지만 진수는 경일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단지 전화를 걸었을 때 윤아가 이상했기 때문에 뭔지도 모르면서 경일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한 것뿐이었다.
즉 그건 윤아를 만나기 위한 핑계였을 뿐이었다.
그냥 윤아의 집으로 쳐들어와 그녀와 섹스를 하는 것만이 그의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경일이 되돌아왔기 때문에 모든 것이 끝난 후 윤아가 물어보자 그는 순순히 진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아까 문 저쪽에서 우리가 섹스하는 것을 보고 있었어.”
윤아는 그녀가 파멸의 시나리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부터라도 진수 무리를 만나지 않아야만 했다.
아무리 협박을 받더라도.......
하지만 소년들은 또다시 윤아를 안으러 찾아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만으로 참아 가기에는 문제가 너무 많았다.
과연 윤아 혼자서 그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거절하지 않으면 안 돼..........”
윤아는 혼자 저녁 식사를 하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오늘 밤에도 경일이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정말로 대책을 세워야만 했다.
밤늦도록 기다리고 있었던 윤아가 선잠을 자기 시작한 것은 시계 바늘이 오전 2시를 지나서였다.
현관문에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해서 일어나 보니 경일의 방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그 안에서 경일이 큰 숄더백에 짐을 채워 넣고 있었다.
경일의 얼굴은 눈물에 젖어 있었다.
윤아는 그에게 달려들어 세게 그를 부둥켜안았다.
경일이 풀려나려고 그녀의 몸을 필사적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윤아는 더욱 더 남동생에게 달라붙으면서 “용서해 줘, 용서해 줘.” 라고 몇 번이나 말하고 있었다.
잠시 후에 이번에는 경일이 그녀를 강하게 껴안았다.
그 기세를 타고 두 사람은 침대 위로 쓰러져 버렸다.
“누나를 용서해 줘.”
윤아가 다시 한 번 남동생에게 애원하듯이 말했다.
그것 말도 다른 말은 입에서 나오지가 않았다.
경일은 그녀를 껴안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의 뜨거운 손이 네글리제의 가슴 부분 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그녀의 유방을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을 알아차린 윤아는 본능적으로 남동생의 손을 막으려고 했다.
“나도 누나를 갖고 싶어.”
거의 울고 있는 것 같은 경일의 목소리에 윤아는 온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의 말 그대로였다.
남편이 없는 동안 자신이 몸을 더럽힌 벌이 “누나를 갖고 싶다.”라는 남동생의 말로 나타난 것이다.
윤아는 이제부터 남동생이 하려고 하는 일을 모두 받아줄 기분이 되어 있었다.
진수 일당들에게 더럽혀진 몸이라면 오히려 남동생에게 주지 않는 쪽이 더 부자연스럽게 생각되고 있었다.
나의 이런 몸이라도 좋다면.........
윤아는 이제 자신이 순교자가 된 듯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경일은 이제 성급하게 그녀에게 달라붙고 있었다.
그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여성 경험이 없었다.
섹스 잡지나 친구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만으로 지식은 풍부했어도 진짜 여체를 접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지금 현실의 눈앞에서 수중에 넣고 있는 것은 바로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꿈에서까지 본 여자의 유방이었다.
경일은 집중해서 핑크 빛의 네글리제 끈을 풀고서 마치 우연히 사냥감을 얻은 굶주린 야수처럼 네글리제의 앞을 열었다.
“아아, 이런 게........”
엉겁결에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온 감탄의 목소리에는 경일의 놀라움과 기쁨이 단적으로 나타나 있었다.
그의 눈앞에서 퍼지고 있는 부드러운 유방은 처음으로 그것을 보고 있는 경일의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그리고 완만한 곡선이 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자 크게 부풀어 오른 불두덩이 작은 하얀 색의 천에 가려져서 희미하게 탄식하고 있었다.
검은 보지 털이 희미하게 드러나고 있을 뿐 아니라 달콤한 관능의 향기도 새어나오고 있었다.
경일은 이제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의 손이 먼저 뻗어나가서 그녀의 팬티를 재빨리 발목까지 끄집어 내리고 나서 자신의 바지를 벗어던지고 하반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윤아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경일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기척을 통해서 모두 알고 있었다.
갑자기 남동생이 덮쳐오고 있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페니스가 그녀의 허벅지에 와서 부딪히고 있었다.
손을 아래로 가져가서 그의 자지를 만져줄까 하고 생각해 보았지만 만지는 것만으로 젊은이에게는 엄청난 자극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서 가만히 누워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대신 경일의 경직된 자지를 받아들이기 쉽게 하기 위해서 살짝 양다리를 벌렸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입술을 뚫고서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경일이의 짧은 신음소리가 그녀의 고막을 기분좋게 흔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까지였다.
몇 초도 채 지나지 않는 동안에 경일은 온 몸을 격렬하게 경련시키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을 그녀의 보지 안쪽으로 토해내고 있었다.
남동생의 허리가 삐걱거리면서 계속해서 경련을 하고 난 후 힘이 빠진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경일의 몸에 부드러운 이완이 찾아왔다.
“드디어 누나를 가졌어.”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탄 채 경일이 다시 누나의 귓가에 신음하듯이 말했다.
윤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남동생의 행위를 정당화해주려는 자신의 배려였다.
“하지만 소 코치는 너무 나빠.”
의외의 경일의 말에 그녀의 마음속에 잔물결이 일면서 침착성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경일은 여전히 윤아에게 매달려 있었다.
“무슨 말이야?”
윤아는 경일의 말을 바로 이해할 수 없었다.
진수의 말에 넘어가서 그와 그런 짓을 한 자신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소정도 같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응, 가르쳐 줘.”
그러면서 재촉하듯이 경일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코치 녀석, 누나와의 관계를 농구 부 녀석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했었어.”
“설마?”
충격파가 윤아를 흔들고 있었다.
“그건 실수로 그랬을 거야.”
하지만 옛날의 선배를 우연히 만난서 원 나잇 스탠드를 한 것은 확실히 경솔한 일이었다.
그리고 도정은 한 번 자고 나서 다시 연락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주소록을 만들자는 이야기도 다음에는 없었다.
“진수가 나에게 몰래 말해주었어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하지만 그가 누나가 코치와 호텔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 주었어요.”
“그래........”
“전부 꾸며낸 이야기지, 누나. 누나는 그 놈들에게 속은 것뿐이지요?”
그랬다, 나는 속은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그들과 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새삼스럽게 화를 내도 모든 것은 지나간 일인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의 대부분은 윤아 자신의 경솔한 행위에서 출발한 것이다.
윤아는 자신을 책망했다.
그리고 나쁜 도정을 원망했다.
남편이 없는 외로움 때문에 잠시 방심해 버린 자신도 나빴지만 비밀로 해 두어야 할 둘만의 정사를 후배들에게 경솔하게 얘기하고 다니다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같은 학교 동료로부터 들은 경일의 괴로움을 생각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어떻게 사과해도 그는 용서해 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변명해도 모자란 것이다.
보지 속에서 작게 오그라든 페니스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경일이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윤아도 상반신을 일으키고서 머리맡의 티슈 상자를 가까이 끌어당기고서 재빨리 자지를 싸서 정성스럽게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경일은 아무 말 없이 누나의 행동을 쳐다보고 있었다.
진수를 구실로 누나에게 터무니없는 일을 해 버렸다는 생각으로 후회가 밀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윤아의 손은 계속해서 자지를 잡고 있어서 더러운 정액을 닦아낸다고 하기보다 오히려 그의 자지를 애지중지하는 것처럼 쓰다듬고 있었다.
경일의 표정에 당황함이 나타나고 있었다.
작게 위축되어 있던 분신이 다시 또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경일아, 당황하지 말고, 이번에는 천천히........”
아무렇지 않은 누나의 말에는 이미 그의 행위를 용서한다는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한 번 발기해 버리면 젊은 경일로서는 다시 사정하지 않는 이상 줄어들지 않을 것 같았다.
윤아는 이제 네글리제를 벗어 던지고 다시 침대 위에 누웠다.
도정이나 진수 같은 남자들에게 몸을 줄 바에는 남동생에게 주는 것이 더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럽혀진 몸이 틀림없지만 지금 경일과 마주보고 있는 순간만큼은 순수한 기분으로 있을 수 있었다.
“경일아, 이제 용서해 줘.”
누나의 말 한 마디에 경일은 윤아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육체가 발산하는 관능의 냄새가 경일의 성적 의식을 현저하게 도발하고 있었다.
남동생의 찌르는 듯한 시선을 피부에 느끼면서 윤아는 대담하게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
갈라진 보지 사이로 공기가 흘러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와 동시에 경일의 눈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 보지 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에게 가르쳐 준다는 기분이 강했기 때문에 수치심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몸도 마음도 비할 수 없이 상쾌해진 기분이 들었다.
“보는 것뿐만 아니라 만지는 것도 좋아, 경일아, 네가 좋을 대로 해.”
그러면서 자신의 손을 아랫배로 가져가서 부풀어 오른 보지의 점막을 좌우로 벌리고 있었다.
숨을 죽인 채 그녀의 음부를 쳐다보고 있는 경일은 그 곳에서 자신의 하얀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깨달았다.
핑크 빛깔의 복잡하게 생긴 갈라진 금을 이렇게 가까이서 쳐다보는 것은 그에게 있어 물론 처음이었다.
보지 입술의 주위에는 짧은 치모가 둘러싸고 있어서 그것이 더욱 더 음란하게 보이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음란함은 경일에게 있어서 오랫동안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제 만져 줘.”
누나의 목소리에 자신을 얻은 경일은 그녀의 양쪽 허벅지 사이에 작게 웅크렸다.
떨리는 손끝으로 음순의 부드러운 점막을 집었다.
그 순간 윤아의 입에서 작은 비명이 새어 나오면서 허리가 조그맣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미안해, 아파?”
“으응, 아냐, 기분이 좋아서 그래."
여자의 몸을 처음 접한 경일이었지만 성에 대한 지식은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아프지 않다면 기분이 좋아서 몸이 반응한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갑자기 그의 마음속에서 기쁨이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진수에게 후장을 따이고 있는 누나의 모습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 광란의 행위만은 지금도 현실의 사건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귀속 깊은 곳에는 아직도 누나가 광란에 빠져서 말한 말이 확실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의 눈앞에서 그렇게 좋아하는 누나가 온 몸을 꿈틀거리면서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경일의 마음속에서 진수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들고 있었다.
그런 놈........
공부에서는 절대로 지지 않지만 체력에서는 뒤떨어진다.
싸움을 하면 그와 잠깐이라도 맞서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거실에서 두 사람의 믿을 수 없는 행위를 보았을 때도 뛰어 들어가서 진수를 때릴 수가 없었다.
누나에게서 그 놈의 그림자를 모두 벗겨 내야만 해.........
그도 참으려고 해 보았지만 방금 전과 같이 빨리 사정을 해서는 그에게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한 번 사정을 한 후였기 때문에 이제 조금 침착해질 수 있었다.
이제는 누나의 몸을 차분하게 감상할 여유가 있었다.
아름답고 깨끗하다는 것이 거짓 없는 그의 첫 인상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부끄러운 부분을 벌려주고 있는 누나에게 고맙다는 마음이 들었다.
더 이상 사양하지 말고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누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 정말 아름다워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했다.
누나의 얼굴에 기쁜 표정이 들고 있었다.
“하지만 난 아직 잘 몰라요.”
이것도 솔직한 심정이었다.
“알아,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보이지? 작지만 뾰족해진 것이 있을 거야.”
오른손의 집게손가락과 왼손의 집게손가락이 아주 조금 부풀어올라 있는 작은 껍질을 벗기고 있었다.
그 아래에서 연한 연분홍색의 돌기가 나타났다.
“그래, 이거야, 이거......이게 바로 클리토리스야.”
어린 아이처럼 신이 나서 떠들고 있는 남동생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윤아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여기는.......”
마치 교단에 서 있는 여교사처럼 그녀가 담담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작아 보이지만 여자의 몸 중에서 제일 감수성이 예민한 곳이야. 그래서 이것을 무시하는 남자는 여자가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
“만져도 좋아요?”
“그래, 좋을 대로 해.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전부 물어볼 필요는 없어. 난 이제 모든 것을 경일이에게 맡기기로 한 거야.”
그리고 자신의 젖어 있는 점막을 벌리고 있었던 손가락을 떼어내자 보지의 점막은 천천히 꿈틀거리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고 있었다.
보지의 갈라진 균열은 처음처럼 잘 보이고 있었지만 그 안쪽에 보이고 있었던 핑크빛 동굴은 이제 하나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경일이 자신의 손가락으로 그 동굴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꽃잎과 같은 음순의 가장자리는 손가락으로 집으려고 하니 쭈르륵 미끄러지면서 생각처럼 잘 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아까보다 더 센 힘으로 꽉 누르면서 좌우로 벌리자 복잡한 모양의 보지 동굴이 다시 나타나고 있었다.
보지의 속살은 희미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유혹을 하고 있는 여자의 손처럼도 보이고 여자의 영혼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 다음 순간 경일은 자신도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마치 정체를 모르는 뭔가가 경일의 뇌에 명령을 내렸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그가 혀를 길게 밀어내고 보지의 점막을 핥은 것이다.
그리고 그 직후에 일어난 윤아의 반응은 소년으로서는 믿기 어려운 것이었다.
“히익!”
윤아는 비단이 찢어지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중심부를 경일의 안면에 대고 꽉 누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로 튀어 오른 허리는 곧바로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경일은 같은 행위를 다시 또 시도해 보았다.
이번에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지만 풍만한 엉덩이를 애달프게 흔들어대면서 시트를 손가락으로 꽉 쥐어짜고 있었다.
“저기.......기분 좋아요?”
목소리를 작게 하면서 경일은 고개를 들어서 누나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부풀어 오른 유방의 저편에서 작은 얼굴이 끄덕이고 있었다.
이 순간이 바로 경일이 여자의 육체에 처음으로 쾌락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누나가 기뻐해 주었다는 사실이 그에게 자신감을 끌어내주고 있었다.
당연히 소년의 호기심과 누나를 더욱 더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하는 욕구가 샘솟고 있었다.
누나는 도망치지 않아, 언제든지 자신의 욕구에 따라 줄 거야.
그런 편안함이 경일의 여유와 연결되고 있었다.
그래서 당황해서 서두르지 않은 채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다.
좌우는 엄지손가락으로 껍질을 약간 위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좌우로 벌리자 마치 고무와 같이 그녀의 보지 살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프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누나는 전혀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더 양다리를 벌리고 엷은 피부를 떨고 있었다.
그건 분명히 기분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랬어, 자지와 같은 거야.......
경일은 팽팽해진 자지의 포피를 얼마나 잡아 당겨도 전혀 아프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녀의 음핵이 완전히 노출되고 있었다.
여자의 몸 전체로 본다면 진짜로 작은 존재였다.
그럼에도 거기에는 쾌감의 덩어리가 집약되어 있었다.
미소를 띠고 있는 작은 돌기에 숨을 힘차게 내뿜었다.
보지의 갈라진 곳의 윗부분에 자라 있는 짧은 보지 털이 살랑거리고 있었다.
너무 얇아서 당장이라도 찢어질 것 같은 점막에 잔물결이 일고 있었다.
윤아의 헐떡이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의 기분이 더욱 더 좋아지고 있었다.
소년은 보았다.
보지의 동굴에서 조금씩 솟아나는 애액의 물방울이 삽시간에 넘쳐흐르면서 여자의 냄새가 주위에 떠다니게 만들고 있었다.
그 애액을 세게 빨아들이기 시작하자 그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경일아.........다른 것도 해도 돼.”
윤아는 절대로 자신이 원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었다.
경일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윤아의 배려와 경일의 욕구가 훌륭하게 일치하고 있었다.
그가 혀끝으로 음핵을 핥은 것은 그렇게 하면 그녀가 느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소년의 본능이 자연스럽게 그에게 가르쳐 준 것이었다.
그녀의 아랫배가 위로 올라오면서 허리가 브리지처럼 되고 있었다.
그녀의 육체의 변화가 경일을 미칠 듯이 기쁘게 만들고 있었다.
자신의 대수롭지 않은 행위로 누나의 몸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었다.
만지면 목소리를 떨고 핥으면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의 혀끝이 음핵에서 아래의 구멍으로 내려갔다.
벌써 거기는 새콤달콤한 암컷의 애액이 가득 차 있었다.
그가 망설이지 않고 그 꿀물을 혀로 퍼서 마시기 시작했다.
그것만으로 윤아는 그의 머리를 자신의 음부에 꽉 누르고 미칠 것처럼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이 경일의 눈에는 음란함과 동시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지고 있었다.
경일 자신도 지금은 자지를 쑤셔 넣고 싶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나 이상하게 여겨졌다.
오히려 그것보다 누나를 더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들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아직은 잘 몰랐다.
그래서 누나가 말하는 대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기로 했다.
경일의 일관성 없는 애무는 윤아를 더욱 더 당황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는 혀끝으로 보지를 쑤시는가 하면 두꺼운 음순을 뒤쪽을 핥아대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뿐만 아니라 음순과 보지 주름의 뒤쪽도 핥아주고 있었다.
윤아는 어느 새 자신도 모르는 새 큰 소리로 좋다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물결치듯이 꿈틀거리고 있었고 보지 구멍에서는 폭포수처럼 사랑의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계속, 계속해서 윤아의 몸속으로 쾌감이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저기, 누나, 기분이 좋다고 말해 봐.”
경일은 괴로워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서 참을 수 없어서 말했다.
“아아아, 기분이 매우 좋아........경일아, 나 부끄러워, 이런 모습을 너에게 보이다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난 너무 기뻐, 내가 누나를 기쁘게 하고 있다니, 그리고 더욱 더 누나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 이러면 돼, 이렇게 핥으면 좋은 거야?”
“응, 그것으로 충분해, 경일이가 최고야.......”
“거짓말, 솔직히 말해 봐, 누가 가장 좋았어?”
그의 목소리에는 질투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야,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여자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좋은 거야. 너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아, 그러니까 더욱 더 해 줘. 어떤 짓이라도 좋으니까 네가 좋아하는 짓을 해.”
확실히 누나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자신도 다른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누나, 부탁이 있어.”
그 순간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을 지금의 누나라면 받아들여줄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뭐?”
“저번에 목욕탕에서 해 준 거......”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역시 부끄러웠다.
윤아는 금방 이해하고 있었다.
술에 취한 자신이 갑자기 알몸으로 욕실에 들어가 남동생에게 한 짓이라고는 그것밖에 없었다.
젊은 자지에 손을 가져가서 남아도는 정력을 처리해 준 것이다.
“또 해주었으면 하는 거야?”
어떤 짓이라고 지금은 해주고 싶었다.
“그게 아니야, 나......난 보고 싶어, 여자의 마스터베이션을 보고 싶어!”
마지막에는 흥분한 탓인지 큰 소리로 말해버리고 말았다.
“뭐, 그거........”
냉정하게 말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동요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긁혀지고 있었다.
그것은 여자가 제일 비밀로 해 두고 싶은 모습이었다.
“그렇게 보고 싶어?”
“보고 싶어........보여 줘!”
“좋아.”
하지만 그녀가 선선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더 이상 주저하고 있으면 오히려 경일이 더 부끄러워질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받아들여준 것이다.
경일이 숨을 죽이는 기척이 벌어진 양다리 사이에서 전해져 오고 있었다.
윤아는 진짜로 긴장하고 있었다.
자신의 음부를 자신의 손으로 자극하면서 쾌락을 쫓는 모습을 피가 섞인 남동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야.”
뭔가 얘기하지 않고서는 계속해서 자위를 하고 있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녀의 말이 계기가 되었다.
윤아는 자신의 왼손으로 음순을 위로 잡아당겼다.
갈라진 균열이 팽팽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늘어난 점막의 표면에서 아픔과 비슷한 쾌감이 생겨나고 있었다.
밖으로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를 오른손 가운데손가락으로 살짝 쓰다듬었다.
꿈틀꿈틀 하반신이 떨리고 있었다.
“가슴은 만지지 않아?”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서 남동생이 목이 바싹 마른 채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응, 만질 거야. 처음에는 가슴부터 시작하는 거야. 하지만 지금은........경일이가 벌써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야. 더 빨리 기분이 좋아지고 싶었기 때문에 여기부터.........응, 보고 있는 거야?”
“보고 있어, 보고 있어.”
경일의 눈은 윤아의 손끝에 못이 박혀 있었다.
그녀의 가늘고 유연한 손가락이 섬세하게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전복의 표면을 닮은 여성의 음부 전체가 기분이 좋은 듯이 꿈틀대고 있었다.
갈라진 곳의 안쪽에서 약간 흐린 색의 용액이 번지기 시작했다.
경일이 엉겁결에 손을 뻗어서 손끝으로 그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헐떡이는 소리가 길게 새어나오면서 양다리를 활짝 벌린 채 허리를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렇게만 하는 거야?”
그의 성급한 질문에 윤아는 상기된 목소리로 대답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있어!”
클리토리스 위에서 놀고 있었던 가운데손가락을 그대로 아래로 내려와 갈라진 금속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갈라진 금 주변의 음순을 문지르면서 보지 속으로 들어가 있는 가운데손가락으로 보지속살을 쥐어뜯는 것처럼 문지르고 있었다.
부끄럽다는 생각은 어느새 완전히 사라지고 있었고 지금은 남동생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서 쾌감에 빠져서 도원향을 방황하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 어서........너무 멋져........경일아, 어떻게 좀 해줘........아아아, 미칠 것만 같아!”
그녀의 손가락 전체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었다.
“안 돼, 안 돼........아아, 갈 거 같아!”
경일은 음부 위에서 뛰어놀고 있는 누나의 손을 잡아떼고서 웅크리고 앉아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의 의도를 헤아린 윤아는 그의 자지를 받아들일 자세를 취하고 힘차게 뛰어 오르고 있는 자지에 손을 가지고 갔다.
“어서 들어와, 내 몸속으로.......”
끌어당긴 자지가 정확히 윤아가 기다리고 있던 여자의 중심부로 깊이 박히고 있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쾌감의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허리를 앞으로 밀어대고 있었다.
서로 얽혀져 있는 검은 치모의 아래에서 남자와 여자의 빨간 점막이 서로 겹치면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의 어색한 움직임을 보충하려는 듯이 윤아는 남동생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교묘하게 그를 리드하고 있었다.
벌써 자위라고 하는 보조 수단으로 인해 성감은 충분히 향상되어 있었기 때문에 벌써 정상이 보이고 있었다.
“경일아, 더욱 더 빨리!”
단숨에 절정에 오르고 싶은 누나는 남동생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었다.
크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경일의 몸이 떨리고 있었다.
그것이 사정의 전조라는 것을 경험이 풍부한 유부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
25살의 여체가 튀어 오르고 있었다.
“아아아, 어서, 어떻게 좀 해 줘, 간다, 갈 것 같아.........그렇게, 그렇게, 아아악!”
이 순간 윤아의 몸 위에서 약동하고 있는 것은 남동생이 아니라 확고한 자신감을 가진 남자였다.
드디어 누나가.........
기쁨으로 온 몸을 떨면서 경일은 최후의 찌르기를 몸 속 깊이 힘껏 때려 박았다.
괄약근의 수축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환희의 증거를 방출하기 시작했을 때 윤아도 최후의 비명을 지르면서 현기증이 나는 환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