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후장의 고통에 빠져드는 윤아
눈을 뜨자 시계 바늘은 오전 6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윤아는 일어나자마자 경일의 방을 살펴보았다.
경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저녁에서 욕실을 뛰쳐나가서 외박을 한 것이다.
그녀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윤아가 술에 취한 한 행동이 그에게는 상당한 쇼크가 된 것이다.
윤아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친구네 집에 가서 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윤아는 알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그냥 기다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평일이었다.
경일은 학교에 가지 않을 생각인가?
학교에 전화라도 해 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뭐라고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기다리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불안한 생각이 들고 있었다.
자포자기한 채 사고를 치지나 않을까?
설마 자살 따위는............
울고 싶은 마음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전화가 울렸다.
윤아는 서둘러서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경일이 아니라 진수였다.
하지만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었으므로 경일이 학교에 있는지 슬며시 물어 보았다.
“잠시만 기다려.”
잠시 후에 진수가 말했다.
“무슨 일이야?”
“아무 것도 아냐, 그보다 경일이는?”
“그렇게 걱정이 되는 거야, 그렇다면 가르쳐 주지 말까?”
“가르쳐 줘. 경일이가 학교에 온 거야?”
“지금은 말해줄 수 없어. 네 집에 가서 가르쳐 줄게. 금방 출발할 거야.”
남동생이 걱정이 되어서 윤아는 진수를 거절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소년이 집으로 오는 것은 왠지 불안했다.
윤아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대답을 망설이고 있었다.
“어쨌든 2, 30분 안에 갈 거야.”
그렇게 말하고 진수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그 2, 30분 동안 윤아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진수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려 왔다.
주위의 눈이 있기 때문에 그녀는 서둘러서 그를 집 안으로 끌어들였다.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진수가 갑자기 그녀를 껴안았다.
“경일이는?”
질문을 하려고 하는 윤아의 입은 소년의 욕정에 젖은 입술로 인해 순식간에 막혀져 버렸다.
그녀가 그를 밀쳐내려고 하자 진수가 입술을 떼어내고 위협하듯이 말하고 있었다.
“경일이에 대해 알고 싶지 않다면 좋아, 난 그냥 돌아갈 거야.”
“기다려........어쨌든 안으로 들어가서.........”
윤아는 자신이 또다시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실로 들어가자 진수가 윤아를 소파 위로 넘어뜨리고 바로 그녀의 플레어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왔다.
“저기, 빨리 말해 줘.”
“서두르지 마.”
진수는 이제 상대방을 자유로이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침착하게 말하면서 플레어스커트를 허리 위까지 걷어 올리고는 하얀 팬티 속에서 부풀어 올라 있는 여자의 음부를 즐겁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집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스타킹을 신고 있지 않았다.
여자에게 있어서 속옷 모습이 보여 지는 것은 하복부를 드러내는 것 이상으로 부끄러운 일이었다.
부끄러움이 큰 만큼 그 정도로 감수성도 예민해져 있었다.
게다가 진수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섹스에 능숙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이런 모순 된 상황 속에서 윤아의 몸은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진수는 동정이었던 황목이나 송택을 상대로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녀는 심리적인 면에서도 그에게 압도당하고 있었다.
윤아의 육체는 이미 패배를 의식하고서 급격히 뜨거워지면서 보지의 골짜기에는 벌써부터 애액이 흐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가려움과 쾌감을 동반한 보지 구멍은 벌써부터 남자의 커다란 물건을 원하면서 쑤셔오고 있었다.
하지만 진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얼굴을 하고서 여전히 얇은 천 위쪽으로 불두덩을 쓰다듬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가 애를 태우면 태울수록 보지의 갈라진 금속에는 물기가 늘어나고 있었다.
“저기, 경일이는? 경일이의 일을 가르쳐 줘.”
“이 일이 끝나고 나면 가르쳐 줄게. 그것보다 그렇게 하고 싶은 거야?”
그의 핵심을 찌르는 얄미운 말에 윤아는 질리고 있었다.
그의 말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의 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르게 말을 하고 있었다.
“그건........아니야. 걱정이 될 뿐이야, 그러니 빨리 동생의 일을 말해 줘.”
“그 녀석은 오늘 학교에 오지 않았어.”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상반신을 일으켜서 진수를 쳐다보았다.
“응, 어디 있어?‘
“끝나고 나서 가르쳐 준다고 했잖아.”
“안 돼, 빨리 말해 줘.”
윤아는 자신의 몸이 남자를 원한다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좀 조용히 해, 넌 마음이 산란해지지도 않는 거야?”
입으로는 저항을 하면서도 윤아는 진수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화를 내면서 애무를 멈추고 그냥 경일이가 있는 곳을 말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어쨌든 지금은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이제 진수는 바닥에 주저앉고서 팬티로 감싸여 있는 윤아의 하복부를 가까이서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라고 하는 동물은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하반신만은 이상할 정도로 대단해 보였다.
소년에게 있어서 여자의 사타구니에는 아기를 낳기 위한 중요한 기능이 있는 것보다 남자를 모조리 먹어치우는 음탕한 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하는 것에 커다란 기쁨이 있었다.
그런 즐거움을 진수는 윤아라고 하는 대상을 통해서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즐길 작정이었다.
양손을 허벅지의 윗부분에 갖다대고 천천히, 하지만 세게 좌우로 벌리기 시작했다.
하얀 팬티의 제일 좁은 부분이 깊은 균열 속으로 먹혀 들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그 팬티에는 균열의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젖은 흔적이 보이고 있었다.
“이런 이런, 벌써부터 이렇게 젖어 있다니.........”
진수의 즐거운 목소리에 윤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온 몸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차라리 그가 팬티를 빨리 벗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강했다.
하지만 진수는 팬티 위로 혀를 가져가고 있었다.
서서히 쾌감이 밀려오고 있었다.
엉겁결에 작게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후후, 기분이 좋으면 사양하지 말고 비명을 질러.”
아아아,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대로 더 세게, 더 기분 좋게 핥아 줘.........
그렇게 마음속으로는 외치고 있었다.
도중에 그만둔다는 그런 지독한 일을 하지 말아주기를 윤아는 바라고 있었다.
윤아의 날카로운 반응에 기분이 좋아진 것인지 진수는 대담하게 홀짝홀짝 핥기 시작했다.
속옷 위로 하는 커널링거스에 윤아의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여자는 분명히 남자가 선사하는 애무에 약한 것이다.
팬티가 금방 젖어가고 있었다.
진수는 자신의 타액과 여자가 토해 낸 꿀물이 뒤섞인 팬티의 젖어있는 부분을 쪽쪽 소리를 내면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추잡한 소리가 남자의 기분을 점점 더 음란하게 만들어가고 있었다.
여자도 틀림없이 그렇게 느낄 거라는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다.
더욱 더 세게 그 얇은 천을 빨아 당기자 그 아래에 있는 점막이 마치 고무처럼 늘어나서 그의 입속으로 같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빨았다.
“아아아, 그렇게, 그렇게, 아아악.........”
온 몸이 갈라지는 듯한 성감을 느끼면서 윤아는 울기 시작했다.
꾸미지 않은, 진짜로 기뻐서 지르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리고 등을 아치 형태로 휘게 하고 있었다.
뜨거운 몸속에서 자궁이 뛰어 오르면서 애액이 마치 마개가 고장 난 수도관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것처럼 보지의 입구에서 넘쳐흐르고 있었다.
진수는 젖은 팬티 아래로 선명하게 떠오른 보지의 갈라진 곳을 열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조개의 촉수처럼 벌어져 있었다.
부드러운 보지 털이 그 주위에 음란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아무리 보고 있어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빨리........”
윤아가 애달픈 목소리로 헐떡거리면서 자신도 모르는 채 애원하고 있었다.
“내 자지를 원해?”
자신감으로 가득 찬 진수의 목소리에 윤아의 이성이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아니야, 달라. 내 말은 경일이가 있는 곳을 빨리 말해달라는 얘기야.”
진수는 비웃었다.
윤아가 교묘하게 말의 의미를 바꾸었지만 진수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다.
그럼 좋아, 더 애태우게 만들어 주지........
진수의 마음속에 새디스트의 감정이 생겨나고 있었다.
팬티 위로 혀끝을 가져가서 가볍게 핥아주기 시작했다.
세게 핥아주는 것보다 더욱 더 애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이다.
아아, 안 돼, 더 세게 핥아 줘.........
그의 예상대로 윤아는 큰 소리로 그렇게 외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손가락으로 만족할 때까지 쑤시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
오랜 시간 동안 너무나 단조로운 애무를 계속 받고 있자 나중에는 미칠 것 같았다.
몸 속 여기저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욕망을 억지로 참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허리를 음란하게 흔들어대거나 발뒤꿈치에 힘을 주면서 온 몸을 경직시키고 있었다.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의 부끄러움이란........
진수는 윤아의 하고 싶어 하는 기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녀의 육체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것을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지?’ 라는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계속해서 단조로운 애무를 계속하면서 여자가 스스로 본심을 말하게 할 작정이었다.
그는 뱀의 혀처럼 혀끝만을 가지고 그녀의 얇은 속옷 위를 핥아주고 있었다.
팬티 사이로 자극을 받은 음순이 벌레처럼 꿈틀거리는 장면이 보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따뜻한 꿀물도 토해내고 있었다.
그것을 그가 입을 움츠리면서 쪽쪽 빨아마시자 윤아는 드디어 참을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더 빨아 줘! 세게, 더 세게...........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진수는 흥분했다.
더 과격한 말을 그녀가 뱉어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바로 그녀의 말을 따라주지는 않았다.
윤아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혀를 뒤로 후퇴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팬티 윗부분만 혀를 가지고 아래위로 핥아주었다.
그러면서 우연한 일인 것처럼 클리토리스를 혀로 쿡 찌르고서 회음부를 손톱을 이용해서 살짝 간지럽히고 있었다.
윤아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앞으로 내밀어서 진수의 머리를 세게 껴안고 있었다.
진수는 굳이 저항하지 않았다.
얼굴 전체로 그녀의 음부 위를 꽉 누르면서 혀를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얕은 숨결만 그녀의 보지 위로 내뱉고 있었다.
젖어 있는 여자의 음부 위로 따뜻한 숨결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것이 윤아를 더욱 더 안타깝게 만들고 있었다.
“이제 심술부리지 말고..........거기를 핥아 줘, 제발 부탁이야, 세게 핥아 줘.........그리고 손가락으로 만져 줘!”
“알았어, 그렇게 해 주지. 그런데 팬티 위로 해 줘도 좋아?”
심술궂은 질문이었다.
윤아는 대답 대신에 서둘러서 자신의 팬티를 스스로 벗어던지고 있었다.
풍만하고 아름다운 하얀 엉덩이가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빨리 욕망을 충족시키고 싶다는 표현으로 양 다리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소년의 음란한 눈이 엉덩이의 골짜기 사이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빨리, 빨리 해 줘..........”
이제 그녀에게는 수치심도 체면도 없었다.
오로지 만족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다.
“그래, 좋아, 그러면 더욱 더 양다리를 들어 올려, 이렇게 말이야.”
진수가 바닥 위에 누워 양다리를 들어 올려서 자신의 손으로 무릎을 껴안고 엉덩이를 최대한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아, 아니, 그런 식으로........”
윤아는 원망하는 눈길로 진수를 쳐다보았다.
그 포즈가 여자에게 있어서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빨리 내가 시킨 대로 해.”
진수의 목소리는 상냥했지만 표정을 점점 험악해지고 있었다.
“빨리 해!”
윤아를 위협하면서 진수는 바지와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페니스를 드러내고 있었다.
씩씩하게 일어서 있는 소년의 자지를 보자 윤아는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양 다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무릎의 뒤쪽을 양손으로 껴안고 보지를 크게 내밀고 있었다.
드디어 진수의 얼굴에 웃음이 터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눈빛과 삐뚤어진 웃음 속에는 그의 잔인한 성격이 그대로 들어나 있었다.
윤아는 눈을 감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의 눈꺼풀 뒤에는 드러난 음부의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진수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채 비추어져 있었다.
보지 위로 소년의 따뜻한 숨결이 느껴지자 온 몸에 긴장감이 들고 있었다.
윤아의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수치심이 점점 쾌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진수의 눈앞에서 보지 전체가 살아있는 전복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굉장한데, 움직이고 있어, 마치 사냥감을 노리고 있는 것 같은데. 헤헤, 내 자지를 삼킬 작정인가?”
무시하는 듯한 진수의 목소리에 윤아의 몸은 마치 반발이라고 하듯이 흔들리면서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끝없는 욕망은 이런 상황에서도 꾸밈없이 반응해 버리고 있었다.
윤아는 그런 여자는 자신뿐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아, 난 음란한 여자야........
그런 생각이 최근에 들고 있었다.
남편이 있었을 때는 평범한 주부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성생활도 평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것들은 표면적인 거고 그녀의 내면에 숨겨져 있었던 음욕이 도정과의 재회로 싹이 트고서 진수라는 소년의 출현으로 인해 표면으로 드러난 것 같았다.
근처의 주부들이나 동네 슈퍼에서 보는 여자들은 이 정도로 음탕하지는 않을 거라고 그녀는 생각하고 있었다.
차라리 도정처럼 완전히 성인이고 음탕한 남자가 상대라면 모든 것을 더 간단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자신보다 연하의 고교생이었다.
단지 그 고교생이 고등학생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보기 드문 색마라는 게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마치 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군. 후후후.......”
조소하면서 진수는 윤아의 성기를 묘사하고 있었다.
아아아, 그렇게, 더 자세히 보아 줘, 더 음란한 말을 해 줘.........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면서도 실제로 말로 할 수는 없었다.
빨리 날 해방시켜 줘........
그녀의 강한 욕망이 보지의 수축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다.
“하하.......이것 봐라, 꿀물이 가득 쏟아지는 데.........”
진수의 손끝이 그녀의 보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꿀물을 퍼내고 있었다.
윤아는 엉겁결에 더욱 더 강한 접촉을 요구하듯이 엉덩이 전체를 앞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진수의 입술이 보지의 민감한 갈라진 부분에 접근하고 있었다.
“흐으윽........”
윤아를 허리를 비틀었다.
그러자 진수의 입술이 떨어져 갔다.
안타까운 마음이 화끈거리고 있는 점막에서 들고 있었다.
만져 줘, 핥아 줘, 더 큰 것을 넣어 줘!..........
그녀의 허무한 헐떡이는 소리가 계속해서 윤아의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너무 좋아.........”
그녀는 무릎에서 손을 떼고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진수는 그녀의 다리를 이제 자신의 어깨로 받치고 있었다.
이제 하반신의 갈라진 금은 M자 형으로 변한 다리 사이에서 진수의 눈앞에 드러나 있었다.
진수가 꽃잎 사이에서 머리를 살짝 비추고 있는 돌기에 엄지손가락을 갖다대고 천천히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으으으........아아아.......흐으, 흐으윽........”
윤아는 이제 이성을 잃은 채 허리를 높이 들어올리고 오래간만에 성감에 도취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애태운 후였으므로 온 몸으로 번지고 있는 감각은 윤아를 순식간에 관능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윤아의 양 다리에 힘이 가해지기 시작하자 진수는 여체의 변화를 단숨에 파악할 수 있었다.
그의 부근에 발정 난 암컷의 냄새가 자욱하게 끼고 있었다.
좌우의 음순이 음란하게 경련을 되풀이하면서 국물을 내뿜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중심에 있는 핑크빛의 젖은 구멍 속으로 그가 집게손가락을 조금 삽입했다.
윤아의 신음소리와 함께 보지의 입구가 집게손가락을 단단하게 조이면서 더욱 더 안쪽으로 삼키려고 하고 있었다.
그가 손가락을 끝까지 세게 밀어 넣었다.
까칠까칠한 보지의 질벽이 손가락을 둘러싸고 조이기 시작했다.
윤아는 흥분한 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서 자신의 양손으로 유방을 독수리처럼 움켜잡고 아래에서부터 떠받치는 것처럼 주물러대고 있었다.
욕심 많은 여자네.........
진수의 욕정은 극한까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를 다루는 데 있어서 능숙한 소년은 그렇게 쉽게 타협하지 않고 있었다.
자신이 이렇게 하고 싶을 때는 상대방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여기가 제일 중요한 순간이다.
그 때문에 그는 윤아의 집을 방문하기 직전에 공원의 화장실에서 욕망을 처리하고 온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는 빈틈없는 사람이었다.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윤아로서는 진수의 참을성에 두려움을 품으면서도 그에게 농락당하는 기쁨 속으로 듬뿍 빠져들고 있었다.
그녀는 진짜 놀라고 있었다.
이건 바꿔 말하면 윤아의 여자로서의 욕망이 처음보다 더욱 더 깊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윤아는 점점 더 탐욕스러운 성욕의 골짜기 속으로 깊이 들어가고 있었다.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온 손가락은 그 단단하고 굵은 자지에 비하면 어딘가가 부족했다.
그래도 그녀의 공허한 부분을 어떻게든 충족시켜 주고 있었기 때문에 윤아는 본능적으로 그의 손가락을 축으로 하여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진수는 연상의 여자의 음란한 행동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섹스는 마약과 같아서 거기에 한 번 빠져버리면 거기서 달아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약은 법적 규제가 있지만 섹스는 그렇지 않아서 상대방이 있는 한 언제든지 마음 내키는 대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기분이 좋은 거야?”
윤아가 금방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 내부에서는 완전히 뜨거워져 있는 주름들이 마치 살아 있는 연체동물처럼 꿈틀거림을 계속하고 있었다.
진수가 자궁의 입구에 손가락이 닿을 때까지 끝까지 세게 밀어 넣고서 갑자기 뽑아 내버렸다.
“아, 안 돼........”
윤아가 작게 비명을 지르고 보지를 앞으로 내밀면서 그의 손가락을 쫓아가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두꺼운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세게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2개의 손가락이었다.
“아아, 그렇게, 어서........”
그녀의 허리가 음란하게 위로 튀어 오르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들어간 2개의 손가락이 다시 밖으로 빠져 나오고 있었다.
“부탁이야, 다시 넣어 줘.........”
애원하는 말이 입 밖으로 빠져 나오자 이제 더 이상 멈추어지지 않았다.
윤아를 허리를 세게 움직이면서 “넣어 줘, 제발 빨리 넣어 줘!” 라고 계속해서 말을 하고 있었다.
진수가 이번에는 엄지손가락을 넣고 있었다.
뜨거운 애액이 그의 손가락 위로 쏟아지고 있었다.
오르가슴의 처음 파도가 여자의 몸속을 휩쓸고 지나간 것 같았다.
그가 가볍게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면서 그녀의 회음부로 혀를 뻗었다.
“아아아, 그래, 그렇게........”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헐떡이는 소리가 윤아의 쾌감의 깊이를 솔직히 말해주고 있었다.
그의 혀가 오그라들어 있는 똥구멍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에 의해 쾌감을 느끼고 있었던 윤아는 머리 한 구석에서 자신의 똥구멍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지만 보지에서 솟아나오는 엄청난 쾌감에 취해서 그의 행동에 저항하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똥구멍에서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쾌감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윤아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어느 새 그것을 잘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 좋아...........더욱 더.........”
그녀의 이 말을 진수는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음에는 “넣어 줘.” 라는 말을 그녀가 하게 하고 싶었다.
그는 손가락과 혀를 이용해서 그녀의 앞과 뒤의 구멍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었다.
그 동안 윤아의 입에서는 기분이 좋다는 말은 여러 번이나 나왔지만 “넣어 줘.” 라는 말은 나오지 않고 있었다.
진수의 투지에 더욱 더 불이 붙고 있었다.
그의 얼굴이 타액과 꿀물로 인해 뒤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손가락과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크고 작은 황홀경의 물결이 윤아를 계속해서 감싸고 있었다.
그래도 가슴이 떨릴 정도의 눈부신 환희와는 아직도 거리가 좀 멀었다.
잔혹한 성격의 진수는 지금 하나의 행위를 시도하는 것을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건 특별한 시도였고 마치 처음으로 여자와 할 때처럼 그의 마음도 설레고 있었다.
두 사람의 인내심이 계속 경주를 하고 있었다.
진수에게는 이미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그가 머리 속으로 생각한 행위에 대해서 윤아가 허락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었다.
그녀가 허락하지 않아도 억지고 그 짓을 하는 것은 가능했다.
하지만 그의 성격 때문에 그는 마지막으로 여자의 입에서 기뻐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 때야말로 남자가 진짜 기쁨을 경험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을 아깝게 여기지는 않았다.
그녀의 애액이 땀이 번지고 있었다.
쳐다보니 윤아도 온 몸이 축축해질 정도로 땀을 흘리고 있었다.
진수는 땀과 애액을 같이 핥아대고 있었다.
그의 거친 혀가 피부를 핥아대자 윤아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떨면서 뜨거운 꿀물을 분출하고 있었다.
“기분 좋아?”
머리가 멍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윤아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의외로 그녀의 솔직함에 진수는 기뻐하고 있었다.
연상이었지만 그녀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정성어린 손가락과 혀의 애무로 인해 윤아의 성감이 최대한 향상되어진 것이다.
여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들을 진수는 쳐다보지도 않고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코끝으로 문지르고 있었다.
세 군데의 급소를 한꺼번에 공격받고 있는 윤아는 자신이 황홀경에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대로 가 버리면 정말 원하고 있는 자지를 가질 수 없었다.
저 엄청나게 팽창하고 있는 강철의 자지를 넣게 만들어야만 여자로서의 절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넣어 줘........네 물건을 원해!”
드디어 말해버렸다.
하지만 윤아에게 후회하는 마음은 없었다.
오히려 후련해진 마음이 들었다.
한편 진수는 결국 그녀가 먼저 말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더욱 더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 이제 넣어 주지.”
그리고는 덧붙여서 말했다.
“그러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를 취해.”
윤아는 금방 그의 말에 응하고 있었다.
소파의 등받이에 팔꿈치를 집고 엉덩이를 뒤로 밀어내고 있었다.
이제 일어서 있는 진수의 아랫배와 윤아의 풍만한 엉덩이가 마주 보는 모양을 하고 있었다.
윤아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성난 그의 물건에 손을 뻗었지만 진수가 그녀의 손을 가로막았다.
윤아는 하는 수 없이 숨만 들이쉬면서 그의 물건을 기다리고 있었다.
진수는 충분히 윤기를 띠고 있는 둥근 엉덩이를 잠시 어루만진 후에 크레바스에 엄지손가락을 가지고 가서 부풀어 오른 보지를 좌우로 벌렸다.
그의 손가락의 위치가 보통 때의 보지를 벌리는 것보다 약간 더 위쪽을 잡고서 힘을 주고 있다는 것을 윤아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자지의 끝으로 보지의 균열을 몇 번씩이나 파고 들어와서 귀두를 그녀의 애액으로 충분히 적시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쑥하고 안으로 들어올 것 같았지만 들어오지 않고 있는 그의 자지를 원망스럽게 생각하면서 윤아는 가만히,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곧 그의 자지가 들어올 거야........
오랫동안 참고 있었던 만큼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시간도 즐거웠다.
그가 나를 이렇게 애태우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 기쁜 건가........
윤아는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진수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수는 새로운 시도를 실행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래서 윤아가 안심하도록 생각하게 해야 했다.
그는 쾌감을 조금씩 주는 것으로 윤아의 신경을 보지에만 집중시키게 만들었다.
계획의 제 1 단계는 이렇게 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
줄줄 흘러나오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꿀물을 쏟아내면서 윤아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엉덩이를 앞뒤 좌우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럼으로써 자지의 첨단과의 마찰력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빨리 페니스 전체를 삽입해 달라는 의사 표현이었다.
진수는 이제 목표를 정하고 나서 페니스의 첨단을 보지의 균열 위에 있는 똥구멍으로 재빨리 이동시켰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엄지손가락을 아직까지 귀두로 계속해서 문지르고 있었던 갈라진 보지 구멍 속으로 집어넣었다.
“아아악!”
순식간에 높아진 성감을 느끼면서 윤아는 쥐어짜는 것 같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서 그녀의 꿀물이 잔뜩 묻어 있는 매끄러운 귀두를 그녀의 똥구멍에 대고 세게 누르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아아.........”
납죽 엎드린 자세로 진수에게 등과 엉덩이를 향하고 있는 윤아로서는 진수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볼 수가 없었다.
그의 행동은 그녀의 사각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진수가 엄지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넣었을 때 그녀는 그것이 틀림없이 그의 페니스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똥구멍에도 굵은 물건이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당황해하고 있었다.
앞의 구멍에서는 엄청난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고 뒤의 구멍은 부풀어 올라 터져 버릴 것처럼 아파오고 있었다.
쾌감의 비명소리와 고통의 비명소리가 서로 섞여서 텅 빈 거실의 공기를 요염하게 떨리게 하고 있었다.
진수는 그녀의 엉덩이를 세게 붙잡고 자지를 힘차게 앞으로 밀어대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는 윤아에게 고통만 주게 되므로 여성의 음부 속에 집어넣은 엄지손가락도 끊임없이 움직여대고 있었다.
바로 그 때 진수는 윤아의 몸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아차렸다.
진수는 눈앞에서 자지가 파고 들어가고 있는 똥구멍을 보고 있었다.
쭈글쭈글한 주름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까지 늘어나면서 그의 귀두가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항문의 입구는 협소하기 때문에 귀두의 잘록한 부분이 잘라질 정도로 조이고 있었다.
항문의 조임이 너무나 강력했다.
그런 만큼 그가 느끼는 쾌감도 엄청나게 뛰어났다.
귀두가 항문을 파고 들어가 버리자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엄지손가락을 통해 엷은 점막의 벽 저 너머에 있는 귀두의 형상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정말로 바로 옆에 있다........
진수는 더욱 더 흥미를 느끼면서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엄지손가락을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이 이번에는 역으로 항문 속에 박혀 있는 귀두를 통해 전해지고 있었다.
“아아아, 이런 기분이라니, 너무나 좋아, 아아아........”
그러면서 더욱 더 자지를 밀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질벽만큼 감싸주는 힘은 없어도 입구의 조임은 진짜 대단했다.
그 조여드는 압박에 대항하면서 그가 더욱 더 힘을 주자 자지 대부분이 안으로 들어가서 깊이 박히고 있었다.
한 편 윤아는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후장의 고통을 견디어내고 있었다.
진수는 자신의 시도가 성공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지면서 왕복 운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아아악, 거기는 안 돼!..........더러워, 이제 그만 해!”
윤아가 엉겁결에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허리는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녀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수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너무나 젊은 그에게 있어서 그녀의 진의를 참작할 여유는 전혀 없었다.
그는 조금이라도 쾌감을 오래 끌기 위해서 왕복 운동도 굉장히 부드럽게 하고 있었다.
그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처음에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던 윤아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통에 익숙해지면서 나중에는 거짓말처럼 고통이 사라지고 있었다.
대신에 쑤셔오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지금까지 맛본 적이 없었던 전혀 새로운 쾌감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지금 앞과 뒤의 구멍을 동시에 공격당하고 있는 것이다.
죽을 만큼 기분이 좋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할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음탕한 행위를 억지로 맛보고 있는 상황에서 본심을 솔직히 외칠 수는 없었다.
쾌락에 지배당하고 있어도 연상녀의 교활함을 잊어버리지는 않고 있었던 것이다.
“저기, 이제 정말 그만 해.........그렇게 더러운 곳을........안 돼.......안 돼.”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네가 허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난 확실히 알 수 있어.”
진수는 마음속으로 웃고 있었다.
진수 쪽이 그녀보다 훨씬 위에 있었다.
이제 그녀가 본심을 말하게 하자고 생각하면서 진수는 사정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서 그녀의 바기나를 계속해서 엄지손가락으로 후벼 파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항문에 박혀 있는 자지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 이제 어떻게 해?.........안 돼, 안 돼, 제발 이제 용서해 줘.”
윤아는 이제 이성을 잃은 채 신음하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땀투성이가 되어서 섹스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을 경일이 거실의 뒤쪽에서 깜짝 놀란 채 바라보고 있었다.
소파 위에서 하고 있는 두 사람의 행위는 경일이에게 있어서는 정상이 아닌 행동이었다.
누나는 입으로는 거부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 몸으로는 즐거워하면서 진수의 행위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엉덩이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경일은 누나가 성적 이상자가 아닐까하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렇지 않으면 욕실에서 그런 행위를 남동생에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발이 움츠러지고 있었다.
두려움이 여겨졌다.
그런데도 경일은 자신의 몸 일부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모순 된 감정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오누이이기 때문에 그녀와 자신이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바로 그 때 진수가 문 쪽을 뒤돌아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진수는 히죽 웃으면서 지금까지의 완만한 동작이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급속히 피치를 올리면서 크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 그렇게, 바로 그렇게, 아아아!”
그런 말을 하면서 남자의 몸을 받아들이고 있는 누나가 쾌락의 한가운데 있는 것인지, 고통의 극한에 있는 것인지 경일은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진수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면서 몇 번이나 경일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경일의 발은 그 자리에 못이 박힌 듯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음속으로는 빨리 떠나자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발은 마치 다른 생물인 것처럼 그의 명령을 듣지 않고 있었다.
마치 악몽과 같은 광경이었다.
그는 이것을 환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높아지고 있는 누나의 비명 소리는 이 잔혹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누나의 비명에 가까운 높은 신음소리는 만약 그녀가 경일의 존재를 알아차렸다고 한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그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윤아는 지금 쾌락이라고 하는 별세계 속에 빠져서 혼이 나가 있는 상태였다.
한편 진수는 경일에게 누나의 감쳐져 있는 본성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더 흥분의 정도를 높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길게 갈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앞과 뒤의 구멍을 같이 묶어주고 있는 괄약근이 엄청난 힘으로 자지를 조여 대면서 손가락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 죽을 것 같아, 이제 더 이상 안 돼, 아아악!”
물결치고 있는 윤아의 엉덩이를 진수는 크게 껴안고 있었다.
그의 귓가로 오르가슴을 알리는 윤아의 비명소리가 파고 들어오고 있었다.
그가 라스트를 목표로 해서 더욱 더 세게 그녀의 똥구멍을 찔러대고 있었다.
“간다, 아악........간다, 가, 아아악!”
윤아가 소파의 등받이를 쥐어뜯고 있었다.
그리고 진수의 강철 같은 자지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용솟음치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강렬하게 맥박을 치면서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항문 속으로 쏟아내고 있었다.
보지 속에 들어가 있던 엄지손가락에도 엷은 점막을 통해 자신의 사정이 극명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진수가 윤아에게서 떨어져서 문 쪽을 돌아다보니 이미 경일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