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처음으로 만져 본 남동생의 자지
매춘부라는 의식에서 윤아는 달아날 수 없었다.
폭력이라든다 협박에 의해서 억지로 당한 거라면 동정의 여지는 있을 수 있었다.
변명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돈으로 몸을 팔았다고 한다면 전혀 상황이 다른 것이 되어 버린다.
송택이 일방적으로 돈을 주고 갔다고 해도 기분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진수가 되돌아오기 전에 윤아도 집을 나가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진수에게 송택의 진짜 의미를 물어볼 수도 없었다.
그리고 그 후로 진수에게서 전화도 없었다.
이제 그 일은 모두 다 잊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언제까지 진수와의 관계를 계속 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세상에 들킬 위험도 있었다.
윤아에게 있어서 제일 괴로운 것은 소년들의 새파랗게 젊은 육체가 기억 저편에서 계속해서 환상처럼 남아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니 소정에게서도 연락이 없었다.
차가운 사람이라고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처음으로 남편을 배신했던 그 정사에서 느꼈던 강렬한 쾌감을 떠올리자 다시 또 그에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아는 소정이나 진수의 일을 경일이에게 살짝 물어보자고 생각했다.
토요일 밤에 남동생과 외식을 하기로 한 윤아는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곳으로 직행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요즘 경일과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만나기로 한 편의점 앞으로 가니 조금 떨어진 곳에서 경일이 혼자 서 있었다.
그가 너무 외로워보여서 윤아의 가슴이 아팠다.
경일이도 사춘기 속에 있는 고민이 많은 소년이었다.
진수나 황목이나 송택처럼 성에 대한 욕구도 강한 것이 틀림없었다.
남아도는 성적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남몰래 자기 방에서 자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자 엉겁결에 그에게 달려들어서 세게 껴안고 싶어졌다.
만약 오누이가 아니라고 하면 진수와 같이 섹스의 상대를 해 주면서 그를 만족시켜 주었을 것이다.
“경일아, 기다렸지?”
누나의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돌린 경일이 가로등 빛 사이로 그녀를 향해 수줍게 웃고 있었다.
“중국집이든지 일식집이든지 좋아하는 데로 가자.”
아르바이트 비를 받았으므로 주머니는 두둑했다.
“그럼 중국집으로 하자, 누나는 고량주를 좋아하잖아?”
윤아는 고량주를 특별히 좋아한다기보다 다음 날에 숙취가 없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었다.
그것을 경일은 기억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중국집에 들어가서 가리비와 조개 볶음, 상어 지느러미 수프나 새우 요리 등 평소에는 잘 먹어보지 않았던 요리를 시키고서 고량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윤아는 과묵한 경일을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해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경일도 동조하기 시작했으므로 윤아도 점점 즐거워지고 있었다.
마시는 고량주의 양이 보통보다 많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마셔도 괜찮아요?”
경일이가 걱정하듯이 말했다.
그리고 술에 취하기 시작하자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가 윤아의 몸속에서 커지기 시작하여 이제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대상이 없었다.
윤아가 글라스를 내밀고 경일에게 술을 권했지만 그는 조금만 마시고서 그만 둬 버렸다.
억지로 강요를 할 수는 없었다.
윤아가 마음속으로 그렸던 오누이간의 근친상간으로 이르는 길이 사라져버리고 있었다.
남동생을 취하게 해서 남자로 만들어주는 것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섹스 생각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남동생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그녀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 난 너무 취한 것 같아.......
돌아가서 푹 자버리자고 윤아는 생각하고서 더욱 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경일을 술에 취한 누나의 어깨를 부축하고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그녀는 침실로 밀어 넣었다.
“빨리 자요.”
“으응, 경일아, 좀 도와 줘.”
그렇게 말하면서 누나가 옷을 벗기 시작했으므로 경일은 당황해 하면서 파자마를 들고 욕실로 가 버렸다.
따뜻한 물을 몸에 끼얹고 바디 샤워를 몸에 칠하고 있을 때 윤아가 안으로 들어왔다.
이미 침실에서 옷을 다 벗은 것인지 몸에는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다.
탈의실에 사람이 움직이면 욕실에서 그 기척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누나는 복도에서 소리 없이 탈의실로 들어와서 욕실의 문을 열었기 때문에 경일은 누나가 눈앞에 올 때까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으응, 여기에 있었네.”
누나의 말에 취한 기색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었다.
“안 돼요, 많이 취했으니까 목욕탕에 들어가면 안 돼요.”
꾸짖는 듯한 경일의 목소리도 말라가고 있었다.
완전히 알몸으로 눈앞에 서 있는 누나, 처음으로 보는 누나의 알몸, 그 탐스러운 육체가 경일의 시야에 들어오고 있었다.
“그렇게.......아!”
대답을 하는 도중에 윤아가 휘청거리면서 경일의 몸에 매달려서 균형을 잡고 있었다.
경일도 누나가 넘어져서 다치지 않을까 세게 붙잡았으므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껴안고 있는 모습이 되어 버렸다.
경일은 양 팔에 와 닿는 볼륨 있는 유방의 촉감에 숨을 죽이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당황스러움과 흥분으로 그는 껴안은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의 흥분하는 마음과 같이 경일이의 육체도 흥분하고 있었다.
갑자기 하반신의 해면체로 피가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자지가 발기한 것을 알아차리고서 당황해 하면서 수건으로 가리려고 했다.
그 때 고의인지 우연인지 경일의 어깨를 붙잡고 있었던 윤아의 손이 힘을 잃어버린 채 그의 자지를 붙잡고 말았다.
그녀의 눈앞에 경일의 커진 분신이 놓여 있었다.
경일은 당황해 하면서 누나의 손을 치우려고 했다.
“응? 뭐야?”
그 때까지 눈을 감고 있었던 윤아가 자신의 손목을 세게 움켜잡고 있는 남동생의 손을 느끼고서 깜짝 놀란 것처럼 눈을 뜨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이 잡고 있는 페니스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
윤아는 눈을 크게 뜨고 남동생의 성기를 쳐다보았다.
“이제 비켜요, 누나........”
경일은 당황해 하면서 누나를 뒤로 밀려고 했다.
하지만 누나가 술에 취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게 밀수도 없었다.
그러자 갑자기 윤아의 손이 발기된 자지를 세게 붙잡았다.
“아아........!”
누나가 잡고 있다고 해도 이성의 부드러운 손이 그의 자지를 감싸고 있었다.
그 충격도 컸지만 그에 따른 쾌감도 엄청나게 컸다.
경일은 이제 누나의 손을 떼어버릴 처지가 아니었다.
자지에서부터 번져 나오는 쾌감의 포로가 되어서 헐떡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윤아는 이 모든 것을 계산해서 한 것이었다.
경일이도 진수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애처롭게 느껴졌다.
그의 고뇌를 조금 없애주고 쾌락을 주는 정도라면 피가 섞인 남동생이라고 할지라도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마음가짐이 익숙한 손의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아아아.......”
경일은 이성을 잃고서 이제 눈앞에서 흔들리는 누나의 유방을 움켜잡고 있었다.
그가 너무 세게 잡는 것으로 보아 윤아는 경일이 여자 경험이 없다는 것을 즉석에서 알아차릴 수 있었다.
마음도 몸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도 성기만은 이미 성인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기능을 발휘할 상대방이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그 상대를 해주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이 아니야........
술에 취한 머리로 그렇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동안 갑자기 손의 움직임이 매끄러워지고 있었다.
쳐다보니 완전히 부풀어 올라 있는 분신의 첨단에서 애액이 넘치기 시작해서 그녀의 손바닥과 자지의 포피를 완전히 적시고 있었다.
그 애액이 완전히 투명하지 않고 조금 하얗게 흐려져 있는 것은 아직 정액이 뒤섞여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정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경일이 억지로 참고 있는 모습을 본 윤아는 이대로 사정을 시키자고 생각하면서 손의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한편 경일은 사정하고 싶은 성감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누나의 손에 의해 사정한다는 것이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오랜 시간 동안 마찰이 초래하는 쾌감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경일은 누나의 행위에 대한 선악을 판단할 수 없었다.
윤아의 손이 단숨에 포피를 뿌리 가까이까지 잡아당겼다.
그렇게 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그녀는 부부 생활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녀의 예상대로 양 다리로 서 있는 경일이 허리를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욱 더 팽창한 페니스가 그녀의 손 안에서 튀어 오르고 있었다.
귀두의 첨단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열리면서 하얀 덩어리가 엄청난 기세로 튀어 나오고 있었다.
그것을 벽의 타일뿐만 아니라 윤아의 유방과 얼굴에도 달라붙으면서 엄청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순간 허탈해진 상태로 눈을 뜬 경일이 얼굴을 세게 찡그리면서 누나를 엄청난 힘으로 밀어대고 있었다.
윤아는 보기 흉하게 욕실의 타일 위로 넘어졌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검은 보지 털에 둘러싸여 있는 빨간 색의 갈라진 균열이 드러나고 있었다.
그 곳에 증오의 시선을 던지면서 경일이 욕실을 뛰어 나갔다.
윤아가 하얀 정액을 씻어 버리고서 욕실을 나갔을 때 경일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경일이 집에서 없어진 것을 윤아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
순간의 부끄러움으로 잠깐 도망간 것뿐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진짜 섹스는 아니었지만 경일은 모든 것을 누나의 손에 맡겼고, 그리고 쾌락을 얻은 것이다.
경일이 보통의 남자애라는 것을 알아차리고서 윤아는 오히려 안심하고 있었다.
그녀가 손을 댄 시점에서 그가 강하게 거부했다면 누나로서는 할 말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일은 그녀의 손을 받아들였다.
누나의 손에 의해서 여자에 대한 쾌락의 맛을 알게 된 것이다.
아직 술이 덜 깬 윤아는 땀이 흐를 정도로 난방을 세게 한 후 침실의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웠다.
남편이 없는 외로움도 현재로서는 충족시키고 있었다.
불륜이라고 하는 형태라도 성적으로는 오히려 지금이 더 자유스러웠다.
물론 이 상황을 언제까지나 계속할 수는 없었다.
소년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나면 남편도 아마 페루에서 돌아올 것이다.
본사로 되돌아오고 나면 남편의 지위도 평사원에서 계장으로서의 승진이 약속되어 있었다.
지금의 집에서 이사를 해서 좀 더 큰 집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거기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아아, 여보........”
지금 페루에서 남편은 뭘 하고 있는 것일까?
윤아는 양손으로 살짝 유방을 어루만졌다.
아픔이 느껴졌다.
쳐다보니 빨갛게 손톱자국이 번지고 있었다.
욕실에서 경일이 낸 것인지도 몰랐다.
그의 엄청났던 사정을 떠올리자 몸의 안쪽에서 다시 성에 대한 갈망이 불이 붙고 있었다.
보지의 균열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궁이 보지의 입구까지 흘러내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여자의 몸이 젖기 시작하자 마음까지 불타오르면서 침착성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이미 단단해져서 뾰족해져 있는 젖꼭지가 아픔을 동반하면서 쑤셔오기 시작했고 뜨거운 보지 입술은 남자의 단단하고 굵은 페니스를 원하면서 경련하고 있었다.
부드러운 애무를 잠시 하다가 윤아는 여성스럽지 않은 난폭한 방식으로 쾌감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을 하나로 해서 갑자기 민감한 음순을 밀어 헤치고 축축이 젖어 있는 몸속으로 억지로 밀어 넣었다.
보지의 입구가 엄청나게 열리고 있었다.
거기에서 자궁의 입구로 연결되는 통로 속으로 침입한 세 손가락이 한 마디씩 찔러 들어갈 때마다 윤아는 다리를 꼬면서 좋아한다는 비명을 질렀다.
그런 난폭한 행위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강렬한 마찰과 보지가 가득 차 있는 충실감이 그녀의 머리 속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남자의 자지가 들어 왔으면........
윤아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세 손가락을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이렇게 깊이...........
늠름한 자지가 보지 깊숙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광경을 마음속으로 그리자 쾌감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아아아, 좋아.........좋아.........그렇게, 아아! 너무 기분이 좋아!”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면서 윤아는 완전히 자위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가고 있었다.
괄약근을 최대한 조이고서 빡빡해진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구부리고 G스팟처럼 보이는 부분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기분 탓인지 1군데만 특별히 세게 느껴지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 곳을 쿡 찌르자 꿈틀꿈틀 자신도 모르게 허리가 튀어 오르면서 손가락에 달라붙는 꿀물의 양이 많아지고 있었다.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몽롱해져 갔지만 오감으로 느껴지는 성감만은 더욱 더 분명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줄줄 보지에서 흘러넘치는 꿀물이 음탕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간다, 가!..........더 세게.........흐흐윽........”
마치 남자가 마지막 순간에 도달해서 왕복운동을 하는 것처럼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다.
의식이 멀어지기 시작했다.
바로 그 순간이 자위에 의한 절정감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손가락을 끝까지 밀어 넣고 음순을 흔들어대면서 손가락을 쥐어짜고 있었다.
윤아는 가고 있었다.
하지만 완전한 오르가슴은 아니었다.
무엇이 부족한 것인지 진짜 성감을 알고 있는 윤아로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 뜨거운 폭풍과도 같은 남자의 정액이 몸속에서 용솟음을 쳐야만 자신이 원하는 오르가슴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지금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