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4 장 이성을 마비시키는 굴욕의 연회 (4/8)

제 4 장 이성을 마비시키는 굴욕의 연회 

며칠이 보통 때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처음에 윤아를 유혹한 도 소정에게는 전화가 전혀 없었고 소년들에게도 연락이 없었다. 

윤아는 안도하는 기분이 드는 반면 자신을 단순한 노리개 감으로 삼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가 나고 있었다. 

여자의 몸만을 목적으로 한 형편없는 패거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에게 연락이 온다면 허겁지겁 자신이 달려 나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은 그들이 정사를 소문내고 다니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지만 지금까지는 그런 기색이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최근 남동생인 경일이 왠지 어두워 보이는 것이다. 

윤아는 그가 성적인 고민 때문에 몸부림치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경일도 진수나 황목과 같은 나이이기 때문에 남아도는 성적 욕망을 안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두 소년의 크게 휘어진 페니스나 엄청난 양의 정액을 생각하면 경일의 고민과 괴로움이 손안에 들어올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 성적 욕구를 처리하고 있는 것일까? 

경일이 학교에 간 후 윤아는 실내 청소를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너무 가까운 존재였기 때문에 정반대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남동생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그녀는 청소를 핑계로 경일의 방으로 들어갔다. 

주인이 없는 방은 보통 때보다 더 외로운 느낌이 느껴지고 있었다. 

옷장 속을 열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오늘은 과감히 열어 보았다. 

구석에 낡은 교과서가 몇 권 포개져 있었다. 

그 아래쪽으로 빛깔이 선명한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위에 있는 교과서를 들어내 보고는 윤아는 놀라고 있었다. 

드러난 것은 음란한 타이틀이 붙어 있는 잡지였고 표지에는 사타구니를 크게 벌리고 있는 젊은 여자의 사진이 나와 있었다. 

몸에는 얇은 천을 걸치고 있었지만 유방은 노출되어 있었고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손가락 사이에서는 음모가 불거져 나와 있었다. 

이상한 흥분을 느끼면서 표지를 넘긴 윤아는 엉겁결에 얼굴을 찌푸렸다. 

체육복 사진이나 누드 사진 위에 누런 액체가 달라붙어 있었던 것이다. 

밤꽃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 정체가 뭔지는 윤아도 알고 있었다. 

지나치게 강렬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봐서 아마 오늘 아침에 사정한 것 같았다. 

윤아는 당황해 하면서 잡지를 원래의 장소에 놓아두고서 방을 나갔다. 

아르바이트까지는 아직 2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그녀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목욕을 하기로 했다. 

벌거벗은 채 온수를 몸에 끼얹고 있는 동안 윤아는 누가 쳐다보고 있는 것도 아닌데 몸이 빨개지고 있었다. 

음부가 축축이 젖어오고 있었다. 

그녀는 당황해 하면서 씻어 버리려고 샤워기의 미지근한 물을 그 곳에 뿌리는 순간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니 젖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손가락으로 정성스럽게 음부를 씻을 때부터 그런 기분을 느꼈다. 

의자에 앉아서 크게 양다리를 벌린 것도 그런 음탕한 기분을 푹 느끼고 싶은 기분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벽에 끼워져 있는 거울에 빨갛게 터져 있는 균열이 비추어져 있었다. 

검은 보지 털을 양손으로 가르자 핑크 빛깔의 갈라진 금이 더욱 더 선명해지고 있었다. 

남자도 여자도 이 부분과 접촉하는 것을 열망하는 것이 너무나 이상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아.......느껴 줘.” 

윤아는 거울 속의 자신을 향해 중얼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기분이 상승하고 있었다. 

손끝으로 벌리고 있는 보지 입술 사이로 뜨거운 애액 방울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여기에 젊은 자지가 꽂힌 거야......... 

소년들의 새파랗게 젊은 페니스의 감촉이 다시 떠오르고 있었다. 

“아아, 하고 싶어!”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면서 가운데손가락을 골짜기의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난폭하게 삽입한 것은 소년들의 방식을 떠올렸기 때문이었다. 

음부를 8자 형태로 둘러싸고 있는 항문의 괄약근을 오므리자 가운데손가락이 조여들고 있었다. 

그 압박을 억누르면서 손가락을 움직이지 시작하자 주위의 질벽에 마찰이 가해지면서 애달픈 쾌감이 샘솟기 시작했다. 

“아아아, 그렇게, 자기........” 

신음소리를 냈지만 남편을 향해서 말한 것은 아니었다. 

불특정 다수의 이성을 막연하게 원한 것이었다. 

남자의 단단하고 충실감 있는 물건을 원하고 있었다. 

마음속에서 원하고 있었다. 

이 손가락이 남자의 자지였으면......... 

젊은 페니스를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손가락을 마구 돌려대며 보지를 쑤시면서 질 벽을 할퀴고 있었다. 

아픔과 비슷한 쾌감의 소용돌이가 뜨겁게 몸속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제는 다른 손으로 완전히 드러난 클리토리스를 붙잡고 문질러 대고 있었다. 

“아아아, 기분 좋아!” 

큰 소리를 내면서 최대한 부풀어 오른 욕망을 터뜨리고 있었다. 

“아아아, 갈 것 같아, 간다!” 

양 다리를 꽉 오므리고서 세게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가운데손가락을 조여대고 있었다. 

손가락 전체에 따뜻한 용액이 쏟아지고 있었다.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모든 것이 끝나고 있었다. 

시선을 눈앞으로 돌렸다. 

거울에 비쳐진 붉게 물든 얼굴을 윤아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화장으로 치장한 아름다움이 아니었다. 

본능이 드러나 있는 처절한 아름다움이었다. 

잠시 멍하니 바라다보고 있으니 복도에 바람이 지나가는 기척이 들려왔다. 

“............?” 

기분 탓인가 생각하면서 밖으로 나가 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욕실에서 나와서 빨래를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갈 준비를 하고 있으니 경일의 방에서 희미한 소리가 났다. 

이번에는 기분 탓이 아니었다.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남동생의 방으로 가 보니 언제 돌아온 것인지 경일이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왜 그래?” 

혹시 욕실에서의 자위행위를 들킨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그녀가 말을 걸었다. 

“머리가 아프고 추워서 조퇴를 했어요.” 

“열이 나지는 않아?” 

머리에 손을 대보니 체온이 높았다. 

열을 재 보니 39도였다. 

서둘러서 단골 의사를 오라고 했다. 

의사는 감기라고 하면서 주사를 놓아주고 처방전을 주고 나서 돌아가 버렸다. 

윤아는 금방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으로 갔다. 

돌아와 보니 경일은 침대 위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자지 않으면 안 돼?” 

“주사를 맞고 나니까 약간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다시 열을 재 보자.” 

경일은 마지 못해하면서 누나가 시키는 대로 했다. 

이번에는 38도까지 내려가 있었다. 

윤아는 안심했지만 그래도 몰라서 오늘의 아르바이트는 쉬기로 했다. 

“누나, 나 이제 괜찮으니까 그냥 아르바이트하러 가요.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걱정이 되는 걸.” 

“그냥 혼자서 있고 싶어요.” 

“내가 신경 쓰이니?” 

“그렇지는 않지만........그냥 혼자서 있고 싶어요.” 

시선이 마주쳤을 때 윤아는 남동생의 눈에 보통 때와 다른 빛이 감도는 것을 알아차렸다. 

역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는 것을 봤을 거야......... 

확증은 없었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새삼스럽게 말을 꺼내기도 그랬다. 

윤아는 이대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것이 부끄러워서 역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기로 했다. 

가게에 나간 지 몇 시간이 지나고 나자 경일이 마음에 걸려서 전화를 했다. 

“아까 체온을 재 보니 이제 37도까지 내려가 있었어요. 밥도 잘 먹을 수 있고 이제 걱정 안 해도 돼요.” 

남동생의 건강한 목소리를 들으니 윤아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돌아가는 길에 맛있는 것을 사간다고 하니 “자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 그냥 와요. 정말 이제 걱정 안 해도 돼요.” 라고 경일이 말했다. 

하지만 윤아는 동생의 말을 들으면서 어쩐지 외로운 기분을 느꼈다. 

오후 3시가 지나가 학교를 마친 학생들로 비디오 가게는 붐비기 시작했다. 

윤아는 남동생의 일을 잊은 채 카운터에 줄을 서 있는 손님들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거 부탁해요.” 

회원증과 함께 비디오테이프를 눈앞에 내민 것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진수였다. 

다른 손님을 상대하고 있는 주인의 눈을 의식하면서 윤아는 보통의 목소리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몇 일로 하겠습니까?” 

“1박 2일로 부탁합니다.” 

진수도 태연히 대답하면서 메모를 건네주었다. 

거기에 씌어져 있는 악필을 윤아는 당황해 하면서 눈으로 빨리 읽었다. 

“오후 6시에 역전 앞으로 차를 가지고 올 거야.” 

그 메모를 읽고서 윤아는 눈으로 승낙하는 표시를 보여 주었다.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저항하고 싶었지만 가게 안에서 말다툼을 할 수는 없었다. 

5시에 근무가 끝난 다음에 다시 집으로 전화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일이 자고 있을지 몰라 그만 두기로 했다. 

주인이 이제 가도 좋다고 말할 때까지 비디오를 정리하고 나서 손목시계를 쳐다보았다. 

약속 시간까지 아직 20분이나 남아 있었다. 

화장실로 가서 화장을 고치고 나서 역의 서문으로 가자 진수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윤아는 아무 말 없이 조수석에 올라탔다. 

달리기 시작한 방향은 전과 같았다. 

“아무 말 없이 와서 제 멋대로 오라고 하고, 난 그런 방식은 싫어.”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 다음부터는 미리 연락할 게.” 

“언제나 네가 말하는 대로 할 거라고 생각하면 크게 실수하는 거야.” 

“알고 있어, 그러니까 이제 화내지 마.” 

진수가 꾸밈없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었다. 

미워할 수 없는 소년이었고 여자를 다루는 데 능숙한 소년이라고 윤아는 생각했다. 

“그럼 이해하겠지만 저번 같은 일은 없는 거지?” 

한참 섹스를 하고 싶을 때 멋모르는 소년을 상대로 첫경험을 시켜주는 일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게.......미안한데 내 남동생 같은 애가 기다리고 있어. 그 녀석을 남자로 만들어주지 않겠어?” 

그러면서 진수가 그녀를 돌아보고 피식 웃었다. 

역시.......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아오고 있었다. 

즉석에서 안 돼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필사적으로 참았다. 

바보 취급당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있는 반면 새로운 남자를 맛보고 싶다는 호기심도 있었다. 

선천적인 음탕함이 슬쩍 얼굴을 비치고 있는 것이다. 

싫어하는 얼굴을 하면서 이렇게 만족할 때까지 남자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아는 과장되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왜 그런 일을 나한테........” 

물론 연기지만 정말 울먹이는 소리가 되고 있었다.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자신이 이상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게 마지막이야. 다시는 무리한 부탁은 하지 않을게, 응, 좋지?” 

진수가 겸손하게 말하고 있었다. 

“정말 약속할 수 있어?” 

“그래, 그럼 좋지?” 

진수는 금방 신이 난 목소리를 내면서 액셀을 강하게 밟았다. 

윤아로서는 그 편이 더 좋았다. 

강제적으로 결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은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으면 됐다. 

진수의 별장에 도착하자 상대방은 이미 현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진수가 운전하는 차로 가까이 다가와서 자신이 송택이라고 먼저 인사를 했다. 

이런 아이가 상대라니......... 

윤아는 의외의 생각이 들었다. 

마치 소녀처럼 귀여운 것이다. 

진수의 설명에 따르면 한 학년 밑이고 학교도 다르다고 했다. 

윤아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남동생인 경일과도 알지 못한다고 했다. 

진수나 황목을 상대로 하는 것보다 윤아에게 있어서는 훨씬 편한 상대였다. 

단 윤아는 진수가 없는 곳에서 송택을 남자로 만들어주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 편이 윤아가 편하게 행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윤아는 갑자기 기운이 솟아났지만 그런 내색은 하지 않았다. 

“그럼, 부탁해.” 

의외로 진수도 윤아를 안을 생각이 없는지 두 사람을 남겨두고 차를 타고 가 버렸다. 

2시간 후에 온다고 하면서 큰 길가로 나가 버렸다. 

윤아로서는 바라던 일이었다. 

진수가 없어지고 나자 윤아는 요전번의 침대가 있던 방으로 들어갔다. 

“너, 진수와 어떤 관계야?” 

침대 위에 앉아서 따라온 송택을 쳐다보았다. 

송택은 겁이 많은 것인지 윤아를 정면으로 보려고도 하지 않고 있었다. 

눈을 내리깔고 있으니 긴 속눈썹이 더욱 더 뚜렷하게 보이고 있었다. 

호호, 여자 아이 같애........ 

어린 소년이라도 섹스에 대한 욕망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 

“저기, 그렇게 여자와 하고 싶은 거야?” 

일부러 노골적인 말을 하면서 심술궂게 상대방을 쳐다보았다. 

송택은 점점 얼굴이 빨개지더니 머리를 아예 숙여 버렸다. 

“남자애답게 확실히 말해 봐.” 

그녀가 큰 소리로 말하자 송택이 드디어 작은 목소리로 “예......” 하고 대답했다. 

윤아의 마음속에서 어떤 감정이 변하고 있었다. 

그것은 새디스틱한 감정이었다. 

상대는 남자답게 느껴지지 않는 중성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는 송택이었기에 윤아는 자신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게다가 섹스 경험이 없는 소년이었기 때문에 가르쳐 줄 보람이 있었다. 

저번의 황목은 좀 불량스럽게 보였고 억지로 깡패인 척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정이라도 좀 더러운 느낌이 들었다. 

송택에게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 

이제부터 이 소년을 어떻게 가질까? 

그렇게 생각하자 욕정이 몸을 쑤시게 하면서 하복부의 음순을 떨리게 만들고 있었다. 

윤아는 빨간 입술을 핥으면서 조용히 송택을 쳐다보고 입을 열었다. 

“하고 싶어도 상대방이 없는 거야?” 

“예........” 

“그럼 언제나 혼자서 하는 거야?” 

질문만 하는 건데도 가슴이 아플 정도로 두근거리고 있었다. 

송택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같이 목욕하자.” 

17살의 동정인 소년이 여자의 알몸을 보고서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한시라도 빨리 알고 싶었다. 

송택이 두려운 얼굴로 윤아를 쳐다보았다. 

윤아는 긴장된 공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쾌활하게 행동하고 있었다. 

“자, 들어가.” 

그의 손을 잡고 욕실로 향했다. 

송택이 불안한 표정으로 그녀를 따라왔다. 

온수 꼭지를 돌리자 엄청난 기세로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오늘은 욕조를 가득 차게 할 필요가 없었다. 

대충 물을 받고서 같이 들어갈 작정이었다. 

윤아가 소년에게 등을 보이면서 재빨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스타킹을 내리고 팬티를 벗을 때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서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서 자연스럽게 알몸이 되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송택은 이제서야 와이셔츠에 손을 가져가고 있었다. 

“우물쭈물하지 마. 빨리 벗어.” 

그렇게 말하면서 윤아는 어린애의 옷을 벗겨주는 엄마와 같이 소년 앞에 무릎을 꿇고서 옷을 벗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러자 송택은 모든 것을 다 맡기려는 듯 가만히 서 있었다. 

윤아는 소년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았다. 

풍만한 흰 유방이 소년의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거기에 뜨거운 시선이 와 닿는 것을 느끼면서 윤아는 그의 바지를 벗겨 버렸다. 

하지만 팬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자, 이제부터는 혼자서 해.”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먼저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하면서 다시 한번 “빨리 들어와.” 하고 말을 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자 송택이 드디어 수건으로 앞을 가린 채 들어왔다. 

“빨리 들어 와.” 

몸을 옆으로 옮기면서 욕조에 그가 들어올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송택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샤워도 하지 않고 바로 욕조 속으로 들어왔다. 

여기까지 오자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윤아는 생각하고서 송택을 쳐다보았다. 

수건 사이로 고환을 감싸고 있는 쭈글쭈글한 음낭이 부이고 있었다. 

귀여운 얼굴에 비하면 상당히 커다란 불알이었다. 

윤아는 엉겁결에 침을 꼴깍 삼켰다. 

윤아에게 치부를 보였다는 것을 의식한 것인지 송택이 새빨개져서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 눈을 어디로 가져가야 할지 어려워하고 있었다. 

윤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소년을 흥분시킬 방법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 성숙한 여자의 나체를 본 것만으로 충분히 흥분하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이제부터 어떻게 그를 부채질할 것인가? 

결국 아슬아슬할 정도로 야한 이야기를 해서 서서히 핵심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저기, 이제 방금 전의 이야기를 계속 하면.......” 

두 명이서 나란히 욕조 속에 잠겨서 윤아는 달콤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조금 전의 이야기라니 어떤 거요?” 

눈을 깜빡거리면서 드디어 송택이 정면으로 윤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윤아가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어깨를 그의 어깨와 접촉시키고 있었다. 

푸르릇 송택이 몸을 떨었다. 

그의 긴장감이 젊은 피부를 통해서 전해져오고 있었다. 

“저기, 상대할 여자가 없기 때문에 혼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면서 사정을 했단 말이야.” 

“.........” 

또다시 송택의 시선이 공중으로 향했다. 

부끄러움을 억지로 참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다. 

마치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윤아에게는 참을 수 없는 자극제가 되고 있었다. 

호호, 기다려 봐, 더욱 더 괴롭혀 줄 테니........ 

이 1개월 사이에 윤아를 안은 남자들은 모두 가 자신들이 주도권을 지고 있어서 윤아는 수동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진수가 곁에 있었으면 얘기는 달랐지만 동정인 송택과 단 둘 뿐이었다. 

“이렇게 만지고 있었어?” 

그런 편안함이 윤아를 대담하게 만들고 있었다. 

노골적인 말을 하면서 물 속으로 오른손을 집어넣었다. 

송택은 불안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송택을 보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그를 껴안고 싶어진다. 

“그것만으로 진짜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또다시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일주일에 몇 번 정도 하니?” 

질문을 하면서 윤아는 남편이 페루에 간 후부터 자신도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는 것을 떠올렸다. 

“저기, 매일 하는 거야?”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도 쾌활하게 행동하도록 마음을 집중하고 있었다. 

확실히 이런 종류의 질문을 이성을 가지고 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윤아의 마음속은 소년의 성의 고민을 알고서 수치심을 주려는 잔혹한 의도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즐거워지고 있었다. 

예상대로 송택을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윤아가 그의 첫 경험의 상대가 되어 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질문을 거부하거나 도망칠 수가 없었다. 

“가끔.......” 

모기가 우는 것 같은 작은 소리로 대답하고서 긴 속눈썹을 깜빡거리면서 젖어 있는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올렸다. 

“깨끗한 피부야.........마치 여자 애 같아.” 

윤아는 송택 이상으로 자신이 흥분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허벅지가 갈라지는 곳에 따뜻한 습기가 가득 차기 시작했다. 

윤아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송택의 어깨에 손을 가져가서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대로 그의 가슴을 만졌다. 

송택은 긴장을 한 채 욕조 가장자리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작은 가슴에서 배로 윤아의 손이 이동했다. 

소년의 숨소리로 인해 소년의 피부 전체가 조금씩 물결치고 있었다. 

드디어.......... 

더욱 더 아래로 손을 뻗으려고 했을 때 송택이 갑자기 그녀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왜? 나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긴다고 진수가 말했어. 아니면 내가 싫어? 그렇다면 그만 둘게.” 

그러면서 그에게서 몸을 떼어냈다. 

송택이 윤아를 쳐다보았다. 

“왜 그래?” 

“저.......부끄러워서........처음이니까........” 

헐떡거리는 송택의 말투로 보아 거짓말이 아닌 것 같았다. 

“알았어.” 

윤아는 갑자기 허물없는 사이가 된 것처럼 웃고 있었다. 

완전 자유자재의 연기 실력이었다. 

“너 벌써 자지가 섰구나.” 

송택이 더욱 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자, 괜찮아. 부끄러워할 것 없어. 여자의 알몸을 보고 섰다는 것을 건강하다는 증거야. 당연해.” 

송택의 수치심을 없애주려는 듯이 그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괜찮으니까 그냥 나에게 맡겨.” 

그리고 송택의 하복부로 손을 가져갔다. 

단단한 물건이 그녀의 손에 들어와서 맥박치고 있었다. 

엄청나게 큰 데........ 

중성적인 소년의 몸에 비해 발기한 남자의 상징은 윤아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컸다. 

이것을 이제부터 맛볼 수 있단 말이야....... 

윤아는 재빨리 계산했다. 

진수는 2시간 후에 돌아온다고 말하고서 나갔다. 

그 동안 열심히 그의 정기를 빨아들일 작정이었다. 

송택 정도의 젊음이라면 2번, 아니 3번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새파랗게 젊은 페니스를 3번이나 맛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욕조 속에 들어가 있는 보지 입술이 엄청나게 화끈거리고 있었다. 

“저기 발을 더 벌려 봐.” 

마치 선생님처럼 말하자 송택이 이제 달아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인지 양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욕조 속에는 빛이 굴절되어서 모든 것이 실물 이상으로 크게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 잡힌 소년의 물건은 윤아의 5개의 손가락 밖으로 귀두를 노출시킨 채 자두처럼 적자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혼자서 항상 이렇게 하고 있었어?” 

윤아는 소년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잡고 있던 손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단한 귀두룰 감싸고 있는 포피가 매끄럽게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송택은 욕조의 모서리에 등을 꽉 대고서 허리를 위로 들어올린 채 양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기분 좋지?” 

먼저 싸게 하는 편이 긴장을 풀어줄 거라고 생각하고서 윤아는 온수 속의 자지에 시선을 집중한 채 리드미컬하게 포피를 마찰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30초도 채 지나지 않아 소년의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 직후 꽉 잡고 있었던 자지가 경련하면서 순식간에 팽창하고 있었다. 

윤아는 보았다. 

크림색의 새하얀 용액이 계속해서 온수 속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는 것을........ 

감동이 윤아를 뒤흔들고 있었다. 

차례차례 튀어 나오는 정액이 마치 맑은 하늘에 피어나는 뭉게구름처럼 보이고 있었다. 

모든 것을 다 토해내고 나자 위로 들어 올려졌던 송택의 허리가 욕조의 밑바닥까지 가라앉고 있었다. 

“어지러워질 것 같으니까 이제 나가자.” 

그렇게 말하면서 소년의 손을 끌어당기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커다란 목욕 수건으로 송택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작게 줄어들고 있었던 자지가 벌써부터 머리를 쳐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아는 일부러 알아차리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알몸으로 방으로 돌아와서 침대 위로 올라갔다. 

송택이 지금까지의 약한 모습을 잊어버린 것 같이 윤아를 넘어뜨리고는 유방을 빨기 시작했다. 

“안 돼, 안 돼........난 도망치지 않기 때문에 침착하게 누워서 젖가슴을 빨거나 만지거나 해.......좋지?.......여자는 난폭한 남자를 싫어하거든. 상냥하게 대해주어야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자신의 욕망 때문에 여자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싫어지는 거야. 여자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 남자의 기쁨이라는 것을 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야. 자, 송택아,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기분을 가라앉힌 다음 날 상냥하게 애무해 줘.” 

진수의 강제적인 명령 때문에 송택을 남자를 만들어주고 있었지만 윤아는 마음속으로 첫 경험의 소년을 상대로 자신이 어디까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지 도전하고 싶었다. 

송택이 자세가 불편한지 그녀의 유방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윤아가 양손을 벌려서 그를 맞아줄 자세를 취하자 이번에는 신중하게 그녀의 유방을 손으로 감싸 쥐고서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 상태로........아아아, 좋아........이제 손만이 아니라 입으로 빨아 줘. 그리고 다른 곳도 만져 주면 여자는 좋아해.” 

송택이 그녀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었다. 

윤아로서는 서툰 애무로 인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래도 유방에서 상당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 참을 수 없어.” 

달콤한 목소리로 괴로워하는 목소리를 지른 것은 송택이 더욱 더 의욕을 내게 하기 위한 연극이었다. 

하지만 그 연극은 서서히 진짜 오열이 되어서 방 안의 공기를 요염하게 떨리게 만들고 있었다. 

한편 송택은 윤아의 변화를 감지하고서 미쳐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그녀의 육체와 하나가 되고 싶다고 기원하고 있었다. 

그러는 반면 성급하게 굴면 그녀가 싫어하게 될 거라는 두려움도 들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욕구를 참고서 그녀의 유방에 여전히 애무를 가하고 있었다. 

“기분이 좋아.......그러면 여자의 젖꼭지가 단단하게 되는 거야.” 

열중하고 있는 소년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윤아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응어리가 져 있는 젖꼭지를 붙잡았다. 

“정말이야? 그럼 이건 기분이 좋아지면 커지는 거야?” 

송택이 호기심을 드러내며 물었다. 

그가 정면을 바라보며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제 소년도 긴장을 풀고서 여자의 육체에 대한 탐구심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있었다. 

“그래, 남자의 자지와 같아.” 

그렇게 말하면서 윤아는 딱딱해져 있는 자지를 만지작거렸다. 

“그렇게, 아아, 더 세게 잡아 줘요.” 

송택도 흥분하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안 돼, 그렇게 하면 또 금방 싸고 말아. 이번에는 내 보지 속에서 가득 싸 주었으면 해.” 

악취미라는 것을 알면서도 윤아는 노골적인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말을 하자 기쁨이 샘솟으면서 더욱 더 쾌감이 커지고 있었다. 

송택이 몸을 긴장시킨 것은 설마 유부녀인 윤아가 저 음란한 2글자의 말을 내뱉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제 송택은 윤아의 요염한 마성에 빨려 들어가서 음탕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아, 그렇게........송택아, 이제 여자의 보지를 보고 싶지 않아?” 

그러면서 윤아가 자지를 잡은 손으로 귀두를 비틀어대고 있었다. 

송택의 호기심을 더욱 더 부채질하기 위해서였다. 

“으으, 예.” 

“좋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황해하면 안 돼. 내 명령을 잘 따라.......이제 젖가슴에서 떨어져서 내 발밑으로 내려가.” 

송택이 금방 아래로 내려갔다. 

풍만한 유방이 눈앞에서 사라지면서 완만한 곡선이 계속되고 귀여운 보지 털이 눈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좀더 아래로.......” 

희미하게 욕정의 향기가 퍼지고 있는 부풀어 오른 음부가 보이고 있었다. 

검은 색의 보지 털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잔디처럼 깎인 채 아래로 길게 펼쳐져 있었고 그 속에서 보지의 갈라진 곳이 보이고 있었다. 

윤아는 소년의 숨결을 보지의 둔덕에서 느끼자 대담하게 양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봐도 좋아. 이것이 여자의 모습이야. 네가 동경하고 있었던 보지야. 차분하게 관찰하면서 머리 속에 확실히 기억해 놔. 다음번에 마스터베이션을 할 때 떠오르도록 말이야.” 

송택은 한 마디의 말도 없이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침묵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윤아는 쾌감을 더욱 더 느끼고 있었다. 

송택이라고 하는 소년의 첫 여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평생 동안 윤아를 떠올릴 것이다. 

난 그를 남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어른인 남자가 되게....... 

기분이 상승함에 따라서 윤아는 더욱 더 음란한 형태로 자신의 여자를 과시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자신의 손가락으로 음순을 좌우로 벌리면서 말했다. 

“자, 안이 보이지?” 

그러면서 더욱 더 크게 다리를 벌렸다. 

송택의 축축해진 숨결이 치모를 살랑거리게 만들면서 보지의 안쪽까지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윤아는 자신이 끝없이 음란한 세계로 떨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클리토리스야. 여자의 제일 민감한 곳이지. 그리고 제일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야.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곳이야. 이 클리토리스를 사랑하는 사람이 핥게 되면 최고의 기분이 되는 거야........그리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핥아도 역시 기분이 좋아져. 예를 들어 강간을 당할 때도 여기를 계속해서 핥아대면 여자는 정신이 돌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집게손가락으로 벗기면서 만지고 있었다. 

윤아의 이야기는 송택에게 있어서 귀중한 체험이었다. 

“정말이에요?” 

“그래, 정말이야. 그래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복잡하고 재미있는 거야. 언제였든가 신문에서 이런 기사가 있었어. 미국인 여자가 강간을 당했고 남자는 잡혀서 형무소로 갔지만 나중에 그 여자는 그 남자와 결혼을 했어. 그러니까 여자는 어느 때라도 클리토리스를 혀로 애무당하면 느끼게 되어 있어. 여기가 클리토리스야. 여자가 마스터베이션을 할 때는 여기를 이렇게 애무하는 거야.” 

장황하게 설명하는 동안 윤아는 여자의 치부를 처음 보는 소년에게 완전히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 새디스트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집게손가락과 가운데손가락 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끼우고서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빨간 색의 돌기를 비비거나 비틀어대거나 하고 있었다. 

송택은 마스터베이션을 실제로 보면서 머리속이 새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아아, 저......내가 핥아도 돼요?” 

입술이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터무니없는 말을 내뱉고 있었다. 

“그렇게 하고 싶은 거지? 좋아, 핥아 줘. 하지만 상냥하게 해야 해.” 

“상냥하게요, 알고 있어요.” 

“그럼, 자.......” 

윤아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면서 고개를 들고서 발밑을 쳐다보았다. 

송택은 윤아가 자신의 손가락으로 벌리고 있는 돌기는 불타는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드디어 빨간 혀를 길게 내밀고서 혀끝으로 음핵을 살짝 쓸어 보았다. 

그의 혀가 다가오는 알고 있었어도 엄청난 쾌감에 윤아의 하반신은 기분 좋게 튀어 오르면서 젖어 있는 빨간 입술 사이로 짧은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송택에게 있어서는 젊고 아름다운 유부녀가 괴로워하는 모습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획기적인 광경이었다. 

윤아의 손끝을 치워 버리고 자신이 음순에 손가락을 걸고서 좌우로 벌렸다. 

그리고 드러나 있는 석류 열매와도 같은 여자의 보지를 눈으로 바라보면서 혀로 안의 점막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여자의 몸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었던 윤아가 마치 사람이 바뀐 것처럼 흐트러지고 있었다. 

그 원인을 만들고 있는 것은 자신이었다. 

송택의 기쁨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윤아가 말한 것처럼 남자의 최고의 기쁨은 여자를 성적인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소년은 그 진실을 자신의 혀와 손가락으로 확실히 파악할 수 있었다. 

송택의 혀는 그의 신장에 비례해서 긴 편이었다. 

그는 그것을 잘 이용했다. 

클리토리스도, 갈라진 금도 더 아래쪽에 있는 갈색의 회음부도 자유자재의 혀끝을 이용해서 핥아대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혀의 반 정도를 보지 안쪽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기분 좋은 윤아의 헐떡이는 소리 때문에 송택은 너무나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몸도 크게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 때 송택은 자신이 핥고 있는 부분에서 하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액체는 그의 혀에 달라붙어서 윤활유처럼 작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혀의 움직임이 전보다 더 매끄러워지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 좋아! ........ 너무 좋아!” 

윤아가 턱을 내밀고서 죽을 것 같은 목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송택은 물어보지 않고서는 가만있을 수 없었다. 

“그렇게 좋아요?” 

“그래. 죽을 것 같은 정도야........아아........더 위로, 더 세게 핥아 줘, 더 세게........” 

윤아는 자신의 손으로 유방을 세게 비벼대고 있었다. 

그것은 소년에 대한 도발이었고 동시에 자신에 대한 유인이기도 했다. 

윤아의 대담한 행동을 쳐다보고 있었던 송택은 순식간에 음탕한 환경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섹스를 부끄럽게 여겨야 할 이유는 아무데도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니 부끄러운 행위를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쾌감이 생기는 것을 알아차렸다. 

송택의 눈에 들어온 여자의 육체는 그를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유혹하고 있었다. 

윤아가 풍만한 자신의 엉덩이 아래로 손을 넣어서 위로 들어올렸다. 

그녀의 음부가 전체적으로 높아져 있었다. 

작은 잔주름살로 둘러싸여 있는 작은 구멍을 송택이 용감하게 혀끝으로 쓸어주었다. 

그녀가 싫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윤아는 “아아악!” 하면서 아우성을 지르면서 음란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녀의 의외의 반응에 더욱 더 자신감을 갖고서 그는 아누스부터 클리토리스까지 한 번에 혀로 핥아 주었다. 

“아아아, 그런.......” 

쾌감이 자궁까지 찔러오고 있었다.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보지가 부르륵 떨리면서 길고 딱딱한 물건을 원하고 있었다. 

“넌 너무 좋아. 이제는 넣자, 너도 넣고 싶지........이리 와, 여기에 자지를 집어넣어.” 

상기된 목소리로 신음소리를 내면서 양 무릎을 세워서 다리를 M자 형으로 만들고서 그에게 손짓을 했다. 

잘못하면 송택의 혀의 애무만으로 쌀 것만 같아서 상대의 욕망을 핑계로 자지를 넣어줄 것을 재촉하고 있었다. 

유부녀가 애원을 하자 송택도 흥분되면서 몸을 컨트롤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일단 욕망에 불이 붙고 나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이제 완전히 침착성을 잃어버렸다. 

성급하게 허리를 세게 눌러대면서 몸을 포개려고 했다. 

그것을 윤아가 뒤로 밀면서 말리고 있었다. 

“조금 기다려.......그렇게 하면 잘 되지 않아........잘 보고 나서 해.” 

그렇게 말하면서 송택의 가슴을 밀었다. 

자지가 닿은 그녀의 아랫배와 허벅지 위에 남자의 액체가 달라붙고 있었다. 

윤아는 그가 빨리 싸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고 있었다. 

삽입하지 마자 끝나면 안 돼........ 

그런 기원을 하면서 그의 자지를 붙잡았다. 

“그렇게 바싹 붙을 필요는 없어. 몸을 위로 세우로 허리만 앞으로 밀어 봐.” 

송택의 하반신은 불안정한 자세와 흥분 때문에 떨리고 있었다. 

“잘 봐.” 

“예........” 

다정스런 여자의 손끝이 귀두의 잘록한 부분을 잡은 것만으로 송택은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폭발을 할 예감이 들었다. 

침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지의 첨단에서는 벌써 투명한 이슬이 번지고 있었다. 

드디어 여자의 벌어진 점막에 자지의 첨단이 접촉했다. 

남자의 이슬에 젖어 있는 귀두가 여자의 보지 입술에 접촉하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쾌감이 송택의 온몸에 퍼지고 있었다. 

온 몸이 저려오면서 자지가 격렬하게 맥박치고 있었다. 

“손을 놓을 테니까 앞으로 천천히 밀어.” 

그런 윤아의 목소리가 말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단단한 남자의 물건이 그녀의 정수리에 충격파를 보내면서 보지의 속살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왔다. 

“아아아, 좋아........” 

윤아의 입술이 떨리면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송택은 기분 좋게 떨리고 있는 여자의 입술을 보면서 감동하고 있었다. 

남자의 기쁨은 여자를 기쁘게 하는 거라는 것을 절실히 실감하고 있었다. 

더욱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매끄러운 부분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자 보지의 속살이 꿈틀거리면서 그의 자지를 감싸고 있었다. 

“허리를 살짝 잡아당겨........그럼 우리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잘 보일 거야.” 

그것을 자신의 눈으로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고 송택은 생각했다. 

정말 내 생애에 있어서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까? 

천천히 자지를 중간까지 끌어당겼다. 

보지의 안쪽에서 헤어지는 것을 애석하게 여기는 것처럼 보지의 주름이 자지에 휘감기면서 떼어 놓지 않을 것처럼 꽉 조이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나 기분이 좋아요.” 

몸과 마음이 함께 공중에 떠다니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유부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나도........좋아, 아아아.” 

송택은 갑자기 자신이 어른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느낌이 어때?” 

윤아가 도중에 말을 건 것은 치밀한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욕실에서 충분히 쌌다고 해도 여자의 몸을 처음 접하는 송택이 상대였다. 

결합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해 버리면 아마 일 분도 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분을 한번에 상승시키지 않고 도중에 다른 곳으로 신경을 돌려야만 했다. 

숙달된 남자라면 자신의 의지로 사정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혼자서 정신을 딴 데로 돌리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송택에게 그 정도까지 요구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했다. 

그래서 윤아는 이것저것 성의 비법을 가르쳐 주는 것처럼 하면서 송택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고 있었다. 

현명한 방법이었다. 

송택 자신도 여자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상승효과는 예상 외로 충분했다. 

두 사람 모두에게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자, 이제 천천히 앞으로 밀어...........아아, 이제 다시 천천히 뒤로 빼.........기분을 안정시키고 되풀이하는 거야........아아, 역시 넌 빨리 배우는 것 같아........나중에는 여자를 꼭 만족시켜줄 수 있을 거야.” 

그녀의 찬사가 소년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었다. 

음란한 모습을 눈앞에서 바라보면서 쾌감을 참으면서 윤아가 시키는 대로 호흡을 하고 있었다. 

이마에 잔주름을 짓게 하면서 하아하아 거칠게 숨을 토해내면서 가끔씩 허리를 앞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좌우로 축 늘어져 있는 유방이 붉은 색으로 물들고 어느 새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는 치모가 높게 부풀어 올라 있는 둔덕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자지를 중간까지 뽑아내자 애액이 넘치면서 그와 동시에 음순의 속살이 자지에 찰싹 달라붙어 같이 빠져나오고 있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한 모습이었다. 

섹스가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이라는 사실을 소년은 난생 처음 알고 있었다. 

자지뿐만 아니라 머리끝까지 저려오고 있었다. 

이제 스스로 제어한다고 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전조였다. 

“아아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나올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그의 허리가 앞으로 밀려가고 있었다. 

성에 눈을 뜬 소년의 본능이 그렇게 시킨 것이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윤아는 그것을 놓치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면서 아래에서 허리를 올리면서 더욱 더 열중하고 있었다. 

흥분해서 자신의 몸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송택이 그녀의 부드러운 육체에 매달리고 있었다. 

“나와요, 나와!” 

거의 비명에 가까운 목소리를 들으면서 윤아는 자신에게 달라붙는 소년의 부드러운 허리를 세게 잡아당기면서 허리를 들어올려서 브리지 형태로 만들었다. 

단단한 그의 자지가 그 반동으로 인해 그녀의 몸 속 가장 깊은 곳으로 박히고 있었다. 

그녀의 자궁이 떨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 그렇게, 아아아, 이제 싸도 좋아! 가득 싸 줘!” 

윤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의 자지가 가득 부풀어 올라서 터지고 있었다. 

세게 서로의 몸을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몸이 격렬하게 경련하고 있었다.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이 정도로 오랫동안 뜨거운 정액을 받아본 적이 윤아에게는 한 번도 없었다. 

뜨거워, 매우 뜨거워......... 

몽롱한 머리 속으로 그 감각을 느끼고 있는 동안 최후의 사정을 마친 송택의 몸이 천천히, 그리고 무겁게 그녀의 몸을 덮쳐오고 있었다. 

긴 침묵이 있은 뒤 송택이 천천히 그녀의 몸에서 일어났다. 

멋 적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표정이 너무나 귀여웠다. 

그에게 혼자 있을 시간을 주자고 윤아는 혼자 욕실로 가서 더러워진 몸을 씻었다. 

방으로 돌아오니 이미 송택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침대 위에는 20만원이 놓여져 있었다. 

윤아는 깜짝 놀라고 있었다. 

그는 나를 산 거야........ 

진의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큰 쇼크를 받은 채 윤아는 알몸으로 계속 해서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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