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협박을 당해도 젖어버리는 음순
마음 한 구석에 단신 부임중의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그것이 후회하는 감정이 아니라는 사실에 윤아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소 도정은 고등학교 1년 선배로 같은 농구부에 속해 있었고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였다.
하지만 도정이 여학생들의 인기 대상이었기 때문에 예전의 윤아는 그를 연애의 대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지 동경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만약 도정이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었더라면 아마 몸을 허락했을지도 몰랐다.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때까지 윤아가 접한 이성은 한 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진지한 연애 감정을 품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윤아는 보통의 현대 여성들과 비슷하지 않았다.
진 용태와 결혼하고서 윤아는 태어난 마을에서 전철로 1구역을 가는 동네로 이사를 했다.
그 동네는 동경 근교의 위성도시로 전철을 이용하면 도심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신도시였다.
2년 전, 즉 윤아가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말았다.
그 후로 유일한 남동생이었던 경일을 떠맡아서 같이 살고 있었다.
경일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누나인 윤아와 같이 살면서 전과 같은 고등학교에 계속 다니고 있었다.
윤아가 다니고 있었던 학교와는 달랐지만 같은 구역의 고등학교였다.
그 고등학교의 농구부 코치로 소 도정이 부임했다는 것을 들은 것은 몇 개월 전의 일이었다.
윤아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물론 남편이 곁에 있었으면 그런 감정은 품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 속 어딘가에 남편이 없는 외로움이 스며들어 있었는지도 몰랐다.
그렇기는 해도 먼저 도정에게 연락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뭐라고 해도 윤아는 결혼한 몸인 것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도정이 먼저 윤아를 방문해 온 것이다.
반년 전부터 윤아는 남편이 없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전철역 앞에 있는 비디오 가게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1주일에 3일 근무였기 때문에 자유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받는 금액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때로 좋아하는 옷을 사거나 경일을 꼬셔서 조금 비싼 저녁 식사를 먹을 수도 있었다.
무엇보다 기분 전환에 좋았다.
그 아르바이트 가게에 도정이 나타났을 때 윤아는 반가운 마음보다 부끄러움이 앞섰다.
가난한 결혼 생활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싶지 않았다.
도정은 약간 거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좋은 옷을 입고 있었다.
도정의 본가는 낡은 농가였지만 버블 경제시기에 토지를 팔았고 그 이전부터 임대 맨션을 경영하고 있어서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도정은 외동아들이었기 때문에 이름만의 회사를 만들어 사장이 되었고 주차장이나 임대 맨션의 수입만으로 여유롭게 살고 있었다.
농구부의 코치는 무료 봉사로 취미 생활로 하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그런 그가 경일에게서 들었다고 하면서 아르바이트 가게까지 찾아온 것이다.
농구부의 OB 명부를 만들기 위해 윤아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려고 왔다는 명분으로.........
윤아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몇 번인가 만나고 있는 동안 당연한 것처럼 두 사람은 러브호텔로 가서 서로 껴안은 것이다.
정사를 나눈 지 며칠이 지나도 도정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
단순한 놀이였던 것일까........?
그러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해 보았지만 그래도 역시 외로웠다.
자신이 먼저 전화를 해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너무 싸구려 같아지는 것 같아서 억지로 참았다.
그래도 밤이 되면 여체가 화끈해지고 있었다.
10개월도 넘게 참고 있었던 남자의 감촉이 몸속에 소생하면서 속옷을 젖히고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물론 남자의 맛을 미덥지 못한 손가락으로 전부 풀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비디오 가게의 카운터에 있을 때에도 마치 빨려드는 것처럼 시선이 AV코너로 가 버린다.
실제로 집으로 가지고 가서 경일이 학교를 간 사이 감상한 적도 있었다.
모자이크가 되어 있다고 해도 남녀의 성기가 서로 교차되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손가락을 바기나 속으로 삽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디오 속에서는 최후의 장면이 되면 남자는 새하얀 정액을 여자의 가슴이나 얼굴을 목표로 해서 쏟아내고 있었다.
그것이 진짜라는 것을 같은 짓을 남편이 하고 있는 윤아로서는 잘 알고 있었다.
사정하는 순간을 볼 때마다 자신도 같은 행위를 열망하면서 뜨겁게 끊어 오르고 있는 꿀단지 속에다 끼얹게 하고 싶었다.
그것이 지난번에 고등학교 선배에 의해서 현실이 된 것이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도 러브호텔에서의 교제가 머리 속에 떠오르면 부끄러울 정도로 팬티 위로 애액이 스며들어오고 있었다.
“윤아 씨, 남동생한테서 전화 왔어.”
윤아가 카운터에 서 있을 때 가게 주인이 안쪽 방에서 손짓을 했다.
외식이라도 하자고 전화 했을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 윤아는 전화를 받았다.
“저, 가게 주인에게는 남동생이라고 했지만 난 경일이의 친구로 서 진수라고 합니다. 갑자기 가게로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전화를 한 상대방이 재빨리 그렇게 말했다.
“에? 그래........”
윤아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른 채 실망스런 마음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동생의 친구라는 하는 이상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름까지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 진수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경일이에게 일이 좀 생겨서........아, 그렇다고 해서 다쳤다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단지 전화상으로는 자세히 말하기가 좀.......만나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 때 자세히 얘기해줄게요.”
“좋아. 그럼 어디서?”
“다른 사람들 눈에 뜨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될 수 있다면 누나 집에서.......”
윤아는 시계를 보았다.
이제 곧 3시가 되고 있었다.
9시에 출근했기 때문에 일은 3시에 교대할 수 있었다.
“그래, 그럼.......3시 좀 지나서.”
“알았습니다. 그럼 3시 좀 지나서 댁으로 찾아가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빨리 이야기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윤아는 경일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혼자 남은 남동생이었다.
진수라고 하는 애는 만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정중한 말투였으므로 그렇게 불량한 학생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3시가 되자 윤아는 즉시 서둘러서 집으로 갔다.
15분쯤 지나서 현관 앞에 도착했다.
아직 그 애가 오지 않은 게 아닌 가 주위를 둘러보자 50미터 쯤 떨어진 공원에서 한 명의 고교생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일이와 같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보통보다 큰 키로 긴장된 표정을 한 채 침착하지 않아 보였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윤아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서 진수입니다. 안에서 이야기를.......”
그렇게 말하면서 윤아를 재촉했다.
그 소년을 윤아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옷을 갈아입고 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진수라고 하는 애를 현관 옆의 응접실로 안내하고서 윤아는 2층으로 올라갔다.
윤아의 집은 작은 집으로 아래층은 응접실과 부엌, 6다다미의 일본식 방, 욕실과 화장실로 되어 있었다.
그 일본식 방은 경일의 방이 되어 있었다.
2층은 부부의 침실과 서재, 응접실로 되어 있었다.
서재라고는 해도 의상실 겸 창고로 쓰이고 있었다.
윤아는 그 방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을 작정이었다.
출근할 때 입었던 코트와 투피스를 벗고 외출할 때만 하는 거들도 벗어서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이 되었다.
그 때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진수가 들어왔다.
예상도 하지 못했던 사태에 윤아는 잠시 할 말을 잃고 있었다.
“.........왜?”
잠시 후에 정신을 차리고 연장자답게 엄격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코트를 주워들어서 앞가슴을 가렸다.
진수는 눈이 부신 것처럼 눈을 깜빡거리고 있었지만 방에서 나갈 기색은 전혀 없었다.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고서 윤아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를 무례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화장실을 잘못 찾아서 미안하다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나가! 바로 나가! 아래층에서 경일이 이야기를 들을 거야.”
“그건 당신을 만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거짓말이야.”
진수의 태도가 갑자기 깡패처럼 변했다.
웃음도 천박하게 웃고 있었다.
“뭐? 날 속인 거야?”
윤아도 화난 표정으로 진수라고 하는 소년을 노려보았다.
“고함을 지를 거야!”
“그래, 하지만 그렇게 하면 난처해지는 것은 당신이야.”
진수가 태연하게 말했다.
“창문을 열고 밖을 향해서 도와달라고 외쳐 봐.”
그의 너무나 자신 가득한 말투에 도리어 윤아 쪽이 불안해져 버렸다.
게다가 윤아는 지금 속옷 차림이었다.
고등학생인데도 이렇게 자신 있는 태도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진수가 한 걸음, 또 한 걸음 다가오고 있었다.
뒷걸음질치던 윤아는 드디어 옷장에 막혀 버렸다.
“왜, 어째서 거짓말까지........”
그녀의 목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부인을 원하기 때문이지.”
“...........”
온 몸에 오한이 들고 있었다.
상대는 남동생의 동급생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압도되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얼마 전에 봤거든, 좋은 걸 말이야........”
그 말을 듣고 윤아의 머리 속에 떠오른 것은 도정과의 데이트였다.
그 외에는 떠오른 게 없었다.
하지만 이 애가 어떻게 알았을까?
윤아는 자신이 먼저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이 뭔가를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
침묵은 금이고 입은 재앙 덩어리니까........
“얼마 전에 봤어. 당신과 한 남자가 러브호텔에서 나오는 것을 말이야. 깜짝 놀랐어, 부인, 아니 경일이의 누나는 결혼했다고 들었거든.”
그의 말을 듣고 있는 동안 윤아는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윤아는 진수와 처음 만나는 거였다.
그런데도 이 소년은 어떻게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것일까?
그녀의 의심하는 눈초리를 알아차린 것처럼 진수가 다시 말했다.
“전에 경일이 사진을 보여주어서 알고 있었어. 당신과 둘이서 동경 디즈니랜드의 정문에서 찍은 사진을 말이야.”
확실히 경일과 둘이서 디즈니랜드에 가서 사진을 찍었었다.
“경일이 녀석, 아름다운 누나가 있다고 자랑하면서 보여주었지. 그래서 그 사진을 보았을 때부터 계속해서 당신과 하고 싶었어. 그래서 혼자서 이 짓을 할 때도.......”
그렇게 말하면서 한 손으로 딸딸이를 치는 흉내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윤아는 전신을 새빨갛게 물들었다.
진수가 태연하게 계속해서 말을 했다.
“당신의 사진을 떠올리면서 그 짓을 하고 있었지. 하지만 의외로 내 소원을 실현시킬 수 있을 때가 빨리 다가왔어. 내 물건을 봐, 벌써 이렇게 되어 있잖아.”
그가 윤아의 손을 세게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사타구니 위로 잡아당겨서 딱딱해진 그의 물건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녀가 당황해 하면서 손을 빼려고 하자 진수가 자신의 몸을 그녀에게 밀착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옷장을 등지고 있는 윤아로서는 한 걸음도 뒤로 물러설 수가 없었다.
손을 어떻게 뺄 수 있었지만 자신의 팬티 위로 그의 바지 앞이 문질러지고 있었다.
윤아는 절망적인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하고 싶어, 굉장히 하고 싶었어.”
숨결을 그녀의 귀에 세차게 내뿜으면서 진수가 몸과 말로 그의 강렬한 욕망을 호소하고 있었다.
불륜 현장을 들켰다는 사실은 확실했다.
그에게 몸을 주어서 입을 막게 하는 것이 제일 간단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윤아에게 강하게 들고 있었다.
결국 진수의 욕망을 받아준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협박과 폭력에 의해서 강제로 한 것 같은 형태를 취하고 싶었다.
그런 교활함은 윤아가 연장자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윤아 자신도 오래간만에 맛본 남자의 맛을 잊을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녀의 몸이 남자를 원하면서 쑤셔오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바라지도 않았던 남자가 나타났기 때문에 혐오심이라든가 기피하는 감정이 들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남자를 맛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고 있었다.
그리고 상대방은 몸은 크지만 남동생과 같은 나이의 고교생이었다.
마음속으로 그가 아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만만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만들어진다면 그에게 안겨도 좋다는 기분이 들고 있었다.
원래 윤아에게는 음란한 기질이 있었다.
젊은 남자들에게도 흥미가 있었지만 공포와 불안감이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만 자신에게 제일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이끌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거였다.
진수는 노골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고 싶어.”
갑자기 그가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가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윤아의 자유를 빼앗듯이 그녀의 몸을 눌러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윗도리를 벗고 셔츠를 벗고 바지까지 벗어서 뒤로 던져 버렸다.
부풀어 오른 하얀 팬티를 보자만 유아는 전기 쇼크 같은 것을 느꼈다.
그 곳은 그의 몸에 어울리게 한창 때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팬티 아래에서 크게 위로 향해 발기하고 있는 남근이 아랫배를 때릴 것처럼 위로 솟아올라 있었다.
마치 커다란 맥주병을 위로 들어올리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아, 저렇게 크다니........
윤아는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뜨거워져만 가는 자신의 몸을 힘겨워하고 있었다.
팬티 한 장 차림이 된 진수가 윤아의 등으로 손을 돌려서 브래지어의 호크를 더듬으면서 찾기 시작했다.
“아아, 안 돼........이제 그만 해, 조금 있으면 경일이가 올 거야.”
윤아는 분명히 자신이 과장되게 행동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러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다.
물론 진수를 윤아의 저항을 무시한 채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었다.
끈이 풀어지고 풍만한 유방에서 브래지어의 컵이 빠져 나오고 있었다.
윤아가 두려움에 찬 얼굴을 하면서 가슴을 싸고 있는 컵을 양손으로 눌렀다.
진수가 그런 그녀를 비웃으면서 무릎을 꿇고서 아래로 내려갔다.
윤아가 내려다볼 것까지도 없이 팬티에 싸여져 있는 여자의 치부가 진수의 눈앞에 놓여져 있었다.
진수가 움직이지도 않은 채 그녀의 중심부를 응시하고 있었다.
윤아는 부끄러웠다.
알몸에 가까운 몸을 쳐다보고 있어서 부끄러운 게 아니었다.
아침부터 입고 있었던 팬티가 더러워져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에서 오는 부끄러움이었다.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분비물이 많았다.
특히 오늘 낮에 생각했던 성적 망상으로 보지의 입술이 젖는 것을 몇 번이나 의식했었다.
그것이 마음에 걸리고 있었다.
진수의 얼굴이 그녀의 속옷에서 10센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의 콧김까지 느껴지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다.
“그만 해........”
낮은 목소리고 그녀가 애원했다.
진수의 얼굴이 마치 팬티에 키스를 할 것처럼 접근했기 때문이었다.
“아, 안 돼!”
진수가 윤아를 올려다보았다.
“경일이가 돌아올 거야. 빨리 나가 줘.”
뭔가를 말해야 할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같은 말을 중얼거리자 진수가 태연하게 말하면서 웃었다.
“오늘은 6시까지 농구부 연습이 있어. 난 감기기가 있다고 하면서 땡땡이를 쳤지. 즉 경일이는 6시까지 학교에서 나올 수가 없어. 그 말은 빨리 돌아와도 6시 반이 된다는 얘기야. 그래서 난 천천히 당신과 즐길 수 있는 거지.”
그리고 진수의 손가락이 팬티의 가장자리에 닿았다.
윤아가 하체를 뒤로 뺐다.
작은 천 조각이 끊어질 것처럼 늘어나고 있었다.
가랑이 사이에 틈이 생기면서 그 사이로 음순의 일부가 불거져 나오고 있었다.
“이렇게 하니까 더 잘 보이는데.”
진수가 비웃었다.
“부탁이야........이제 용서해줘.”
“히히, 이제 인정하는 군. 당신이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나에게 사과한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진수는 자신의 억지 이론을 계속해서 들먹이고 있었다.
“아무리 떠들어도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을 당신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화가 나면 코치와의 불륜을 모두에게 떠벌리고 말거야.”
그가 협박까지 하는 순간 윤아가 그의 말꼬리를 잡았다.
“지독한 애네, 협박까지 하는 거야?”
“어떻게 말해도 좋아. 난 그냥 당신과 즐겁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
“끝까지 내가 안 된다고 한다면........”
“당신이 그렇게 할 리가 없지. 뭐니 뭐니 해도 당신의 운명은 내 손안에 있으니까.......”
“역시 협박이네.”
협박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윤아는 그 때문에 억지로 당했다고 한다면 자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진수가 팬티를 단숨에 발목까지 내렸다.
“자, 우물쭈물하지 말고.......”
윤아가 마지못해서 한다는 느낌으로 양쪽 발을 교대로 들어 올렸다.
발에서 뽑아내진 팬티는 동글게 말려서 바닥으로 던져졌다.
“자, 이번은 날 벗겨 줘. 부탁해.”
윤아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쩔 수 없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그의 명령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바닥으로 천천히 웅크렸다.
팬티의 앞부분이 분명히 젖어 있었다.
그것이 남자의 욕망을 나타내 주는 투명한 액체라는 것은 명백했다.
가슴이 두근거림과 동시에 가랑이 사이의 보지 입술이 꿈틀거렸다.
아아아, 이런 짓을 당하면서도........
윤아는 성에 굶주려서 감각이 날카로워져 있는 자신의 몸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당하는 입장인데도 이렇게 웅크리고 앉아 젖어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거기에 의식을 집중하자 더욱 더 심술을 부리는 것처럼 보지 속에서 윤활유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빨리 벗겨.”
진수가 징그럽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당혹스러워하는 연상의 여자의 얼굴을 보면서 너무나 즐거워지고 있었다.
윤아는 얼굴을 돌리면서 그의 하얀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커다란 자지가 좁은 세계에서 탈출하는 것처럼 튀어 나왔다.
마치 용수철 장치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윤아는 엉겁결에 몸을 뒤로 젖혔다.
귀두의 첨단이 얼굴에 부딪히면서 첨단에서 새어나오고 있던 하얀 액체가 그녀의 붉어진 볼에 달라붙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거야.”
진수가 유연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자지를 윤아의 얼굴에 대고 꽉 눌렀다.
땀과 분비물의 냄새가 그녀의 폐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윤아는 혐오감보다 오히려 황홀감을 느끼고서 마치 현기증을 일으킬 것만 같았다.
이 독특한 냄새는 먼 이국의 땅에 있는 남편이나 며칠 전에 몸을 섞은 도정에게서도 느낄 수 없는 냄새였다.
진짜 페로몬이 충만해 있는 그런 냄새였다.
젊은이만이 풍길 수 있는 냄새인지도 몰랐다.
단단한 귀두가 억지로 그녀의 빨간 입술을 열려고 하고 있었다.
윤아는 그것을 막아보려는 듯 얼굴을 돌렸다.
하지만 진수가 양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꽉 잡고서 입술을 향해 자지를 세게 밀었다.
윤아는 어쩔 수 없다는 포즈를 취하면서 입술에서 힘을 빼고 그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이게 남동생의 동급생의 물건인지 매우 놀라고 있었다.
입으로 들어간 부분은 귀두의 잘록한 부분까지였고 몸통 부분은 거의 다 입 밖에 남아 있었다.
진수가 그녀에게 몸통 부분을 잡게 하고 앞뒤로 잡아당기라고 명령했다.
윤아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로 인해 어떻게 페니스를 자극해야 좋을지 알고 있었지만 마치 잘 모르는 것처럼 어색한 동작으로 그의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혈관까지 드러나 있는 강력한 자지가 금방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설마 벌써.......하고 그녀가 생각한 순간 갑자기 귀두의 첨단이 열리면서 젤리 덩어리 같은 끈적끈적한 액체가 그녀의 입안 가득히 용솟음치고 있었다.
강렬한 냄새였다.
윤아는 그것들을 모두 다 삼킬 수밖에 없었다.
진수가 그녀의 머리를 세게 붙잡고서 자지를 누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맛과 그 냄새에 의해 관능이 자극되어 그녀의 하반신은 부끄러울 정도로 젖어가고 있었다.
소년치고는 거대한 물건이 최후의 한 방울까지 정액을 쏟아내고 나자 거짓말처럼 오그라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진수는 드디어 시들어서 부드러워진 페니스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알몸의 윤아는 바닥에 마치 무너져 버린 것처럼 앉아 있었다.
진수가 말한 것처럼 되고 말았다.
윤아는 허무함은 느끼고 있었다.
그건 홀로 남겨진 여자의 허무함이었다.
마음 속 어딘가에서 배반을 당한 것 같은 화가 나고 있었다.
그건 어중간하게 내팽개쳐졌다는 분함이었다.
“돌아가........이제 빨리 돌아가.”
그렇게 중얼거렸지만 본심은 아니었다.
침묵을 참을 수 없어서 그냥 엉겁결에 말한 것뿐이었다.
특별히 의미가 있는 말은 아니었다.
“뭐라는 거야?”
진수가 우뚝 일어서서 터무니없다는 말투로 말했다.
“난 말이야. 당신과 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찾아온 거야. 설만 내가 입안 사정만으로 만족할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
잠시 동안 윤아는 그에게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할 말을 찾아내서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그녀의 눈 속에 줄어들고 있었을 페니스가 다시 씩씩하게 맥박치고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사정한 것은 불과 몇 분전의 일이었다.
윤아는 소년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에 압도당했다.
그 에너지의 근원이 모두 자신과 하고 싶다는 일념에서 발생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흥분이 느껴졌다.
“여기는 기분이 안정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의 침실로 가지.”
“그건 안돼.”
“남편에게 몸을 주는 방을 다른 사람과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거야?”
“그건 당연하잖아.”
갑자기 진수가 크게 웃었다.
그 천한 웃음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윤아는 주위의 집에서 듣지나 않을까 간이 조마조마해지고 있었다.
“그만 웃어. 그렇게 큰 소리로........”
“주위를 걱정하고 있다면 이미 당신이 진 거야. 하지만 이제는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짓 따위는 하지 않겠군.”
확실히 그의 말 대로였다.
당했다고 하는 느낌은 들었지만 진수를 증오하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소년의 민감한 감각에 놀라고 있었다.
“어째서 큰 소리를 내면서 웃었는지 당신도 알고 있잖아?”
이번에는 진수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남편과 사용하는 침실을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어째서 보지를 코치에게 빌려준 거지? 그거야말로 원래 남편만의 물건이 아닐까?”
윤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진수가 어른처럼 생각되었다.
확실히 경일에게 비교하면 훨씬 어른이었다.
그리고 페니스도 어른과 다름이 없었다.
경일의 알몸을 본 적은 없었지만 진수처럼 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모두 그렇게 될까?
그렇게 음란한 망상을 하고 있는 자신을 갑자기 깨닫고서 윤아는 깜짝 놀랐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진수에게 몸을 허락한다는 증거였다.
이제 육체의 결합만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도 “침실로 가자.” 라는 말을 듣자마다 “그것만은 용서해 줘.” 라고 일관성 없는 말을 태연하게 하고 있었다.
난 자신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 것일까?
교활한 여자 같으니........
윤아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마치 형장으로 끌려가는 수인처럼 조용히 침실로 들어갔다.
“음, 좋은 침대네.”
진수가 금방 침대 커버와 이불을 벗기고 침대 위에 누웠다.
그의 발기된 자지가 뻔뻔스럽게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것을 본 윤아는 가랑이 사이의 보지가 격렬하게 경련하는 것에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녀의 예상대로 또다시 애액이 넘치기 시작하면서 허벅지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이런 육체의 변화는 이미 그녀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있었다.
멋대로 그렇게 되어버리고 있었다.
무리도 아니었다.
소년의 커다란 물건을 보고 남자의 물건을 뜨겁게 바라고 있는 그녀의 육체는 이미 조그만 자극에도 곧바로 반응해버리고 있었다.
물론 자신의 변화를 진수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았다.
어른도 무색할 정도의 섹스 경험이 있을 것 같은 진수가 윤아의 육체의 변화를 알게 되면 그녀를 놀리면서 웃을지도 몰랐다.
윤아는 자신의 몸의 변화를 들키지 않으려고 가슴과 하복부를 양손으로 가린 채 침대 옆으로 올라갔다.
“자, 이리로 와.”
진수가 상체를 일으키면서 옆을 비워 주었다.
하는 수 없이 그의 옆으로 올라간 순간 진수가 그녀의 몸을 덮쳐 왔다.
“소 코치와도 이런 짓을 했어?”
키스를 할 것처럼 얼굴을 가까이 가져와서 그녀는 쳐다보자 윤아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눈을 감았다.
“나쁜 말은 하지 않을 테니까 침대 위에서는 사이좋게 지내지.”
그리고는 그의 따뜻한 혀가 그녀의 이빨을 아래위로 가르고는 입 안으로 들어왔다.
그의 혀가 잇몸을 핥기 시작하자 진수가 뛰어난 키스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놀라고 있었다.
도정은 여자 경험이 많기 때문에 능숙한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고교 3학년인 진수도 도정에 필적할 만큼 키스에 능숙했다.
몸 안쪽에서 관능에 불이 붙어서 점점 커져 가는 것을 윤아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새 하반신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러는 도중에 음란한 짓을 하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리고는 당황해 하면서 온 몸을 긴장시켰지만 혀를 얽힌 채 유방을 상냥하게 주물러대자 자신도 모르는 새 다시 다리를 벌려버리고 있었다.
그런 일이 몇 번이나 되풀이되는 동안 윤아는 자신이 먼저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
진수가 제일 중요한 하복부에 아직도 손을 대려고 하지 않고 있었다.
쑤셔오는 부분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그는 키스와 유방에 대한 애무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이 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거야, 역시 아이인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동안 유방 위를 돌아다니던 오른 손이 천천히 하반신으로 내려왔다.
마치 그가 두려워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아아........더 세게 만져도 되는 데........
윤아가 스스로 유혹하는 듯이 의식적으로 닫고 있었던 양다리를 벌리고 힘을 빼고 있었다.
흠뻑 젖어 있는 가랑이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만일 그가 만지게 되면 그녀가 지독하게 젖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간지러워서 참을 수 없게 된 보지를 남자의 손이 쓰다듬게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하반신을 노렸다고 생각되는 소년의 손이 불두덩의 위에서 바로 멈추어 버렸다.
거기에서 손끝으로 많이 나 있지 않은 보지 털을 쓰다듬고 있었다.
아아아, 좀 더 아래쪽을 만져 줘.........
엉겁결에 말을 해 버리고 말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말이 입이 찢어져도 할 수 없었다.
상대는 남편이 아니었다.
도정도 아닌 남동생의 동급생이었다.
아직 18살의 고교생에게 25살의 유부녀가 그런 일을 애원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위협에 의해서 그녀는 강제로 당하고 있는 입장이었다.
보지 안쪽에서 자궁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안에서 쥐어짜내는 것처럼 애액이 밖으로 넘치면서 보지 구멍에서 새어 나오는 여자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여전히 소년의 손가락은 보지 털을 살랑거리게 하면서 불두덩 위를 왔다 갔다 할뿐이었다.
윤아가 토해내는 숨결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었다.
진수는 유부녀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훔쳐보면서 속으로 쾌재를 외치고 있었다.
윤아는 색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더욱 더 그녀를 애태우게 만들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한 번 사정을 했기 때문에 다소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그의 자지는 다음번의 사정을 기대하면서 서서히 정액이 차 올라오기 시작했다.
소 코치가 “경일이의 누나는 오랫동안 섹스를 하지 않아서 하고 싶어서 미치는 여자야.” 라고 말한 말이 역시 정말인 것 같았다.
진수는 윤아에게 코치와 같이 호텔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했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었다.
코치의 집에 놀러갔을 때 술에 취한 그에게서 진실을 들은 것이다.
그 때는 믿을 수 없었지만 술에 깊이 취하면서 그가 자세하게 해준 얘기는 너무나 구체적이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다음번은 자신 차례라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것이 현실이 되고 있었다.
가슴도 자지도 뛰어 오르고 있었다.
경일이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코치가 말했지만 누가 이런 맛있는 여체를 말해 준단 말인가 하는 기분이 들었다.
잘만 위협하면 이제부터 계속해서 유부녀의 여체를 먹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 나이의 소년은 정력이 남아돌고 있다.
섹스에 싫증이 날 일이 없었다.
배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았다.
그리고 상대는 유부녀이며 동급생의 누나이기도 했다.
남의 눈을 피해야 하는 숨겨진 행위라는 사실이 소년의 마음을 더욱 더 동요시키고 있었다.
“아아아.......”
단단하게 닫혀져 있었던 윤아의 입에서 드디어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본인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그 진실을 명확했다.
게다가 윤아는 보지의 둔덕을 더욱 더 위를 향해 올리고 있었다.
더욱 더 강하게 만져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거짓말을 모르는 육체의 말이었다.
진수가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균열을 향해 미끄러지게 했다.
습기가 느껴졌다.
짧은 보지 털이 끊어지는 부분까지 손가락을 내려가게 한 다음 진수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 몇 센티 아래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음핵이 존재한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여자 경험으로 그는 알고 있었다.
그런 작은 것을 어루만지는 것만으로 여자들이 정신이 나갈 것처럼 괴로워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건 명백한 사실이었다.
“흐윽........흐윽........흐윽.........”
여자의 몸이 괴로워하는 것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진수가 부풀어 오른 음부에서 손가락을 위로 후퇴시켰다.
아아아, 왜?.........
윤아는 소년의 방식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저기, 왜 더욱 더 만지지 않는 거야?.........
의문은 초조함으로 바뀌고 있었다.
이래서는 반 죽음 밖에 되지 않아?
아아아, 어떻게 좀 해 줘!.........
그녀가 입 밖으로 그 말을 내뱉고 싶어질 때 진수가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일으켰다.
그의 하복부에서 일어서 있는 페니스가 날카로운 각도로 공중을 향하고 있었고 첨단의 입에서는 새하얀 이슬이 투명하게 번져 나오고 있었다.
아아아, 빨리 그것을..........
그녀가 아무리 바래도 지금 그녀의 입장에서 그 말을 먼저 꺼낼 수는 없었다.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윤아는 최대한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진수가 진지하게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몸에 달라붙는 듯한 그의 시선이 피부 위를 기어가자 그 곳에서 찌릿찌릿 하는 아픔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 정도로 그녀의 육체는 감수성이 예민해져 있었다.
며칠 전 도정이 해준 것처럼 몸을 다 태워버릴 정도의 쾌락을 원하고 있었다.
일단 불이 붙어버린 육체는 이대로 방치되어 있으면 그대로 다 타버릴 것만 같았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면 그녀가 바라는 것은 뭐든지 다 말할 수 있었다.
아니, 사랑이 없어도 좋았다.
성교만을 위한 만남이라도 상대방이 어른이라면 윤아는 자기 멋대로 행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진수는 협박자였다.
윤아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거나 행동으로 옮기거나 하는 것은 절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런 불합리한 모순 속에서 윤아는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짧은 시간이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고 있었다.
터무니없는 말을 외쳐 버릴 것 같은 충동이 느껴졌다.
그 추잡한 말을 마음껏 외치고 싶었다.
누구 하나 꺼리길 일 없이 외치고 싶었다.
보지를 쑤셔 줘.........실제로 그렇게 말해 버릴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바로 그 때 진수가 재빨리 움직이면서 그녀의 양 다리 사이로 엎드려서 혀를 길게 내밀어서 그녀의 보지에 대고 꽉 눌렀다.
“아아아........”
몸이 갈라지는 아픔과 비슷한 쾌감을 느끼면서 윤아는 이성을 잃고 환희에 찬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말았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순간이 드디어 몰려온 것이다.
음탕하게 허리를 들어올리면서 침대 시트를 세게 움켜잡았다.
한꺼번에 밀려온 엑스터시의 물결 속으로 말려들어가고 있었다.
그 때 또다시 의외로 진수의 혀가 후퇴해 버렸다.
지옥에서 천국으로의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가 다시 지옥으로 떨어져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째서? 왜?........
윤아는 정신이 나갈 것처럼 마음속으로 외쳤다.
그러자 또 다시 쑤셔오는 보지 속으로 소년의 숨결이 세차게 내뿜어졌다.
약해지기 시작한 성감의 곡선이 또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섬세한 손끝이 충혈 되어 있는 꽃잎을 망설이듯이 넘기고 있었다.
그가 만지고 있다는 현실이 윤아에게 안도감을 초래해 주었다.
어쨌든 그 곳에서 꽤 기분 좋은 감각이 샘솟아오고 있었다.
엉겁결에 “아아아.......” 라고 자신도 놀랄 정도로 숨을 내뱉고 있었다.
하지만 혀로 핥아줄 때처럼 저려오는 듯한 쾌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이 소년의 전법이라는 것을 윤아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진수는 소년답지 않은 방식으로 유부녀를 쾌락의 세계로 인도할 작정이었다.
이 방식은 코치인 소 도정에게서 배운 방법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는 애태우기 작전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옛날의 진수는 같은 나이 또래의 여자 아이와 섹스를 할 때도 애무를 하지 않고 여체를 덮치고 일방적으로 섹스를 하곤 했다.
소 코치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나서는 애태우기 작전을 실행함으로서 여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남자를 기쁘게 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유부녀에게 애태우기 작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물론 그 보답은 충분히 받고 있었다.
소 코치에게서 윤아의 흐트러진 모습은 충분히 들어 왔기 때문에 한시라고 빨리 그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것을 위해서는 남자가 먼저 초조해져서는 안 된다.
남자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계속해서 여자를 애태우게 만들면 안 되는 것이다.
상대방은 이제 완전히 몸을 열고 있었다.
매력적이다 관능적이라는 보통의 찬사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뛰어난 여체가 눈앞에 누워 있었다.
참아, 참아야 한다........
진수는 몇 번이나 머리 속으로 외치면서 꽃잎의 가장자리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강하게 잡아당기거나 문지르지 않는 것도 애태우기 전법 중 하나였다.
“으으으.........아아아..........”
윤아는 어느 새 상대방이 자신보다 연하의 소년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의 교묘한 손가락 놀림에 농락당하면서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소년의 손목을 자신의 손으로 눌러서 보지의 갈라진 금을 문지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드디어 보지를 어루만지자 이성을 잃고 큰 소리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무르익은 유부녀의 신음소리가 진수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주면서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페니스가 최대한 팽창하여 그의 아랫배에 착 달라붙고 있었다.
빨리 넣고 싶어.........!
자신의 그런 생각이 강할수록 여자도 똑같이 느낀다고 생각하고서 그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기분을 컨트롤하고 있었다.
“더......더 세게 만져 줘!”
드디어 윤아가 금지되어 있었던 말을 엉겁결에 내뱉었다.
여자의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이제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더 세게 만져 줘!” 라고 다시 소년을 재촉하고 있었다.
후후, 드디어 그녀가 먼저 말하게 했다........
속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진수는 소년답지 않은 교활함으로 말했다.
“응? 뭐라고 말했어?”
연상의 여자의 하반신에 달라붙어 있었기 때문에 그도 얼이 빠져 있다고 그녀가 생각할 수도 있었다.
“거기를....... 더 세게 만져 줘!”
수치심도 이성도 모드 날아가 버린 유부녀는 이제 쾌락의 세계로 빠져 들고 싶은 마음만 남아 있었다.
“여기 말이야?”
진수의 혀가 정확하게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
꺼끌거리는 혀를 이용해서 아래에서 위로 어루만졌다.
윤아는 갑자기 머리 속이 휘저어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아아아, 그래, 좋아, 더욱 더 세게!”
그러면서 허리를 크게 위로 들어올렸다.
진수는 뭐든지 다 알고 있었다.
금방 혀의 접촉면을 최소한으로 한 채 조금씩만 핥아주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었다.
강렬한 일격을 맛본 직후기 때문에 윤아는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애달픈 심정으로 온 몸을 비틀었다.
그의 혀끝이 클리토리스뿐만 아니라 보지의 외음순을 간지럽히다가 아래의 회음부로 내려가 아누스 주변까지 핥아주고 있었다.
불규칙한 혀의 움직임은 마치 전장의 게릴라전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면서 윤아가 안타까운 생각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때로 혀가 보지 깊숙이 침입하거나 입술 전체로 그녀의 음순을 빨아들일 것처럼 변칙적인 방식도 섞여져 있어 윤아는 온 몸이 터져 버릴 것 같은 느낌을 느끼면서 오열하고 있었다.
“그렇게, 아아........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어떻게 해 줘, 죽을 것 같아........이제 더 이상 안돼.........아아아, 거기가 좋아........해 줘, 더욱 더 세게.........”
종잡을 수 없는 말을 엉겁결에 내뱉으면서 소년의 머리를 세게 껴안고 있었다.
진수가 숨이 막혀오는 것을 참으면서 혀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동원해서 갈라진 금속으로 집어넣었다.
“아, 아아악........”
윤아가 온 몸을 뒤집으면서 울부짖었다.
괄약근을 조이자 따뜻한 여자의 꿀물이 소년의 손가락 위로 쏟아지고 있었다.
“기분 좋지? 이제 날 받아들여 줄 거야?”
기쁜 마음으로 진수가 물었다.
윤아는 마음속으로 긍정하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내보이지 않았다.
굴복한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기분이었다.
“음, 이러면 어때?”
진수가 입술을 오므리고 그녀의 음핵을 쪼아 먹는 것처럼 쪽쪽 소리를 내면서 빨기 시작했다.
동시에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리고서 G 스팟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쿡 찔렀다.
“좋아, 으으으, 아아아........”
윤아는 웅얼거리면서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기분 좋지, 그렇지?”
소년의 말을 들으면서 윤아는 흥분하고 있었다.
“하지만........그런 일을 당하면 여자라면 누구라도........아아, 그렇게.........”
“그래, 그럼 진짜로 하게 되면?”
“안 돼! ......... 그건 안 돼!”
윤아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본심은 그것을 원해서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본심을 진수가 지적하고 있었다.
“거짓말장아, 정말은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는 주제에.”
“아냐. 손만 허락한 거야.”
윤아는 반항했다.
물론 말로만 그랬다.
그녀의 육체는 불타고 있었다.
남자를 원해서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좋아, 그러면 한 번 보자.”
그렇게 말하고서 진수가 유부녀의 양 다리를 그의 겨드랑이에 넣고 껴안았다.
그의 눈 밑에 석류 열매와도 같은 보지 구멍이 드러나 있었다.
검은 섬모들이 주위에 희미하게 나 있는 갈라진 금속에서는 윤활유가 넘쳐흐르면서 소년의 호기심을 더욱 더 부채질하고 있었다.
진수는 엷은 웃음을 띠웠다.
이미 여자의 본심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보란 듯이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마찰시키고 있었다.
그를 올려다보고 있는 윤아가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진수가 음란한 행위를 과시하는 것 때문에 기묘한 기쁨과 흥분을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었다.
첨단의 입가에 떠올라 있는 투명한 이슬이 긴 꼬리를 흩날리면서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가 드디어 자세를 잡고 귀두를 갈라진 골짜기 속으로 가져갔다.
“아아아.......”
윤아가 반사적으로 중얼거렸다.
“거짓말장이........얼굴에 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고 나와 있어.”
그러면서 진수가 경직되어 있는 페니스를 손으로 붙잡고 그의 첨단을 보지에 문지르면서 그녀에게 자극을 주고 있엇다.
표정을 일그러뜨린 채 눈을 감고서 윤아가 입을 다물고 소리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었다.
불타오르는 것처럼 뜨거운 물건이 갑자기 아무 전조도 없이 보지 속으로 뚫고 들어왔다.
“우욱.......”
신음소리가 새어 나올 것 같은 것을 입을 악다물고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자지를 중간까지만 삽입한 채 진수가 집게손가락의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쿡 찔렀다.
그것도 윤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이었다.
“아아아, 답답해........”
억눌러진 그녀의 목소리가 그녀의 육체가 쾌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