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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화 〉94화 혁명군 (94/107)



〈 94화 〉94화 혁명군

나는 쾌락에 애매하게 취한 채로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아....이제 평범한 사람들한테는 느끼지 못하게  버린 걸까....

하지만 스트리머 자식들에게 당할 때도 엄청 기분 좋았고, 테드 놈한테 묶여서 바닥을 길 때도 기분 좋았지.

단순히 트럭에서 날 범하던 놈들의 테크닉이 부족한 것 같았다.

내가 도착한 곳은 쇼윈도우에 나체나 다름없는 여자들이 교태를 부리며 몸을 배배 꼬고 있는 어느 사창가였다.

나는 알몸인 채로 트럭에서 내렸고, 처음 마주하는 핑크색 문에 침을 꼴깍 삼켰다.

하필 와도 여자 몸으로 오다니.

병사들이 문을 열고 나를 억지로 끌고 들어왔고, 잔뜩 긴장한 것이 무색하게 안쪽은 평범한 상점 느낌이 났다. 다만 진열돼 있는  여자들일 뿐.

“이 여자로군요.”

정장을 입은 남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마중을 나왔고, 그가  가게의 지배인인  했다.

“토르님으로부터 간단하게 연락은 받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지배인이 내 목에 흰색의 가는 금속 목걸이를 채운 뒤, 병사들을 시켜서 구속을 풀게 했다.

병사들이 다시 트럭을 타고 떠나버린  지배인의 교육이 시작됐다.

“좋아, 몸을 팔아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 거 치고 꽤 놀고 다닌 거 같은데.”

그가 의외라는 표정으로 내 피어싱을 바라봤다.

“그 뿔은 뭐야? 제거해.”

“사정이 있어서 제거 못 합니다.”

그러자 목에 차고 있던 목걸이에서 강한 전격이 뿜어져 나와 내  몸을 강타했다.

으으으그극그극.....

나는 바닥에 쓰러져서 꿈틀대다가, 전격이 멈춘 뒤에도 보지로 조수를 핏핏 뿜으며 경련했다.

“일어서.”

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일어섰고, 지배인이 내 머리의 뿔을 잡고 탐지를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거야? 아바타가 아니야?”

그가 깜짝 놀랐다. 그럴 수밖에, 나도 나한테 뿔이 나기 전까지는 인간에게 뿔이 날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니까.

나는 어쩔 수 없이 마족화 기질 때문에 솟아난 거라서 떼거나 뽑아버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내가 가진 기질들이 약점으로 이용당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다시 전기맛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흐음....이런  좋아하는 고객이 있을지도 모르지. 뒤로 돌아서 허리 숙여.”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했고,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서 보지와 항문을 그에게 보였다.

흐읏!.....하읏!....

그가 가볍게 손가락으로  보지를 만지며 감도를 측정했다. 가볍게 손 댄 것만으로도 허리를 움찔거리며 쾌감에 젖어가는 나를 보며 그가 꽤 만족하는 거 같았다.

“엄청나게 놀아댄 거 치고는 보지도 깨끗하게 미백돼 있고, 항문도 깔끔하게  정리해놨잖아. 이래놓고 몸을 판 적은 없다니. 타고난 육변기인가보지?”

“네....저는 천부적인 육변기입니다....”

“지금까지 몇 명이랑 했어?”

“....만 명 조금 넘게....했습니다.”

그가 잠깐 멍하게 나를 바라봤다.

사람 숫자로 따지니까  명이지, 한 사람당  번만 하고 끝난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해보면, 보지에 정액을 사정 당한 횟수만 수만 번이 될 것이다.

씨발 진짜 공중화장실 변기도 그렇게 많은 대소변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가 콘솔을 꺼냈다.

“보지 더 활짝 벌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손으로 보지 안쪽이 잘 보이도록 활짝 벌렸고, 그에게 사진을 찍혔다. 그리고 항문도 잘 보이도록 한  사진을 찍혔다.

그 다음으로는 무릎을 꿇게   입을 벌리게 했고, 음탕하게 자지를 기다리고 있는 내 입도 사진을 찍혔다.

가슴 크기나 골반 둘레도 측정당하고, 피어싱을 당한 부분들도 사진을 찍히며, 마치 고기라도 된 것처럼 음탕하게 보일 만한 구석구석을 다 사진 찍히고 측정 당했다.

“자, 힘껏 쪼여.”

끄응....흐응....

그가  보지에 딜도 같은 봉을 넣더니 힘껏 조이게 시켰다. 내 엉덩이를 손찌검하면서 내 보지의 평균 조임도와, 최고 조임도를 수치화해서 정리했다.

그리고 항문도 마찬가지로 조임도를 수치화 당했다.

그렇게 모은 자료를 이용해 그가 창녀 데이터베이스에 나를 등록했고, 나는 이제 도시의 공식 창녀가 됐다.

가게 벽에는 창녀들의 신상을 보여주는 스크린들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스크린에 내 얼굴과 신체 사이즈, 아까 찍었던 내 보지와 항문, 입 사진이 떴다.

보지와 항문 옆에는 아까 측정했던 조임도를 비롯한 각종 수치가 정리돼 있었고, 특이사항으로 보지와 항문이 미백돼 있다는 점, 노예 피어싱이 달려 있다는 점까지 덤으로 올라가 있었다.

그걸 보니 얼굴이 확 달아오르며, 엄청난 수치심이 치솟았다. 알몸을 보여주고, 보지를 박힌 것도  수가 없는 수준인데,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나를 까발려 놓은  보니 느낌이 달랐다.

“좋아, 이제 따라와.”

지배인이 2층으로 나를 안내했다. 그곳에는 여러 개의 문이 줄줄이 있었는데, 그곳이 창녀들이 일하는 방이었다.

나는 그 중 하나에 안내됐다. 방은 단순히 섹스만 하는 용도라기엔 꽤 넓었다.  침대 옆에 적당히 넓은 공간이 있었고, 티테이블까지 있었다.

구석에는 작은 문이 있었는데, 그곳이 내 전용 숙소로 통하는 문이었다.

그러니까 평소에는 그 문 너머에 있는 숙소에서 대기하다가, 누군가 나를 지목하면 밖으로 나와서 손님을 맞는 구조였다.

<삑, 삑, 등록 완료. 대상자 이라유>

내 전용 숙소에는  튼튼한 줄이 하나 천장에서 늘어져 있었는데, 그것이 내 목걸이에 연결하는 줄이었다.

손님을 맞지 않을 때는 이렇게 계속 묶여 있어야 했다.

줄을 풀어주는 건 오로지 손님이 나를 지목해서 일을  때뿐이었고, 일이 끝났는데도 재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목걸이에서 강한 전격이 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줄이 꽤 길어서 바닥에 누워있을 수는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줄에는 수갑이 달려 있어서, 사용당하지 않을 때는 팔을 뒤로 해서 수갑에 묶여 있어야 했다.

자위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미약하게 과일 향기 같은 게 흘러 나왔다.  보지를 완전히 말려 버릴 쾌감 억제제였다. 그렇게 강한 것이 아니라서 방을 나가면 효과가 바로 사라지는 수준이었다.

창녀를 직접 흥분시켜서 젖게 만드는  또한 고객의 자유이자 권리였고, 나는 스스로 젖을 자유도 없었다.

“됐어. 그럼 열심히  해 보라구.”

으읍.....

그는 마지막으로  입에 볼개그를 채우고 나가버렸다.

창녀끼리의 접촉도 엄격하게 금지됐다.

이렇게 완전히 고립된 상태로 모든 자유를 빼앗기고 오나홀로서 여생을 보내야 하는 것이었다.

수익금 이런 건 웃기지도 않았다.

창녀가 아니라 그저 가게를 위한 도구, 육변기이고 인간 오나홀일 뿐이었다.



나는 바닥에 누운 채로 눈물을 흘렸다. 도무지 탈출할  있는 방도가 떠오르질 않았다. 나는 목걸이에 손을  수도 없었고, 이 방을 나갈 수도 없다.

유일한 가능성이라면 고객이 위험을 감수하고 날 풀어주는 것뿐이었다.

아, 또 하나 더 있을 것이다. 창녀로서의 가치가 사라져서 구멍이 너덜너덜한 걸레가 돼 버리면 풀어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내 보지는 언제나 처녀 수준의 탄력도를 자랑하고 있다.

<삑!>

갑작스런 신호음에 나는 흠칫 놀랐다. 그리고 입에 채워져 있던 볼개그가 알아서 풀렸고, 손을 묶고 있던 수갑과, 목걸이에 연결돼 있던 줄이 풀렸다.

지명당한 것이다.

나는 재빨리 방에서 빠져 나가 일터인 방에 섰다.

잠시 뒤 한 사내가 들어왔고, 그가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만족스러워했다.

“혹시나 했지만, 비싼 값을 하는데.”

그가 침대에 누운 뒤, 나를 자신의 배 위에 올려놓고 가슴을 듬뿍 주무르며 감탄했다.

지배인이 나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나를 꽤 비싼 값에 올려놓은 듯했다.

나는 그의 목을 핥아주고, 가슴을 핥아주고, 젖꼭지를 애무해주면서 자지를 손으로 비벼줬다. 금세 우람하게 발기했고, 그가  머리를 자지로 밀었다.

나는 입에 자지를 잔뜩 머금고 그를 음탕하게 올려다봤다. 그가 매우 만족스럽게 내 얼굴을 내려다보다가 눈을 감고 내 입의 감촉을 즐기기 시작했다.

“으읏!”

그는 그다지 오래 참지 못하고 내 입 안에 정액을 싸버리고 말았다.

“헤에...”

나는 그에게 정액을 잔뜩 머금고 있는 걸 보여준 뒤, 그의 자지 위에 흘렸다. 정액 때문에 잔뜩 미끈미끈해진 자지를, 가슴을 이용해서 비벼주자 다시 벌떡 일어섰다.

그대로 파이즈리를 해주며 혀끝으로 귀두를 살짝살짝 핥아주자, 또 금세 정액을 쏟아내서  얼굴과 가슴에 흩뿌렸다.

나는 음탕한 표정으로 가슴에 쏟아진 정액을 핥아먹으며 그를 유혹했고, 그가 드디어 못 참겠다는 듯이 내 허리를 잡아서 보지에 자지를 박아 버렸다.

하응!~

나는 그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허리를 계속 돌리고, 리듬감 있게 보지를 조여주면서 그를 천국으로 밀어 넣어줬다. 두 번이나 사정한 것 같지 않게 단단하게 나를 꿰뚫고 있던 자지가 또 다시 정액을 쏟아낸다.

“하윽....하아....씨발 죽겠다....”

그가 점점 지치는지 숨가빠하는  보였다.

하지만 나는 허리를 들어서 보지를 그의 가슴팍으로 가져왔다.

주르륵....

내가 보지를 벌리자 정액이 그의 가슴팍에 쏟아져 내린다.

그의 정액을 가슴에 넓게 펴바른  윤활유 삼아서 부드럽게 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벼주고, 혀로 핥아주자 그의 작은 젖꼭지가 탄탄하게 발기했고, 자지도 다시 불쑥 솟아올랐다.

“흐으....잠깐만....좀 쉬자...”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엉덩이를 그의 가슴팍에 올려서 보지를 그의 입에 밀어 놓고, 나는 그의 자지를 빨았다.

흐응!....

그가 내 보지와 항문을 핥고, 손가락을 넣어서 잔뜩 애무해줬고, 나도 그의 자지에 열심히 봉사해줬다.

하응! 흐읏!....

이번에는 내가 먼저 조수를 뿜으면서  버렸고, 그의 가슴팍과 얼굴에 조수를 흠뻑 뿌려 버렸다.

그러자 그게 그에게 자극을 주었는지, 입에 들어와 있던 자지가 팽창하기 시작했다.

나는 템포를 올려서 귀두를 더 관능적으로 핥아주고, 머리를 흔들면서 빨아주자 또 다시 입이 정액으로 가득 찼다.

다시 정자세로 돌아온 뒤,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정액을 맛있다는 듯이 꿀꺽 삼켰다.

“자아, 주인님, 아직 구멍이 하나 더 남았다구요.”

나는 개처럼 엎드린  손으로 내 엉덩이를 벌렸다.

아직 항문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으응....흐응....좋아요....”

“허억....허억....씨발년....존나 맛있네....허억....근데 씨발 진짜 뒤지겠다...”

그는 이미 열 번을 넘게 사정하고, 아직도 모자라는지 내 항문을 범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완전히 지쳐서 노인처럼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지만, 내 몸에 완전히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흐응....더....더해주세요....”

하지만 정작 나는 깊은 쾌락 속으로 빠져들지 못하고 있었다.

분명 내 몸은 쾌감에 잔뜩 달아있긴 했지만, 가슴 속에서부터 치밀어 올라야 할 복종감이 없으니 어딘가 허한 기분이었다.

쾌락의 바다를 앞에 두고 해안에서 발목만 찰랑찰랑 적시는 기분으로 애매한 쾌감이 몸을 감싸고 있었다.

토르님....그 분이라면 날 완전히 보내버릴  있을 텐데....

나는 이미 뒤에서  항문을 관통하고 있는 사내를 잊어 버렸다. 어찌됐든 상관없다는 기분이 됐다.

“허윽! 너, 너무 쪼여.”

나는 빨리 끝내버릴 생각으로 항문에 힘을 꽉 줬고, 사내가 그 조임을 견디지 못하고 피실피실 사정했다.

그는 완전히 미라처럼 말라버려서 방을 떠나갔다. 그래도 얼굴만큼은 천국에라도 다녀온 것처럼 행복한 표정이었다.

<삐익- 자리로 복귀할 것.>

나는 다시 내 방으로 돌아간 뒤, 스스로 볼개그와 목줄을 차고, 수갑에 손을 밀어 넣었다.

하아....

나는 옆으로 툭 쓰러진 뒤 눈을 감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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