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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화 〉83화 메스 게임 (83/107)



〈 83화 〉83화 메스 게임


마우스는 시체들 사이에서 쾌락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주춤거리고 있었다. 그의 얼굴이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그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괴물이었기에, 나를 팀원으로 데리고 들어온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스르륵....

나는 얼어붙어 있는 그에게 기어가, 그의 바지를 내렸다.


“주인님....자지 주세요....”

나는 그의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흥분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쯉.....쯉....


공포에 젖어 있는 그와 달리 그의 자지는 우람하게 발기했고, 나는 맛있게 그의 자지를 빨았다.

“으읏!”

그 상태로 그가 정액을  입에 쏟아 넣었다.

“헤에....”


내가 바보 같은 얼굴로 그를 올려다봤다.


“하, 하하....이게 뭐야.”

그가 어이가 없었는지 나를 보며 실성한 것처럼 웃기 시작했다.

“씨발,  도대체 뭐하는 년이야!”

그가 소리 질렀지만, 나는 그대로 땅에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를 벌렸다.

“주인님.....자지 주세요....”

그가 거칠게 내 옷을 벗긴 다음  보지 구멍에 화풀이 하듯 격렬하게 자지를 박기 시작했다.


“이 괴물 같은 년! 죽어! 죽어!”


그가 정말 칼로 찔러 죽이듯 난폭하게 자지를 계속 찔렀고, 나는 쾌감에 젖어서 그의 몸을 꼬옥 끌어안았다.

“하아....흐읏....좋아요 주인님, 죽여주세요. 더 죽여주세요.....하읏....”

한참이나 나를 범하던 그가, 내 보지 안에 정액을 가득 채워 넣은 뒤 정신을 차리고 일어섰다.


아까 죽였던 네 명의 시체를 마우스가 파밍하는 동안 나는 다리를 벌리고 보지에 넣어진 정액을 윤활유 삼아 자위 하고 있었다.

“옷 입어. 다시 이동하자.”

그가 나를 보고 말했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옷 입으면 너무 약해져요. 이렇게 있는 게 가장 안전해요.”


그러자 그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허탈하게 웃었다. 그리고 엉망이 돼서 죽은 시체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게 엄청 약해진 거라는 거지? 하하....씨발....뭘 주워버린 거야....”


하아....흐읏....하으윽...

나는 그러든가 말든가 자위에 한창 빠져 있었다.

“씨발! 자위 그만 하고 이동하자고!”


“하아....네 주인님.”

나는 다시 검을 들고 그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뒤로 몇 명을 더 만나서 베었고, 그럴 때마다 묘한 쾌감을 느꼈다.


알몸인 내 몸에 홀려서 달려드는 남자들을 죽일 때, 사람들에게 범해질 때보다 더한 쾌감이 온 몸을 찌르르 울리는 느낌이었다.


사람들을 죽여 놓고 그 옆에서 미친년처럼 자위하는 나를 마우스가 점점 두려워하기 시작했지만, 본인에게는 철저하게 복종한다는 것도 천천히 알게 됐다.

철썩! 철썩!

“이 씨발년! 더 꽉 쪼여!”

하아앙....하응....

밤이 되어서 우리는 이동을 멈추고 안전해 보이는 동굴을 찾아서 들어왔다.

마우스는 그동안 나에게 겁먹었던  풀고, 내가 복종한다는  확인하기 위한 것인지 나를 엎어놓고 거칠게  구멍들을 범했다.

그는 넝쿨을 여러 개 엮어서 채찍을 만들었고, 그걸로 내 엉덩이와 등을 휘갈기며 보지를 열심히 조이도록 만들었다.

나는 그에게 완전히 복종했기 때문에 저항하지 않고 고통을 참으며 보지를 잔뜩 조여 줬다.

위이잉....위잉....

카메라가 돌아가는 소리가 미세하게 들려왔다.

그러고 보니 어디에나 카메라가 있다고 했지. 지금 내가 범해지고 있는 모습도 사람들에게 방송되고 있을 것이다.

잔뜩 벌려진 보지, 멈출 줄 모르고 흐르는 애액, 발갛게 달아올라서 엉망으로 흐트러진 암캐의 얼굴, 이 모든 걸 VIP들과 도시 사람들이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욱 달아올랐다.


부룩....부룩....

그가 내 보지 안에 잔뜩 정액을 토해놓고도 아직 불안했는지 내 항문도 범하기 시작했다.

“아아....주인님....좋아요....”

내가 신음소리 내며 좋아하자 그가  입에 넝쿨로 만든 재갈을 물려 닥치게 만들었다.

“조용히 하라고 했지!”


으음....흐으음....


나는 입을 막고 있는 넝쿨을 잘근잘근 씹으며 하반신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즐겼다.

“후우....”

그가  보지와 항문을 너덜너덜하게 범한 뒤 지쳐서 쓰러졌다. 나는 그에게 기어가 자지를 입으로 깨끗하게 청소해주었는데,


그의 가슴팍을 보며 묘한 충동을 느꼈다.

좀  거칠게 범해졌으면 좋겠다....이 사내는 너무 약하다....죽이고 다른 주인을 찾고 싶다....강인하고....나를 완전히 정복해줄 수 있는 주인을....부족하다....


나는 그의 가슴을 검으로 관통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참고 그의 자지에 봉사를 계속 했다.



이틀째 아침이 되었고 우리는 다시 출발했다.


나는 또 다시 알몸인 채로 그를 호위하며 뒤따랐다. 방향을 잡는  그가 더 노련했기 때문에 그에게 맡겼다.

나는  다시 그의 등을 보면서 찔러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고, 겨우겨우 참아가고 있었다.

“앗!”


마우스가 자세를 낮추고 나를 앉게 했다. 전방의 작은 공터에 세 명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때? 상대할 수 있겠어?”


마우스가 내게 물었고, 나는 혀를 날름거리며 입술을 핥았다.


저 중에는 나보다 강한 사람이 있을까.


나는 대답도 하지 않고 즉시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세 명 모두 허망하게 죽어 버렸다.

나는  다시 보지가 뜨거워지는 걸 느끼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어째서....날 정복할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지....

나는 흐리멍덩한 눈으로 쾌감이 젖어갔고, 시체를 파밍하기 위해 다가오는 마우스를 바라봤다.

무능한 주인....

아아....하으응....흐읏....

나는 조수를 뿜으며 가 버렸다.


오늘도 몇 팀을 만나서 상대했고, 꽤 많은 양의 식량과 식수를 보급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나는 내 안에 휘몰아치는 이 흥분과 감정의 정체를 파악할  있었다.


제압당하고 싶다.


굴복당하고 싶다.

묶이고 싶다.

범해지고 싶다.

기질 때문에 나 스스로 보지를 벌리는 것이 아닌,


거칠고 큰 손으로 억지로 다리를 벌려지고, 억지로 보지를 꿰뚫리던, 예전의 그 감각을 다시 느끼고 싶다.

내가 완전한 마조 노예가 됐다는 걸 깨달았다.


마우스는 주인으로서 역량이 부족했다. 단순히  보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거부하는 나를 억지로 제압해서, 고통스러워하든 말든 보지를 찢어 버리고, 목구멍에 억지로 자지를 밀어 넣으며 범해주는 주인이 필요하다.

약골들을 죽이며 느낀 감정은 나약한 주인 후보자들을 갈가리 찢어서 없애버리는 대에서 오는 쾌감이었다.

약골들은 내 앞에 설 수 없다.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강인한 수컷의 본능을 가진, 짐승 같은 사내이다.

마음속에서 어둠이 피어오르는 거 같다.

우리는 밤을 맞아서  근처의 동굴로 들어왔고, 어김없이 마우스가 나를 범하기 시작했다.

‘메스 게임’을 시작하기  안내원이 손목에 찍어준 도장을 누르면 섬의 지도와 내가 있는 위치를 볼  있었고 살아 있는 사람의 숫자를 파악할 수 있었다.

마우스는 아직 생존자가 넉넉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안전해 보이는 곳으로 다니면서 식량을 파밍하기로 했다.


적당히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소모하다가 마지막에 승리 패널 근처에서 전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게 너무 아쉬웠다.

 죽이고 싶고,  범해지고 싶다.


이렇게 구석으로만 돌아다니면서 약골들이나 잡고, 애매한 쾌감만 느끼며 범해지다가 게임이 끝나는 것인가.

부족하다....너무 부족해...


나는 누워 있는 마우스의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돌려주고 있었다. 그의 넓은 가슴팍이 보였다. 약하고, 가녀린 가슴.

나는 옆에 있던 단검을 들어 그의 가슴을 찔렀다.

“크헉!....너....”


“아아....더.....더....몸부림 쳐....”

고통 때문에 그의 자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단단해졌고, 내 보지로 느껴지는 쾌감이 순간적으로 커졌다.


“더....부족해....”

나는 단검으로 그의 가슴팍을 연거푸 찌르며 허리를 계속 돌렸다. 하지만 그는 금방 죽어 버렸고, 자지도 힘이 빠져 버렸다.

허망해하며 일어나자 잔뜩 사정 당했던 정액이 주르륵 흘렀다.



나는 카메라가 있을 법한 곳을 바라보며 가랑이를 벌리고 자위하기 시작했다.

“부족해....아무나....범해줘....”

후우....미치겠네....

만족할 때까지 자위를 하고 나니 엄청난 자괴감이 밀려왔다. 어쨌거나 기질이 아직 달려 있다.


쾌감에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절정의 늪 속으로 빠져 들어갔지만,

쾌감으로부터 벗어난 평상시에는 성적 행위에 대한 거부감이 장난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우스가  주인으로 있을 때는 가  기능을 못하고 있었지만, 자유의 몸이 되지 제대로 억제되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고 옷을 다시 챙겨 입었다.

지도를 보니 대충 60명 정도가 남아 있었다. 생각보다 줄어드는 속도가 더뎠다.

보통 이런 식의 규칙이라면 초반에 왕창 줄어드는 게 일반적인데 아무래도 팀 단위로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보니 실제로 움직이는 무리 숫자는 그 절반도 안 될 것이다.

그동안 모은 식량을 보니 앞으로 5일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같았다. 정석대로라면 그가 계획했던 것처럼 숨어 다니다가 마지막에 결판을 내는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죽는다 해도 게임 밖으로 튕겨져 나갈 뿐이기 때문에 죽는 걸 걱정할 필요도 없다.

물론 여기에서 날 죽일 만한 놈은 거의 없겠지만.

다행히 마우스가 날 범해준 덕분에 받은 후원금이 조금 있었다. 다음 도시로 넘어갈 자금에 꽤 보탬이  정도였다.


나는 지도를 보고 승리 패널이 있는 방향을 찾았다. 아예 그곳에 눌러 붙어서 오는 족족 죽일 생각이었다.


아직 밤이었지만 나는 동굴 밖으로 나왔다. 고요한 정글, 내가 움직이자 카메라 렌즈가 움직이는 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근처에서 누군가 나를 관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카메라들의 시선과 섞여서 구분이 되질 않았다.

정말로 날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아까 자위하고 있을  덮쳤을 것이다.

너무 예민해져 있어.

나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고 자세를 잔뜩 낮춘 채로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누군가가 접근해도 대부분은 내가 먼저 감지하겠지만 정글이다 보니 로그 계열의 은신까지 감지하기는 힘들었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역시 누군가 따라오고 있는 게 느껴졌다. 대충 서너 명 정도. 카메라의 시선과 달랐다.


나는 인기척이 있는 방향으로 검기를 날렸지만 누군가 당하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괜한 걱정인 건가.


이렇게 불안해하느니 차라리 동굴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이동할  그랬다고 생각하는 순간, 공중에서 그물이 떨어졌다.

촥!

검으로 간단하게 베어버렸지만 사방에서 그물이   더 날아왔다.


역시 있었구나!


내가 잔뜩 긴장하며 그물들을 베어 버리고 있을  누군가가  등 뒤에서 덮치는 게 느껴졌다.

단검을 든 로그 계열의 남자였고, 가까스로 그의 단검을 막아낼  있었다.

“휘유, 생각보다 엄청 재빠르잖아.”

사내는 자신의 기습이 막힌 것에 감탄하고 계속 공격해왔다. 이미 기습을 실패한 마당에 계속 맞붙어 주는  오히려 나에게 유리하다.

“으악!”


내 검이 그의 몸을 길게 대각선으로 베고 지나갔다.

아아...이 손맛....

사람을 베는 손맛에 감탄하고 있을 때 등 뒤에서 화살이 날아왔다.


이들 뿐만 아니라 몇 팀을 만나면서 느낀 건데 레인저들이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 총이 아니라 활을 쓰는 듯했다.

하지만 레벨이 높지는 않았는지 어둠 속에서 날아오는 화살도 무난하게 피할 수 있었다.

그러자 화살을 쏜 녀석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동료를 버리고 도망치다니, 이런 게임을 좋아하는 놈들은  이 수준이네.

나는 기어이 쫓아가서 그녀의 등을 검으로 관통해 버렸다.

“허윽....크헉....”

그녀의 숨이 끊어지는 걸 확인한 뒤 근처에 누가 더 있나 확인해 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분명 두 명보다 많은  같았지만, 내 착각이거나 이미 도망쳐 버렸을 것이다.

예전에 샌드박스 게임을 할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마치 야생에서 사냥당하고 사냥을 하는 느낌, 열대 우림 속에 파묻혀 있으니 한 마리의 맹수가  기분이었다.

썩 나쁘지 않은데?


미리  번쯤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계속 섬 중앙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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