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9화 〉79화 사라 (79/107)



〈 79화 〉79화 사라

나와 사라는 질질 끌려가서 어떤 창고에 도착했다.

“이거 놔!”

사라가 험악한 표정으로 사내들에게 화냈지만, 사내들에게는 가소롭게 보일 뿐이었다.

“이 멍청한 년, 지금 니 처지를 모르는 거야?”

“너희야말로 누구한테 손대는 건 줄 알아?”

나는 앞으로 당하게  일에 대한 걱정으로 덜덜 떨고 있었지만, 사라는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 건지 계속 큰소리쳤다.

찌지직!

“꺄아!”

사내들이 사라의 옷을 거칠게 찢어 버렸고, 금세 알몸이  버렸다.

“너, 너희들,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 줄 알아?”

사라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이 쌍년, 도대체  믿고 이렇게 기세등등한 거야?”

사내들은 그녀를 억지로 바닥에 누른 뒤, 팔다리를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당장 풀어! 나는 특급 조교사 사라라구!”

“씨발, 그게 뭐야.”

사내들은 꽁꽁 묶여서 오나홀이 돼 버린 사라를 보며 낄낄 비웃었다.

“암캐가 암캐를 조교한다니 말도 안 되지, 너도 여자로서 해야  일을 가르쳐주마.”

사내들이 비열한 웃음을 띠고 사라의 가슴을 움켜쥐고, 보지 균열을 손가락으로 비볐다.

“꺄흣....손 떼....무슨 짓이야....”

하지만 사내들의 노련한 손놀림은 금세 그녀를 암컷처럼 몸부림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 사내가 내게로 왔다. 나는 특별히 묶여 있지 않았지만 도망갈 생각도 하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퉤!

사내가 뱉은 침이 내 가슴에 떨어졌다.

“야, 어디 한   날뛰어 봐.”

“죄, 죄송합니다.”

나는 사죄의 의미로 다리를 벌려 그에게 보지를 보였다.

“씨발, 복수하러 왔더니 암퇘지가 돼 버렸잖아. <조교된 암퇘지>는 또 뭐야.”

짝! 짝!

그가 연거푸 내 뺨을 갈겼고, 나는 저항하지 않고 맞을 뿐이었다.

“죄송합니다....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하아...맥 빠지게.”

사내가 한숨을 쉰 다음, 내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씨발, 이런 암퇘지는 범해봤자 전혀 복수가 안 되잖아.   반항해봐  개년아!”

“하으읏....죄송합니다....반항하지 않을 테니....제 몸을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하아....”

사내는 정말로  빠진다는 듯이 길게 한숨을 쉬더니, 사내들에게 애무당하며 몸을 비틀고 있는 사라를 봤다.

“씨발, 일단은 좀 써 볼까.”

사내는 내 보지가 이미 잔뜩 젖어 있다는 걸 확인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아....좋아요....더 박아주세요....”

나는 교태롭게 몸을 비틀며 그의 몸을 쓰다듬었다.

“으읏....이 씨발년, 암퇘지라서 헐렁헐렁할 줄 알았는데, 엄청 쪼이잖아.”

“더 쪼일게요 주인님, 제 몸을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씨발, 말  해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 테니까 닥치고 있어.”

“아아....감사합니다....”

창고 안을  신음소리가 가득 채웠고, 사라를 괴롭히던 사내 중  명이 내 쪽으로 나가와  입에 자지를 물리고, 항문을 꿰뚫기도 했다.

“히야, 이 년 처녀였나봐.”

사라도 이제 막 보지를 꿰뚫린 참이었다. 첫 경험부터 보지와 항문, 입 세 구멍을 동시에 능욕당하며 완전히 인사불성이  있었다.

으읏....하읏....

“꺄흣....꺄아.....”

나와 사라의 신음소리가 창고를 가득 채우고, 엉덩이를 손찌검 당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 이 년이 니 주인님이지? 그러면 봉사 해줘야지. 낄낄.‘

엎드린 내 앞에 강제로 다리가 벌려진 사라의 보지가 놓였다. 그녀의 보지는 깔끔하게 제모당해서 나처럼 민둥민둥하게 돼 있었다.

작고 귀여운 보지 균열 사이로 정액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고, 앙증맞은 클리토리스 끝이 살짝 보였다.

“히잇....하지마....”

사라가 피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팔은 밧줄로 묶여 있고, 몸과 다리를 사내들에게 붙잡혀 있어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으읏....

그리고 엎드려 있는  뒤에서  다시  항문에 자지가 박혀 들어왔다.

나는 조심스럽게 사라의 보지에 입을 대고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끼으읏....햐읏....”

그녀가 눈을 감고 몸을 비틀며 쾌감에 미쳐갔다.

정액 범벅인 그녀의 보지를 혀로 핥다가, 구멍 안으로 혀를 집어넣어서 구멍을 유린하자, 그녀의 허리가 튀는  느껴졌다.

한참 그녀를 절정으로 몰아세운 뒤, 보지 바로 아래 있는 작은 항문에 혀를 가져다 대자 그녀가 깜짝 놀라며 허리를 비틀었다.

“히읏! 아, 안 돼, 거긴 건드리지 마.”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고, 그녀가 울며 애원할 때까지 그녀의 항문을 혀로 유린했다.

이제 그녀는  주인님이 아니었다. 주변을 둘러싼 사내들이, 내 항문을 유린하고 있는 사내가 바로 내 주인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녀와 나의 시합이 시작됐다.

내가 개처럼 엎드리고, 사라가 나와 엉덩이를 맞대고 반대로 엎드렸다.

우리의 보지와 항문이 긴 두 개의 막대가 박혀서 서로 연결 됐고, 각자의 앞에는 사내들이 입에 자지를 물려 놨다.

“빨리 빨리 해. 이긴 년은 쉬게 해준다.”

사라와 나에게 사내들의 자지를 빨아서 빨리 사정시키는 시합을 시켰다.

수없이 범해진 사라는 이제 완전히 암캐처럼 사내들에게 겁먹고, 열심히 사내들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뷰룻....뷰륫.....

 정액이 내 입 안 가득 채웠다. 꿀꺽 삼키자 다음 자지가 바로 입에 박혔다.

이미 입보지 개발이 끝난 내가 사라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했고, 사라는 시원찮게 빤다며 엉덩이를 손찌검 당하고 젖꼭지를 꼬집히는 등 계속 괴롭혀졌다.

“좋아, 암퇘지 승!”

그들은 나를 암퇘지라고 부르고, 사라를 암캐라고 불렀다.

“히이익....제, 제발....”

사라가 잔뜩 겁먹은 눈빛으로 사내들을 바라봤지만, 사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짓누르며 모든 구멍을 난폭하게 범하기 시작했다.

“이리 와.”

그리고 나는 그들의 리더가 앉아 있는 곳으로 기어가, 그의 자지에 입으로 봉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나의 휴식이었다.

“제대로 된 복수는 못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군.”

그가 내 입의 감촉을 음미하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엉덩이 들어.”

나는 다시 엎드려서 그에게 보지를 들어 보였다. 그의 자지가 억지로 보지를 열고 들어왔다.

휴식하게 해준다고 했던  반박할 생각은 들지 않았고, 그저 그의 자지가 보지를 찔러주는 걸 느끼는 걸로 만족했다.

“씨발,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녔길래 써도 써도 보지가 이렇게 쫄깃한 거야.”

“하으읏...주인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개발당했습니다.”

그는 느긋하게 내 보지를 구석구석 맛봤다.

사라를 한참 범하던 사내가 쉬기 위해 이쪽으로 와서 내 앞에 앉았다.

나는 정액과 사라의 애액으로 범벅이  있는 그의 자지를 입으로 청소해주었다.

사라와 나는 모처럼 모든 구속이 풀리고 서로 마주보고 섰다.

우리는 창고에서 며칠 동안 갇힌 채로 잔뜩 범해졌고, 사라는 그동안 잔뜩 조교당하고 개발당해서 완전히 암캐가 돼 버렸다.

“이긴 년은 살려준다! 진심으로 싸워!”

사내들은 이제 자신들의 아지트로 돌아가려고 했고,   데려가는 건 귀찮으니 한 명만 데려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서로 맨손으로 싸워서 한 명을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 놓으라며 싸움을 붙여 놨다.

뚝....뚝....

다리를 벌리고 있는 사라의 보지에서 정액이 뚝뚝 흐르는 게 보였다. 정액을 흘리고 있는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방금 전까지도 둘  잔뜩 범해지고 있었다.

사라의 표정이 비장했다. 나를 조교하던 시절의 위압감과 여유는 모두 사라지고, 정말로 살아남기 위해 초조해하고 있는 암캐의 얼굴이 됐다.

“이야얏!”

그녀가 먼저 내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 나약했다.

가볍게 그녀의 팔을 잡아서 제압해 버릴 수 있었다.

나는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 강제로 다리를 벌려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히야앗....”

그녀의 허리가 떨리고 보지가 가늘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는 잔뜩 개발 당했기 때문에 이런 가벼운 자극에도 견디지 못했다.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서 성감대들을 후비고, 항문에도 손가락을 넣고,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빨자 그녀는 거의 반항을 포기한 채 쾌감에 빠져들었다.

“히윽! 끄흐흣!”

그녀가 마침내 조수를 뿜으며 절정을 당했다.

“뭐야, 벌써 끝났어?”

사내들이 아쉬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축 늘어져 있던 사라가 번쩍 고개를 들었다.

그녀가 사타구니에 처박고 있던 내 목을 허벅지로 조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녀의 힘이 너무 약했다. 이 정도는 쉽게 풀어 버릴 수 있었다.

위를 올려다보던 나는 그녀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녀는 울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제발....제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듯 울부짖었다.

이렇게나 망가졌어도, 한때는  주인님이었지.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잡았던 손에서 힘을 풀었다.

어차피 나는 완전한 마조 노예가 됐기 때문에, 사내들의 괴롭힘도 모두 쾌감으로밖에 안 느껴진다.

내가  늘어지자 실신당한 줄 알고 사내들이 사라의 다리를 잡아서 풀었다.

“뭐야, 암캐가 이겼네?”

사내들이 의외라는 투로 말했다.

약속이나 지켜줬으면 좋겠다. 그녀를 풀어주고 나를 끌고 가겠지. 사라가 희미하게 웃는 게 보인다.

집으로 가야 하는데.

이제 어디로 끌려가게 되는 걸까.

나는 눈을 감았다.

푹!

나는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눈을 번쩍 떴다. 내 가슴에 장도가 박혀 있었다.

“아쉽긴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당연히 암퇘지가 이길  알았는데 말이야.”

“하지만 암캐를 처음부터 조교하는 것도 재밌겠지.”

그리고 상황을 뒤늦게 파악한 사라의 당황한 얼굴이 보였다.

“내, 내가 이겼어.  살려줘야지!”

사라가 말하자 사내들이 픽 비웃었다.

“맞아, 이긴 년은 살려서 데려가 주고, 진 년은 죽인다고.”

사내들이 낄낄 웃었다.

하찮은 말장난, 사라가 절망적인 얼굴이 됐다가 도망치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엉망으로 괴롭혀진 그녀는 얼마 가지도 못한 채로 잡혀서 질질 끌려왔고, 다시 구멍들을 범해지기 시작했다.

“그럼, 잘 가라.  씨발년아.”

사내가 검을  목으로 내리 치는 게 마지막으로 보였고, 어둠이 이어졌다.


이 세계에서 죽으면 느낌이 굉장히 이상하다. 신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두통에 시달리고, 내장이 뒤틀리는 듯한 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사지가 불타고, 칼에 난도질당한 듯한 고통이 돌아가면서 반복된다.

쉽게 말하면 죽음에 대한 패널티다.

게임이다 보니 죽음을 공략의 수단으로 쓰거나, 위기 극복의 수단으로 써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서, 함부로 죽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다.

아무리 내가 마조 노예로 개발을 당했어도 이 고통들은 쾌감으로 받을 수가 없었다.

역겹고, 토할 거 같은 고통이 내 온 몸을 훑고 지나가길 반복하고, 차라리 정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십 번 반복한 뒤 고통이 점점 사라졌다.

이제  리스폰이 될 것이다.

고통 없는 평온한 어둠이 찾아왔고, 나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하아....다시 처음으로 돌아왔구나. 고통이 멎은 뒤에서야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처음 ***에게 끌려 왔던 호텔 방.

 방의 천장이 보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팔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오오, 일어났네.”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가 한 여자를 묶어놓고 따먹고 있었다.

그가 나를 보며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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