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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화 〉77화 사라 (77/107)



〈 77화 〉77화 사라

나는 노예가 되자마자 장비와 아이템, 돈을 전부 몰수당했다.

“흐음, 노예에겐 너무 과분한 무기인 걸.”

검사용 무기 중에서는 서버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장도와 소태도를 보며 사라가 감탄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장에 내다 팔아 버릴 잡템처럼 취급했다.

그녀는 내 장비 슬롯을 모두 잠가 버려서 아무 것도 장착할 수 없게 했고, 내가 입고 있던 옷과 무기를 경매장에 올려서 팔아 버렸다.

오로지 노예 목걸이만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놨다.

입에는 볼개그가 채워지고, 팔은 앞쪽으로 수갑이 채워져 묶였다. 젖꼭지에는 피어싱이 달렸는데, 피어싱과 수갑을 사슬로 연결해놔서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차라리 네 발로 기는 것보다 낫지....

모든 걸 포기해 버리니 어쩐지 이런 상황에서도 낙관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누군가가 그녀를 죽여주지 않는 이상, 내가 벗어날 방법이 없다.

으읏....하읏....

그녀가  젖꼭지를 젤리처럼 손가락으로 비볐고, 나는 쾌감에 허리를 굽히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뼛속까지 노예라서 마음에 들어. 엎드려.”

그녀는 나를 개처럼 엎드리게 한 뒤 내  뒤에 탔다.

찰싹!

손을 묶었기 때문에 네 발로 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건 착각이었다.

오히려 수갑에 젖꼭지 피어싱이 연결돼서 손을 움직일 때마다 고통과 쾌감을 받으며, 그녀의 탈것이 되어 버렸다.

수갑의 사슬이 짧았기 때문에, 아주 느릿느릿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사라가  위에서 내 엉덩이를 때리며, 보지 구멍을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기까지 해서 더 더딜 수밖에 없었다.

“빨리 좀 움직여 이 암캐!”

찰싹!

흐으읍.....

나는 볼개그를 물고 있어서 침을 질질 흘리며 계속 나아갔다. 주변에서는 내 꼴을 보며 낄낄 웃고 있었다.

사라는 카지노의 VIP 고객이었고, 나를 타고 다니며 테이블들을 돌아다녔다. 게임을  때도 나를 의자 삼아서 앉았고, 그냥 손장난을 하듯 내 구멍들을 가지고 놀고, 젖꼭지를 가지고 놀았다.

으음.....으음.....

그렇게 계속 괴롭혀지다보니 그녀가 날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사라져갔고, 그녀의 무심한 손길을 쾌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래 내가 있다는 걸 잊어버린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니까 인간으로서의 내가 아닌, 그냥 움직이는 의자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렇게까지 무심하게 내 몸을 만지면서 자기 할 일만 하니, 나는 점점 이 자리가 내 자리인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이 보지를 만져주길 기대하고 그녀가 주는 쾌감에 몸을 맡기는, 점점 사물이 되어 갔다.

으응....으응.....

나는 눈을 감고 그녀의 손길에 취했다. 카지노 영업이 끝난 뒤에야 두 발로 설 수가 있었다. 그녀는 내 보지를  더 가지고 놀다가 카지노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나를 데리고 열차에 탔다. 내가 기어가는 속도가 너무 느렸기 때문에 열차 역에 가는 동안에는 두 발로 걸어서 갈 수가 있었다.

그리고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안대가 채워졌다. 다리가 벌려져서 묶이고, 손목의 수갑과 유두 피어싱에 연결된 사슬을 짧게 당겨져 팔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됐다.

으읍....으으읍....

그리고 그녀의 길고 긴 고문이 시작됐다.

그녀는 직접 자지를 달고 내게 박지는 않았다. 딜도와 로터를 이용해서 내 보지와 항문 구멍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깃털 같은 걸로 내 클리토리스를 간지럽히며 놀았다.

“개발은 잘 돼 있는 거 같은데, 아직 노예로서는 미완성이야. 걱정 마. 널 완전한 노예로 만들어  테니.”

그녀가 내 클리토리스를 가지고 놀며 말했다.

그녀는 열차에서 내린 뒤에도 안대를 풀어주지 않았다.

으읍.....으읍....

나는 보지와 항문에 로터가 잔뜩 들어가 있었고, 애액을 질질 흘리며 그녀를 아슬아슬하게 뒤따랐다.

한참을 비틀거리며 그녀를 따라가니 겨우 그녀의 저택에 도착했고, 안대를 풀어줬다. 돈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같았지만, 집은 생각보다 소박했다.

물론 돈에 비해 소박했다는 것이지, 거대한 저택인  맞았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그녀가 하녀들을 불러 모아서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게 했다.

“오늘로 마지막이니 충분히 즐겨. 내일부터는 암캐로 다시 태어날 거야.”

사라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도착한 곳은 넓은 홀이었다.

그곳에는 사라의 하녀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사라의 지시를 전해 듣고는 내 구속을 풀어줬다.

단순히  자유롭게 해준  아니었다. 그녀들도 옷을 벗고 알몸이 됐는데, 모두 사타구니에 페니반을 차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나를 범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말한 마지막이라는 건,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할  있다는 걸 의미하는 듯했다.

하녀들은  보지와 항문을 마음껏 사용했고, 파이즈리도 하고,  입도 사용하면서 내 온 몸을 구석구석 사용했다.

나는 그들에게 몸을 완전히 맡긴 채로, 쾌락 속에 빠져 몸부림쳤다.

영원할 거 같던 시간이 끝나고, 하인들이 나를 깨끗하게 닦아준 다음 사라의 방으로 안내해줬다.

“어때, 신나게 놀았어?”

그녀가 내게 다가와 내 몸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네....”

나는 그녀의 손길에서 소름을 느꼈다.

“오늘은 늦었으니 이만 자자.”

그녀는 내 팔다리를 묶은  침대 위에 올렸다. 나는 마치 바디필로우가 된 것처럼 그녀에게 안겼다.

흐윽....하읏....

그녀는 잔뜩 발기해 있는 내 젖꼭지를 장난스럽게 가지고 놀다가 잠들었다.

나는 묶여 있는 게 불편해서 오랫동안 깨어 있다가,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침실 옆에 붙어 있는 조교실로 나를 데리고 왔다. 의외로 나를 구속하고 있던 걸 전부 풀어주고 맨몸으로 서게 했다.

그녀는 여왕님 컨셉의 본디지 옷을 입었고, 손에는 승마용 채찍을 들었다.

하으읏....

그녀의 채찍이 내 젖꼭지와 보지를 스치며 살살 나를 자극했다.

그녀가 중앙에 있는 탁자 위에 나를 강제로 눕히고 말했다.

“다리 벌려.”

철썩!

내가 다리를 벌리자마자  보지에 사정없이 채찍질이 가해졌다.

히익!

나는 깜짝 놀라며 고통에 다리를 오므렸다. 이건 쾌감을 주기 위한 채찍질이 아니었다. 그러자 그녀가 전기 충격기를 꺼내더니 내 허벅지를 사정없이 지져 버렸다.

으으윽....으극.....

잠깐이었지만 전기충격기가 내 몸에서 떨어진 뒤에도 여운이 남아  몸이 덜덜 떨렸다. 보지와 항문이 고장나 버린 것처럼 뻐끔거렸고, 애액이 질질 흘렀다.

“다리 벌려.”

그녀의 명령이 다시 떨어졌다.

나는 다시 떨어질 채찍질에 겁을 잔뜩 먹은 채로 덜덜 떨며 다리를 벌렸다.

철썩!

그리고 여지없이 보지에 채찍질이 떨어졌다. 나는 본능적으로 움찔거리며 다시 다리가 닫히려고 했고, 나는 억지로 다리를 벌리며 버텼다.

철썩! 철썩!

그녀의 채찍질이 연거푸 보지에 떨어졌다. 나는 이를 물고, 팔로 얼굴을 가리면서 고통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래도 절대 다리를 닫지는 않았다.

“좋아,  했어.”

한참 채찍질을 하던 사라로부터 칭찬이 떨어졌다.

“일어나.”

나는 번개 같이 벌떡 일어났다.

“팔을 머리 뒤로 올려.”

나는 양 팔을 뒤통수 뒤로 올린 뒤 팔꿈치를 맞잡았다.

으윽!

그리고 사라가 내 젖꼭지를 강하게 꼬집었다. 보지에 채찍질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오로지 강한 고통을 주기 위한 가차 없는 손놀림이었고, 나는 또 다시 본능적으로 팔을 풀고 몸을 뒤로 뺐다가 아차 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사라가 들고 있던 전기 충격기를  가슴에 꽂아 넣었다.

아으으으윽!.....

핏....핏.....

  몸이 부들부들 떨렸고, 오줌인지 조수인지가 핏핏거리며 새어 나왔다.

전기 충격기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고, 나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온 몸을 경련했다.

“일어나.”

그러나 사라는 용서 없었고, 나는 안간힘을 써서 일어났다.

“다리 벌려.”

나는 다시 팔을 머리 뒤로 들고 다리를 벌렸다. 다시 그녀가 젖꼭지를 꼬집고, 클리토리스를 꼬집으며 자극을 줬다. 나는 어떻게든 허리를 굽히지 않기 위해 발악을 하며 허리를 폈다.

손으로만 고문을 하던 그녀가 내 젖꼭지에 집개를 물렸고, 얕은 전기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하으읏....흐윽....

찌릿찌릿한 전기 자극이 점점 쾌감으로 변해갔고, 나는 허리가 덜덜 떨렸지만, 그녀의 전기 충격기를 맞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선 자세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했다.

“좋아, 잘 하고 있어.”

그녀가 칭찬해주며 내 보지를 손가락으로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

내가 전기 자극에 조금 익숙해진 것 같자, 내 보지와 항문에도 두꺼운 금속 봉이 삽입됐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자글자글한 전기 자극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앗....흐으윽....으읏....

나는 눈물을 흘려가며 전기자극을 견디고 자세를 지켰다.

찰싹!

내가 죽을힘을 다해 허리를 세우고 있을 때, 사라가 채찍으로 내 엉덩이와 가슴을 때리기 시작했다.

전기와 채찍질로부터 이제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강한 쾌감이 온 몸을 감싸며, 나를 쾌감 그 자체로 만들어 버리고 있었다.

핏....핏....

그녀가 내 보지와 엉덩이에 박혀 있는 금속 봉을 잡고 움직이자, 봉이 쑤셔질 때마다 조수가 물총처럼 쏟아져 나왔다.

“아....안 돼....”

그녀가 새끼손가락보다 가는 금속 봉을 들고 내 보지를 벌렸다. 나는  금속봉의 정체를 짐작할  있었고, 공포로 허리가 부들부들 떨렸지만, 절대 피할 수가 없었다.

으윽....아으윽....

나는 이를 물며 버텼다.

가는 금속 봉이 내 요도를 관통하고 들어왔다.

“제발....”

나는 힘겹게 고개를 저었지만 사라는 개의치 않았고, 봉에 연결  전기 스위치를 켰다.

으아악!....아윽!.....

내 허리가 튀며, 하반신이 찌릿찌릿한 통증과 쾌감에 절여졌다.

그리고 요도가 심하게 경련하며 내 컨트롤을 벗어나 오줌이 질질 흐르기 시작했다.

찰싹! 찰싹!

그리고 사라가 다시 채찍질을 시작했다.

“좋아, 잘 버티고 있어.”

내가 어떻게든 허리를 펴려고 하자 그녀의 칭찬이 떨어졌다.

하반신과 가슴은 이미 전기 범벅이 돼서 감각이 없었다. 오줌이 줄줄 흐르는데도 참을 수가 없었다.

“이제 밀어내.”

그녀의 채찍질이 거세졌다.

나는 보지와 항문에 힘을 꽉 주며 금속 봉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하게 조일수록 쾌감이 참을 수 없게 증폭됐고, 몇 번이나 다리의 힘이 풀리며 넘어질  했다.

흐으응.....하응....히잇!....

하지만 기어이 금속 봉을 조이는 것만으로 빼낼 수 있었고, 완전히 지쳐서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좋아, 이제 조금 쉬게 해주지.”

그녀가 내 젖꼭지에 달아 놨던 집개를 떼어주며 말했다.

그러나 쉬게 해준다는 게 말 그대로 편히 쉬게 해준다는 말이 아니었다.

구석에는 나만을 위한 장식대가 있었다.

마치 삼각 목마처럼 사타구니를 올리는 곳이 있었고, 그곳에는 우람한 딜도 두 개가 솟아나 있었다.

그리고 머리가 있을 곳에는 목에 넣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딜도가 있었고, 신체를 구속하기 위한 고정대들이 여러  있었다.

“올라가.”

흐윽.....하으윽....

나는 그녀의 명령에 전혀 저항할 수가 없었고, 스스로 두 구멍에 딜도를 넣고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뒤로 들고 고정돼서 보지와 항문만으로  체중을 견뎠고, 팔도 뒤로 돌려서 기구에 고정됐다.

우음.....으음.....

머리도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됐고 안대가 채워진 뒤, 입을 깊숙이 관통하는 딜도가 밀고 들어와 고정됐다.

마치 딜도들로  몸을 고정한 듯한 모양새가 됐고, 사라가 고정대의 스위치를 켜자 세 개의 딜도가 천천히  구멍들을 유린하며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사라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곳이 이제부터 내 거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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