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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5화 첫 번째 도시 (5/107)



〈 5화 〉5화 첫 번째 도시

 뒤로는 무난하게 a랭크까지 올릴 수 있었다. 로그에게 심하게 대인 탓에 모든 퀘스트는 혼자 클리어 했다.

앞으로  번.

a급 퀘스트를 한 번만 더 클리어 하면 다음 도시로 갈 준비가 끝난다. 그런데 마땅히 하고 싶은 퀘스트가 올라오질 않았다.

b급 중에 보수가 좋은 건 파티 필수 퀘스트였다.

혼자서도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보상이 쥐꼬리만큼 들어온다.

고인물들이 퀘스트를 독점하는 걸 막기 위한 장치로 파티 필수 퀘스트는 반드시 파티를 구성해서 클리어 해야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있다.

몇 번이고 퀘스트창을 새로고침 하고 있을 때였다. 길드 건물 내에서 붉은 빛이 점등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에도 경고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오 개꿀인데.

긴급 퀘스트다. 종류에 따라서는 크게 한 몫 잡을 수 있다.

<긴급 퀘스트 발생, 난이도 a>

<참가 조건 : a랭크 이하 모험자>

<도시의 동남쪽 구역이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몬스터들을 제거하고 구역을 되찾으십시오.>

마침 내게  알맞은 퀘스트였다. 도시 습격 퀘스트는 굳이 파티를 맺지 않아도 되는 대다가 기여도에 따라 보상에 보너스가 붙는다.

특히 보스라도 잡는다면 돈에 여유를 가지고 다음 도시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보스가 뜬금없는 곳에 떨어져서 얼굴도 못 보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보스는 내 거다.

나는 곧장 퀘스트 발생 구역으로 달렸다. a랭크 퀘스트였기 때문에 준비할 필요가 없기도 했지만 사실 창고를 못 쓰니 준비할 것도 없다.

습격한 몬스터들은 웨어울프와 웨어 베어들이었다. 뉴비들에게는 약간 까다로운 몬스터이기 때문에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인간형이더라도 실제로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면 딥러닝 지능도 탑재하고 있지 않다.

대충 슥삭슥삭 썰어 제끼면서 돌아 다녔다. 뒤늦게 도착한 뉴비들이 힘겹게 하나씩 잡는  보니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이제 슬슬 보스가 등장할 때가 됐다. 경고음이 이 일대에 울려 퍼지고, 붉은 빛 기둥이 조금 떨어진 곳에 생겼다. 바로 보스 표식이었다.

곧장 보스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지만  말고도 이미 도착한 남자가  명 더 있었다. 보상을 나누기는 싫었기 때문에 파티는 하고 싶지 않았다.

남자는 아직 전투를 시작하기 전이었고 내가 도착한 걸 보더니 내 쪽으로 다가왔다.

“보스 트라이 하실 건가요? 저랑 파티 하실래요?”

“음, 그래,  전에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남자는 순순히 자리를 지켰다.

<인섬>

 사이 나는 재빠르게 뛰어가 보스 목을 따버렸다. 행여나 기여도를 뺏기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런 잔몹에게는 과분한 스킬까지 사용했다.

<긴급 퀘스트가 종료됐습니다. 토벌 길드로 돌아가 보상을 수령하십시오.>

<당신의 기여도 83%>

<당신의 보스 전투 기여도 100%>

남자가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날 꼴아봤지만  알바 아니다. 내 평판이 조금 낮아지긴 하겠지만 무슨 상관인가. 이 보상을 끝으로 이 도시도 안녕이다.

결국 나는 거치는 도시가 많은 서쪽으로 향하기로 했다. 지금 내 상태로는 황무지를 안전하게 뚫고 지나갈 만한 장비와 운송 수단을 구하기 힘들다.

황무지는 몬스터가 많아서 귀찮지만 무엇보다 레이더들이 문제였다. 실제 유저가 섞여 있고 딥러닝 지능을 가지고 있는 레이더들은 열차를 습격하기도 했고, 가끔은 도시까지 공격하기도 했다.

 순간의 실수로 레이더에게 잡혀 아지트로 끌려가기라도 한다면 끔찍한 결과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차라리 돈과 시간을 더 많이 쓰더라도 안전하게 서쪽으로 가는 게 낫다.

길드에서 보상을 수령하고 나자  많은 돈이 생겼다.  정도라면 다음 도시에서는 오래 머무르지 않고 다음 도시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집이 있는 도시와 지금 있는  사이에는 도시가 대략 열 개정도 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한다.

나는 도시 간 고속 열차 표를 끊고 소비템을 조금 샀다. 체력이 닳을 일은 거의 없겠지만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장비 튜닝은 이미 최고급으로 해둔 상태였기 때문에 손을 볼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방으로 돌아와 한 숨 돌렸다. 좆같은 일의 연속이었지만 한 발자국 내딛을 수 있었다.

로그놈의  덕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대충 감을 잡았고 그 뒤로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별 문제 없이 여기까지 왔다.

절망스러웠던 처음과는 달리 무난하게  풀리고 있다.



다음날 나는 서쪽 16번 도시로 향하는 단거리 열차에 탔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건지, 이런 식으로 한 칸밖에 이동 못 하는 낮은 등급의 이동수단은 저렙 때 잠시 이용하다가 80레벨이 되기 전에 졸업한다. 하지만 나는 인스턴스 콘솔이 없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수단은 아예 이용할 수가 없다. 번거롭게 매번 다음 도시 통행증을 사고, 열차 이용권을 사며 한 칸씩 이동해야 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타니 왠지 감회가 새롭기도 했다. 열차 내부는 독립된 객실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다행히 4인짜리 이 방은 나 혼자 독차지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저렙용이다 보니 이용자가 적을 수밖에 없다.

어쩐지 졸리기 시작했다. 열차의 흔들림과 규칙적인 소리 때문에 긴장이 풀린 탓일까, 나는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황무지를 바라보며 금세 잠이 들었다.

따끔!

음? 가슴 쪽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졌다. 하지만 몽롱한 채로 무시하고 다시 잠들기 위해 노력했다.

으응...

그러나 젖꼭지가 간질간질 하면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따끔!

이번에는 참을 수 없었다. 클리토리스도 뭔가에 찔리는 통증이 느껴졌다.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자  사내가 주시기를 든 채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깨어난  알아차린 사내는 내 팔목을 잡아 제압하려고 했다.

<제압 저항.....실패>

그는 내 배 위에 올라타서  손에 수갑을 채웠다.

<결박 저항.....실패>

<상태 추가 : 수갑>

“너 이 년! 어디 맛 좀 봐라!”

그는 내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고 주물럭대기 시작했다.

“아앗 시발! 아파!”

<크로스가 당신에 대한 통제권 획득을 시도합니다.>

수갑이 풀리고, 사내가 강제적으로 밀려났다. 그는 그걸 몰랐는지 깜짝 놀랐다. 미안하지만 통제권 대결을 시작할 때는 제압이나 구속 상태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그러면 죄다 묶어놓고 대결을 시작하겠지.

<상태 제거 : 제압>

<상태 제거 : 수갑>

그보다, 전투할 때는 민첩형으로 키운  좋았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애매하게 낮은 완력이 엄청난 걸림돌이 됐다.

나는 소태도를 소환해 그를 찌르려고 했으나. 방이 워낙 좁아 소태도조차 자유롭게  수가 없었다. 그는 여유롭게 피하더니  손목을 다시 잡았다.

<제압 저항.....실패>

도대체 왜지? 레벨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또 실패?

하지만 보지가 흠뻑 젖어 있는  깨닫고 그 이유를 알아차렸다.

아까 그 따끔했던 느낌과 주사기, 내가 자고 있는 동안 미약을 주사한 게 틀림없었다.

보아하니 저렙인 거 같은데 높은 수준의 미약을 썼을 거 같진 않다. 하지만 미약에 중독된 상태에서 완력에 저항하기란 쉽지가 않다.

<구속 저항.....실패>

나는 다시  뒤로 수갑이 채워졌다. 나는 무방비한 채로 가슴을 빨리고, 배와 허리, 허벅지 클리토리스와 보지 등 온갖 곳을 빨리고 만지작거려졌다.

<장비 장착 저항.....실패>

그는 볼개그를 꺼내 내게 채워버렸다.

“읍! 읍!”

그리고 날 엎드리게  채 뒤에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후벼 파기 시작했다.

“읍읍...”

<상태 추가 : 절정>

<크로스가 당신에 대한 3단계 통제권을 얻었습니다.>

통제권 획득과 동시에 보지에 육중한 자지가 밀고 들어왔다. 한계까지 늘어난 보지가  자식 자지를 꽈악 물고 애처롭게 끌려 다닌다.

“이 쌍년 완전 변태였잖아. 속옷도 안 입고 이런 피어싱까지 달고 다녀?”

“으읍...흐으읍....”

피어싱이 당겨질 때마다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이 세계의 남자 캐릭터들은 죄다 거근이다.  물론 여자 캐릭터 중에 자지를 달고 있는 변태 자식들도 꽤 있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 특별한 조건이나 비용이 필요하지 않으니 변태 플레이를 하든 안 하든 일반 유저들도 일단 그건 크게 만들고 본다.

어차피 바지를 장착하고 있으면 마법의 공간에라도 들어가는지 티가 안 났기 때문에 별로 부담도 안 됐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내 팔뚝만한  달고 다녔고, 더 심한 경우도 있었다.

반면 내 보지는 기본 상태였다. 특별히 설정할 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현실에 있을 법한 평범한 수준이었다.

이런 일반인 보지로 판타지 자지를 감당해야했기 때문에 불쌍한  보지는 한계의 한계까지 늘어나야 했고 그 고통과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내 온 몸을 지배했다.

맨 처음 ***의 자지는 그래도 일반인 범주에 속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견딜만했지만, 지난 번 로그나, 뒤에서 열심히 날 몇 번이고 보내버리고 있는 이 자식의 자지는 거의  팔뚝만 했다.

“읍....읍....”

“왜? 아프냐? 보스 뺏어 먹을 때는 좋았지? 너 박을 때마다 경험치 존나 많이 주네? 도대체 몇 렙이야?”

이제 보니 습격 퀘스트 때 보스 앞에 서 있던  남자였다.

“내가 죄다 빨아먹어줄게.”

그 자식은 이미 보지에 네댓 번 사정한 뒤, 항문에도 집요하게 처 박아댔다.

“오오 개꿀, 보지보다 훨씬 쫄깃하고 경험치도 더 많이 주네.”

아아, 그래서 ***나 로그나 그렇게 내 항문에 집착했던 거구나. 개발자새끼들 다 죽이고 싶다.

항문으로만 한 열댓 번 정도 정액을 받아냈을까, 뱃속이 빵빵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완전히 탈진해 그가 움직이든 말든 신경 쓸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

“뭐야? 왜 경험치가 줄었어? 열심히 안 쪼여?”

그는 뭔가 생각하는 거 같더니 콘솔로 주사기  개를 구입했다.

“으읍!”

또 다시 양쪽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주사를 맞았다. 지쳐서 사지를 가누지 못하는데도 다시 몸이 뜨거워지면서 흥분되기 시작했다.

메말랐던 조수가 다시 뿜어져 나오며 그가 박아대는 대로 절정에 절정을 반복하자 그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제야 제대로 들어오네.”

아무래도  반응에 따라 들어오는 경험치량이 결정되나보다.

“내가 당한 걸 생각하면 한참 멀었어! 쌍년아!”

<상태 추가 : 연속 절정>

지겨운 문구가 또 떠오르는 걸 보며 조수를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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