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같은 이 풍진 세상, 한바탕 웃다 떠나리!” 로맨티스트 검객 석추명, 냉철한 노력파 기하진, 천상의 미모를 지닌 천재 소녀 임예린. 가족보다 가까웠던 세 사람의 운명이 절세 무공비급의 출현으로 서로 엇갈리게 된다.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