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2화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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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가 될 때까지 잠들지 못하고 멍하니 소파에 엎드려 있었다. 하윤오 때문에 머리가 터져 나갈 것만 같아서였다. 그렇게 한참 소파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데 휴대폰이 짧게 진동했다.

한세일

형, 혹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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