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홀로 아이를 키우던 여준. 어느 날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간 응급실 앞에서 고등학교 시절 후배인 사현과 재회한다. “니가 왜 여기 있어, 이 새끼야!” 지긋지긋한 스토커, 지우고 싶은 기억의 제일 안쪽…. 그리고. “…오랜만이네요, 선배.” 2년 전, 여준의 아내를 죽인 남자. *연재로 서비스되었던 도서입니다. 1권 : 1~27화 2권 : 28~50화 3권 : 51~7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