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최악의 마선이자 천마 한서준.
중원 대륙을 넘어 선계까지 재패한 그가 차원과 시간을 넘어 고향으로 되돌아왔다.
그런 그의 눈앞에 펼쳐진 건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 창과 몬스터들.
-띠링!
[E등급 몬스터 오크를 성공적으로 처치해내셨습니다.]
[경험치가 상승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필요 경험치를 충족함에 따라 레벨이 5로 상승하였습니다.]
[성장 재능이 초월적인 존재입니다. 모든 스테이터스 +15.]
‘이런 방법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고?’
강해지는 것이 너무나도 쉬웠다.
본래 강해지는 방법은 인고의 시간을 거쳐 무공을 익히거나, 매일매일 피나는 수련을 반복하는 것뿐이었다.
근데 이 시스템이란 것은 레벨, 스텟의 상승이라는 것을 통해서 강함을 선사해 주고 있었다.
기존의 방식과 같은 무공을 익히고 수련을 거듭해가는 생활 속에, 이 시스템이라는 것이 더해진다면.
‘이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거잖아.’
최강이라 불렸던 그 너머의 경지를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