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폭력, 강압적 관계, 약물 사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문가의 주인, 실력 있는 외교관, 또래들의 인정을 받는 알파.
모두 하비 스터스를 장식하는 말들이다.
그러나 하비는 더 이상 온전히 알파라고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알파를 오메가로 바꾸는 약을 먹고 밤낮으로 형질이 바뀌기 때문에.
“어젯밤에도 좋다고 안겼으면서 너무한 거 아닌가.”
빅터 베르텐, 황금 뱀으로 불리는 자가 온 뒤로 하비의 삶은 완전히 변하였다.
선대의 약점을 잡은 그는 하비를 주기적으로 오메가로 바꾸어 굴욕적으로 유린한다.
낮에는 누구보다 빛나지만 밤에는 빅터에게 굴종하여 몸을 여는 신세.
그것이 현재의 하비 스터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