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후기
안녕하세요 실크로드 입니다.
후기 잘 안 쓰지만 외전에는 필요해 보여서 등판했습니다. ^^
참고로 외전은 둘 다 IF 외전으로, 판타지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본편과 완전히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외전 1은 두 사람 사이에 비극적인 해적 사건이 벌어지지 않고 평온하게 잘 컸을 때를 가정한 이야기입니다.
사회초년생 귀족 떡대 오메가/미남수 하비 & 부르주아 출신 사업가 떡대 알파/미남공 빅터 구도로 짜보았습니다. 빅터는 산전수전 많이 겪은 노련한 사업가고, 하비는 아직 외교관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열정이 넘치는 신입사원? 느낌입니다.
게다가 하비가 빅터를 먼저 짝사랑했다는 설정이고요.
물론 둘은 동갑내기입니다.
외전 2는 모두가 바라시던……! 하비가 ‘임신’을 하고 출산, 육아를 하는 IF 외전을 써보았습니다.
사실상 하비가 임신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설정 오류이고(몸이 다 망가져서 임신 한 번 더 하면 죽습니다), 알파×알파라도 두 사람의 감정은 건재하다는 것이 본편의 의의였으므로 쓰지 않으려 했던 외전이었습니다만…….
IF 외전이고 판타지니까 뭐든지 가능하다는 걸로 퉁치며 열심히 써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든지 가능한 환상의 온천이 등장했습니다.
빅터와 하비는 수명 끝까지 제대로 누리며 알콩달콩 잘살고 있습니다.
이걸로 <골든 스네이크>는 정말로 끝이네요. 아마 다음 외전은 없을 듯 합니다 ㅜㅜ
빅터와 하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다음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보시는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매일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실크로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