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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한 투신은 초보아빠-24화 (24/186)

24. 닥터 드웰

24. 닥터 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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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이름 없는 작은 섬. 사람이 손이 타지 않은 듯 우거진 숲속 안에는 하나의 연구소가 있었다.

연구소의 이름은 흑룡 전력 발전 연구소.

이름은 번지르르할 뿐, 실상은 재능있는 각성자를 납치해서 키우는 곳이었다.

이곳의 실질적인 관리자이며, 주인이나 다름없는 닥터 드웰은 늦은 밤이 돼서야 잠에서 깼다.

“귀찮군,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몸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빨리 궁극적인 몸을 만들어야겠어······.”

그는 일어나자마자 살기 위한 최소한의 식사를 끝내고, 실험실 안으로 향했다.

“박사님, 오셨습니까.”

실험실 안으로 들어가자,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했다.

닥터 드웰의 제자들이었다.

“그래, 어제 들어온 놈 진행 작업은 어때?”

“보다시피 약물이 잘 안 먹히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나온 수치보다 정신력이 높은 거 같습니다.”

가장 높은 직급으로 보이는 제자 한 명이 유리창으로 분리된 방안을 보면서 말했다.

-살려주세요! 꺼내달란 말이야!

그 안에는 어린아이가 실험 의자에 묶여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짝-!

닥터 드웰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하는 제자의 뺨을 때렸다.

“정신력이 높은 거 같으면 다야? 약물이 안 먹히면! 약물을 더 투여하면 되잖아!”

“그, 그렇지만······, 죄송합니다.”

제자는 ‘이 이상 투여하면 실험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고개를 숙였다.

말해봤자 괜히 뺨이나 한 대 더 맞을 게 분명했다.

“문 열어봐.”

“위험······, 알았습니다.”

제자는 살의 가득한 드웰 박사의 눈동자를 보고는 곧바로 유리방 안의 문을 열었다.

“살려주세요!”

방 안에 있던 소년은 드웰 박사를 보자, 더욱 격하게 소리쳤다.

“살려줄 테니까, 가만히 있어라.”

드웰 박사는 웃으며 소년의 옆으로 다가가더니, 주사를 들었다.

“아아악!”

그 모습에 소년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주사를 맞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공포는 소년을 폭주하게 하기 충분했다.

화르륵-!

소년의 주위에는 화염이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잠재력 A급의 각성자답게, 소년이 만든 화염은 꽤 위협적이었다.

특수 재질로 만든 바닥이 그을릴 정도였으니 말이다.

“말을 안 듣는 아이는 혼나야 한단다.”

하지만 닥터 드웰은 전혀 개의치 않고, 소년에게 다가갔다.

그러더니 그냥 화염을 뚫고, 소년의 팔을 붙잡았다.

치익-!

피부와 근육이 익어가고 있었지만, 닥터 드웰은 신경 쓰지 않았다.

피부가 징그럽게 익어가는 속도보다, 닥터 드웰의 피부가 재생되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다.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상한 피부가 벗겨지면서 검은 재가 되어 휘날렸다.

“제법 화끈하구나, 그러니까 빨리 포기하고 내 연구비를 위한 재료가 되렴.”

그는 미소를 지으며, 소년의 팔에 주사를 넣었다.

“끄억, 끄억······.”

주사가 들어가는 순간, 소년은 눈을 까뒤집고 발작하기 시작했다.

“크크큭, 괴로워하는 꼴이 보기 좋단 말이야.”

그 모습에 닥터 드웰은 미친 듯이 웃으면서 유리방 안을 나왔다.

“저 녀석은 이미 예약된 손님이 있으니까, 최대한 빨리 정신을 무너트려.”

“알겠습니다.”

닥터 드웰은 그 뒤로 실험실과 이어진 옆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철장 안에 개처럼, 아이들이 갇혀 있었다.

전부 납치된 각성자들이었다.

“······.”

어린아이들은 닥터 드웰의 등장에 몸을 벌벌 떨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탁터 드웰은 절대적인 공포였기 때문이다.

“크크큭, 마음에 드는 눈들이야.”

닥터 드웰은 공포에 질린 눈을 보며 희열을 느꼈다.

그는 저런 눈빛을 받을 때마다, 자신이 완벽한 존재가 된 느낌이었다.

“크하하하.”

그는 광소를 터트리며 지하로 이어진 계단으로 내려갔다.

꽤 깊게 내려가자, 그의 개인 실험실이 있었다.

“으윽, 으윽!”

실험실 안에는 성인 남자가 묶여 있었다.

납치해 온 노숙자였다.

남자는 닥터 드웰을 보고는 겁에 질려 몸부림을 했지만, 이미 혓바닥과 성대를 제거해놨기 때문에 비명을 지를 수 없었다.

“그럼 일단 하루 사이에 변화부터 보자고.”

닥터 드웰은 남자가 그러거나 말거나, 주사를 꺼내서 피를 뽑아냈다.

그는 지금 독 면역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크크큭, 극독을 사용했는데도 하루 만에 항체가 형성됐군.”

남자의 피를 확인한 닥터 드웰은 광기 어린 눈으로 기뻐하기 시작했다. 노숙자는 비각성자였음에도, 그가 조작한 유전자로 독에 대한 면역이 생긴 것이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어!”

이것이 장하룡이 시킨 세뇌를 하면서 있는 이유였다.

그는 인체 실험을 통해서 완벽한 몸을 만들어, 신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초재생으로 증명했다.

그는 수백 명이 넘어가는 재생 능력자로 실험을 진행했고, 재생의 비밀을 찾아내 자신의 몸에 적용한 것이다.

위이잉-! 위이잉-!

그때였다, 갑자기 연구소 내부에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연구소 내부에 침입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방송이 들려왔다.

“감히 어떤 새끼가······”

닥터 드웰은 표정이 일그러트리며,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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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만 있는 섬의 개수가 900개에 육박했다.

강하온은 장하룡의 기억이 있다고 하지만, 바로 찾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기억이 있는 것이지, 정확한 좌표가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해 상공에 도착한 강하온은 바로 닥터 드웰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섬을 찾아낼 수 있었다.

“지독한 원념이군.”

굳이 찾지 않아도, 지독할 정도로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섬이 있었다. 사람이 지독한 원한을 가지고 죽었을 때, 생기는 마이너스 에너지였다.

이러한 모습에 강하온의 분노는 더욱 짙어졌다.

만약, 자신이 힘이 없었으면 나래가 저 섬에 있었을 것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약속하지, 전부 죽여주마.”

투신의 말은 절대적이었고, 꼭 지켜졌다.

강하온은 지독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곳으로 이동했고, 연구실을 찾았다.

“역시 쓰레기들이군.”

강하온은 입구를 지키는 경비병에게서 지독한 살기와 원념을 느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말이었다.

“누구······, 끄아악!”

경비병 둘은 강하온을 발견했지만, 그건 그들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모습이었다.

그들은 사방에서 몸이 짓눌리며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다.

“네 놈이 만든 지옥은 직접 지워라.”

그리고 강하온은 언데드가 된 장하룡과 흑풍대를 소환했다.

그들은 연구실 전체를 돌며, 관련이 있는 사람을 모두 죽이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들이 만든 것을 직접 부수게 된 것이다.

“커억!”

“크아아악!”

이곳은 장하룡의 비밀자금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상당히 경비가 했는데도 불구하고, 언데드로 더욱 강해진 장하룡과 흑풍대의 상대가 될 수는 없었다.

언데드들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연구소를 정리했고, 강하온은 강한 원념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했다.

“다, 당신 뭐야!”

실험실에 도착하자, 그 안에 있던 닥터 드웰의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면서 말했다.

‘사, 사람이 한순간에 구겨져 버렸어······.’

이미 CCTV로 강하온이 보여준 상식을 벗어난 광경을 봤기 때문이다.

“대, 대체 누구냐고!”

공포는 사람의 인지능력을 저하했다.

그들은 궁지에 몰린 쥐라도 되는 듯, 되려 큰 소리를 냈다.

하지만 강하온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눈앞에 있는 연구원들 역시 지독한 원념으로 가득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쓰레기는 대화의 대상이 아닌 지워버려야 할 물건이었다.

우드득-!

실험실 안에는 섬뜩한 소리만 울려 퍼질 뿐이었다.

쓰레기 정리를 끝낸 강하온은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움직였다. 목적지는 지하, 아주 지독한 원념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사, 살려줘.”

지하로 움직이려던 강하온은 뒤쪽에서 들리는 힘 없는 목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그는 목소리가 들린 유리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죽기 일보 직전에 어린 소년이 보였다.

강하온은 소년의 팔에 있는 흔적을 보고 실험을 당했다는 것을 짐작했다.

“힐링, 큐어.”

강하온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자신이 평범한 아빠였다면, 나래 역시 저 소년처럼 될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

정신을 차린 소년은 침을 삼키며 강하온을 경계했다.

조금 전까지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강하온이 치료를 해줬다는 것조차 판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위험하니까 저쪽으로 쭉 따라 나가. 그러면 입구가 나올 거야. 감시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강하온은 흑풍대를 만난 이후로,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잔뜩 겁을 먹은 소년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혹시 몰라 소년의 몸에 방어 마법은 물론, 각종 버프 마법도 걸어줬다.

“······도 있어요.”

그렇게 지하로 이동하려는 데, 뒤에서 소년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긴장을 너무해서인지, 제대로 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 뭐라고 했니?”

강하온은 겁을 먹은 소년을 위해,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다.

그제야 소년은 강하온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긴장을 풀었다.

“저기 안에도 아이들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소년은 강하온이 가려던 반대 방향에 있는 문을 가리켰다, 그곳은 닥터 드웰이 들어갔던 문이었다.

“그래, 가자.”

강하온은 소년이 가리킨 곳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 철장 속 갇혀 있는 아이들을 보고 멈칫했다.

그는 판게아에 있을 당시에는 어린아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곳은 까딱 잘못하면 어린아이에게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로 귀환하고, 나래를 만난 이후부터는 달라졌다.

나래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런데 아이들을 가축처럼 철장의 가둬놓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무엇보다 저 자리에 나래가 있었을 수도 있었다.

‘빌어먹을 놈이군.’

강하온은 닥터 드웰에 대한 분노가 더욱 커졌다.

“후······.”

강하온은 진정하며, 철장을 전부 베어냈다.

당장에는 아이들을 철장에서 꺼내는 게 우선이었다.

“얘들아 전부 나와도 괜찮아.”

“······.”

하지만 강하온의 노력에도 아이들은 철장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았다. 이미 세뇌를 철저하게 당한 상태였고, 닥터 드웰의 말이 아니면 듣지 않았다.

‘빌어먹을 짓을 해놨군.’

강하온은 단숨에 그 사실을 알아챘다.

지속적인 세뇌기 때문에 강하온도 치료할 방도는 없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부 이 기억이 없는 것이 좋겠구나.”

강하온은 처음 구해줬던 소년을 포함에서 모든 아이를 마법으로 재우고, 공포로 자리 잡은 기억 일부를 지웠다.

이렇게 한다고 몸에 남은 세뇌와 공포의 흔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 수 있었다.

번쩍-!

강하온은 일단 닥터 드웰을 잡기 위해, 아이들을 전부 바닷가 쪽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네놈은 누구냐?”

그곳에는 닥터 드웰이 강하온을 노려보고 있었다.

“네놈이 닥터 드웰이군.”

강하온은 굳이 묻지 않아도, 눈앞에 있는 근육질의 남자가 닥터 드웰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그의 몸에 진득하게 베인 지독한 살기와 원념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이 섬에 와서 본 누구보다 강렬했다.

“나를 아는······커억!”

말을 하던 닥터 드웰은 배에서 관통하는 충격에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강하온은 이번만은 한 번에 죽일 생각이 없었다.

“재생?”

강하온은 의외라는 눈으로 닥터 드웰를 쳐다봤다.

그가 만든 배에 구명이, 빠르게 아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크크큭, 네놈이 강한 건 알겠지만, 이 몸에는 통하지 않을 거다.”

닥터 드웰은 희열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강하온이 재단조차 할 수 없는 강자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공격이 자신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그가 원하던 신에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꼭 그 끈질긴 놈 같군.”

강하온은 대수림에서 본 트롤 로드가 생각났다. 트롤 로드는 초재생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 닥터 드웰의 모습이 그랬다.

“통하지 않는 다라······.”

강하온은 초재생을 가진 적을 상대하는 법을 알았다.

그가 아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심장과 머리를 동시에 파괴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강하온은 이 방법을 할 생각이 없었다.

그에게 이런 죽음은 너무 편안했으니까.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닥터 드웰을 치울 생각이었다.

“과연 진짜 통하지 않는지는 확인해보면 알겠지.”

강하온은 손가락을 그었다, 그러자 닥터 드웰의 팔이 떨어져 나갔다. 다시 한번 긋자 이번에는 다리였다.

“크크큭, 소용없다.”

그런데도 닥터 드웰은 웃고 있었다. 잘린 부위가 곧바로 재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강하온은 닥터 드웰이 재생을 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그의 몸 곳곳을 베어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다.

“그, 그만 멈춰라!”

강하온의 공격은 더욱 빨라졌고, 닥터 드웰의 재생은 점점 느려졌다.

재생이라고 만능이 아니었다, 무한히 재생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게 신이라고 해도.

재생하면, 재생하지 못할 때까지 공격하면 그만이었다.

“머, 멈춰! 나는 이대로 죽을 수 없······.”

결국, 재생의 한계에 도달한 닥터 드웰의 몸은 눈에 보일 정도로 급격하게 노화가 진행됐다.

생명을 유지할 기본적인 힘조차 재생에 모두 사용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신을 꿈꾸던 닥터 드웰은 공포에 질린 채 생을 마감했다.

“아쉽게도 통하는 거 같군.”

강하온은 눈을 부릅뜨고 생을 마감한 닥터 드웰에게 나지막하게 말을 뱉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연구실 내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직 남은 쥐 새끼를 전부 사냥하기 위해서.

잠시 후, 강하온은 연구소까지 완전히 무너트리는 것으로 이번 일에 관련된 모두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켰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고민이 생겼다.

“으음,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바로 강하온이 해변으로 옮겨 놓은 아이들이었다.

잠시 고민하던 강하온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역시, 이런 건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좋겠지.”

강하온은 마침, 아이들을 잘 봐줄 수 있는 사람이 떠올랐다.

그는 늦은 밤에 실례를 무릎쓰고, 희망 보육원을 찾았다.

정신을 잃은 수십 명의 아이를 데리고 말이다.

“아, 아이고 깜짝이야!”

그리고 그를 맞이하는 건, 놀란 마가렛 수녀의 목소리였다.

‘취향이 좀······.’

놀란 건 강하온도 마찬가지였다.

마가렛 수녀의 잠옷이 생각보다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선작과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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