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6화 (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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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

마신의 부활이 마스터들에 의해서 막힌 지 일 년. 대륙의 최약체 왕국인 페로니카 

왕국의 구석진 곳에 위치 한 바빌론성. 그 성에서 작은 혼인식미 열렸다. 초대받은 

손 님도 얼마 없었지만 그들 면면을 알아보는 이가 있다면 입을 다#지못하리라. 

뇌전의대미"도사탈라이. 빛의무녀프레카. 빙설와창마벨. 굉음의도까블린.

그리고 새롭게 마스터에 오른 열한 명의 마스터들.

대륙의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그곳에는 각국의 국

왕이 보내는사절단아함께했다. 각국에서는 최소 대공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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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329

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그 중에는 아란트 제국의 철의 재상 이라고 ?리는 펄킨스 

대공도 있었다. 그는 아들과 함께 결 혼식에 참석하러왔다.

펄킨스 대공의 아들인 베르마는 그곳에서 낯익은 얼굴을 볼수있었다.

“나살아있었나?” ?

베르마의 물음에 테크가 반갑게 ‘ 인사를 건넸다.

"이렇게다시뵙게되는군요.”

“흐흐흐. 그러게 말이다. 네가 떠났기에 다시 볼 일은 없 을줄알았지.” \

테크는 빙긋 미소를 지었고 그런 테크의 옆에 한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터잘듯 한 

근육의 사내는 테크의 어깨에 괄을 두르며 물었다.

“이재수없에생긴 녀석은누구야?"

"아란트 제국의 쥘킨스 대공의 아드님 입니다.”

"그래? 아! 예전에 너에게 자객을 보냈다던?”

"증거는없습니다.”

"즈?" ? 人 ”

万시1그 ???.

거구와 사내가 베르마의 멱살을 틀어쥐 었다.

“켁!이게무슨짓이냐!”

다급하게 소리치는 베르마의 곁에 있던 호위기사들^ 려왔지만 거구의 사내가 슬쩍 

시선을 주자 다들 움찔 걸음을

330 귀환마스터.

멈췄다. ^ "너지?', “아니다!” "정말아니야?" “당연한 것아닌가?’ “아아..리윈.

사내의부름에푸른머리의사내가 다가왔다.

“무^일이십니^?이런 좋^자리에서.” "흐흐. 너 많이 컸다? 그보다 이 

녀석에게사한가지만알 아봐줘.,,‘

"뭘말입니까?" ^

“테크에게 암살자를 보냈는지만 알려주면 돼; 리윈이 베르마를 바라보자 베르마는 

음찔 몸을 떨더니 다 급하게소리쳤다. "맞아요! 제가 보냈습니다! 계가 암살자를 

보냈습니다!” 소란을 듣고달려오던펄킨스대공이 베르마의 외침에걸 음을 멈췄다. 

펄킨스 대공은 베르마를 틀어쥐고 선 사내를 향해살짝고개를숙아며 밀?했다. "

블린대공.무슨일이십니까?” “펄킨스대공이시군요. 별거 아닙니다. 아,글쎄 이 

녀석 이 바빌론 가의 총관을 과거에 암살할 계획을 세웠었다자 뭡 니^?,,

에필로그 331

철의재상이라고불리던펄킨스대공의안색이폭어졌 다. ^

지금 바빌론 가는 모든 마스터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었다. 감히 견줄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 투신의 가문의 총관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것은 펄킨스 대공의 

공국조차 사 라자게 만들지도 모를 일이었다.

펄킨스 대공이 입을 열기도 전에 식아 열리는 대전에서 노 인아머리를 불쑥 내밀며 

말했다. “이제식 시작인데 안들어올거야?" “갑니다.”‘ 、

블린은 베르마를 바닥에 내려놓고 옷을 탁탁 털어주며 말 했다.

"우리 얘기는 식아끝나고 하자.” 베르마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봄을 지탱하자 못하고 

바닥 빠 쓰러졌다. 테크는 그런 베르마를 지나치며 한마디를 남겼 다.

“식에참여안하십니까?"

베르마는'넋을 놓고 앉아서입도 열지 못했다. 그런 베르 마를 지나치며 1킨스 

대공도한마디 했다. “너는 오늘부로 내 후계자가 아니다.” 펄킨스 대공의 한마디가 

결정타가 되어 베르마가 혼절했 다. 펄?!스 대공은 시선조차 주지 않고 식이 열리는 

대전에

332 귀환마스터.

들어섰다.

마지막으로 들어섰는지 식이 거행 중이었다. 살루스 신성 교국의 교황이 직접 

거행하는 결혼식의 식장에 든 이들을본 펄킨스 대공은 다사한 번 식은땀아 흘렀다.

마신을 마계로 다시 처박아 넣었다는 소문이 들리는 투신 쿠루스와 천신 

살루스와창이 될 뻔한 여인 플로렌이 그곳에 서았었다.

둘 중 하나만 나사도 대륙의 정세가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데 그 둘이 결혼식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문의 普관을 자신의 아들아 암살하려고 했다고 한다.

“신이시여.제발굽어살피소서.,,

신을 찾는 펄킨스 대공과 상관없이 식장에 섰던 두 남녀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마음 

가득사랑을 담아 쳐다보는 시선은 그윽하가 그지없었다.

그들을 바라보던 교황 발칸 3세가 한마다 했다.

"내가 있을 필요도 없군. 어차피 반대할 사람도 없어 보이 는데 무엇들 하는가? 

입맞춤을 해야지.”

발칸 3세의 말에 쿠루스는 플로렌의 허리를 안으며 깊은 키스를건넸다. 

허리를부드럽게휜플로렌은팔을홀어쿠 루스의목을 감았다. \

쿠루스는 플로렌과의 키스를 마치고 미소를 지은 채 말했 다.

에필로그333

"사랑해.” "저^ 사랑해요.”

「귀환 마스터」11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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