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펜트리건이 함께하기로 했다.
쿠루스는 남아있는 마스터들을 돌아변았다. ?
플로렌을 필두로 굉음의 도끼 블린,빙설와 창 마벨 대공, 빛의 무녀
프레카,그리고 열한 명의 새로운 마스터가 눈을 빛내고서 있었다.
그리고 정령왕을 소환할 수 있는 애플로네가 함께했다. 쿠 루스는그들을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이제 이틀 남았다. 그리고 우리가 공격해야 할 곳은 다섯 군데이니서둘러야 해.
만약을 위해 우리가 전부 함께 가야 하니까.” ;
쿠루스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쿠루스는 미소를 짓고는말했다.
"좋아. 그렇다면 하나씩 모두 부숴버리자. 마신이 부활하 면 아무리 나라도 무리일
것 같으니까.” ?
아. 가자.”
프레카의 대답을 들은 일행은 모두 워프 마법진에 올랐다. 마법시:들도모두 올라서자
워프가 시작됐다.
"워프!”
순간빛에 휘감긴 일행이 다시 나타난 곳은 체첼레 왕국의 루카이산맥이었다.
홀린이 주변을돌아보며 투덜거렸다.
156 귀환마스터. ‘
I “마스터가 없어서 그런지 이곳에는 마신교의 손길이 많이 닿아있네요.” 그 말을
듣고 있던 돌테르가 한마디 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오:, 돌테르는
체첼레 왕국 출신의 마스터다. 이제 그가 돌아가 기만한다면 절대로이런 수모를 겪자
않을생각이었다. 모 두들 고개를 끄덕이고는에풀로네에게 시선을 주었다.
"이렇게 지근거리에서도 마기를 느끼지 못하게 하다니 대 단하네. 저곳이야.”
마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가 위해 펼친 공간 왜곡 마벌진아 있는 곳을 가리킨
애플로네는 저것을 어떻게 부술까 고만하 고 있었는데 대답은 쿠루스가 대신해
주었다.
검을 뽑아들고 달려든 쿠루스의 검아 일격에 공간 왜곡 마법진을 베어냈다. 콰좌광!
‘ 、
“세겹이군.”
- 쿠루스는단번에 지금의상황을이해했다. 로줄의팔찌로 도 대화조차 되자 않는 삼중
공간 왜곡 마법진이었다. 쿠루 스가 인상을 굳힌 채 앞으로 달리며.소리쳤다.
어버려!”
쿠루스의외침에마스퍼들이일제히몸을날렸다. 그들은 조금의주저함도없이지하
신전으로뛰어들었다. 놀라서뛰
하지말아야 할 짓 157
쳐나오는 마신교의 신도들이 앞을 가로막았지만.선두에 선 #스나 뒤따라오는 마^
터들에게 상대가 되자 않았다. 지하 신전은 삽시간에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
신녀가 사도들을 모두 집합시켰다. 그녀는 굳은 표정으로 빕을열었다., “지금
체첼레 왕국의 루카이 산맥의 싣전이 당했다.” “어떻게발각된겁니까?,, \
공간 왜곡 마법진을 펼친 타베린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 했다. 공각 왜곡 마법진을
삼중으로 펼치면 마기를 감지할 수 없다. 그런데도 발각되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다.
“오늘과 내일을 버텨야 하는데 다섯 곳의 신전 중 이곳이 마지막에 발각된다고
해도그만큼의 시간을 끌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나까?,, 전신에
붕대를 감은 베르단디의 물음에신녀는 차분하게 답했다. ?
"이곳을 제외한 다른 곳은 함정으로 만든다.” "함정아통할까요?’
쿠루스 혼자라면모르지만 다른 마스터들까지 나섰다면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는다.
“다음 신전이 어디가 공격당하든지 폭파시키도록 하지. 준비는되어있지?” ‘
158 구I환마스터
타베린이 고개를 숙여 보였다. “언제라도폭파가가능합니다.” ; "그렇다면
어디인지 발견되는 대로 가장 깊은 곳까지 그 들을 끌어들이고 폭파시키도록 한다.”
“알겠습니다.”
二!리고바빌론성을공격한다.” "예?" . \ ‘
보두들 놀라서 바라보는데 신녀는 싸늘한 눈빛으로 말을 꺼냈다.
“지금 보고된 대로라면 모든 마스터들이 음직이고 있는 것같다.
빈성을노리는것은일도아니지;, 벨가프가조심스럽게말했다. \
"다시 만난다면살아서돌아올이들아몇안될겁니다.” 벨기포의 말에 신녀가 차분하게
말을 아었다. "사도들은 의식을 치르는데 함께 해야 한다. 사^!? 둘과 검 사 다섯을
보내도록 한다.,,
마스터가 아니라면 사제들이나 검사들을 막아낼 자들아 없었다. 그들은 적어도
엑스퍼트 최상급에 달한 이들이니까.
"사제 중에 한 꼉은 네크로맨서로 보내서 부족한 병력을 채우도록하지.”
“섬멸전입니까?" “II래;
하지말아야 할 짓 159
녀의 말에 사도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들로서는 쿠루 쑈익 분노를 감당할 자신아
없었다. 신녀는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이번 일아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면 그런 생각은 버리는 것아좋을것이다.”
그들의 오랜 숙원이 걸란 일이다.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자 신녀가소리쳤다.
“그리고 만약 이곳으로 올 경우를 대비해 다른 신전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도록.,,
“예?
힘찬 재답과 함께 사도들아 일사불란하게 홑어지자 부상 때문에 남아있던 베르단디가
몸을 일으키며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신녀는 베르단디의물음에그를 쏘아보며말했다,? "당연합 것아닌가?" 」 베르단디는
신녀를 향해고개를 숙여보이고 돌아섰다. “너무 무리하자마십시오. 저희가 있지
않습니까.” 쎼르단디가 밖으로 나가자 신녀는 탁자를 짚고 있던 괄을
떨며입을열었다.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어;’
"모두이해할겁니다.,, ’
“그는 이해하지않겠지?,
160 귀환마스터. ‘
벨가프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하나의 지하 신전에 있던 이들을 죽이고 마법적인 결계가 있는지 모두 확인하고 나서
무너트리면서도 일행와 얼굴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이곳은 마신교외 신전
중하나이지만 정작 사도나 마스터들은 볼.수 없었다. 쿠루스는 검을 거두며
마법사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다음 좌표로 워프 마법진을그리게.” "예.” :
? 허물어진 자하신전은 다시 쓸수 없게 되었다. 차에트 대 공의 아들인 솔트가 얻은
대지의 권능은 자하 신전을 빈틈 하나 없이 허물었다. ;
쿠루스는 허물어진 신전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아미"마신교도지금의 상황을
알았을 거야.” "그럼다음공격에서어떻게합니까?” . “하지만 그들이 공간 왜곡
마법진을 펼치지 않은 곳으로 이동한다면 그 마기를 숨기지 못할 거야. 그렇게
된다면 살 루스 신성 교국이나 아니면 에^로네가 파악할 수 있을 거 다. 그러니
그들이 갈 곳은 정해져. 있어.”
아 정도 대규모 삼중 공간 왜곡 마법진을 펼치려면 상당한 시간과 자원아 든다.
그것을 알았기에 쿠루스는 빠르게 적들 을 섬멸하기로 했다.
하지말아야 할 짓 161
"아직 네 곳이 남았지만 결국우리가 이가게 될 거야.” 쿠루스의 말에
플로렌이미소를 자었다. “그렇게될거예요.,, 어떻게든 마신이 부활하기 전에
막아야 했다. 그것만이 그 녀가 쿠루스의 곁에 머물수 있는 방법이었으니까. ‘
쿠루스는 미소를 짓고는 플로렌의 어깨를 한 반 쓰다듬어 주었다.
네 명와 8써클의 마법사들이 나서니팔라이보다는 느렸지 만금세
워프마법진미완성되었다. 모두워프마법진에올
I '?-
라다음좌표호워프를 했다. ;
빛의 입자가흩어지는 사이 쿠루스자 고개를들어 주변을 돌아보며말했다. ’
“여기는 아란트 제국의 얀트 광산이군.” "모르는곳이없네.”
애플로네의 말에 쿠루스는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제국은제밥돌아디셨지.”
쿠루스가 검을 뽑아 투기를 일으키며 말했다. "첫 번째 신전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가 자.,,'?
쿠루스가 달려 나가며 휘두르는 검격에 공간 왜곡 마법잔 이부서져 나갔다.
공간왜곡마법진이깨진틈으로쿠루스 를비롯한 마스터들아 줄지어 달라 들어갔다.
162 귀환마스허
애플로네는 쿠루스의 곁에사 달리면서 언상을 찌푸렸다.
“이건대체뭐지?"
"무슨소리야?,,
“이곳. 상당한마기가몰려 있는데?”
“그렇다면잘됐군.”
쿠루스가 속도를 높이자 마스터들이 보조를 맞춰 달려 나 왔다. 굉-산 안쪽에서
마신교의 신도들이 뛰쳐나왔지만 그들 을 막을 수는 없었다.
거침없이 광산으로 파고 들어간 쿠루스는 감탄을금치 못 했다. 이곳은 꽤나 유명한
광산이었는데 그 안쪽에는 결계가 쳐져 있고 그것을 부수자 지하 신전으로 향해
있었다. ‘
"제법머리를굴렸군.,,
쿠루스룰 선두에 세운 채 달리는 그들의 앞을 막을 수 있 는 이들은 없었다. 일단은
그곳에 있는 마신교의 잔당들을 섬멸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쿠루스의 검은 알말와
주저替 도없었다.
운이 좋아 쿠루스의 공격을 피한 이들이라고 해도 뒤따라 오는 마스터들에게
쓸려나갔다.
그렇게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가던 쿠루스룰 세운 것은 에 플로네의 외침이었다. 、
"잠깐!,,
모두들 멈춰서자 애플로네가 주변을 돌아보며 말했다.
하지말아야 할 짓 163
“이건 마법진 안에 들어온느낌인데?” ’
?“마법진?무슨마법진인데?”
쿠루스의 사선이 마법사들을 향했지만 그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 었다.
애플로네가 주변을 돌아보다가 소리쳤다. "젠장!” ‘ \
"왜그래?"
“이곳을폭파시킬 생각인가 봐!” “뭐?,, :
쿠루스의 되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 했다. V ‘ :
콰콰광!
단순한 폭발이 아니라 응축된 마기가 터져 나가면서 충격 이 밀려왔고 지하에 있던
친전이었던지라 산이 무너져 내리 기시작했다. 「
우르르릉!쾨좌쾅! ‘
신녀는 대회의장으로 들어서는 타베린을 보고 물었다. “성공했나?"
“예, 그들아 빠져나갈 곳은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미스터야. 죽었다고
보기는 어려워.,, “알고 있습나다. 사간을 끌 수는 있을 겁니다.” 고개를끄덕인
신녀가 입을 열었다.
164 귀환마스터. ‘
"사제와검사들은보냈나?”
예.이미파견했습니다.”
"좋아. 다음 신전으로 향한다고 해도 폭파해서 시간을 끌 어야 해: 다른 곳와준바
상황도 알아보고 대기해.”
"알겠습니다.”
타베린이 물러나자 신녀가 숨을 깊이 내쉬며 말했다.
"죽지않았겠지?" ;
"마계에서도 살아 돌아온 분입니다. 그 정도에 죽을 리가 없습니다.”
‘II래. 그럴 거야.”
안도와한숨을 내쉰 신녀가 의자에 몸을 묻었다.
“그는살아님"았을거야.”
신녀의 말에 벨가프는고개를 끄덕였다. 그가그렇게 쉽게 죽을 리가없었다.
바빌론 성의 성문 밖에 모습을 드러낸 두 명의 사제와 다 섯 명의 검사는 묵묵히,
바빌론 성을바라보고 있었다. ’
"내성을깨려면 고생좀해야겠군.”
‘그1래도깨야지.”
사제들은사도들에 비해서 실력이 떨어질 뿐그들은 엑스 퍼트 최상급이거나 8써클의
마스터가 되는 이들이다. 바빌 론 성 공략에 .나선 후람과 이스는 엑스퍼트최상급에
마기를
하지말아야 할 짓 165
다룰 줄 아는 검사와 8써클의 네크로맨서 였다. ’ # 그들은 곧장 바빌론 성 외곽에
있는 묘지로 향했다. 그곳 에서네크로맨서,아스가주문을외우기 시작했다. 마스터들.
이 모두 비운 바빌론 성에서는 그들의 주문을 알아^자도 못 하는듯했다.
그동안 바힐론 성에서 죽어나간 해골들이 일어나기 시작 했다. 그 수는무려 오천
구가 넘었다. 스캘레톤을 만들어 일 으킨 이스가입을열었다.
“쓸만한 시체가 하나있군.”
이스는미소를 지으마한구의 시체에 다가갔다. 이스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 시체는 전
바빌론 백작의 시체였다. 이 스는 마법으로 만든 갑옷과 검을 들려주고는 말했다.
“이 정도면충분하겠는데?”: ’
"그럼시작하지.”
투탐도 검을 뽑아 들고는바빌론성을바라보았다. 이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손을
내밀었다.
스캘레톤 중 열구가 무너져내리더니뼈가거대한 창처럼 뭉치기시작했다.
“어디 성문이 얼마나 튼튼한가 볼까? 본 랜스!”
무려 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뼈의 창이 날아가 성문에 작. 렬했다.
콰콰쾅!
166 귀환마스터. ‘
외성 문아 부서지면서 안쪽으로 스켈레톤들이 밀려들어가 기 시작했다. 오천 구나
되는 스캘레톤과 그들의 선두에서 달리는 스캘레톤 장군을 보면서 이스는 미소를
지었다.
"그럼 나는 늘어나는 시체들을 구울로 만들 테니 자네가 잘지켜줘.”
“걱정하지마.” 1
투탐은 느긋한 걸음걸이로무너진 성문을 넘어 바빌론 성 안쪽으로 들어갔다.
사방에서 사람들의 죽어나가는 비명소리가 들리는가 싶더 나 내성의 문이 열리고
기사단아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성의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이들을 본투탐이
입술을 바 틀어올렸다.
“북풍일족이라…….” 、천 명의 북풍 일족과오백 기의 기병들로 이뤄잔기사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투람은 아스를 돌아보며 말했다.
“검사들아자네를 지칼 수 있겠지?"
“마음에드는자라도봤나?”
“기사단의 선두에선꼬마와북풍일족의 선두에 선자.”
"둘을동시에상대하려고?,,
"기껏해야 엑스퍼트 상급에나 들었을자들이로군. 나를 무시하는건가?”
"아닐세.그럼자네만믿지.”
하지말아야 할 짓 167
"좋아.” ‘
투람이 앞으로나서자 검시"들이 이스의 곁에 몰렸다. 이스 가힘껏소리쳤다.
"돌격!”
마법 갑옷을 입奇 스캘레톤 장군이 먼저 달리기 시작하자 스캘레톤들아 우루루
달리기 시작했다. 오천 구의 스캘레톤 을 보면서 기병들의 선두에 선 팔텍스와표정이
굳어졌다.
팔렉스는 이를 뿌득 갈따 소리쳤다.
“우리의전력을 보여 줄 때다.전원거창!”
팔텍스의외침에기병들이 랜스를 세웠다.
"돌격!” 、: :.
바빌론 성의외성북문을:통해들어온스캘레톤들은 북로 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고 그
중앙을 향해 팔텍스를 비롯한 기사들아랜스룰세우고 마주 달렸다.
랜스를들고달리던팔렉스의눈에한구의 해골이들어왔 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갑옷을
입고 검을 들고 있는 스캘레 톤을 본 팔텍스는 언뜻 불길한 느낌에 랜스를 어깨 위로
들 어사던졌다.
달려오던 스캘레톤이 검을 들어 랜스를 받아내는 모습을 ?
보고팔텍스의표정이굳어졌다. 조금전랜스를받아내는 것은 바빌론가의검술이었다.
“설口!"...…?”
168 귀환마스터. ‘
팔텍스는 불길한 느낌이 현실이 되었음을 알았다.
“감하할아버지를….”
이를 바득 간 팔텍스가 검을 뽑아드는 찰나 그를 향해 스 캘레톤의 머리를 밟으며
달려오는사내가 눈에 들어왔다. 마 기를 일으킨 검을 휘두르는 투탐을 향해 팔텍스도
마주 검을 휘둘렀다. ,
쩌성!
팔렉스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뒤로 튕겨 날아갔다. 쿠루 스의가르침을받아서
예전과비할데 없이강해져 있었지만 상대는그런 팔텍스를 한 팔로 날려버릴 정도로
강했다.
팔텍스가 몸을 일으키는사이 기병들이 스캘레톤과 격돌 했고 사방으로 뼈돌이
비산했다. 그사이 다가온 투람이 검을 내리쳤다.
팔텍스가 검을 들어 받아냈지만 힘에 밀리니 무릎이 조금 씩꺾이기시작했다.
“멈춰라!” ? 、
그때 달려온 것은 필라크였다. 북풍 일족외 족장이자 그간 함께 수련했던 필라크의
창은 투람이라도 경시할 수준은 아 니었다.
카캉!
연달아 두 번의 찌르기를 받아낸 투람이 뒤로 물러나서는 미소를지었다. ;
하지말아야 할 짓 169
“이거대어로군.” ‘ ‘
# 필라크는 그간의 수련으로 엑스퍼트 최상급에 이르러 있 었자만 투탐은 이미
실력으로 엑스퍼트 최상급에 올랐고 마 기를 다룰 수 있아 마스터에게도 지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고 있었다.
둘을충분히 상대할자신이 있었가에 투람은 검을들어 올 리며말했다.
"그럼계속놀아볼까?" ’
성내의 상황을 살피던 알마르의 표정아 일그러졌다. 쿠루 스가 자리를 비운 것을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밀어닥친 이 들이다. 알마르는 그들을 돌아보았지만 만약
성의 병력으로 막을 수 있다면 쿠루스에게 연락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 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았다.
기병대에 의해서 관통당한 것 같았던 스켈레톤 무리들아 었는데 단 한 구의
스켈레톤이 나서서 기병대의 뒤를 잡았 다. 기병대원들은 그간 훈련을 받았지만
엑스퍼트에 들지도 못한 이들이다. 그란 그들을 휩쓰는 스캘레톤의 검을 보는
순간알마르의 표정이 더없이 굳어졌다.
“아버자……?’’
바빌론 가의 검술을 펼치는 스캘테톤. 두구인자 알 수 있
나 ‘
170 귀환마스터. ‘
었다. 알마르는 피가 나도록 주먹을 음켜쥐었다.
그런 와중에 팔텍스와 필라크!; 공략하는 검사도 눈에 들 어왔다.
그는단신으로팔텍스와필라크를 몰아붙이고있었 다.' 이 ’ : ^ ‘ ‘
알마르는 아들와죽음을 볼 수 없었다. 언제라도 팔텍스가 죽을 수 있다고 여긴 그는
어쩔 수 없이 연락을 취했다.
―루스.
알마르가로줄의팔찌를이용해연락을취하자잠시후에 대답이들려왔다.
-형.무슨일이야?지금 바쁜데.
?미안하구나. 그런데 지금 성이 공격을 당하고있다.
一뭐?잠^만기다려. :
대답아들리고 얼마 있지 않아 쿠루스가 알마르의 곁에 나 타났다. 쿠루스는 온통
먼지투성이였는데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고는인상을 굳혔다:
“내가없는틈을노렸다이건가?” ,지금 마^터들은무너진파편1을헤쳐 나오기위해
고생을 하고 있었고냥 매몰된 것이라면 대지의 권능을 가자고 있는 솔트가 있어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마기가 곳곳에 산재 해 있어 단순히 그 권능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마스터들아 합심해서、그곳을 벗어나고 있었는데 그 때를 노려서 바빌론 성을
노린 공격이 시작됐다.
하지말아'야할 짓171
: 쿠루스는 검을 뽑아 들고는 뛰쳐나가려는데 알마르가 그 의촌을잡았다. "왜그래?
바빠.” "저들을용서하지마라.”
알마르의 말에 쿠루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않아도 바빌론 성을’노린 자들을
살려둘 생각이없었다.하지만 그 런쿠루스의 생각이 바뀐 것은 알마르의 이어지는 말
때문이 었다. ;
“저들이 아버지의 유골을 이용해 스캘레톤을 만들었다.” “뭐?"
“저기 갑옷을 입은 스캘레톤은 본가의 검술을 쓰는구나.” 쿠부스의 시선이
알마르가 가리킨 곳을 향했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바빌론 가의 검술로기병들을
베어내는 스켈레톤
보: ‘
쿠루스외 전신에서 투기가꿈틀거리며 뻗어 나왔다. “김"허!”
쿠루스의 일갈이 마치 블린의 음파처럼 사방을 휩쓸었다. 알마르조차 놀라서 뒤로
물러날 정도의 투기를 일으킨 쿠루 스가 창문을 박차고 몸을 날렸다. 쿠루스가 향한
곳은 필라 크와창을 밀어내고 팔텍스의 목을 베어가던 투탐이 있는 곳 이었다. ‘
팔렉스의 목에 검이 닿기도 전에 쿠루스가 도착했다. 그리
172 귀환마스터. ‘
고 휘두르는 일검은 마기가 감싸인 오러 블레이드와 함께 투 람을베아버렸다.
투탐아 전력으로 상대했다면 잠시나마 시간을 끌 수 있었 겠지만 팔텍스를 노리던
중에 받은 공격은 그가괴할 생각조 차하자못하게 만들었다. 설마하나투신이 아곳에
나타날 줄도 몰랐을 뿐더러 그의 마기와 함께 오러 블레이드가 베어 질줄은
더더욱몰랐다.
1 쿠루스는 팔텍스를한번 돌아보고는말했다.
“기병들을물려라.”.
“알겠습니다.,,
팔텍스가 길게 휘파람을 불자 스캘레톤들을 상대하던 기 병들아 방향을 틀었다.
돌아오는 그들의 인원은 백 명이나 줄어 있었다.
스쳐지나가는 기병들을 지나 앞오로 나서는 쿠루스는 그 를 막고 선 스캘레톤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스캘레톤의 가 장 선두에 선 갑옷을 입은 스캘레톤과 눈을
마주쳤다.
"이 정도스캘레톤을 불러냈다면 아마도 마신교의 사제겠 지.누가왔냐?"
투탐이 일검에:베어지는 것을 본 이스는 검사들 사이에 숨 어있었다. 쿠루스는
이스가 앞으로나서지 않자 차가운목소 리로말했다.
"오늘 곱게 죽을 생각은 버려라.”
하지말아야 할 짓 173
쿠루스의 목소리에 이스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긴장한 이 스과 그의 곁에 선
검사들을 돌아보았다. 이들이 시간을 끄 는 동안이라면 마법 반지를 이용해 몸을
피할 수 있을 거라 고여겼다.
이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명령을 내렸다. "죽여라!”
스캘레톤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그 선두에서 달려오는 스켈레톤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
"죄송합니다.”
쿠루스가 앞으로 내달리며 전신에서 투기를 쁨어냈다. 열 필의 말이 나란히 서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북로 전체 에 쿠루스와 투기가 가득했다. 마치 벽처럼
밀려가는 쿠루스 와투기에 스캘레톤들이 떠밀려 튕겨져 날아갔다.
쿠루스는 투기를 가르고 들어오는 검을 향해 마주 검을 휘 둘렀다.
쩌엉. V ?
“과연아버자답군요.”
놀라운 검술이다. 죽어서도 투기를 가를 정도의 검을 가졌 다는 것에 감탄한
쿠루스였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감탄할 때 가아니었다.
쿠루스가 어깨로.스캘레톤의가슴을 들이받았다.튕겨져 날아가는 스캘레톤에게 시선도
주지 않은 채 쿠루스가 검을
174 귀환마스터. ‘
수평으로베었다.
스걱.
단 밀검에 수백 구의 스켈레톤이 반 토막이 났다. 다시 일 어나는
스캘레톤들이었지만 그 전 에쿠루스가 지나가면서 투기로더욱 짓이겨 버렸다.
산산히 부서지는 스캘레톤을 지나가면서 쿠루스가 냉기가 흐르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바빌론 성을 공격한 것도 하자 말아야 할 짓이었지만 너 희는죽은 이들의 영면을
방해하는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벌 였다.”
쿠루스의 투기가 폭풍처첨 더욕 거세게 일았다. 언뜻 마기 까지 새비치는 투가
앞에서 스캘레톤 오천 구는 허무하게 무 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대가를치퍼라!,,
하지말아야 할 짓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