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사도 들 정도는 상대해줘야 내 체면이 서지.”
호기를 부려보지만 프래카도 위급한 상황인 것올 일았다.
함정 321
긴장한 그녀의 옆에 선 플로랜이 마족들까지 한꺼번에 씨집" 아 공격올 가하기
시작했다.
뇌전의 채찍과 화염의 채찍이 휩쓸어 오는 것올 보고 벨가 프가 마투기률 일으켰다.
신녀는 그런 벨가프의 뒤로 물러나 며 고대의 운율을 율조리기 시작했다.
신녀가 옮조리는 운율올 따라 그녀의 뒤편에서' 검은 마기 가 꿈틀거리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플로렌은 절로 인상이 금 어졌다.
지금 듈려오는 고대의 운율이 무엇올 노래하는지 알고 있 었던 탓이다.
――-1.
신녀의 뒤에서 일어나는 것은 검은 날개를 펼치는 마롱. 마계의 문이 열렸올 때
나타났던 마롱족에 비하면 그 크기도 작고 힘도 미약하지만 지금 상대하는 마#들에
비해 더욱 강 해 보였다.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쿠루스와 상대하던 제키아는 손톱이 잘려나가다가 곧 팔 까지 잘려나갔다. 쿠루스의
쌍검술은 감히 그가 상대할 ^ 없을 정도로 강했다.
제키아가 뒤로 훌찍 물러나 그를 떨쳐내려고 해도 쿠루스 의 움직임은 그틀 뛰어넘고.
있어 도저히 피할 곳이 없었다. 제키아의 목올 향해 검올 날리던 쿠루스의 인상이
굳어지는
322 귀환 마스터
순간 검 한 자루가 쿠루스의 검올 받아냈다.
쩌엉!
쿠루스의 표정이 굳어졌다. 지금 그의 검올 받아낼 수 있 는 강도의 검온
마스터들이나 쓰는 소올 블레이드라도 무리 가 있었다. 결국 마스터의 소올
볼래이드보다 강한 강도의 검이라는뜻이다.
쿠루스의 시선이 올라가자 그곳에는 早시엘이 환한 표정 으로 미소률 짓고 있었다.
"다人1 ^는군.”
"고작 너따위가 나률 막아서는 건가?"
쿠루스의 물음에 루시엘의 표정이 힘악하게 굳어졌다. 루 시엘은 잠시 흉분하려는
자신옮 불잡으며 말했다.
"짐만이 너를 막아설 수 있겠지.”
"왜?죽지않는몸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짐만한 자가 없기도 하니까.”
“웃기고.있군"
쿠푸스는 검올 밀어 早시엘을 뒤로 날리고 홀찍 몸올 피해 발라이의결으로 내려섰다.
"리^스. 이쪽으로 와라.”
쿠투스가 리우스를 자신과 같은 조에 넣은 것은 아직 어리 고 경험이 부족한 그률
지켜는키 위해서였다. 쿠루스의 말에 리스가 라이드틀 밀어내고는 날아내려왔다.
쿠루스는 마족들의 뒤편으로 나타나는 타베린과 早시카를 보고는인상&굳혔다. "
또너희나?" "다시 핍습니다.”
고개률 숙여 보이는 타베린의. 뒤편에는 에데리아가 나와. 있었다. 그리고 早시카의
뒤에는 메피아가 모습올 드러내고 있었다. 이미 모든 만반의 준비률 마친 그들올
바라보던 쿠 루스가불쓱 물었다. "너희만 가지고 나를 상대할 수 없다는 것올 알
텐데?" "오해가 있으시군요. 저희는 마스터들올 상대하기 위해서 은 겁니다.” "뭐?”
"말하지 않았나? 짐이 너률 상대하겠다고.” 루시엘의 말에 쿠루스외 표정이
굳어졌다. “고작 너 하나로 뭘 하겠다는 거지?" "그리고짐이혼자는아니지-마족 세
마리가 함께하니 혼자는 아니라는 말이 올았다. 쿠루스는 승올 깊이 들이마시며
말했다.
"고작 그것들올 믿고 나선 것이라면 이번에는 반드시 죽 여^마.” “그런데 그럴 수
있을;外?" "뭐?”
“이곳에는 짐만은것이 아니다.” 쿠루스는 빠르게 주변으로 기감올 넓혔지만 공간
왜곡 마 법진이 세 개나 중첩해서 펼쳐져 있어 다른 이들올 확인할 수 없었다.
쿠루스의 시선이 늘라이률 향하자 그도 마침 로줄의 팔찌 률 이용해 주변올 살피다가
지금의 상횡올 이해했다. “제길.당한것같네.” 쿠루스의 시선이 타베린올 향했다. "
선녀님올 포함해서 사도가 여덟 명이 왔습니다.” "그럼 너희 떼고 여섯 명의
사유들이 마스터들올 상대하 러간건^? “예.”
1 쿠루스는 검올들어 올리며 불었다. "두명이있는1곳으로누가갔지^ "신녀님과 대사도,
두 명의 사도가 그리로 향했습니다.” 마족 둘 정도는 플로랜 혼자서도 감당할
거라고 생각했지 만 그곳에 신녀를 포함해서 대사도인 벨가프와 사도 둘이 더
해졌다면 0?무리 그녀라고 해도 위실했다. 그것이 쿠루스의 심기를 건드렸다.
“건들지 말이이: 할 것을 건드렸구나.” 타베린은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저희도사정이 있어서요.”
33325
타베린이 더 말하려고 했지만 어느새 루시엘이 그의 말올 막았다.
"이제 상황이 어떤지 알겠지?"
"그래.”
쿠루스는 눈율 빛내며 말했다.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너희를 죽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 ^구나.”
쿠루스가 죽음올 입에 담는 순간 타배린과 루시가는 몸올 옹찔 떨었다. 그들에개
있어 쿠루스는 아직도 두려움의 대상 이었다.
"미안해서 어쩌지? 짐을 죽일 방법이 없올 텐데?"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이미 너률 죽일 방법은 구했으나 까.-
성검 에게르에서 성早기가 쁨어져 나오자 루시엘이 웃음 을 터트렸다.
"하하하하. 그 정도로 짐올 죽일 수 있올 것 갑은가?"
"충분할것같은데?1
쿠루스는 더 이상 말올 나눌 생각이 없었다. 마족이 셋이 나 있었으니 그들까지
상대하려면 바빴다.
"영감. 라우스틀잘지켜줘.”
"마족올 소환한 사도 들을 상대하면서 이 아이까지 지키 라는건^『
"못^겠어?"
"아닐세. 해 보겠네.”
쿠루스는 지금 족 셋과 루시엘을 상대하려고 하고 있었 다. 그런 와중에 싫은 소리률
할 수는 없었다.
탈라이는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네 개의 공간 입체 마법진 올 꺼내 자신의 주위에
펼쳤다. 그가 가진 여덟 개의 입재 공 간 마법진이 모두 펼쳐졌다.
탈라이는 비록 예전에 이런 상황에서도 쿠루스에게 패했 었지만 지금의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 마계의 마법까지 섭렵한 그는 이미 10써클의 문턱에 다가와 있었다.
탈라이는입맛을 다시며말했다.
“아무래도 왕궁이 남아나질 않겠군.”
지금까지는 주변을 신경 썼지만 이재는 그럴 수 없게 되었 다. 탈라이가 전력을
다하려고 하자 라우스도 두 날개를 활 짝 펴고검과 방패를 들었다.
모든" 이들이 준비가 된 것을 느낀 쿠루스가 앞으로 한 걸 음 나섰다. 그의 발걸음올
따라 투기가 용숫음 쳐서 주변올 뒤덮었다.
타베린과 투시카가 한 걸음씩 물러나는 것과 반대로 루시 엘은 한 걸음을 마주
내디디며 말했다.
“이계 시작해 불까?"
"곧 끝내주마.”
함정327
쿠루스가 쌍검에서 새하얀 빛과 검은 어듬을 이끌고 튀어 나갔다.
「귀환마스터」11권에서 계속
귀환마스터 제11권 완결
달려드는 쿠루스의 눈빛은 사납기 그지없었다. 이곳에서 잠시라도 시간을 지체할
마음아 없었던 쿠루스가 내지르는 검쩍은강렬했다.
쩌엉!
쿠루스의 성검 에게르에 둘러싸인 성투기를 받아낸 투시 엘은 놀란 표정을 숨기 지
않았다.
"불쾌하군.” ^
성투기는 신성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잔 것이나 마족의 육
체를가진루시엘이불쾌한것은어찌 보면당연한일이었 다. 쿠루스는성투가가
막혔다는것에개의치많았다. 지금 후시엘이 든 검은 그의 성투기를 받아낼 정도와
검이었다.
“마계의검인가?”
접전 9
“질"아는군:” ’
、시엘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마계의 검 까지 받아왔다. 능하
쿠루스의 검격을 받아낼 수 있을 거라 고 받아온 마계의 검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루시엘의 입가에 자신감이 넘치는 미소를 본 순간 쿠루스 의 검이 날아들었다.
루시엘은 왼손을 채찍처럼 늘여서 쿠루스와가#에 반격 을가하며 검을틀어 검격을
받아냈다.
쿠루스는 루시엘이 하는 양을 지켜보다가 인상을 굳혔다. 사실 루시엘의 검술 실력은
형편없었는데 그는 지금 마족의 육신을 가지고、검술을 자신에게 맞게 체화시켰다.
아란트 제국의 황가의 검술은 분명 뛰어난 검술이었다. 그 리고 그것을 마스터의
육신조차 넘어서는 마촉와육신을 가 지고 펼치니 쿠루스로서도 단번에 승부를 낼
수는 없었다.
몸을 틀어 루시엘의 공격을 피해내기 무섭게 쿠루스의 성 투기가 채찍처럼 늘어난
팔을 내리쳤다. 루시엘은 팔을 거둬 들이면서 검을찔러^다.
쿠루스는 투시;빌의 실력에 대해서 인정하기로 했다. 검술 만으로 따진다면
마스터들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마스터 를 능가하는 육신과 놀라울 정도의 감을
가지고 있어서 까다 로운 상대가 되아 있었다.
“인정하지.”
10 귀환 마스터
루시엘의공격을 피한 쿠루스가 한 걸음을 더다가갔다. 쿠루스의 검술은 전투에
특화된 검으로 따로 정해진 검술아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박투에 가까운 검술이 그의
특기이니 자신이 가장 자산 있는 간격을 차지했다.
‘ 지금깟 모든 마스터들을 쓰러트린 쿠루스의 특기가 발휘 되었다.
쩌저정!
다급하게 검을 쳐내고 채찍처람 변한 팔을 휘둘러보지만 다가온
쿠루스룰떨쳐내지못했다. 루시엘아 표정을 굳히는 순간근거리에서 휘두르는
쿠루스의공격에결국팔이 베였 다.
"크옥!” ?…
왼팔이 잘려나갔지만루시엘은 거리를 벌리면서 마기를 끌어냈다.
잘려나간왼팔이회복되가전에 쿠루스의성투기 가다시 한번왼팔을 잘라냈다.
성투기에 의해 잘려나간 왼팔은 쉽게 회복이 되지 않는 것 을 확인한 쿠루스가미소를
자었다.
"아제끝났군.” ‘
"뭐가끝났다는거냐!”
“회복이 그만큼 더디다면 너는 끝났다는 말이다.”
"웃기지마!”
촉수가 튀어나와 쿠루스룰 노렸지만 성투기로 간단히 베
접전 11
어 버린 쿠루스는 되레 마주쳐 갔다. 다가오는 쿠루소를 향 해 루시엘이 다급하게
검을 쳐냈다.
카킥".
검을 흘려내고 파고든 쿠루스의 검이 검게 물들었다.
스걱.
오른팔이 잘려나가는 순간 쿠루스는 성투기를 이용# 한 반 더 잘라냈다. 뒤로 홀짝
불러난'루시엘을 향해 쿠루스는 간격을 좁히고 들어갔다. 지금 상황이 여유를 부릴
때가 아 니었기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
“너무날뛰는군.”
불쑥 루시엘의 앞을 가로막은 제키아가 아니었다면 쿠루 스는 이번에 루시엘의 목을
벨 수 있었다. 그것을 놓치게 된 쿠루스의분노한 검아 제키이를향해 날았다.
“너무 쉽게 보는 것아니냐!”
제키아의 날카로운 손톱이 年루스를 향해 날아왔지만 쿠 루스가 휘두른 검미 검게
물드는 순간 손톱이 모조리 잘려나 갔다. 쿠루스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간격을
좁히고 들어가 성투기를 휘둘렀다.
제키아가 뒤로 고개를 젖혀 피하는 사이 양팔을 모두 회복 한 루사엘이끼어들었다.
루시엘아휘두르는검과채찍처럼 변한 팔,촉수들이 제키아를 보조하기 시작하자
쿠루스도 어 쩔수 없이시간을소비해야만했다.
12 귀환 마스터
이들을 쓰러트리려면 꽤나 많읍 시간을 투자해야 할것같 았다.쿠루스의 눈빛이
서늘하게 가라앉기 시작했다.
타베린은 에데리아를 소환해 폰드와 함께 서서 탈라이를 상대하고있었다.
에데리아와 폰드는 마계의 마법에 대해사 상당히 능숙했 다. 9써클의 마법마저도
쉽게 쏟아내는그들의 파상공격에 타베린은 승리를 자신했지만 공간 입체 마법진을
여덟 개나 소환한 탈라이는 그 둘의 공격을 간단히 상대했다.
탈라이가 뻗어내는 뇌전은 손쉽게 마계의 마법들을 분해 해 버렸다. 그 모습에
타베린은 한숨을 내쉬고는 채찍을 꺼 내 들었다. 에데리아와 폰드는 모두 마법에
관한 공격만 하 니자신이나서야한다고생각했다.
타베린이 채찍을 휘두로는순간 탈라이의 손이 그룰 향했 다. 한줄기 벼락아탈라이와
타베린의 사이를이었다.
파지지직!
채찍으로 원을 그려서 벼락을 받아냈지만 그 안에 담긴 함 이 너무나 거셌기에
타베린이 뒤로 밀려났다. 뚱뚱한타베린 이 뒤로 5미터나 밀려나자 그는 인상을 와락
구긴 채 소리쳤 다.
“에데리아!함께 하자!”
“그래야 될갓 같아.”
접전 13
마계의 마법에 있어서 에데리아는 마족들 중에서도 수위 꼽힐 만츰 뛰어났지만
탈라이를 어쩌지 못한다는 것에 분 통이 터졌다,
에데리아가마계의마법중암흑와불길을일 으키자타베린아 때를 같이해서채찍을
휘둘렀다.
타베린의 채찍이 날아오는 것을 본 순간 탈라아가 입을 열 었다.
?“마나쉴드.,,
탈라이는、지금 주변을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탈라이의 마나 쉴드가 타베린의
채찍을 튕겨내자 채찍은 성문으로 이 어지는 대로를 박살냈고 그사이 날아온 암흑의
불길을 향해 뇌전의채찍이날아들었다. 파지지직.
암흑의 불길이 홑어지는 사이 뇌전의 채찍이 춤을 추가、시 작했다.
폰드의 마법까지 휘감아 홑날리는 것과 동사에 탈라이와 뇌전의 채찍이 가닥가닥
끊어져 뇌전의화살아 되어 날아들 었다. 그 빠르기는 벼락과 같아 피할 수가 없었다.
쾨좌광!
셋이 뒤로 밀려나는 것을 보며 탈라이는 시선을돌렸다. 쿠루스가의외로 시간을
잡아먹고있었다. , “안되겠군.”
쿠루스가 시간을 잡아먹는다면결국 자신이 나서야 했다.
14 귀환 마스터
탈라이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아직 완성하자 못한 마법. 10써클의 마법에 들지
못해 채택한 것은 두 가지 9써클 마법 의합성이었다.
그나마 오차를 줄이기 위해 전격계 마법과 마계의 마법을 합쳤다. 그리고 그
성과는족히 9써클 마법와 파괴력을 상회 했다. ‘
탈라이의손에서 뇌전의구와암흑와 불길이하나가되았 다. 둘은 쉽게 융합이 되지 않을
것 같았지만 금세 서로에게 간섭하따 힘을키워 나갔다. ,
그 모습을 보고 타베린아 인상을 구졌다.
“이건위험해보이는데?"
“저런 마친 짓거리를 하는 인간아 있을줄은 몰랐군.”
에데리아도 현계의 마법과 마계의 마법을 합성하는 탈라 이의 모습에 혀를내둘렀다.
게다가두 가자 모두9써클의 마법이니 저것아 살패할 경우에는 성을 날려먹는 정도로
끝 나지않는다.
타베린은 더 볼 것도 없다는 듯아 몸을 날렸다. 몸을 음직 이기 싫어하지만 이런
때에는 어쩔 수 없었다.
타베린의 뚱뚱한 체구가 날듯이 탈라이를 덮쳐갔다. 그리 고뻗어내는 그의채찍이
창날처럼 날카롭게 변해 찔러왔다.
"좋아!”
에데리아가바늘처럼생긴검을휘두르자바닥에서 암흑
접전15
의 불길에 휩싸안 비룡이 솟구쳤다. 검붉은‘불길을 몸에 휘 ^ 아감은
비‘롱아탈라이를 향해 날았다. 폰드는 미소를 짓고는 양손을 모았다. 화르르륵,
‘ 탈라이의좌우에서거대한 암흑의 불길이장벽처럼 솟구 쳐서 탈라이를 향해 좁혀져
들어왔다. 셋의 공격이 하나가 되는 순간 탈라이가 미소를 지었다. "받아라.
궁극의마법이다.”
탈라이의 손에서 따난 뇌전과 암흑의 불길이 만들어낸 구 는 그 크기가 사과만 했다.
하지만 그 만에 내재된 파괴력은 성 하나를 날려먹고도 남을 정도였다.
타베린은 자신이 찔러 넣는 채찍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놔 전과 암흑의 불길이 替쳐진
구를 보고는 이를 갈고는 바닥을 차서 위로 솟구쳤다. 그 순간 뇌전과 암흑의 불길이
동시에 사방을필쏠었다. 파지지직!화륵!
암흑의 불길이 물결처럼 사방으로 퍼져 나가고 그 위를 뇌 전이 치달렸다. 두 가자
기운이 사방을 휩쓰는 것을 본 순간 에데리아도 위로 솟구쳤고 폰드는 이를 악물고
암흑의 불갈 을 일으켜 몸을 가렸다. 쾨죄#콰쾅!
암흑의 불길과 뇌전이 만들아낸 합주곡은 주변을 삽시간
16 귀환 마스터
에 불바다로 만들었고 그 파괴력은 대로는 물론이고 성벽까 지 무너트렸다. 탈라이가
직접 새겨 넣은 방어마법진까지 무 력화시킬 정도의 위력이었다.
악!,’
그 파괴력을 암흑의 불길로 받아내려고 했던 폰드는 왼팔 이 날아갔다. 그 정도로
받아낸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 도로 탈라이가 쏘아낸 마법은 파괴적이었다.
에데리아가 만 들어냈던암흑의비룡도순식간에 사라자 써렸다.
탈라이는 그사이 왼손으로 암흑의 불길로 창을 만들어 던 졌고 뇌전의채찍을휘둘러
아직 허공에몸을띄우고있던 타베린과에데리아를 노렸다. ^
둘은 결국 최대한수비를 하마 몸을 뒤로물렸다. 탈라이 는그들이 물러나는 것을
보고는 입맛을 다셨다.
방금.마법을 피하는 바람에 폰드의 팔을 하나 뜯어낸 것으 로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그위력을 확인한이상주저할아 유가없었다.
탈라이가 다시뇌전에 암흑의불길을 합치는것을 보고에 데리아와 타베린이 눈을
마주쳤다.
"아무래도 저 늙은이를 해치우려면 그 수밖에 없겠다.”
에데리아와말에타베린이?걱정스럽게물었다.
“괜찮겠어?"
"괜찮아. 건방지게 마계의마법으로나를상대하려고 하
접전17
다니 본때를 보여줘야겠어.” 、
# 에데리아는 그 말을 남기고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바늘과 같은 검을 휘둘라
마법진을 그려내는가 싶더니 마법진 안으 로^을집어넣었다.
화악.
에데리아의 몸이 불쑥 커졌다. 손바닥만한 에데리아가상 인 여성만큼이나 커지더니
날개를 활짝 폈다.
“감히 마법으로 나를 상대하겠다 이거지?"
에데라아의손에는 검이들려 있었다.바늘만하던검도 커져서 레이피어의 크기를
자랑했다.
에데리아의 전신에서 암흑의 불길이 쁨어져 나오기 시작 했다. 타베린은
변신한에데리아의 모습에 한숨을'내쉬고는 숨을 깊이들이마셨다.
뚱뚱한 타베린와 몸아 더욱더 빵빵하게 부풀아 올랐다. 타 베린과 에데리아가동시에
탈라이를 향해 몸을 날렸고 폰드 도 때를 같이 해서 마법을 쏘아냈다.
바닥을 부수며 뻗어오는 거센 암흑의 불길을 보며 탈라이 가미소를자었다.
“아직 정신을못차렸구나.”
탈라이의 손에서 조금 전과 같은 구가 날아갔다. 그 모습 에 타베린의 표정은
굳어졌고 에데 리아가소리쳤다.
"같은수에또당할것같냐?"
18 귀환 마스터
그 순간 탈라이가 만들어낸 구슬아 폭발했다.
콰콰과광!
라우스는 마스터들 중 가장어렸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 게 경험도 적었다. 마스터가
되도록 투신과 다른 마스터들과 의 대련으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하지만 그 한계가
분명했 다.
콰콰쾅!
‘ 그러나 무기에 있어서는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방 패를들아
공격을막는것은상당히쉬운편이었다.그렇지 않았다면 하늘을 날아서 공격을 퍼붓는
투시카에게 예전에 쓰러졌을터였다.
라우스는 ^을날며 적을상대했는데 루시카는날개도 없이 하늘을 날아 공격했다.
게다가 변칙적으로 음직이는 그 와움직임은언제나 라우스의 예상을 뒤잎었다.
라우스는 상대가 투시카 혼자였다면 어떻게든 상대할 수 있을것 같았다..하지만
상대는투시카혼자가아니었다. 간 간이 거미줄을 쏘아내는 쩨피아와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세 장의 날개를 가잔 라이드가 라우스룰 향해 사나운 발톱을휘둘렀다. ?
라우스는 방패를 이용해사 공격들을 흘려내면서도 메피아 가 쏘아내는거미줄을
피하기 위해 빛의 날개를이용해몸을
계속해서 음직여야 했다.
# 마스터 셋을 동시에 상대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쉽게
밀리지 않는 것4 그간 쌓아온 수련 덕이었다.
투시카는 라우스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쉽게 쓰러지 지 않는 것에 감탄했다. 、
“대단하군.”
루시카의 감탄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지만 라우스는 좋아 할 패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앗!”
라우스가신성력가득한검을휘둘러메피아의거미줄을 자르고 그와 동시에 방패를 휘둘러
투시카를 공격했다. 루시 카는 방패를 밟고 위로 솟구쳐 공격을 피했고 그사이
라이드 의발톱이날아왔다.
기다렸다는 듯 빛의 날개가 휘둘러졌다.
쩌엉!
라이드의 발톱이 빛의 날개를 막아냈다고 여긴 순간 라우 스와 검아 라이드의 팔을
잘라냈다.
“끄아악!”
라이드의 비명과 함께 투시카의 표정이 변했다. 라우스는 보이는 것과 다르게 혼자서
자신과 메피 아,라이드까지 감당 해내고 있었다. 그것이 자존심이 상했다.
20 구I환마스터
“건방지다!”
투시카가 허공으로 마기를 쏘아내고는 곧장 라우스에게 접근했다:라우스는 라이드가
떨어져 나간 사아루시카와 승 부를 결하기로 마음을먹고 마주쳐날아갔다.
투시카가 내지른 주먹에서 마기가 쏘아져 나왔지만 라우 스는 방패를 비스듬히
기울여그것을 흘려냈다.그리고 곧장 검을휘둘렀다.
루시카는 신성력이 깃든 검을보고 양손에 마기를집중한 채 손으로 받아냈다.
양손으로 검을 붙잡는 순간 ^을 틀면 서발을 차냈다.
투시카가 설마하니 검을 받아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과우스는
다급하게방패를끌어당겼다. 하지만 루시카와 공 격은 오른팔을 향했고 결국 방패로
받아내자 못해 날개를 움 직여야했다.
콰쾅!
빛의 날개로 받아내기는 했지만 충격은 고스란히 전해졌 다. 비틀거리는
라우스와검을 붙잡은 루사카의 손이 음직여 라우스의 팔을 음켜쥐었다. 그리고 팔을
꺾으며 바닥으로 내 리꽂았다.
라우스는 날개를 이용해 몸을 가리고 방패를 휘둘랐다. 루 시카는 격투의 달인이다
보니 근접 거리에서 방패를 피하고 되레꺾은 팔을 가격했다.
접전 21
콰직. ’
?뼈가 부러지는 충격이 전해졌지만 라우스는 인상을 .찌푸 릴 뿐 입을 열지 않았다.
그것을 보고 투시카가 가볍게 혀를 찼다. ^ ‘
“하여튼광신도들이란.” 빠악!
옆구리에 일격을 당한 라우스가튕겨져날아가는 사아 메 피아가 거미줄을 쏴서 바닥에
라우스룰 고정시켰다. 라우스 는 비닥에고정된 채숨을 골랐다.
빛의 날개를 이용해 부러진 팔과 갈비뼈를 붙이며 라우스 가 입을열었다. “이정도로
끝나지는 않을 겁니다.,, 帛이지.”
투시 카는 라우스에게다가가며말했다. 그래도 걱정하지는 마. 죽이지는 않을 테니까;
, 투시카는 누구든 한 명의 마스터만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이곳에서 싸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라우스는 다가오는 투시카를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
그래도 많은 것을 얻을수 있군요.” “무슨소리냐?"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라우스는 빛의 날개의 효용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빛의
날개가 바닥에 붙은 채 원을 그리마 움
22 귀환 마스터
직였다.
마기로 된 거미줄을 모두 잘라낸 라우스가 몸을 일으키며 빛의‘날개를 휘둘러깃털을
쏘아냈다. 그 무수한수의깃털 을 보고 투시카가 몸에 마기를 둘러 막아내는 사이
라우스의 몸은 라이드를 향해 날아들었다.
라이드는 잘려나간 팔을 붙이고 음직이려다가 라우스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보고 이를 갈았다.
“감히!,,
자신이 가장약해보였다는것에 민감하게반응한라이드 의발톱아 라우스룰 노렸다.
카칵!
투시카에 비하면 라이드가 상대하기는 되레 편했다. 마족 들은 마계에서살다가 와서
무작정 강한 힘으로 상대를 무너 트리는 것아 익숙했다. 상대의 힘을 이용하거나
하는 부분에 서 취약함을드러냈기에라우스는방패를이용해라이드의 공격을 흘려내고는
간격을 좁히고 둘어가 검을 휘둘렀다.
“끄아악!,,
신성력이가득담긴검아가슴을꿰뚫자 라이드가처절한 비명을 내질렀다.
루시카는설마하니 라우스가라이드를 쓰 러트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가 뒤늦게
몸을 날렸다.
투시카가 뒤를 덮쳐오는 것을 알았지만 라우스는 빛의 깃 털을 쏘아내 그의 속도를
늦추고 검을 마저 휘둘렀다.
접전23
라이드의 가슴을 관통했던 라우스의 검이 심장을 가르고 ^구리로 빠져나왔다. 죽자는
않았자만 극심한 치명상을 입 었다. 라우스가 마지막으로 목을 치려고 할 때
메괴아의 거 미줄이 날아와 그것을 가르느라 목을 베자 못했다., 돌아서는 라우스룰
보고 투시카가 입맛을 다셨다.
“어리다고 무시한 것은 사괴하마.”
“시"과하실필요없습니다.”
투시카는 충분히 강하다. 하지만 신성력으로 다친 부위를 치료하고 어떤 마기의
총격도 받아낼 수 있는 날개와 함께하 니 해볼만하다고여겼다.
라우스의 모습을 살피던 투시카가 손을 내밀었다.
“인정하지.,,
루시카의 곁으로 메피아가 움직였다. 메피아가 소리쳤다.
“나 메피아는 계약자인 투시카와 교류한다!”
메피아의 몸이 투시카의 몸에 스며드는가 싶더니 투시카 믜등뒤로여덟개의
다리가보였다.그리고루시카의전신 에서 마기가 용솟음치기 시작했다.
주변을 장악하는 거센 마기를 보며 라우스는 눈을끼늘게 떴다.
지금의투시카는조금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하고있 었다.
투시카는그런 라우스룰 향해미소를 지어보였다. 향
24 귀환 마스터
“기대해도좋아.”
콰앙!
말을마치기 무섭게투시카가땅을 박차고쏘아져 왔다. '
그빠르기가예전과비교할수없음을알았지만라우스는자 신을믿고 방패를들어올렸다.
콰앙!
방패를 후려치는 루시카의 予먹에 라우스는 뒤로 10미타 나밀려나야했다.
밀려난몸을채 가누기도전에루시카가 머리 위에서 떨어져 내리며 발을내리찍었다.
정면으로 받아내기에는 힘이 부족한 것을 알았기에 라우 스는 방패를 비스듬히
기울여 루시카의 공격을 홀려냈다. 다 행히루시카의공격이 흘려.낸 사이
검을휘두르는데 루시카 의 등 뒤에 솟아나와 있던 다리가 움직여 검을 막아냈다.
루시카의 입가에 미소가그려지는것과 동시에 그의 주먹 이날아들었다.
빠악!‘.
라우스는 뒤로 튕겨져 날아가 바닥을 구르다가 몸을 일으 켰다. 투시카가 코웃음을
치며 날아오는 것을 보며 빛의 날 개를 펼찬 라우스가 마주쳐 가가 위해 몸을 날렸다.
투시카는 라우스룰 향해 달려가다가 옆에서 날아오는 뇌 전의 공격에 몸을 솟구쳤다.
그와 발밑으로 뇌전의 창이 스 쳐지나갔다.루시카가 고개를돌려 살피자변신을
한에데리
접전25
아와 타베린이 함께 공격하는 탈라이가 눈에 들어왔다. #폰드까지함께하고 있었지만
탈라이는 그 중에도라우스 를 돕기 위해 뇌전의 창을 던졌다.
"생각보다대단하군.”
탈라이에 대한 평가를높이는사이다가온 라우스가 검을 휘두르며말했다.
“정신을 딴 곳에 팔 틈은 없을 텐데요?5,
라우스의 검을 허리를 뒤로 젖혀 피한 투시카가 피식 웃음 을흘렸다.
“이정도로?"
검을 피해낸 순간을 기다렸다는 둣 빛의 날개에서 무수한 빛의 깃털이 날아들었다.
투시카의 등 뒤에서 뻗어 나온 여덟 개의 다리가 루시카의 앞을 가리는 순간
거미줄이 다리 사이를 메웠다.
콰콰과광! :
신성력이 가득 깃든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루시카는 뒤로 날아갔을 뿐 아무런 상처도
입자 않았다. 투시카가 가볍게 목을 좌우로꺾으며 입^ 열었다.
“빨리 너를 처리하고 저쪽을 도와쥐야겠군. 아무래도 상 성이맞지를 않나 봐.”
라우스의'물음에 투시카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지았다.
26 귀환 마스터
“궁금하다면 알려줘야지.” ?
투시카가 땅을 박차고 날아드는 순간 라우스도 마주 날아 들며 빛와날개를활짝
펼쳤다. 그에 맞춰서 루시카와등뒤 로 여덟 개의 다리가 활짝 펼쳐졌다. 빛과꺼둠을
대표하는 둘이 동사에 격돌했다. 쩌엉!
긴'박한 상황은 쿠루스 일행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
찌보면쿠루소가있기에그쪽일행아 덜 긴박했는지도 모른 다. ? ? ^ ? ; : : “ 아
‘ - : …
마족 둘이라면 조금의 시간만 있어도 승부를 낼 수 있을 테지만 상대하는 사도들 와
실력이 예사롭자 않았다. 특히나 그 중 베 르단디 의 실력은 발군이었다.
베 르단디 는 시간의 권능을 가진 에 델에게 도 뒤지지 않았 다. 에 델아 더욱
빠르게 움 직아 고 있음에도 베 르단디 는 그 속도에 발맞출 수 있는 실력 을 가지고
있었다. 권능을 사용 하지 않으면 베 르단디 틀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말과 같았 다.
올 ’
베 르단디 가 에 델을 상대하는 동안 꿱 터 와 셀 버는 마족 둘 과 함께 버 기와
젤드 라를 붙들고 있었다. 권능을 전력으로 발휘하지 않는다면 사도 둘과 마 족 둘을
동시에 억류할 수는 없었다.
접전 27
버기는 가만히 벡터와 셀버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 "대단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말 이야.”
버기는 한마디 말을 하고는 입을 열었다.
"나와라.도밍/,
버기와 앞에 길쭉한 형태의 액체가 떨어지는가 싶더니 곧
버가와똑같이생긴형태를이루었다. 마족도밍은주변을 한번.돌아보더니 미소를 자었다.
:
“신성력을 가진 이로군. 먹어도 되나?”
“안돼.,,
단호하게 말을 자르는 버기를 향해 도밍아 한 번 시선을 주었다가 다시고개를 돌렸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사로잡을 건가?”
“그래.,,
도밍은 뒤늦게 나타나 벡터와 셀버의 권능에서 자유로웠 다. 도멍아 미소를 짓고
음직이려고 하자 벡터가 셀버를 바 라보았다.
아가능하겠나?,,
권능을 극도로 발휘한 상황에서 마족을 상대한다는 것은 고도와 집중력이 필요했다.
셀버도 이런 상황까지는 겪어 보 지 않아잠시 주저했다.
벡터가 검을 들고는 몸을 움직였다.
28 귀환 마스터
하네가조금만 더신경 써주게?
“알겠습니다:”
벡터는 슬쩍 베르단디와 에델의 대결을 바라보았다. 베르 단디가 뛰어나기는 하지만
에델의 권능의 우월함에 밀령 쉽 게 승부가날것 같지는 않았다.
벡터는 검을 들아도밍을 가리키며 말했다.
"전력을다하마.”
“얼미^지.”
도밍은 마족인 자신아 요즘 들어。마스터들에게 무시를 당 한다고 여겼다. 도밍이
땅을 박차고 달려드는 것을 보며 벡 터가 마주 달려들며 검을 휘둘렀다.
벡터의 음직임은 어째신 길드의그랜드 마스터답게정면 에서 마주치면서도 은밀하고
빨랐다. 하지만 도밍 또한마족 중에서 은밀한 움직임은 따를 이가 몇 되지 않는
이였다.
쩌엉!
둘은, 서로를 단번에 격살할 수 있도록 검을 휘둘렀지만 그 것은 중앙에서
마주치고야 말았다. 도밍은자신의 검을막아 낸 벡터를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외팔이 주제에 제법이군.”
"죽고싶은가보지?,, ?
벡터의 검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도밍은 금세 손발이 어지 러워졌다.
도밍아은밀한음직임을익혀왔다고하지만정면
접전29
대결에서는 지금껏 마스터들과 대련을 해온 웩터의 상대가 參아니었다.
벡터는 도밍을 몰아치면서도 그림자에 대한 속박이 약해 지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그것이 도밍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정면 대결을 펼치면서 권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에 분 노한 도밍이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벡터의 한 손 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벡터는 이미 수차례나 쿠루스와 대련을 해온 몸이다. 단순 히 속도를 높인다고 해서
당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도밍이 벡터와 쉽게 승부를 못 내고 시간을끄는 것을 본 버기가 입을 열었다. \
"젤드라.도와줘.”
“그러지.,,
젤드라도 어차피 이렇게 오랫동안 묶여 있을 생각은 없었 기에 소환을시작했다. ?
"나와라!라코스테!”
사자의 몸과 인간와 상체를 가진 마족이 젤드라의 앞에 모 습을 드러냈다. 한 손에는
기다란 창을 든 채 나타난 라코스 테가 주변을살피더니 입을 열었다.
“신성력이군. 먹어도되나?”
“어째하는말이 똑같아?안돼. 그보다도멍을도와줘.”
30 귀환 마스터
젤드라외 말에 라코스테는 시선을 돌려 벡터와 싸우고 있 는도밍을보고는피식 웃음을
홀렸다.
"정면 대결에 약한것은 여전하군.”
라코스테자 몸을 날려사 다가오자 도밍이 이를 바득 갈며 말했다.
"죽고싶나?"
"헛소리 집어치우고 이것부터 처리하지.”
라코스테믜 말보다 그의 창아 더욱 빠르게 벡터를 노리고 날아들었다. :
쩌엉!
벡터는라코스테의 창을막아내환 인상
을 굳힌 벡터를 보고 라코스테가 인상을 찌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