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올 늘리기 시작했다. "마신교에서소환한거냐?"
제보프가 계속 밀려오는 음파에 대항하며 마기를 끌어 올 렸다. 그사이 블린이 소울
볼래이드률 쏘아보내기 시작했다. 제보프가 연달아 주먹올 휘들러 마기를 쏘아내는
사이 불린 의 말은 계속됐다. "사도들은 어딨나?"
재보프의 몸은 점점 성벽에 박혀 들어갔다. 불린은 말올 하면서 음파를 쏘아내고
거리를 좁히면서 소올 불레이드률 휘둘렀다. 재보프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이툴
악물어야만
216 귀완하스터
했다. 지금 날아오는 소올 볼래이드는 분명 날카롭지만 5미 터에 달하던 소울
블레이드처럼 자신의 뼈를 자르지는 못한 다는 것올 알고 있었다.
계보프가 몸올 웅크리자 불린의 표정도 진지해졌다.
“그것으로는안돼!”
이번 음피는 하나로 날아가지 않았다. 좌우에서 제보프의 귀를 강타한 음파에 그의
몸이 잠시 음필했지만 마기로 잔똑 몸을 감싼 채성벽을 박찼다.
과앙!
우루루 무너지는 성벽올 뒤로하고 4미터의 거구의 제보프 가 블린을 향해 쏘아져
왔다. 거구에서 쁨어져 나오는 차지 는 불린이라도 감히 경시할 수 없었다.
“좋다!”
하지만 블린은 한계를 넘어선 자신올 믿었다. 요즘 더욱 박차틀 가하고 있던 수련의
성과를 믿으며 블린은 마주 몸을 날렸다. 그의 몸은 가벼웠지만 그의 전신에서
쁨어져 나오는 막대한 마나는 계보프의 마기에 필적했다.
쿠옹!
불린이 휘두른 엘레파스와 제보프외 네 개의 주먹이 한 점 에서 만났다. 그 둘올
중심으로 공간이 압축되었다가 터져나 ^다.
^킈광!
마신교 움직이다 217
장미 정원은 산산조각 났고 성벽과 왕궁도 충격올 받아 휘 청거렸다. 하지만 그
중심에 선 둘이 받는 충격은 그보다 더: 했다.
"어찌 인간이 이털 수 있다는 게^
지금은 소올 블레이드로 베어 낸 것이 아니다. 순수하게 자신의 힘올 그대로 받아낸
것이었다. 볼린의 터질 듯한 근 육이 불끈 솟아나 있었지만 고작 인간의 몸으로
재보프 자신 의 힘을 받아낸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었다.
블린의 입에서 한줄기 핏물이 홀러나오기 시작했다.
"제길.미친짓이었군.”
바로 지척에서 전력을 다한 음파의 공격에 계보프가 연달 아 뒷걸음질올 쳤다.
가슴이 움폭 파인 것이 충격이 상당한 것 같았다. 그런 재보프를 향해 불린이 달려
나가며 엘레파 스룰휘둘렀다.
“죽어!”
블린의 엘레파스에서 5미터에 달하는 소올 볼래이드가 일 어나자 제보프가 네 개의
손올 박수치돗 모았다.
재보프는 마기로 감싼 두 손으로 소올 블레이드률 잡아냈 다. 네 개의 손이 힘올
받아내자 불린의 공격이 막혔다. 블린 은 설마 자신의 소을 블레이드률 잡아낼 자가
있을 거라:표는 생각도 못했다가 황당함올 숨기지 못했다.
"내가함말이다.”
218 귀환 마스터
제보프가 휘두른 발아 블린의 가슴올 가격했다. 불린이 뷩 겨 져 날아가자 재보프가
육중한 몸올 솟구쳤다. 몸을 둥글게 만 계보프가 태양올 가렸다.
블린은 재보프가 태양올 가리자 인상올 찌푸렸다. 제보프 의 전신올 둘러싸고 있던
마기가 하늘올 집어삼킬 것만 같았 다. 불린은 천천히 몸올 일으켰다.
"가똑이나 요즘 쌍검술 때문에 짜증나는데 이 정도에 쓰 러져줄것같나?"
불린의 몸에서 솟구치는 마나가 하나의 성질올 이루고 있 었다. 만약 사도들이나
쿠루스가 보았다면 경악올 했을 일이 벌어졌다. 블린의 몸에서 솟구치던 마나가 그의
마음올 받아 둘이며 투기가 되고 있었다.
불린도 지금 자신의 몸올 두르고 있는 마나의 성질 변화!"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몸은 한계를 넘어섰다.
불린이 택한 수련법은 나브지 않았다. 되래 마스터의 육신 으르도 한계치에 도달해
그것올 넘올 발판올 마련해 주었다. 그런 와중에 쿠루스에게 담금질올 당했고 지금
제보프에게 물리면서 불린의 마올은 사그라지지 않고 더욱 거세게 불타 올랐다.
그 마율이 투영된 마나는 루기가 되어 블린의 몸을 새롭게 각성시켰다.
불린은 자신이 이계야 쿠루스에개 한발 다가간 것올 느낄
“1션2윰직여다219
수 있었다. 그때 하늘에서 제보프가 운석이 떨어지듯 떨어격 내렸다. 잔똑 마기률
몽치고 있어 소올 블레이드로도 베기 힘들 정도였다. "나도 아스람드로 된 무기를
가져야 할 때가 은 건가^ 작게 중얼거린 불린이 엘레파스를 들어 올렸다. 우우우옹!
엘레파스가 긴 올음올 토해내며 무라 10미터에 달하는 소 올 불레이드률 만들어 냈다.
붉은 검날의 기둥이 솟구치는 순간 블린이 한 걸올올 내디디며 그것을 휘둘렀다.
권농조차 베어내는 소울 블레이드가 날아오던 계보프는 물론이고 하놀마저 반으로
베어냈다. 반으로 베어진 제보프 외 육신은 죄우로떨어져내렸다. 과광!
바닥이 부서지고 릿물이 비가 되어 내렸다. 불린은 마족의 피률 뒤집어쓰면서 눈올
빛냈다. 11크하하하.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불린의 외침이 하늘 끝까지
도달했다. 불린은 잠시 승율" 고르고는 엘레파스률 거두었다. 그리고 몸에 두른
핏물올 대충 손으로 닦아내고는 걸음올 옮겼다. 볼린이 향하는 곳은 왕궁의 무너진
성벽 안쪽이었다.
왕궁의 무너진 틈으로 계보프와 불린의 대결올 지켜보던 도리스 국왕과 일행은 놀리^
금치 못하고 있었다. 그들이
220 귀환 마스터
애타게 찾던 마스터는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
혼자서도 전쟁올 벌일 수 있다고 할 정도인 마스터의 위력 을 오놀 여실히 볼 수
있었다. 두근거21는 표정으로 서 있는 그들의 앞으로 걸어간 불린이 머리를 숙였다.
“모두무사하십니까?" "물론이네.”
도라스 국왕이 떨리는 가슴을 안정시키려 애를 쓰며 담담 하게 말했다. 어찐지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았다. 블린은 미소률 짓고는 엘레파스률 둥에 다시 차며
말했다. "일단 각국의 모든 정보 단체가 이번 일에 대해 조사틀 시 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는 준비틀 마쳤습 니^/
"그런데왜자네가은것인가?1 “투신께서는 함정올 걱정했습니다.” “그랬군. 그런데
어떻게 은 것인가? 블린은로줄의 팔찌를 들어보이며 말했다. "뇌전의 대마도사께서
로줄의 팔찌를 공명시켰습니다. 저 도 이제 국왕 전하의 부름올 받고 달려을 수 있게
되었죠-” "그게 가능한가^ "마법 공학의 아버지잖습니까.” 미소를 짓는 블린의
말에 도리스 국왕은 자기도 모르게 미 소를 지었다. 도리스 국왕은 블린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를
마신X윰직어다221
두드리며 치하하려고 했다. 블린은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며 말했다. "지금 제 몸에
뿌려진 것은 “?"족의 피입니다. 흑시 모르I? 다가오시면안됩니다.” "그“.그런가
"그리고 이곳은 곧 살루스 신성 교국의 신관들이 와서 정 화틀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족의 출현은 그만큼 위험한 일이 ^서요" "고말네.” "별^씀을.”
정중하게 고개틀 숙인 블린이 소비아 공주률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녀는자신올구해준용사인블린올선망어린눈 으로 바라보^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고마워요:
소비아 공주의 목소리가 잘게 떨려 나왔다.
222
돌아온 불린올 바라보는 쿠루스의 눈빛이 변했다.
일이 있었냐?" "흐흐호알아보신 겁니까^ “그래.”
쿠^스는 블린올 향해 미소률 지었다. “ 축하한다"
하하. 역시 알아봐주실 줄 알았습니다" 블린은 이제 早기률 다률 수 있게 되었다.
쿠루스는 불린 의 실력에 새삼 감탄했다. 지금까지 제대로 早기률 다률 수 있는 이는
자신올 계의하고는 밸가프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 런 벨가프도 지금의 불린과 갑이
짧은 수련 시간 동안 얻어 내지 못했다.
계다가 불린은 학대의 권능까지 베어내는 능력올 가지고 있었다.이계는 밸가프와
싸워도 지지않올 실력올 가지개 되었다는 것이기했다.
어땠니"?"
"저들적이면서 강하더군요.”
"그래?”
"재 소올 불래이드를 쏘아낸 마기로 막아낼 정도의 녀석 이었습니다.”
불린의 소올 볼래이드가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았기에 쿠 루스의 표정은 굳어졌다.
그런 쿠무스의 표경에 블린이 차분 하게 말올 이었다.
"어껴나 무식한 놈이년지 수도 외곽에서 나타나 일직선으 로 왕궁으로 침입했더군요:
"그래7’
“예. 그리고 국왕 전하를 비롯해 왕궁의 요인들올 암살할 계획이었나 봄니다.”
"미^이 왜 그런 계획올 가지고 있지?"
쏘!무래도 마신교 탓이 아니겠습니까^
쿠루스는 고개률 내첫고는 옆에서 함께 듣고 있던 프래카 툴들아보았다.
"마족이 혼자 나타났어. 계약자가 결에 없이 나타나는 경 우는 마계의 문이 열렸올
때뿐이었는데, 아닌가?"
226 귀완하스터
쿠루스의 들음에 프래카는 고개률 가웃거 렸다. 기] 기억에도 그래. 아직까지 01”족
혼자 돌아다니는 것올 본 적이 없어. 그리고 그런 이야기가 전해지지도 않고 있 고:
프래카의 말에 귀를 기율이고 있던 야스파가 입을 열었다. 11그건 너희가 잘못 알고
있는 거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야스파가 설명올 시작했다. "지금의 나처럼
口우족도 혼자서 현계에 올 수 있지.” 14하지만 그러면 형편없이 약해지잖아?^
야스피는 4형편없아 라는 대목에서 발끈했지만 말올 이었 다.
"그게 아니면 계약올 하더라도 계약자와 따로 움직이는 경우지" "그벌 수도 있나?" "
아주트물지만가농은해.”
야스파의 말에 쿠부스가 검의 손잡이틀 잡아가며 말했다. “질질 끌지 말고 간단히
설명해봐.” "저놈의 성질은……; "뭐^
쿠루스의 눈썹이 올라가자 야스파가 빠르게 설명올 시작 했다. “계약자는 있어.”
융직이는01툭들
야스파의 말에 쿠루스는 검올 뽑지 않았다. 야스피는 그 뒤로 설명을 이었다.
“계약자는 있지만 그들의 육신과 영혼만 계약에 이용된 경우라고 할 수 있지.”
“그런계약올누가하려고해?"
쿠루스의 물음에 야스파는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마족들은 서열이 분명하지. 자기보다 높은 서열의 마족 과 계익올 한 이와는 계억올
할 생각올 하지 않아. 하지만 그 가 마족올 끌어내고 그에 합당한 제물올 약속한다면
마족은 계약올하지.”
야스피^ 모두가 귀를기울이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0| 말 올이었다.
"그렇게 계약올 하계 되면 계약자는 필요가 없지. 마족은 더 상위의 口우족과
계약하고 자신을 소환한 이를 돕게 되지. 그렇게 되면 계약자는 함께 다닐 필요가
없지. 어차피 계물 일 따톨이니까.”
"그럼 진짜 명령을 내리는 이는 따로 있다는 거야?^
"그래.”
쿠루스는한숨올 내쉬었다.
"그렇다면 사도들 누구라도 자신보다 하위의 마족을 소환 해서 부릴 수 있다는 건가?^
11마족 소환이 그리 쉬운 일인 줄 알아? 어지간한 계물로는
228 귀환 마스터
눈썹 하나 끼딱하자 않아. 게다가 내가 그것올 느끼지 못했 다면 상당히 먼
거리였거나 상당한 준비를 하고 벌인 일임에 틀림없다는거지.”
“그런데 고작 마스터 하나를 감당하지 못하는 마족을 불 러낸 건^?
“고작 마스터라니요! 저도 투기를 일으키기 전에는 이기 기 쉽지 않은놈이었습니다.
” "그래7,
쿠루스는 투기틀 일으키고 나서야 이겼다는 말에 살짝 인 상올 찌푸렸다. 투기틀
익힌 블린이라면 예전의 마스터들은 둘이 멈벼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다. 지금은
마스터들의 수 준이 높아졌지만 그래도 일대일로는 블린을 상대할 자가 없 다는 말과
^다. “상당한마족이라는듯이군.” 쿠루스의 시선이 프레카에게 향했다. "
정화는잘됐어?"’ "물론이지.”
프래카는 자신이 직접 가지는 않았지만 고위 성직자들올 불렀다. 이번에는 발라이도
양보했기에 마족의 사체는 신성 교국에서챙겨갈수 있었다.
물론 그 대가로 블린에게 막대한 보상을 약속해야만 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 口)
족& 잡은 것은 블린이었기에 어절
수없었다.
쿠루스는 침착한 표정으로.주변을 돌아보며 말했다. "일단 마족을 소환해서 다른
곳도 아닌 본국올 노린 것올 보면 나콜 시험하려고 한 것일 수도 있어.” 1 쿠루스의
말에 모두들 고개률 끄덕이자 그가 말올 이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어지간하면 내가 음직이는 일은 없을 거^? 쿠^스의 말에
블린이 한숨올 내쉬며 말했다. “그럼 계속제가나갑니까?" "이번에챙긴것많잖아.” "
하지만 정말 강한 놈이란 말입니다.” 쿠루스욘 잠시 고민하다가 답했다. “이번에는
로줄의 팔찌가 있어서 곧장 갈수 있었지만다 음에는 어쩌 될지 물라. 언제라도
음직일 수 있도록 영감은 준비를 해주고 이제 블린도 제 구실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번갈아 가면서 나가거나 내가 나가도록 하지.” 블린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
제가함께가면안됩니까?1 져는성을지켜라.”
블린은 입올 비죽 내밀고는 더 이상 말올 꺼내지 않았다. 쿠루스는 주변올 돌아보며
말했다.
"준비가 상당하다고 하지만 마신교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
230 귀8아스터
한지는 알 수 없으니 0유족에 대한 주의를 놓지 말도록 하자 고.”
"알겠습니^:
모두 고개를 끄먹이자 쿠루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백 터에게 시선을 주었다.
“어쌔신 길드에서는 아직 찾은 것이 없대?"
"씨크릿올 운용하던 자들이라 그런지 혼적올 찾는 것이 쉽지 ⑶네.”
"그렇군.”
쿠루스는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마족올 상대하는 것은 지금까지 하던 대련과 다르다. 블 린조차도 목숨올 걸어야
하는 일이니 모두들 수련에 더욱 열 중하도록 해.”
"알겠습니다.”
열한 명의 마스터에개 말을 전한 쿠루스는 블린에게 손짓 했다.
"나^;
"저지금막들아왔는데요?“
'그냥 나올래 아니면 끌려 나올래^
“그냥갑니다.가요."
불린이 일어나서 따라오자 쿠루스는 그의 맞은편에 서서 는말했다.
움직이는 마폭들
"이재야 제대로 된 실력올 보일 수 있겠군.” "예^
쿠루스가 쌍검욺 뽑아 듈자 블린이 소리쳤다. "지금까지도 제 실력올 보이지 않다는
겁니끼^ "너 정도 상대하는데 그렇게 무리할 필요가 없었지.” 쿠투스외 말에 불린이
이률 바독 갈더니 엘래파스를 뽑아 ^고말했다. "제가 이기면 한 가지 부락이
있습니다.” "원데^
아직 쌍검술이 미숙한 것올 알고 있었고 이제 早기률 다률 수 있게 된 불린이었기에
할 말올 했다. 아스발드로 된 무기튤 가지고 싶습니다 " 쿠루스는 잠시 생각하다가
답했다. "아스람드라면 충분히 쓸만하지. 하지만 네가 쓰는 대부 만큼의
아스랄드라면 본국의 몇 년 예산에 맞먹올 거야:” "살早스 신성 교국에서 신경
써준다고 했습니다.” “그래도무리인데?" 14이^론들어주시겠습니까?1 "네 돈으로
산다는데 누가 말리겠냐기 쿠후스는 미소률 머금고는 말했다. "그럼 어디 실력올불끼^
쿠후스가 쌍검올 가볍게 휘두르며 히는 말에 붙린도 가볍
232 귀환 마스터
개답했다.
10.”
이번에는 전력올 다하기로 마음올 먹은 튤린이었다. 쿠루 스는 그런 블린의 모습에
미소를 짓고는 말했다.
"각오가대^한데^
“보시면 아실 겁니다.”
블린이 땅올 박차고 쿠루스룰 향해 짓쳐들어왔다. 쿠루스 는 그런 불린올 마주쳐
가며 쌍검올 휘둘렀다. 쌍검올 휘두 르며 그간 체계률 잡아가던 쿠루스는 버릴
것들은 과감히 버 렸다.
결국 쌍검술은 간략해졌다. 하지만 그 쌍검습올 보는 이들 온 모두들 감탄올 금치
못했다. 오죽하면 월카크가 쌍부;술올 포기하고 쌍검올 들어볼까 고민올 했올
정도일까?
하지만 블린은 오늘온 자신이 있었다. 자신이 지지 않올 거라는 자신이 생긴 블린의
엘래파스에서 선명한 소울 블레 이드가 일어났고 그의 전신에서 투기가 쁨어져
나왔다.
쿠루스는 자신 외에 투기를 다루는 이률 상대하는 것이 즐 거웠다. 투기와 平기의 싸^
은 서로의 의지률 맞대는 것이 다.
쩌엉!
불린의 0 블레이드률 막아낸 것은 검게 물든 검이었다. 성검 에게르는 마족올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일정 능력 이
움직이는 마폭들
상올끌어올릴수없으니 어쩔 수 없이 검으로상대해야했 다.
불린은 자신의 소올 볼래이드가 더 이상 밀리지 않는다:I 는 것올 알자 폭풍처럼
공격올 물아치기 시작했다. 엘래파 스가 명치에 어올리지 않는 빠른 음직임으로
쿠루스튤 물아 갔다.
쿠루스는 블린의 공격을 받아내며 감탄올 금치 못했다. 블 린은 육체의 한계를
벗어던졌고 그의 공격은 손도끼를 휘두 르는 것보다 빨랐다.
카카카강!
연달아 공격울 받아내며 기회률 엿보던 쿠루스의 검아 순간올 가르는 순간 불린도
마찬가지로 엘래파스를 휘둘렀 다.
쩌엉!
쿠루스는 이빈 공격이 막힐 거라고는 생각도 듯했다가 의 외의 상황에 눈빛올 빛냈다.
이재 붙린은 더 이상 자신이 봐 줄 상대가 아니었다.
그것올 확인한 순간 쿠루스외 쌍검이 변회률 가져왔다'
쩌저저정!
폭풍처럼 엘레파스률 휘두르던 불린은 쿠루스의 반격에 섬똑한 느낌올 받았다.
그리고 곧 자신의 엘래파스가 밀려나 는 순간.파고든 성검 에게르의 검면이 옆구리를
후려치는 것
234 귀환 마스터
올 막올수 없는순간이다가왔다.
뼈억!
"객!”
신음올 토하며 쓰러진 블린을 내려다보던 쿠루스가 입올 열었다.
11에개르라면 믿고 맡길만할 거다.“
불린은 그 말올 마지막으로 듣고 정신올 잃었다.
부 쭈 부
마족의 출현이 있은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재보 프 이후로 마족은 출현하지
않았기에 모두들 조금은 안심올 하게 되었다.
하지만대륙전체는안일해져도단한곳은그러지 않았 다. 바빌론 성에 모인 마스터들은
단 한순간도 마음올 놓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금이 족이 아니라도 대적해야 할 상대
가 있었으니까.
;!런 바빌론 성으로 한 대의 마차가 들어섰다. 그리고 마 차는 곧장 내성으로
향했고 별다른 계지 없이 성 안으로 듈 어섰다.
마차의 문이 열리고 내리는 귀부인은 부채로 입올 가린 채 내리다가 나와 있는
여인을 보고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움직이는 마폭들 235
"백작 부인께서 이렇게 나오시면 어떻게 해요7 11호호호. 동생이 오는데 그냥 있올
수 있어야지;" 배르나는 때둘린이 자신올 맞아준 것에 미소로 화답하고 는 다가가
그녀의 귀에다 속삭였다. "이번에 새로 얻은 화장품이 있는데 가져다 드릴게요.” "
호호호. 고마워.” 베르나는 미소를 지은 채 물었다. “그보다그이는어딨어요^
“요즘은 개인 연무장에서들 실아.” "그래요?"
"아! 그런데 불린은 대장간에 있겠네.” “대장간에요? 거기서 뭐하는데요?" "
한달째망치질을하고 있다고들었는걸^ 베2나는 고개률 가웃거리다가말했다. 그럼
저는그리로가볼게요.” “그래. 가기 전에 함께 차라도 마셔.” "물론이죠;"
베르나는 메돎린과 인사률 나누고는 곧장 대장간올 찾아 갔다. 내성 어디에 대장간이
있는지는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소리로알수있었다. 깡!깡!
청명하게 올려오는 소리가 귀률 간질였다. 대장간에서 마 236 귀?하스터
스터가 할 일이 무언가 싶어 발걸음올 서두른 베르나는 놀라 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웃통올 벗어 던지고 약동하는 근육올 올직이며 내리치는 망치질에서는 혼신의 힘올
기율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 다. 마스터인 블린이 오로지 근육의 힘만올 이용해
내리치는 일격, 일격은 검은 물체를 거대한 배틀 액스의 형태로 만들 고있었다.
불린은 베르나^" 온 것도 모르고 열심히 망치질을 하고 있 었다. 베르나는 주변을
돌아보았지만 대장간에는 많은 이들 이 그 망치질을 구경하고 있었다.
까앙!
블린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내리친 마지막 일격이었는지 드워프가 재빠르게 움직여
차가운 물에 배틀 액스룰 담갔 다-
치이익.
요란한 소리와 함께 식어가는 배틀 액스룰 바라보던 베르 나가 입올 열었다.
“여기서 뭐해요?"
"응?”
고개를 듈리던 불린은 베르나률 보고는 환한 미소를 지였 다.
"왔어7”
움직이는 마폭들
베르나는 붙린의 모습에서 새로운 것올 느꼈다. 예전까지 의 불린이 아니었다.
"무슨 일 있었어요?"
다가와 손수건으로 땀올 닦아주며 묻는 배르나의 모습에 블린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률 지온 채 답했다.
"있었지.”“ 슨 일인데요?^
"이제는 재2외 투신이 되었다고 할까?1
“예7’
무슨 소리냐는 듯 바라보는 베르나에게 허리률 숙인 불린 이 작게 속삭였다.
이계투기를다1수있계되었지.“1
베르나는 끈적끈적한 볼린의 땀 냄새와 그의 나직한 목소 리에 몸올 올필 떨었다.
불린의 권농은 그녀를 뿜짝도 못하 개 민들었다.
블린은 베르나의 허리에 팔올 감으며 말했다.
“이계 마스터들 중에서 투신올 제외하고는 내 상대가 없 다고봐도돼.”
투기률 얻고 나서 그 활용성에 대해서 배우는 한 달간 불 린은 틈만 나면 마스터들과
대련올 펼쳤고 단 한 빈도 패하 지 않았다. 투신의 이름이 그에게 이어지고 있었다.
블린은 에게르에게 시선올 주고는 말했다.
238 귀환 마스터
"날만 벼르면 된다고 했으니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러개나. 수고했네.”
에게르는 입가에 함지박만 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성검 에게르를 만든 것도 부족해
이번에는 아스랄드 금속으로 배 를 액스를 만들고 있었다.
성검 에게르틀 만든 노하우와 예전보다 더욱 열과 성율 다 해서 망치질올 해주는
블린 먹에 더육 뛰어난 물건올 만들어 낼 수 있올 것 같았다.
불린은 에게르와 인사률 나누고는 베르나를 안4아들고 빠 르게 걸음올 올겼다.
배르나는 블린의 품안에서 행복한 미소 률 짓고 있었다. 곧 있올 뜨거운 순간올
떠올리자 얼굴이 절 로불어졌다. 불린은 베르나를 데리고 가다가 물었다. "그런데
어찐 일로 찾아온 거야?" "보고 싶어서요.”
"그건 당연한 거고다론이유가 뭐냐고"
블린의 태연한 말에 베르나는 미소률 머금었다.
“투신에개 보고할 것이 생겼어요"
"원데7’
"궁금해요?^
“웅“
"그럼 저률 만족시켜 줘요.”
윰직어는 “148 239
베르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블린의 모습이 흐릿하게 변 했다. 베르나는 순간
자신이 워프틀 한 것이 아닌가 싶어 ? 개틀가웃거렸다.
아무런 소음도 없이 그들은 놀라운 #도로 이동했고 불린 의 침실에 도달할 수 있었다.
불린은 베르나를 침상에 내려 놓고 입올 맞추며 말했다. "요즘은 소리를 지올 수도.
있더군.” "그래^7”
블린은 터질 것 같은 근육의 팔로 베르나를 안고서는 속삭 였다.
"그럼 어디 만족시켜 볼까?"
블린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녹아내렸 다. 곧 있올 순간을
떠올라며 베르나는 블린의 목올 휘감았 다.
? 쿠루스가 베르나의 방문올 받은 것은 다음날 아침이었다. 아침 식사시간에 동석한
베르나를 보고 쿠루스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마치 가족이라도 된 양
불린의 옆에 앉 아서식사톨함께했으니까. 식시물 마치고 쿠루스는 베르나를 따로
만났다. ? "무슨 일이야71
쿠루스의 물음에 베르나가 되레 물었다. 240 귀환마스터
"아직 다른 곳에서 연락이 없었나요?"
"다른곳?1
"어째신 길드와 고스트, 아올 뭐 그런 곳에서요.”
"아올은 연락할 일이 없지. 계국의 마스터들이 모두 사라 ^으니^:
“그것도그러네요.”
베르나는 수긍한다는 듯 고개률 끄덕이고는 말했다-마족이 출현하던 때를 기억하죠^
"기억하지.”
그것 때문에 마스터들은 더욱 가휴한 수련올 받기 시작했 고 블린은 투기률 익혔으며
자신 또한 쌍검술을 완성했으니 까.
“그때를 기점으로. 도합 열한 개의 신생 정보 단체가 각국 에서 만들어졌어요.”
"그래?"
정보 단체들은 무수히 생겼다가 사라진다. 그런데 그것올 가자고 의아해 하면서 나설
일은 아니라는 둣 바라보는 쿠루 스에게 베르나가 치분하게 말올 이었다.
"열한 개라고 하지만 그 중 제대로 된 곳은 세 곳 정도 돼 요. 그리고 그 세 곳은
어디서 솟아나오는 지금력인지 모르 겠는데 상당한 자금력을 가지고 뛰어들었어요.
게다가 인재 들도 뛰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고스트와 어깨률 견줄 정도
움직이는 마족들 241
가될거예요.”
“II게 가능해?
정보 단체들도 그들의 영향력이라는 것이 있다. 이미 씨크1 릿의 정보력을 모조리
홉수한 기존의 집단들온 새로운 집단 에게 자리률 내주지 않을 터. 그런데도 어깨를
견줄 만큼 커 진다는 것은 믿올 수 없었다.
"그래서 저희도 놀라고 있는 중이에요.”
쿠루스는 표정을 굳힌 채 블린에개 시선을 돌렸다.
"가서벡터와영감좀불러와.”
"알겠습니다.”
불린은 베르나에게 윙크를 하고는 홀찍 사라졌다. 쿠루스 는그들의 애정행각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럭을괸 채 생각 에 잠겼다. 잠시 후에 벡터와 탈라이가 모습올
드러냈다.
"어떻게 된 거0^"
“뭐가 말인가?"
"신생 정보 단체가 열한 개나 동시에 생겨났다는데 왜 보 ^ 없었어?”
쿠루스의 물음에 벡터가 베르나률 보고는 상황을 짐작했 다.
"그랬었나? 나도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 자리에서 손을 놓 고 있다 보니 보고가
늦어졌나 보군. 게다가 정보 단체가 생 기는 일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니 보고가
빠졌을 수도 있네.”
"마족이 출현한 때에 비슷하게 만들어진 건데 그리 쉽게 생^했어?1
쿠루스의 질책에 백터가 어깨를 으쓱였다. 쿠루스는 탈라 이에게 시선올 주고는
말했다. "제자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야?^ “요즘 연구가 한창이어서 신경올 쓰지
못했네. 미안하군말라이는 이제 10써클에 들어서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었 다. 다른
곳에 신경올 쓰지 못하다 보니 고스트가 무슨 일올 벌이는지 알지 못했다. 쿠루스는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일단 고스트와 어째신 길드도 움직여 봐. 열한 개의 정보
집단이라고 하지만그중세 개만건실한것 같다고 하더군. 도독 길드와 손잡고 그들의
뒤률 캐봐.” "마신교가 뒤에 있다고 생각하나?" 탈라이의 물음에 쿠루스는 고개률
끄덕였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냄새가 나. 우리 모르개 그만한 돈올 융통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마신교밖에 없어.”
정보 단체를 옵직이는 데는 생각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 정보가 곧 돈이기에 그들이
자리률 잡고 나서라면 상당한 돈 올 벌 수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정보률 수집하는 데
막대한 돈이 들어가고 요원들올 키우는 데도 돈이 들어간다. 씨크랏 정도의 정보
길드가 만들어지려면 들어가는 돈은
음직이는 이폭들 243
폐로니 카 욍국올 팔아도 될까 말까 함 정도다. 쿠루스는 베르나에게 시선올 주었다.
“그쪽에서도 신경 좀 각별히 써줘/ "물론이죠. 저희 밥줄올 위협하는 자들이거든요.
” 쿠후스는 그들올 돌아보며 말했다. "지금 있는 이들의 변질도 생각해야겠지만
일단 새톱게 생기는 이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함 거야. 조금이라도 의문이
들면 처리해; “처리하라고?"
"잡아다 가둬도 좋으니 처리해. 반드시 죽일 필요는 없으 "가두는 건 팬찮나?1
"그래. 기두는 기한은 마신교를 완전히 막고 난 다올이야. 그 전에는 무력올
써서라도 그들을 막이야 해. 그들이 다시 눈과 귀를 얻으면 귀찮아지니까.” "알겠네.
”
할라이가백터률 돌아보고는 말했다. 11그런데 마스터를 동원해도 되나?" "안돼:
단호하게 말을 자론 쿠平스가 한심하다는 둣 탈라이률 보 며말했다.
1하직도분위기파악이안돼^
244 ?18마스터
정. 미안하네/
발라이는 리원이 있다면 어렵지 않계 뒤률 팔 수 있는데 아쉽다는 생각올 했다.
"그들올 이곳으로 잡아와서 심문하는 것이라면 반대하지 않겠어"
“고밥네.”
환하개 웃으며 발라이와 백터가 나가자 쿠루스가 뺴르나 를보고는말했다.
“그쪽도 무력으로 나서는 일은 다른 곳에 넘겨. 무리해서 일올 벌이다가는 뒷감당이
힘들 수도 있으니까.”
“그래주면 저희야 고밥죠. 저회의 신조가 은밀히 일올 처 리하는 거니까요.”
"좋아.”
쿠루스는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좋은정보고밀다고전해줘.“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그럼 나는 가볼 테니까 둘이서 좋은 시간 가져.”
"하하하. 걱정하지 마십시오.”
불린이 쿠루스가 나가자 환하개 웃으며 #르나의 허리를 껴안았다.
"또^자고요
"언재 볼지 알고? 일단 길드 마스터에개 영상 통신하고 조
용81여는머륙播245
금 더 시간올 보내자고그 "알겠어요.”
못 이기겠다는 듯 불린의 품에 안기는 베르나의 목소리에 쿠루스는 신경질적으로
문올 담고 나갔다.
대장간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배틀 액스튤 둘어 올리는 불 린의 얼굴은 진중했다.
베르나가 떠나기 무섭게 대장간으로1 돌아온 불린은 검은색의 윤기가 흐르는 배률
액스를 불 수 있었다.
날이 잘 벼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모골이 송연하개 만들 정도의 배틀 액스률 돌어 본
볼린은 홉족한 미소률 지었다. 아스람드 특유의 무게감이 손에 착 감기게 만들었다.
불린의 곁에서 배률 액스률 바라보던 쿠루스가 물었다.
"어떠니?"
“좋습니다.”
"그범 확인해 봐.”
"예:
볼린이 早기를 불어넣기 시작하작 배틀 액스가 더옥 검게 변했다. 불린이 인상올
찌푸릴 정도로 막대한 早기튤 불어넣 자 배틀 액스는 주변의 빛올 은근히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자 신의 모습올 숨겼다.
쿠루스는 그것올 보고 고개률 끄덕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