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3 165

부부 우

깡! 깡! 깡!

한 달이리는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불의 일족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장장이인 에게르라고 해도 고작 한 달 안에 검의 형태튤 잡는 것은 밤올 새는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으리라.

마법 공학의 아버지인 말라이가 심혈올 기율여서 만든 마 법 화로는 9써클의 화력올 

가지고 있었고 그 화력은 아스랄 드를 더욱 단단하게만들었다.

결국 그 아스랄드를 단련하기 위해 불린까지 불러의야 했 다. 이미 근옥외 힘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불린이 에게르 에게서 망치질올 배우고 내려치기를 한 달. 

결국 아스탈드는 검의형태를 만들었다.

게다가 그간 탈라이와 신성 교국에서 온 대주교와 머리률 싸폐고 고민한 결과 

신성력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 최상급 마정석 열다섯 개가 희생되었다. 최상급 

마정석을 가루로 만 들어 마법진올 새겨 넣어 신성력을 일회용이 아니게 만둘어 낸 

에계르는 그곳에 모인 이들올 돌아보며 말했다.

"성검이 될 이 검의 이름을 내가 지어도 되겠나7”

장인으로서는 평생의 숙원이라고 할 만한 물건을 만둘어 낸 에게르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다. 쿠루스는 그를 가만히

166 귀8마스터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먹였다. "얼마든지.”

“그렇다면 이 검의 이롬은 에게르라고 하겠네.” 쿠루스의 인상이 일그러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곳에 모인 모든이듈의 인상이 구겨졌다. 하지만 에게르는 상기된 표정 

으로말했다.

쏘I리되면 이검이부러지지않는한내이름은영원히 기억되겠지" 쿠^스는 쓴웃음올 

짓고는 고개률 끄먹였다. "그렇다면 이 검온 성검 에게르인가^ "아직 성검이라고 

부률 단계눅 아니네.” 에게르는 고개를 돌려 프레카와 루니아률 바라보았다. 그 

녀들은 에게르의 시선욺 받고는 이미 바닥에 그려진 마법진 위로올라섰다.

발라이와 대주교가 합심해서 만든 신성력 전이의 마법진 에 올라선 그녀들은 서로의 

얼굴올 보고는 양손올 맞잡았다.

기도률 을리듯 고개를 숙인 그녀들의 몸에서 눈부신 신성 력이 뽑어져 니왔다. 

막대한 양의 신성력을 머금은 전이의 마법진이 빛이 나는가 싶더니 성검 

에개르에게로 물려 돌어 갔다. 쿠루스의 검과 다르개 성검 에게르는 조금씩 하얀빛올 

머금기 시작했다. 한 시간올 넘게 기도튤 을리던 루니안이 모든 신성력올 잃

고 쓰러지자 프래카는 하늘을 향해 고개률 들었다. 순간 하 놀에서 빛의 기둥이 

떨어져 내렸다.

막대한 신성력이 다시 한 번 주입되자 전이 마법진이 눈부 신 빛을 발했다. 빛의 

기둥은 한 점의 신성력도 다른 곳으로 보내지 않고 곧장 성검에게르에게 전해졌다.

！：!：!：?

전이 마법진이 부서질 둣혼들리는 것올보고쿠루스는다 시 한 번 프레카가 얼마나 

강한 신성력올 가지고 있는지 깨 달았다. 성검 에게르외 검날이 새하얗게 변했다. 

그제야 프래카도 비률거리더니 쓰러졌다. "혁혁.”

숨올 몰아쉬는 프래카의 어깨에 쿠루스의 손이 얹어졌다. 11고생했어.”

"이 정도 가지고 퀄 그래71

태연하게 미소률 지어 보이는 프레카에게 고개를 끄먹인 쿠루스가 성검 에개르를 

바라보았다. 새하얀 빛올 내뽑는 검 날올 황홀한 듯 바라보던 에게르가 입올 열었다. 

"이계시험올해봐야겠군.”

에개르의 말에 쿠부스가 성검 에개르률 집어 들었다. 쿠루 스는 검올 잡는 

것만으로도 이 검에 얼마나 대단한 신성력이 모여있는지 알수있었다. 쿠루스는 다시 

한번 기진맥진한 채 자신올 보고있는 프

168 귀8하스터

래카와 루니아률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쿠루스는 투기 를 일으켜 성검 에게르에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검과 다르개 성검 에게르에서는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빛의 기둥올 집약한 성검 에 게르에서 쁨어져 4오는 빛은 주변올 밝히기 

시작했다.

신성력이 주변을 온통 감싸고 그 안에서 성검 에게르를 쥐 고 있던 쿠루스는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필요에 의해 만들 었지만 성검 에게르는 신검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강 력하다는 것을. 자신의 검에 비해서 강도는 맬어질지 물라도 신성력읕 

내포하고 있어 마신교와의 싸올에서는 되레 이득 이 될 것 갑았다.

게다가 성검 에게르를 통해서 투기를 밀어 넣다 보니 신성 력과 투기가 섞이는 것올 

느낄 수 있었다. 쿠루스는 그 감각. 을 살려 신성력과 早기률 하나로 합쳤다.

마기를.투기와 하나로 합쳐 마투기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쿠루스는 신성력과 투기를 

하나로 합쳐 성투기를 만들어냈 다. 성투기를 만들어내자 막대하게 신성력을 쏟아내 

낭비하 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쿠루스가 성투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프레카와 루니 안은 당혹스러음을 금치 

못했다. 쿠루스는 살루스 신도가 아 님에도 불구하고 성투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성검 10|

프래카의 물음에 쿠투스는 태연하게 답했다. “검에 담긴 힘에 早기를 실었을 뿐이야.

 이런 식으로 쓰이 게될줄은몰랐군.”

일단 아스탈드 금속으로 만들어졌으니 그 강도는 최소합 소울 블레이드를 벨 수 있을 

정도까지는 만들 수 있었다. 개 다가 성早기는 투기의 소모량이 그리 크지도 

않으면서 신성 력의 기능올 가지고 있으니 상당한 쓸모가 있었다.

쿠루스는 자신의 검올 뽑아 돌었다. 투기틀 집어넣어 검게 변하는 검올 보던 

사람들이 황당힘올 금치 못했다. 순백과 암흑의 검올 들고 선 쿠루스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아오던 것 과는또달랐다. 쿠루스는 두 개의 검올 휘둘러보면서 

중얼거렸다. "아무격!도 쌍검술을 익혀야겠군.” 쿠루스의 말에 블린이 황당하다는 

표정올 감추지 않고 물 었다.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되는 겁니까?" "일단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다.” 쿠루스는 

가법게 말하고는 에게르를 돌아보았다. "성검 에게르. 그대의 이름올 딴 이 검은 

충분히 제몫을 해낼 것 같소.”

에게로는 쿠루스가 아니면 그 검의 능력을 그만큼이나 끌 어 올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그에게 고개를 숙여 보

170 귀환 마스터

였다.

"그 검이 이름을 얻게 되는 것은 모두 그대의 공. 그대에 게 부탁하노니 그 검의 

이름이 만년이 가도록 해주시오.”

고풍스런 말투에 쿠루스는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쿠루스 는 이번에는 프레카에게 

시선올 주고는 말했다.

"마신교와의 싸움이 끝나면 이 검의 소유는 살루스 신성 교국에게 양도하지.” 

쿠루스의 말에 프래키는 미소를 지은 채 말했다. "그 검을 그만큼 다률 수 있는 이는 

적어도 당대에는 너밖 에 없으니 그 검은 네가 죽을 때까지 네 검으로 하도록 해.” 

“그럼 죽고 나면 회수해가겠다는 건가?" "그 정토는 해줘야 하지 않겠어.” 

쿠루스도 어차피 죽고 나서의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좋아.”

바로 돌려줄 생각이었는데 핑생을 쓸 수 있개 되었다니 성 검 에게르에 대한 음이 

각별해졌다. 옆에서 구경하던 발라이가 말을 이었다. "일단 자네가 뽑아 쓴 신성력을 

다시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시험해 뵈간》하니 신성력을 모두 소비해 주겠나

쿠루스는 발라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성早기를 끌어 올리지 않고 신성력만 

몰아낸다면 금세 소모할 수 있었다. 쿠루스가 눈을 감고 정신을 현중하자 그의 

막대한 투기가 성

검에게르로 물려들어갔다.

회아악!

루변올 온통 밝히는 신성력에 모두들 눈올 감고 경건한 마 움으로 그 빛올 

받아들였다. 곧 빛이 사그라지고 나서 쿠早 스는 검올 내밀었다.

"여기.”

"벌써다뽑아낸것인가^

프레카와 루니아가 기진맥진해질 정도로 오랜 시간 주입 한 신성력이 고작 단 한 

번의 방출로 다 소모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못했었다.

탈라이는 입맛올 다시며 성검 에개르률 살폈다.

성검 에계르의 마법진이 다시 신성력올 회복하는 모습올 살펴보던 탈라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 방출한 신성력을 다시 회수하는군.”

“그게 가능해?"

"긴가민가했는데가능한 걸^

쿠루스는 성검 에게르률 바라보며 대단한 검이라는 생각 이 들었다. 신성력은 투기와 

달라서 한 번 방출되고 나면 회 수가 힘들 거라고 여겼는데 그것을 해내고 있었다.

발^이는 가만히 성검 에게르를 살피다가 중얼거렸다.

"하지만 회복률이 예상보다 떨어지는군.”

"얼마나되는데?"

^90퍼센트 정도 회복이 되네. 결국 쓰다가 보면 언젠가는 신성력의 고갈이 올 수 

있다는 말일세.” "적어도 열 번은쓴다는에기 아냐" “10번이야 넘게 쓰지만 갈수톡 

한 번에 뽑아낼 수 있는 최 대량이 줄게 되어 있네.” 쿠루스는 고개률 끄덕이고는 

성검 에게르률 듈고 말했다. “그렇다면 당분간 이 검에서 신성력을 뽑아내지 않도특 

하지. 적올 상대할 때만 그렇게 하기로 하고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는프러I카가채워줘.

” ：그립게.”

^루스는 미소를 머금고는 성검 에계르률 어깨에 걸쳤다. 그 모습옳 지켜보던 

에게르가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공검집올만들어주겠네.” "기대하지.”

쿠루스는 블린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잠깐 상대좀 해다오.” 쌍검술올 익히실 

겁니까？1 "그래.?

“흐흐흐. 알겠습니다.”

리 뛰어난 자라고 해도 이계 막 검술을 익힌다면 제대 로함수있을리 없었다. 

지글까지 당한것을한번에 감아 줄 기회라고 여기며 불린은 혼쾌히 고개률 끄덕였다.

성검

개인 연무장으로 옮긴 이들은 모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그들의 대결을 구경하고자 

했다. 그 중에는 자신이 대신 나 서겠다고 하는 월카크도 있었지만 블린은 제자 된 

입장에서 그럴 수 없다고 말해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블린은 쿠루스룰 쓰러트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서 그의 앞에선채 엘레파스를둘어 

올렸다.

쿠루스는 그 앞에 아무런 말도 없이 서서 검올 휘둘렀다. 그가 평상시 애용하던 검과 

성검 에게르를 연달아 휘들러 보 던 쿠루스가고개를 끄먹였다. “일단불어볼까?" 

“전력을다하겠습니다"

"그래야지. 안 ：그러면 무슨 일을 당할 줄 알고^ “0：

블린은 자신올 계어하던 모든 무게에서 해방되었다. 요즘 은 새롭게 무게률 올려서 

적응 중이었기에 순간적으로 블린 은 깃털보다 가벼워짐올 느꼈다. “갑니다!” ^앙!

땅을 박차는데 바닥이 부서진다. 그만큼 불린이 전력올 다 하는 것을 알고 쿠루스는 

피삭 웃음을 홀렸다. 그의 속이 뼌 히 들여다보이니 전력올 다해 짓밟아 주는 것이 

예의다. 쿠루스는 한 발 앞으로 나서더니 머리 위로 떨어져 내리는

174 귀완 마스터

불린의 엘래파스콜 검으로 홀려냈다. 하지만 블린은 가법게 손목만을" 휘둘러 

쿠루스에게 다시 엘례파스를 휘둘렀다.

쿠루스는 성검 에게르로 엘례파스률 다시 한 번 홀려내고 간격올 파고들었다. 그리고 

공장 어깨로 불린의 가슴올 들이 받았다.

과앙!

"크^?

뒤로 뷩겨져 날아가던 불린이 몸올 뒤집더니 다시 달려왔 다. 쿠루스는 성검 

에게르에 平기튤 불어 넣으면 신성력이 나오니 그 검에는 早기틀 넣지도 않은 채 

블린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불린의 실력은 마스터들 중 손에 꼽히는 발군의 실력이었 지만 오늘 처음 쌍검술올 

펼치는 쿠루스률 어쩌지 못했다. 점점 더 속도를 높여 보지만 쌍검올 가진 

쿠루스에게 속도로 우위에설수는없었다.

되레 반격을 당하기 시작하자 블린은 정신없이 뒤로 밀리 기 시작했다. 그런 

블린에게 쿠루스는 쌍검을 번개처럼 휘둘 렀다.

평상시 쓰던 검으로는 불린올 압박하고 성검 에게르로는 빈롬올 노렸다. 블린은 

손발이 어지헌워지기 시작하더니 뒤 로 밀리면서 다급하게 소리쳤다.

"살려주십시오!"

성검 175

"무^소리이?이계시작인데"

^루스가 쌍검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갖가지 방법올 실험하는 동안 불린은 

살아남기 위해 전력올 다해야 했다. 쌍검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쿠루스는 

투신이었다. 그 간 싸워온 경험이 불린과비프가불가능할 정도였으니 쌍검 올 

들었다고 마음올 놓은 것이 실수였다.

그들의 대결올 구경하던 이들은 대부분 혀률 차면서도 블 린이 당하는 것올 구경하는 

것이 즐거웠는지 잠시 수련도 멈 추고 그것올 지켜보았다.

그들 중 에델은 비복 장검과 단검올 쓰지만 쌍검을 쓴다는 면에서는 같^기에 더육 

눈올 빛내며 쿠후스가 실험히^ 것 들올 익혀 나갔다. 자신은 생각도 하지 못했던 

방법들이 퓌 어나오는 것올 보며. 그녀는 희열을 느꼈다.

그리고 그것올 받아내고 있는 블린에 대한 존경심도 함께 일었다.

쑤 부부

바닥에 대자로 누워 있먼 베르단디가 몸올 일으키며 훈련 장외 중앙에서 몸올 

회복하고 있는 早시엘올 바라보았다. 한 달이라는 시간 둥안 루시엘은 놀라운 발전올 

선보였다.

口1숙할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그의 실력은 같수록 좋아졌

다. 이미 인간의 육체률 벗어던진 그가 이성이 아닌 야성으 로 올직이기 시작하자 

상대하는 이들도 제법 애를 먹었다.

그 먹에 사도들은 듯하지 않은 훈련올 하게 되었다. 그리 고 사도콜은 배르단디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비륙 마 족올 잃었지만 뺴르단디가 다른 사도들이 마족올 

소환하는 것보다 강하다는 것올 알개 된 탓이다.

베르단디는 루시엘올 바라보다가 몸올 일으켰다. 루시엘 은 잘려나갔던 심장이 

들아오자 숨올 급히 들이마셨다.

적헉"

정!찮나?’

베르단디의 물음에 早시엘은 몸올 일으키고는 인상올 구 겼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자신의 야성에 대해 익숙 해졌다. 이성과 다르게 움직이는 야성에 황실의 

검술올 섞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결국 그것을 해내었다.

그렇게 해서 다른 모든 사도들올 꺾었지만 아직 베르단디 를 이기지 못했다. 불린과 

싸올 때처럼 한다면 이길 수 있올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기에 

물량보다 는 실력으로 대결을 벌인 밧이다.

이번에도 한 시간이나 싸우다가 결국 심장이 베였다. 베르 단디는 놀라올 정도로 

강했다.

"또^군.”

배르단디는 그사이 早시엘과 재법 친해져 있었다. 다른 사

도들은 이제 루시엘올 상대해 줄 수 없었기에 그가 직접 상 대했다. 물론 상대가 

죽올 때까지 공격해도 된다는 점은 상 당히 이로웠다. 확실히 상대의 숨통올 끊어 

놓는 훈련올 한 다는 것은 감각올 죽지 않게 해주었기에 그도 루시엘과의 혼 련올 

즐기는 편이었다.

루시엘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베르단디률 이기지 못하는 것이이가갈렸다.

베르단디는 태연하게 대꾸했다.

"이래 쾌도 투신이 말하기를 검에 대한 재능이 있다고 했 거든.”

투신의 이름올 들먹이며 잘난 체하는 모습에 루시엘이 몸 올풀며말했다.

二!럼 다시 해볼까?"

"나도 그러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

“왜 그러^7”

"나도 좀 쉬자고. 마족의 몸올 가진 너랑은 다르니까.”

베르단디의 말에 루시엘은 살짝 인상올 굳히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쉬어라. 그래야 내일 더 열심히 할 수 있겠지.”

“좋아. 그럼 내일 보자고.”

베르단디가 나가는 모습올 지켜보던 루시엘은 자신의 가 슴올 내려다보았다. 

베르단디에게 그동안 수십 번은 베였을

178 귀환 마스터

가슴이었다. 물론 심장은 금세 회북이 되었고 목이 잘린 적 도 많았지만 모두 회복이 

되었다.

"누구도나률죽이지^해.”

하지만 베르단디 이상의 실력올 가진 자들올 만난다면 상 대률 죽일 방법이 없다. 

그저 자신은 계속해서 죽고 또 죽게 될 뿐이었다. 그것만은 막고 싶었다.

"더강해져야해.”

早시엘은 묵묵히 자신의 검올 들어 올렸다. 그가 훈련을 시작하자 신녀가 전해 준 

것으로 그 검은 마계의 검 중 하나 였다. 프래일라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강도와 

마기에 민감하 개 반응올 해서 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검이었다.

“투신. 너틀 베는 날올 기다리고 있다."

숨을 고르고 검올 내치는 투시엘에게 휴식이란 필요 없는 낭비였다.

신녀와 밸가프가 모여 있먼 곳에 들어선 베르단디가 고개 률숙여보였다.

"그래.그논어떤가^

"늘라울 정도로 빠르게 습득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간의 육체를 버린 탓에 루시엘의 몸은 오로지 전早 에 복화되어 있었다. 그 

결과그는한달만에 마스터의 경지 에 오르는 기염올 토했다.

성검 179

밸가프가 고개률 내저었다.

"하지만 平신율 상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그분올 상대할 인간옳 찾는다는 것 자채가 우스운 임이 지.‘

베르단디의 말에 벨가프는 쓴웃옵을 지어야 했다. 신녀의 시선이 벨가프를 향했다.

"마^올 소환하고 싸운다면 어때?

"승률은절반이하입니다.”

이번에 겨早고 나서 확실히 깨달았다. 쿠?스는 이미 그들 이 알고 있민 그가 

아니었다. 더 이상 강해질 곳이 없으리라 여겼던 그들의 생각올 비웃기라도 하듯 

강해진 쿠루스률 이 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좋았다.

"그렇다면 결국 미끼를 내걸어야 하나?"

"아무래도 그래야 함 듯싶습니다.”

베르단디는 미소률 지은 채 말했다.

"미끼라면 황제를 따를 자가 있겠습니까? 그라면 투신의 시선올 확실히 불들 겁니다.

” ‘14하긴 그의 중오률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농한 일이지.”

신녀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벨가프가 베르단디튤 보며 물었다.

"자네가 이번에는 한 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던데 그 정도 로 김?해진 건^^1

180 귀환 마스터

"아마한달안에 나를 넘어설 것 같아.” 베르단디는 검술에 있어서는 이계 십이 사도 

중 대사도인 벨가프률 제외하고 따률 자가 없었다. 게다가 그의 검술은 이미 早신도 

인정한 강력한 검술. 그런 검술올 가진 베르단 디가한달 안에 패할 것 같다고한말은 

계법 충격이 컸다. 잠시 고민하던 벨가프가 입올 열었다. "그의 실력올 끌어 올리실 

생각이십니끼? “어차피 그는 통제가 가능한 이니까 그의 실력이 늘어서 루신율 

상대함 수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마스터들올 생포함 수 있올 거야.” "그럼 계가 

그률 상대하겠습니다.” 밸가프의 말에 신녀는 잠시 주저하다가 고개률 끄덕였다: "

다차지 않도록 조심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밸가프의 시선이 배르단디를 

향했다. 11그동안 자네가 보필해 드리개.” “그러지.”

신녀의 결올 떠나지 않던 밸가프가 부탁하^ 것올 저버릴 수 없었다. 베르단디믜 말올 

들은 밸가프는 곧장 루시엘올 찾아갔다-

마침 검올 휘두르고 있던 루시엘은 밸가프의 방문에 고개 률가옷거렸다.

성검

“어째서혼자은거지^

밸가프는 가타부타 말올 하지 않고 검을 뽑아 들며 말했 다.

"네가 투신과 상대함 수 있올 정도가 될 때까지 훈련올 맡 아주겠다；"

"너에게 배우면 투신올 이길 수 있다는 건가？1

밸가프는 고개률 내첫고는 말했다.

"적어도 현 대톡에서 그에 가장 근접한 이가 나다. 나률 넘어서라. 그러면 그률 

상대함 수 있올 거다.”

早시엘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그려졌다.

“듣던중반가운소리군.”

早시엘올 향해 한 걸음 다가가며 마투기를 끌어 올리는 밸 가프가 차가운 미소률 

지었다.

"과연 연계까지 반갑다는 말을 함지 지켜보지.”

"그래봤자 죽기밖에 더하겠어^

한 번의 죽음에서 부활은 그의 정신올 점점 광기에 물들게 했고 지금의 루시엘은 

죽음이 주는 고통에서 쾌감올 느낄 정 도가 되었다.

밸가프는 루시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땅올 박차고 달려 툴었다. 그런 밸가프를 

향해 早시엘이 촉수률 휘둘렀다. 이 제는 단두 개밖에 남지 않은 촉수에 모인 마기는 

밸가프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였다.

182 귀완하스터

벨가프는 마早기를 두른 검으로 축수몰을 쳐내고는 곧장 다가왔다. 살짝 긴장한 

루시엘이 검올 찔러 넣었다. 그의 검 은 황가의 검술의 정수률 터득하고 있어 

날카롭고 빨랐다.

카앙!

벨가프는 루시엘의 검면에 자신의 검면을 불이고는 옆으 로 홀려냈다. 그리고 

벨가프의 거구에서 쁨어져 나오는 강렬 한 힘이 한곳에 집중되었다.. 검으로 홀리고 

파고들어 쳐내는 어깨에早시엘은몸올틀었다.

파앙!

공기가 터져 나가는 소리률 들으며 루시엘은 이미 몸올 반 쯤 돌려서 다시 검을 

쳐내고 있었다： 빠르고 강력한 검격이 었지만 平시엘은 검올 사용해서 모두 

홀려냈다.

검이 당올 정도의 거리에서 쳐내는 모든 검격올 홀려내는 것은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먼 것이었다. 루시엘의 인상 이 절로 일그러졌다.

하지만 벨가프는 태연하게 그의 검올 홀려내고 촉수들올 피하다가 다시 한 번 발을 

차냈다.

"빠악!

이번에는 검아 홀려지면서 생긴 빈를이었기에 피하지 못 했다. 그 대가로 가슴이 

으스러'지는 통중을 느꼈다. 루시엘 이 한 걸음 물러나는 순간 다가온 벨가프의 검이 

그의 가슴 올관통했다.

성3183

"커헉！"

"이정도가지고는안된다.”

早시엘의 가습에서 검을 뽑아내며 별가프는 차분하게 말 했다.

“이 정도 빠르기, 이 정도의 강함은 인간의 한계률 넘은 早신에게는 통하지 않아. 

그는 나보다도 부드러운 검올 쓸 수 있고 너보다 강하고 빠르게 검올 쓸 수 있으니까.

”

루시엘은 정신의 끈올 더 붙잡고 있지 못하고 허물어졌다. 그것올 내려다보던 

밸가프는 한숨올 내쉬며 검에 묻은 피률 닦아냈다.

검올 다 닦고 회수하는 사이 루시엘이 몸올 일으켰다. 밸 가프의 검은 그의 심장올 

관통했고 죽음에 이르개 했지만 상 처가 크지 않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루시엘은 벨가프에게 검올 겨누지 않고 먼저 물음올 던졌 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월말이냐^

"내가 익힌 검술로는 그를 상대할 수 없다고 했잖아.”

벨가프는 태연하게 루시엘을 바라보며 말했다.

져는 우리와 다르다.”

11무슨소리지71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훈련올 해왔지만 너는

귀8마스터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옴직 여서는 절대로 투신올 

이길 수 없어.” "인간의 한계톨 넘었다라"…? 마족의 육신올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인간의 한계는 넘었 다. 하지만 그의 몸은 항상 인간의 형태를 유지했다. 특히 이 

번에 사도들과 싸우면서 검올 께달아가는 과정에서는 더욱 더.

쿠투스와 싸올 때는 인간의 한계률 벗어났었다. 그렇다고 해도 이깉 수는 없었지만 

그렇게 했기 때문에 죽음의 횟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랬군.”

루시엘의 왼팔이 길게 늘어졌다. 루시엘은 그런 상황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왼쪽 

어깨 뒤편에서 팔이 하나 만돌어졌 다. 루시엘은 그런 상태로 팔들을 욜직여보더니 

말했다. “인간의 검술로는 그률 이길 수 없다는 거겠지.” “그래.” "알겠다：

루시엘의 분위기가 일변했다. 루시엘은 한 걸옴올 내디디 며말했다. "

수단과방법올가리지 않겠다.” "그래야지?

“죽더라도원망은말도록.”

성3185

"그렇게 쉽게 죽을 거였으면 지금까지 살아오지도 않았 다.”

쿠루스외 지독하리만치 힘겨운 수련올 견뎌온 밸가프였기 에 그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생각은버려야할거다!” 루시엘이촉수를 휘둘렀다.바닥올쓸어오고 

머리위로 떨 어져 내리는 공격이 동시에 이平어지고 있었다. 밸가프는 왼 쪽으로 

몸올 띄우면서 공격올 피했다. ^파광!

루시엘은 그사이 간격을 좁히면서 왼팔을 휘들렀다. 채찍 처럼 휘어져 들어오는 

공격에 밸가프는 허리률 숙이며 검올 머리위로들어옮렸다. 파카각.

루시엘의 왼팔올 홀려내고 다가가던 중에 어깨 뒤편에 나 왔던 팔이 공격올 가했다. 

밸가프는 몸올 톨어 공격올 피하 고는 더욱 간격올 좁혔다.

순간 검이 필러 들어왔다. 밸가프는 검올 홀려내고 다가가 려고 하다가 루시엘의 

팔똑에서 솟구친 칼날에 뺨에 상처률 입어야 했다.

밸가프의 일굴이 싸늘하게 식었다. 그리고 그가 뺃어내는 검이 사나워졌다. 스걱.

186 마스터

早시엘은 자신의 목올 내려다보았다. 목에서 쁨어져 나오 는 횟물올 보며 루시엘은 

벨가프률 바라보았다. 벨가프는 그 사이 뺨에 흐르는 핏물올 닦아내며 말했다. "

좋았다. 한계를 벗어던지는 것은 이재 시작이다.1” 早시엘”측 의식의 끈이 

끊어지는 것올 느꼈다. 다시 일어난 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다짐읊 하며 쓰러진 

루시엘올 바라 보던 벨가프는 미소를 지었다.

인간의 범주로 그를 생각한다면 패하고 만다. 물론 쿠早스 에계 그런 것올 기대하는 

것은 잘못이기는 하지만 그의 홀쁑 한 대항마로 루시엘은 커갈 수 있으리라.

벨가프는 자신의 실력으로 그률 넘어서지 못한 것에 대해 서 한탄하며 검을 둘어 

올렸다. 루시엘이 천천히 몸올 일으 키고 있었다.

성검 187

한 달이라는 시간 둥안 마신교가 한 일은 내실올 다지는 일이었다. 발각된 곳은 모두 

폐지했고 워프 마법진을 이용해 짐들올 옮겼다. 그리고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면서 

각별히 신 경올써야했다.

씨크릿을 보유하고 있을 때는 어떤 일올 해도 정보를 차단 할 수 있었는데 이재는 

그것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그들은 최대한 은밀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적들의 공격에 

대비했다.

눈과 귀를 잃은 대가는 컸다. 어떻게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힘을 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실정이었다. 그러기 위해 서는 무래도 혼란이 필요했다.

신녀는 사도들이 모인 자리에서 굳은 표정으로 입올 열었 다.

“14！3 움직여다 191

"알다시피 씨크릿을 잃고 우리는 궁지에 몰렸다.” 신녀의 시선이 그들올 돌아보다가 

말을 이었다. "씨크릿에 버금가는 단체를 만드는 것은 무리지만 적어도 우리의 

종적을 슴길 수 있올 정도의 정보 단채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찌크릿올 운용했던 

경험이 있으니 정보 단체률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지금 대륙 전체에 

퍼 져 있는 다른 정보 단체에게 발각되지 않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여러 개를 동시에 만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71 타베린의 말에 신녀는 

고개? 끄먹였다. "그것도 한 가지 방법이 혈 거라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자금력은 

충분하니 다섯 개 이상의 정보 단체들올 만들고 그 들이 우리와 연관이 없다는 것올 

알리면 된다. 다른 정보 단 체에서 관심올 가지게 되겠지만 결국 손을 놓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충분한 시간이 저희에게 있습니까？1 베르단디의 물음에 

신녀는 한숨올 내쉬었다. "지금도 각국의 정보 단체가 우리를 추적하고 있다. 길계 

짙이야 반년 안에 우리의 위치가 파악될 거야.” 이계 몸이 회복된 오닐이 인상올 

구긴 채 말했다. “그렇다면 저희가 따로 움직여서 분란을 좀 일으킬까요71 "더 이상 

너희들올 잃올 수 없다.” 신녀의 말에 오닐은 한숨올 내쉬었다. 그들은 이재 십일

사도만이 남았다. 새롭게 뽑은 텔피 또한 죽었기에 그들은 여전허 열한 명이었고 더 

이상 늘릴 생각을 하지 못했다. 게 다가 그만한 성취를 가진 사계들도 없었다. 

신녀는 오닐에게 시선올 준 채 답했다. "하지만 분란은 일으킬 것이다.” 모두들 

그녀의 말에 귀를 기율이자 그녀가 말올 꺼냈다. "마계의 문을 여는 것은 너무나 큰 

마기가 일어나 발각되 지만 마족 한들올 소환해내는 것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

마족을 소환하시겠다는 겁니까? "그래.”

“4하지만 그리 되면 재약자가 있어야 합니다.” 타베린의 말에 신녀가 미소률 

지었다. "내게는 그런 조건이 통하지 않아.” "하지만그리되시면……；1

벨가프가 다급하게 나서서 말올 건넸지만 신녀는 고개를 내저었다.

“지금 우리는 그런 것을 따질 계계가 아니다.” 사유들이 모두 입올 다물자 신녀가 

차분하게 말올 이었다. “동시에 다섯 마리 이상의 마족올 소환하는 것은 쉬운 일 이 

아니다. 차례대로 마족을 각국에 풀어놓도록 하지. 그들 이 어떻게 일올 벌이는지는 

관심올 두지 않는다:” “저희에게 방해가 되도 말입니까？1 ?

마신교윰직이다193

베르단디의 물음에 신녀는 고개를 내저었다.

“우리에게는 방해가 되지 않아. 그돌은 어차피 早신에게 사냥올당함거다.”

마족 하나는 마스터에 버금가는 능력올 가지고 있다. 개다 가 마족 특유의 능력올 

펼친다면 왕국 하나 전복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은밀히 행둥하늘 녀석들이라면 

더욱 일올 크게! 만들；수도있으리라.

“일단 마족들 중에서도 다혈질인 자들과 혼밀하게 움직이 는 자듈올 선별해서 

소환하도록 하겠어. 그러니 그동안 각 지부가 발각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신녀의 

시선이 타베린올 향했다. "타베린이 주도해서 다섯 개에서 열 개의 정보 단채들올 

만들어. 주력으로삼올곳은세 곳. 그의외 곳은눈가리기 용이니까 적절히 조절해서 

뿌리도록 해;1 "알겠습니다.”

"결국에는 하나에서 두 개만 남올 거야. 그렇다고 해도 그 들에게 우리의 혼적올 

남기지는 마. 씨크릿과 갑은 일올 당 해서는안되니까.” "알겠습니^:

신더의 시성이 밸가프를 향했다. "황재의상태는어때?"

“지금은 저와 비등한 정도입니다.”

벨가프외 말에 사도들의 표정이 금어졌다. 베르단디가 피 식 웃옵올 홀리며 말했다.

““부럽군"

신녀는 고개률 내저었다.

"부러워함 필요는 없지. 그는 이제 인간이 아니니까"

베르단디는 고개틀 끄먹이고는 말했다.

"그건 그렇고그의 뇌률한번 열어봤어야 하는데 그것올 못^군.”

어차피 죽여도 살아나니 머리룰 쪼갠다고 해도 달라질 것 은 없다. 마족의 몸올 

가지고, 몇 번이나 축었다가 부활하면 서도 그는 자신의 정신올 유지하고 있었다. 

그토록 광기에 찬그의 정신상태가 궁금했다.

다른 사도들도 고개률 끄덕이자 밸가프가 차분하게 말했 다.

“열어봤지만별거 없었다.”

벨가프의 말에 좌중은 모두 웃음올 터트렸다. 밸가프도 그 의 뇌가 궁금하기는 했나 

보다. 신녀는 좌중의 웃음이 가라 앉기률 기다렸다가 말했다.

"그렇다면 그틀 투신과 한 번 붙여 불까?^

"가능하겠습니까?^

"적어도죽지는않올테니까.” ? "그렇다면 마족올 사냥하러 은 그튤 역사닝을 하도록 

하죠"

마신2 움!|0|다

"좋아. 준비하도록. 그곳에는 다른 마스터들도 올 수 있? 니 이쪽에서도 숫자률 맞출 

필요가 있겠지. 적어도 후신올 황제가말아주면 다론 이들중하나를 건질 수 있올 거야.

" I 14준비하겠습니다.”

신녀는 주변올 들아보며 말을 이었다. 11시작은 폐로니카 왕국에서 벌이도록 하지.” 

"괜찮겠습니까?"

"그곳에서부터 조금씩 밖으로 끌어내는 거야. 패로니카 왕국에는 가장 다혈질인 

마족올 소환하도특 한다.” "알겠습니^/

신더는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좋아.그럼모두들준비하러가라.” 신녀의 말에 

사도듈이 일어나서 나가자 그녀는 마지막으 로 일어나 벨가프률 대동한 채 루시엘을 

찾아갔다. 早시엘은 인간의 형태률 가지고 있지 않았다.

길어진 왼팔과 둥 뒤로 네 개의 팔이 나와 있었다. 멀쩡한 곳이라면 

오른팔뿐이었지만 그곳도 싸!" 때는 재 모양올 갖 ^고 있지 않았다. 루시엘은 신녀가 

찾아오자 미소튤 지으며 말했다. "이곳에는어찐일이지？1 "어때^기

루시엘은 자신의 모습올 내려다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런 자유률 느끼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아주 좋 아"

루시엘의 말올 들온 신녀는 고개를 끄먹였다. 지금의 투시 엘은 끝없는 자유률 

느끼고 있었다. 이미 인간의 육신올 벗 어던진 그의 정신은 모든 것을 초월하고 

있었다.

"이재 곧 투신올 상대할 함정올 만들 거에요.”

"부신!"

早시엘의 얼굴에 환희가 어렸다.

"내가!내가상대하겠다-

-그래요.당신이상대할거에요.”

"크흐흐. 이제 복수를 해줄 수 있게 된 건가^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 작업이 필요한데 당신의 친위대원 돌 중 몇올 빌릴수 

있올까요?"

"마^대로.”

어차피 친위대의 ^음 따위 바라지 않게 된 루시엘은 상관 없다는 듯 말하고는 몸올 

부르르 떨었다. 루시엘이 인간의 형태로돌아왔다.

早시엘은 자신의 몸올 돌아보면서 미소률 지었다.

“좋군.”

루시엘은 신녀에게 시선올 준 채 말했다.

"목욕도 하고 여자도 안고 싶군. 가능하겠나?

“물론이죠.”

하신2 올직이다

신녀가 손백올 치자 여자 신도툴이 들어왔다. 하나같이 빼 어난 미모의 여인들이었다.

 루시엘이 혀를 길게 내밀어 입술 올할았다. “고밥군.”

"긴장올 늦추고 기다려요. 함정이 완성되면 부르도록 하 죠；"

“그래.”

早시엘은 어느새 여신도들올 껴안고 있었다. 벨가푸의 인 상이 굳어졌지만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신녀는 벨가프톨 데리고 친위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가면 서말했다. "친위대원들 중 

열올 추려내도록 해봐.” "마족올 열이나 소환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래"

화지만그리되면……：

"팬찮아. 게다가 제물로 바칠 친위대원들의 육신과 영혼 이 있으니 수를 더 놀려도 

상관없올 거야.” 한^올내쉰벨가프가말했다. "그렇다면 차라리 마족들올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어떻겠 습니끼？"

“여렷이 모인다고 달라질 것 갑지는 않아.”

간단히 잘라 말한 신녀의 뒤률 따르던 벨가프가 물었다.

198 귀환마스터

"처음은 어디로 하실 생각이십니까 "패로니카왕국의수도아벨.” 

“국왕올노리는겁니까?"

"국왕이 죽어도 좋고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손해 블 것은 없지.” "알겠습니다.”

“일단 시선올 끌어야 하니 가장 다혈질인 자률 소환할 거 야/

밸가프는 더 이상 신녀의 말에 토를 달지 않았다. 그녀가 결정올 내렸다면 따률 

뿐이다. "친위대원들올 준비시키겠습니다.” "그래. 밀에서부터 열 명올추려내서 

데리고와줘.” "예.”

신녀는 벨가프률 보내고 자신의 일올 하러 갔다. 마족올 소환하는 것올 타눅에 가서 

할 수는 없었다. 결국 이곳에서 마족올 소환하고 그곳으로 날려 보내야 하는데 

생각보다 손 이 많이가는일이었다;

신녀는 마족을 소환할 소환실로 가서는 숨올 깊이 들이마 셨다. 마족올 소환하는 

것은 아무리 그녀라고 해도 무리가 가는 일이었다. “그래도 마계의 문올 열면서 

얻은 힘이 있으니 다행이네.” 신녀는 밸가프와 베르단디 둘로도 쿠루스를 당해내지 

못

1*4！교 8직여다

했던 때를 떠올렸다. 쿠루스는 에전과는 또 다른 경지에 도 달해 있었다. 그것이 

마올에 걸렸지만 아직 질 거라는 생각 은들지않았다.

신녀는 입가에 작은 미소률 짓고는 마법진올 만들기 시작 했다. 소환의 의식올 행함 

마법진과 각국의 주요 도시로 워 프를 보낼 마법진올 설치하던 신녀는 밸가프가 

친위대를 데 리고 오자 그들에게 손짓했다.

"각마법진에올라가도록.”

소환 마법진은 열 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열 개의 마법진이 하나의 마법진에 

연계되어 있었다. 신녀는 친위대 원들을 준비시키고는 곧장 중앙의 마법진에 섰다.

신녀의 시선이 밸가프률 향하자 그가 멀찍이 물러나서 검 에 손올 얹었다. 

만약에라도 마족이 문제가 생긴다면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이곳에서는 

벨가프뿐이었다.

신녀는 손바닥올 소도로 베어서 마법진에 피률 뿌렸다. 선 명한 5방올이 마법진에 

홉수되기 시작하더니 빛올 내쁨기 시^했다.

"내 피로 그대들올 부률지니 부름에 웅하라!"

신녀가.서 있던 마법진올 중심으로 사방으로 핏빛이 쁨어 져 나가더니 마법진툴이 

71동하기 시작하자 친위대원들의 뒤로 검은 원이 만듈어지더니 하나들 마족들이 

모습올 드러 내기 시작했다.

예에 이，

페로니카 왕국의 수도 아벨의 왕궁의 장미 정원에는 세 명 의 남녀가 앉아 있었다. 

도리스 국왕과 왕비，소비아 공주가 함께 자리해 있었다.

도리스 국왕은 오랜만의 가족이 가지는 티 타임에 연신 마 소를 짓고 있었다. 도리스 

국왕은 소비아 공주의 얼굴올 보 면서 물었다.

"그에개서 연락은 있느냐?"

"없어요.”

소비아 공주는 그 말올 하면서 자존심이 상하는지 얼굴올 붉혔다, 그 모습올 보며 

도리스 국왕은 미소률 지었다.

“그리걱정할일은아니다.”

"왜^？’

11그는 중대한 임무!" 가지고 51으니까.”

도리스 국왕의 말에 소비아 공주는 호기심이 둥한다는 듯 그의 손을 잡으며애교률 

부렸다.

“그게 뭔데요? 저도 알면 안 돼요^

"그들은 이 대륙올 구하려고 하고 있단다.”

"대륙을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