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마투기로 몸올 감라고 있다고 해도 순백의 빛올 내 쁨으며 타들어가는 불길과
마주해서 좋올 것은 없었다. 밸가 프가 뒤로 물러나며 검올 휘둘러 공격을 가했지만
프리트 대 공은 목묵히 검을 받아내면서 다가갔다.
그것이 벨가프의 인상을 굳히게 만들었다. 프리트 대공은 그들이 자신올 죽이지
못한다는 것올 알고 상처를 아랑곳하 지 않고 덤벼들고 있었다.
밸가프는 굳은 얼굴로 말했다.
“쉽게제압하기는힘들겠군.”
프리트 대공이 목숨을" 도외시하고 덤비는 것은 벨가프라 고 해도 쉽게 제압할 수
없는 문재였다. 벨가프도 결국 생각 올 바꿨다. 불길이 뜨겁다고 피해서 해결될
문계가 아니었 다.
마투기가 깃든 검이 프리트 대공의 불길을 갈랐다. 그와 함께 프리트 대공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는데 프리트 대공은 고통올 참고 밸가프를 압박해 갔다.
벨가프는 그럴 줄 알았다는듯 마루기로 몸올 감싼채손 을 내밀었다.
“컥?
순백의 볼길올 조금 전 갈라냈기에 프리트 대공의 목올 률
탈출 실4 125
어쥘 수 있었다. 프리트 대공올 들어 올린 채 밸가프는 표정 올 굳혔다. 프리트
대공의 새하얀 불길은 그의 마투기률 태 우고 있었다.
벨가프의 팔이 조금씩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고통올 참으며 목올 더욱
육죄었다.
프리트 대공은 양손으로 밸가프의 손올 잡았다. 마투기와 새하얀 불깉의 싸올이
시작되었다. 밸가프는 프리트 대공올 향해 미소를 지아 보였다. "그만하지;"
말과 함께 밸가프가 허리를 를며 프리트 대공올 바닥에 내 리꽃았다. 쿵!
새하얀 불길이 사방으로 홉날렸지만 프리트 대공은 잡고 있는 손올 놓지 않았다.
뺄가프는 연달아 프리트 대공올 땅 에 처박기 시작했다. 쿵!중!
열 번째 바닥에 내리꽂았올 때 프리트 대공의 손에 힘이 풀리고 그의 불길이
사라졌다. 밸가프는 그재야 손올 놓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프리트 대공의 손에 잡혔던 곳은 ?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의 팔 전채에는
집은 화상이 입혀져 있었다. 밸가프는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126 귀황마스터
“일단 신녀님에게 데리고 가도록 하지.” "알겠네.”
베르단디가 다가와 프리트 대공올 어깨에 걸치며 중얼거 렸다.
"한 번 붙어보고 싶지만 그럴 기회는 없겠지?" I “그럴 기회는 없을 거다.”
벨가프의 말에 쓴웃음을 지은 베르단디는 신녀가 있는 곳 을향?해걸음을옮겼다.
6산X환
신녀는 타베린이 데리고 온 早시엘을 바라보다가 그를 돌 ^후보고물었다. "혹시
그곳에 뇌전의 대마도사가 있었나?1 "예.”
“그렇다면그냥은안되겠군.” 신녀의 워프는 타베린의 그것과 달랐다. 하지만
타배린의 워프는 에데리아가 펼친 것이기 때문에 마계의 마법 중 하나 다.
그것이라면 충분히 발라이가 추적이 가능하리라.
신녀가 나서서 타베린의 워프에 대한 추적올 못하도록 손 올 쓰는 사이 팔올 회복한
루시엘이 인싱올 굳힌 채 자리에 앉았다.
그사이 소란이 일어났다. 오닐과 버기의 음직임올 느낀 신
녀가 밸가프에게 사도들올 전부 데리고 계압하고 오라고 일 렀다. 벨가프는 잠시
루시엘을 쏘아보다가 떠났다. 투시엘은 벨가프가 사라지자 신녀에게 시선읊 주었다. "
단둘이 남다니 배포가 대단하군.” "준비는 되어 있으니까요.” 早시엘은 자신의
가슴올 만지며 물었다. ^비"직도남아있나^
"전보다 더하게 준비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早시엘이 쓴웃음을 짓자 신녀가
물었다. "어떻게 투신의 손에서 살아남올 수 있었죠 투시엘은 신녀를 바라보며
되물었다. "짐의능력올모르는건가?" "아직 듣지 못했어요.” 루시엘은 미소률 짓고는
답했다. “불사의 몸이 되었더군"
루시엘의 말에 신녀가 무슨 소리냐는 둣 바라보고 있자 옆 에 있던 타베린이 대신
답했다. “그는 심장이 베여도 목이 잘려도 죽지 않습니다.” 신녀가 놀란 표정올
숨기지 못하고 루시엘을 들아보았다. 루시엘은 신녀의 표정에 자신만만한 표정올
지은 채 말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투신올 죽일 수 있는 방법아 없어.” 루시엘의
문제점은 그것이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졌지만
132 귀완마스터
단지 그뿐, 투신에개 위해를 가할 실력이 안 된다는 점이다. 신녀는 잠시 그률
바라보다가 입올 열었다. "금지된 술법올 더 시행할 수는 없어요.” 11그런^^
"나머지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해요.”
早시엘은 이를 부득 갈고는 말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早신율 상대할 수 있는 자는 없지 않
"그건 그래요.”
신녀는 이번에 만난 쿠早스가 예전보다 어쩌면 더 강해졌 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의 쿠루스였다면 벨가프 와 베르단디를 상대할 수 없올 터였다.
루시엘은 의자서! 둥올 기대고는 다리를 까딱이며 말했다. 11그렇다면 짐올 수련시켜
줄 자는 있는가?" 지금 루시엘이라면 그률 감당함 수 있는 이는 단듈이다. 신녀가
잠시 주저하는 둥안 밸가프가 사도들올 데리고 돌아 왔다.
벨가프의 시선이 투시엘에게 향했다. "수련^
밸가프의 물음에 루시엘이 그에게 시선올 주며 말했다. "그래.
짐에개투신올이길방법올전수해줄자를찾고 있^;
133
"그건 누구에게 배워도 안 될 일이다.” "그래서 진 개처럼 꼬리률 내리라는 건가71
벨가프가 인상을 찌푸렸다. 루시엠은 느긋한 표정으로 말 했다.
"짐은투신올죽이고싶다.”
밸가프가 나서기 전에 프리트 대공올 바닥에 내려놓은 베 르단디가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내가 도외^지.” 베르단디의 말에 早시엘이 피식 웃음을 홀렸다. "
가능할것같은가?" “못할 것도 없지.”
느긋한 베르단디의 말에 루시엘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말을할자격이
있나궁금하군" "직접 겪어 보면 생각이 바절 거야.” 둘이 살기률 내비치는 것을
보고 신녀가 입올 열었다. "早시엘은 불사의 권농올 얻었다고 했다. 그러니 그라면
후신과 겨률 수 있올지도 물라.” "정말입니까^
베르단디가 놀란 듯 묻자 루시카가 비패라 대공을 내려놓 고는 고개률 끄먹였다. "
심장이 잘려도, 목이 잘려도 죽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해볼만하겠는데^
134 귀환 마스터
배르단디의 시선이 밸가프를 향했다. 밸가프는 인상올 굳 힌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신녀는 가만히 그들올 바라보다가 말했다. "早시엘의 농력올 키워주기
위해서 사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군. 어차피 우리는 다음 마스터률 포획할 계획이
새워지 도록할일도 없으니까.” "알겠습니다.계가책임지죠;1 베르단디가 나서자
신녀는 고개률 끄덕였다. 신녀의 시선 이 다른이들에게도 향했다. "다섯 명 정도가
도움올 주면 좋겠군.” 사도 중 다섯 명이나 함께 움직인다고 하니 루시엘도 고개 를
끄덕였다. 이무리 그가 강해졌다고 해도 사도 다섯 명을 상대할 정도는 아니었다.
불사의 몸올 가졌으니 강도 높은 혼련 중 죽지는 않올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올
따름이 다.
신녀는 그때 마지막으로 오닐올 데리고 들어온 버기률 보 고는 놀라서 다각오며
물었다. “어찌 된 거지?" “프리트 대공에게 패했습니다.” 신녀의 시선이 프리트
대공올 향하자 벨가프가 한마디 했 다.
“루시엘이 잡아웠"올 때보다 더욱 강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루시엘이 그 말에 피식 웃음올 홀렸다.
"사도라고 거들먹거리더니 고작 프리트 대공 하나 처리하 지못한건가?1
밸가프의 시선이 루시엘을 향하자 그는 태연하게 그 눈빛 올받으며말했다.
“률린말은아니잖아?"
"네 수련에 내가 참가하지 않기률 바라거라.”
"크크크. 기다리지. 너는 곧 짐의 수련에 참가하게 될 거 다.”
다섯 명의 사도들이 한계에 부몇치면 결국 벨가프도 나서 게 될 것올 알았기에
루시엘은 느긋하게 말하고는 걸어 나가 며말했다.
“그보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되겠나?1
베르단디는 벨가프와 시선올 마주치고는 고개를 끄덕였 다.
"얼^)"든지.”
불사의 몸이라면 공격에 제한을 둘 필요가 없으니 베르단 디로서도 사양할 필요가
없었다 베르단디가 지목한 사도 네 명이 함께 나가자 벨가프가 신녀에게 물었다.
“그런데 불사의 몸을 가졌다면 그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 지 않을수 있습니다.”
136 귀환마스터
"그건걱정하지않아도좋아.”
신녀의 확신에 찬 목소리에 벨가프는 더 이상 0?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신녀는
그사이 오닐의 상처률 돌보면서 나직하 게 한숨올 내쉬었다.
“설마 오닐이 당할 줄은 몰랐는 걸.”
“교류를하고도패했습니다.”
신녀의 시선이 프리트 대공을 향했다.
"대단히금.”
"예. 결계만으로는 안심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손올쓰도록하지.”
신녀는 오닐의 몸의 상처가 조금씩 아무는 것을 보고는 말 했다.
“어차피 제대로 제물로 쓰려면 손을 볼 필요가 있었는데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군.”
신녀의 말에 벨가프는 불쌍하다는 듯 프리트 대공을 바라 보았다. 이제 그는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다.
십이 사도 중 한 명올 죽였지만 벨브르 왕국의 왕궁에 모 인 이들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마벨 대공이 프레카의 도음 으로 정신올 차리고 국왕을 알현하는 동안
기다리고 있던 쿠 루스는 탈라이률 보며 플었다.
해체 왜 실패한 거야?"
대항마 137
“도중에누준가끼어들었네.”
“신녀인가?"
"그럴지도 모르지.”
탈라이는 이를 부득 갈며 말했다.
"대륙에 존재하지 않는 좌표률 거쳐 가게 만들었더군.”
"무슨소리야?"
"아마도 마계로 향한 것 같아.” "마계튤 거처갈수 있다는 건가?" "그러니 환장할
노못이지. 우리가 추적이 불가농하다는 거^):.”
쿠루스는 한숨올 내쉬고 말했다. “도중에 바뀐 것이 분명하지 "그렇다네.”.
"그럼마도 신녀가 개입했나 보군. 자네가 마계의 마법 까지익힌것올 알았나 본데……?
"짜중!4는 일이^군.”
탈라이는 가볍게 혀를 차고는 플로랜에게 시선올 주었다.
"핀^으나?"
"팬찮아요.”
환하게 옷는 플로렌올 보고 탈라이는 미소를 지었다. “네성취가작지않았나 보구나.
” 플로랜의 시선이 쿠루스를 향했다.
‘누가도와준덕이죠.”
쿠루스는 들의 이야기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고서 프레카 를바^보있^. “무사해서
다행이군.” “설마 내가 당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그건 아니지만 사도 한 명올
쓰러트렸다고 들었어.” "텔피라고하던데^아^ 쿠루스는고개를 가웃거 렸다. "
모르는자^군.”
"그래. 그럼 새로 사도가 된 녀석인가?^ 사도가 한 명 줄었으니 새로운 자를 구했을
수도 있었다. 쿠루스는 피식 웃음을 홀리고 말했다. "어찌 되었든 무사해서 다행이야.
” 그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마벨 대공이 모습을 드러 냈다. 마벨 대공과
함께 나선 이는 레이 국왕이었다. 레이 국 왕의 동장에 모든 마스터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레이 국왕에게 고개를 숙이는 이들을 보고 레이 국왕은 환 한미소를 지어보였다.
"고말네. 모두들 짐의 안위를 걱정해서 와주었다니 말일 세.”
프래카가 먼저 고개를 들고 입올 열었다.
"일단 마신교의 공격은 막아냈지만 아직 구울들이 남아
대항마
있습니다. 왕궁 전역올 정화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정도인^^
왕궁의 기사단풂과 병사들이 모초리 구올이 된 상황이다. 자첫 잘못하면 수도 전채가
구올이 판치는 곳이 될 수도 있 었다.
“일단 본국에 연락올 취해 두었으니 곧 신관들이 도착할 것입니다. 그럼 곧바로
정화률 시작함 테니 윤허해 주십시
오.”
"윤허하네.”
래이 국왕의 시선이 쿠투스에게 향했다. ‘그대가루신인가기 “예. 전하.”
"그대의 듯에 따라 마벨 대공이 함께 ?하니 반드시 마신 교를막아주게.”
“IV드사그러하겠습니다.” 래이 국왕은 미소률 짓고는 답했다. "자네의 노고틀
반드시 치하하겠네.” 사합니다:
밸^르 왕국의 국왕이 내리는 치하는 받아서 쓸 데도 없었 지만 쿠루스는 굳이 따지지
않았^. 레이 국왕은 미소률 지 은채말했다. "머물고 가라고 하면 들올 텐가?^
140 귀환 마스터
11지엄하신 명올 어기는 것이 죄라는 것올 아나 재가 이곳 에 있어서는 마신교률
막올 방법이 없습니다.” 허허허. 아쉽군.”
쿠루스가 머물러 준다면 자신의 안전율 확보할 수 있었지 만 그가 머물러 줄 수
없다고 했으니 아쉬운 마음올 달랠 수 없었다. 쿠루스는 래이 국왕의 마음올
짐작하고 말했다.
"정화가 끝날 때까지는 이곳에 머물겠습니다.”
"허허허. 고말네.”
환한 미소를 지온 래이 국왕이 물러가자 쿠루스는 불린올 재촉해 바빌론 성율
다녀오개 시켰다. 불린은 직접 가면 될 걸 자신을 시킨다고 투덜거리다가 결국
쿠루스에게 두들겨 맞고 도망치듯 바빌론 성으로 떠났다.
부 꾸 부
벨브르 왕국의 수도가 살早스 신성 교국의 신관들에 의해 정화되고 나자 쿠루스는
레이 국왕올 알현하고는 다시 바빌 론 성으로 올아갔다.
미리 불린율 보내서 말올 전했지만 그률 반기는 것은 심각 한 표정의 알마르였다.
그는 쿠루스률 보자마자 다른 이들에 게 인사만 나누고 그를 끌고 집무실로 향했다.
알마르는 쿠루스와 마주 앉아서는 가만히 치다만 보았다.
어떤 이야기라도 들올 준비가 되었다는 듯 앉아 있는 알마르 를 보고 쿠루스는
쓴웃음올 지었다.
“꼭들어야만되겠어?"
“그래. 난 네가 떠나 있던 삼십 년의 세월이 듣^ 싶구나.”
알마르가 결국 자신의 본심올 드러내자 쿠루스는 두 손올 들었다. 쿠루스는 알마르를
바라보며 물었다.
"차라도내줘.”
"그러지.”
알마르가 차률 끓여서 내오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는 자 신의 앞에 차가 놓이자
드디어 입올 열었다.
"당시에 나는 더 이상 바빌론 성에 있올 수 없다고 느꼈 어.““
“왜 그리 생각했느니?1
쿠루스는 알마르튤 바라보았다. 그는 잘 알지 못하리라. 백작 부인이 얼마나
쿠루스률 싫어했는지.
쿠루스는 차률 한 모금 마시고는 말을 이었다.
"어쨌든 그래서 나는 떠났지. 그런데 막상 떠나고 나니 기 델 곳 하나 없었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분노로 세상을 바 ^보았어.”
쿠^스는 당시률 떠올리는 듯 살짝 미간올 찌푸리고는 말 올 이었다.
“그래서 죽기로 결심했지.”
“그런 멍청한 생각올 했단 말이냐!” "응.”
쿠루스는 담담히말올 이었다. "그래도 자살을 할생각은안했으니다행이었지-일다르가
이를 악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쿠루스는 차분히 말올 이었다. 지금까지 숨겨왔던
이야기를 풀어놓는 쿠루스 의 표정은 어떤 면에서 보면 무척이나 편안해 보였다. "
나보다 김한 자와 씨우다 죽을 생각이었지.” “그건아버지랑똑같구나.” 쿠^스는 그
말에 피식 옷음올 홀렸다. “그랬^?"
“그래서 어떻게 한 거냐?"
"삼십 년 전에 체첼레 왕국에서 영지전이 크게 벌어진 적 이 있었지. 그곳까지 홀러
들어갔다가 용병으로 일했어.” “용병?”
“이제 고작 15살의 나이에 옹병으로 툴어가니 용병단에도 들지 않고 직접 전장에
뛰었지. 그러다 보니 잡다한 것들올 익히게 됐어. 죽자고 달려드니 되레 더 안
죽더라고.”
15살의 나이였다고 하지만 바빌론 백작의 재능올 타고난 쿠루스는 전장에서도 죽음올
두려워하지 않고 나서는 것으 로유명했었碎.단두번의 전투에참가했을뿐이었지만그 의
인상이 워낙에 강렬해 그의 전투에 같이 참가했던 이들
대향마 143
중 그를 기억 못하는 이가 없올 정도였다.
"두 번째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올 입었지. 아직 내 실력으 토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대률 만났었거든.”
쿠루스는 차를 한 모금 마셔서 목올 축이고는 말올 이었 다.
“그렇게 부상을 치료하다가그률만났지--그?"
쿠루스는 잠시 그틀 떠올리다가 쓴웃음을 지었다. “인간의 한계에 관심올 가지고
있는 학자였어.” "학자?”
“상인 가문의 둘째들이었는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다 가 몸이 망가진 분이었지.”
쿠루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말올 이었다. "그가 나를 눈여겨봤었나 봐. 죽음올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착각했거든.” 알마르는 입술에 침을 바르며 얘기에 집중했다. "
내게 묻더라고. 죽음에 도전해 볼 생각이 있냐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생각이
있냐고. 답은 나와 있었거든. 그래서 그률 따라간다고 했지.”
쿠루스는 그률 지금의 수준으로 만들어준 그틀 떠올리며 미소률 지었다. "그를
따라간 곳은 던전이었어. 고대의 던전율 발굴해서
그가 가진 모든 재력을 쏟아 부어 만든 인간의 한계를 시험 하는 던전이 었거든.”
“인간의 한계를 시험해?" “갖가지 시험을 했지.” ?
쿠루스는 당시률 떠올리고는 몸올 부르르 떨었다. 블린에 게 그가 시킨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 가 겪었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단지
그것뿐만아아 니있으니까.
"그렇게 이십 년이라는 세월올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어. 결국 내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지만 그것을 끝까지 지켜보 지는못하셨지.”
인간의 한계를 넘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지 상상도 가지 않았던
알마르는아무런 말도함수 없었다. 쿠루스는 태연하게 말올 이었다.
“고대 던전에서 찾은 검올 들고 밖으로 나온 나는 이제는 죽고 싶어도 죽올 수 없게
된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
인간의 한계률 넘어서면서 술하게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쿠루스는 이제 자신이다른
이의 손에 죽으려면 단 한 가지 길밖에 남지 않았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마스터들올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지. 그런데 그들올 찾아간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 애꿎 은 사람들을 죽일 수는 없잖아.”
“그것도그렇겠구나.”
"그런데 마침 내가 머물던 고대의 던전을 찾아온 이들이 있었어.”
쿠루스의 말에 알마르가 홈첫 몸올 떨었다. 쿠루스는 그의 반옹에 미소률 지었다.
"그래. 그때는 그들이 마신교인지 몰랐지만 그곳올 찾아 왔다가 내게 여럿이 패하고
나서는 계약올 하자고 했지. 무 엇이든 내 부탁을 물어줄 테니 자신들을 가르쳐
달라고 했 어.”
쿠루스는 당시 처올 만났던 그들을 떠올터고는 미소률 지 었다.
“결국그중열두 명올내가가르쳤지. 대신그들은내가 부탁했던 마스터들과의 대결올
성사시켜 줬지.”
"어떻게 마스터들과의 대결올 성사시켜 준 것이니^
"비밀올 가지고 협박올 하든가 주변 인물들을 부추긴다든 가 했지만 그 일에 나는
관여하지 않았어. 날짜가 잡히면 가 서한명씩 싸워봤지.”
쿠루스는 차로 목올 축이고는 말올 이었다.
"그런데 마스터들조차도 나틀 죽일 수 없게 되었더군. 그 렇게 여덟 명의 마스터와
겨루고 나니 더 이상 죽올 일은 없 더라고. 그때 문독 가족이 그립더라고무루스의
시선올 받은 알마르는 숨올 깊이 들이마셨다.
"그동안에 얻은 것이 투신이라는 이름이냐?"
"사람들이 워낙에 그런 말돌 좋아하잖아. 내가 바란 적은 없어.”
“그렇구나.”
알^르는 손올 내밀었다. 그간 자신도 참 힘들었다고 생각 했지만 가문올 떠나 죽기
위해 발버둥치고 그 와중에 살아남 은 둥생은 더한 고통을 인내했다는 것올 알 수
있었다.
알마르는 쿠루스의 손을 잡고는 말했다.
"미안하다.”
"됐어.그런 말은.”
피식 웃은 쿠루스는 그의 손축 가법게 두드려주고는 말했 다.
"어쨌든 나는 이제 이곳으로 들아왔고, 가족홀 지기기 위 해서 마신교와 싸우고 있는
거야.” ?
쿠루스의 말에 일마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그럼 이곳에 있는 영감님이나“.…?
"맞아. '뇌전의대마도사’야.”
"그가왜이곳에있는거냐?"
"마신교^의 싸음은 보통 큰 문제가 아니야. 각국의 국왕 들은 알고 있지만
마스터들은 한 곳에 모여 있어야 해. 그래 서 지금 이 성에 남아 있는 모든
마스터들이 모여 있는 거 야.”
“그렇구나.”
고개률 끄먹이는 알마르에개 쿠루스가 웃으며 말했다. "마신교는 내가 어떻게 해서든
막아낼 거야. 그러니 형은 그동안 영지나 돌봐줘.” “그래.”
싼우르는 쿠루스의 말에 미소률 지었다. 어찌되었든 가족 의 결으로 듈아은 그가
다시 떠날 일은 없올 거라고 여겼는 지 그의 얼굴은 밝았다. 쿠루스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알마르가 웃으며 말했다. "네가 투신이었기에 우리 영지가 이만큼이나
일어난 것이 구나.”
쿠루스는 어깨툴 으축이고는 말했다. "나는 형이 일어날 발판올" 마련해 준 것뿐이야.
나머지는 형이 일아서 한 거지.““ "내가한것이뭐가있니^ "영지민몰올 아끼는 귀족
같지 않은 마올 "하하하. 알겠다. 앞으로는 네 도올을 받아서 영지민들올
더욱도와줘야겠구나. “ 쿠^스는 고개를 끄먹이고는 말했다. “그래. 그렇게 해.”
“좋아. 그럼 잘난 동생 먹올 봐 불까?"
쿠루스는 손올 혼들어 보이고는 밖으로 나왔다. 걸어가던
148 귀환”확스터
쿠루스의 걸음이 멈춘 것은 개인 연무장 앞이었다. 그곳에는 블린과 프레카, 탈라이,
마벨 대공, 플로렌이 모여 있었다. “여기서들 뭐해?"
쿠루스의 물음에 블린이 고개률 꾸벅 숙였다. “죄송합니다.”
피식 웃음올 홀린 쿠루스가 블린읕 향해 물었다. “누구작품이야?"
탈라이가 수염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이^리 나라고 해도 자네에게 들키지 않올
방법은 없었 네.” “그럼 너냐?"
^루스의 물음에 불린이 고개률 숙였다.
"예. 제가했습니다.”
"왜?’
져무궁금해서 그만. 해해해.” 어색하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이는 블린의 머리위로
쿠루 스의 주먹이 날아들었다. 불린은 이계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여겼지만 쿠루스의
주먹은 피할 길이 없어 결국 포기했다. “I악!
소리만 컸지 별로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 눈올 크게 든 블 린에게 쿠루스가 웃어
보이며 말했다. “어차피 몇몇에게는 말해 줄 생각이었어. 몇몇은 빼고.”
대방마 149
쿠투스의 시선이 탈라이와 프래카,마밸 대공에게 향하자 그들이 얼굴올 붉히며
시선올 돌렸다. "숨길만한 것도 아니었으니 그만 잊지." "그래.““
탈라이가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어찐지 왕국 내에서 어찌나 대결을 하라고
하는지. 이번 에 0두스터 대인전 최약채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떠벌리기에
불었다가팬히 패했었지.”
피식 ^음올 홀린 쿠루스^ 발라이의 어깨에 손올 얹으며 말했다.
“아주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있었잖아.” "그런데도 패할 줄은 튤랐지. 함정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 ^으니^: 쿠루스는 가법게 손뼉올 치고는 말했다. “어쨌든 지난 설은
잊어버리자고.” "그래?
拜스의 시선이 뇨레카률 향했다. ^아무래도 그들의 근거지튤 추적해서 찾는 것이
빠르겠 어. 게다가 이번에 새로운 마스터들도 발각이 돼서 위험해졌 으니^^” "
본국의 신관들올다그쳐 놓게“ “좋아.”
150 귀환아스터
쿠루스의 시선이 마벨 대공올 향했다.
"앞소로 다른 왕국들올 노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그때 는 이곳에 있는 이들이
움직일 거야. 아직 경험이 부족한 이 들은 이곳에 남긴다.”
블린은 머리률 긁적이며 말했다.
"하지확 그들도 이제는 제수실올 할 걸요?"
마스터들과의 대련을 꾸준히 하고 쿠루스의 가르침올 받 은 이들이다. 그들이라면
과거의 마스터둘보다 더옥 뛰어난 면올 보이고 있었다.
"마신교와의 싸움은 간단하지 않아. 그들은 수단과 방법 올 가리지 않는다. 비록
무력은 쓸만해졌올지 몰라도 그들올 상대할 방법이 몇 가지나 있올 마신교와의
싸음에 섣불리 내 보낼수는없어.”
블린은 당황하며 말했다.
"저^요?"
"너는 이제 제법 쓸만해졌으니 부려먹어야지.”
"말도안돼!"
"그럼 ^든가?"
"아님니다-
단호하게 고개를 내짓는 볼린의 어깨률 두드려 준 쿠루스 가나직하게말했다.
“이번에 루시엘과 싸우면서 깨달은 건데 그자는 불사신이
되었어.” "자네도 감당하지 못하는 건가?" 쿠루스는 프래카에게 시선올 주며 말했다.
"녀석올 해치우려면。후무래도 신성력이 필요할 것 같다.” 프래카는고개률내저었다.
"마족에 버금가는 육체률 가진 그률 붕괴시키려면 어지간 한신성력으로는어림도 없어.
” "알^. 그러니 그에 걸맞은 신성력올 구해야지.” "나나 루니아 정도만이 가능할
거야.” "들올 그자 앞에 내놓기는 블안한데?1 이미 어지간한 마스터는 루시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볼 린조차도 이기지 못했다면 다론 마스터들은 불가농하다고
보아도 됐기 때문에 쿠루스는 고민했다.
"가능하면 신성력이 깃든 무기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 군.”
직접 베는 수밖에 없다면 쿠루스가 신성력이 깃든 무기를 들면 된다.
“성검이라고 해도 그자률 해치우기는 무리야. 만약 그자 를 상대할 성검올 만들려면
직접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어.” "성검올만둘겠다고^
쿠루스의 물음에 프래카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마스터가 된
이들이 도움이 될 거야.”
152 귀환 마스터
"그렇다면부탁하지.” 프레카가 불린에게 시선올 주며 말했다. "하지만 그러려면
아스람드가 필요해.” "아스탈드가기
의아해서 물어보는 쿠루스에게 프레카가 고개률 끄덕이며 말했다.
"아스탈드가 아니면 그만한 신성력올 담아내지 못하니 까.”
쿠루스의 시선도 블린에게 향했다. 체헬레 왕국에서 챙겨 온 아스람드률 내놓으라는
무언의 압박에 불린이 한숨올 내 쉬며말했다. "어찐지 0?무말도 없다고 하더&니.
알겠습니다" 블린의 투덜거림에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바빌론 성에는 드워프듈 중에서도 불의 일족의 뛰어난 대 장장이인 에개르가 와
있었다. 그는 앞에 놓인 아스랄드를 보면서 감탄올 금치 못하고 있었다. “이 정도의
아스랄드률 내 평생에 보개 될 줄은 몰랐네!” 감탄하는 그에계 쿠루스가 차갑개
물었다. "이걸로검올만들수있나?" "아무리 나라고 해도 이런 대장간에서는 불가하네.
” 에게르는 바빌론 성의 대장간올 돌아보며 말했다. 쿠루스 는 아스랄드률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었기에 말했다. “필요한것올말해봐.”
"다른 건모두구할수 있겠지만마법의화덕은어찌할 건
"마법의 화덕?”
"아스탈드를 녹이려면 적어도 7써클 이상의 화염 마법이 내재된 화덕이아니면안돼.”
쿠루스의 시선이 탈라이를 향했다. 그는 대수롭지 않게 달 했다.
"그 정도는 걱정하지 말게.” ‘ "그것만 해결된다면야 나머지는 우리 일족이 가진
장비률 빌려오면 되겠군.” 쿠후스의 시선이 다시 탈라이에게 향했다. "알겠네. 내가
다녀오지.” "좋아.”
쿠루스는 자신의 검올 뽑아서 내날었다. “이것과 같은 무기,모양, 무게로 부탁해.
” "이게 원가?"
쿠루스의 검올 뽑아 들던 에게르의 표정이 확연하게 굳어 졌다. 아스랄드로
만들었지만 놀라울 정도포 뛰어난 검이었 다. 명장으로는 어림도 없다. 적어도
신장이라고 불리는 이 가 평생올 걸려서 만들었다고 해도 믿올 수 없다. 대를 물려
서 만들지 않은 이상 만들 수 없는 검이라고 여기고 바라보 던
에게르가치분하게입올열었다. “놀랍군.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만들 수 없어.” "이
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158 귀완마스터
쿠루스의 말에 에게르가 고개를 들었다. 시선올 떼기 힘든 것올 겨우 맨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좋아. 대체 월 만들려고 하는 건가?" "성검.” "성검^
황당하다는 듯 되묻는 에게르에게 쿠루스가 고개률 끄덕 이면서 말했다.
"아스탈드라면 신성력올웅축시켜서넣어둘수 있올 거 야:
"물론 가능하기는 하겠지. 하지만 집어넣은 신성력올 끄 집어내려면 그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올 알고 하는 말인가? 11그건내가생각할문재니까.” "그렇게
만든 성검온 일회용일뿐더러 사용자도 정해져 있 어. 이 귀한 아스탈드률
낭비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낭비하지 않게 만들 수 있겠어?^ 그건
마법적인 이론과 신성력에 대한 이론이 필요하니 나혼자만들수는 없올걸새.”
쿠루스는고개률 끄덕였다.
"마법적인 이혼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신성력에 대한 이론은 한 번
구해보도록 하지.” “정말인가?1
"그래.”
에게르는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둣 발올 구르며 말했다. “그렇다면 내가 역사에 남을
성검을 민들어주도록 하지.” "좋아. 기대하지.”
쿠부스가 다시 검올 가져가자 에게르가 입맛올 다시며 말 했다.
"자네의 검온 나중에라도 다시 볼 수 있겠나^
"내가결에있는동안은.”
"알겠네.”
에게르는 너 벌웃음올 터트리고는 탈라이를 바라보았다. 가지.”
탈라이는 이률 바독 갈고는 말했다. "그래. 둘이 다녀와도 되겠나^ "서들러 다녀와.
” "일"겠네.”
탈라이는 묘한 미소를 머금고 에게르률 데리고 워프를 했 다. 쿠루스는 에계르가
탈라이에게 무슨 붕변올 당하더라도 상관없다는 듯 신경올 끄고는 걸음올 옮겼다.
일단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취했다. 지금은 마신교 가 숨어 지내고 있지만
언제까지고 그럴 수는 없었다. 씨크 릿이 사라진 곳올 어째신 길드와 도득 길드?
고스트률 비롯 해 각국의 정보기관들이 손에 넣었다.
160 귀환마스터
결국 그들올 통해서라도 그들의 위치는 파악이 되리라. 마 신교라면 적어도 상당한
인원올 데리고 있을 것이니 결국에 는 발각될 것올 알수 있었다.
무후스는 마스터들이 모여 있는 개인 연무장으호 향했다. 알마르에계 비밀이
없어졌으니 쿠루스는 이제 그들에 대해 서 마음껏 신경 쓸수 있게 되었다.
쿠루스가 오자 수련올 하던 마스터들의 시선이 모였다. 쿠 루스는 그튤 한 명,한
명올 들아보고는 말했다. "그간수련의 성과는 있었나?^ 11물론입니다."
월카크가 앞으로 나서자 쿠투스가 피식 웃음올 홀렸다. "그런 녀석들이 열한 명이
나섰는데 고작 두 명올 어쩌지 못했^?" ? 월카크는 태연했다.
"바빌론 성을 걱정하지 않고 싸웠다면 그렇게 몰리기야 했겠습니 끼?" 쿠루스는
그들의 앞에 서며 말했다. “그래도 연락을 취한 것은 잘한 일이다. 사실 그들이
전력 으로 너희 튤 상대하려고 했다면 적어도 몇 명은 죽었올 것이 고 몇 명은
사로잡혔 올 테니까.” "너무 무시하는 것아님니까?^ "아니. 충분히 그럴 만한
자들이다”
쿠루스의 말에 윌카크가 입올 다물었다. 쿠루스는 검올 뽑 아들며 말했다.
"아무래도 그간 수련이 너무 느슨했던 것 갑군. 다시 한 번 해보지.” "알겠습니다.”
월카크가 기세 좋게 앞으로 나서자 쿠후스도 미소률 지으 며 손짓했다. "한 명씩
일단 실력올 보도록 할까^
투신과의 비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자 놓치기 싫은 기회였지만 불린은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혼자서 천천히 엘레파스를 휘두르고 있었다.
이번에 팬트리건에게 부탁해서 새뽑게 만든 갑옷올 더 껴 입고 나니 인간의 한계률
넘어섰음에도 다시 흑독한 무게에 몸을 적용시키고 있었다.
마스터가 되어 재구성된 몸임에도 블구하고 전신은 땀으 로 홈뼉 젖어 있었다. "내
체력이 부족할줄이야.”
황재와의 대결올 떠올린 불린은 이톨 악물었다. 압도적인 실력의 차이가 있었다면
일방적으로 승부가 났겠지만 그러 지 못했다. 결국 끊임없이 솟아나는 촉수!"
잘라내는 데 주 력하는 것이 전부였다.
162 귀II아스터
하지만 早시엘의 마기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쿠루스 가 오지 않았다면 자신이
죽었으리라.
“분^^다.”
블린은 점점 더 느리게 몸을 음직이기 시작했다. 체력올 더욱 기르고 다시 한 번
한계를 넘고 싶었다. 쿠루스는 다시 한 번 간격을 벌리고 멀어졌으니 다시 한 번
노력해야 했다.
블린이 수련하는 것을 지켜보던 마벨 대공도 마#올 다잡 고신창 니파스를들었다.
쿠루스의 도음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은 블린 보다 자신이 먼저였으리라.
그것이 그의 자존심올 상처 입혔 다.
마밸 대공은 적어도 마스터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격 력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예전과 비할 바가 아니 었음에도 루시엘을 당해내지 못했다.
노력을 한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올 루시엘은 그냥 얻어냈 다. 그것이 분했다.
마벨 대공은 다음에 반드시 이번의 수모를 갚겠다고 마음 올 먹었다. 그리고
쿠루스보다는 불린과 함께 수련하는 것이 좋았다.
쿠루스는 한계까지 몰0V붙이는 것은 잘하지만 가르침을 잘 내리지 않는다. 대신
블린은 자신이0후는 것올 아낌없이 전하니 그와 함께 수련올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다.
성검163
마벨 대공이 신창 니파스률 휘두르기 시작하자 연무장외 온도가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권능올 따로 발현하지 않아 도 마밸 대공은 이제 주변의 기온올 조절할 수
있올 정도로 권능이 익숙해졌다.
창술이 발전하면서 권농이 발전하고 있었다. 아직 마밸 대 공은 정확히 몰랐지만. I
그들의 훈련올 지켜보는 야스파는 입맛올 다시고 있었다. 그는 천족으로 이미 더
이상 수련이 필요없다고 여졌다. 하 지만 이빈에 口^족올 만나보니 자신이 일마나
안일했는지 알 수 있었다. 마족들은 이미 그를 앞지르고 있었다.
자신도 천계의 문올 열 수만 있다면 충분히 그들만큼 강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천계의 문올 여는 것은 마계의 문올 여는 것보다어렵다.
결국 프레카와 루니아의 도음올 받아 지금의 몸올 얻었다. 어린 0뻐의 체구틀
가지기는 했지만 그의 신성력온 충전올 해주지 않고 쓰기만 한다면 금세 사라진다.
마족과 싸우게 된다면 필패 결국 그는 신성력이 아닌 것 의도움 올받아 이만했다
야스파는 날개를 펼쳐서 날아올라 쿠루스에게 닐아갔다. 이미 마스터들이 모두
쓰러져서 숨올 헐떡이고 있었다 권능 올 가지고 있는 마스터들조차 상대가 되지 않는
자 쿠루스의 강함은 치가 떨릴 정도였다
164 귀환마스터
야스파가 날아오자 쿠루스가 그에개 시선올 주었다.
“1무슨 일이지?"
"내게도 검술올 가르쳐 다오.”
“뭐^고^
"검술올가르쳐…주십시오.” 야스파가 그렇게 말하자 쿠후스가 미소률 지었다.
“보다시피 나는 따로 검술올 가르쳐주거나 하지 않아.” 쿠^스의 말에 야스파는
다론 마스터들도 검술올 배운 적 이 없다는 것욺 깨달았다.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검술올 갈고닦게 해주십시
오.”
"각오는되어 있나?"
야스파는 고개률 끄덕였다. 그는 쿠루스와 싸우면서 습한 죽음올 맛보았다. 그래서
이렇게 작아졌으니 그가 각오하라 는 말은 섬똑하게 느껴졌지만 이“족에게 입은
자존심의 상처 는 앞으로 다기융 고통을 넘어서고 있었다. "부락드립니다.” "좋아:
마족올 상대함 패로 천족올 데리고 있다면 그도 나“지 않 다고여긴 쿠루스가
검올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