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9화 (59/86)

"왜그러는거냐?" ^

“잠깐만이리와봐.”

206 귀환 마스터

“시…싫다.”

“안오면내가간다?5,

쿠루스의 말에 긴장한 야스파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쿠 루스는다가온야스 파의 

목을 틀어쥐었다.

“케켁! 왜그러느냐!”

“너 아무래도 곱게 말이 나오도록 좀 맞아야겠다.”

"뭐?"

빠악!

쿠루스는 야스파와 머리를 이마로 받고는 가차 없이 주먹 질을 시작했다.

"크악!무슨 짓이!캬악!살려줘!”

:"말이짧다.”

쿠루스는 점점 작아지는 야스파를 보면서 거침없아 주먹 을 휘둘렀다. 야스파는 팔을 

들어 얼굴을 가려보지만 쿠루스 의주먹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쿠루스는 야스파가 손도 써보지 못할 정도로 강했다.

“아악!살려주세요!”

끝날 것 같지 않던 구타가 멈췄다. 야스파는 퉁퉁 부은 얼 굴로 슬쩍 쿠루스의 

눈치를 살폈다. 쿠루스는 야스파의 얼굴 을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

"다작아졌나?”

“쳇. 어떻게 알았어?”

천족 야스파 ?99

쿠루스와주먹이 올라가자 야스파가 서둘러 말했다,. "어떻게아셨어요?,, “네 얼굴.

 회복이 안되고있잖아.,’ 회복에 쓸 수 있는 신성력을 전부 다 썼다. 야스파는 

한숨 을 내쉬고는 말했다.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뭘?”

“저 미렇게 작아진 것 꺼떻게 하실 거예요?” “네가 잘못해서 그런 건데 왜 내게 

따져?” 그 수없는칼질이 아니었다면 이리 작아질 이유가 없었지 만 야스파는 이를 

악물고 참았다. 말을 해봤자 의미가 없다 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쿠루스는 이제는 손바닥만 해진 야스파를 내려다보며 손 가락을튕겼다. 따악! “아악!

눈물을 글썽이는 야스파에게 쿠루스가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입조심해라.” 

“그…그러지요.,,

천족으로서의 자존심까자 접어야 할 정도로 쿠루스는 강 했다. 게다가 성격도 얼마나 

사나운지 자신이 천족이라는 것 을 알면서도 죽일 작정으로 검을 휘둘렀다.

208 귀환마스터

야스파가 깊이 숨을 들이마시더니 양팔을 허리에 척하니 걸치고는말했다. "

묻고싶은것이있…습니다:, "뭐냐?’’

"마족이 나타났다면 마계로 향하는 문이 열린 겁니까?,, "그래. 지금 두 개가 

열렸고,두 개를 열 쩨물이 준비되어 있는싱"황이지.” "예?,,

당황해서 소리치며 날아오르는 야스파를 흘끔 바라본 쿠 루스가차분하게 말했다. "

이제하나남았다고보면.된다.” "정말 마신을 부활시칼 생각입니까?” “내가할거 

아니야.”

두루스의 말에 야스파는 긴장한 채 물었다. “누군가 마신을부활시키려고하고 

있습니까?,, "마신교라고 있어. 지금 착착 진행 중에 았지.” 야스파는 

쿠루스와주변을 날아다니며 물었다. “정말당신은상관없는거죠?,, "

같은말계속하게할래?”

쿠루스가 쏘아보자 야스파가 슬그머니 날아서 플로렌의 어깨에 내려앉았다. 쿠루스와 

눈빛이 사나워자는 것을보고 야스파가 플로렌의 얼굴 뒤로 몸을 숨기며 말했다.

천족 야스파209 ?

"당신은 그럼 이런 상황에서 뭘 하고 있습니까?,,1 "나? 마신의 부활을 막으려고 

이렇게 뛰어다니잖아.” "마신의부활을막는다고요?”

쿠루스의 강함은 야스파가 직접 겪어 보았다. 이런 강자가 마신의 부활을 막겠다고 

나선다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있었다. "그래.”

쿠루스가 파리 좇듯 야스파를 쳐내고는 플로렌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

그래서 신어의원천을찾고있는거다.” 야스파는 그제야 플로렌에게 신경을 집중했다. 

쿠루스와 싸우느라 깜빡 잊고 있었지만 플로렌은 믿을 수 없게도 네 개의 

신어의원천을가지고 있었다.

"당신은 아떻게 인간의 몸으로 신어의 원천을 넷이나 가 질수있었죠7, “예?"

"그건 불7!농합니다.,,

야스파는 눈을 빛내며말했다.

“인간은신어의원천을하나도 다룰수 없습니다.,’

"그래?"

쿠루스는 야스파의말을일축했다. “플로렌도 어떤의미에서는인간을 초월하고 있나 

보지.”

210 귀환 마스터

쿠루스의 말에 야스파가 인상을 구겼다.

“지금그걸 말이라고합니까?감히 살루스님의 힘의 근원 인 신어의 원천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 까?”

"여기존재하잖아.”

쿠루스의 말에 야스파는 입을 다물어야 했다. 야스파는 고 개를 갸웃거리고는 물었다.

"혹사 폴리모프한 드태곤이 라던가?"

태?’’

쿠루스의 차가운말에 야스파는 입을꾹다물었다.쿠루스 는야스파를한번 쏘아보고는 

말했다.

“네 하고싶은대로해. 하지만다시 우리를귀찮게 하면 그때는 죽이고 가겠다.”

"잠깐만요!”

야스파가 다급하게 날아와 쿠루스와 플로렌의 앞을 막았 다.

"마신교와의싸움. 제가 돕겠습니다!”

“너처럼약한녀석은도움이안돼.”

단호한 쿠루스의말에 야스파는기가 막혔다.비록자신이 쿠루스에게 당하기는 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은 봉인에서 풀 ; 려난 지 얼마되자도않았고쿠루스가비인간적으로 

강해서 그런것뿐이었다.

천족 야스파211 ?

"저도제법쑬만합니다.,,

"마족만도못한데 뭐가쓸만해?" "마족중에 저만한자가 있을 것 같습니까?" "응.,,

쿠루스는 단호하게 답했다. 야스파는 답답하다는 듯 가슴 을 두드리고는 말했다.

“뭔가 오해가 있으신가 본데마족이현계에서 저와 싸우 면 백이면 백집니다.” 

“계약을한상태에서도?,, “계약을 했다면 더더욱제상대가 안되죠.” "왜?"

야스파가 가슴을 활짝 내밀며 말했다. “저는 현계에 존재합니다. 제 스스로와 

의지로 존재하는 제게 마족이 상대가 될 리 없습니다.” ’ /

“아닌데? 마계의문을열고 나온녀석들은 너보다 강했 어.,,

"마계의 문을 열고 나온 자들은 그들의의자로 존재하니 쉽지 않지만 계약한 자들은 

예외 없습니다.” 쿠루스는야스 파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내저었다. “믿기 힘든데?"

"답답하네! 어떻게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게다가 너 이제 손바닥 만해져서 

회복도 안 되잖아. 너

212 귀환마스터

마족 만나면 소멸당하는 것 아냐?,, "그럴리없습니다!” "뭐 소멸되어도 나랑은 

상관없다만.” 야스파가 야속하다는 듯 쏘아보자 쿠루스가 플로렌을 바 라보았다.

"어떻게할까? 귀찮은데그냥 베고 갈까?,, ? "

마신교와의싸움에도움이된다면마다할이유가없죠.” 쿠루스는 한숨을내쉬고는 말했다.

"너무 마음이 넓꺼도 문제야.” 쿠루스는이:스파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어쨌든 

천족이라고 하나 살루스 신성 교국에서는 좋아하 겠군.” 、 "오!살루스님의종들이 

있습니까?,, "그래.”

"그들이 있는데마신교가마신을부활시킬수있는겁니 까?”

"살루스 신성 교국 정도는 갈아옆을 힘이 그들에게 있으 니까.” 1

“말도안됩니다!” "됐고.,,

쿠루스는 야스파의 입을다물게하고는탈라이에게 연락 을취했다.

천족야스파213

-영감.

-응? 신어의 원천을 찾았나? -그래. 이쪽으로좀와줘.

-그냥 이리로 오면 될거아닌가? 로줄의팔찌가 있는데 뭐가문제인가?

一짐이하나생겨서그래. -끄^.알았네.

통신이 끝나기 무섭게 쿠루스의 곁으로 탈라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탈라이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야스파가 날개를 활짝 피며 소리쳤다. “마기 ! 네가 바로 마신교의 

무리구나!” 야스파가 날아오는 것을보면서 쿠루스는 한숨을 내쉬었 다. 그리고 

탈라이는 저 날파리 같은 것은 뭔가 하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탈라이는 쿠루스가 한숨을 내쉬며 물러서는 것을 보고 지 팡이를 들어 올렸다, "

마나실드!” 쩌엉!

마나 실드에 부딪치는 위력이 예사롭지 않다. 탈라이는 뒤

214 귀환 마스터

로 한 걸음 晉러난 채 날파리처럼 파닥거리는 야스파를 보고 는인상을굳혔다.

“이건뭐。?”

"죽이지만마라.”

쿠루스외 말에 탈라이가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이거신성력인가?"

“신경쓰지마.”

쿠루스가 저렇게까지 말하니 아무래도 손을 봐주라는 뜻 안듯 했다. 탈라이는 

지팡이를들어 올리며 말했다.

“내가우습게보였다는거지?9,

"닥쳐라!”

야스파는 탈라이가 가진 지팡이가 내뿜는 마기를 온몸으 로 느꼈다. 그에 대해서 

야스파는 신성력을 일으켜 검으로 만들어날아들었다.

탈라이는 한숨을 내쉬고는 뇌전의 구를 꺼냈다. 탈라이도 이제 10서클의 벽에 

도달했다. 벽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탈라이의 능력은 예전과 비할 바가 아니었다.

탈라이의 뇌전의 구가 벌어지며 그물처럼 야스파를 덮쳐 갔다.

"김"히!’’

뇌전의 기운 정도는 어렵지 않다는 듯 야스파의 검이 그것 을베어갔다.

천족야스파215

파지직!

단번에 베어질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야스파의 검은 뇌전 의 그물에서 튕겨졌다. 

그리고 뇌전의 그물이 야스파를 휘어 감았다.

“캬아아악!”

전신이 구워지는 듯 강렬한 충격에 야스파가 비명을 내지 르자 탈라이가 귀를 후비며 

말했다.

"이 정도로놀라면안되지.”

탈라이의 지팡이가 원을 그리자 뇌전의 고리가 만들어졌 다. 뇌전의 고리가 날아가 

야스파를 감았다.

“끄아아악!”

야스파는뇌전의고리를벗어나지도 못하고계속해서 전 해지는 충격에 비꼉을 내질렀다. 

탈라이는 가만히 야스파를 바라보다가 물었다.

“뭐.저렇게약해?”

“처음에는 이렇게 약하지는않았어.” ? “그런데 저 날파리는 뭔가?”

"천족이라던데?”

“천족?”

탈라이는 마족이 있으니 당연히 천족도 있을 거라 여겼지 만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탈라이는 마법 공학의 아바 지. 호기심이 일어 뇌전의 고리를 풀어 주었다.

216 귀환 마스터

야스파가 날개를 펄럭일 힘도 없는지 바닥에 떨어지자 다 가와 지팡이로 쿡쿡 

찔러보며 탈라이가 호기심을 내비쳤다. "이게천족이라고?”

마기가 깃든 지팡이가 닿을 때마다 발작적으로 몸을 떠는 야스파를 보며 탈라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마기에 영향을 받는 것을보면 천족이 맞는 갓같 은데.”

"그만해. 그러다죽을라.,,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가 지팡이를 거두고 발로 특특 차며 물었다. 

“이거내가가져도되나?” "성녀가난리치지않겠어?” "찝. 그것도그렇군.”

탈라이는 입맛을 다시고는 주변을 돌아보았다. "이번에 얻은신어의원천은무엇인가?” 

"크리스탈로스/,

플로렌이 손에서 얼음 결정을 꺼내 들자 탈라이는 그것을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빙설의 창도 탐낼 만한 능력이구나.” "그분의권능에는못미쳐요.,, "

그건해봐야알지.”

플로렌의 뇌전에 대한 능력은 탈라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천족야스파217

그녀는 세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斗한 가 지 힘을 더 

얻었으나그녀의 속상활용력을 생각하면 어지간 한 마스터들조차 상대가 되지 

않으리라.

탈라이는 쿠루스에게 시선을 주었다.

“이것때문에불렀나?”

"그래.”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닥에 마법 진을 그리며 말했다.

“아무래도 마계의 마법을 혼용한 것은 못쓰겠군.”

"그렇겠지.”

쿠루스는 그 마법진이 더 좋았지만 야스파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탈라이가 

마법진을 그리며 중얼거렸다.

“그래도 빨리 찾은 편이군.”

“카야 일족을 만나보나 전설로 전해지더군. 어렵지 않게 찾았다.”

"그랬나?"

탈라이는 미소를 짓고는 신전을 돌아보며 말했다.

“이정도고대의 신전이라니 대단하군.돈좀되겠어.”

“살루스 신상 교국과 벨브르 왕국이 알아서 할 일이지. 우 리야 필요한 것들은 다 

챙겼으니까.,,

"그것도그렇군.”

탈라이는 마법진을 완성하고는 말했다.

218 귀환 마스터

"올라오게.”

탈라이의말에 쿠루스는 널브러진 야스파를 주워 들고는 워프 마법진에 올랐다.' 

플로렌도 올라오자 탈라이가 올라오 며소리쳤다.

"우)프!”

탈라이는 바로 개인 연구실로 이동하고는 말했다.

“프레카도 뭔가 깨달음이 있었나 보더군.”

"그래?,

"결계마법진을 세개로 늘렸네.”

"잘됐군.”

쿠부스가 미소를 짓는데 야스파가 발딱 고개를 쳐들었다.

“이건!”

야스파가 후다닥 개민 였구실을 날아서 지나가는 것을 보 고 쿠루스가 혹시나 싶어 

뒤를 따랐다. 야스파는 프레카가 수련을 하던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서 사방으로 

신성력을 내 보내고있었지만그래도방안71득신성력이가득차있었 다.

야스파는 신성력 안으로 들아가더니 양팔을 벌리며 눈을 감았다. 순간 방안의 

신성력이 급격하게줄어들더니 야스파 의몸이조금씩회복되기 시작했다.

탈라이에게 당하고 쿠루스에게 당했던 상처들이 아물더니 조금씩 크기를 키우가 

시작했다. 야스파가 손바닥만 한 크기

천족 야스파219 ?

에서갓 태어난아기의 크가로커지는데는오래걸리지않 았다.

쿠루스는 야스파를 바라보마 한숨을 내쉬었다. "남이 수련하는 것 제대로 말아먹는군.

,, 야스파는 그제야 결계 마법진을 발견하고는 누가 말릴 틈 도 없이 날개를 활짝 

핀 채 검을 휘둘렀다. "이런 곳에 감히 마계의 결계 마법진이 펼쳐져 있다니!” 콰앙!

결계 마법진은안에서의 공격에는강하게 대응할 수 있었 지만 밖에서의공격에는약했다.

 게다가 야스파가가잔것은 막대한신성력. 결계 마법진아견뎌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결계 마법진이 부서지자 그 안에 가득했던 프레카의 신성 력이 흑 밀려나왔다. 그 

신성력을 받으며 야스파가 입가에 미소를지었다. ? “역시살루스 님의종이 아 

안에갇혀있었구나!” 야스파의 말아 끝나기도 전에 눈을 번쩍 뜬 프레카는자신 

의수련을누군가훼방을놓았다는것을알았다. 그리고지 금 자신의 신성력을 흡입하며 

헤벌쪽 웃고 있는 야스파를 보 는 순간자기도 모르게.주먹이 날아갔다. "이건 또뭐야!

” 빠악! “켁!”

220 귀환 마스터

야스파는 프레카가 수련하던 방의 문을 지나쳐 반대편 벽 에 부딪쳤다가 스르륵 

미끄러져 떨어졌다. 야스파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보며 쿠루스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 "살살해. 죽일 생각이야?”

쿠루스의 말에 프레카가 눈을 가늘게 뜨고 쿠루스룰 바라 보았다.

“산어의 원천을 찾아간다고 들었는데?”

"다녀왔어.”

"그런데저건뭐야?”

프레카의 물음에 쿠루스가 미소를 짓고는 답했다. “천족.,,

"천족?" ?

프레카가 살짝 눈을 크게 뜨고 다사 한 번 물었다. "저게천족이라고?” "

제입으로그렇다던데.” "말도안돼!”

프레카는 천족에 대한 환상이라도 있는돗했다. “천족의 신성력이 저거밖에 안 될 

리가 없어.” 지금 야스파의신성력은거의고갈된상황이었다. 그나마 프레카가 모아 

놓온 신성력을 받아 들여서 조금 회복되었지 탈라이를 만날 때만해도 이보다도 

못했었다. "처음에는 제법많았지:’

천족 야스파221 ?

"그런데왜저렇게됐어?" “주제를모르고까불기에.,,

“예? 천족의 신성력이 바닥을 보일 정도로 베기라도 .했다

는거야?” “?”

万.

쿠루스의 대답을 들은 프레카는 그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랬군.,, "

그래.그랬어.”

쿠루스의 말에 프레카는 미소를 지었다. “어쨌든 진짜천족이란 말이지?” "마신교의 

얘기를듣더니 한 팔 거들겠다고 나섰어.,, 프레카는 바닥에 쓰러진 야스파를 안아 

들고는 신성력을 일으켰다. 프레카의 막대한 신성력을 받아들인 야스파는 정 신아 

드는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몸을 일으켰다.

야스파는 막대한 신성력에 몸을 부르르 떨더니 날개를 활、 짝폈다. 야스파와크기가 

다시 갓태어난아기 정도의 크가 로 회복되자 프레카가 그를 내려놓았다.

야스파는 입맛을 다시다가 프레카를 보고는 인상을 찌푸 랐다.

"방금나를공격한건가?”

“약간와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222 귀환 마스터

프레카의 사과에 야스파는 미소를 짓고는 답했다. “이정도라면양호한편이지.”

: 프레카의 뒤편에 서 있는 쿠루스룰 보고 몸을 부르르 떤 야스파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인간에게 허락된 신성력의 양아 아닌데? 넌 누구 지7’

“저놈의인간 타령.”

쿠루스가 한마디 하자 움찔하는 야스파를 보며 프레카는 자기도 모르게 동정심이 

일어 야스파를 품에 안아주며 말했 다.

"당대 성녀를 일임하고 있는프레카라고합니다.,,

야스파는 프레카의 품에 안기자 그녀의 막대한 신성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야스파는 

프레카의 품에 안긴 채 고개를 끄 덕였다.

“그랬군. 살루스 님의 사랑을 이토록 많이 받는 이는 내가 살던고대에도없었다.”

"그랬습니까?” 、

"그래.,,

야^파는프레카의 픔에사 벗어나 날개를펄럭이며 떠서 는주변을 돌아阻며말했다.

“그런데 왜 결계 마법에 갇혀 있었느냐? 너 정도의 능력이 라만 충분히부술 수있을 

텐데?"

천족 야스파 ?99

“결계 마법에 갇혀 있는 동안 더욱 살루스 님의 사랑에 대 한 갈망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렇게 수련을 하는 중이 었습니 다.”

"그랬나?”

야스파는 프레카를 다시 바라보았다. 과거에도 보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신성력을 

가진 여인이 더욱 강한 신성력을 얻 기 위해 수련을한다. 그것도 마계의 결계 마법잔 

안에 들어 가서. ’

“너도 마신교에 대해 알고 있느냐?,,

"물론입니다.” \

"그랬군.”

야스파는 감동했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프레카에게 날아가 그녀의 어깨 위에 

앉았다.

“내가돕겠다:,

야스파와 말에 프레카가 미소를 지 었다.

"도움을 주신다나 감사합니다.”

미소를 짓던 프레카는 달려오는 탈라이를 보고는 홈첫 놀 탔다.

"어떤자식이마법진을부순 거야!”

버럭 소리를 지르는 탈라이를 보고 야스파가 슬그머니 프 레카의 뒤로 숨어들었다. 

쿠루스가 탈라이에게 말해 주기 전 에 프레카가 먼저입을열었다.

224 귀환 마스터

“미안해요. 신성력이 넘치는 바람에 부서졌어요.”

프레카가 나서서 야스파를 감싸주자 쿠루스는 괴식 웃음 을 흘렸다. 탈라이는 

쿠루스룰 한 번보고 야스파를 한 번 쏘 아본 다음에 프레카를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자네 정도면 충분히 조절할수 있지 않은가? 적당히 조절 해주게.”

“디음부터는그러죠.,,

탈라이는 마족의 뼈에서 충분히 마가를 조달할 수 있었기 에 투덜거리면서 다시 

마법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야스파가나 직하게 속삭였다.

"저자는 누군데 저리 마계의 마법에 능통한 거지?"

'‘ ?.^ “

현계 최강의 대마도사예요.” 1

"어찐지…….,,

인간으로 도달하기 힘든 9서클의 마스터인 탈라이 또한 야스파에게는 넘기 힘든 

산임에 틀림없었다.

천족야스파22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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