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1화 (51/86)

그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파앙!

쿠早스는 팔꿈치에 루기툴 두르고 메이들의 말올 쳐냈고 그 충격에 뷩겨져 날아간 

메이들올 향해 검올 휘듈러 平기률 쏘아냈다. 메이돌은 쿠루스의 早기듈이 날아오는 

것올 보고 양팔올 모았다.

푸화학!

때마침 세렌디가 독올 쁨어내 쿠루스외 早기률 공격했다. 날아오던 早기가 세랜디의 

독에 녹아내리는 사이 쿠루스는 어느새 때이듈의 뒤편에 와서 섰다.

메이들은 반사적으로머리위로 양손올교차해서막았다.

빠각!

마계의 독으로 변화시킨 팔은 그 뼈가 유연해지고 강해지 기도 한다. 하지만 

쿠루스의 일격에 양팔이 모두 부러져 버 렸다. 메이들이 몸올 피하는 사이 세렌디가 

그의 머리 위로 다가가 원올 그리며 독올 뿌려댔다.

쿠루스는 독 때문에 다가가는 것을 포기하고 메이들올 바 라보았다. 메이들은 부러진 

양팔을 세랜디의 입으로 집어넣

고는 말했다.

"이제 알았^?^

메이들의 양팔은 세렌디의 입에서 나을 때 이미 아물어 있 었다. 메이들의 머리 

위에서 세랜디가 마계의 독올 뿌리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메이들이 자결을 결심하지 않았다는 것올 알 수 있었다. 메이들의 전신이 

검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바라보민 쿠루스가 한숙올 내쉬고는 말했다.

"그게 최종형태냐?"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메이들은 미소률 지었지만 검녹색으로 변한 그의 모습은 기괴했다. 쿠루스는 검올 

들어 올리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쪽도 전력으로 가주마.”

쿠루스의 말에 메이들은 그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 았다는 것에 경악했다. 

쿠루스의 전신에서 투기가 들끓어 오 르기 시작했다.

그 끝올 알 수 없는 早기 앞에서 메이들은 몸이 위측되는 것올 느꼈다. 이미 변신올 

마친 메이들이었지만 불길한 기분 을 어떻게 하지 못했다.

메이들이 손을 들어 올리자 세랜디가 그의 어깨에 내려와 앉았다. 꼬리로 어깨률 

휘어감은 세랜디를 어깨에 두른 채

메이들이 쿠루스를 보며 말했다.

"그럼 다시 해볼까요?"

"좋아.”

쿠루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메이들이 땅을 박차고 쿠루 스률 덮치갔다.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속도. 스스 로 수련올 포기하고 족의 도움을 받올 

만했다.

하지만 스스로의 기량이 늘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쿠早스 는 그것을 알았기에 

차가운 미소와 함께 메이들올 마주쳐 갔 다.

쩌엉!

일검을 주고받는 사이 메이들은 연달아 손과 발올 차내는 데 마치 채찍처럼 유연하계 

쿠루스를 노리는 공격은 변화가 예측이 불가할 정도였다.

쩌저정!

쿠早스는 검올 휘둘러 그 공격올 모두 받아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쿠루스는 

반격까지 시도했다. 쿠루스의 검이 얼 마나 위험한지 알았기에 메이들은 몸올 틀어 

공격올 피했다.

쿠루스가 그 뒤률 쫓으려 했지만 세랜디가 독올 뽑어냈다. 쿠루스는 검으로 독을 

베어냈지만 그 사이 메이들은 자세률 바로잡고 반격올 시도하고 있었다.

과과광!

연달아 쳐낸 공격올 검으로 받아낸 대신 쿠루스는 뒤로 밀

에이튤외 튝? 279

려났다. 그런 쿠루스률 향해 세렌디가 독액올 쁨어냈다. 지 금과는 다르게 사방으로 

퍼지는 독은 빨랐고 범위도 넓었다.

쿠루스는 힘껏 검올 내리쳤다. 길어진 검이 그려내는 궤적 이 공간올 베어냈다.

스악.

쿠루스의 앞에 있던 모든 것이 베어져 나갔다. 독이 갈리 고 바닥이 갈렸다. 

메이들이 피하는 것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팔이 아니라 머리가 잘려나갔올 정도였다.

一크육!"

메이들은 변신올 마친 자신의 육체가 베어진다는 것은 상 상도 하지 못했다. 설령 

소울 블레이드라고 해도 타격은 줄 지언정 베어내지 못하는 그의 팔이 잘려나갔다.

통중에 이률 악무는 메이들올 향해 쿠루스가 한 걸욜 다가 서며 말했다.

"팔 하나 잃었다고 꼬리률 口유는 건 아니겠지?"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1

이를 드러내며 소리치는 메이몰올 향해 쿠早스가 고개률 끄덕였다.

"그렇게나와줘야지.”

쿠루스가 다시 한 번 메이들올 향해 달려들었다.

280 귀8마스터

부^하

팔올 하나 잃었지만 메이들은 더욱 전의률 불태웠다. 지금 껏 재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쿠루스에게 인정올 받기 위해 서인지 아니면 그를 넘어서고 싶다는 

생각이었는지 스스로 도 알지 못했지만 그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팔 대신 세랜디가 보조를 하고 있었다. 독올 쏘아내는 세 랜디와 함께하니 쿠루스률 

몰아붙일 수 있었다.

쿠루스는 메이들의 파상적인 공세률 받아내며 차분하개 물었다.

"너희들의 본거지가 어디냐?"

"알려드립 것 같습니까?"

"흑시 몰라서 물어본 거다.”

쿠루스는 메이들의 팔이 채찍처럼 허리를 감아오자 가법 게 뛰어 올라 피하면서 검을 

쳐냈다.

과칵!

쿠早스의 검이 메이들의 팔에 박혔다. 쿠루스의 검이 주변 의 빛마저 빨아들이기 

시작하자 그의 검은 점점 더 강도를 더해갔다.

메이들은 자신의 팔에 박힌 검을 쿠루스가 뽑기도 전에 간 격을 좁히며 발을 차냈다. 

채찍처럼 길어지는 발에 쿠루스는

고개률 뒤로 젖혀 피했다.

아술이^하계 피했지만 마계의 독이 쿠루스외 투기률 녹 이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몸올 회전해서 마계의 독올 밀어내 고 곧장 검올 쳐냈다.

쩌엉!

몸 전체에 마계의 독올 바르니 쉽게 베어지지 않는다. 메 이들은 검격의 충격에 뒤로 

뒹겨져 바닥을 굴렀올 뿐 베이지 는않았다.

쿠루스는 한 팔올 잃었지만 더옥 사나워진 매이들의 공새 에 미소를 지었다. 최선을 

다하는 자에개는 그에 걸맞은 대 우률 해줘야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 가르쳤던 

가르침이었고 아직도 지켜오던것이었다.

쿠루스가 검올 들어 올리자 메이돌도 지금과는 달라진 분 위기에 고개률 끄덕였다. 

세랜디가 메이들의 잘려나간 왼팔 이 있던 자리로 옮겼다. 그리고 형태가 변하기 

시작했다. 말 의 형태로 변한 세랜디는 손 대신 입올 벌리고 있었다.

"재있는마족이군.'

"그럼 다시 갑니다."

예이들이 달려드는데 원팔 대신 자리한 세렌디가 마계의 독올 쏘아내자 쿠루스는 

확실히 귀찮아졌음올 깨달았다. 쿠 루스는 세랜디의 독올 피하면서 간격올 좁혔다. 

하지만 간격 올 좁힌다고 해도 마계의 독으로 몸을 감싼 때이듈의 욤직임

은 빠르고 강력했다.

쿠루스는 메이들의 공격올 받아내기보다는 피하는 것에 집중했다. 일격에 승부를 

가려야 한다면 빈틈을 노리는 것이 좋았다. 쿠早스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자 

메이들은 인상을 금혀야만 했다.

마계의 독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쿠루스의 음직임올 따 라잡지 못한다. 게다가 

근거리에서 공격올 피하는 움직임은 눈으로도 따라가기 힘들었다.

쿠루스는 근거리에서 메이들의 공격올 피하다가 검올 낄 러 넣었다.

그 빠르기가 얼마나 빨랐는지 메이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옆구리가 길게 베였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깊게 베인 상처에 메이들은 통중올 느꼈지만 움츠려들지 

않았다. 되레 더욱 빠르개 공격올 퍼붓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메이들이 동중마저 참으며 반격올 하자 미소틀 진하게 지었다. 비록 자신이 

가르칠 때는 부족한 이였지만 지금의 메이들은 충분히 최선올 다하고 있었다.

그것은 단지 마기를 얻어 강해진 것올 넘어 그의 마음가짐 이 변했다는 것. 쿠루스는 

더욱 강하게 마주쳐 갔다.

쩌엉!

강렬한 일격을 주고받은 들은 뒤로 홀푀 물러났다.

메이들은 쿠루스룔 쏘아보며 입올 열었다.

매이들익 283

조금전제 팔을벤 것은우연이었습니까?"

쿠루스는 고개를 내젓고는 말했다.

11실력에 우연이란 없다.”

"그런데 지금은 왜 그렇게 못하십니까?"

쿠루스는 입가에 작은 미소률 그려냈다.

一아무리 나라도 너률 베는 데는 0않올 다지는 시간이 필 요했나보다. 이재는되었다.

메이#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준비가 되셨다면 다시 가겠습니다.”

메이들의 말에 쿠루스는 잠시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비록 거래률 했다고는 하지만 

가르침올 내렸던 자톨 베는 것은 마 음이 아픈 일이었다.

그들이 잘못된 길로만 가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으리라. 그들이 대륙을 

정복하겠다고 해도 나서지 않았 으리라. 그들이 마신올 부활시키는 것은 그듈 

가족에게도 영 향을 미치는 것. 어필 수 없었다.

"와라:

^스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메이들이 땅올 박찼다. 달 려오면서 세렌디의 입에서 

독올 쏘아내기 시작했다. 쿠루스 가 피하는 방향올 향해 세렌디의 독이 분수처럼 

쁨어지며 따

라붙었다.

쿠루스는 몸올 회전하며 早기로 몸올 둘렀다. 세렌디의 독

이 회전하는 투기에 위어서 사방으로 뻗어나갔고 탑의 벽면 은 빠르게 부식되면서 

조금씩 허듈어지기 시작했다.

쿠早스가 조금 더 다가가자 이번에는 채찍처럼 늘어난 팔 과 다리가 공격해 왔다. 

검올 수련한 메이들이지만 쿠루스외 가르침올 받아 근접 전平에도 무척이나 강했다.

상대가 쿠루스만 아니었다면 누구라도 당황해서 순식간에 매이들의 손에 죽었올 수도 

있었겠지만 쿠루스는 달랐다. 쿠 早스는 메이들의 공세률 피하면서 조금씩 간격올 

좁혔다.

一언재까지피하기만 합겁니까!"

메이들의 외침에 쿠루스는 몸에 두르고 있던 早기률 거두 어 들였다. 투기로 몸올 

보호하지 않으면 마계의 독에 접리 면 죽올 수도 있었지만 쿠루스의 표정은 조금의 

혼들림도 없 었다.

쿠平스는 몰에 두른 早기마저 회수한 채 메이들의 공적올 조금씩 파고들었다. 

메이들은 쿠早스틀 따라 잡지 못했지만 그가 平기률 거둔 것올 알았기에 승리률 

예감했다.

"실수하신 겁니다.”

메이돌이 몸올 빠르게 회전하면서 사방으로 마계의 독올 뿌리기 시작했다. 그의 몸율 

감싸고 있던 마계의 독이 사방 올 뒤덮으며 뻗어갔다.

슨간 쿠루스가 검올 휘둘렀다.

스육.

공간이 배인다. 그곳올 차지하고 있던 모든 것이 단번에 베어졌다. 아직 검이 닿기에 

부족한 거리였지만 그만큼 길어 진 검이 마계의 독올 가르고 메이들올 갈랐다.

메이들은 마계의 독이 같라지고 그 사이로 파고든 검이 자 신의 가슴을 가르고 

지나가는 것올 멍하니 바라보았다. 가슴 이 벌어지며 피가 숫구치자 세랜디가 

다급하게 다가와 가슴 에박했다.

‘크옥?

세랜디의 날개가 메이들의 동올 뚫고 나왔고 그의 가습이 벌어지는 자리에 세랜디의 

일굴이 자리했다. 메이들의 허리 툴 따라 내려간 세랜디외 2리가 메이들과 하나가 

되었다.

쿠루스는 그 모습올 바라보다가 인상욺 찌푸렸다.

"너 인간이기를 포기한 거냐

메이들은 가슴에 박힌 세랜디률 때만지며 말했다.

“저에거!그냥 죽지말라는군요 '

그때 처음으로 새랜디가 입올 열었다.

"나 세랜디는 계약자인 메이들과 교류한다!"

사빙"의 벽면이 녹아내렸던 탑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때이들올 

바라보면서 검올 휘들렀다.

무너져 내리던 탑이 지붕까지 일검에 같라져 좌우로 벌어 졌다. 쿠루스는 가법게 

검을 휘둘러 주변의 먼지률 단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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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일어냈다. 탑의 상충부가 사라지고 메이들과 마주 선 곳만 남았다.

메이돌은 세랜디룹 가슴에 박은 채 전신에 마계의 독올 두 른 채 쿠루스률 보고 서 

있었다.

“교류는 저도 처읍이군요. 베르단디도 교류률 하고 패했 다고 하던데 사실입니까?"

"베르단디가 거짓말합 이유는 없겠지.”

"하지만저도질것 같은느낌은들지 않습니다.”

교류는 메이들에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상을 보여 주었‘ 다. 지금의 그라면 

누구에개도 질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 다. 그런 메이들에게 쿠루스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아직도 모르겠나?"

"월 말입니끼?1

"다른 힘올 빌려서논 나틀 이길 수 없다.”

11그건해봐야알겠죠.“1

메이들은 더 얘기률 나놀 필요률 못 느낀다는 둣 곧장 땅 올 박차고 달려들었다. 

그런 메이들올 향해 쿠루스가 마주쳐 갔다.

메이들의 가슴에 박힌 세렌디가 입올 벌리는 순간 둥글게 공친 독들이 쿠루스률 향해 

날아왔다.

쿠루스는 검올 휘들러 독돌올 쳐내면서 간격을 좁혔다. 메 이들은 순간 날개률 

법럭이며 위로 솟구쳤다.

"내게서 도망칠 수 있올 거라고 생각했나?" 쿠루스의 검이 平기률 쏘아내기 시작하자 

메이들은

피식

?도망이라니 무슨 섭섭한 말올 그리하십니까?11

푸화학!

세랜디의 입에서 뽑어져 나온 독이 쿠후스가 쏘아낸 早기 들올 녹였다. 쿠루스는 

머리 위로 검올 힘차개 그었다.

스악.

마계의 독마저 양단해 냈지만 이미 메이들은 그곳에 없었 다.

一이제는 당하지 않습니다.”

때이둘은 주루스의 뒤편으로 날아들며 꼬리률 휘들렀다. 쿠부스는 몸을 

물며검올쳐냈다.

쩌엉!

쿠루스의 검에 꼬리가 뒹겨져 나가는 순간 메이들이 발올 차냈다. 채찍처럼 휘어져 

오는 발올 보며 쿠루스가 앞으로 허리률숙이며 다가왔다.

후옹!

어리 위로 스치고 지나가는 발차기를 무시한 채 쿠루스의 검이 때이들의 가숨올 

노렸다. 때이듈의 가슴에 박혀 있먼 세랜디가 독올 뽑어내자 쿠루스는 손목올 이용해 

검올 반바 퀴 회전시켰다.

작은 회전에서 쁨어져 나온 힘은 독을 모조리 사방으로 큉 겨냈고 쿠루스의 검은 

그대로 메이들의 가슴올 필렀다.

콰칵!

세랜디가 그 순간 입을 벌려 검올 물었다. 그리고 메이들 이 회신의 미소률 지으며 

주먹올 휘두르면서 꼬리로 쿠루스 외 허리률 감아왔다.

검이 봉해졌다고 쿠루스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쿠루스 는 가법계 코웃음올 치고는 

세랜디가 물고 있는 검올 더 깊 이 궐러 넣었다. 그리고 그제야 메이둘이 회심의 

미소률 지 은이유률 알수 있었다.

검이 듈어간 길이를 생각한다면 메이둘의 몸이 관통되었 어야 하지만 팔 하나가 다 

들어가도 아무렇지 않은 세랜디의 입속구조률잊고있었다.

쿠루스는 메이들의 주먹을 피했지만 허리에 꼬리가 감기 는 것은 어궐 수 없었다. 

세렌디의 꼬리에 담긴 힘은 강력해 서 순식간에 숨이 막혀왔다.

쿠루스는 허리가 묶인 상황에서도 머리를 혼들어 메이들 의 공격올 피해냈다. 

쿠루스가 세렌디와 눈올 마주치더니 피 식웃음올 홀렸다.

‘신기한 구조의 입이야.”

쿠루스는 검올 살짝 비톨어 세랜디의 입올 벌리고 그대로 검올 뽑아냈다. 그리고 

손목을 돌려 허리률 감고 있는 세랜

디외 꼬리튤 잘라냈다.

스걱.

"크아악!”

교류틀 하는 중이었기에 통중이 그대로 전달된 때이돌이 비틀거리는 찰나 주루스의 

발이 그의 배률 걷어찼다 메이듈 이 튕겨져 날아가는 것올 바라보던 쿠루스는 살짝 

인상이 금 어졌다.

세렌디외 꼬리에 휘감겼던 부근에서 전해지는 .통중이 생 각보다 심했다. 쿠早스는 

숨올 고르며 몸올 일으키는 메이들 올 바라보았다. 메이들도 방금 일격에 전해진 

충격 때문인지 인상올 굳히고있었다.

"꼬리가 잘릴줄은 몰랐습니다.”

쿠루스는 피식옷음을 홀렸다.

"내검에베이지않는 것은없다."

쿠루스외 말에 예이들은 고개률 고먹였다. 지금까지 두루 스는 그것올 수차례 중명해 

왔다. 결국 그의 검에 베이지 않 으려면 피하는 수밖에 없다.

"꼬리가 잘렸다고 해도 끝난 것이 아님니다.1”

“그래"

새랜디의 입 때문에 메이들의 가습은 공격해도 의미가 없 었다. 쿠루스는 생각욺 

바꾸기 무섭게 먼저 달려들었다,

메이들은 쿠후스가 먼저 공격올 퍼붓자 굳은 얼굴로 수비

를 하기 시작했다. 쿠루스의 검온 주변의 빛마저 별아들이고 있었고 지금 상태의 

검은 마계의 독으로 몸올 감싼다고 해도 위험하다는 것올 알았기에 막기보다는 

피하는 쪽을 택했다.

그렇다고 그냥 피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랜디가 독올 뿜어대니 쿠早스도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신경이 분산되었 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메이들에게 하나둘 상처가 생겨 나기 시작했다. 메이들의 

올직임으로는 쿠早스의 검올 모두 피해낼 수 없었다.

메이들은 이런 상태로 계속 가서는 위험하다는 것올 깨닫 고는 위로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날개률 가진 메이들이니 공중에서 싸운다면 보다 유리할 것올 일았다.

쿠부스가 공중에서도 몸올 올직일 수 있는 것은 알지만 그 렇게 되면 그에게 재약이 

많아진다. 그것올 알았기에 솟구치 는 메이들올 보며 쿠^스기" 뒤쫓"가 날아"

을랐지만 세랜디의 독으로 인해 다시 바닥에 내려서야 했다.

떼이몰은 하늘에 떠오르고 나서야 승리를 확신했다.

‘상황이 바뀌었군요."

쿠^스는 그런 메이들올 바라보며 한숨올 내쉬었다.

一꼭그렇지만도않은것갑군.?

쿠루스의 시선은 메이들에게 있지 않고 그보다 더 상공에

있었다. 예이들이 고개률 드는 순간 하늘에서 한줄기 벼락이 떨어졌^^

부부 부

파지지직!

메이들은 전신올 강타한 뇌전의 줄기가 마계의 독올 파고 들어 몸 안에까지 충격올 

주자 날개가 굳어지며 더 이상 날 지를못했다.

지금까지 구경만 하고 있던 탈라이가 혹시 몰라서 모아 놓 았민 뇌전의 기운올 

쏘아내 메이들을 강타했고 그 위력은 예 전과는 달라서 마족과 교튜 중인 

메이들에게조차 충격올 주 었다.

때이들이 떨어져 내리는 것올 보고 쿠^스^ 위로 솟구쳤 다. 쿠루스가 휘두르는 검올 

메이들은 다급하계 피했지만 날 개가 잘려나기는 것은 어철 수가 없었다.

"크육!”

날개가 하나 잘린 채 바닥에 떨어진 메이들의 앞에 내려선 쿠루스가 입맛을 다셨다.

"영감. 쓸데없는 짓올 했군.”

^루스외 말에 탈라이는 저 멀리서 손올 혼듈어 주고 있 었다. 쿠루스는 고개률 한 번 

내젓고는 때이들에계 시선올

주었다.

메이들은 힘접계 일어나서는탈라이 쪽올한번 살피고는 말했다. "뇌전의 

대마도사’입니까^ "‘그태"

一생각보다 대단하군요? "많이 놀었지.” ^

쿠루스의 말에 고개률 끄덕인 때이들이 몸올 좌우로 혼들 어 보더니 말했다, "

이제다시함수있겠군요--그래? 나도 기다리기 지친 참이다.” ^루^와 메이들은 둥시에 

서로률 향해 몸올 날렸다. 때이 들온 마지막이라는 각오가 서서인지 세랜디의 입에서 

거침 없이 독듈올 쏘아내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독들올 검으려 쳐내 사방으로 뒹겨냈다. 그 여파 로 주변 탑들도 

위태로워졌지만 그런 것에는 관심도 주지 않 았다. 지금은 오로지 상대에게 정신올 

집중해야 함 때. 쿠루 스는 간격올 좁히고 들어가는 것에만 집중했다.

메이들은 근거리에서 독올 부리는 것조차 쿠早스에게 통 하지 않는 것올 알고 

있었기에 독으로 견재하면서 롭롬이 발 과 손올 채찍처럼 휘둘렀다. 쿠루스도 독은 

검으로 큉겨냈지만 손과 발은 피해야만 했

다. 배고자 마음먹으면 튤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그쪽에 신경 을 집중하는 순간 독에 

당합 판이었다.

쿠루스는 일격올 날립 기회를 노렸다. 폐이들도 그것올 알 았기에 쿠루스에게 조금의 

름도 주지 않으려고 했다.

쿠루스는 이대로 가면 주변이 온통 마계의 독에 녹아내리 게 생겼다는 것을 깨닫고는 

무리하기로 마움올 먹었다. 마지 막 미련까지 지운 쿠루스의 눈빛이 변하는 것올 

보고 메이들 온 승부튤 결할 시간이 다가왔움올 깨달았다.

매이돌은 독올 연달아 쏘아내면서 쿠부스를 향해 달려듭 었다. 독올 쳐낸다면 

메이들의 공격에 당합 판이었다.

쿠루스는 그런 메이듈웁 바라보며 검올 옆으로 늘혔다. 쿠 루스의 검이 주변의 

빛마저 벨아들이더니 그의 모습마저 가 렸다. 그리고 쿠루스외 검이 휘둘러지며 

주변은 암혹으로 물 들었다.

암혹이 메이들올 집어 삼켰다. 그 순간 메이들은 전력올 다해 몸올 틀었지만 암혹 

속에서 휘둘러지는 쿠부스의 검은 볼수도없었다.

스걱.

가벼운 마찰음이 들려오고 메이들은 세랜디가 반으로 갈 리는 것올 느꼈다. 교류로 

연결된 새랜디의 죽음과 함째 메 이들의 정신도 홀어지려 했다.

가슴이 반으로 갈리는 것올 느끼며 메이들은 고개를 들어

쿠후스률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미안함만이 남아 있었다.

메이돌은 쿠루스외 표정에 피식 옷음올 홀렸다. 입올 열어 그에계 그런 표정 지올 

필요 없다고 말올 해주고 싶었지만 소리가 되어나오지는 않았다.

허물어지는 메이들올 바라보던 주루스가 천천히 다가와 그의 앞에 섰다. 메이들은 

미소률 지온 채 죽어 있었다.

쿠루스는 가벼운 한숨올 내쉬고 메이들올 내려다보았다. 그의 몸올 두르고 있던 

마계의 독은 세렌디와 그가 죽자 빠 르게 그의 몸올 녹였고 그의 혼적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무후스는 가만히 때이들이 누워 있던 자리률 바라보았다. 마제의 독은 지독해서 마치 

폐이들이 누운 모습처럼 바닥올 녹여 놓았다. 짧은 힌숨올 내쉰 쿠루스에계 

마스터들이 다가왔다. “12사도의 한 명올 해치운 겁니까? 기뼈하는 불린의 목소리에 

쿠투스는 고개률 들리다 그의 어깨에 영어진 상자톨 보고는 물었다. “그건 뭐냐?" 

상|거요?부수입입니다" 쿠^스는 피식 옷옵올 홀리고는 말했다. "일단 12사도의 한 

명은 제거했라. 하지만 이재 그들의 욤 직임은 더욕 공격적이 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할 거^/

예어冊의 폭촐 295

쿠부스의 말에 볼린이 가슴올 두드리며 말했다-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쿠早스는 불린을 바라보았다. 처음 그률 만났올 때률 생각 하면 지금 

그의 발전은 믿올 수 없을 정도다. 하긴 그 힘든 수련을 잘 따라와 준 것만 해도 

대견했다. 제다가 운도 많이 따라주었기에 지금의 그가 있올 수 있었다.

쿠루스는 들아서며 주변올 돌아보았다. 마계의 독으로 인 해 주변은 쏙대발이 되어 

있었다. 무너져 내린 합만 해도 네 개가 되었고 두 개는 빠른 보수가 필요했다.

주루스는 목묵히 걸음올 올겨 리윈의 뒤에 서 있는 사내와 여인에게 다가갔다. 

““불린. 아습로 국왕에게 이들에 대해서 말했나?1 "아니요.一

"가서 전해라. 이 여인은 마신교와 연결되어 있어 우리가 데리고 간다고.“

가서 전합니까? 여기서 말하면 되는데.” 미소률 지은 불린이 0방로 국왕이 서 있는 

탑올 향해 소 리쳤다.

"계르패 후궁은 마신교와 결탁올 했으니 대려가서 조사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힘차게 외치는 0?습로 국왕올 향해 불린이 손올 혼들어 296 ?12 머스터

주었다.

"작게 말해도 들올 수 있는데 무리하는군요.” 탈라이가 수염올 쓸어내리며 답해 

주었다. 一어떻게든 마신교와 엮이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이지. 지 금 마신교에 

마스터듈이 당하면서 각국이 눈에 불올 켜고 있 는 것육 알고 있으니까.” 

11처세술이 좋은 편이군요.” "그런데 눈은 어듭지.”

벡터의 말에 쿠루스도 고개률 끄덕이고는 리윈에게 물었다. "확실히 제압했어?"

"마스터가 아닌 이상 제 권능올 피할 수 없습니다.” “좋아.”

쿠루스외 시선이 말라이를 향했다. 돌아가지. 이렇게 난장핀을 만들어 놨으니 

책임지라고 할지도몰라.” "호호흐. 설마 그럴까?" “그러니 어서 준비해.” "

알겠네.’

탈라이가 서둘러 워프 마법진을 그리는 것을 지켜보던 쿠 루스는 다시 불린에계 

시선을 주었다. "그상자에뭐가들었다고?" "아스탈드 광석입니다.11

깜짝 놀라서 고개률 돌리는 탈라이에게 쿠루스가 한마디 했다.

“영감은마법진이나그려.”

"아니! 그 정도 양이라면 1억 골드에 가까올 텐데……? 불린이 눈짓을 주었지만 이미 

늦었다. 쿠루스는 미소률 지 으며 말했다. "그렇게 부수입이 팬찮았으면 알아서 

나누겠지.” "크옥! 알겠습니다. 돌아가면 나누죠.” 불린이리윈을 바라보며말했다. "

네 건 없다.” "전 상관없습니다.”

마스터가 되어서 든이 부족하겠는가? 리원의 대답욜 들은 블린은 그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내가 처음부터 자네를 좋게 봤었어.‘ "그렇습니까^ "물론이지.""

블린의 너스레에 고개률 내첫던 쿠루스는 워프 마법진이 완성되자 그 위에올랐다. "

모두 돌아가지. 워프!”

눈을 감고 있던 신녀가 눈을 뜨면서 몸을 비틀거리자 옆에 서 지켜보던 벨가프가 

다가가 부축했다. "왜 그러십니까?" 체이들, 메이들이……: “예? 메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그가죽었어.” "예?”

메이들은 씨크릿의 마스터와 중앙 장로를 만나기 위해 체 젤레 왕국의 왕궁으로 

갔는데 든금없이 그가 왜 죽는단 말인 가? 아니 12사도의 하나인 그를 누가 죽인단 

말인가?

"그래. 투신에게 죽었다:

비률거리는 신녀를 부축해서 자리에 앉힌 밸가프가 굳은 표정으로물었다. "메이들이 

어떻게 죽은 겁니끼^ ““세랜디와 교류를 하고도 죽었다;1 "강해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안 되는군요.一 11그래. 저번 마계의 문이 열리면서 상당한 힘올 얻었다고 

생각했는떼 아직 부족하구나." 신녀는 머리률 감싸 쥐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어디를 가시려고 그러십니까? 더 쉬십시오." -루시엘올만나야겠다.” '그률 말입니까?

"

신녀는 고개률 끄덕이고는 앞장서 걷기 시작했다. 밸가프 가 황급히 그녀의 위률 

따라불으며 말했다. 11그를 만나서 어떻게 하시려는 겁니까?" 신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목목히 걸음올 올겼고 그녀의 뒤률 따라서 걸은 밸가프는 불안한 

기색올 지 우지 못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커다란 연무장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서는 루시엘이 서른 명의 

친위대원들올 상대로 비무률 하고 있었다. 서론 명의 친위대원들은 마스터에 준하는 

능력올 가 지고 있었지만 早시엘은 팔짱올 낀 채로 측수만으로 그들올 상대했다.

리베르 대공과 대결올 벌였올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올 정 도로 촉수의 음직임이 

유연해진 루시엘이었기에 서른 명의 친위대원들과의 대결에 조금의 혼들림도 없었다.

루시엘은 친위대원들과의 대결을 벌이던 중 신녀와 밸가 프가 온 것올 알았다. 

하지만 그쪽으로 시선올 주지 않은 채 실수인 척 촉수를 하나 날렸다. 신녀를 향해 

날아가는 촉수 를 보고 벨가프가 인상올 굳힌 채 한 걸음올 나섰다.

스악.

벨가프가 휘두른 검온 가차 없이 촉수를 잘라냈다. 루시엘 은 그가 촉수톨 어떻게 

막아내나 보고 싶어 했다가 촉수가 베어지자 경악하며 고개톨 돌렸다.

벨가프는 리베르 대공처럼 권농올 특화시킨 것도 아니고 단지 검올 휘둘렀올 뿐인데 

촉수가 베어졌다.

놀란 표정의 早시엘을 향해 벨가프가 인상올 굳힌 채 한 걸음을 내디뎠다. 벨가프의 

기운이 사나운 것을 보고 루시엘 은 입가에 미소률 지은 채손올 내저었다.

"실수였어. 그렇게 홍분할 필요는 없잖아?"

벨가프는 들온 척도 하지 않고 검을 내치려고 했지만 신녀 가나서서말렸다.

“대사도. 물러나 있어."

"신녀님. 제…:

"실수라고 하잖^. 물러나;1

신녀의 나직한 말에 1가프가 뒤로 물러났다. 平시옐은 신 녀의 말을 듣고 물러나는 

밸가프에게 미소률 지어 보이고는 말했다.

““신녀님의 아량에 감사드립니다-아량이라니 무슨 말이죠?" "아량이 아님니까?"1

신녀가 미소튤 지으며 손올 들어 올렸다. 그리고 나직하개 그녀의 입에서 고대의 

운율이 홀러나오자 루시엘의 안색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크아악!"

루시엘이 심장올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졌다. 신녀는 아랑 곳하지 않고 재속해서 

운율을 옮었고 루시엘은 바닥올 됨글 기 시작했다. "끄아아악! 대체 내계 무슨 짓올 

한 거냐?" 루시엘은 입고 있던 옷올 및어 심장 부위률 바라보았다. 리베르 대공에게 

짓이겨졌다가 다시 회복올 했던 부위가 검 게 물들어 밖으로 위어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루시엘은 계속되는 통중에 머리률 바닥에 찧기 시작했다. 그제야 신녀가 입올 

다물었다. "크학! 학!”

거칠게 숨올 내뱀는 루시올 내려다보던 신녀가 차분하 개입을열었다.

304 귀8 “I스터

"앞으로는 실수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대채무슨짓올한거지?" 루시엘의 

물음에 신녀는 차분하게 답했다. "당신이 저번에 입은 상처를 치유한 약은 사실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요. 마기를 정재하면서 내 의지가 깃들어 있기 때문에 조절할 

수가 있죠.一 루시엘은 웃음올 터트렸다. “크3크. 한마디로 내게 족쇄률 걸었단 

말이군.” “그래요.‘

신녀의 말올 들은 早시엘은 숨올 몰아쉬더니 천천히 자리 에서 일어났다. 가슴에 

미치도록 분노가 들끓었지만 지금은 기회가아니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를 

찾아왔지?" "당신이 마스터 한 명을 죽이는 바람에 계획이 많이 톨어 졌어요. 이제 

투신과 함께 있지 않은 마스터는 고작 들. 그 둘을 모두 포획해야 해요.” "

누가남았나?

"빛의 무녀와 빙설의 창이 남았어요: "하나는 신성 교국에 있는데 팬찮겠나?" "

끌어내야죠.” 루시엘은 미소률 지었다. "그렇게만 해주면 처리는 내가 하지.”

신녀는 들아서며 말했다.

一그리고 이번에는 당신 혼자가 아니라 사도가 함께 움직 일 거예요;1 “사도가기

"왜그래야 하지

"이재는 저쪽도 원가 방비를 하고 있올 테니까요."

신녀의 대답올 들은 루시엘은 잠시 고민하다가 답했다.

"방비률 하고 있어도 잡아오라는 건가?

신녀는 早시엘올 바라보며 말했다.

"사도와 함께이니 가능함 거예요;"

"좋아.’

早시엘은 가슴올 두드리고는 답했다. "대신 빨리 구해주면 좋겠군. 이곳에서 노는 

것도 이재는 지겨워.마스터와 싸우고 싶다.一 “시간은 조금 걸릴거예요.” "왜?,

””우리의 눈과 귀를 빼앗겼으니까^

신녀는 더 말올 나누지 않고 돌아섰다. 루시엘은 그런 신 녀의 뒷모습을 보다가 

밸가프률 향해 웃으며 말올 건냈다.

"조금 전 일검. 좋았어. 다음에 대련 한 번 부탁하지.”

"대련 중에 죽을수 있다는 걸 명심해라.”

-흐흐흐. 마스터를 잡아다 줄 동안은 죽이지 않올 거잖 아.”

“흉!"

코웃음올 치고 떠나는 밸가프를 바라보던 루시엘이 가슴 에 손올 얹었다. 세상에 

두려을 것이 없을 정도로 강해졌는 데생각지도 못한 족쇄률얻었다.

저절로이가 갈린다.

"재길.’

족쇄가 걸렸으니 이것올 물 방법을 알아내야 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이 분노률 

풀어야만 했다.

"바트라고 했던가?"

사도가 함께 간다고 하지만 아마 그도 가게 된다면 반드시 죽여 버리겠다고 음을 

먹은 루시엘이 소리쳤다.

“멈벼라!”

早시엘의 명령에 친위대원들이 그를 향해 덮쳐갔다.

씨크릿의 마스터와 중앙 장로률 잡아오고 나서 그들의 심 문을 하며얻은 것은 

상당했다.

일단 씨크릿의 존재는 마신교의 눈과 귀가 되고 있었다는 것올 확인하게 되었고 

씨크릿의 지부들에 대한 정보도 얻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도 마신교의 본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 마신교의 

본진은 그들의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 리 윈의 권능에도 대답올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도 씨크릿의 지부들은 물론이고 몇몇 마신교 의 지부물 알아낸 것은 큰 

소득이었다.

씨크릿의 마스터와 중앙 장로를 산에 있는 집 안에 가두고 리윈이 통제를 하는 

상황에서 쿠루스는 마스터들을 모았다. 새롭게 마스터에 등극한 열한 명을 포함해 

비페라 대공과 마 밸 대공. 프례카까지 모였다.

쿠루스는 그들 모두률 돌아보며 입올 열었다.

"씨크릿의 마스터를 손에 넣은 것은 큰 소득이야. 씨크릿 의 지부들과 마신교에 대한 

공격올 시작해야겠어.”

쿠루스의 말에 발라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저들의 전력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네. 전력적인 측면에서 밀리는데 그것이 

가능하겠나?"

““일단 씨크릿의 마스터와 중앙 장로콜 우리가 잡고 있으 니 저들은 상당한 부분의 

정보력올 잃었을 거야. 그들이 그 것올 회복하기 전에 시작해야 돼.”

쿠루스의 시선이 백터를 향했다.

"어째신 길드 연합의 도움올 얻을 수 있을까?"

"물론이네. 게다가 자네에개 수련올 받은 녀석들도 있으 니 그들을 필두로 공격을 

가하면 될 것 같군"

“좋아. 씨크릿외 장로들올 제의한 지부라면 마스터가 없 다고 해도 우리가 유리하다.

 그만한 전력올 年입할 거니까.“ 주루스의 시선이 마밸 대공에게 향했다. 

‘불리자드 에들 좀 지원해 줬으면 좋겠군.一 "알겠네?

쿠루스외 시선이 비패라 대공을 향했다. “포이즌기사단도내줘--일마든지 내주지.”

비패라 대공도 역습올 가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혼쾌히 옹했 다. 쿠부스는 미소틀 

머금고는 말올 이었다.

‘좋아. 그리고 프래카도 봉인에 필요한 이들올 재외하고 에들올 내줘.” 11그렇게 

하지.”

11적어도 씨크릿올 밀어버리는 것은 가능합 거야.” ^루스는 씨크릿올 궤멸시킬 

생각올 하고 있었다. 북^률 했다고 하지만 아직 껍끄러운 게 남아 있었던 데다가 

마신교 와 결탁이 되어 있다고 하니 씨크릿이라는 대록 최고의 정보 길드의 간판올 

내리게 만들리라. 쿠부스는 열한 명의 마스터들올 돌아보며 말했다. “그리고 

너희돌은 아직 나갈 준비가 안 되어 있다.” ““리윈은 나가지 않았습니까? 저희도 

가눙합니다.” 비패라 대공과 싸우고도 지지 않올 수 있게 되었다는 것올

깨달은 이즈마는 지금 자신만만했다. 쿠早스는 그런 이즈마 롭 바라보다가 다시 

얘기를 진행했다.

"너희가 나서게 된다면 그들은 아직 미숙한 마스터의 둥 장에 기뼈할 것이다. 이번 

일에는 너희들은 나서지 않는다"

쿠루스외 시선이 발라이률 향했다.

"영감. 그리고 고스트 에들 좀 풀어서 어째신 길드 연합훑 도와줘,

11그렇게 하지. 어차피 씨크릿올 잡올 수 있다면 우리에계 도이득이니^;

“좋아.“

씨크릿에 대한 문재가 해결되자 쿠루스가 그들올 들아보 며 말했다.

"그리고 마신교외 지부 중 알려진 곳이 다섯 곳이야. 이곳 은 한번에 노릴 수 없으니 

0유무래도 마스터률 나눠야겠지.” 루스의 시선이 닿자 비패라 대공이 앞으로 나섰다.

"내가하겠네.“

"혼자서는 위힘해.一

“그럼 누구와함께하면 되겠나?"

반드시 이번 일에 나서겠다는 그의 외지를 읽은 무후^아 생각에 장졌다. 쿠루스의 

시선이 닿자 마밸 대공이 입올 열 었다.

"내가함께하지.”

一둘도불안해.?

쿠루스의 말에 비패라 대공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마스터가 물이 가는데 불안하다는 

건가?" 쿠루스는고개률 끄덕였다.

11상대는 12사도다. 이계 하나가 줄었다고 해도 그들의 실 력온 마스터 한 명은 

상대가 되지 않아.” "그럴 리가 없어!"

버럭 소리틀 지르는 비패라 대공올 한 번 쏘아본 쿠루스는 차분하계 말올 이었다. "

믿어라. 마스터 한 명은 사도 한 명올 감당하지 못한다.? 쿠루스의 말에 비패라 

대공은 이률 악물었다. 그도 사도가 얼마나 강한지는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쿠早스는 그런 비페라 대공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말올 이었다. “프레카" "

옹?’

“네가함께가라" "나까지 가야 하나?"

고개률 끄덕인 쿠루스는 차분하게 말했다. "그리고 나와 볼린 발라이가 한 림올 

이뤄서 또 다른 지부 률노린다^ "그럼한번에두개밖에못노리8아:

쿠早스는 한숨을 내쉬고는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시간 싸음이다. 우리가 씨크릿의 마 스터튤 잡아 욘 것올 알고 

있으니 그들이 지부률 비올 지도 모률 일이야. 그 안에 최대한 처리하려면 동시에 

올직여0네 지. 하지만 수를 많이 나누면 위험해;

쿠루스답지 않게 긴 설명에 프래카는 결국두손올들었 다.

"알았어. 그럼 우리는 어디률 노릴까?"

쿠루스는 아란트 제국에 있는 마신교의 지부률 가리키며 말했다.

“1이곳은너희가말아."

"알았어.'

"우리는이곳올노린다.”

쿠早스가 가리킨 곳은 벨브르 왕국의 지부였다. 마신교의 지부는 살早스 신성 교국올 

제외하고는 각국에 있었다. 메로 니카 왕국은 그 크기가 너무 작아 없었지만 다른 

왕국에는 모두 자리하고 있었다.

"병력올준비시키는데 얼마나 걸려?"

"아무래도 씨크릿의 지부를 노리는 것은 삼 일은 걸리겠 지. 아무리 서둘러도.一

쿠루스논 탈라이에게 시선올 주고는 말했다.

"마법사 길드에서 워프률 지원해 주면 조금 더 빨리 급습

312 귀8마스터

할수있지않겠어?"

"말해 놓겠네.”

아. 그럼 삼일후에그들올공격하는것으로하지. 대 신 우리는 마스터들만 움직이니까 

내일 공격올 감행하도특 하지.""

"겨금가도돼"

비패라 대공의 말에 쿠루스가 혀톨 왔다.

11이쪽에서도 해결해야 할 문계들이 있잖아. 하루 줄 테니 까준비해."

비폐라 대공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쿠루스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럼 내일 출발 전에 보지.,

"그래.”

쿠루스는 마스터들올 산에 두고 곧장 바빌론 성으로 향했 다. 이번에 마신교의 

지부들올 노리려면 아무래도 집올 비올 시간이 많읊 테니 미리 말해두는것이 좋올 것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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