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3 이스I
자률 떠올리고는 한숨올 내쉬었다. 쿠早스의 말을 빌리자면 그들은 마스터가 되지
못했다는 말. 비폐라 대공이 년지시 물었다. 一후보자들 중 마스터가 된 자들이 있나?
" "여벌명"
그 놓라운 숫자에 모두들 눈을 부롭렸다. 프레카도 놀라 물었다.
?우리 에들 말고 벌써 다섯 명이나 마스터가 됐어?^ “그래."
비패라 대공이 이률 부독 갈았다. ”그 멍청한 것이 내 욕올 먹게 하는군.” "욕올
먹올 짓 했지"
쿠루스는 가볍게 비폐라 대공의 속올 금고는 바닥에 누웠 다. 연무장의 늘올
바라보던 쿠루스가 나직하게 말했다. -로줄의 팔찌만 믿고 있어서는 안 되겠어"
““해질책이 있어야겠네.”
쿠루스는 마법사 길드의 마스터와 장로돌올 이끌고 오는 발라이률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지금까지의 것과는 다른 수준의 것이 필요해;1 "뇌전의 대마도사가
만들 수 있올까?" "영감이 못 하면 누구도 만들지 못해.” 마법 공학의 아버지인
발라이가 못한다면 대툑에서는 누
구도만듈수없다.
"그에게 기대야겠군포래카의 말올 들으며 쿠루스는 눈올 감^다. 프리트 대공 의
얼굴올 떠올린 쿠투스는 감았던 눈올 뜨고는 소리쳤다.
"반드시 젖아내라!”
주루스의 외침에 마법사의 길드 마스터률 비릇한 장로들 이 필끔하더니 서둘러
음직이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주먹올 움켜쥐고는 나직하계 중얼 거렸다.
"그를 잃어서는 안 된다.”
차에트 대공과 알비트률 잃은 것만으로 충분하다. 마스터 들이 각개격파 당하고
있다는 것이 쿠루스률 분노하게 만들 었다.
"이런 식으로 나오겠다는 건가?"
주루스외 시선이 다시 하높로 향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프 래카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1그런데 이들에계 줄 무기률 만들었는데 전해 쥐도 될
쿠早스의 시선이 프레카률 향해 다시 내려왔다.
"무기?
一신기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지만 신성력올 극대화할 수 있계 재작했어. 짧은 시간
안에 그것올 만듭어내느라 본국에 서 들인 든이 장난이 아니야."
사각진 이스터
“어차피 너희 마스터니까 너희가 챙기는 것이3아., "그렇기는하지. 전해쥐도돼?" "
어차피 자신의 무기는 손에 익어야 돼. 이번 일 해결되면 ^후지고와." "알았어.“
미소률 짓는 프래카의 뒤에 발라이가 모습올 드러냈다. 쿠 早스외 시선이 탈라이률
향했다. ““여기서 뭐 해?1
체규모 탐색 마법올 펼쳐야 하기 때문에 마법진올 설치 중이네. 그건 내가 없어도 돼.
” "영감이 하면 빠르잖아: "그!!다이것좀보게."
발라이가 열어서 건네는 것올 받이^ 쿠무스^
물었다. "이건 설^『
"맞^. 마족의 뼈로 만들어낸 것이네.” "이마기는어쩔 거야?" "그건 아무래도 부락올
해야 하지 않겠나?" 탈라이가 프래카률 바라보자 그녀는 피식 웃윰올 홀렸다. "
우리의 신성력이 깃들게 되면 부서지지 않올까생각되는 데^?1
탈라이는 수염올 쓸어내리며 말했다.
"그건 확인해 봐주게. 만약 그렇다면 마기률 가지고 있더 라도써야겠지.”
쿠^스는0표의 뼈로 만든 검올 한 번 휘둘러보았다. 마 기가 꿈틀거리지만
마스터들이라면 다콜 수 있다. 문재는 이 마기에 침식되지 않기 위해 정신올 팔 수는
없다는 것이 문 제였다.
과기는 지워야만 해. 그려도 이 강도가 유지된다면 신기 들올 대신합 수 있겠군“
"자대도그리생각하나?
한 번에 너平 많은 마스테이 둥장했다. 그들이 가질 신 기가부족한 상9에서족의 뼈로
만든무기가쓸만한 것 은다행이라고 합수 있었다.
쿠루스는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지금은 프리트 대공올 추적하는 데 집중하자고.”
"알겠네."
탈라이가 마법사 길드에서 나온 이들에게 달려가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는 한숨올
내쉬었다.
11늦지않았어야 함 텐데.”
마법진의 설치가 끝나고 프리트 대공의 성을 중심으로 탐 색 마법을 펼치던 탈라이가
뭔가를 발견한 것은 한 시간이나 지나서였다. 탈라이가 일어나면서 소리쳤다. "
따라오게!”
탈라이가 먼저 플라이 마법으로 날아갔고 나머지 인원이 그 뒤를 따랐다. 탈라이가
향한 곳은 프리트 성의 의곽에 있 는 소나무 숲이었다.
소나무 숲에 도달한 탈라이는 곧장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소리쳤다. "마법진을찾았네.
”
쿠루스도 탈라이의 결으로 와서는 다행이라는 둣 말했다.
반표이 없다 103
““위치률 추적해.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쳐들어가도록하지"
"^겠네."
큰소리치고 자리에 앉은 발라이논 한참올 마법진올 살피 더니 욕지기률 내밸었다.
一제기발!”
모두의 시선이 모이자 탈라이가 이률 부득 갈며 말했다.
"다음번에는 그 마족올 잡아다가 해부를 하고야 말겠에"
탈라이의 반응에 쿠루스가 다가가 물었다.
"왜그래?’
-워프 마법진을 반대쪽에서 좌표률 망가트릴 수 있다니! 놀랍기는 하지만 용서할 수
없군.”
새로은 발견올 했다는 것에 대한 기쁨보다도 이제는 추적 이 힘들어졌다는 것에 이를
가는 발라이률 보고 쿠루스는 한 숨올 내쉬었^^
"방법이 없^?"
"없어.““
탈라이의 말올 들온 쿠루스는 인상올 구겨야만 했다. 하필 이면 프리트 대공이란
말인가? 마스터들 중에서 최강올 다 平던 그톨 잃었다는 것이 뼈아팠다.
쿠루스는 프래카률 듈아보고는 말했다.
““그률 찾아갈 방법이 없다면 마계의 문은 열린다고 봐야 겠군."
굳은 표정의 프래카에게 쿠부스가 물었다.
마계의 문이 열리면 탐지함 수 있나7 "안 그래도 저번부터 그것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기^은 ? 거야. 마계의 문이 열리면 엄청난 양의 마기가 방출되니 까"
“좋^. 그러면 안타깝지만 그 수밖에 없겠군.‘ 쿠투스의 말에 프래가는 고개률
끄덕이고는 답했다. ““언제 열릴지 모르니 바로 울아가서 람지 마법을 펼쳐야 겠어?
二1렇게 해.,
^루스가 탈라이를 돌아보자 그가 입올 비죽 내밀고는 말 했다.
"마정석 가루가 그냥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마정석올 이용해 워프 마법진올 그리는
탈라이에개 프래 카가 미소률 지어 보이고는 말했다.
““최상급 마정석 하나 보내 줄 테니까 투정은 그만 부리고 빨리 해 줄래요?1 -
흐흐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말라이가 마법진을 그리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가 입올
““영감. 로줄의 팔찌 이상 가는 것이 필요해-’ 저거이상가는거?’
워프 마법진올 그리면서도 발라이는 여유 있게 되물었다. "이번 입만 봐도 알8아.
워프는 물론이고 연락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었어.” 발라이는 워프 마법진올
완성하고는 몸올 일으켰다. "연구는 해보겠네만 쉬운 일은 아닐 거야.“1 ““로즐의
팔찌가 대단하다고 해도 영감은 마법 공학의 아 버지라고 불리잖아:
'했호, 그건 맞는 말이지만 이번 로줄의 팔찌는 내가 손 올 댄 거였단 말이지.
그런데도 연락올 못하게 했다면 그거 이상 가는 것올 만들려면 이것저것 손올 대야만
해." "힘 좀 써봐“
탈라이는 고개톨 끄덕이고는 프래카에게 손짓올 했다. 그 녀가 워프 마법진에 오르자
발라이가 그녀를 워프로 보내 버 리고는답했다. "마법사 길드에 다녀의0후겠군 ‘ "
왜?성에서는안돼
"성에서도 가농은 하지만 이런 건 혼자 개발하는 것보다 는 제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아: 탈라이는 어깨률 두드리며 말했다. "바발론 성에도 없는 것이 없지만 필요한
것은 언재라도 제공 받올 수 있는 마법사 길드가 작업하기는 편하지.” "그렇다면
다녀와.”
106 귀환"I스터
쿠루스는 발라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조심해.” "걱정하지 말개.”
11프리트 대공이 당했으니 조심하라고.” "첫. 나는 낌새가 이상하면 바로 워프할
거야- 그러니 걱 정하지 말라는 듯이네.” "그래. 눈치는 있으니 멍청하게 죽지는
않으리라 믿어 "" 탈라이는 수염을 한번 쓸어내리고는 말했다. "
바빌론성으로돌아갈건가?" “그래야지.” "알겠네.”
마법진올 그리기 시작하면서 탈라이가 홀끔 리베로 대공 과 비패라 대공올
바라보았다. "자네들은어열건가?"
리베르 대공은 프리트 대공의 성율 들아보며 말했다. "혹시 모르니 이곳에서 상횡올
지켜보겠소.” 리베르 대공의 말에 쿠루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반드시 둘이 함께 있 어. 설마 들이 함께 있는데도 연락도 못하고
당하지는 않겠 지'
쿠투스의 말에 비패라 대공이 발끈했지만 리베르 대공이 그률 말렸다. 혼자 있다가
프리트 대공도 당했으니 쿠루스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다만 상대률 배려하지 않았을 뿐이었 다.
"걱정하지 말거!. 함께 있겠네.”
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고, “그러지.”
쿠루스는 탈라이가 그려준 워프 마법진에 블린과 함께 오 르고는말했다.
“영감도조심해.” "걱정 말개나.”
쿠루스가 고개률 끄먹이자 탈라이가 그틀 워프로 날려 보 냈다. 말라이는 한숨올
내쉬고는 리배르 대공올 바라보았다. "그럼 나도 이만 가보겠네. 조심하개:
“걱정하지 마시오발라이마저 떠나자 리베르 대공이 하늘올 올려다보며 나 직하게
중얼거렸다. "믿올수가없군.”
‘정말 말도 안 됩니다. 어떻계 프리트 대공째서 당할 수 있다는겁니까^ "그만큼
마신교의 사도들이 강하다는 뜻이겠지;" ^올 내쉰 리베르 대공이 비패라 대공올
들아보며 말했 다.
11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함께 욤직이세나.” 108 표8하스터
"그래야겠습니다.”
천하의 적이 없던 마스터들이 함께 움직여야 할 정도의 적 이 생겼다. 그것이 짜중이
난 비패라 대공은 언제고 그것들 에게 가장 악랄한 독올 먹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프리트 대공을 찾기 위해 갔다가 허탕올 치고 둘아온 쿠루 스는 올렁거리는 속과
함께 짜증이 왈칵 치밀어 올랐다. 쿠 早스는 블린을 데리고 곧장 산으로 향했다.
아직까지 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이즈마와 리윈, 돌테르를 본쿠루스는대昏검올뽑았다.
"준비해라.”
"예?’
몸올 일으키던 이즈마를 향해 쿠루스가 검을 휘두르며 말 했다.
"프리트 대공이 당했다.”
과앙!
이즈마는 대답도 못하고 튕겨져 나가 바닥올 뒹굴었고 그 나마 공격을 당하지 않은
리윈이 일어나며 몰었다.
"누구에게 당한 겁니까?"
"미"신교.”
쩌엉!
리윈은 간신히 공격은 막아냈지만 그 대가로 사정없이 뒤
반各이 없다 109
로 날아가 바위에 부몇쳤다. 바위률 부수고 처박힌 리윈에게 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쿠루스는 돌테르률 향해 검올 쳐냈 다.
듈태르는 경험상 막기보다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여기며 피 하면서 반격올 시도했지만
무후스는 발로 그의 명부 오르카 률 차내고는 어깨로 그의 가슴올 들이받았다.
““커헉!"
들테르마저 바닥올 뒹끓자 무루스가 그들올 들아보며 말 했다.
"마스터가 한 명이 더 줄었다. 그것도 최강올 논하먼 미스 터가당했다.”
쿠루스가 달려가서 이즈마의 먹살을 률어쥐고 둘어 올렸 다.
“지금의 너희라면 몇 명이 달려들어도 손끝 하나 건드리 지 못합 마스터가 죽었단
말이다「
쿠루스의 외침에 정신이 번꽥 든 이즈마가 몸올 률며 갈고 리를 휘둘렀다. 무부스는
갈고리콜 간단히 검으로 치내고는 말했다.
1바스터가 되라. 그리.고 강해져라! 마신교의 손에 죽어나 가고 싶지 않다면!"
쿠후스는 이즈마률 바닥에 처박아 놓고는 들아서며 말했다. "내입 다시 오겠다"
110 118하스터
쿠무스가 들아가는 뒷모습올 지켜보던 불린이 슬찍 셋에 ‘I 속삭여 주었다.
““지금까지 베운 건 잊어. 너희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올 찾 아라. 그러지 못하면
이 지육 같은 혼련이 계속될 테니까.”
불린은 마스터가 되는 과정이 그나마 순탄했다. 육체의 한 계률 몇 번이나 뛰어넘고
수많은 대련 속에서 죽음의 문럭올 밟았지만 그래도 권능올 얻올 때는 혼자 있게
해주었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런 것조차 없었다.
불린의 말에 셋의 얼굴이 헬쑥해졌다. 불린은 그런 그률올 측은하다는 듯 바라보다가
1아서며 말했다. "너희가 기장 원하는 것이 너희에게 주어질 거야.” 그 말민올
남기고 블린은 쿠무스의 뒤률 따라 걸어갔다. 남아 있던 셋은 서로의 일굴올
들아보았다. 여기저기 멍이 들어 있는 일굴올 보고 쓴웃음올 지었다.
이미 육체의 한계점에 도달한 그들의 육신이 멍이 들고 부 서질 것 같은 충격올 받올
정도로 강헐한 대련이었다. 게다 가 프리트 대공의 죽음에 분노한 쿠루스외 공격은
그듈올 다 시한번죽음의 문턱올밟게 했다.
이대로 내일 다시 훈련올 받는다면 죽올지도 모른다는 생 각에 그물은 각기 자리률
잡고 앉아 명상에 잠겼다. 자신이 바라는 것. 그것올 찾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께덮았다.
하루 정도 죽음의 문럭을 밟아봤다고 그간 머릿속에 들어 와 있던 것들이 지워지지는
않았다. 결국 그물은 며칠 둥안 죽음의 문턱올밟는강도 있는 대련올해야만했고지친
그 들의 육신과 정신은 더 이상 다른 생각올 하지 못하게 했다.
이즈마는 명상올 위해서 앉지도 못하고 바닥에 대자로 누 운 채 하늘올 올려다보고
있었다. 무엇을 그리 원했던가? 자 신이 원한 것은 무엇인가 고민올 하던 그는 문독
드는 생각 에 정신올 집중했다.
느껴지는 것은 갈중.
몸올 일으킨 이즈마는 주변올 돌아보았지만 그들이 식수 로 쓰는 물은 휴식올 취하는
곳에 가야지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몸율 몸짝도 하기 힘들었다. 일어나 앉은 것도 대단하다고 함 정도로
육신은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다시 바닥에 누운 이즈마는 갑중이 더욱 심해진 것올 깨달 았다.
“몰이 마시고 싶군"
이즈마는 눈올 감았다. 한 번 시작된 갈중에 대한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렬해졌다. 타는 목올 축일 물이 필요했 다. 계다가 지친 몸올울에 담가휴식올
취하고 싶다는 생각
112
도들었다.
결국 물이 필요했다!
이즈마가 계속해서 물에 대해 원하기 시작하자 그의 몸에 깃든 마나가 빈융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가 이렇게 한 마 옴으로 무언가률 원한 것은 처음이었고 그
강도가 심해지자 마나가 반옹올 하기 시작했다.
이즈마는 눈올 뜨지 않고 있었지만 그의 주변으로 물방울 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주변의 공기도 급격하게 습해지기 시작했다. 이즈마의 변화률 가장 먼저 눈치 첸
것은 그률 죽 음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쿠루스였다.
쿠루스는 이즈마의 결에 누워 있던 리원과 돌테르꼽 다른 곳으로 피하라고 하고는
이즈마를 지켜보았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이즈마는 바닥에 누운 채 육신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의 변화를 지켜보던 쿠루스는 주변으로 시선올 돌렸다. 습해진 공기는 결국
물방올들올 형성하기 시작했고 그 물방 울^은 모두 이즈마의 결으로 모이고 있었다.
'물의 권능이라""…:
쿠루스는 이즈마의 주위에 있던 물방울이 그의 몸올 감싸 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는
쓴^올 지었다.
"그렇다면 물속에서도 숨올 쉴 수 있는 건가?”
쿠루스는 물에 감싸인 채 한참 동안 육신의 재구성을 겪고 있는이즈마를바라보았다.
이즈마의눈이 떠진것은한시
반8이8다’13
간이 지나서였고 그는 눈올 뜨기 무섭게 주변의 물올 보고는 미소률지었다.
그동안 쿠부스에게 얻어맞아 시퍼렇게 멍이 들었던 것도 모두 사라진 육신올 가지고
양손올 벌리는 이즈마의 얼굴은 때려주고 싶올 정도로 알미웠다.
"어떻습니까?"
이즈마가 입올 열기 전에 모든 물이 그의 주변으로 홉어졌 다. 이론 머리만 한
크기의 물방올들이 그의 주변올 휘감고 있었다.
“괜찮군.마심수있는물인가?"
쿠루스의 꼴올에 이즈마는 옆에 떠 있먼 물방올을 입으로 가져가 듣어먹었다.
물방울이 돋겨져 나가는 모습이 우스워 쿠부스가 피식 웃자 이즈마는 그것올 단번에
삼키고는 말했 다.
"아주께끗합니다"
"네 결에 있으면 목 마률 임은 없겠군.”
"하하하. 물론이죠.”
쿠부스가 검올 잡으며 물었다.
一어때?한번해불까?"
이즈마는 쿠부스의 말에 고개률 내저었다.
다른 사람률의 사례률 봐서 압니다. 저도 이재 막 마스터 가 되었는데 불어봤자
얻어맞기만 하겠죠;1
그렇다고시간올많이 주지는못책. 삼일 줄테니 그동 안네 권능올살펴보도록 해.” "
알겠습니다?
고개를 숙여 보이는 이즈마에게서 돌아선 쿠부스의 시선 에 리왼과 들테르가
걸려들었다. 그둘의 표정은 완전히 사색 이 되었다. 쿠후스는 그들에게 다가가서는
한마디률 건냈다.
"오늘은자네들이 집중올잘할것 같군. 오늘 대련은없 다.“1
쿠루스외 말에 들의 얼굴이 피졌다. "대신내일은 더 강도있게 하도록하지" 둘의 는에
결심이 어리는 것올 보고 쿠루스는 걸올올 옮겼 다. 쿠루스는 구경 나왔던 풀로랜올
보며 물었다. “오래 기다렸어?1
"아니에요. 그보다 마스터가 되는 장면은 신비롭네요.” 쿠루스는피식"^음올홀렸다.
一플로랜이 신어의 원천올 가지는 것이 더 신기해;" "그래요?"
"그래. 그러고 보니 신어의 원천이 아직 두 개가 남았나?" "예.”
"찾아야지.’
쿠루스의 말에 풀로렌은 고개률 내저었다. "그렇기는 한데 그럴 여유가 없잖아요.”
"여유가 없다니?"
"그것들올 찾으려면 조사를 위해 욤직여야 하는데 이곳올 비올 수 없으니까요;"
플로렌의 말에 쿠루스는 미안한 음이 플어 그녀의 머리 튤 쓰다듬어주었다.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말해. 어디에 있던지 구해다 줄 테
'정말요?
"그래. 네가 신어외 원천을 하나씩 늘립 때마다 강해진 것 을 생각한다면 그것들
결국 다 모아야 할 거야.” 쿠早스가 나지막하게 말을 이었다. "마신교와의 싸움
전에 말이야--그러면 저도 필요한 것들이 어디 있는지 일0빠게요.”
아. 일단돌아갈까?" “그래요.”
쿠루스는 어차피 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 이 산에 는 부족하지만 마스터들이
우글거리고 있으니 마신교도 함 부로 노리지는 못하리라.
눈올 든 프리트 대공은 주변올 살피보았다. 그의 결에는 두 명의 사내가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프리트 대공은 팔에 마나 구속구가 없다는 것올 깨닫고는 곧장
마나틀 끌어
모았다.
“1이봐. 무리할 필요 없어.”
프리트 대공은 마나가 모이지 않는 것을 알고는 당혹스러 워 했다. 그때 그의 결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말올 건네 눈법 이 길어서 옆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특이한 ’사내가
미소를 지 은 채 말했다.
"주변올 봐봐:
프리트 대공은 주변올 돌아보고는 인상올 굳혔다. 그가 누 워 있던 바닥에는 기이한
형태의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고 그 와 사내 둘올 포함해 반경 오 미터짜리
반구형으로 검은색의 줄이 쳐져 있었다.
"마치 거미줄 같군.”
"비슷하기는 한데 때피아가 둘으면 화낼 거야. 그러니 다 음부터는 삼가주기 바라.”
"메피아?
"나와계약한마족이야.”
사내의 말에 프리트 대공은 인상을 굳힌 채 툴었다.
"마신교의 사도인가?"
‘그래. 내이름은투시카. 12사도의한명이지"
루시카는 옆에 서 있던 둥둥한 사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쪽은 타베린. 같은 12사도의 한 명이지.”
타베린은 루시카의 설명에 풍명스럽게 말했다.
"굳이 그런 설명은 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이자는 제물에 불과하니까.”
“그래도이자는록별하잖아.”
““그건그렇지-
프리트 대공은 둘의 대화률 듣다가 물었다.
"특별하다니무슨뜻인가?"
프리트 대공의 물움에 타베린은 아무런 답도 해주지 않으 려고 했지만루시카가
나섰다.
하신의 권능올 너만큼 발전시킨 자는 아직 듣지도 보지 도 못했으니까."
프리트 대공은 쓴웃음올 삼켰다.
"그래도 패했거늘 그게 무슨 외미가 있는가?"
“외미가 있지 ‘
루시카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그려졌다.
"너는 최고의 제물이 될 거야.”
프리트 대공은 한숨올 내쉬고는 바닥에 누웠다.
"그런데 다른 마스터들에 비해서 나는 오래 걸리는군. 언 제 제물이 되는 건가?"
프리르 대공의 물음에 루시카가 웃음올 터트렸다.
"하하하. 역시 대범하군. 너는 최고의 재물이기 때문에 가 장 중요한 문의 제물이야.
결국 다혼 마스터가 잡혀 올 때까 지 기다려야 해.”
-早시카! 그런 설명올 해서 뭐 하자는 거
타배린의 타박에 早시카가 어께률 으쓱이며 말했다.
"어차피죽올자에게그정도는알려줄수있잖아?게다가 이 자는 영광된 제물이라고.”
"신녀님께서 아시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야.”
"뭐라고 하지 않으실걸?"
되레 느긋하게 답한 루시카는 타베린올 돌아보면서 말했 다.
"그보다이만돌아가지.”
11그래. 어차피 오늘 알아볼 것은 다 알아보았으니까."
平시카와 타베린은 아무렇지도 않게 검은색의 즐올 지나 갔다. 루시카는 그곳올
떠나면서 프리트 대공에게 충고하는 것올 잊지 않았다.
‘이건 사도나 되어야 지나갈 수 있는 거야. 혹시나 해서 밖으로 나오려다가 귀한 몸
상하지 않게 하라고.胃
프리트 대공은 기가 막혔지만 일단 몸올 움직이는 개 우선 이었다. 그는 권능올 가장
많이 발전시킨 이였다. 어떻게든 수틀 마련해서 이곳올 빠져나가야만 했다.
신녀는 벨가프와 함께 들어온 바트의 보고를 듣고는 살짝 인상올굳혔다.
“투시엘의 능력이 그 정도란 말인가?1
신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바트률 내보냈다.
"물러가도좋아:
바쁘가 고개률 숙인 채 물러가자 신녀는 벨가프률 바라보 았다.
“우리 예상보다 강해졌나보군-
계.”
“어떤가?^
신녀의 물올에 밸가프는 장시 생각해 보다가 답했다.
"프리트 대공이 두 단계에 걸쳐 권농올 발전시켰다고 하 니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없어 정확한 비교가 어려올 것 갑습니다.”
"이길수없겠나?"
신녀의 물음에 밸가프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올 알면서 도 피식 웃올올 홀리고야
말았다.
"죄송합니다"
““사과합일은아니야.“
“1아직 사부님올 제의하고 누구에계도 질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신녀는 밸가프외 대답에 되래 자신이 미안해졌다. 그의 능 력올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장시라도 그와 루시옐올 비교했 다는 것은 바트의 보고가 충격적이었기
태문이었다.
-루시엘올 어떻게 하연 좋올끼?" "사냥개가 유농해지 면 더욱 사냥올 내보내야겠죠.
” 밸가프의 대답에 신녀는 고개률 끄덕였다. "하지만 지금은 초염의 군주가 사라진
것 때문에 저들도 바짝신경이 곤두서있올 덴데?1 "루시엘의 능력울 확실히 알 수
있겠죠.” 벨가프의 대답에 신녀는 잠시 고민했다. "타배린에개 로줄의 팔찌를 막올
수 있는 아티펙트가 준 비되었는지 물어보고 그툴 다시 한 번 내보내도,하지.“ "
알겠습니다.”
밸가프가 고개률 숙여 보이고 물러나자 신녀는 외자에 가 서 앉았다. 루시엘은
광기로 고대의 마법올 시술 받고 마기 를 몸에 새겨 넣었다. 그가 받아들인 마기희
양은 그녀의 생 각보다 필씬 많았다.
권능올 부 번이나 발전시킨 프리트 대공올 별 어려움 없이 잡아온 그는 밸가프라면
모률까 다른 사도들이 막올 수 있올 지까지 고민이 되었다. "너무 키운 건가?"
신녀는 한숨올 내쉬고 외자에 몸올 기댔다. 투신에 대한 걱정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잘못하면 내부에 큰 우환올 만 들개 생졌다.
"어차피 마스터를 둘만 더 구하면 되니 그동안만 써보면
되겠지. 어차피 밸가프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
나직한 혼잣말올 남기고 신녀는 눈올 감았다. 그래도 마지 막 표올 얼 정도로
최고급의 폐물올 손에 넣었다는 것에 안 도했다. 무런 피해도 없이 구했다는 것은
머육 기쁜 일이 었다.
“좋계 생각하자"
부 뼈 하
이즈마가 마스터가 되고 나서 둘이서 쿠후스외 그 즉음에 다다르는 공격올 받아낼
생각올 하던 리원과 톨태르는 어떻 게든 마스터가 되기 위해 생각에 잠겼다.
각기 다른 생각에 잠겨 있었지만 그들의 목표는 하나였다. 다시는 무루스의 손에
외해 죽올의 문턱올 밟지 않기 위해 마스터가 되겠다는 다짐.
리원은 지금까지 자신이 배워온 것올 떠올렸다. 그가 배워 온 시간은 리베르
대공에게 배운 시간이 훨씬 길었다. 쿠루 스가 그것올 잊게 해주겠다고 죽올의
문턱올 밟계 했지만 그 것은 그리 쉽게 잊히지 않있^. 그리고 리배르 대공의 가르
침이 모두 버려야 합 것은 아니었다.
리”!르 대공은 언제나 자유를 바라는 사랑이었다. 비륙 그 외 상황은 자용롭지
못했지만 그는 자유률 선)싹고 바라서 하
올날수있게되었었다.
리베르 대공의 가르침에 젖은 그의 제자돌은 대부분이 자 유튤 꿈꾼다. 방랑 기사가
적성에 맞올지도 모른다는 것올 떠을린 리원은고개률 내저었다.
그는 그런 것올 원하지 않았다. 그가 리베르 대공에게 가 르침읕 청하게 된 것은
그에게 배워 혹시라도 마스터가 된다 면 누릴 것들어! 대해서였다.
리원은 사람^올 다스리고 싶었다. 미스터가 되면 적어도 대공이 되어 공국올 하사
받올 수 있었다. 그렇게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고 싶다는 생각이 그률 고된 혼련올
이겨내게 만 들었다.
리배르 대공이 지유률 바란다고 해서 그의 훈련이 쉬운 것 은 아니었지만 그것들올
모두 이겨냈다. 그러면서 그의 가르 침에 젖어 애초에 가졌던 욕망이 조금씩
사그라졌다.
그리고 오로지 마스터가 되겠다는 생각만 했다. 그런 그에 게 무투스뫼 편지논
리베르 대공올 떠나오게 민물었다. 그리 고다시이어지는고된 혼련.
마스터에 다가갈 수 있는 조금 더 현실성 있는 일이었기에 택한 길에서 그는 죽음의
문턱올 발았다. 그리고 지금도 강요 받고 있다. 네가 원하는 것올 찾아라. 그리고
그것올 바라라.
리윈은 자신이 처음 바란 것올 떠올렸다. 다른 가르침들에 묻혀 이제는 잊혀 가던
것올 떠올렸다.
사람올 다스리고 싶다.
사람올 부리고 싶다.
그들올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싶다.
리윈의 염원이 그의 마나률 움직였다. 리원은 눈올 감은 상^!서 꿈률대는 그의
욕망올 마주했다. 비뽁 그것이 도덕 적으로 비판올 받올 만한 일이지만 그는 욕망올
외면하지 않 았다.
죽올의 문럭올 발아 본 그는 이기적으로 변했고 자신의 욕 망에 충실하기로 했다.
순간 리윈의 몰이 변화콜 일으키기 시작했다.
리원외 변화률 느낀 건 쿠루스가 풀로랜과 함께 성으로 튤 아오면서 교대해 은
블린이었다. 불린은 리원의 옥신이 재구 성율 하고 있다는 것올 느꼈지만 대채 어떤
권능올 가지게 된 것인지는 짐작도 하지 못했다.
묵륙히 리원이 마스터가 되어 가는 과정올 지켜보던 불린 은 튤테르에게 그곳에서
피해 있으라고 했다. 아직 마스터가 되지 못한 들태트가 그곳에 있어봤자 자신이
바라는 것올 제 대로 느끼지 못하게 될 태니까.
어차피 남의 떡이라는 것올 일았기에 돌태르는 군말 없이 떠났고 불린은 혼자 남아
리원올 지켜보았다. 리원은 육채의 재구성올 겪고 있었지만 주변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 았다.
블린은 느긋하게 앉아서 기다렸다. 한 시간외 시간이 지나 고 나서야 리원이 눈올
떴다. 그의 눈에는 자신감이 넘쳐흐 르고 있었다. 블린은미소를 지어보였다. "
마스터가된것을축하하네.” 리원은 블린의 말에 살짝 고개률 숙여 보이고는 물었다.
“부신께서는 어디 가셨습니끼? "나랑교대했지.왜그러나?1 “제 권능올 실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건나도궁금般?
블린이 몸올 일으키고는 엘레파스를 꺼내 둘었다. "내가 루신만큼은 안 되어도
어지간한 권능은 견더낼 수 있올거야.한번붙어붙까?1
불린의 말에 리원은 는올 반짝였다. 쿠루스에게는 습하개 당했지만 볼린에계 당한
횟수도 적지 않았다. 리원의 입가에 미소가그려졌다.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원의 미소가 살짝 불길했지만 불린은 대수롭지 않게 생 각했다. 그는 마스터 중
최강올 다루던 프리트 대공에개도 밀리지 않았었다. "좋아. 준비해.”
블린의 말에 리원이 레이피어률 뽑아 튤고는 말했다.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마스터를 상대하면서 방심할 수야 없지.” 블린의
대답올 둘은 리윈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권능올 발 현했다. 블린올 죽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에게 깊아줄 것은 갚아줘야 했다.
블린은 순간 기묘한 기분이 들어 한 걸음올 물러났다. 하 지만 그 기묘한 기분은
불린이 음직이는 속도률 뛰어넘고 있 었다. "옹?’
블린이 움필 몸올 떠는 순간 리윈이 미소를 지었다. "제가 바라던 것이 이루어졌군요.
” 블린은 자신의 손이 천천히 올라오는 것울 보면서 위화감 을 느꼈다. 지금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 손이 올라오고 있었 다. 자신의 의지를 벗어난 육신올 보는 순간
블린의 인상이 굳어졌다. "이거자네가한일인가?^ "예. 각오하시는 것이 좋올 겁니다.
” 말을 마치는 순간 리원이 달려들었다. 이미 마스터의 옥신 을 가지게 된 리윈은
달려들면서 블린의 양팔올 활짝 벌렸 다. 가슴올 내주고 있는 상대를 찌르는 것은
쉬운 일이다. 허 수아비를 상대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마스터률 상대하는데
있어서도 통하는 권능이라면 적수가
126 마스터
없으리라. 회심의 미소률 짓고 레이피어률 휘두르는 리윈올 향해 불린이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