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4화 (44/86)

66 귀8 마스터

루시엘이 프래일라률 위두르는 순간 프리트 대공의 이그 니스가 궤도률 률었다. 

물랑배르쥬의 형태률 가지고 있는 이 그니스는 방향의 전환이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마스 터률 상대해 보기 전에나 할 수 있는 말이리라. 적어도 양손 

검 풀랑베르쥬률 대륙에서 가장 잘 쓰는 이는 프리트 대공이 었고 그의 검은 떨어져 

내리는 궤도틀 틀어낼 수 있었다.

쩌엉!

마기의 갑옷은 소올 볼래이드에도 베이지 않는다.

하지만 충격마저 해소할 수는 없었기에 루시엘은 바닥에 큰소리와함께처박혔다.

프리트 대공은 루시행올 바닥에 처박아 놓고는 그 위에 올 라서서 이그니스를 머리 

위로 들어 을렸다. 베는 공격은 견 더냈지만 찌르는 공격도 견더낼 수 있올지 

확민하기 위한 프 리트 대공의 공격이 떨어지는 순간 早시엘이 손으로 가슴^ 가렸다. 

손에서 쁨어져 나온 마기의 방패가 프리트 대공의 내리찍기률 막았다.

"커혁?

들리지는 않았지만 충격은 고스란히 입었다. 숨올 토해내 는 루시엘올 보고 프리트 

대공은 차가운 시선으로 연달아 내 리찍기 시작했다.

후시엘은 프리트 대공의 공격올 받아내다가 결국 입에서

피률 토해냈다.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그의 얼굴이 흉측하게 일그러졌다.

11크크크. 그래. 이 정도는돼야지.一

프리트 대공은 그의 말에 답할 0?윤도 없었는지 그저 내리 찍기률이어서 합뿐이었다.

쩌엉!

루시엘은 방패로 막아봤자 충격이 계속 전해지니 결국 방 법올 달리했다. 프리트 

대공이 연달아 내리찍다 보니 궤도률 률 생각도 하지 않았고 다행히 프래일라로 쳐낼 

수 있었다.

잠만의 롬올 만들고 손올 들어 프리트 대공의 발목올 잡았 다. 마기가 감싸져 

있었기에 잡히면 안 될 것이라고 여긴 프 리트 대공이 위로 솟구쳤다. 그리고 그가 

휘두른 이그니스률 따라 쏟아져 내리는 푸른 툴길의 비가 루시엘올 강타했다.

과과광!

프리트 대공은 불길이 작렬했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뒤로 물러나 보다 강력한 일격올 

준비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불길 속에서 루시옐이 몸올 일으켰다.

“크크크"

괴소를 홀리며 일어나던 루시엘올 향해 프리트 대공이 짓 쳐 들어갔다.

하지만 早시엘도 프리트 대공에게 당하다 보니 생각이 바 뀌었다. 조금만 능력올 

내보이고 그룔 잡으려고 했는데 그것

이 쉰지 않다는 것올 깨닫는 순간 대처방식이 바뀌었다. 프리트 대공은 달려들먼 

걸음올 멈추고 위로 솟구쳤다.

프리트 대공이 있었던 자리에서 촉수와 같은 마기가 솟구 쳤다. 허공에서 몸올 를어 

바닥에 내려선 프리트 대공은 루 시엘의 둥 뒤에서 범어 나온 마기의 촉수들을 볼 수 

있었다. 스무 개의 마기의 촉수는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대고 있었 다.

"당신은이미 사람이 아니군.” 프리트 대공의 말에 루시엘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

그렇지. 그보다 더 뛰어나게 되었지.” “괴물로 변한 당신이라면 더욱더 죽여。년!

군." 프리트 대공의 전신에서 푸른 불길이 뽑어져 나오기 시작 하자 그의 주변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루시엘은 손부채로 얼굴올 부치며말했다. "열만 내지 말고 

오지 그러나7” 프리트 대공은 권능이 통하지 않는 루시엘을 상대하기 위 해서는 

결국 다가가야만 한다는 것올 알았기에 땅을 박차고 달려들었다. 프리트 대공이 

다가오는 것올 보며 루시엘의 둥 에서 뿜어져 나온 마기의 촉수가 빠르개 욤직이기 

시작했다.

그 빠르기가 얼마나 빠른지 프리트 대공은 피할 엄두도 내 지 못하고 이그니스를 

휘둘러야 했다.

쩌저정!

마기의 촉수 하나하나가 소올 블레이드에도 베이지 않올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었다. 루시엘의 뜻대로 움직이지만 사용자 본인이 아직 능숙하지 않아서인지 

프리트 대공은 어 렵지 않게 루시엘의 앞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루시엘은 자신의 능력이 월등하면서도 프리트 대공이 다 가오게 만들었다는 것에 

찌중이 월칵 치去았다.

“귀찮군:

프리트 대공은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이그니스률 휘둘렀다. 검이 그려내는 궤적올 

따라 푸른 불길이 넘실거리며 早시엘 읊 휩쓸어갔다. 루시엘은 촉수&올 모조리 

자신의 앞으로 끌 어모았다.

과아앙!

촉수를 방패 대신 사용하고 그 사이로 프레일라를 필러 넣 는 공격에 프리트 대공은 

이그니스를 휘둘러 홀려냈다.

카칵.

상대의 공격을 홀려냈으니 반격을 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었다. 이그니스롤 휘두른 

프리트 대공은 루시엘 대공의 얼 굴에 그려진 미소를 보고 인상을 굳혔다.

쩌엉!

마기로 만들어진 갑옷이 베어지지 않는다는 것올 알았음 에도 반사적으로 휘두른 

검격이었는데 루시엘은 그것올 고

스란히 몸으로 받아내면서 프리트 대공의 이그니스를 손으 로 잡아냈다.

一걸렸군"

프리트 대공은 인상올 굳힌 채 이그니스률 를었다. 손가락 이라면 신검 이그니스률 

잡는 순간 잘려나갔올 태지만 마기 로 손올 감싼 루시엘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되레 

더욱 강하 게 잡고 웃음올 터트렸다.

“크하하하. 이걸로 끝났군.一

루시엘의 촉수가 프리트 대공올 노리고 뺃어갔다. 프리트 대공은 이를 악물고 뒤로 

물러나야만 했다. 뒤로 물러난 프 리트 대공은 숨올 골랐다.

早시엘은 이그니스률 바닥에 꽃고는 말했다.

“이계 어떻게 싸올 거지?1

早시엘의 비아냥에 프리트 대공은 손올 내밀었다. 그의 손 올 따라 푸른 불길이 검의 

형상올 띄기 시작했다.

"이그니스 없이 짐올 상대하겠다는 건가? 불쾌하군.”

불쾌한 감정은 고스란히 마기의 촉수로 전해졌다. 마기의 촉수가 길어지며 프리트 

대공올 덮쳐갔다. 프리트 대공은 더 이상 시간올 끌 수 없음올 알았다. 이그니스가 

없이 소올 불 래이드를 유지하는 시간은 짧았기에 그는 마기의 촉수를 피 하고 

루시엘과의 간격올 좁혔다.

"미꾸라지 같군.‘

스무 개나 되는 촉수를 피하는 프리트 대공의 모습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모습이었다. 언제나 근엄하고 한 걸음 도 물러나지 않던 마스터가 전력올 다해 

움직이는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었다. 그만큼 자신이 강해졌다는 뜻 

이었으니까.

루시엘은 프레임라률 휘들렀다. 프래일라뭍 따라서 램어 나간 마기가 단번에 주변올 

뒤덮었다. 프리트 대공도 피할 곳이 없움올 알고 절국 소올 볼래이드튤 위둘러야만 

했다.

과앙!

마기는 권능올 압도했다. 이그니스도 몰지 않고 만들어낸 소 올 볼래이드로는 마기률 

배지 못했고 프리트 대공은 위로 물러 나야 했다. 그리고 물러나는 그툴 향해 

투시엘이 달려왔다.

早시엘은 촉수를 쓰면 쓸수록 익숙해지는 것올 께달았다. 처음에는 한 번에 

하나씩밖에 쓰지 못했지만 지금은 스무 개 를 각기 부릴 수 있었다. 일시올란한 

축수의 공격에 프리트 대공이 피하기 위해 전력올 다하면 프래일라률 휘들러 피합 

수없는 공격을 퍼붓기시작했다.

프리트 대공은 두 가지 공격올 뚫지를 못했다. 접국 프리 트 대공은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그만큼 투시엘은 발전하 고있었다.

“크크크. 이런 것이었군.”

황가의 검술을 익혀왔지만 훈련되지 않은 육신으로는 펼

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 마기로 인해 강화된 육신은 어떤 검술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조금씩 프리트 대공올 대상으로 검술올 물어내던 루시엘 온 처음과는 다르게 

강해지고 있었다. 그것올 가장 먼저 깨 달은 것은 프리트 대공이었다.

지금 루시엘은 상처입지 않는 상황에서 0방껏 마스터와 대결올 펼치고 있었다. 

강화된 육신에 적올올 하기 시작하고 축수의 사용능력이 원활해지며 황가의 검습올 

체득해 나가 고있었다.

이대로 가면 더육 불리해진다는 것올 안 프리트 대공은 뒤 로홀꿱물러났다.

‘어디률 가나?"

早시엘이 웃으면서 촉수를 휘두르는 순간 프리트 대공은 다시 한 번 뒤로 물러나며 

손올 휘둘렀다.

파앙!

이그니스튤 툴고 있었다면 일격에 두 토막이 났올 친위대 원이검올 돌어공격올 

막아냈다.

하지만 충격올 견디지 못하고 핑겨져 날아간 사이 프리트 대공이 연무장의 벽올 녹여 

버렸다. 푸른 불길로 벽올 녹이 고 솟구치는 프리트 대공의 앞에 어느새 早시엘이 

다가와 있 었다.

‘3크3크. 도망가려고 그러나?" 루시엘이 휘두른 검올 보고 프리르 대공은 결국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와야만 했다. 프리트 대공은 루시엘이 멀찍이 떨 

어져있던사이이그니스를다시집올수있었다. 早시엘은 그런 프리트 대공올 보며 

차분하계 말했다. "이제술술몸에익어가는데 검올빼앗고싸우면안될 것 같아서 말이야. 

조금더 짐을즐겁게해주게"

프리트 대공은 굳은 표정으로 早시엘을 바라보았다. 처음 에 저런 말올 했다면 기도 

차지 않았올 태지만 지금의 투시 엘은 프리트 대공과 처음 검올 맞대던 때와는 

차원이 다른 자가되었다.

프리트 대공은 쓴웃음옮 지어야만 했다. 마스터도 곤혹스 러올 정도의 괴물올 스스로 

만꼴어냈다고 생각하니 자괴감 이 들었다.

프리트 대공은 눈올 감았다. 저 괴몰은 자신이 책임올 져 야 한다. 마음올 다지자 

그의 전신올 불길이 휘감기 시작했 다. 반드시 죽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일자 

프리트 대공은 눈을땠다. “1아직 다 보여준 것이 아니었나? 루시엘의 말올 듣는 

순간 프리트 대공은 께달았다. 그의 권능이 그 짧은 시간에 다시 한 번 진보했다는 

것올. 새하얗 게 타오르는 불길올 보며 프리트 대공은 자신감올 회복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주변이 녹아내리는 것올 보며 프리트 대공은곧장루시엘올 

덮쳐 갔다.

"얼마나 강해졌는지 불까?"

루시엘이 휘두르는 촉수를 향해 이그니스률 휘둘렀다. 지 금까지는 권능이 통하지 

않았지만 새하얀 불길은 촉수마저 #살랐다. 早시엘의 표정이 굳어졌다.

프리트 대공이 간격올 香혀가면서 이그니스률 휘두르기 시작하자 촉수가 잘려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루시엘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되레 기뻐하며 그가 마주쳐 왔다. 촉수는 

잘리는 속도보다 다시 생기는 속 도가 더욱 빨랐다.

프리트 대공은 루시엘을 향해 이그니스를 휘둘렀다.

쩌엉!

촉수가 아닌 프래일라로 이그니스를 박아낸 루시엘이 미 소를 지었다.

11열기가 제법이야.”

루시엘의 말에 프리트 대공은 이그니스콜 힘주어 밀쳐내 고 긴 리치률 이용해 검격을 

날렸다. 루시엘은 이번에는 몸 으로 받아내지 않았다. 몸올 틀어 피해낸 루시엘이 

고개불 내저으며 말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그냥 죽였겠는데?^

루시엘의 말에 프리트 대공은 쓴웃음올 지었다. 루시엘의

말대로 처음부터 이런 권농올 가지고 있었다면 그를 죽일 수 있었을 테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전력올 다해 이그니스튤 휘두르는 프리트 대공올 향해 루 시엘이 口?주쳐 오며 

소리쳤다. “크하하히하. 더욱더 날뛰어라!"

거친 숨올 몰아쉬며 통증올 참는 프리트 대공올 내려다보 는 早시엘의 둥에는 다섯 

개의 촉수가 꿈틀대고 있었다. 루 시엘은 자신의 촉수률 마치 손처럼 쓸 수 있었다. 

촉수률 가 져와 혀로 한 번 할은 루시엘이 프리트 대공올 내려다보며 말올 건넸다. "

자네 덕에 많은 것올 깨닫게 되었어.” 진보된 권능올 가지고도 早시엘을 이기지 

못했다. 루시엘 은 싸우면서 강해졌고 그는 촉수를 하나씩 줄이면서 점점 더 

능숙해졌다. 결국 다섯 개의 촉수가 남자 새롭게 얻은 권능 으로도 베어내지 못했다.

루시엘은 프리트 대공의 손목에 직접 마나 ? 속71 채워

주며말했다. "지금이라면 투신과도싸워볼수 있겠군.” 프리트 대공은 피식 웃음올 

홀렸다. “그와 싸우려고 하시는 겁니까?1 "왜? 자네도 짐이 질 거라고 생각하나?""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들려오는 대답에 루시엘은 눈썹올 징그리며 말했다. ?왜 다듭 

그률 그렇게 높개 평가하는 거지?" 一그는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너는 

충분히 강했다. 그런 너도 그를 당해낼 수 없는가 루시엘의 물음에 프리트 대공은 

쓴웃음올 지었다. ‘그가 진심으로 저률 상대한다면 검올 다섯 번도 휘두르 지 않올 

겁니다." 早시엘은 프리트 대공의 말에 표정이 굳어졌다. ““그의 권능이 무엇인데 

그리 강하다는 건가^ "아직까지 그가 권농올 부리는 것올 본 마스터는 없습니 다."

一권능올 부리지 않는 상대률 이기지 못한다는 건가?" "에.”

루시엘은 믿올 수 없었다. 마스터가 권능올 쓰지도 않고 다른 마스터튤 제압할 수 

있다면 그가 권능올 부릴 경우 누

80 귀스적

구도 당해내지 못하리라.

루시엘은 코웃음올 치고는 바트튤 돌아보았다.

"다되었나?^

一예'

워프 마법진올 그린 바트의 결으로 다가온 루시엘이 워프 마법진에 욜라서며 말했다.

"자네는 이곳에 남아서 마법진의 혼적을 지우고 오게.一

“그리하겠습니다."

루시엘은 프리트 대공올 끌고 왔고 그의 친위대가 모두 마 법진에 오르자 바트가 

마법진올 가동했다.

11워프!"

눈앞에서 사라진 이돌올 바라보던 바트는 느긋하게 마법 진올 파괴하기 시작했다. 

마스터둘 중에는 그로서도 감히 상 상함 수 없는 경지에 접어 든 마법사가 있으니 

꼼꼼하개 혼 적올지워야했다.

혼적올 지운 바트는 다시 성율 벗어났다. 프리트 대공의 연무장에는 음성 차단 

마법진과 함께 환영 마법진이 설치되 어 있으니 그의 실종올 알아내는 것은 패 

시간이 지나야 할 일이다.

그럼나도이만가의이:겠군: 바트의 눈이 날가?계 빛났다. "반드시 알려드려야 해”

사라8 하스8’

루시엘의 비정상적인 강함. 마스터률 압도한 그의 능력에 대해서 보고률 올려야만 

했다. 바트는 성율 벗어나 숲까지 날아간 다옵 그곳에서 워프 마법진올 이용해 

사라졌다.

마스터가 되지 못한 이들은 입이 바짝 말라갔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해서 마스터가 

되지 못했는지 고뇌하는 그퓰외 모습올 지켜보던 쿠루스는 가법게 혀률 왔다.

"내 욕심이 과했나?"

쿠루스의 말에 옆에서 함께 구경올 하던 풀로렌이 미소를 지었다.

"이재 새 명밖에 안 남았8아요.'

"그렇긴한데 저 녀석들은 정말 외의군.”

마스터에 가장 근접한 이들올 뽑은 것이었지만 그들 중 마 스터의 재자 둘이 

있었음에도 붙구하고 그 둘은 여전히 지지 부진했다. 이즈마와 리윈. 마스터의 

제자들인 그들은 아직까 지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一아마도 스승님의 그늘이 커서일지도 물라요;

““그러니까문재지.““

쿠부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올 가법게 물면서 쿠루스 가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아주 다론 생각이 들지 않도록 늘씬하게 두들겨 패춰야 겠어."

불로랜은 쿠부스가 나서자 미소률 지었다. "열심이시네요.”

“어필 수 없지. 마신교가 얼마나 귀찮은 존재들인지 알았 잖아.'

“하긴어꿸 수없겠어요“ 주루스는 풀로랜올 돌아보고는 말했다. 一아무래도 오놀은 

이 녀석들이랑 보내야 합 것 같으니까 먼저 돌아가 있어." 창겠어요?

대답은 그렇계 했지만 물로랜은 들아갈 기색이 없었다. 쿠 루스는 그것올 알았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이즈마와 리 원.볼테르률볼러모았다.

그들도 원가 들파구가 필요하다고 여겼기에 쿠루스의 부 쁨에 서둘러 모였다. 

쿠루스는 그런 그들올 돌아보며 말했다.

이즈마가 원 소린가 싶어 되묻자 쿠루스가 검올 잡으며 말

"너희가 잡생각이 많아서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감으니 내가 모든 

잡생각욜 지워주지;1

쿠루스외 검이 뽑혀 나오면서 ?어오는 투기에 모인 이들 은 몸올 부르르 떨었다. 

쿠루스는 그런 그들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다.

"죽음의 앞에 서서도 과연 잡생각올 할 수 있는지 보도특 하지.”

쿠早스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그둘올 향해 한 걸음올 내디 었다. 간격올 좁히며 

들어간 쿠루스외 검올 보고 모두들 기 겁하며 무기률 뽑아 들었다.

^과광!

거센 폭음과 함째 튕겨져 날아가는 이돌올 보며 플로랜은 미소를 지었다. 쿠루스가 

죽음올 앞에 平게 만들어 준다고 했으니 오늘 저들은 몇 번이나 죽음의 문럭올 발올 

터였다.

폴로랜은 주변올 돌아보고는 바위틀 찾아 앉았다. 세상에 서 계일 재미있는 것은 

씨음 구경이라고 했다. 쿠루스의 손 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세 명의 후보지"

들올 보며 플 로랜은 즐거워했다.

리배르 대공과 비폐라 대공은 들이서 마주 앉아 고개률 가 웃거리고 있었다.

"늦으시는군.”

"연락도 없이 말입니다.”

리배르 대공은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내가 연락올 해보도록 하지.”

다른 건 몰라도 연락은 어렵지 않았다. 로줄의 팔찌는 마 스터들 간의 연락올 

수월하게 해주었으니까. 몇 번이나 프리 트 대공에게 연락올 취하려고에률 써본 

리베르 대공이비 페라 대공올 바라보았다.

"자네가 해보겠나? 나는 연락이 안 가는군.”

"알겠습니다.”

비패라 대공도 연락올 취해 보았지만 프리트 대공은 연락 이 되지 않았다. 비패라 

대공이 고개를 가웃거리며 말했다.

"이거 예전에는 잘 됐던 것 같은데 불량인가요?”" 만 기다려보게.”

리베르 대공은 혹시나 싶어 쿠루스에게 연락올 취했다.

~이보게.

~누구야? 바쁜데.

쿠루스의 대답이 바로 들리자 리베르 대공이 고개를 갸웃 거리고는답했다.

~자네랑은 연락이 되는군. 프리트 대공께서 연락이 안 되 기에 문재가 있나 싶어 

연락해 보았네.

~초염의 군주가 연락이 안 돼? 잠낀만.

잠시 말이 없던 쿠早스가 곧 답이 들려왔다.

““연락이 안 되는군. 내가 지금 바빠서 그런데 그쪽에서 한 번 찾아가 봐주겠나? 

워프조차 안 되는 것을 보니 약간

걱정이 되^^.

~알겠네.

리베르 대공은 연락을 끊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투신괴는 연락이。1무런 문제가 없네. 그런데 투신은 워 프^차 안 된다고 우리보고 

가줄 수 있겠냐고 묻더군.”

"워프가안된!^는겁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리베르 대공올 보고 비폐라 대공도 상황 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여겼다.

“1그럼 일단가보도록하죠.一

"그러지.”

리베르 대공과 비패라 대공은 마법사 길드률 통해 프리트 대공의 성으로 워프률 했다.

 그듈올 알아본 프래임 기사단장 이 연무장으로 그들올 안내했다. 어제부터 연무장에 

들어가 서 나오지 않다는 말올 들온 리배르 대공이 연무장 앞에 서서는 인상올 

굳혔다.

11이거 아무래도 환상 마법진 갑지 않나?"

"그렇군요;1

비폐라 대공은 더 불 것도 없다는 듯 안으로 성큼 들어갔 다. 환상 마법진은 환상을 

보여줄 뿐 위협올 가하지는 않는 다. 게다가 급히 만들었는지 환상 마법진은 밖에서 

불 때의 모습만 바뀌체 했올 뿐이다.

리베르 대공과 프래임 기사단장이 함께 들어섰다가 표정

이확굳어졌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연무장의 바닥은 음폭음폭 녹아내린 혼적이 있었다. 리베 르 대공과 비페라 대공의 

눈이 0!?주쳤다.

“이건싸운혼적입니다.”

"아네. 그보다이것올보게.”

리베르 대공은 바닥의 녹아내린 부분을 자세히 살피며 말 을이었다.

"몇 차례나 여기서 대련을 했지만 프리트 대공께서도 이 곳에 설치된 보호 마법 덕에 

이 정도로 녹아내리게 만들지는 못했네.”

"그렇다면 다른 자의 소행일까요?"

"그럴 리는 없올 것이네.”

굳은 표정의 리베르 대공이 프레임 기사단장을 돌아보며 물었다.

"이 정도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몰랐나?"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이는 모습올 바라보던 리베르 대공은 고개틀 내 저었다.

"자네률 탓할 일은 아닌 듯하군. 일단 성내률 살살이 뒤져 서 혹시라도 있을 단서를 

찾아보게.”

"알겠습니다?

사라8 마스터 87

프레임 기사단장이 뒤쳐나가자 리베르 대공은 비패라 대

공올 바라보고서는 말했다.

一우리 둘이 해결함 문제는 아닌 것 같군.“1

"마스터의 실종입니다. 당연히 연락올 취해야지요“

“그렇개 하도록 하지;1

리배르 대공은 로줄의 팔찌률 이용해 이 일을 조사하는 데 가장적합한이률 불렀다.

^ 우며

프리트 대공의 성에 모인 이들은 주변올 들아보고는 모두 듈 경악욺 금치 못했다. 

복히나 탈라이는 표정이 잔목 굳어 있었다.

"이 친구 박닥의 보호 마법진올 상당히 비싼 것으로 했 군.”

7서클의 마스터가 만돈 보호 마법진이지만 재료가 비싸계 들어가니 효능은 상당히 

위어났다. 특히나 몰리적인 충격과 열에 강하개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것이 녹아내려 

있었다.

"그의 권능으로도 이 정도는 무리일 텐데

발라이는 주변올 몰아보며 살피다가 굳은 표정의 쿠早스 률 발견하고는다가갔다.

一원가발견했나?^

쿠루스가서있는곳은반경5미터짜리구멍이가만들어 적 있었다. 얼마나 강한 열기에 

녹아내렸는지 아직도 열기를 머금고 있었다. 쿠早스는 그곳올 바라보다가 말했다. 

“이것들이 눈에 거슬리는군"

바닥에 굵개 파인 자국긁기가 어론 팔독보다 굵은 형 태로 파인 자국들올 살피던 

쿠루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마몰이^도나왔나?"

"하지만 마물 정도라면 프리트 대공이 당할 리가 없네.一 그렇겠지;"

쿠루스는 고개틀 끄덕이다가 중얼거렸다. "마족이라면 어떨까?

“마족? 마족이 그냥 나올 리는 없으니 마신교의 사도들이 다는건^『

"그러지 않고서야 그가 사라질 리가 있겠어?" 쿠루스외 되물올에 발라이는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심각하군.”

11그보다 워프 마법진의 혼적올 발견했다면서?" 쿠루스의 물음에 발라이는 한숨올 

내쉬었다. "아주 착실하게 부쉈더군. 남아 있는 혼적으로 미早어 보 아서 대충 

8서클은 넘은 녀석인대 그런 녀석이 내가 모르는 중에 있다니 늘라울 따름이야7

“예전 마법사길드에서 만났던 녀석 정도되는 건가?" '그 정도 되는 것 같네.”

"하지만 누가 부쉈다면 한 놈은 남아 있었다는 말이?아.” “그렇지."" 一그럼 찾아:

쿠루스외 말에 발라이가 인상올 찌푸렸다. 뭘 찾으라는 건가?"

"마법사 길드의 워프 마법진올 이용하지는 않았을 테니 어디선가 워프물 했다는 

뜻이잖아."

"그렇기는 하네만 그놈이 어디로 가서 워프률 했는지 짐 작이나 할 수있겠나?"

"그렇다고 손 놓고 있올 거야? 프리트 대공마저 잃으면 문 제가심각해져.

계다가마계로가는문이또열리면그건어 떻계 막을 거^?

막는 거야 어떻게든 막겠지만 그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다 는 것이 중요했다. 

탈라이는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일단 마법의 혼적올 찾는 것이니 마법사 길드에 협조률 요청하겠네." “서둘러." "

알겠네;"

탈라이가 뛰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민 쿠早스가 리베르 대 공과 비폐라 대공올 

바라보았다.

90 귀8이스머

"가장 최근에 불어봐서 알겠지. 지금 프리트 대공은 얼마 나강하지? 비패라 대공이 

풍명스럽개 대꾸했다. "혼자서는 프리트 대공올 당할 수 없지만 들이 함께라면 

충분히 제압할수 있었다.““ 쿠루스는 바닥올 살짝 발로 두드리며 말했다. “이 

정도의 권능올 보인 적이 있었나?" 쿠早스의 물음에 리베르 대공이 고개률 내저었다. 

"없었네.”

쿠후스의 표정이 굳어졌다. 프리트 대공이 이들과 싸올 때 전력올 다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어떤 깨달음올 얻었다는 뜻 인데 그런 와중에 마신교에게 잡혀갔다. 주루스는 

머리튤 굵적이며 말했다. "일단기다려. 혼적올찾는대로추적올 시작하지-^겠네/

쿠루스는 바닥올 살살이 뒤지고 있는 불린올 보고는 소리

"뭐 좀 알아낸 것있나?"

볼린은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아무래도 상대가 한 명이 아니었던 것 갑습니다.

“뭐^고?1’

쿠^스가 다가가자 불린이 바닥을 가리키며 말했다. "대부분의 혼적은 연무장의 

중심으로 나 있는대 이곳올 보십시오."

블린이 가리킨 곳올 본 쿠루스가 고개률 끄덕였다. "이건다른놈이군.”

"예. 그것도 사도라곤 보기에는 부족한놈입니다? 쿠루스는 불린이 가리킨 곳에 서서 

연무장의 중심올 바라 보았다. ““뭔가이상한대7”

11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불린이 쿠루스외 옆에 서서 말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이건 씨우기보다는 지켜본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포위를 

하고 있거나;1 “그러니까말입니다;1

쿠早스는 바닥올 살피며 연무장올 중심으로 원올 그리고 들았다. 그리고 나서 입올 

열었다. "혼적이 쾌 되는군.”

볼린도 옆에 서서 고개률 끄덕이고 있었다.

"적어도 열 명 이상입니다'

11그렇다면 사도가 검사들올 데리고 온 건가?"

쿠후스는 인상올 찌푸린 채 주변올 살피다가 말했다.

"일단더조사하고있어"

불린이 다시 살피는 것올 지켜보던 무후스는 로줄의 팔찌 률 이용해 프래카에개 

연락올 취했다.

-프레카.

~무슨 일이야?

~프리트 대공이 실종되었다.

?뭐라고?

깜짝 놀라 되묻는 목소리에 무루스는 차분하게 말올 이었 다.

~마신교의 소행이 률림없어.

一거기 어디0^?

-워프해서 오면 알8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쿠루스외 옆으로 프래카가 모습올 드 러냈다. 프래카는 굳은 

표정으로 주변올 들아보다가 아는 얼 #들올 보고는 다짜고짜 물었다.

““프리트 대공이 실종되다니! 어떻게 된 거예요^

리배르대공은 차분하개답했다.

一오늘은 내 성에서 대련올 하기로 했는데 오지 않아 연락 올 취해보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소. 그래서 연락올 하고 찾^?와 봤더니 이렇게 되어 있었소/

사21진 아스터 93

프래카는 주변올 돌아보다가 툴었다. "그런데 왜 우리률 소환하지 않았지?" 프래카의 

말에 쿠루스는 인상4 와락 구겼다. "그렇군. 원가 이상히다 여겼는때 그것이 

문재였어.” 슨소리야?’

“프리트 대공도 위험하다고 여겼으면 분명히 우리률 부르 거나 도망올 쳤올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 쿠루스의 말에 프래카의 표정도 따라서 굳어졌다. "

너라도불가능하겠지? "뭐^!^

"프리트 대공이 워프를 외칠 륜올 주지 않는 것.” 쿠루스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가 전력올 다해서 암습올 한다면 모률까 정면에서는 힘들다. "나라도 쉽지 않다.”

쉽지 8다는 말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곳에 있는 이몰은 다시 한 번 

쿠루스의 강함에 질려 했다. 프혜카 는 고개률 들려 바닥올 살피기 시작했다. "

워프외혼직은찾지못했어?1 “부웠다고 하더군.“ “그럼부순높이있올거아나?" "

그혼적은찾고있는중이다.’ 프래카는 고개를 끄먹이고는 주변올 살피다가 물었다.

““그런데 저 바닥에 따인 자국들은 굵기가 계각각이네.” "마물이나되는가보지.”

쿠투스는 간단히 말하고는 바닥에 앉았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무부스는 

차분하게 답했다. 11그렇게들보지 마. 지금은휴식올 취해야해" “그것도;!렇군;1

프래가는 무루스의 옆에 앉아서는 바닥올 흩으며 살피는 볼린올 표고 물었다. ‘그 

아가씨는 데리고 오지 않았네?^ “한명은성율지켜야하니까." "그런데 마스터가 된 

에들은 어때?" 어아직 부족해.”

주루스는 간단히 말하고는 리베르 대공과 비폐라 대공올 바^보았다.

"대채 에률올 어떻게 교육시켰기에 지들이 월 원하는지도 몰^기

리베르대공은피식웃올올홀렸다. "리원은장있나?"

"그걸 장 있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숨은 불어 있지.” “이즈口^는어면가?" 

있어:

쾌 말에 리배르 대공과 비“!라 대공은 자신들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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