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나 쿠早스는 벡터의 말에 쓴웃읃올 지었다. "저번에는 우리가 당했지만 그에 

대한 대비책올 마련해 두었네. 걱정하지말개" 백터는 목을 좌우로 꺾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자^이 그렇게 강한가?1

"궁금하더라도 참아. 그들올 만나서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차가운쿠루스의 말에 모두들 한숨올 내쉬었다. 이번에 새 롭게 마스터가 된 이들 중 

신성 교국의 인물들은 알비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그의 죽음으로 

상대의 강함 올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쿠루스는 마스터들올 돌아보며 말을 이었다. "

전에도 말했지만 마스터가 권능에 기대는 순간 발전은 없다. 하지만 처음 마스터가 

된 너희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 자신의 권능올 부릴지도 모르니 권능에 대해서 심도 

있게 파 고들어. 그렇다고 남과 상의하지는 마. 언제 적이 될지 모르 는사이?낯아.” 

"너무 신랄한 거 아닌가?" 쿠루스는 벡터를 바라보며 말했다. "특히 자네. 남에게 

말했다가는 상당히 불리할 테니 그렇 게일아." '홍. 꼭 그렇지만도 않올걸^ 쿠루스는 

고개를 내 첫고는 말했다.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시간을 줄 테니 그동안 자신의 권능 

을 깊이 파고둘어. 아마 이렇게 시간올 가지고 수련을 함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올 거야- “ 마스터가 벌써 둘이나 죽은 마당에 시간이 많다고 볼 수는

없었다. 쿠루스는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그리고 한 달 후에 내가 한 번 대련올 해줄 테니까 그때 한 번 써보도록 하고, 그 

뒤로는 권능과 수련올 갑이 할 거 야. 그렇게 알아둬.”

"알겠습니다.”

벡터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쿠루스에게 편하게 말을 하지 못했다. 쿠루스는 일행들을 

돌아보면서 말올 이었다.

"최후의 한 수 정도는 준비해 둬. 내게 쓸 일은 없겠지만 그것이 마신교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으니까.”

"알겠습니다.”

모두의 대답올 들은 쿠루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마신교만 상대하고 나면 자유야. 그러니 어설프게 수련 해서 멍청하게 죽지 마. 

이제 너희는 마스터가 되었어.”

모두의 눈빛이 달라졌다. 비록 급조되기는 했지만 그들은 마스터였다. 쿠루스는 

그들의 눈빛이 변하는 것올 보고는 안 심하고 그곳을 떠났다.

쿠루스가 향한 곳은 아직 마스터가 되지 못한 이들. 그들 중에서는 곧 마스터에 오를 

이들도 있었고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이 있었다.

쿠부스는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 이률 찾갔다.

"아직도감이 안오니？"

쿠루스의 물음에 이즈마는 고개률 끄먹였다.

모르겠습니다.”

"너 사부에게 배운 것 때문에 그러지?" 이즈마는?^올내쉬었다.

11제가 배운 것은 독올 부리는 법과 갈고리률 쓰는 법입니 다. 결국 독을 이용한 

권농올 익혀야 함 것 같은데 그것이 쉽 지가않군요.”

쿠早스는 가만히 이즈마률 바라보다가 그의 이마틀 검지 로 두들기며 말했다.

"마스터가 머리가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이 리도 나쁄 수 있는 게 "무슨 

말씀올 그렇게 심하게 하십니까?^ 쿠후스는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다가 말했다. "누가 

같은 권능올 가지라고 했더냐? 네가 그토툑 열렬히 독올원해？^ “그건 아니지만. …?

 "너는 아직 너 자신을 더 1아의야 한다." 쿠루스는 엄하게 말하고는 이즈마의 

어깨에 손올 얹었다-네가 원하는 것. 그것이 너의 권농이 될 것이다" 쿠루스가 

돌아서 떠나는 모습올 지켜보던 이즈마는 나직 하계 중얼거렸다. "내가 원하는 것?11

아직 마스터가 되는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부부 부

마스터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나 마 마스터가 되는 법올 

알고 있어 가르쳐주는 이가 있으니 열한 명중 다섯 명이나되는마스터가탄생한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 중 한 명도 마스터가 되지 않았올 수도 있었 다.

좋은 스승은 어떤 기연보다도 큰 기연이다.

그런 쿠루스가 가르친 것은 단 하나.

가장 바라고 바라는 것올 찾아라. 그것이 너의 권능이 될 것이라는 말, 그것올 

얼마나 새겨들었느냐에 따라 마스터가 되고 안 되고의 차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아직 마스터가 되지 못한 이들 중 에델은 벡터가 마스터가 되었다는 것올 듣고는 

조급해졌다. 하지만 조급해한다고 마 스터가 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에엘은 결국 

쿠루스툴 찾아갔 다.

주루스는 찾아온 에멜올 보며 물었다.

하는 일이지^

"제가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누구도 대신 찾아줄 수 없어.”

마스터올외탄생 19

쿠루스의 말에 에멜은 깊이 고개률 숙여 보이며 말했다.

"대련올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쿠부스는 에멜올 바라보았다. 벡터가 0는음에 두고 있는 여 인. 쿠루스는 선심을 

쓰듯 말했다.

좋아:

쿠투;^가 자리률 잡자 에멜은 장검과 단검올 뽑아 듈고는 그의 앞에 섰다. 쿠루스는 

에멜올 바라보다가 손짓올 했고 그녀는 땅올 박차고 쿠早스를 향해 짓쳐 들어갔다.

그 빠르기에 감탄했지만 쿠루스는 느긋하게 검을 휘둘러 그녀의 장검올 쳐냈다. 

에델은 장검이 쳐질 것올 예상이라도 했다는 둣 단검올 낄러왔다. 쿠平스는 에멜의 

단검올 피하고 는 그녀틀 향해 검의 손잡이를 휘둘렀다.

에델은 단검올 손목에서 한 번 휘듈려 역수로 잡고 쿠루스 외 옆구리률 베어갔다. 

쿠투스는 피식 웃고는 옆으로 반걸음 물러나 검의 손잡이로 그녀의 손목올 노렸다.

에델은 쿠루스의 공격올 피하며 장검올 11러왔다. 쿠루스 는 그녀의 쌍검술이 

상당함올 느꼈지만 해줄 말이 떠올랐다.

빠악!

에델의 실력을 더 지켜볼 필요률 못 느껴 휘두른 검의 손 잡이가 그녀의 이마률 

강타했고 그녀는 뒤로 뷩겨져 날아가 바닥을굴렀다.

에엘이 다시 몸올 일으켜 달려드려는 순간 쿠루스가 손올

내밀었다. "장깐.”

에엘이 걸음을 멈추자 쿠후스가 차분하게 입올 열었다. "네가 월 원하는지 알 것 

갑다.‘ 에멜은 쿠루스의 말에 상당한 기쁨올 느꼈다. 그간 목말라 하던 것올 께닫는 

순간이 왔다는 것올 에감한 그녀률 향해 쿠부스가 옷으며 말했다. "너는 상대를 

제압하고 싶어 한다. 에엘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실망감에 몸올 부르르 떨었다. 

쿠루스는 에델의 음올 읽었는지 부연 설명을 해주었다.

““상대를 보다 빠르개 제압하고 싶어 하지. 너는 남보다 빠 르고 싶어 한다.” "

그야 상대률 제압하려면 당연히 그런 것 아님니까?" 11그래.네가바^는것은빠름이다.

” "하지만그것이어떻게……? "거기서부터는 너의 문재지.”

쿠후스의 말에 에델은 더 말올 걸지 못하고 입올 다물었 다. 그런 에델을 바라보던 

쿠루스가 미소률 지은 채 말했다.

"네가 바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것이 어떤 형식으로 네게 권능이 될지는 생각하지 

마라. 그저 그것만을 바라라.""

쿠루스의 말올 들은 에멜은 고개률 숙여 보이고 자신이 수 련올 하던 곳으로 

돌아갔다. 쿠루스의 말이라면 처음 검올

잠고 수련올 하면서부터 생각하던 것이었다.

여자의 몸이라 남자처럼 강력한 힘이 없어 빠른 공격올 주 로 펼쳤다. 그러나 

래이피어와 같은 검으로는 상대의 검격올 홀려낼 수 없기에 장검올 택했고 한 

손보다는 양손이 빠률 것 같아양손에 검올들었다.

하지만 두 자루 장검올 둘면 힘이 달려서 한 손에는 단검 올 드는 변칙적인 검습올 

익혀왔다.

그 모든 것이 빠르게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것올 바란다고 그것이 

권능이 되어 오지는 않올 것이 아닌

에델은 의구심이 들었지만 쿠平스의 말올 믿어 보기로 했 다. 지금까지 그의 말은 

률린 직이 없었으니까.

월카크는 흉터투성이의 머리를 긁적이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열한 명중다섯 

명이나마스터가 되었“&이도자신 온 아직 그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었다.

월카크는 긴 한숨올 내쉬고는 바닥에 대자로 누웠다. 이대 로 포기해 버릴까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그렇게 되면 채 면이 서질 않는다.

용병 길드의 마스터 자리까지 박차고 나와서 마스터가 되 겠다고 했는데 되지 못하면 

얼굴올 플 수 없다. 월카크는 몸 올 일으키고 자리에 앉았다.

22 918이스척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월카크는 눈올 감고 자신이 월 원하는지튤 생각해 보았다. 이미 육신은 마스터의 

육신올 가지고 있다고 했으니 가장 바 라는 권농만 얻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월카크는 자신이 월 바라는지 떠오르지 않자 과거률 떠올 렸다. 그가 처음 용병이 

되었던 시절. 그는 첫 번째 전쟁터에 서 무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들인지률 깨달았다. 

무기률 일는 순간 목숨을 잃는다고 여겨도 좋았다.

처올에는 실력이 모자라니 무기들올 많이 가지고 다냈다. 무기률 잃어도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실력이 점점 늘면서 그는 상대의 무기률 빼앗아 휘 두르는 경지에 이르렀고 

술한 전早률 치르고 나서는 자신의 무기률 절대로 뼛기지 않올 경지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0않 깊은 곳에는 무기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무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무기률 잃으면 빼앗아 와야 한다. 가지고 싶다. 더 많이 가지고 싶다.

윌카크는 자신이 바라는 것올 정확히 깨달았고 그것에 집 중했다. 월카크는 모르고 

있었지만 주변에서는 난리가 나고 있었다. 그런 난리에서 사람들올 피하게 하고 

월카크률 지켜 보는 것은 무루스 혼자였다. 쿠루스는 월카크가 주변의 모든 것올 

끌어당기고 있는 것

올 깨닫고는 피식 웃음올 홀리고는 바닥을 강하게 덤고 섰 다. 잘못하다기는 

빨려들어 갈 판이라 힘을 주고 견며야 했 다.

재미있는 것은 그토록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윌카크의 몸 올 강타하는 것은 없다는 

점이었다. 윌카크가 빨아들인 것은 그의 몸 주위를 돌기만 할뿐 그률 위협하지는 

않았다.

쿠루스는 그 모습올 지켜보다가 한마디 했다.

"욕심쟁이로군.”

무엇올 바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주변의 모든 것을 끌어들 이는 것올 보면 확실히 

욕심쟁이라는 말이 잘 어올렸다.

쿠루스는 가만히 월카크를 지켜보았다. 빨아들였던 물건 들이 하나들 바닥에 

떨어지면서 월카크의 몸이 변화를 일으 켰다. 마스터에 이르면서 그의 육신이 

재구성되고 있었다. 그 모습올 지켜보던 쿠早스는 한 시간이나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다.

월카크가 천천히 눈올 떴다. 그의 눈에는 무한한 자신감이 어려 있었다.

"깼나?"

쿠루스의 물음에 월카크가 웃음올 터트리면서 몸올 일으 켰다.

"하하하. 이것이 마스터의 힘이오?"

"측하한다.”

쿠루스의 말에 월카크가 눈올 가늘게 뗬다.

"다들 마스터가 되면 한판 불던데 지금 해보시겠소?"

쿠루스는 대답 대신 손올 까닥였다. 월카크는 고개를 내짓 고는말했다.

“그건 이렇게 해야 맞지 않겠소?"

월카크가 손을 까닥이자 쿠투스의 표정이 굳어졌다.

파득.

바닥이 부서지면서 주루스의 다리가 무롬까지 박혀 들어 갔다. 월카크는 그런 

쿠루스를 향해 미소툴 지어 보였다.

"그렇게 버린다고 오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오.”

월카크가 가진 권능은 인력. 그를 향해 모든 것을 빨이^ 이는 욕망이 권능화 된 것. 

쿠루스는 그런 윌카크률 가만히 바라보다가 혀률 찼다.

"이게 전부라면 넌 참으로 쓸모없는 능력올 가졌구나.”

"뭐라고하셨소?"

쿠早스는 대답올 하지 않고 땅에 박힌 발올 뽑고 박찼다. 윕카크률 향해 빨려 

들어가는 속도보다 배는 빠르게 다가간 쿠루스가 검올 휘두르자 월카크가 코웃음올 

치며 도끼를 들 어올렸다.

쿠早스의.검이 빠르고 강력하지만 월카크가 순간적으로 그의 검을 빨아들이자 검의 

궤도가 틀어졌다. 월카크는 쿠루 스의 검올 홀려내고는 도끼로 상대의 가슴올 노렸다.

 붉은색

외 소올 블래이드가 일어나는 것올 보며 월카크의 입가에 미

자진해졌다.

쿠루스는 검의 궤도가 률어진 순간 몸올 률었다. 월카크의 도끼가 머리 위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 쿠早스는 어깨로 그의 가슴율들이 받았다.

하지만 월카크가 옆으로 한 걸음 물러나자 쿠루스의 몸은 월카크의 몸 주변올 돌았다.

 월카크는 쿠루스가 연달아 공격 에 실패하자 의기양양해져서 소리쳤다.

저거 투신올 최초로 꺾는 거 아닌가모르겠네"

주루스는 뮐카크의 말에 더 들올 것도 없다는 듯 검올 그 었다. “91！”

섬뽁한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었 지만 월카크는 감각올 믿고 

몸올 톨었다.

쩌억.

월카크가 서 있던 자리의 바닥이 길제 베어졌다. 쿠후스는 바닥에 내려서서는 미소튤 

지었다.

"감이 좋군.”

?아직 아니오!"

월카크가 쿠루스를 향해 달려들자 다시 한 번 인력이 작용 했다. 쿠후스는 월카크의 

인력에 저항하지 않고 그저 검올

쿠루스외 검은 권능조차 벤다. 월카크는 그것을 몰랐기에 두 번이나 감에 의지해 

목숨올 구해야 했다. 쿠루스는 월카 크가 피한 순간 그의 앞으로 다가가 검의 

손잡이률 휘들렀 다.

빠악!

월카크의 벗겨진 머리에 통렬한 일격이 가해지자 그가 바 닥에 납작 옆어졌다. 

쿠루스는 그런 월카크의 머리를 지그시 밟아주며 말했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내가 네 권능올 베었다는 건 그 수 밖에 없었다는 거니까.”

4실은 귀찮아서였지만 쿠루스는 월카크를 위로해 주었 다. 월카크는 고개를 들려고 

안간힘올 쓰며 말했다.

“옵! 그런 건 이 발올 치우고 말해 줘야 설득이 있는 것 아 니오?^

쿠루스는 피식 웃음올 홀리고는 발올 치워줬다.

"어쨌든 마스터가 된 것올 축하한다. 축하해야 할 만한 일 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안 좋은 소리만 할 거요^

쿠루스는 월카크의 머리에 묻은 흙은 손으로 털어주면서 말했다.

“일단 마스터가 되었으니 예전과 다률 거야. 너처럼 마스

터가 되자마자 싸우자고 덤비면 네 몸조차 확인이 되지 않은 거다：

쿠루스의 말에 월카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몸은 확실 히 예전과 달라져 있었다. 

아마 예전에는 볼가능했던 움직임 올 보일 수 있으리라.

‘그리고 네 권능은 아직 형편없이 미숙해. 그러니 권능에 대해서 파고들어라. 

너만의 비장의 한 수률 마련해/" "알겠소."

11그리고 한 달 후에 내가 다시 한 번 너와 겨뤄 줄 거다. 그 후로는 권농보다는 네 

능력올 키우는 데 주력해라."

월카크가 고개률 끄덕이자 쿠早스는 그의 어깨률 잡고 그 의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마신교와의 싸움에서 죽지 마라；" ‘죽으라고 해도 죽지 않올 거요.‘ 쿠루스는 

고개률 끄덕이고는 월카크률 둥지고 걸어갔다. 월카크는 멀어지는 쿠루스의 모습올 

지켜보다가 고개률 들 려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도끼률 향해 손올 내일었다. 휘익. 

척.

인력에 의해 딸려온 도끼가 손에 착 감겼다. “무기률일올일은없겠군/

월카크는 주변올 향해 고개률 들렸다. 과연 그의 능력이 빨아들이는 것밖에 없올까? 

그것만 있다고 해도 그것올 쓸

방법올 생각해야 했다.

월카크가 손올 내밀자 집채만 한 바위가 그에게 빨려 왔 다. 월카크는 날아오던 

바위가 몸 주위를 도는 것을 확인하 고는 밖으로 그것을 던졌다.

인력으로 빨아들여서 회전력까지 얻은 것은 인력올 해제 하는 것만으로도 밖으로 

날아갔다.

쿠옹!

집채만한 바위가 산올 올렸다.

"하하하. 이거 재미있군.”

“조용히안 할래^

쿠早스가 의치는 소리를 들은 월카크는 음필 몸올 떨었다 가한숨을내쉬었다.

"이건 뭐 마스터가 되어도 동네북이니 할 말이 없군.”

투멀거리면서도 월카크는 무엇을 빨아들인 만한 것이 없 나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원하는 곳에 원하 는 힘을 실어 되던질 수 있올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 하 우

산이 올리는 진동에 쿠루스는 인상올 구겼다.

""이것들 혼련 장소률 율기먼지 해야지. 산이 남아나질 않 는군:

마스터가 탄생하면서 그들의 권능이 발현되는 것만으로도 지형이 바뀐다. 그런데 

그런 이들이 하나도 아니고 여럿이 생겨나면서 산은 형태률 잃어가고 있었다.

쿠早스는 이번에 권능올 얻은 이가 있는 곳올 향해 걸음을 옮겼다. 대지가 물결처럼 

출렁이는 것을 보며 한숨올 내쉬었 다-계 아비의 능력올 그대로 받았군.” 쿠루스가 

간 곳에는 솔트가 눈올 감은 채 앉아 있었고 그 의 주위로 대지가 꿈률거리고 있었다.

 마치 살아 있는 동물 올 보는 것 같아 보였다. 쿠루스는 어깨률 한 번 으쓱이고는 

그곳으로 걸어 들어갔다.

솔트의 눈이 떠지면서 그가 숨을 깊이 내뱀었다. 솔트의 얼굴에 어린 자신감올 보고 

쿠부스가 박수를 쳐주었다. ‘ 축하한다-?^나합니다"

솔트는 쿠루스의 측하에 고개률 숙여 감사률 표했다. 다른 이도 아닌 부신의 축하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올 일이었다. 쿠루스는 솔트률 바라보다가 물었다. ““월카크는 

마스터가 되자 마자 덤비던태 너는 어때? "시간올주십시오.”

“그래. 하지만 마스터가 되었다고 혼자 수련만 하는 것도 발전에 저해가 돼. 네 

문제가 원지 알아보는 것도 좋올 거

“예. 하지만 아직 아버지가 익히고 있던 권능들을 부려보 지 않아서 그것들올 

시험해 보고 불고 싶습니다.”

"좋아.”

쿠루스는 솔트의 의견올 존중해 주었다. 그리고 차에트 대 공이 그에게 제대로 

권능에 대해 가르쳤자면 단번에 쓿 만한 마스터가 나올 수도 있었다.

쿠루스는 솔트의 어깨률 가법게 두드려주고는 걸용올 옮 겼다. 이제 마스터는 일곱 

명이 되었다. 생각보다 필씬 좋은 결과다.

"이제 남은 것은 네 명인가?"

네 명만 더 마스터에 오르면 모든 이들이 마스터에 오른 다. 열한 명의 마스터가 

추가된다면 비록 두 명을 잃었지만 전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문제는 저것둘이 언계 그들만큼 실력이 쌓이느냐는 거 지.”

이제 갓 마스터가 된 이들과 오랜 시간 마스터로서 경험올 쌓아온 이들은 그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다. 그 간격올 메워 주는 것은 결국 쿠루스가 할 일이었다.

상대톨 빠르게 제압한다. 그것은 상대적인 빠름. 상대가 느린 자에게는 그보다만 

빠르제 움직이면 재압읕 할 수 있 다. 절대적인 빠르기도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에멜이 원한 것 은 상대적인 빠르기였다.

상대보다 빠르게 음직이고 싶다.

보다빠르계.

간절히 바라자 기이한 느낌이 전신읊 뒤덮었다. 눈올 뜨지 않고 있지만 원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 금까지 느딨던 주변 마나의 호롭이 느리계 

움직이기 시작했

모든 것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호홉은 정상 적이다. 에델은 계속해서 

01음속으로 바랐고 주변이 변하는 것은 인지하기 시작했다.

순간 그녀의 몸에 저장되어 있던 마나의 성질이 바뀌기 시 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이 재구성되기 시작했다. 에멜은 직감했다. 지금 그녀는 마스터가 되고 있었다.

또 하나의 흐름올 감지한 쿠루스는 에멜올 찾아갔다가 놀 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그녀가 바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과연 어떤 식으로 마스터에 이률지 궁금했는데 

그것올 이재 야알수있었다.

쿠루스는 손올 들어 주변의 마나률 느끼고는 피식 옷올올

32 귀善”I스터

"이거 정말 위험한데?"

쿠루스는 가만히 숨올 고르는. 에엘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눈을 뜨기까지 한 

시간이나 기다린 쿠루스는 그녀가 눈올 뜨 자 박수률 쳐주었다. “축하한다.” "

감사합니다.”

에델은 지금 자신의 감정올 어떻게 표현해야 합 줄 몰랐 다. 일어난 에멜올 보며 

쿠루스가 미소률 지었다. "설마하니 이런 능력올 가지게 될 줄은 물랐군 -재가 어떤 

능력을가지게 된 건지 아십니까?^ 쿠루스는고개를 끄먹였다. "시간에 대한 권능올 

가졌군--저도 아직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상대적 빠르기. 결국 너의 시간만 

빠르계 올직이개 만드 는권농인것같군.""

에델은 쿠루스률 감탄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아직 마 스터가 된 본인도 자신의 

권능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데 쿠루스는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었다. 쿠루스는 검올 

잡으며 말했다. "다론 마스터들과 다르게 자네눅 내가 민저 대절올 신청 하고 싶군.”

아스택률^^ 33

平신이 모든 마스터들올 꺾고 나서 처음으로 먼저 대결올 신청한다는 것은 물랐지만 

에엘은 쿠루스가 진심으로 자신 올 상대하려고 한다는 것올 깨달았다.

지금까지의 가르침의 대상이 아닌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상대로 선택되었다는 

것에 에멜은 무인으로서 뿌둣힘올 만끽했다.

"알겠습니^;

에엘은 장검과 단검을 뽑아 들며 말했다.

"하지만 재가 미숙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一

"좋아. 시작할까？^

쿠루스도 수많은 권능올 베어 보았지만 아직 시간이라는 개념의 권능올 베어 보지는 

못했다. 그가 상대한 마스터는 여덤 명이었고 그중에 그런 권능올 가진 이는 

없었으니까.

쿠루스는 오랜만에 두근거림올 느끼고 에엘의 앞에 섰다. 쿠루스가 검올 뽑는 순간 

에멜의 몸이 옹필 떨렸다. 쿠루스 가 그녀를 상대할 때의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주변의 공기가 진동올 하고 땅이 올린다. 쿠루스가 진심이라는 것을 알자 

두렵기보다는 기뻤다. "알겠습니다^

권능이라는 것은 발현되는 것. 에델은 일단 쿠루스률 향해 달려들었다. 발올 구르는 

순간 에멜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

상에 들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주변이 느려지고 그녀의 몸은 더욱 빨라졌다. 재구성된 육 신은 그녀의 음직임을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만들어주었다.

무루스는 다가오는 에델의 모습을 보면서 새삼 그녀의 권 능이 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달았다. 예전 모습에 비해 몇 배 이상 빨라진 그녀의 음직임은 이미 마스터 이상의 

것이었 다. 그녀는 육신의 한계를 벗어났다.

쩌엉!

쿠루스는 에델의 첫 번째 공격을 받아내는 순간 직감했다. 시간의 권능올 부리는 

에델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공격이 더욱 강해졌다.

쩌저저정!

에멜의 움직임올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막아내면서 쿠루스 는 그녀률 살폈다. 아직 

그녀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쿠루스가속도률 높이기 시작했다.

쾌에에액! 쩌저저정!

검속이 한계를 넘어서면서 귀를 찢는 소리가 들려왔고 눈 부신 속도의 검에 에델은 

권능올 점점 더 끌어올리기 시작했 다.

에델은 쿠투스의 검올 받아내면서 팔이 옥신거리는 것을 느 꼈다. 게다가 어느새 

호구가 찢어져 피가 홀러내리고 있었다.

에엘은 쿠투스의 검올 힘으로 받아내는 것올 포기했다. 그 보다 더육 빠른 시간 속에 

있는 그녀의 육신은 금이 그의 공 격올 힘으로 받아낼 필요가 없었다.

카칵! 카카칵!

쿠루스는 에델의 올직임이 변한 것올 알았다. 그녀는 확실 히 그보다 빠른 시간 속에 

있었고 그 시간 속에서 그의 공격 올 홀려내기시작했다.

"역시 까다롭군."

쿠루스는 인상올 살짝 구기고는 검속올 더 올렸다. 마스터 들과의 씨옴에서도 보이지 

않는 속도였는데 그의 몸 주위가 온통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에델은 권농올 더욱 끌어올려야 했다. 그녀는 육신의 한계 튤 넘어선 마스터의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비명을 내 지르기 시작했다.

그만큼 쿠부스의 공격은 빨랐다.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안 에 있지만 육신이 

따라가지 못한다. 마스터의 옥신이 상대적 인 시간 속에서 움직임에도 쿠루스의 

올직임올 따라잡기 힘

결국 다시 검올 마주치개 됐다. 홀려내는 것은 생각도 하 지 못했다. 무후스는 순간 

뒤로 갑자기 물러났다. 에델은 그 런 쿠루스률 놓치지 않게 쫓아가다가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둥골올 파고드는 오싹한 느낌에 옆으로 몸올 날리는 순간 쿠루스의 검이 공간올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