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화 (36/86)

알비트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색론에게 감한하고 있었다. 그의 심문은 다론 이들보다 

체계적이고 위협적이며 파괴적 이다. 일반 고문관은 그렇게 심문올 하다가는 

피심문자가 고 올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도 그는 

신성력의 힘을 빌려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론은 아직까지 굳게 입을 다문 채 말 올하지않고있었다.

그런 면에서는 제론도 알비트의 심문 방법에 감탄올 금치 못했다. 그는 모든 근육의 

용도를 알고 있었으며 어떻게 하 면 더 큰 고통올 줄 수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신성력 의 도움으로 한계 이상의 고통도 주었다. 마기가 사라진 제론으로서는 

그것올 모두 정신력으로 이

함정 185

겨내야 했다. 혹마법올 7서클까지 익힌 그의 정신세계는 0 의 파괴되기 직전이었지만 

버틸 수 있었다.

문계는 알비트는 보름 전에 질문올 민지고는 아직까지 ^ 음 질문율" 던지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어떻게 하면 고, 줄 수 있올지 고민하고 그것올 실험하고 있올 뿐이었다.

 ‘I

알비트는 다시 한 번 연장들을 꺼내 들고 있었는데 재^ 입을 열었다.

“무엇이 궁금한가

"너희의 본거지.”

"알면 쓸어버릴 수 있는 힘은 있고?"

"물론이지.”

알비트는 계론올 바라보았다. 그들의 힘은 여덟 명의 마스 터에게 있었다. 재지의 

철벽’이 죽었지만 ‘핑음의 도까7! 나타나 맞춰진 인원. 그리고 그들의 선두에는 

早신이 있다: 세 명의 마스터를 단신으로 상대한 자.

그리고 각국의 정예들과 모든 전력. 설령 상대가 마신교래 고 해도 짓이길 수 있었다.

제론은 어깨를 으속이고는 말올 이었다.

"너무자신만만해하는군.”

"십이 사도를 믿는 것이라면 그들은 어떻게든 될 것이다.”

"모든 마스터가 덤벼도 그분들은 이길 수 없다.”

"그건비교해봐^알일이지.”

압비트의 대답을 들은 제론은 고개률 끄덕였다. "그건 그렇지.”

새론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그려졌다. "본교에는 신녀님이 계시고 십이 사도가 

있으며, 그 밑으 ^ 나와 같은 36사계가 있다. 그리고 순수하게 육신의 힘만 ^ 

마스터에 근접한 검사들이 도합 108명이 있었지. 물론 ?!능을 얻지 못한 이들이라 

마스터의 상대는 되지 않겠지만 그 수가 몇 배에 달하니 상대할수 있올 거야"

세론의 말에 알비트의 안색이 굳어졌다. 생각보다 강한 자 올이다. 그만한 

전력이라면 모두 모인다고 해도 이길 수 있 옵지 걱정이 앞섰다.

"이번에 早신의 손에 10명이 죽었으니 검사는 98명 남았 겠군.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해.” "그렇기는 하지만 인원이라면 우리가 많겠지.” "그만한 인원이 한 빈에 

워프률 함 수 있올까^ "탈라이가 있다.”

“아! 뇌전의 대마도사? 그라면 가능하겠군.” 미소를 지은 제론은 의자의 등받이에 

몸올 기대며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난 본교가 질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군.”

"확인시켜 주지. 본거지만 불어라.”

재론은 말없이 알비트를 바라보다가 딴소리률 했다.

"본교에는 나와 같은 이돌이 36명이 있지. 아니군. 무? 손에 마법사 길드에 잠입했던 

친구가 죽었으니 35명이군회

"그래서?"

알비트의 물올에 제론은 입가에 비웃음올 걸었다. 그리| 말올이었다.

“우리들은 본교에 대한 접대적인 충성올 바쳤지.”

알비트는 계론이 헛소리률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소^ 꺼내 들었다. 그런 알비트률 

보며 제론이 입올 열었다.

"그 중거로 우리는 몸에 마법진올 새겼다.”

"옹?"

알비트는 제론의 몸올 살살이 조사했다. 그의 피부까지 올 겼었는데 어떤 마법진도 

볼 수 없었다. 제론은 키독거리? 말했다.

“신녀님의 능력은 너와는 비교도 할 수 없지. 우리의 마? 진은 뼈에새겨져있다"

가실이냐?1

"거짓올말할필요가없지."

피부률 가르는 것은 가농하다.

하지만 뼈가 드러나도륙 상처률 입힌다면 무리 신성? 이라고 해도 마법진을 새길 

시간 동안 버티게 만들 수는 없 었다.

게다가 그런 이들이 36명이나 있었다는 말에 당혹스러음

9 감추지 못했다.

I 악비트는 가만히 계론올 바라보다가 물었다. 111어떤 마법진이냐?1

I 피부률 가르고 뼈에 새겨진 마법진올 살핀다고 해도 알비 !鼻사 알아볼 수는 

없으리라. 계론은 알비트의 물음에 진한 卜I소률 그렸다. “보여주지-

순간적으로 재론의 몸에서 거센 마기가 쁨어져 나왔다. 지 급까지 신성력에 놀려서 

내비치지 못했던 그의 마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거센 마기였다.

알비트는 순간적으로 위화감올 느껴 저지먼트를 친어 듈 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몸 하나는 지킬 수 있다고 여긴 얀비트가 바라보는 가운데 재론의 눈이 완전히 검게 

물들었 다. 흰자위조차 보이지 않는 것올 보면 그들의 마법진이 활 싱화 되면 그들은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올 알 수 있었다. 11목숨올 건 충성이라는 건가^

알비트는 가만히 제론올 바라보았다. 계론의 피부가 갈라 시며 그 사이로 마기가 

꿈틀거렸다. 알비트가 있는 곳은 살 루스 신성 교국의 중심에 있는 신전이다. 당연히 

이곳은 상 당한 신성 마법진들이 설치되어 있어 평상시에도 신성력이 깔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짙은 마기는 위화감올 느끼게 만들

었다. 대채 무엇올 꺼내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설령0’ 올 불러낸다고 해도 

감당할 수 있다고 여겼기에 지켜보고 1 는데 제론의 몸은 이계 완벽하게 마기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의 몸이 어느 순간 마기에 빨려들어 사라졌 알비트는 순간 제론이 사라진 

곳을 중심으로 거센 홉입력 생겨났다는 것올 느꼈다.

쿵!

저지먼트를 바닥에 박아 넣은 알비트는 가만히 계론올 4 어 삼킨 마기로 이루어진 

원올 바라보았다. 마기의 원은 회 점 거세게 주변의 것들올 빨아 들였다. 그 중에는 

알비트올 철가방도 있었고 제론이 앉아 있었던 의자도 딸려 들어갔

이런 위급한상황에서 알비트는침착했다. 저 마기의 원?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체 모든 것을 빨아 들여의 어디로토해내고있다는건가?

알비트는 고민올 하다가 저지먼트를 뽑아 들었다. 그는 ? 스로의 몸에 압력을 가해서 

빨려 들어가는 힘에 저항하마 ? 성력올 일으켰다.

저지먼트가 모습올 드러내자 알비트는 곧장 달려가며 ? 기의 원올 향해 저지먼트률 

휘둘렀다. 제론을 놓친 것이 ? 쉽기는 하지만 저런 위험한 것올 그냥 둘 수 없었다.

내리치는 일격은 그대로 마기의 원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헛!”

190 귀환하스터

I 서지면트튤 쁼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를 집어 삼켰 다. 눈올 떠도 어품밖에 

보이지 않았다. 워프를 할 때와는 다

‘9 어떤 통로률 지나는 느낌이 들었다. I 얀비트는 침착하게 주변 상횡올 

인지하다가 신상력올 일 一다.

하지만 신성력은 몸 밖으로는 나가지 못했다. 평상시에 비 해 일으킬 수 있는 

신성력의 양이 형편없어졌다.

인상올 금히고 있던 알비트는 순간 빛이 한줄기 보였고 그 방향으로 롬이 홀러간다는 

것올 느졌다. 알비트는 눈올 감았 I ^ 밖으로 나갔올 때 시력올 잃어서는 곤란하다.

눈올 가린 알비트는 몸이 밖으로 튀어나간 것올 느꼈다. ?올 가법게 굴러 바닥을 

딛고 일어선 알비트는 천천히 눈올 있다. 그리고 불 수 있었다. 한 명의 여인과 십이 

명의 사내

I!

알비트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이들은 마신교의 핵심 선력이다. 게다가 그들 

전부가 모인 곳으로 왔다. "제론의 몸에 새겨 놓은 마법진이 이것이었나^ 신더가 

입올 열었다.

"그래. 그둘의 몸올 통해서 그들올 위협하던 자들올 내게 로 꿀고 오는 것이지. 다른 

마법진도 새겨져 있지만 기장 확 실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마법 진올 가동했군.” "

신녀인가?1

신녀가 고개률 끄덕이자 알비트가 거침없이 신성력올 1 어^다.

“그렇다면죽어줘야겠다"

알비트의 전신에서 쁨어져 나오는 신성력올 보며 신녀표 살짝 인상올 굳히고는 

말했다.

베린-

-예. 나의곽. 에데리아!"

타베린의 둥둥한 양손이 앞으로 모여졌고 그 사이에서 회 데리아가 모습올 드러냈다. 

알비트는 마족을 소환했올올 V 고는 인상올 굳혔다.

신녀튤 만났지만 십이 사도가 함께 그녀를 지키고 있었디| 한 명만으로도 마스터에 

필적한다는 자들 일두 명올 재치? 신녀률 죽일 수는 없었다.

결국 알비트는 로줄의 팔찌률 가동했다.

?모두 내게로 와쥐. 마신교외 본거지를 찾았다.

알비트의 생각이 모두에게 전해졌다. 알비트는 여유틀 ? 지고 그듈올 듈아보며말했다.

알비트가 천천히 저지민트률 들어 올리자 신녀가 미소률 지었다.

““모두불렀나?^

알비트의 안색이 #어졌다. 어떻개 그가 로줄의 팔찌률 사

유하 것올 알았는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알비트률 바라보던 신녀가 입가에 미소률 

지었다. "너희도 원가 준비를 했을 거라 여겼지.” 11그랬나?"

“로줄의 팔찌률 변형했나 보군.” "그래. 제법 뛰어난 안목이군.” 알비트의 말에 

신녀는 살짝 고개를 숙여 보였다. "고말군. 하지만 그 정도는 우리가 짐작한 바를 

벗어나지 못했어.” "그래서? 해결 방법은 있나?"

알비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뒤로 마스터들이 나타 나기 시작했다. 약속했던 

대로 모든 마스터들이 나타났다. 새롭게 나타난 이들의 수는 모두 아홉 명. 그 

중에는 투신 무 무스까지있었다. 신녀가 눈을 번찍이고는 소리쳤다. 지금이다!"

^ ^

마족 에데리아가 자신의 이牛시개 같은 검올 꺼내서 휘두 르면서 마기를 일으켰다. "

워프!”

쿠루스가 앞으로 몸올 날렸지만 그의 검이 채 뽑혀 나오1 도 전에 모조리 사라졌다. 

알비트는 당황해서 뒤률 들아보올 지만 그률 제의한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사라진 

후였다. I

알비트가 다시 로줄의 팔찌를 이용해 연락올 취했다. I

~어디로간건가?

-젠장. 지금 이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피하게. 로줄^! 팔찌는 한 번 이옹하고 나면 

적어도 하루 이상은 마나를 4| 전해야 하네. 자네의 로줄의 팔찌도 아공간올 여느라 

마나? 소모해서 사용못하니 무슨수률써서라도 그곳에서 나 게!

알비트는 탈라이의 얘기를 듣고는 한슴을 내쉬었다. 어떻 개든 살아남으려면 

이곳에서 도망육 쳐야 했다.

하지만 과연 마스터와 비둥한 경지에 이른 십이 사도의 4 에서 도망올 칠 수 

있올지는 자신할 수 없었다.

알비트는 가만히 눈올 감았다가 뗬다.

어차피 그의 목숨은 살루스 신에게 바쳤던 것. 마신의 ?; 활올 노리는 이들을 죽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좋았다.

알비트가 저지민트률 들어 올렸다. 신성력이 가득 모여 만! 들어진 저지먼트로 십이 

사도튤 가리켰다.

“누가날상대할텐가?^

알비트의 말에 십이 사도 대부분이 나서려는 것올 대사도| 가말렸^^

194 귀환 마스터

““내가상대하지.”

“너는누군가?1

"본교의 대사도다.” I "그런가?이1온^

"밸^I프"

대사도 밸가프의 이름올 들은 알비트가 그률 향해 저지면 &發 겨누며 말했다.

"내이름은알비트다"

1가프는 고개률 끄먹이고는 검올 뽑아 들었다. 바스타드 소드^ 한 손으로도 두 

손으로도 쓸 수 있는 검이었는데 밸가 프에게는 한 손에 들리는 것이 더 잘 어올렸다.

쉽지 않은 상대다. 마족올 소환하지 않고도 이만한 상대라 ‘.1! 숭산이 별로 없어 

보였지만 마계의 문올 담으면서 마!과 바족올 상대한 경험이 있어 그나마 해불만 

하다고 여겼다.

“시작하지.”

쿠후스는 주변올 돌아보다가 발라이에게 말올 걸었다.

“어딘지 알겠어?"

"이 정도로 산이 많은 곳은 채철!레 왕국뿐이야. 하지만 이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군. 게다가 주변에 인가가 없군.”

"그래?’

하긴 쿠^스가 기감올 넓혀도 사^은 느껴지지 않5오다. 게

다가 마기조차 느껴지지 않으니 얼마나 워프률 당한 것인I 알수없었다.

리베르 대공이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내가알아보고올까^

리베르 대공의 말에 쿠부스는 고개률 내저었다.

"따로 옵직이면 이번에는 도우러 가지도 못해. 무리야^

듣고만 있먼 프래카가 한숨올 내쉬고 말했다.

"하지만이대로 기다리기만할수는 없어"

프래카의 말에 모두!" 고개률 끄먹였다. 마스터 한 명? 더 잃는다면 그둘올 

막아내기가 요원해진다. 쿠루스는 이 부독갈았다.

-로줄의 팔찌에대한대비까지했올줄은물랐군-그러게말일세.”

한숨올 쉬는 탈라이에게 쿠부스가 툴었다.

"혹시 그의 위치률 탐색할 방법이 없어?1

"없네.”

“하지만교신은되3아?"

"이제 그것도 되지 않고 있네. 아무래도 싸음이 시작된 모1 양이야"

주루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마스터에 이론 이들이 싸우면 서다론 곳에정신올쏟는다면 

목숨이위태로워진다.이러지 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가만히 듣고만 있던 플로랜이 입올 열었다. “이 정도 인원올 마법진도 없이 강재로 

워프시키기가 쉽 지 않겠^?1 "물론이지.”

탈라이는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마법진도 없이 그들을 날 ‘‘] 보낸 것올 보면 그 

0?"족의 능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폴로 렌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십이 사도의 능력이 비슷하다면 그 마법을 쓰는 족의 능력도 비슷할 거예요.” "

그렇지.”

"변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펼친 마법이니 그 능력은 스 숭님 정도 되지 않을까요?^

 탈라이가 인상올 굳혔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올 거다.” "스승님이라면 

얼마만큼이나 보낼 수 있으시죠?" "글째다.”

상대률 강재 워프 시키는 것은 발라이도 자신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개다가 

올직이는 대상올 워프 시키는 것은 현 마법 체계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만약 

가농하다는 가정 하에 서 그가 끌어들일 수 있는 마나로 보낼 수 있는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게다가 홉 명올 동시에 보내는 것이라면 더욱 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을 수도 있겠군.” 탈라이의 말올 몰은 쿠루스가 눈올 

빛냈다. 쿠루스는 쾌 의 팔찌틀 살펴보면서 몰었다. "서로 이동은 못하지만 통신은 

가능하지?" “그렇다네.”

"그렇다면 내가찾^후보겠다" 마기에 대한 탐색이라면 쿠루스률 따를 이가 없었다. 

쿠, 스의 말에 발라이가 앞으로 나서서 쿠투스의 팔찌에 마법? 걸었^/

"내가 있다면 그곳에 공간 왜곡 마법진이 없는 이상 단I 에 워프률 할 수 있지. 임단 

매직 마킹올 했으니 어디에 있?I 좌표가잡힐걸세.” "좋아.”

쿠루스는 눈을 빛내고는 모인 이들올 살폈다. '절대로 홀어지지 마라. 강계 워프까지 

시킬 수 있는 것올I 보면 언재 나타나 너희들을 그풂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같^ 모른다.

 적어도 오늘 안에는 워프도 불가능하니 함께 있 "그럴 테니 다녀오게.” 프리트 

대공의 대답올 돌은 쿠후스는 땅올 박차고 몸을 낢 | 렸다. 나선 형태로 달리면서 

마기률 탐색하면 놓치는 곳이| 없으리라. 쿠루스의 신형이 멀어지는 것올 지켜보던 

탈라이

가입^올다셨^^

"누군가따라갈것올그랬나7”

말라이의 중얼거림에 블린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상대를 모두 죽이는 것은 힘들지 물라도 저희를 부률 정 도의 여유는 충분히 있는 

분입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 니^7

블린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마스터 셋올 동시에 상대하는 그는 이미 

마스터라는 말로도 설명하기 힘든 존재 었다.

“그래요.그틀 믿도록 하죠.”

플로랜의 말에 모두들 한숨을 내쉬고는 자리를 잡고 앉았 다. 그돌은 갑작스러운 

호출에 웅했지만 어떤 일보다도 마신 교를 상대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달려와서는 엉뚱한 곳으로 보내져 버렸다. 만약 이런 식으로 

마스터들올 상대한다면 그들은 몸짝 없이 당하고말리^^

플로랜이 탈라아!" 바라보았다.

"그런데 강재 워프률 안 당하는 방법은 없올까요?"

“글째다. 마족이 쓰는것은 전혀 다른체계라서 말이다"

"그래도 원가 방도률 구하지 않으면……:

"알겠다.”

어차피 쿠루스를 기다리면서 할 일도 없었기에 탈라이는 그 부분에대해서고민하기로 

했다. 어차피그는 0]^사. 이

항정

런 연구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탈라이가 플로랜을 데리고 연구률 시작하자 모두들 그? 읕 기대감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번에야 당했다고 해 도 다음에 또 당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적들과 

싸웠을 때 패 해도 안 된다. 그들은 연구률 돕지는 못했지만 눈올 감고 수 련에 

들어갔다.

과앙!

뒤로 큉겨져 날^갔다가 몸^ 일으키는 알비트의 는에 경 악이 서려 있었다. 지금 그의 

앞에 서 있는 벨가프는 마치 平 루스률 보는 것길았다.

무시무시한 검격. 마기를 일으키지도 않고 쳐내는 검격올 당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압력올 이용해도 밸가프? 아무렇지 않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것처럼. 밸가프의 무식한 강함에 알비트가 불쑥 물었다. 

“쿠루스와무슨^계니^

알비트의 물음에 밸가프가 멈첫 했다. 싸우던 중에 던진! 질문이었지만 거짓으로 

답할 생각은 없었다. "그분은 우리의스승님이었다.” “뭐^고?"

알비트가 믿올 수 없다는 듯 바라보자 밸가프는 차분하게

200 귀환마스터

일욱이었다.

一그분이 가르쳐준 수련법대로 수련올 했지. 너도 느끼고 있지 않았^?1

"하지만 그는……;"

마신:교를 막는 데 최선올 다하고 있었다. 그가 직접 나서 시 마신교의 일올 망친 

것이 하나들이 아니다. 알비트가 인 상올 굳힌 채 말했다.

““이간질올하겠다는거냐?1 이간질?"

밸가프능 코웃음을 쳤다.

"내게 그런 것이 필요해 보이나?"

자신에 대한 믿음.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올 가득 담은 말 한마디에 알비트는 

혼란스러웠다. 마기를 부리지 않고도 마 스터인 그률 물아불일 정도의 실력을 가진 

자가 거짓말올 한 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알비트는 고개률 내저었다. 설령 쿠루스에개 그들이 배웠 다고 해도 적어도 지금은 

가는 길이 다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과 그렇게 싸울 리가 없었다.

알비트가 저지민트를 힘껏 들어 올리자 벨가프가 미소률 지었다.

"그런데 이게 전부인가?"

어아니.”

알비트는 신성력을 더육 일으키며 벨가프률 쏘아보며 했다.

“적어도 네가 밀천을 끄집어 내보일 정도까지는 몰아불^ 야지.”

알비트의 말에 벨가프가 피식 웃음을 홀렸다.

"그럽실력만된다면야.”

"그럼 각으해라!”

힘찬 외침과 함께 알비트가 땅올 박차고 벨가프를 덮쳐? 다. 밸가프는 그런 알비트틀 

향해 마주쳐가며 바스타드 소^ 률휘들렀다.

쩌엉)

둘의 무기가 부및치는 순간 올려 퍼지는 핑올이 지금까? 와는또달라졌다.

"각오가 ^군.”

벨가프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는 순간 둘은 다시 치열하1 게 맞붙기 시작했다.

쭈 쭈 우

달려가민 쿠루스는 이상한 느낌올 받았다. 어떤 막올 돌파 ! 하는 느낌이었는데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한참올1 달렸는데 또한 번어떤 막을돌파하는느낌이 

들었다.

!02 귀완마스터

‘ 직선으로 달렸다면 느낄 수 없었올 테지만 나선형으로 달 리다 보니 깨달올 수 

있었다. ?

쿠루스는 달리먼 것올 멈추고 다시 느낌이 들었던 곳으로 놓아갔다. 역시 어떤 

느낌이 들었다.

"이건마나가아닌데?

바나는 아니고 마기라고 보기앤 너무나 열은 기운이었다.

하지만분명 어떤 기운이 존재했다. 쿠루스는뒤로한 걸 ^ 물러나 막올 다시 한 번 

느끼고는 확신했다. 그리고 지으신 이 어떤 방향으로 달렸는지 확인하고는 막 밖으로 

나가 말라 이률불렀다.

?탈라이. 일단 이리로 모두 태리고 와봐.

~그러지.

쿠후스는 그곳에 서서 막에 대해 몇 번의 실험을 하기 시 작했다. 그러는 도중 

탈라이틀 비롯한 이들이 모두 워프률 이용해 도착했다.

발라이는 도착하고 주변올 살피다가 고개률 가웃거렸다.

“이곳이 어딘가?1

1확실하진 않지만 원가 있다. 다들 따라와 봐“

쿠후스가 그들올 데리고 막올 지나갔지만 누구도 그것올 느끼지 못했다. 쿠루스가 

인상훑 금힌 채 다시 한 번 그곳올 나왔다 들어가자 그재야 불린이 입올 열었다.

11원가꺼림칙하군요"

발라이는 금은 표정으로 물었다. "이거 설마 마기인가?" "그런 것갑은더!너무열어" "

그것도그렇군;"

쿠루스는 발라이률 데리고 막의 결계를 따라 걸었다. 탈3! 이는 쿠루스툴 따라 

걷다가 말했다. "대규모마법진갑군' 쿠루스는 굳은 얼굴로 말했다. "

마기로이루어진거라어떤효능올가진지모르겠지했 중심부에 원가 있올 것 같아.” "

그것도 그렇군. 잠시만 기다리게.” 탈라이는 우언가롬 열심히 재산하더니 말했다. "

일단 이쪽으로 가보지. 아마 중심부로 다가갈수목 마기 가짙어질거야.” "좋^. 그럼 

가지.”

#스가 앞장서자 그 뒤률 마스터돌이 따랐다. 그들은 처 올에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마기률 조쓿 씩 랍지하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빠르게 올직이다가 

뒤따라오는 이들올 세웠다. 젹유깐"

모두 멈추자 쿠부스가 인상올 금힌 채 시선올 들렸다. "누군가 있군.”

쿠루스외 말에 탈라이가 고개튤 71곳거렸다.

"아직 마기가 그리 짙어지지 않았네.”

“아니.누군가었다.”

쿠루스가 검올 잡아 뽑기 시작했다.

민I리티

주변의 마기가 서서히 밀려날 정도의 早기물 쁨어내며 쿠 早스가눈올빛냈다.

"나와라.”

쿠^스의 말에 마스터들온 긴장한 낯빛으로 주변올 돌아 보았다. 그들이 알 수 없을 

정도로 상대가 숨어 있다는 것이 믿기지 ^디^

쿠루스는 아무런 반웅도 없자 피식 웃고는 검올 들어 올렸 다.

"그대로 죽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그 순간 그들의 정면이 흐릿하게 변하는가 싶더니 한 사내 가 모습올 드러냈다:

"투신은 역시 다르군요.”

쿠루스는 가만히 그를 바라보다가 차분하게 물었다.

"여기 펼쳐져 있는 것 네가 한 것이냐?"

“일단인사드리겠습니다. 36사제중한명인샤페입니 다"

"네가한것이냐고물었다.”

항정 205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의 사재가 민들어낸 합작품입니다? 쿠루스는 고개튤 끄덕이고는 

말했다. "너를 죽이면 사라진다는 듯인가보군" 샤폐는 웃움올 터트렸다. "하하하. 

그게 그리 쉽지 않올 겁니다-그럴까?1

쿠루스의 시선올 받은 샤폐는 움찔했다. 방금 쿠루스가 올I 인 것은 그로서는 감히 

감당하기 힘든 早기였다. 개다가 41 금 자첫 잘못 음직이면.어떻게 될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샤패는 뒤로 한 걸옴 물러나며 말했다. "물론 계가 사도님들조차 두려워하는 

당신의 상대가 쁼! 수없을겁니다.” 쿠^스가 바라보는 가운데 샤패는 미소률 지었다.

 "하지만 저는 혼자가 아니고 이곳에서는 사도님이라고 해, 도 저률 잡을 수 

없습니다.” 말과 함께 샤패가 사라지자 쿠루스가 검올 내리그었다. ^아악.

공간이 배어지는 느낌과 함께 그들 주변의 마기가 홉어졌| 다. 쿠루스는 바닥에 

부려진 핏물올 보고는 인상올 굳혔다. 1 ‘그사이피했나^

그의 검격을 피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자였지만 공격올 피

해냈다. 쿠루스는 살작 인상을 굳힌 채 말했다.

| "밤라이. 이게 원지 알겠나71 I 11일종의 일平전 마법이로군.” I 

발라01는대답올하고는 늘람다는듯돌아보았다. | “재다가 이 광활한 범위에 이 정도 

입루전 마법올 펼치려 V! 얼마나 커다란 마법진올 그려야 함지 짐작이 가지 않네.”

"마법진의위치는 알 수 있겠나?"

쿠루스의 물음에 탈라이가 미소률 지었다.

"오면서 거의 계산이 끝나가네. 일단 두 군태가 의심이 가 ^데일단이쪽으로가지"

발라이가 가리킨 방향올 향해 쿠루스가 몸을 날렸다. 그런 ?루스의 뒤률 따라 

마스터들이 줄올 지어 달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늦어지면 알비트의 목슴올 구합 수 

없었기에 그들은 반걸음을 서들렀다.

바닥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저지먼트률 짚고 서 있는 알비 -1!는 전신에서 피를 

홀리고 있었다. 그의 뛰어난 신성력이 바닥올 보일 정도까지 물아불인 밸가프는 

바스타드 소드률 든 채 무심하게 그률 바라보고 있었다.

“콜럭. 대단하군.”

피를 한 모금 토해낸 알비트의 말째 밸가프는 고개률 내저 었다.

어아직 부족^다.”

‘? 아직 후신은 상대함 수 없다는 듯인가?“ 볕가프가 고개률 끄먹이자 알비트는 긴 

한숨올 토해냈외 새삼 쿠부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깨달올 수 있었다. 마기? 

극성이라고 볼 수 있는 신성력올 가진 그로서도 벨가프률 I 대할수없었다.

벨가프는 족올 소환하지도 않은 채 알비트률 꺾었으| 그의 진짜 능력올 발휘한다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지리라. ? 알비트는 고개률 끄먹이고는 힘겹게 몸올 일으켰다. ‘ "

아직더 싸올 수 있네.” “얼마든지.”

차분한 밸가프의 모습에 알비트가 다시 힘올 쥐어짜는? 타배린이입올 열었다. "

시간이 없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향하자 타배린이 침착하게 답했다. "샤페가 平신율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올 향해 간 격올 좁혀오고 있다고합니다." 신며는 잠시 침목했다가 

말했다. "얼마나 걸릴것 같은가?" "길어야십분내외입니다.” 신녀는 밸가프률 

바라보았다.

"어차피 이곳은 버려도 되지만 그는 잡0^야 해. 끝내도록 ^지."

208 귀스“I

! "알겠습니다:

벤가프는 고개톨 끄먹이고는 '알비트률 향해 눈올 빛내며 V했다.

"여기까지다."

한마디 말과 함께 밸가프가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알비트 가 저지먼트률 듈어 올리는 

순간 밸가프외 검이 내리쳐왔다.

쩌엉!

알비트는 충격올 견디지 못하고 무릎올 끓었고 그 슨간 밸 가프의 무롬이 파고들었다.

빠각.

고개가 들어 올려진 알비트의 가슴으로 밸가프의 어께가 찾혔다.

"커헉!"

신음올 토하며 뒹겨져 나간 알비트률 바라보던 벨가프가 함러나자 타배린이 다가가 

마나 구속구틀 채웠다.

"그럼바로 떠나도록 하죠.”

“그래라배린이 에데리아!" 바라보자 그녀과 검올 꺼내 들며 물 었다.

"어디로갈거지?1

"밸브르 왕국의 유배스 호수로 가지.”

"유베스 호수?^

"정확히는 호수 중앙의 섬. ?)카로로 가는 거고.”

신녀의 말올 들온 에데리아가 고개를 끄먹이고는 말올 다.

"좋아. 그럼 간다.”

에데리아가 그려내는 마법진이 빛올 발하는 순간 그며기I 외쳤다.

"워프?

발라이가 가리킨 방향으로 달리던 쿠루스는 확연하게 마 기률 느낄 수 있었다. 

쿠루스외 발이 점점 빨라지는가 싶더 니 그가 검올 그어냈다.

^아악.

주변의 공기가 갈라지고 그 사이로 모습올 드러낸 쿠루? 는 인상올 굳힌 채 주변올 

들아보았다. 마법진이 가까워져서1 인지 공간올 베어내도 다시 회복되는 속도가 

빨랐다.

"귀찮게 됐군.”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가 차분하게 말했다.

"아무래도 샤폐라는 자가 이쪽으로 왔나 보군.”

어떻게 알지?1

"마법진이 더욱 활성화 되어 있어.”

"그래?”

쿠루스는 주변올 한 번 돌아보고는 검을 비스듬히 내렸다-

주변에 적이 있다면 간단했다. 주변올 모두 쓸어버리면 되니 까.

“조심해라.”

쿠루스의 말에 마스터들이 긴장한 채 스스로의 권능으로 쮸올 보호하는 찰나 

쿠루스가 전면올 향해 검을 천천히 휘둘 렀다.

^파파좌광!

바닥이 부서지고 경관이 구부러진다. 마법진의 힘을 투기 로 밀어내는 쿠루스의 

능력은 보는 이들이 입올 다물지 못하 세 했다. 쿠루스가 검을 완전히 그었을 때 

그들의 앞 경관은 완전히 바뀌어져 있었다.

"허허, 주변을 초토화시킨 건가?^

마법진에 의한 일루전은 주변의 경관올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비틀어 놓는 

것인데 비률어 놓을 주변 경관을 모조 리 부수고 나니 마법진이 모습올 드러냈다.

쿠루스는 앞에 나타난 세 명의 사내를 보고는 미소를 지었 다.

"도^온^났^

쿠루스의 압도적인 능력 앞에서 샤페률 비롯한 두 명의 사 제는 치률 떨었다. 말로만 

들어왔던 그의 농력은 상상 이상 이었다.

쿠루스는 그들올 향해 한 걸음을 내디디며 말했다.

"더 보여줄 것이 없다면 끝내도록 하지;" “흉!그게가농할것같은가

샤패는 비록 쿠루스에 의해 주변의 경관이 부서지고 일^! 전 마법진의 일각이 

부서졌다고 하지만 아직 마법진은 ^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 명의 사재가 함께하고 

있으니 ? 도몸올 빼낼 수 있올거라여겼다. 그런 샤패의 생각올 읽은 쿠루스가 말했다.

 "내 손에서 도망올 치겠다고? 쿠부스의 입가에 미4!가 걸렸다. “도망올 칠 수 

있다면 따라가지 않겠다.” 쿠부스의 전신에서 番어져 나온 早기가 주변올 장악하1 

시작했다. 예길.”

귀환마스터

쿠루스의 압도적인 투기 앞에서 샤페는 한숨올 내쉬고는 손올 들어 올렸다. 아무리 

쿠루스가 강하다고 해도 그냥 목 올 내줄 수는 없는 노룻이었다. ^리고 그들은 

반드시 시간 올 끌어야 하기도 했다.

샤페의 둥 뒤로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의 뒤에 서 있던 두 명의 

사제도 손올 들어 올렸다.

쿠루스는 더 이상 시간올 끌지 않았다. 그들에게 시간올 주어서 그들의 능력올 보고 

싶은 이융도 있었지만 지금은 알 비트의 목숨이 걸린 일이다.

쿠루스기" 땅올 박치”는 순간 샤패의 뒤에서 일그러지던 공 간이 그둘을 집어 

삼켰다. 그리고 그 공간올 향해 쿠루스의 검이 떨어졌다.

과앙!

폭발이 일었지만 베어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쿠루스? 살짝 인상올 굳혔다. 조금 

전에 일그러진 공간올 지나가면? 기감이 호트러지고 있었다.

쿠루스는 옆의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갑자기 나타난 마? 의 화살을 검으로 쳐내고는 

곶장 그쪽올 향해 검올 휘들렀지 만 베이는 것은 없었다.

쿠루스가 인상올 굳힌 채 검올 들어 을리자 사방에서 벌때 처럼 무수한 마기의 

화살이 날아왔다. 무후스는 코웃음올 치 고는 다리률 들어 바닥을 힘껏 내디뎠다.

쿠옹!

그의 早기가 원올 그리며 뺕어나갔고 날아오면 무수한 마^ 기의 화살은 모조리 

뒹겨졌다. 쿠루스는 몸올 한 바퀴 회? 하는가 싶더니 곧장 검올 휘들렀다.

^아악.

허리높이로 베어지는공간.

하지만 일그러진 공간이 베어져도 사재들의 모습은 눈에 들어오지 않^다. 인상올 

굳힌 쿠루스는 방법을 달리하기로1 했다.

쿠루스의 전신에서 平기가 사방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 다. 그 막대한 早기 앞에서 

일그러진 공간도 서서히 밀려났 다. 사방에서 마기의 화살이 날아왔지만 전력으로 

투기률 이

황어낸 쿠루스튤 막지는 못했다.

쿠早스는 그렇게 투기률 일으킨 채 마법진올 향해 다가갔 다. 마법진의 위치는 금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쿠루스 사 마법진올 향해 다가가자 지금과는 다론 규모의 

마기가 공 자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마법을 쓰려는 듯 기운올 일으키는 것올 느낀 쿠루스가 땅을 박찼다. 

사계들의 위치룔 찾았다면 그들올 먼 서 베는 것이 옳다.

쿠루스가 땅을 박차고 날아오른 순간 세 방향에서 검온 뇌 전이 뼏어왔다. 쿠루스는 

지금까지 早기률 끌어 올리고 있었 기에 정면으로 받아내지 않고 검올 베어냈다.

^과광!

세 가닥의 뇌전올 모조리 홀려내고 허공에서 한 바퀴 회전 한 쿠루스는 투기률 

발출하며 앞으로 쏘아져갔다. 그리고 뻗 어내는 검에 사계 중한 명의가슴이뚫렸다.

"크아깍!”

쿠루스는 사재의 가슴에서 검올 뽑는 것과 동시에 그률 밟

^그작.

두 개의 머리를 가친 녹대가 사재의 몸올 짓씹고 있었다. 주부스가 허공에서 몸올 

률어 바닥에 내려서자 공간이 제 형 태률찾아갔다.

그리고 모습올 드러낸 것은 샤패와 사제 한 명. 두 개의|| 리를 가진 늑대는 사제의 

옆으로 가서 섰고 샤폐의 뒤4^ 독수리의 형상올 하고 있지만 다리는 사마귀의 

다리처럼 카로운마물이 떠있었다.

"마물올 꺼냈다고 나& 막올 수 있올 것 같은가?"

쿠루스의 말에 샤패는 고개률 내저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받아낼 수 없어서 말1 지"

“그렇게 해도 받아내지 못한다"

말을 마치기 무섭게 쿠루스가 땅올 박찼다. 단번에 간격1)1 지우고 들어간 쿠루스의 

검이 그려내는 궤적에 샤패의 뒤에! 있던 독수리가 다리를 내밀었다.

^악.

강렬한 충돌이 있읊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쿠루스의 검에 걸린 물은 단번에 두 쪽이 

났다. 쿠루스는 거기서 그치? 않고샤패률 향해다가갔다. ?

그 사이 두 개의 머리률 가진 눅대가 측면에서 노리고 왔 

지만쿠루스는가볍게검을휘둘러두개의목을"한번에배 어냈다. 주루스의 압도적인 무력 

앞에서 샤패와 사재는 굳어! 졌다.

쿠루스는 사제의 목율: 단번에 처내고 샤패의 목에 검올 가1 져가며 말했다.

"너희본거지가어디냐?"

쿠루스외 물음에 샤폐가 쓴웃음올 지었다.

11그런데 이것은 알고 있습니까?"

땔말이냐?"

“저희 사계들의 몸에는 마법진이 그려졌다는 것올 말입니 다"

쿠루스가 인상올 금히는데 샤패의 몸에서 검은 마기가 꿈 화거리기 시작했다. 순간 

쿠루스의 검이 샤패의 목올 갈랐 다.

하지만 쁨어져 나오기 시작한 마기는 전혀 줄지 않았다. 오히려 그 양올 늘리는가 

싶더니 옆에 있먼 사제듈의 시채에 서도 꾸역꾸역 나오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인상올 굳힌 채 뒤로 몸올 날렸다.

하지만 그보다 폭발이 빨랐다.

파과파광!

거대한 폭발이 주변올 휩쓸었다. 일早전 마법진조차 산산 조각이 나고 거대한 

구멍이가 만들어졌다. 그 구명이는 직경 만 100미터에 달했고 마기의 잔재로 인해 

주변올 까맣게 물 들이고 있었다.

"휘유. 무서운 놈들이군."

발라이는 인상올 찌푸린 채 말했다.

11고작 사제가 이 정도라는 건가? 외의군.”

또8리는6219

마물올 사용하는 것은 전에도 만났으니 이해했지만 그올 의 몸에 새겨진 마법진은 

충격적이었다. 세 명의 사계가 || 시에 폭발했다고 하지만 마기에 극성인 프래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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