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베린이 마족올 소환하는 것올 보았다. "나^라. 에데리^니

손바닥 크기만 한 여인의 형상올 한 0유족 에데리는 모쇼 을 드러내기 무섭게 몸올 

부르르 떨었다. “이럴 수가! 이건 본계의 향이잖아!" 자욱하게 퍼지고 있는 마기률 

온몸으로 느끼며 전율하던 에데리아에계 타베린이 얼론 말올 걸었다. 내 사랑 

에데리아. 우리률 어서 보내줘.” "응? 이런 중요한 순간에 그런 소리를 해야겠어^ 

되묻던 에데리아의 시선이 쿠루스톨 향했다. 早기률 끌어 올리고 있는 주루스룹 본 

에데리아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올 숨기지 못했다. "저거 인간이야^ "인간이라고 

보기힘든 분이지.” 대사도외 말에 고개를 끄먹인 에데리아가 허리에서 바늘 

처럼가는 검올 뽑아 들며말했다. "아무래도피해야겠네.” “누구마음대^?"

쿠루스가 일갈하며 땅올 박차는 순간 에데리아외 검이 육 망성율그렸다. "워프!" 

11어림없다！"

쿠루스의 검이 떨어지는 찰나 맞은편에서 대사도가 검올 휘둘렀다.

과앙!

대사도의 검에서 날아& 기운이 쿠후스의 검과 부딪치며 폭발욺 일으켰고 그 사이에 

십이 사도4 신녀는 워프률 이용 해 사라졌다.

혼자 남은 쿠투스는 인심올 잔똑 구긴 채 검올 내려다보았 다.

"많이 늘었구나.”

잠깐의 시간 끌기 용이었다고 하더라도 대사도의 실력은 에전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쿠루스가 검올 고쳐 잡는 사이 그의 뒤로 일행이 도착했다.

탈라이가 숨올 고르면서 앞을 바라보았다.

"이게 대체 원가^

안드리아 산의 정상은 온통 검은 기운이 뒤덮고 있었다.

5신예

아직도 둥클거리는 마기가 솟구쳐 나오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가 입올 열었다. "

이쪽에좌표열어줄수있지？" "이쪽 좌표? 그거야 어렵지 않네만.” "지금 당장 

알비트에게 연락해.” “‘심판의망치’ 말인가71 "옹. 이건 그들이 나설 문제 같아.

” 쿠루스의 대답을 들온 탈라이도 수긍했다. 적어도 지금 그 들의 눈앞에 보이는 

현상은 그둘보다는 살루스 신성 교국이 나서야 할일이었다.

탈라이가 준비툴 하는 사이 쿠루스는 점점 커지는 구멍올 지켜보다가 인상올 굳혔다.

“붠가온다.”

쿠^스의 말에 불린과 마밸 대공은 무기률 꺼내 들었다. 쿠루스는 검올 든 채 검은 

기운 사이로 불쏙 고개률 드는 것 올 비^보5호다.

이마에 뿔이 나 있었고 다리가 열 개나 되는 기형의 물체 가 올라오고 있었다. "

이것도 口1물인가？1

쿠루스의 중얼거림에 옆에서 지켜보먼 마밸 대공이 앞으 로나섰다. "마물?한번보지."

마밸 대공의 신창 니파스가 주변의 공기률 얼리며 뼘어갔 다과망!

마밸 대공은 창대톨 잡은 손이 가늘게 떨리는 것올 느꼈 다. 공격력 면에서라면 손에 

꼽히는 그의 일격에도 은 머리률 뒤로 젖혔다가 천천히 앞으로 숙이고 있었다. 입이 

얼어서 터지기는 했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게 마물이라고?1

당혹스러워하는 마밸 대공의 옆으로 지나가며 쿠투스의 검이호선올 그렸다. 끼에엑.

거센 비명과 함께 목이 잘려나간 마물이 구멍 속으로 들어

108 귀환마스터

가는데 구멍 아래쪽에서 수십 개의 집게와 팔이 나와 마물올 파고들어갔다.

^그작. 와작.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들리자 쿠루스는 마벨 대공을 데리 고 뒤로 물러났다.

"한두놈이아니야/

쿠루스는 인상올 굳힌 채 탈라이에게 소리쳤다.

"연락됐어?"

"내 연락을 받올 놈이 아니잖아.”

쿠루스는 탈라이의 결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올라오지 못하게만 해. 죽이지 못한다면 죽이지 않아도 좋아.”

쿠루스의 말에 마벨 대공은 고개톨 끄먹였다. 또 한 마리 의 0|물이 고개틀 내밀었다.

 기다란 목을 가진。^물이 고개 를 드는 순간 머리위로 나타난 블린이 신부 

엘레파스를 내 리쳤다.

되：앙!

일격에담긴힘이 얼마나강했는지그한방에올라오던 마물^ 다시 구멍 아래로 가라앉다. 

그리고 연이어 나타나 는 팔들이 다시 마물을 끌고 내려갔다.

불린이 숨을 고르는 것올 보고 마벨 대공이 물었다.

"자네는 대체 누군가？"

문이 2리다 109

"블린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률이었기에 고개를 가웃거리는 마밸 대 공에개볼린이 설명올 이었다.

 “4핑음의 도끼라고 하면 아시겠습니까기 "자네였^?"

마밸 대공은 깝짝 놀라서 불린욜 바라보았다. 블린은 고개 률 끄덕이고는 재차 

고개률 내미는 이물올 도끼로 내리찍었 다.

"도외^십쇼. 혼자서는힘드네요" "그러지.”

마밸 대공도 블린과 함께 올라오는 마물들올 때려잡기 시 작했다.

그 사이 영상 통신 마법구를 통해 연락을 취한 쿠후스는 반대편에서 알비트가 모습올 

드러내자 소리쳤다.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찌금국경 근처로 나와있어서 그러네.

” "국경에는왜나가있어？1 “루시엘 황제 때문이지.” 쿠루스는 한숨올 폭 내쉬고는 

말했다. "이곳 좌표 보낼 테니까 당장 이리로 신성 기사단과 신관 듈올끌고^: "

거기가어딘데그러나?"

110 귀8마스터

쿠루스는 옆으로 물러나서 마물들이 기어 나오는 구멍올 보아주었다. 알비트는 

구멍올 기어 나오는 마물들의 모습올 보면서 황당함올 숨기지 못했다. 그리고 

마물들올 때려 박아 넣고 있는 두 사내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빙설의창’인가?"

"그래.”

"대체거기가어딘가

"안드리아 산이야. 상황이 심각하니 어서 와서 저 구멍올 막^. 우리가시간은끌어줄수 

있어도구멍을 막올수는 없 잖아.”

"알겠네.프레카성녀2^함께가지.”

쿠루스는 고개를 끄먹였다. 다른 이는 물라도 프래카는 큰 도올이 되리라.

"발라이.어서좌표률알려줘.”

1겠네.”

발라이가 좌표튤 불러주자 그것올 받아 적은 알비트가 눈 올 빛내며 말했다.

"잠시만부릭하오.“

"걱정하지 말고 어서 오기나 하게.”

알비트는 영상 통신 마법구를 끄고 사라졌다. 발라이는 천 천히 일어나서는 올라오는 

마물들올 바라보며 미소률 지었 다.

게가나설까^

“그럼 놓려고 했어?1

“흐흐흐. 그간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지.”

앞으로 나서는 탈라이는 양손을 들어 올렸다.

파지지지직.

안드리아 산의 정상이 워낙에 높았기에 구륜이 발아래에 있었다. 그 구롬에서 

정전기가 일기 시작하더니 발라이의 머 리 위로 거대한 뇌전의 구가 만들어졌다.

탈라이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모두 비키게.”

탈라이의 말에 불린과 마밸 대공이 물러섰다. 발라이는 기 다렸다는 둣 손으로 

구멍올 가리켰다.

"네놈들을위해준비한거다.”

파지지직.

푸른 뇌전의 줄기가 막 머리튤 들이밀던 마물의 머리에 정 확히 꽂혔다. 보통이라면 

타고 홀렸올 뇌전이 0?뭍의 머리에 꽂히는 순간 바늘처럼 가늘어졌다. 물의 두꺼운 

피부를 뚫 고 들어가는 순간 뇌전은 사방으로 확장되었다.

과앙!

내부에서 휘몰아쳐 온 거센 폭발에 마!"의 몸이 사방으로 퀑겨져 날아갔다. 쿠루스는 

그것올 보고늑 미소를 지었다.

"쓸 만한데?"

112 구I환마스터

14호호호. 이곳은 내가 지키고 있겠네.”

발라이는 마물이 올라올 때마다 손을 내리그었고 계속해 서 뇌전이 모이고 있는 구는 

구멍 위에 떠서 口유물들의 머리 로 벼락올 계속해서 떨어트렸다.

마밸 대공은 탈라이가 마스터들 간의 대인전에서는 약할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그가 

마물올 상대히는 모습올 보더니 긴장했다. 쿠루스는 불린올 데리고 옆으로 

튤러나서는 마법 진올바라보았다.

이무리 알비트가 살후스 신성 교국에서 새 손가락 안에 드 는 권력자라지만 이번 

일은 교황에도 보고되어야 할 일이 었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립 것 갑았다.

쿠루스는 낙뢰를 떨어트리고 있는 뇌전의 구를 바라보고 는 가슴올 쓸어내렸다. 

탈라이외 능력이라면 당분간 마물올 막올수있올것같았다.

정장:

口1물들올 떨어트리던 빨라이도 인상올 굳했다. 아마도 쿠 루스률 제외하고 대록에서 

그만큼 마기에 민감한 이도 없올 터였다.

"쿠투스!”

"알아.”

쿠루스는 탈라이의 결으로 가서 섰다. 마벨 대공과 블린도

와서 그의 결에서서는물었다.

"왜 그러십니까?"

"이번에는口1“물이아니다"

"예기

늘라는 불린도 올라오던 마물들이 무언가에 끌려가듯 아 래로 사라지는 것올 

지켜보았다.

1머무래도 마족이라도 하나 나오려나 보다"

마족이라는 말에 마밸 대공은 긴장했다. 마물조차도 자신 의 공격에 상처률 잘 입지 

않았다. 힘으로 밀어 넣기밖에 못 했는데 마족이라니?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구멍에서 손이 하나 나왔다. 그 손 외 크기률 본 튤린이 

경악했다.

^저계 뭡니끼?"

"아까도 말했지만 口1족인 것 갑다."

불쑥 두 개의 뿔은 가진 더석이 모습올 드러내는데 머리는 황소요 한쪽 팔은 집계로 

만들어진 데다 몸은 사람의 것과 같았다-

-쿠워워워워!"

고힘^ 지르며 모습^ 드러내는 마족^ 보며 쿠루스기" 말 했다.

정감. 한 번 해봐;

“좋아.”

탈라이는 양손올 내리그었다. 벼락올 떨어트리던 뇌전의

구에서 다섯 줄기의 벼락이 떨어졌다. 파지지직.

거센 전튜가 바늘처럼 날카로워졌지만 마족의 피부를 둘 지는못했다.

“크흐흐호. 여기가 어디기에 이렇게 따끔한 거지^ 마족은 완전히 지상에 모습올 

드러냈다. 키만 6미터가 넘 는 거구의 마족을 바라보던 쿠루스는 고개를 내저었다. 

11상^히^군.“

“크호호호. 뭐 이 정도 가지고 뇰라고 그러나?1

마족은 쿠루스에게 시선올 고정하고는 말했다.

“그런데너희는누구냐71

"내가 묻고 싶은 말이군. 년 누구냐？""

쿠루스의 물음에 마족이 답했다.

”나?平라산이라고하지.””

"난쿠^스라고한다.””

쿠루스는 간단히 답하고는 검올 겨누며 말했다. "지금이라도 구멍 안으로 들어가면 

살려주마.” "쿠하하하하. 역시 현재는 재미있어.” 早리산은집개로 된 팔올한번 

휘저었다.

거센 바람이 일행올 덮쳤다. 쿠루스는 바람에 꿈찍도 하지

않은 채 루라산올 바라보며 말했다. "내말올듣지않올샘인가？" “이개 얼마 만에 

올라온 현계인데 간단 말이니？" 쿠루스는 쓴웃음올 짓고는 말했다. "그럼 죽어라.”

"역시 인간들이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그 말올 끝으로 早라산이 쿠루스률 향해 달려들었다. 쿠루 스는 투라산올 향해 

마주쳐 가며 검올 휘들렀다. "그깟 검으로 나틀 어쩌합 수 있올 것 같은가^ 쩌엉!

쿠루스는 早라산이 집게발로 검올 막는 것올 보고는 인상 올찌푸렸다. "그런데 

마족돌은 원래 그렇게 말이 많나?" ‘옹?내가처올이아니냐？" “그래. 아카소네라는 

것올 만났지.” “0^1소네?그녀석요즘통안보이던데.” "내 손에 죽었거돈.”

#스외 말에 早라산이 웃올올 터트렸다. ‘쿠하하하. 인간이 마족을 죽임 수 있올 것 

갈나?" 11물론이지.”

쿠루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재차 검올 휘둘렀다. 平라산

116 귀환하스터

이 집계발로 막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막히지 않았다-

^악.

"끄아이짝!"

平라산의 비명이 안드리아 산 정상에 올려 퍼졌다.

야하^

早라산은 집계발이 잘려나가자 뒷걸음질올 치더니 손으로 잘려나간 집게발올 집어 

들었다. 잘려나간 부위에 집개발올 가져다 댄 平라산은 코률 벌吾거리며 마기를 

빨아들이기 시 작했다.

잘려나간 집게발이 불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는 고개률 끄먹였다.

“^\7\7\ 있으면 다시 불일 수 있나 보지？"

‘3호호호. 그렇다.”

"알았어."

쿠루스는 고개를 끄먹이더니 검올 들어 투라산의 목올 가 리켰다.

"목이 잘려도붙나보지:

“크하하하하. 이런 우연은 또 없읕 거다!"

말과 함께 달려오는 투라산올 보며 쿠루스가 피식 옷옵올 홀렸다. 쿠루스는 곧장 

早라신율 향해 마주 달려가며 검올

6이 열리다 117

휘둘렀다. "아까랑온다르다!”

마기률 홈백 둘이마신 투라산이 위두르는 집계발은 아까 보다 커져 있었다. 쿠루스는 

그것올 확인하고는 땅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 쿠루스가 피하기 무섭게 早라산이 손올 

휘둘렀 다.

쿠루스는 검을 들지 않은 왼손올 앞으로 내밀었다. 옹축된 早기가 早라산의 눈을 

향해 날아갔다. "홍!”

눈을 감은 平라산은 그것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건 쿠루스를 잘 

모른 밧이다. 퍼퍽! "쿠엑!”

눈이 터질 것 같은 통중에 눈올 감지 않았다면 죽였올 수 도 있겠다고 여긴 투라산이 

거칠게 손을 휘저었다. 쿠루스는 다가오는 손올 향해 검올 휘둘렀다. 스적. "

끄아악！“

투라산의 비명올 무시한 채 쿠루스는 平라산의 팔올 밟고 뛰어가서는 곧장 목을 향해 

검올 날렸다. 早라산은 다급하게 고개를 숙여 뿔로 쿠루스의 검올 막았다. 쩌엉!

118 91완마스터

고개가 뒤로 젖혀지기는 했지만 쿠루스의 검에 잘리지 않 았다. 쿠루스는 뒤로 홀찍 

물러났다가 투라산의 뿔올 다시 한 번 바라보았다. 집게발보다 더욱 단단함을" 

자랑하는 早라 산의 률올 바라보민 무후스가 고개률 좌우로 낌고는 말했다.

"재법 단단한태?1

"크크크크.““

잘려나간 팔도 마기로 불인 투라산이 땅올 박차고 고개를 숙인 채 달려왔다. 키가 

6미터나 되는 거구가 밀려오는 것올 

보면서도주루스는계자리에선채검올돌어올릴뿐이었 다.

“이번에도 잘리지 않으면 살려주마.”

“크하하하. 뒤!져라!”

쿠후스는 곧장 검올 내리그었다. 그 순간 쿠루스률 지켜보 던 모든 이들은 섬목함올 

느꼈다. 마스터에 오른 이들조차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쿠루스외 검은 단호했다.

쿠루스의 검은 길게 놀어나 6미터에 달하는 투라산올 두 동강 내버렸다.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잘려나간 平라산이 바 동거리기 시작했다.

마기만 있다면 몸이 잘려나간 상황에서도 다시 불올 수 있 는 것 같았다. 쿠루스는 

감탄올 하며 다가가 투라산의 목을 잘라냈다. 반으로 잘린 早라산의 목올 손수 

잘라낸 쿠루스가 그것올 집어다가 구멍으로 던지려고 하자 어느새 다가온 빨

라이가 손올 비비기 시작했다.

"이거내게주면안되겠나?"

"이거 던져주면 당분간 안 올라올 것 같아서 그러는데?"

"부탁이네. 저번에 연구한 것으로는 부족했나 봐.”

쿠루스는 잠시 고민하다가 반쪽 난 몸을 주고는 말했다.

"나머지 반은 버릴 테니 그리 알아.”

“고밥네.”

발라이는 살루스 신성 교국에서 오기 전에 챙겨뒤야 했기 에 바로 이공간올 열어 

반쪽 난 平라산을 집어넣었다. 아공 간의 문이 닫히자 탈라이는 입가에 진한 미소률 

지었다. 가 히 든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올 받았으니 열심히 해야겠다고 여겼다.

"마물들은 걱정하지 말게.”

"알았어.”

쿠후스는 검을 한 번 ?려서 平라산의 피를 털어내고는 뒤 로 물러났다. 그 모습올 

지켜보던 마벨 대공이 물었다.

“조금 전의 그 검은 원가?"

쿠루스가 보아 주었던 일 검올 떠을린 듯 마벨 대공은 살 짝 목소리가 떨려 나오고 

있었다. 쿠루스는 대수롭지 않게 ^했다.

"뭐긴 보고도 몰라? 내리치기잖아.”

"고옹. 아닐세.”

120 귀환마스터

내리치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런 능력읕 발현할 수 있는 이는 대록올 뒤져도 

없으리라. 마밸 대공은 그때 둘이서 쿠 早스를 상대하러 간 것이 일마나 멍청한 

짓이었는지 새삼 깨 달았다. 마튤조차 그의 권농올 받아내는데 마족은 어떻겠는 가? 

그런 족올 두 쪽 낸 쿠루스는 마스터 한두 명이 상대 함수 없는 수준이었다.

마밸 대공은 마물들이 올라오다가 낙뢰에 죽어나가는 것 올 지켜보며 물었다.

"차에트 대공은 어껴되었는지 아는가?"

쿠루스는 마법진올 가리키며 말했다.

"저 마법진올 열기 위한 제물이 되었다고 하더군.”

마벨 대공은 이를 부득 같았다. 비록 차에트 대공이 그와 언계나 앙숙이나 

마찬가지였지만 다른 자돌의 손에 의해 재 물이 되어 버렸다는 말에 분노가 솟구쳤다.

"대체누가그렇게한것인가

"마신교."

"그들올보았나?"

"시간이 부족해서 놓쳤어.“

쿠루스의 말에 마벨 대공은 주먹올 부르르 떨고는 말했다.

"알겠네. 언제고 마신교률 치는 낢이 오면 내개도 연락올 주게."

"그러지"

쿠부스로서도 마벨 대공이 도움올 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쿠루스는 

발라이에게 시선올 주었다. 그간의 연구 성과대로 적어도 0우물 중에서는 그의 

상대가 없었다. 게다가 한두 놈이 아님에도 너끈히 막아내는 그의 모습올 보니 상당 

한기대가되었다.

회아악.

그때 뒤편에서 빛이 뽑어져 나와 일행 모두가 고개를 돌렸 다. 그곳에는 알비트와 

프레카 성녀가 서 있었다. 그들의 뒤 로는 백 명의 성기사둘과 백 명의 몽크,. 백 

명의 신관들이 늘 어서 있었다.

^루스는 그들올 보면서 피식 웃올올 홀렸다.

“상황이 급하긴 했나보군.”

아무리 워프 좌표률 알아낸다고 해도 저 정도 인원이 워프 를 하려고 한다면 한두 

명의 마법사로서는 어림도 없다. 게 다가 들어가는 마정석 가루의 양도 만만치 

않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무려 삼백 명이 넘는 이들이 왔다.

“왔나?”

쿠루스의 물음에 알비트가 서둘러 다가오며 물었다.

"대체 어찌된 일인가?"

쿠루스는 알비트와 함께 다기^ 프레카 성녀에게 시선올 준다음에 답해주었다.

"차에트 대공이 죽었다.”

122 귀9다스61

"뭐^

마물이 뛰어나오고 있다는 것은 마계를 향한 문이 열렸다 는 뜻. 어찌된 일인지 

물었더니 실종되었던 차에트 대공이 죽었다는 답이 들려왔다.

프레카 성녀가 물었다.

“흑시 그가 재물로 받쳐진 거야?’

"그래.”

쿠：루스는 시선올 돌려 낙뢰를 떨어트리고 있는 발라이률 바라보며 말올 이었다.

"그콜 제물로 받쳐 마계의 문올 연 것 같군.”

어떻게 그렇 수가 있지?"

마스터률 잡아다가 제물로 받친다? 같은 마스터로서 상상 도못할일이다.

"마신교. 그들은 그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더군.”

쿠平스의 말에 알비트가 인상올 굳힌 채 고개튤 돌려 소리 쳤다.

“심성기사와 동크둘은 올라오는 마물들올 상대하고 신관 들은 어서 신성 봉인진올 

만듈어라.”

알비트는 거기까지 말하고는 신성력올 일으키기 시작했 다. 그의 배률 해머 '

저지먼트’ 가 만들어지자 그는 발라이의 결으로 달려갔다.

발라이는 옆에 다가온 알비트률 향해 미소틀 지온 채 말했다-

문0| 열리다 123

"조심하는 것이 좋올 걸세.”

"마물올 상대하는 것은 우리가 더 I나올 거요,”

"글째.”

발라이는 어깨률 으쓱이고는 쿠루스률 듈아보았다. 쿠早 스의 시선을 받은 알비트가 

말겨달라는 듯 4빛올 주었기에 쿠루스가 고개튤 끄덕이자 탈라이도 그제야 뒤로 

물러났다. 그도 계속해서 벼락을 떨어트리느라 기력이 쇠진한 상태였 기에 휴식이 

필요했다.

"에구구. 삭신이야.”

"고마워요.”

프래카성녀의 말에 탈리이가못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회복 마법이나 걸어주시구려;

“그러죠.”

프레카 성녀가 손올 내밀자 탈라이의 머리 위로 빛의 가루 가 뿌려졌다. 발라이는 

눈을 감은 채 빛의 루1 맞고는 미 소률 지었다.

"대륙 최고의 신성력이라고 하더니 과연 대단하오.”

마나의 소모는 어쩔 수 없지만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한 번에 회복이 되었다. 

미소률 짓던 발라이는 고개률 들려 알비트를 바라보았다.

마울"들에게 있어 천적이라고 불릴 만한 알비트는 저지먼 트로 올라오는 마^들올 

두더지 잡듯 때려잡고 있었다.

"휘유. 역시 파괴력에 있어서는 대단하군. 설마하니 마물 도 쉽게 처리할 수 있올 

줄은 튤랐군.”

몰^올 직접 상대해 봤으니 모두둘 그 단단함올 알고 있 었다. 그런데도 붙구하고 

알비트의 저지먼트 앞에서는 두부 처럼 으께지고 있었다. 쿠루스는 그 모습올 

지켜보면서 답했다. "신성력으로 공격을 해서인지 잘 통하는군." "그러개.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신성력이나 연구합 걸 그 했^7”

"웃기고 있군. 알비트는 살平스 신성 교국의 정점에 선이

할라이의 말에 타박올 준 쿠부스가 살곽 인상올 굳혔다. "진^^또^는가?

"그러개 말일세. 안 말려도 편찮겠나?" 두루스는 프혜카 성녀튤 한 번 보고는 말했다.

 "프래카도 있으니 한 번 지켜보도록 하지.” 1겠네.” “무슨말이야？"

프래카 성녀의 물올에 쿠부스가 손짓으로 구명올 가리키 며말했다. "미"족이 나오고 

있어.” “바족^

"그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기어 나오던 마물들이 구멍으로 빨려 둘어가더니 뿔이 난 녹대외 

머리가 볼쪽 구멍에서 솟구쳤다. 기다렸다는 둣 내리치는 저지민트률 손올들어 막은 

뒤 천천 히 구멍에서 기어 나왔다. 뇩대머리에네 개의 다리와두개 의 팔올 가지고 

있는 폭이한 형태의 口1족이었다.

가법게 목올 좌우로 혼든 늑대 머리가 고개률 들었다.

"요^ 오랜만이군:

녹대 머리는 주변올 한 번 돌아보더니 피식 웃음을 홀렸 다.

“이거이거 보기 싫은 것툴이 잔목 있군.”

늑대머리의 앞에서있던 알비트가소리쳤다.

"물러나라!"

알비트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녹대 머리가 올직였다.

찌영!

늑대 머리의 올직임은 빨랐지만 알비트는 압력으로 그률 짓누르며 그 앞올 막아섰다. 

늑대 머리는 습찍 주변올 한 번 들아보더니 알비트률 향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네가 감히 나 네하임의 앞올 막겠다는 거냐?"

"네 이름이 네하임인가?"

"크크^ 영원히 기억하게 될 거다.”

네하임이 발톱올 휘두르기 시작하자 알비트는 인상을 구

긴 채 압력올 높이며 저지먼트를 휘들렀다.

쩌저저저정!

알비트의 공격올 태연히 막이"내는 네하임올 보면서 프래 카성녀가물었다.

"지금 알비트의 권농 앞에서 저 정도로 율직이는 거야?^

"상당히빠른 눋이군"

쿠루스나 되어야 그 압력을 모두 견디면 싸올 수 있었는데 네하임이라 불린 마족은 

느려졌올에도 알비트와 버금기"는 속도로 싸올 수 있었다.

쿠루스는 프래카 성녀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러고 있올 番이 없어. 일단 신성 봉인진올 준비해야 지.‘

"^겠어.”

프레카 성녀는 신관돌에게 달려가 신성 봉인진을 준비하 기 시작했다. 그들은 믿기 

힘든 마족과 그들의 마스터의 싸 올을 지켜보다가 프래카 성녀가 다가오자 서듈러 

자리를 잡 고 신성 봉인진올 준비하기 시작했다.

네하임은 그 모습올 지켜보고는 이를 부독 갈았다.

"이게 얼마 만에 열린 문인데 이것올 막으려고 하는 거 나?"

네하임의 말에 알비트가 저지먼트률 휘두르며 답했다.

"너희가나올곳이아니야.’

“크3크크. 어서 너를 죽이고 저것들올 죽여야겠구나. 저 만한 신관들이 다시 

이곳으로 오기 전에 문은 완전히 열릴 것이^; “그렇지는 않을걸？1

알비트는 죽어 줄 마음이 없었기에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알비트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네하임이 비릿한 미소를 지었

"그런데 이거 어쩌지?1 "월 말이냐?"

"나도 사실은 문이 열려서 바깔 구경올 먼저 하려고 올라 온 것이기는 하지만 내 

뒤를 따라오던 口우족은 너희가 감히 상대할수 없는분이거든.”

네하임만 해도 간신히 막아내고 있던 알비트는 그 말에 인 상올잔똑굳혔다. "

그렇다면 너률 빨리 처리하고 문을 닫아0후겠군.” "크크크. 서로마음이 통했군.” 

네하임의 발톱과 알비트의 저지먼트가 부몇치는 수가 점

점 늘어가기 시작했다.

^ ^ ^

네하임과 씨우는 알비트의 모습을 지켜보던 불린은 주먹

128 귀&마스러

올 불끈 쥐었다. 알비트가 까마독하게만 보였는데 지금의 알 비트라면 한 번쯤 

붙어불만 하다고 여겨졌다.

그런 붙린의 어깨에 쿠루스의 손이 얹어졌다.

"상대의 권능올 벨 수 있기 전까지는 마스터와는 함부로 필요 없다.”

"알겠습니다.”

쿠루스는 모든 권능을 벤다. 그렇기에 모든 마스터를 꺾을 수 있었다. 같이 권능올 

부려서는 승부를 내기가 쉽지 않으 니 해주는 충고이리라.

쿠루스는 불린의 어깨에 손올 얹은 채 탈라이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마물들에 대해서는 지원을 해줘야겠는데？1

"그럴 생각이네.”

네하임에게 알비트가 붙들려 있자 그 뒤로 모습올 드러내 는 마물들에게 성기사1이 

당하고 있었다. 마물들의 몸은 신 성력읕 가지고 공격올 한다고 해도 알비트 정도나 

되니 깨진 거지 성기사나 몽크의 공격에는 홈집 밖에 나지 않았다.

벌써 성기사 다섯과 몽크 일곱이 죽어나간 것을 보고 탈라 이가나섰다.

벼락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다시 0?“물들이 쓰러지기 시작 했다. 마물온 그 수가 

얼마가 되더라도 탈라이의 상대가 되 

지않는모습에마벨대공의시선은그들의머리위에떠있 는 뇌전의 구를 향했다.

언계라도 탈라이와 싸우개 되면 저 낙뢰를 떨어트리는 뇌 전의 구는 못 만둘게 해야 

한다고 마음올 굳혔다. 저게 만들 어지면 절대로 그률 이길 수 없다고 여겨졌으니까.

쿠루스는 고개률 들려서 프레카 성녀가 지휘하면서 만들 어지는 신성 봉인진의 

형태률 바라보았다. 얼마나 시간이 걸 릴지 일아보기 위해 그녀에게 가려던 쿠루스가 

고개률 돌렸 다. 구멍에서 나오먼 물들의 모습이 변했다. 낙뢰에 걸리 면 

죽어나가기에 두려움올 갖고 있던 마물#이 너나없이 뛰 쳐나오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에게서 도망아라도 치려는 것 처럼 보였다.

쿠루스는 앞으로 달려가면서 소리쳤다.

"마벨 대공! 불린!"

듈외 이름올 부르자 그들이 쿠루스의 뒤률 따랐다. 낙뢰가 비처럼 쏟아졌지만 

그것으로도 마될들올 전부 막올 수 없었 다.

정감올도와!"

마밸 대공과 블린이 가세하자 마물들이 주충했다. 낙뢰 사 이사이로 휘둘러지는 둘의 

소올 불례이드 앞에서 마물들이 조각나기 시작했다.

주후스는 알비트에게 달려가며 소리쳤다.

"원가은다.”

"알고 있네.”

알고 있지만 네하임은 전력을 다한 알비트와 대등하개 싸 우고 있었다. 쿠부스는 

들의 치열한 공방 속으로 끼어 들어 오면서 검올 휘들렀다.

알비트의 압력의 권능올 베고 그대로 네하임까지 베려고 했지만 네하임은 압력이 

약해지는 순간을 吾타 몸을 피했다.

쩌억.

네하임은 멀찍이 떨어져서 신관들올 덮쳐가고 있었다.

"크크크. 고말군.”

"뭐가고맙다는거지

네하임은 전력올 다해서 신관들올 덮쳐가고 있었는데 불 속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당황해하며 발톱을 뒤로 휘들 렀다.

키상.

네하임은 자신의 발톱을 누가 홀려냈다는 것올 깨닫기도 전에 목올 가르고 지나가는 

섬독함을 느꼈다.

"끄르특；"

목이 잘려나간 네하임이 쓰러지는 것에는 관심도 두지 않 은 채 쿠루스는 마물들이 

튀어나오는 구멍을 향해 달려갔다. 알비트는 쿠루스의 뒤률 따라가면서 그의 무력에 

다시 한 번 경악했다. 그와 지금까지 비등하게 싸운 네하임을 일 검에 벨 정도로 

쿠루스는 강했다.

"그런데 대체 뭐가 오고 있는 거지^

쿠루스의 물음에 알비트가 이를 갈며 답했다. "방금 마족이 스스로 그분이라고 칭할 

정도의 마족인 것 같더군.” "그래7’

쿠루스는 네하임의 시체률 한 번 바라보았다. 잠깐 낙뢰가 준 것 같다고 여겼더니 

어느새 달려간 탈라이가 아공간을 열 어 집어넣고 있었다.

발라이는 마스터인 데다가 파르쉐 왕국의 대공이고, 마법 공학의 아버지라 불리며 

마법 길드와 고스트에 깊은 연줄올 가지고 있다. 그런 그의 손에 들어간 마족의 

시채는 무루스 가 아닌 이상 다시 뱀어내개 하지 못하리라. 설령 그것이 살 루스 

신성 교국의 인물들이라고 해도.

탈라이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 가말을건넸다.

“주의해. 원가 대단한 놈이 오나 본데. 그녀석이 오기까지 신성 봉인진은 

만들어지지 않겠어.” "마물들이라면 걱정하지 말게.” "그래야지. 그러지 않올 거면 

데리고 오지도 않았어.” “이톱값은 해주겠네.”

말을 마친 탈라이가 본격적으로 달려들자 물들이 을라 오는 속도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 다만 예전처럼 누군 가 뜯어먹지 않고 서로 밀치고 나오니 발라이의 

낙뢰로도 다

132 귀환마스터

막01내지 못할뿐이었다. 볼린올 바라보던 알비트가 말했다. "자네의 계자는 벌써 

마스터의 경지에 올랐군. 핑음의 도 끼가그인가?"

1접. 마신교와 싸우려고 마스터가 된 거니까 신경 쓰지 마"

"다행이군. 차에트 대공이 죽었다고 했는데 그률 대신할 이가생겼으니.” "그래?

무후스는 블린올 지켜보다가 소리쳤다.

"마밸 대공. 붙린. 장만 이리로 와.”

둘이 동시에 결으로 오자 발라이가 소리쳤다.

"혼자서는 힘드네!"

"잠깐버려.놈이다왔나보다.”

쿠루스의 말에 발라이가 인상올 찌푸렸다.

"그런 것 같군"

발^이가 느끼기에도 무지막지한 마기률 ?닌 녀석이 다 오고 있었다. 푸확.

쫓겨 오듯 솟구치면 마물！"이 순식간에 피보라로 변해버 렸다. 그리고 그 사이로 

양손 대신 기다란 칼날올 단 이"족이 모습올 드러냈다. 특이한 점이라면 양손이 

칼날이라는 것과

이마에 뿔이 난 것을 제외하면 인간과 비슷했다.

마족& 바닥에 내려서서 주변올 한 번 들러보고는 피식 웃 음올홀렸^^

"하긴 현계에 문이 열렸으면 살早스의 개들이 막으러 오 겠지.”

눈앞에서 신성 봉인진이 만들어지는 것올 봐줄 생각은 없 었는지 칼날올 듈어 올리는 

마족의 앞으로 쿠루스가 다가갔 다.

이#이 뭐”^

쿠루스의 물음에 마족은 시선올 돌렸다. 어차피 마올만 먹 으면 이곳에 있는 것돌은 

언재라도 토막 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나온 이상 설령 신성 봉인진이 펼쳐진다고 

해도 부술 수있었다.

"감히 내 이름올들올자격이 있는가?"

마족의 물음에 쿠루스는 어깨톨 으쪽이며 답했다.

^아카소네. 루라산. 네하임. 이렇게 새 마리는 잡았는데 들을자격이되나^

마족은 쿠루스률 바라보다가 미소틀 지었다.

"그러고 보니 平라산과 네하임이 먼저 올라갔는데 보이지 않는군. 너에게 당했나？"

"별거 없던데?1

쬐 대꾸에 마족은 시원하개 웃음올 터트렸다.

“호하하하. 하급 마족 몇을 베었다고 내 이름올 묻는가7

마족은 한침올 웃다가 답했다.

"그렇다고 해도 인간으로서는 대단한 경지에 들었나 보 군. 좋다. 내 이름을 

알려주지. 내 이름은 클례트다.”

“클레트.”

쿠루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검올 들어 올리며 말했다.

"내 이름은 쿠루스다.”

"기억해두지"

물래트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오자 구멍에서 솟구치던 마 기가 그의 뒤로 쫓아오며 

날개의 형상올 만들었다. 쿠루스는 살짝 인상을 굳히며 클래트률 바라보았다. 

물래트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말했다.

"이걸 보고 긴장한 건가? 상위 口1족이 되면 마기는 수족처 럼 부릴 수 있지.”

클래트가 오른팔의 칼날로 쿠루스를 가리키자 口I키가 화 살처럼 날아둘었다. 

쿠루스는 왼발올 둘었다가 바닥을 내리 찍었다.

^！ 퍼퍼퍼퍽. “

쿠루스의 平기가 만들어낸 막에 막혀 마기들이 큉겨져 날 아갔다. 클레트는 신기한 

것올 본다는 듯 쿠루스를 지켜보다 가미소률지었다.

"인간치고는‘제법이구나.”

"그런 말을 언제까지 할 수 있나 보지.”

클레트가 쿠루스의 뒤에 서 있는 이들올 보고는 말했다.

"함께덤벼도좋다.”

쿠루스는 습찍 뒤를 보았다. 저들의 권능이라면 충분히 도 움이 될 테지만 지금은 

구멍을 막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클 레트가 나오고 나서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마물들씨 튀어나 오고있었다.

"구멍에서 기어 나오는 것들올 부탁하지.”

"괜찮겠나?"

“팬찮아.”

쿠루스의 대답에 모두들 마물^올 상대하기 위해 클레트 률 멀리 돌아서 구멍으로 

향했다. 물래트는 그것올 지켜보다 가 쿠루스률 바라보았다.

"현계에올라온유홍은되겠군.죽어라.”

클레트는 그 말을 끝으로 단번에 달려오며 칼날올 휘둘렀 다. 실격에 쿠루스의 

早기가 잘려나갔다. 쿠루스는 태연히 클래트률 향해 마주쳐 갔다.

쩌엉!

클레트는 쿠루스의 검이 자신의 칼날을 막아낸 것올 보고 는 인상올 찌푸렸다.

“이게 필데 내 칼을 막을 수 있는 거지？1

쿠루스는 대답 대신 발을 차올렸다. 클래트는 쿠루스의 발

136 귀환마스터

올 향해 남은 칼날올 휘들렀다. 쿠루스는 차올리먼 발올 접 고는 어깨로 밀어불였다.

좌앙!

클래트는 쿠루스의 힘에 밀려 뒤로 날아가 처박혔다가 몸 올 일으켰다. 콜레트의 

얼꿇에는 蒼신이 가독했다.

"인간 주제에 이런 것이 가능한가?^

방금 쿠루스는 어깨로 밀치면서 平기를 옹집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정도 힘올 낼 

수 없었으리라.

줄래트는 더 볼 것 없다는 듯 거리를 두고는 칼날올 휘둘 렀다.

“죽어라.”

쿠^스와 물래트의 거리는 15미터나 되었는데 쿨래트의 칼날이길어지며연방베어왔다.

루루스는 클래트의 칼날이 어지럽개 날아오는 것올 지켜 보다가 검올 휘둘러 모조리 

홀려내기 시작했다.

"마족의검술인가^

빠르고 강력하지만 단조뽑다. 그 빠르기률 따라갈 수만 있 다면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쿠투스는 피식 웃음올 홀리고는 한걸올올 내디뎠다.

"고작 이 정도 농력읕 믿고 그리 호소리친 거라면 실수한 거다.”

쿠루스는 칼날올 쳐내면서 조금씩 거리률 좁히기 시작했

다. 거리가 좁혀질수록 공격은 더욱 빨라졌지만 쿠루스는 그 것마저도 모두 믹이^

냈다.

쿨래트는 믿욜 수 없다는 듯이 쿠루스를 바라보았다. 마계 에서도 그의 공격을 다 

받아낼 수 있는 이족은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올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는 인 간이 ^앞에 있었다.

“꿈올꾸는건가？1

몽마가 나타난 악몽이 아닌 다음에야 이런 일이 일어날 리 없었다. 어느새 지척까지 

다가온 쿠루스가 미소롤 지었다.

"한 대 맞아보면 정신이 번적 들 거다.”

0스의 검이 어오는 것을 보고 클래트가 칼날올 률어 막았다.

카칵.

"끄육.”

클레트는 자신의 칼날올 파고드는 쿠루스의 검올 보고는 경악했다. 대체 무엇으로 된 

것이기에 그의 칼날올 자르고 들어올 수 있단 말인가? 당황하는 클레트률 향해 

쿠부스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칼날이라 안 아플 줄 알았는데 통증이 느껴지나 보군.”

"죽어라!”

클레트가 주변의 마기률 모아 쿠루스를 향해 쏘아냈다. 쿠 루스는 어깨를 으쏙이고는 

발올 굴렀다.

쿠옹.

투기가 만들어낸 막에 마기가 큉겨져 날아갔다. 쿠루스는 힘을 주어 칼날올 더욱 

파고들기 시작했다. 칼날이 베어지기 시작하자 클래트는 반대쪽 칼로 쿠루스의 

옆구리를 노렸다.

“첫”

쿠루스는 가법게 한숨올 쉬고는 홀찍 뛰어 올라 클래트의 칼날을 피했다. 클레트는 

자신의 칼날로 마기률 끌어 모아 회복하고는 이를 부득 갈았다.

"인간이기는한거냐?

"당연하지:

쿠루스는 거 리를 두고 검으로 줄래트를 겨눈 채 말했다.

"네하임이 대단한 녀석이 오는 것처럼 말해서 팬히 긴장 했나^군.”

"크크크. 그 말 책임져야 할 거다"

클래트가 입올 벌리자 구멍에서 나오던 마기가 그에게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물래트의 근육이 굵어지는 것올 보 며 쿠루스는 입맛을 다셨다.

"팬히시간을끝었군.그냥밸걸.”

！성봉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