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직였다.
좌광!
쿠루스가 있던 곳으로 아카소네의 꼬리가 떨어졌는데 꼬 리에 나 있는 뿔이 길어져
반경 3미터가 초토화가 되었다. 쿠루스는 그것올 한 번 보고는 입올 열었다.
"대충 어떤 녀석인지는 알겠군. 그럼 이제 내 차랜가?"
베르단디는 아카소네가 씨우는 동안 아직 나서지 않았다. 아카소네의 능력만으로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쿠루스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이제는 반격을
하겠다고 하니기대가 되었다.
마기를 웅축한 검으로도 아카소네의 피부에 생채기나 낼 수 있을 뿐 그 뼈률
베어내지는 못했었다. 쿠루스의 검과 마 주해 보았으니 그의 검이 가진 강도로는 0?"
카소네를 벨 수
마족아카소||55
없다. 그렇게 결론올 내린 뻬르단디는 조금 더 지켜보기로
쿠루스는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다는 듯 아카소네의 코앞에 모습올 드러냈다.
그리고 내리치는 임격. 아카소네의 빠른 옴직임으로도 고개률 뒤로 젖히는 것이
전부였다. 스악.
"끄아아아악!”
거센 비명올 내지르는 0후카소네의 이마에서부터 오른쪽 입술까지 길게 베여 피가
뽑어져 나왔다. 검놈색의 피가 몽 클거리며 솟구치는 모습올 보며 쿠루스는 고개튤
끄덕였다. "이 정도로 단단히^. 그것도 일굴이.” 마족이 일굴에 상처틀 입는다는
것은 상당한 치욕이었다. 같은 마족 간에도 얼굴올 공격당할 정도로 현격한 실력
차이 가나는 상대의는싸우지도 않는다. ^
아카소네의 얼굴이 붉어지더니 입올 쩌억 벌렸다. 11크와이아악;“
카소네의 샤우팅온 올파로 만들어진 브래스와 같았다. 쿠루스뿐만 아니라 그의
뒤편에 서 있던 탈라이와 플로렌까 지 한 번에 휩쓸어 버릴 정도로 거센 음파
브래스가 뻗어나 갔다. “시끄리"
한마디 말과 함째 내리긋는 쿠루스의 검은 욥파 브래스마
저 반으로 갈랐다. 입올 찍 벌린 채 멍하니 바라보는 아카소 네률 향해 쿠루^가
거침없이 早기률 발산하며 달려들었다.
이번의 움직임은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다만 돌진배 오는 박력은 이키소네로서도
어깨률 올필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것이 더욱 아카소네률 분노하게 만돌었다. 감히
누구를 놀라 게한건^^?
아카소네는 양팔올 가슴 앞으로 모은 상황에서 다가오는 쿠부스툴 향해 차지률
시도했다. 5미터의 거구가 밀려오는 박력은 대단했지만 쿠루스의 박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쿠루스가 달려들며 휘두르는 검을 본 배르단디는 불길한 기분이 뇌리률 지배했다. "
피해!”
베르단디의 외침이 올렸지만 아카소네는 무시했다. 지금 누구에게 피하라고 하는
건가? 아카소대의 피부는 드태곤보 다 단단하다. 일굴은 피부가 약한 곳이라 상처률
입올 수도 있지만 팔이라면 에기가 다르다.
아카소네가 무시하고 달려드는 것올 보고 쾌르단디가 다 급하게 몸올 날렸지만 이미
둘은 격들하고 있었다.
쿠루스외 검은 이듬에 묻혀 눈으로 확인도 되지 않았다. 어품의 짙음은 배르단디와
검올 겨루던 때보다도 짙었다.
스걱.
너무나 비현실적인 소리와 함께 키소네의 교차한 팔 중
왼팔이 잘려나갔다. 오른팔이 잘리지 않은 것은 단지 왼팔이 두꺼웠기 때문이다.
쿠루스는 아카소네가 입올 찍 벌리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 고 어깨로 01”카소네를
들이받았다.
과앙!
5미터의 거구인 카소네가 형편없이 뒤로 날아가 바위에 처박히며 핑옴올 냈다.
쿠루스는 검올 비스듬히 내린 채 달 려와 그의 앞에 선 베르단디튤 바라보았다.
"네가 자랑하면 녀석이 저것밖에 안 되나^
베르단디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이미 인간의 한계톨 극 복한 쿠루스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 었다. 쿠루스는 고개률 내첫고는 말했다.
"더 보일 것은 없느냐?"
"아직입니다.”
베르단디의 뒤로 광분한 0우카소네가 다가와 섰다. 무부스 는 둘올 차례로 보고는
고개률 끄먹였다.
“의외로군.11
쿠^스는 순간 베르단디와 0부카소네가 호홉마저 일치하고 있다는 것올 느꼈다. 가끔
합공올 취하는 이들올 만나보았지 만 이토록 완벽한 일치감을 가지는 이들은 없었다.
마스터 급의 베르단디와 마스터조차 우습게 여기는 카 소네의 합공. 쿠루스는 이재야
베르단디가 전력올 다한다는
58 귀&마스터
것올알수있었다.
"한마디만하마.”
"말씀하십시오.”
"지금 네가 하려고 하는 것.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격 일 터. 너를 베지 않고
막올 자신이 없다. 팬찮겠느나^
배르단디는 입가에 미소튤 지었다.
11물론입니다."
베르단디가 기형의 검올 들어 욜리자 그의 뒤에서 소 네가 왼팔이 잘린 채점올
잔똑옹크렸다.
족& 인간라 계약올 맺게 되면 영혼이 연결이 된다. 가 장 이상적인 합공이 가^한
둘의 관계률 쿠루스는 보는 것만 으로알수있었다.
쿠루스는 목목히 밀려오는 들의 기세튤 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마기는 그
자채만으로 주변올 파괴한다. 베르단디는 검에 마기를 옹축하기 때문에 피해튤
끼치지 않지만 카^ 네는 거침없이 전신으로 마기를 내쁨고 있었다.
죽어가는 풀들과 바스러지는 나무둘올 본 쿠루스는 더 기 다릴 수 없음올 깨달았다.
"와라?"
쿠루스외 외침은 상대의 투기를 자극한다. 반사적으로 베 르단디가 뛰쳐나왔고 그
뒤률 카소네가 받쳐 주었다. 아카 소네의 입이 법어지는 것올 보면서 쿠루스는
인상을 구겼다.
마폭아카소||59
베르단디는 물리적인 공격이고 키소네는 옴파 브래스를 날리려 하고 있었다. 음파
브래스는 막이^어야 하니 결국 베르단디의 공격올 받아내기가 어렵게 되었다. '흥!”
그 정도에 물러난다면 早신이라는 이름올 얻지 못했으리 라. 쿠부스는 왼발올 들었다
바닥을 찍었다. 뚜융"!
"크와아아악!”
아카소네의 음파 브레스가 쁨어져 날아왔지만 쿠루스가 내뽑은 투기가 날카롭계
모이며 음파 브레스를 반으로 갈랐 다. 그리고 뛰어오른 베르단디를 향해 쿠루스가
마주쳐 갔 다.
속도률 높이지 않고 파괴력올 높이는 검.。?"카소네의 팔까 지 잘라낸 검을 보고
베르단디는 인상을 굳혔다.
베르단디는 어쩝 수 없이 쿠루스률 향해 마기를 휘둘렀다. 가까이 다가가면 베인다는
것올 직감적으로 알았다. 스악.
과연 배르단디외 웅축한 마기가 너무나 쉽게 베어졌다. 하지만 쿠루스는 재차 공격올
가하지 못했다. 어느새 다가 온 아카소네가 쿠루스룰 향해 오른손올 휘두르고 있었다.
공중에 떠 있는 동안에는 아무리 쿠루스라도 아카소네의 공격을 홀려낼 수 없다.
쿠루스는 가법게 혀률 차고는 허공
60 귀#마스터
을덤고솟구쳤다.
후앙!
쿠루스가 있민 자리로 카소네의 오른손이 스치고 지나 ^다.
하지만 솟구쳤던 쿠루스는 허공에서 몸올 튤고는 투기률 화살처럼 쏘아냈다.
쩌엉!
베르단디가 기형의 검올 률어서 박아내기는 했지만 그 일 격올 감당하느라 허공에 더
이상 떠 있올 수 없었다. 베르단 디는 뒤로 큉겨져 님아가다가 아카소네가 받아주자
그의 손 읊 덤고 내려설 수 있었다.
쿠루스는 허공에서 싸우고 있었지만 아카소네는 지상에 발올 딛고 서서 공격올 하고
있었다. 5미터의 거구를 이용한 공격에 쿠루스는 가볍게 인상올 찌푸리고 뒤로 ^홀찍
몸올 뽑 아올리고는 나무 위에내려섰다.
나무의높이는 대략4미터정도 되었고그 위에선 쿠루스 는 아카소네와 그 어깨 위에 서
있는 베르단디와 눈올 마주 합 수있었다.
정!찮군.”
듈중한 명이라면 어렵지 않게 벨 수 있지만이런 식의 공 격은 상대하기가 난감하다.
개다가 둘의 생각이 너무 잘 맞 아 떨어지니더욱 귀찮다.
마록아?’소1| 61
쿠루스의 평에 베르단디는 쓴웃옴올 지어야 했다. 둘의 합 공올 받으면서도 아직
쿠후스는 여유가 있었다. "역시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배르단디의 말에
아카소네가 소리쳤다. "저따위 녀석 죽여 버리자.” “그럴 수만 있다면 그래야겠지.
” 베르단디는 한마디률 하고는 기형의 검을 들어 올렸다. 검 에 옹측된 마기가
몽치는 것올 보며 아카소네도 오른손올 들 어올렸다.
아카소네의 오른손에도 검은 마기가 몽치는 것올 보며 쿠 루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카소네는 지금까지 육신올 이용 한 공격만 퍼부었는데 이재는 마기튤 다루어
상대하려는 것 길았다. "본격적인 2라운드로군" “그런 입니다.” "그럼 나도 제대로
해봐야지.” ^루스의 전신에서 早기가 소용돌이치며 솟구치기 시작했 다.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릴 정도의 루기를 사정 없이 부리며 두루스는 나무률 박차고
욜직였다.
들의 합공올 깨려면 파괴적인 일격보다 빠른 공격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 쿠루스의
몸은 불쑥 아카소네의 발 앞에 내려 섰다. 그리고 내리치는 일격.
아카소네는 팔이 베이고 나자 감히 쿠루스의 검읖 몸으로 막을 생각을 버렸다.
아카소네는 발을 뒤로 쾌면서 입올 벌 렸다.
"크의이아악!"
음파 브레스률 날리기 무섭게 쿠루스의 검이 그의 입 바로 앞에서 휘둘러졌다.
코앞에서 음파 브레스가 베어졌다.
쩌엉!
순간적으로 나선 베르단디의 검이 아니었다면 음파 브레 스틀 벤 쿠루스의 검은
그대로 아카소네의 입천장올 뚫올 번 했다. 아카소네는 다시 한 번 식은땀이 흐르는
것올 느꼈다.
고위 마족들에게서도 쉽게 느끼지 못하는 두려음이라는 것이 쿠루스틀 마주하고 있는
동안 가슴에서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아카소네는 베르단디률 어깨에 태운 채 뒤로 빠르게 물러 났다. 그 빠르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쿠루스도 잠시 검올 멈추고 바라보게 만들 정도였다.
이키"소네는 쿠루스률 바라보다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우득. ^드득.
고릴라와 같던 0?키소네의 몸이 점점 얇아지고 있었다. 길 쪽한 팔과 덩치는
그대로지만 어딘지 날카롭고 빨라 보이는 육신으로 변화한 아카소네가 오론손으로
바닥올 짚으며 말 했다.
아쪽아카소”163
"최선올다하겠다.”
쿠루스는 이카소네의 말에 고개률 끄덕였다. 지금까지와 는 또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꾸다6 꾸
발라이는 몸때가 변한 이카소네를 보며 굳은 표정으로 말 했다.
"마#은변신도가능하군.”
꾀 강해진 건^^요?1
어차피 풀로랜의 능력으로는。?키"소네가 더 강해진다고 해도 파악할 수가 없었다.
풀로랜의 물음에 탈라이는 고개률
"어떤 식으로 강해진 건지는 모르지만 웅측된 마기의 양 이더옥 늘어난 것 같구나;1
01“물올 연구하면서 마기도 함께 연구한 발라이도 이계는 마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0!카소네의 전신으로 모여든 마기는 그 양이 압도적이었다.
"저 정도로 육체에 마기를 담는다면 육신 자채가 무기가 될거다.”
플로랜은 다시 ^카소네에게 시선올 주고는 말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 거군요;“
"그래."
탈라이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쿠루스를 바라보았다. 쿠 루스가 패한다면 이곳에서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쿠루스는 그들을 둥진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 믿 음직스러운 둥을 보며
발라이는 미소률 머금었다. 풂로랜이 쿠루스와 잘된다면 그로서도 좋은 일이었다.
전폭적으로 그 녀를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올 한 탈라이는 고개를 살짝 끄덕 이고는
쿠루스의 둥으로 다시 시선을 던졌다.
아키^네의 어깨에 타고 있먼 베르단디가 작게 속삭였다.
"이렇게 변신해도 팬찮은거이?1
"저자률죽여야만하니까.”
마족에게 있어 변신이란 상당한 리스크률 가지고 있다. 자 신의 '능력 이상올
순간적으로 뽑아 올릴 수 있지만 그 시간 은 짧다. 게다가 현계에서 변신올 한
상태에서 죽는다면 그 건 곧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변신올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죽음이라면 마계에서 회복 올 하면 되지만 변신이란
마계에 있는 본체의 영까지 함께 현계로 보내야지만 쓸 수 있는 능력.
아카소네는 목숨을 걸고 쿠루스룰 상대하고자 한다. 베르 단디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기형의 검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좋다.그럼교류를허락한다.”
마폭아카소1!65
"정말인가?"
변신이 마족에게 목숨올 걸어야 하는 일이라면 교류란 계 약자가 목숨올 걸어야 하는
입이다. 교류률 한다면 계약자의 영혼올 제물로 삼아 더옥 강해질 수 있다.
아카소네는 고개률 끄먹이고는 오른손올 하늘^이 들어 올렸다가 바닥올 내리찍었다.
파앙!
"나 아카소네는 계약자인 베르단디와 교류한다.”
쿠루스는 이키소네와 베르단디외 몸에서 불길하게 솟구치 는 마기률 보고 인상올
찌푸렸다. 지금의 능력은 분명 들의 능력을 넘어서 일어나는 일이었다. 마치 생명올
불태우는 듯 들의 기세가 돌변하자 쿠루스는 지금까지처럼 상대합 수 없
옵올깨달았다. ““전력올 다하겠다면 좋다.胃
쿠루스외 전신에서 뽑어져 나오던 투기가 한 점 남기지 않 고 그의 올으로 되들아갔^.
방출하던 투기률 모두 거뭐들인 쿠루스가 차분한 눈빛으로 배르단디를 보며 말했다.
"와라.”
^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공긴올 도약하듯 아카^ 네가 그의 앞에 모습올 드러냈다.
주먹올 내리치는 아카소네 의 공격에 쿠부스의 모습도 사라졌다.
66 귀환하스러
"크확!”
쿠루스의 몸은 아카소네만큼이나 빠르게 올직이면서도 틀 진합 때의 파괴력을 내고
있었다. 아카소네가 비명올 내지르 며 뒤로 물러나자 0??카소네의 어깨에 타고 있민
베르단디가 검올휘둘렀다.
검에 깃돈 마기가 화살처럼 쿠루스튤 노리고 날아툴었다.
"재대로 배웠구나.”
주루스가 팔렉스에게 가르쳤던 것올 베르단디가 펼쳐 보 이고 있었다. 그러나
팔렉스가 쓰민 것괴는 수준이 달랐다. 설령 마스터라고 해도 감히 경시하지 못할
정도의 위력올 가 진 마기률 쿠부스는 검올 률어 핌겨내고는 재차 ^^카소네률 덮쳐心.
“크와아악;"
났네가 쏘아내는 율파 브래스가 조금 전과는 다르게 잔독”^되어있었다.
하지만 쿠루스의 검이 베지 못하는 것은 없다.
스악.
쿠루스는 음파 브래스률 베고 진공 상태인 곳으로 몸올 집 어넣으며 검올 휘둘렀다.
순간 아카소네의 꼬리가 축면에서 위들러져 왔다. 진폭 일어선 뿔에 담긴 파괴력올
느낀 쿠루 스는 인상올 구겼다.
마록아카소“167
"좋다.’
한마디 말과 함째 쿠루스의 발이 땅올 디뎠다. 그리고 이 어지는 검격이 아카소네의
고리률 베었다.
과광!
순간 아카소네는 입올 다물지 못했다. 아카소네의 꼬리 공 격은 몸에 웅측된 마기튤
형상화한 톨로 하는 공격이기에 그 위력은 마계에서도 유명했다.
그런데 지금 그 꼬리가 너덜너덜해지고 쿠루스가 우똑 서 있었다. 쿠루스는 살짝
인상올 찌푸리고 있올 뿐 별다론 상 쳐 하나 없었다.
"인간따위가!”
아카소네는 얼굴에 상처가 났을 때보다 더옥 치욕올 느꼈 다. 아카소네의 분노가
담긴 주먹이 쿠투스를 덮쳐 갔다. 쿠 早스는 0누카소네의 공격올 피하며 품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베르단디가 박아서고 있었다.
찌저정!
순간적으로 삼검읕 교환한 쿠루스는 배르단디가 정말로 생명올 불태우고 있다는 것읊
알았다. 루루스는 검올 나누면 서물었다.
"이렇게까지해야 하는 게^
“최송합니다.”
말올 나누고 있다고 해도 검이 쉬지는 않았다. 쿠후스외
검올 베르단디는 막아내고 있었다. 물론 간간이 끼어드는 아 카소네 때문에 버털 수
있는 것이기는 했지만 쿠루스는 배르 단다가 지금 이 순간 벽올 하나 넘어서고
있다는 것올 알았 다.
지금까지는 마스터에 간신히 들어 있었다면 지금은 그 벽 올 넘어서고 있었다.
적어도 마스터듈과 어깨률 나란히 할 정도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거기다 생명올
불태우며 얻어낸 마기로 인해 지금 이 순간만이라면 마스터 중에서도 그의 상 대가
혼치 않올 것처럼 느껴졌다.
쿠루스는 부듯한 마음이 들면서도 씁쓸했다. 이 정도의 재 능올가진이률 베어야한다.
쿠루스의 주저하는 마올이 전해졌는지 베르단디외 공격이 더옥 거세어졌다. 이재는
말올 나놀 름도 없이 주고받는 검 격은 주변올 초토화시키고 있었다.
베르단디의 마기가 사방으로 큉겨져 날아가며 주변을 파 괴하고 있었다. 게다가
아카소네의 공격에서 튕겨져 날아가 는 마기 또한 주변올 파괴하고 있었다.
숲의 나무들은 형체률 잃어갔고 바위들은 깨져나갔으며 바닥은 움폭음폭파였다.
그들의 험한 전투에 구경올 하던 풀로랜온 탈라이률 데리 고 허공으로 날아을라야 함
정도였다. 그돌은 지형이 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혀를 내두률 수밖에 없었다.
마폭아?’소예69
쿠루스는 검격올 주고받으면서 배르단디의 확고한 외지률 읽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질대로 물러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쿠루스의 시선이 들의 공격올 받아내다가 잠시 하늘올 향 했다. 그곳에는 플로렌이
발라이쁠 데리고 플라이 마법을 펼 치고 있었다.
베르단디는 순간 쿠루스외 약점올 파악했다. 베르단디가 거새게 검올 쳐내어 ^루스가
잠시 멈첫하는 사이 아카소네 외손바닥 위로올라갔다.
순간 이카소네가 베르단디튤 집어 민졌다. 배르단디가 날 아가는 방향올 확인한
쿠부스가 인상올 구기고는 몸올 진폭 웅크렸다.
파앙!
아카소네가 주먹올 휘들렀지만 이미 쿠루스는 바닥올 박 차고 하늘을 날아오르고
있었다. 순수하게 힘과 平기만올 이 용해 날아오르는 쿠루스는 플라이 마법으로도
날수 없는 속 도률 내며 솟구치고 있었다.
아카소네가 전력을 다해 집어 던진 배르단디틀 바짝 추격 하던 쿠루스는 인상올
금혔다. 약간의 시간이 부족했다. 지 금의 배르단디는 마스터듈올 상회하고 있는데
그런 베르단 디에게서 과연 플로랜이 무사할 수 있올까?
단 일 격만 버려주면 배르단디률 막올 수 있는데 그것이
볼가능할 것 같아 보였다. 입안이 바짝 마른다 여긴 순간 플 로랜의한손이
배르단디률 향했다. ?아스트^때!” 파지지직!
거센 뇌전의 줄기가 베르단디률 향했지만 잠시도 그의 속 도를 늦추지 못했다.
베르단디의 기형의 검은 마기률 내쁨어 단번에 뇌전의 즐기률 가르고 있었다:
인상올금힌풀로렌이다시한번손을내미는순간이번 에는 탈라이가 그녀의 손 옆으로
함께 손올 내밀고 있었다. ^자자자작.
플로랜이 만들어낸 뇌전의 구와 탈라이의 뇌전의 구가 서 로 반옹올 하며 푸르개
작렬하기 시작했다. 플로랜과 탈라이 도 생각하지 못했던 반옹이었다. 들의 능력이
하나로 합쳐지 고있었^^ "내가공격하마.” "예.”
플로랜의 뇌전올 다루는 능력은 발라이에 비하면 어린아 이나 마찬가지였다.
말라이는 자신도 한 번 펼쳐보지 못했던 파괴력을 지닌 뇌전의 구에 의지률 담아
부렸다.
지금 베르단디의 능력은 마스터인 발라이가 봐도 놀라울 정도였다. 그와 싸우민
때보다 더옥 강해진 그를 일격에 죽 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마족 아,?소4 71
단지 베르단디률 잠시만 막아내기만 하면 된다. 탈라이외 외지가 깃든 뇌전의 구가
넓게 퍼지며 쉴드률 만둘었다.
그런데 한 겹이 아니라 도합 열 겹에 달하는 쉴드튤 만듈 어냈다.
쉽드가 완성되기 무섭게 베르단디가 다가와 검올 내리쳤 다. 웅축된 마기가
무엇이라도 밸 기새로 쉴드률 배어 듈어 오기 시작했다.
^자자자자작!
푸른 스파크가 사방으로 비산하며 쉴드들이 부서져 나갔 지만 여덟 개의 쉴드률 부순
순간부터 느려진 베르단디의 검 이 아홉 개를 베고 열 번째에서 드디어 막혔다.
베르단디는 굳은 표정으로 탈라이와 풀로랜올 바라보다가 검을 1아 들 고 뒤돌아섰다.
이미 지척까지 다가온" 쿠부스의 눈이 차갑계 빛났다. 아주
드물게분노한쿠루스에게서불수있던눈빛이었다.그의 분노는 차갑고 무거웠다. 그
분노가 지금 베르단디률 향하고 있었다.
베르단디는 이번 일격은 지금까지와는 다!" 거라는 것올 알 수 있었다. 기형의 검올
쥔 손에 힘이 들어가고 쿠루스률 바라보았다.
허공에서 서서히 아래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지만 쿠후스 가 그률 놓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주루스외
72 귀8마스터
뒤률 바짝 쫓아 뛰어오르고 있는 이카소네의 모습도 눈에 들 어^다.
쿠부스의 검이 허공올 베어왔다. 순간 주변의 공간이 베어 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건 막올 수 없다. 베르단디는 보는 순간 깨달을 수 있었지만 전력을 다해 검을
마주 휘둘렀다.
스악.
마기률 응축한 검이 단숨에 베어진다. 그리고 파고드는 일 격에 베르단디는 미소를
지었다. 검을 물고 이만한 검사의 손에 죽임욺 당한다는 것은 최고의 명예가 아닐끼?
"크와아아아악!”
순간 날아온 음파 브레스가 베르단디률 쳐냈다. 베르단디 는 음파 브래스에 밀려
쿠루스외 검에 목숨은 구할 수 있었 다. 가슴을 가르는 깊고도 깊은 상처를 입기는
했지만 말이 다.
베르단디 는 떨어지며 이키소네튤 바라보았다. 아카소네는 옴파 브래스로 베르단디를
밀어내고는 곧장 쿠루스룰 덮쳐 갔다. 베르단디는 아키소네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목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순간 쿠루스의 검이 그려내는 궤적올 따라 그의 검이 길어 졌다. 지금까지는 검의
길이 때문에 블가능했던 검격이 이平 어졌다.
아카소네의몸이 이등분 되는 충격적인 장면올 보면서 베
마폭아카소1|73
르단디는 가슴이 및어지는 고통올 느껴야 했다. 지금 0우카소 네와 그는 교류
중이었다. 서로의 영혼이 연결되어 있는 순 간. 검에 기슴이 배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더한 고통이 가슴올 파고듈었다. 배르단디는 그 순간에도 미소튤 지었다.
그래. 그는 저만큼이나 강한 이다. 마족조차 우습게 베어 버릴 정도의 검올 가진
대특 최강자. 그들의 우상이다.
배르단디는 가만 늬두어도 바닥에 떨어지는 충격으로 머 리가 께져 죽올 터였고 혹
살아남는다고 해도 71슴외 상처 때문에 죽올 판이었다.
배르단디는 담담하계 죽음올 받아들이기로 口년올 먹었 다. 쿠투스가허공에서 한번
더 슷구치는가 싶더니 베르단 디틀 바라보았다.
베르단디는 이계 구할 방법이 없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 하고 있었는데6누카소네의
두조각난몸에서검은마기가 빛살처럼 빠른 속도로 날아가 배르단디의 몸올 휘어
감았다.
쿠투스가 허공올 박차고 배르단디률 향해 내리꽂혔다. 그 속도는 가히 빛살과 감아
배르단디는 다시 한 번 감판했다. 쿠루스가 마스터 ^바람의 날개1 률 꺾던 장면올
떠올렸다.
배르단디는 주루스가 검올 휘두르는 것올 보는 순간 아카 소네의 영혼올 올리는
목소리튤 들을 수 있었다.
"실아남아라! 워프!
아카소네의 외침과 함께 베르단디외 모습은 사라졌다. 그
리고 베르단디가 사라진 곳으로 쿠후스외 몸이 스치고 지나 갔다.
파앙!
바닥에 내려선 쿠루스률 중심으로 바닥에 균염이 일어날 정도로 강하게내리꽂혔던
쿠루스는 살짝 인상올굳힌채고 개튤 들었다. 마족은 죽였지만 베르단디는 해치우지
못했다.
"차라리 다행인가?"
비처럼 쏟아지는 아카소네의 검푸른 핏물이 바닥올 부식 시키는 것올 지켜보던
쿠루스의 시선이 아직도 허공에 떠 있 는 폴로랜올 향했다.
발라이와 함께 바닥으로 내려선 풀로렌이 미소를 지었다.
"다행이네요"
쿠루스는 별다른 말올 하지 않았다. 심각한 중상올 입은 상황에서도 침올 홀리는
탈라이가 입올 열었다.
“이 마족의 사채는 내가 가져도 되겠는가^
"마물보다 비싸겠지
"그렇기는 하네만 외상으로 안 되겠나?"
쿠루스는 피식 웃올올 홀리고야 말았다.
"마^의 가격에 다섯 배.”
"으육. 알겠네.”
口흉물은 비교도 되지 않는 육채를 가진 마족의 육체를 얻올 수 있다면 돈으로
환산합 수 없는 마법학의 발전이 눈에 선
했기에 탈라이는 신음올 삼키며 답했다.
쿠루스는 고개를 내첫고는 풀로랜에게 시선올 던졌다. 듈 의 시선이 허공에서
따뜻하게 서로틀 감쌌다.
검은 원이 허공에 그려지고 그곳에서 시체나 다!"없는 베 르단디가 떨어졌다.
갑작스러운 그의 장에 깜짝 놀란 이들 이 달려왔다.
"베르단디!"
거구의 사내가 외치는 소리에 베르단디가 피식 웃음을 홀 렸다.
1바직죽지않았나 보군.”
"이게 어찌된 일이냐? 누가신녀님읕 모셔 와라「
거구의 사내가 외치기 무섭게 문이 열리고 여인이 들어왔 다. 검은 머리에 검온 눈올
가진 여인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 이 베르단디에개 다가와 가슴의 상처에 품에서 꺼낸
포션올 쏟아 부었다. 살루스 신성 교국의 포션이 아닌 검붉은 포션
세 8체I 신이외 원천 79
이 쏟아지자 베르단디의 상처의 피가 쁨어져 나오는 것이 줄 어들기 시작했다. "클럭?
이미 폐에까지 피가 차 있어 기침에도 피가 토해져 나왔 다. 신녀는 베르단디의
상처에 손올 얹고는 낮은 목소리로 주문"올 외우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에서 쁨어져
나온 검온 기운이 베르단디의 상처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봁돌고 있었 다-타베린올
불러와요!”
신녀의 외침에 거구의 사내가 허깨비처럼 사라져 버렸다. 촌각의 시간도 지나지 않아
거구의 사내는 둥뚱한 사내 한 명올 데리고 왔다. 계대로 걷기나 함지 의문스러운
둥둥한 사내는 나타나기 무섭게 상태의 심각함올 알고는 양손을 벌 렸다.
사내의 양손 사이에서 짓물로 그려진 원이 나타났다. "나와^. 에데리아"
사내의 양손에서 손바닥 크기만 한 박쥐날개률 가진 여인 이 모습올 드러냈다.
뚱풍한 사내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내 사랑 에데리아. 어서 저 친구률 구해줘.""
에데리아라고 불린 족은 뚱뚱한 사내의 말에 살짝 인상 올구긴채말했다. "
누가네사랑이야?^
80 귀환마스터
한마디 톡 쏘아붙인 에데리아는 주변에 있는 이들의 분위 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보보는 베르단디에게 시선올 주었다.
“웅? 너희 사도가 왜 이 지경이 된 거야?"
"어서구해주기나해.”
"알았어:
에데리아가 허리에서 뽑아 든 것은 기다란 침이었다. 에데 리아의 입장에서야
검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이놀 의 시선에는 그저 침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에데리아의 침이 베르단디의 상처률 찌르기 시작했다. 베 르단디의 상처의 좌우를
지나가는 침의 궤적올 따라 마기의 실이 상처률 궤매기 시작했다.
상처률 벌어지지 않개는 했지만 베르단디의 안색은 여전 히 창백했다. 피를 너무
많이 홀려서 출혈과다로도 죽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거구의 사내가 옆에서
지켜보다가 팔똑올 손^으로 및어내고는 베르단디의 입으로 띳물올 홀려 넣기 시^했다.
베르단디는 핏물을 받아 마시고는 조금씩 기력을 회복했 다. 죽올 고비는 넘긴 것올
알고 모두들 안도의 한숨올 내쉬 었다.
여인은 베르단디를 바라보다가 물었다.
"말올 하기 힘든 상황인지 알겠지만 누가 있어 감히 사도 률 이 지경으로 만든 거죠?"
세 번제 신어의원천81
11물럭. 스승님이었습니다"
베르단디의 말에 좌중의 표정이 모두들 굳어졌다. 거구의 사내가 침음올 삼키고는
물었다.
"베르단디? 이런 말올 하는 것은 우습지만 너 설마 아^소 네도 소환하지 않고
스승님을 상대하려고 한 건 아니겠지?"
거구의 사내가 묻자 베르단디는 멍한 표정올 지었다. 영혼 의 계약을 맺은 상대가
죽었다. 이카소네가 회생올 하지 않 았다면 01”마 그대로 둘 다 죽음올 면치
못했으리라. "아카소네와 교류률 하고도 이기지 못했다.” 베르단디의 말에 거구의
사내는 몰론이고 신녀와 뚱뚱한 사내 모두 말올 잃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에데리아가 나서 서 물었다.
11교류까지 하고 인간 하나률 어찌지 못했다고? 아카소네 와함께했는떼도^
베르단디는 무겁게 고개률 끄먹였다. 에데리는 주변올 돌아보며 물었다.
“그런태아카소"41는어디있어?" 11그는 변신올하고도 소멸되었다" 에데리0!는
허리에 한 손올 얹고 한 손으로 입올 가린 채 4랑짜랑하게 웃었다.
"호호호. 농담이 많이 늘었네. 카소네가 고위 마족은 아 니지만 적어도 현계에서
그률 당해낼 자는 없어. 게다가 변
신에 교류까지 했다고^
"그래:
베르단디의 표정은 조금의 혼들림도 없었다. 에데리아는 더 .이상 웃지 못하고
베르단디를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물 었다.
“ 정말이야기
““그래"
영혼의 계약올 맺은 상대의 죽음은 살아남은 이의 영혼에 깊은 상처률 남긴다. 지금
옥신의 상처률 치료했다고 하지만 베르단디가 입은 영혼의 상처는 치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터였다.
에태리아가 입올 다물자 장내는 침목만이 감돌았다. 오랜 침묵 끝에 거구의 사내가
금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만큼이나강하더니?1
"역시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군.”
폐르단디는 그 말올 하고는 지친 기색으로 말했다.
“쉬어도되겠나?"
"물론이네.”
거구의 사내는 베르단디의 어깨률 힘주어 잡았다가 놓고 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신녀도 자리에서 일어나 거구의 사내 률뒤따^다.
거구의 사내는 방밖으로 나가서는 말없이 걸었다. 그런 사
4 번”1 션이외 9천 83
내의 뒤률 따라 걷던 여인이 먼저 입올 열었다. "아무래도 그분에 대한 조치률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 "사도인 배르단디가 아카소네률 소환하고 이카소네가 변
신한 상태에서 교류률 하고도 간신히 목숨만 붙어서 돌아^ 습니다.”
"알이; 그러니 더옥 손올 씨야 하지 않올끼?"
거구의 사내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저라고 해도 베르단디를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은밀히 행동해야 할 듯합니다;1 "그분때문에
대사률망칠 수도있어" "스승님올 상대하려면 적어도 사도 셋 이상이 함께해야 합니다"
신녀가 잠시 입을 다물자 거구의 사새가 말했다. “스승님이 대사를 망훨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스승님 이 먼저 우리률 찾으려고 한다고 해도 찾올 수도 없습니다.
” "그렇기는하지만…… “
“그리고 만약 스승님이 이곳올 찾아온다면 그건 차라리 잘된 일입니다.”
그률 상대하기 위해 사도률 파견하는 것보다 앞마당으로 그가 돌어온다면 모든
사도들이 그를 상대할 수 있다. 그렇 게만 된다면 반드시 그률 죽일 수 있다.
84 ?18마스터
"그래도 의외이기는 하군요. 스승님이 그토록 강했었나 싶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변신한 마족4 당해냈다는 건 나도 믿기 힘든 일이야.”
“스승님올 인간의 기준으로 보면 안 되겠군요.”
"그래.”
마스터인 뇌전의 대마도사조차사로잡았던 베르단디 가 목 숨만 불어서 돌아왔다.
그만표 그가 강하다는 듯. 그의 무력 에 대해 예전보다 더육 높게 잡아야 할 것
같았다.
"일단은 우리의 일올 진행한다. 그분과는 될 수 있는 한 부및치지 않는 쪽으로 가지 "
11그리 전하겠습니다.”
신녀는 살짝 주먹올 옴켜쥐고는 빠론 걸음으로 자신의 방 으로 향했다. 그률 얻올
수만 있었다면 이런 고민 따위 하지 도 않았올 터. 그롤 잃은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풀로랜온 발라이률 데리고 플라이 마법올 필쳐서 격전이 벌어진 곳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위치한 사냥꾼 마옳에 도 착했다. 쿠루스는 나무틀 밟고 뛰는 것으로 그들의
뒤률 쫓 아 함께 사냥꾼 마을에 들렸다
사냥꾼 마올은 간만에 찾아온 손님들 중 병약한 노인을 모 시는 젊은 남녀는 드문
조합이었기에 그들에게 집올 하나 내
주었다. 물론 쿠투스는 그들에게 금전을 지급해 그들은 이번 겨올올 무사히 지낼 수
있겠다며 기뼈했다.
쿠루스는 사냥꾼둘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잡아온 사냥감듈 중에 실아 있는 것들올
구해 달라고 청하여 살아 있는 사슴 올 한 마리 얻었다. 사승의 목올 갈라 피률
사발에 받아서 그 것을 발라이에게 억지로 먹인 쿠루스는 그를 강계로 재웠다.
베르단디외 손에서 벗어났다고 기"!하던 탈라이는 똑같은 방식으로 기절시키는
쿠루스에게 손가락질도 못했다. 아마 꿈속에서 쉬지도 않고 쿠루스률 욕하리라.
쿠루스는 잠든 탈라이를 지켜보다가 입올 열었다.
"비틀린 마나의 경로는 차차 회복될 거다. 그는 마스터에 이론자니까.”
"그럴거라 믿어요.”
플로랜온 쿠루스의 옆에 서서 잠든 탈라이의 얼굴올 바라 보았다. 비록 한쪽 눈이
퍼렇게 멍이 들었지만 죽지 않고 살 아남았다. 쿠루스는 가만히 발라이률 바라보다가
혀률 찼다.
안 그래도 악화된 상황에서 01공간올 열다니 계정신이 아니^니
"그만큼 탐이 났던 거겠죠.”
아카소네의 시신을 행긴다고 하지만 그 무거운 것올 들고 갈 수도 없었다. 복히
마법도 재대로 쓰지 못하는 발라이로 서는더더욱.
86 귀환마스터
결국 랄라이는 아공간올 열었다. 그 대가로 앞으로 꼬박 한달은 요양해야 되개
생겼다. “ 쿠루스는 한숨올 내쉬고는 창밖올 바라보았다. 늦겨울. 체 첼레 왕국은
높은 산악 지대로 인해 눈이 잦았다. 구름 낀 하 늘을 바라보던 쿠루스가물었다.
"마법사 길드가 있는 마올은 어디쯤 있올까?"
“글째요. 채젤례 욍국에는 마법사 길드가 몇 개 듈어오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아마도 가까은 곳에는 없올 것 같네요.”
"영감이 저지경만안되었어도;"
탈라이가 있다면 굳이 워프 마법진올 이용함 필요가 없다.
하지만 탈라이가 저 지경이 되었으니 무래도 워프 마법 진올이용해야 되계 생졌다.
"형님에게 말도 하지 못하고 나왔는데 걱정하는 것 아닌 가모르겠군.”
"미안해요"
플로랜은 자신이 워낙 다급하게 연락올 했기 때문이라는 것올 알고는 사과했다.
쿠루스는 그저 탈라이의 멍청함올 탓 하려고 한 말이었는데 플로랜이 나서서
사과하자 팬히 미안 해졌다.
“그러라고한말아냐"
쿠^스의 한마디에 풀로랜의 입가어!는 미소가 그려졌다. 차갑게 말하기는 하지만
그의 미읕은 따뜻하다는 것올 새삼
세 번획I 신이의 원천 87
느낄 수 있었다.
부 쭈 쭈
갑작스러운 쿠루스의 가출로 인해 바빌론 가는 가족회의 까지 열어야 했다. 알마르는
몰랐지만 지금 바빌론 가를 올 직이는 것은 실질적으로 뚜록스. 그가 없으니 당연히
일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나 관광 도시 건설이 완공이 되기 며칠 전에 갑작스럽 게 워프률 이용해서
사라져 버렸으니 관광 도시 건설이 완공 이 된 이 시점에서 관광 도시 개방올 해야
하는지가 걱정이 었다.
알마르는모인 이듈올한 명한 명 살렸다.
쿠루스에게 가르침올 받고 있다는 불린과 기사단올 말고 있는 그로웰, 행정관올 말고
있는 테크, 영지 마법사인 팬트 리건, 근위기사인 아쁼르와 시종장이 함께하고
있었다. 그리 고 가족으로는 메들린과 팔렉스가 자리했다.
알마르는 좌중을 둘러보고 입올 열었다.
“관광 도시가 완공되었다는 것은 들었올 거라 생각하네: 르의 말에 모두들 고개률
끄덕였다. 알마르는 좌중올 들러보고 말올 이었다.
"관광 도시를 건설하는데 가장 큰 역합올 한 것은 쿠후스
였지. 그것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네.”
““물론입니다.”
"지금그가 연락이 두절된 것도알고 있겠지-
모두들 수긍하자 알마르가 툴었다.
"어찌했으면 좋겠나?1
블린이 볼것도 없다는 둣 답했다.
““듈아오기를 기다리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1
“그랬으면 좋겠지만 관광 도시는 하루가 늦올수록 손해가 난다고 보고가 올라왔더군.
”
알마르의 시선이 향하자 테크가 고개률 끄덕였다.
"일단 관광 도시 건설 단계부터 저희는 상당한 무리튤 했 습니다. 많은 든올
끌어왔죠. 개방이 늦어질수록 손해가 납
태크야 사심은 쿠루스가 모두 구해준 돈이었지만 일마르 에계 알리지 못하니 에들러
말했다. 팬트리건은 그런 사정올 다 알고 있었고 쿠루스에게 많은 도올올 얻었기에
그의 편올 들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모두가 모인 곳에서 개방해야 되 지 않겠습니까?"
"그렇겠지;"
알마르는 대부분의 의견이 쿠루스률 기다리자는 것이라는 것올 알고는 미소률 지었다.
4 번"I 신이의 평0 89
"비록 쿠루스가 전면에 나서서 직책올 맡은 것도 아닌데 도 이렇게들 생각해 주니
고마올 틈이오. 나도 동생이 없 는자리에서 도시률개방하고싶은마올은없었소 ”
^^르의 말에 모두듈 미소률 지었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 다는 말^ 맞다. 직책올 말지
않는다는 말도 맞지만 그가 없 다면 과연 바빌론 가가 이만큼 晋 수 있었올까?
알마르는 회의률 마치고는 말올 끼냈다. "관광 도시의 개방이 미루어졌다고 해서
관리률 소홀히 합 수는 없으니 내성 경비병들올 보내도록 하고 일단 광고도
진행하도톡하지." "알겠습니다.”
"그럼다함께 저녁이나먹읕시다;" "흐흐흐, 그 말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계는
완연한 근육질 남으로 변했다고 하지만 불린의 먹 는 양은 예전보다 더옥 놀어났다.
형편이 피지지 않았다면 아마도 블린의 먹는 것 때문에 성이 넘어갈지도 모률 일이었
다.
탈라이는 메일 생피륨 마시고 곧장 기절하는 자신의 처지 튤 시내 한탄해서인지 이률
악물고 회복에 힘올 썼다. 마 스터가 회복에 전넘올 하자 그의 회복 속도는
경이적이었다. 한 달은 걸릴 거라는 쿠루스의 예상올 뒤엎고 몸올 회복하
90 918하스터
는데 고작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 탈라이는 몸이 회복되자 마자 쿠루스의 공격을
피해서 도망을 다녔다. "아직조금더자야돼!” "내몸은 내가더잘아네!" ? 불링크튤
써서 도망올 치는 것올 보면 확실히 몸이 거의 회복된것올 알 수 있었다.
쿠루스는 불링크률 다섯 번이나 써서 도망치다가 헉헉대 고 있는 탈라이에게손짓했다.
"좋아. 많이 회복된 것올 인정하지.” "것보게.이계다나았다니까.” "
그럼워프도함수 있겠군.” “워프 말인가?"
워프까지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조금 더 요양올 해야 할 것 갈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못하겠다고 하면 생피률 마시고 또 기절을 해야 할 판이었다. "할수있네.” "그럼
돌아가야겠군.” 쿠무스의 말에 ^라이가 다급하게 말했다. "잠깐. 그전에 이곳에 은
이유를 생각해 보개.” "이^?1
쿠루스는 이유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다. 물로렌이 도움을 청했다. 그래서 와서
도올올 주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닌가?
번:"I신어의원천91
쿠루스의 표정을 보고 그의 생각읊 짐작한 탈라이가 외쳤 다.
11우리는 이곳에 신어의 원천을 찾기 위해 왔네.”
"그랬었군.”
쿠루스는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발라이는 고개를 휘휘 내 젓고는말했다.
"비록 그것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아냈지만 그곳에서 마 신교와早및치서 찾지
못했네.”
“그래서?"
“그걸찾아야하지않겠나?"
쿠루스는 신어의 원천을 찾든지 말든지 관심이 없었다. 쿠 루스가 고개률 돌려보자
풀로렌이 눈올 크게 뜨고 제발 찾으 러 가자고 눈으로 말하고 있었다. 쿠투스는
쓴웃음올 짓고는 말했다.
"기간은보름.”
"하하하. 물론일세. 그 정도면 충분하지.”
플로랜은 한 달올 걸리고도 찾지 못한 것을 무슨 수로 보 름 만에 찾으려고 하냐고
따지려다가 쿠부스가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입올 닫았다.
쿠루스는 그것을 감지해 내는 것이 빨라이보다도 뛰어났 다.
쿠^스는 탈라이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그만들아와.”
"그러지. 하하하다가온 탈라이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본 쿠루스가 말했다.
"바로 출발하지. 어차피 이곳에 있어야 할 이유도 없으 니"
“ 그러세^;
이재 물라이 마법 정도는 쓸 수 있게 된 탈라이가 고개률 끄덕이고는 떠오르기
시작했다. 풀로랜도 떠올랐지만 쿠루 스는 저번처럼 나무 위로 달리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도 쿠 早스가 그 둘보다 느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쿠루스는 고개률 들어 허공에 든 말라이률 보고 물었다.
"그런데 지광이는어?! 거야?"
"빼앗겼네."
"못^는데."
"나도 찾고 싶지만 어쩔 수 없지. 그만한 것올 다시 만들 려면 든이 들기는 하지만
족의 시신이 있으니 어떻게든 만 듈 수 있올거야.”
"그렇게 비싼거란말이이^
"홈홈. 대가는 충분히 치르겠네. 윗하면 내가 폐로니카 왕 국으로 옮길까?"
"그럴 필요 없어. 그리되면 곧바로 파르쉐 왕국은 사라질 거야.”
세 번4 신이외 93
"그것도그렇군.”
탈라이가 이뤄 놓온 수많은 마법 공학의 업적과 그의 가르 침올 받은 이들이 지식올
전하면서 그들의 마법사 충은 다른 왕국에 비해 몇 배나 두법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뇌전의 대마도사 탈라이가 버티고 있 기 때문에 지켜진 것이다.
패로니카 왕국이 마스터가 없어 매번 다른 나라들에게 치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올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의 먹이니 그가 만약 페로니카 왕국으로 온다면 파르쉐
왕국은 사라진다고 보는 것이 좋았다.
“일단출발하지.”
략스의 말에 탈라이와 플로랜이 먼저 날아가기 시작했 고 쿠루스는 그 뒤를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겨올이 내려앉 는 산토르 산맥올 가로지르는 그들의 움직임올
계대로 블 수 있는 이들은 누구도 없었다.
산토르 산맥올 지나 채투사 산맥의 초입에 도착한 일행은 그곳에서 휴식올 취했다.
상당히 먼 거리였기에 오는 토중 플로랜은 두 번 정도 휴식올 취했다. 에전 갈았다면
다섯 번 은 휴식올 취해야 했올 테지만 이제는 7서클에 오르면서 그 횟수률 크게줄일
수있었다.
쿠루스는 도착한 곳올 들아보고는 인상올 찌푸렸다.
"이곳에서 싸운 건^!"
94 마스터
“ 그렇다네발라이가 베르단디에게 생포되었던 곳. 그곳은 쿠루스가 베르단디가
싸웠던 곳에 비하면 양호하지만 처참하게 파괴 되어 있었다.
"영감도 그냥 잡힌 것은 아니었군.”
““죽올힘올 다했네. 이번에 새로 얻은 깨달음도 사용해 보 았지만이끗V소네의
피부가워낙에 단단해야지"
““그 정도도 뚫지 못한다면 마족은 누구도 못 당해내는 거 아냐?"
"내 생각인데 마족은아무나소환합수없올 겉세"
쿠후스는고개틀 내저었다.
"그는 사도라고 했고 열두 명의 사도가 있다고 했다. 최소 열두 마리의 0짜온
위에우올 탠데 그것올 막올 방법이 없다 면 귀찮아져.”
1바스터 한 명이 적어도 사도 한 명은 말아줘야 한다는 건 가?^
"그래도 숫자는 안 맞지만 나머지야 내가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
탈라이는 이번에 쿠루스룰 다시 보게 되었다. 마스터튤 이 긴 자라는 개념에서
마스터가 상대조차 되지 않는 자로. 어 쩌면 그는 마스터 전원과 싸우고도 이길지
모르는 초강자였 다.
4 벤? 신이의 9천 95
탈라이는 자신이 싸웠던 곳올 돌아보면서 말했다. “아카소네의 육신을 연구해서
마스터들이 마족올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네.” “그정도는해줘야지.”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는 쓴웃움올 짓고는 물었다. "그보다 이곳에서는 다론 기운은
느껴지지 않나? 나는 그 런 것은 별로 민감하지 못해서 찾지 못했네.” "다른기^?"
쿠루스는 풀로랜올 바라보았다. 플로랜온 쿠루스의 시선 올 받고는 차분하게 답했다.
"이곳에 있는 것은 대지의 기운이에요. 그것올 찾이야 해 요.”
쿠루스는 기가 찼지만 차분히 답해 주었다. "이곳은 산맥이야. 대지의 기운은 널려
있다고.” “그래서 더 못찾은것일수도있네" 쿠루스는 고개률 휘휘 내저었다. 이건
아무리 쿠루스라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지의 기운이 신어의 원천이니
아무래도 일반 기운보다야 강하겠지만 산맥에서 대지의 기 운율 찾기란 어려온
일이다. 쿠루스는 주변올 돌아보며 물었다. "그런데 왜 이곳에서 마신교률 만난 거지?
" “모르겠네. 그들도 원가 조사틀 하러 나왔던지 이곳에서
96 귀?다스터
마주쳤어.”
“그래?’
쿠루스는 목목히 고개틀 끄덕이고는 주변올 들아보았다. 마신교의 농력온 누구보다
쿠루스가 잘 일았다. 그둘이 이곳 올 뒤지고 있었다면 그들이 찾는 것도 이곳에
있다는 말. 그 들이 신어의 원천올 찾올 리는 없으니 원가 다른 것이 이곳 에
숨어있올수도있었다.
어차피 찾아야 하는 것 함께 찾기로 다짐한 무루스가 기감 올 넓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쿠루스라고 해도 이번에는 단번에 찾올 수 없었다. 일단 범위도
너무나 넓었고 빨라이률 찾는 것보다 더욕 세심한 기감이 필요했가 때문이다.
탈라이와 풀로랜도 옆에서 그들이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서 신어외 원천올 찾기 위해
에률 썼다.
^루스는 한 시간가량 기운올 감지해 본 점과 근처에서는 기운의 차아빠 느낄 수
없었다. 쿠무스가 들아보니 탈라이와 플로랜은 지치지도 않고 탐색올 하고 있었다.
플로랜이 든 나침반에는 분명 이 근쳐라고 표시되는때 감지가 되지 않는 다.
쿠루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말했다.
"잠만어디좀다녀오지.”
“조심해서 다녀오게.”
체 번專 신어의 원2! 9;
아마 대특에서 가장 그 말이 필요 없는 이일 테지만 습관 적으로 말한 탈라이에개
고개률 끄덕여 보인 쿠루스는 곧장 땅올 박차고 옴직이기 시작했다.
쿠루스의 움직임은 불링크로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다. 그 만큼이나 빠르게 움직이던
쿠루스가 걸음올 멈춘건"41”하나 률 넘어서고 나서였다.
체루사 산맥의 이름 모률 산. 그 신율 벗어난 쿠루스외 발 걸옴이 멈춰졌다.
"예상대로인가?1
산올 벗어나니 느껴지는기운이 엷어졌다. 대지의 기운자 채가 엷어 질리는 없올 터.
쿠루스가 바라보는 산 전채에서 대지의 기운이 쁨어져 나오고 있었다.
쿠루스는 산을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산의 정상으로 향했 다. 산의 정상에 오른
쿠루스는 저 멀리 산의 중턱에서 열심 히 탐색을 하는 탈라이와 플로랜을 불 수
있었다.
"신들이 하는 짓이란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군.”
대체 무슨 수로 산의 정상에 이런 것읊 박아 넣었단 말인 가? 그것도 얼마나 깊이
들어가 있기에 산 전체에 대지의 기 운이 느껴진단말인가?
"올라^봐!"
쿠루스의 목소리를 들은 탈라이와 폴로랜이 고개를 들고 ^를 바라보았다.
98 귀환하스터
"잠시만 기다리게.
쿠루스가 부르면 원가를 찾았다는 뜻. 그들은 서들러 폴라 이 마법으로 산의 정상을
향해 날아왔다.
우 하 우
산의 정상으로 날아은 그몰은 주변을 돌아보며 물었다. "여기 뭐가 있나?"
쿠루스의 시선이 풀로랜올 향했다. 풀로랜은 나침반올 바 라보다가 고개률 내저었다.
까보다더반옹이적어요.” "그렇겠지.” -예기
쿠루스는 산 정상을 발로 발으며 말했다. "혹시나 싶어서 이 산올 벗어나 보았는데
다른 곳에서는 이만한 대지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아무래도 이 산 깊숙 한 곳에
대지의 기은올 넣어 뭐서 그 기운이 산 전채에 퍼진
11그렇다면……:
““산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어디서 그것을 꺼 낼 수 있^까?1 쿠루스의
물음에 탈라이가 손백올 쳤다.
1 번페 신0|의 99
"그렇군. 산와 중심에서 7!장 가까운" 곳이어야 할 거야. 잠시만 기다려보게.”
탈라이는 곧장 플라이 마법올 써서 높이 날아올랐다. 탈라 이는 9서클의 경지에 이론
대마도사인지라 그의 고도는 점 으르 보일 정도로 높았다.
허공에서 잠시 머물렀던 발라이가 다시 날아 내려왔다.
"획씬해 보니 이 산은 정확하게 원뿔형으로 만들어져 았 군. 어쩌면 이 신전올 만든
자들은 그것올 이 산 중심에 묻어 놓았을 가능성이 커. 그리고 신전욺 꺼낼 수 있는
곳은 아마 이곳일 것 같네.”
쿠루스는 산 정상올 돌아보았다. 저번에 꺼낸 신전보다는 터가작다.
하지만 신전의 크기는 각기 다를 수 있으니 일단 꺼내고 나서 블일이다.
"어때7’
"잠시 요."
플로랜은 공간 입체 마법진욺 꺼내서 설치하고는 낮은 목 소리로 주문올 외우기
시작했다. 한참올 주문올 외우는 동안 공간 입체 마법진이 완성이 됐다.
"떠올라라! 너의 모습올 드러내라!"
산 정상이 무너져 내릴 둣 혼들리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100 귀8마스터
반사적으로 폴로랜외 뒤에 가서 섰다. 풀로랜의 어깨너머로 산 정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양쪽으로 갈라지며 모습올 드러내는 신전은 다른 신전과 다르게 탑처럼 생겼다.
삼충의 탑으로 만들어진 신전을 보며 쿠루스와 탈라이는 감탄올 금치 못했다.
지금은 사라진 고대의 언어가 조각된 외벽올 가진 신전은 지금까지 본 어떤 신전과도
달랐다. 일단 탑으로 된 신전은 없었으니까.
、1건대채무슨신전이야?"
모습올 드러내니 상당한 대지의 기운이 느껴졌다. 대지의 철벽이라 불리는 차에트
대공의 권농조차 우습게 여길 정도 의 기운이다. 물론 그것올 받아둘이는 플로렌이
그만큼 다루 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쿠루스는 멍하니 고대의 언어가 적힌 것들올 읽어 내려가 는 플로랜올 바라보았다.
11무슨말인지^겠어^
"대지의 기운은 혼재한 기운. 그것은 어느 쪽으로도 치우 치지 않았으니 오롯이 이
기운만이 봉인의 힘올 가지고 있 다.-
"봉인의힘올가지고있다고?1
“예. 그런데 그 윗부분은 파손되어 있어요.“
쿠루스는 고개률 가웃거렸다. 핑야에서의 신전은 완벽하
재 번폐 선이와 8천I이
게 보존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왜 파손되어 있단 말인가? 누 가 먼저 꺼냈다면 이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을 텐데 그것 도아니니 말이다.
"이상하군. 저번과는다른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봉인이^"…"“
불길한 여운올 남기는 말이다. 그리고 만약 이 신어의 원 천올 얻는 것이 봉인올
깨는 일이 된다면 일은 걷잡올 수 없 개된다.
봉인이라는 말에 탈라이도 긴장한 채 말했다.
“무엇이 봉인되어 있다는 것일까?"
쿠루스는 마신교툴 떠올렸다. 그들도 어쩌면 이것을 찾고 있지 않았“8끼"?
"마신교를 이곳에서 만났다고 했지?"
"그렇다네.”
“그럼 그들도 이것올 노렸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이건 신어외 원천이 아닌가?"
"모툴 일이지.”
신어의 원천이 봉인한 것올 그들이 원하고 있는지도. 그들 이 원하는 것은 봉인의
해계인지도 모론다.
쿠루스는 고민하는 들올 바라보다가 말했다.
“고민한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라면 들어가 보도록 하지 ”
"그러세나.”
쿠^스의 말에 모두들 신전 안으로 들어갔다. 산 정상에 우똑 솟은 3충탑으로 된 신표
그 안에 들어간 탈라이와 플 로랜은 벽화들올 한 번 홀어보고는 곧장 다음 충으로
올라갔 다. 어차피 위험한 요소는 느껴지지 않았기에 쿠루스는 천천 히주변올
돌아보았다.
벽화에 그려진 것은 다른 신전들에서 본 것과 같이 날개 달린 이^의 싸움이다.
하지만 이 신전에 그려진 그림은 깃털이 달린 날개의 이들 수백 명이 한 명올
공격하는 그림이다.
머리에뿔이셋이나있고눈이네개인그존재는둥에서 여덟 장의 날개를 펼치고 있었다.
벽화로 그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서 느껴지는 패기는 수백 명의 날개 달린 이
들을 압도하고있었다.
쿠루스는 벽화를 따라가 보았다. 수백 명의 날개 달린 이 들 중 살아남은 이는
없었다. 모두가 죽임올 당했지만 뿔이 셋달린자도상처를입는다.
그리고 그제야 하늘에서 내려오는 여덟 장의 날개를 가진 이. 머리 뒤로 은은한
후광이 비치는 그자는 한 손에 긴 칭을 들고있었다.
그의 창에 깃든 것은 다섯 가지 기운. 뇌전과 불, 바위와 일음, 그리고 생명의
기운이 깃든 창이다.
4 번폐 신이의 원천 103
“이런 창이 존재할까?"
신화의 한 장면이니 물어불 이가 떠올랐다. 최고의 이단심 문관이자 가장 뛰어난
신학자. 심판의 망치 알비트의 얼굴을 떠올린 쿠루스는 벽화를 따라갔다.
벽화는 이충으로 이어져 있었다. 이충의 계단올 오른 쿠루 스는 폐기 가득한 뿔 달린
자의 가숨에 창이 꽂히는 것이 눈 에 들어왔다.
"하긴 그만한 자들올 상대했으면 지칠 때도 됐지.”
쓰러진 뿔이 달린 자는 미소를 짓고 있었고 창올 꽂은 이 는 표정이 금어 있었다.
그의 심정까지 전해질 정도로 뛰어 난벽화다.
"누가그린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