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이는 토마를 웅급처치하고는 말했다. "내 너률 용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은 해야 할 일 이 있어 이곳에 너률 두고 가니 고통올 참고 기다려라. 그것 이 

마법사로서 하지 말이야 한일 올 한 대 가니라“ ‘

토마는 인상올 찌푸린 채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탈라이가 말은 그렇게 草지만 더 

이상 상처가 멋나지 않게 하기 위해 마법 진까지 설치해 준 것은 쿠부스가 모르는 

일이었다.

고개를 숙인 토마의 어깨률 두드려 준 탈라이가 일어나서 는 쿠루스 에계다가 왔다.

"이 계 제자둘올 찾아가도륙 하지. 한 번에 모아서 보는 게 낫겠나？"

"상관없다.’

‘그일단 장로돕부터 찾아가보지.一

바빈사 길드에 있는 발라이외 제자는 3명. 그중에 1명은 김;：力| 마스터까지 올라 

있으니 그듈올 한자리에 모으기도 어렵다.

11상로듭을 한 번에 모읊 생각인가?"

"그건 가능하지. 토마의 연락망으로연락올하면될걸 새?

一그럼 하는 김에 길드 마스터도 불러^

"한자리에 다 모아놔도 알아볼 수 있겠나?

쿠부스가 8서클의 마스터들올 몇 명 모아 놓는다고 위험 함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이 한곳에 모여 있 는데도 과연 신성력이 아닌 마기률 느낄 수 

있올 지가 의문 이었다.

"모아보면 알겠지.”

쿠루스의 말에 입맛올 다신 랄라이가 토마의 풍신수정구 를 잡고는 가동시켰다. 

일대일 대화는 영상콩신이 가능하지 만 동시에 여러 명에게 보낼 때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일루전.”

통신수정구 앞에 토마의 얼굴이 모습올 드러내자 발라이 가 씩 웃더니 입을 열었다.

장로 토마가 긴급히 알릴 것이 있으니 장로 이상의 마 사사사"나은 회의실로 지금 

당장 나와 주시오. 지금 당장！"

표연"I스터

탈라이의 행태에 쿠早스는 피식 웃음올 홀렸다.

"그래도 되나?"

"팬8아. 어차피 알아불수있는자도없어.”

“조금기다리다가지.”

쿠루스는 토마의 실힘실올 돌아보다가 볼 것이 없음올 알 고는 눈올 감았다. 옆에 선 

블린은 눈을 빛내며 주변을 돌아 보는 플로랜과 탈라이률 보고 그들은 역시 

마법사둘이라는 것올 깨달았다.

그들은 한참을 돌아보다가 쓸 만한 것들올 건졌는지 몇 개 를 품에 집어넣었다. 

토마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도 그들의 행동에는 거리낌이 없었다.

쿠루스도 그들의 행태에 관심이 없었는지 눈올 뜨고는 말 했다.

"회의장으로 가지.”

"그러세나.”

탈라이는 일행을 마법진으로 데리고 가더니 입올 열었다.

“700충으로 워프7

탈라이의 말과 함께 근거리 워프가 다시 일어났다. 쿠루스 는 살짝 인상을 찌푸린 채 

말했다.

"여기서는 영감이 나서는 것이 좋겠군?

“좋아.““

탈^이가 앞으로 나서자 회의장에 모여 있던 모든 이-:;"이

시선이 집중되었다. 올라온 이들에게 관심이 가기는 하지만 그들의 시선은 모두 

발라이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스숭님!”

두 명의 마법사가 일어나서 하는 말에 발라이가 손올 둘어 그들올 말렸다. 노인 

1명과 중년인 1명인 것올 보면 확실히 발라이의 나이는 대록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다. 벌써 근 100년 가까이 활동올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마스터들 이 

오래 살기는하나보다.

발라이가 앞으로 나서자 마법사들은 모두 다가와 인사률 건넸다. 3명 중 2명은 그의 

제자였는지 인사틀 건넸지만 다 른 1빙은 극히 젊어 보였다. 장로들의 수준이 모두 

8서클에 드는 것옵 고려할 때 이제 30대로 보이는 이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의의였다.

11처음 빈겠습니다. 카로라고 합니다;1

"반갑네.一

탈라이는 주변을 한 번 돌아보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멜카스는 어디 있나?"

탈라이의 물음에 노인이 입올 열었다.

“토마가 부르는 것에 나올 이가 아니죠.”

一흉. 내가 불렀다는 말은 하지 말고 이리로 오라고 해라.”

一에.”

탈라이의 말에 노인이 품에서 수정구률 꺼내더니 연락을 302 귀8따스터

취했다. 발라이가 의자에 앉자 그들올 따라 나왔던 이돕이 하나둘 회의장에 들어섰다.

카로는 그뮬올 한 번 일변하고는 눈을 번폭였다. 하지만 워낙에 빠른 시간에 지나간 

눈빛이라 아무도 보지 못했다.

"그런데 함께 오신 분들은 누구십니까?"

카로의 몰음에 발라이의 재자들도 관심올 가졌다. 그들은 처음에는 거구의 불린에게 

시선올 주며 감탄올 터트리다가 플로렌을 보고는 미소튤 지었다. 어디서나 미녀는 

환대를 받 게 된다. 그러다 그돕의 시선이 쿠루스에게 멈추고는 경악으 로물들었다.

"저기 저……：

탈라이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투신이다."

"역시！”

그들이 모두 경악에 휩씨이는대 카로는 담담한 표정으로 쿠루스률 바라보았다. "

투신이 이곳에는 어찐 일이십니까"? 연방 신기해하는 둘과 다르게 카로는 침착하게 

질문올 V！ 졌다. 쿠루스논 카로를 향해 씩 미소률 그려내고는 말했다. "그건 

마스터률 보고 나서 에기하지.”

난한번도외선율다한작0|없었다

쿠루스의 말에 모두들 입올 다물었다. 이곳에 있는 이들이 모두 8서한에 든 

마법사들에게 있어서는 우상과 갑은 존재 이지만 早신의 이톱 앞에서는 빛이 바랜다.

쿠부스의 말에 모두 침목한 가운데 회의장의 워프 마법진 이 빛윤 밤하더니 중년인 

1명이 모습올 드러냈다. 로브률 깊 이 늘러쓴 중년인은 질은 럭수염올 기르고 

있었는데 위엄 있 는 둥장과 다르게 발라이튤 보는 순간 화들짝 놀라더니 빠론 

걸음으로 다가왔다.

스승님이 이곳에는 어찐 일이십니까?1

사근사근하기까지 한 목소리에 그률 처음 보는 모든 이들 은 경악했다. 카로도 

늘라올올 슴기지 못하고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델가스.왜이리늦은거냐?"

"제가 토마가 부른다고 와서야 쓰겠습니까?"

一접. 그건 그렇다만 장로가 소집하면 예의상 얼굴은 비춰 야 되지 않겠냐? 내가 

마스터로 있올 때도 그러지는 않았 다.”

"앞으로주의하겠습니다.”

로브 안쪽에서 손올 비비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의모습 에쿠 부스는 쓴 

웃 올 올지었다.

"마법사 길드의 길드 마스터인가?1

쿠루스의 질문에 고개튤 돌리먼 밸카스는 홈첫 몸올 떨고

려?“I스터

는 술그머니 탈라이의 둥 뒤로 숨었다.

一혹시 투신이십니까？"

“그래.”

쿠早스는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이 계법 많다는 것올 알고 토마가 일굴올 모두 

공개했다는 것올 깨달았다. 다시 돌아가 발올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패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멜카스는 한숭올 내쉬고는 몸올 일으켰다. 살짝 고개률 숙 인 그의 목소리에서는 

처음의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아닌 중 후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마법사 길드의 마스터인 멜카스라고 합니다.“

정식으로 건네는 인사에 쿠루스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답 했다.

"내이름은쿠루스：

상대가 마법사 길드의 마스터이니 이름올 알려준다는 식 의 어早였지만 모두들 

당연하다고 여겼다. 쿠早스는 몸올 인 으키더니 말했다.

"이번에 이곳에 온 것은 살早스 신성 교국의 이단 심문단 의 임무률도와주기 

위해서다;1

"예？’

쿠早스의 말에 모두돌 지금 무슨 소리률 하냐는 듯 바라보 았다. 투신이 누구톨 

위해서 일해 준다는 것도 상상유 봇새 보았지만 왕국을 초월한 길드인 마법사 

길드에서 신성 '：

의 이단 심문단의 이름을 대는 이유가 원지 이해가 가지 않 았다.

쿠루스는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지금 이곳에 있는 이들은 모두 살루스 신성 교국의 이단 심문단에서 지목한 

용의자들이다.”

"용익자라니 무슨 소립니까!”

살早스 신성 교국에 마스터들이 있어서 마법사 길드가 정 면으로 싸운다면 

위험하지만 게릴라전으로 간다면 살루스 신싱 교국이라도 마법사 길드를 무시할 수 

없다. 대륙의 마 법사들 중 9596 이상이 가입되어 있는 마법사 길드불 무시할 수 

있는 왕국은 없다고 봐도 좋았다.

중년인의 물음올 가볍게 무시한 쿠루스가 입을 열었다.

““마신의 부활올 준비하는 자들이 있다.”

"예?”

마법사 길드가 어느 왕국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니 그들 올 강제할 수 있는 왕국은 

없지만 마신에 관련된 일이라면 대륙 연합이 만들어 질 수도 있는 일. 그 앞에서는 

마법사 길 드라도 고개률 빳빳이 들 수 없었다.

델카스가 굳은얼굴로 물었다.

"설명올부탁드립니다.”

"마신의 부활올 하는데 있어서 8서클 이상의 마법사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모든 8서클 이상의 마법사

들온 용의 선상에 올랐으니 그들의 눈올 피할 수 없올 거 다;1

엘카스는 이해합 수 없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11그런데 왜 그들이 아니라 투신과 스승님이 오신 겁니 까

"그들에게 협조해 추기로 했다.""

발라이가 대신 답하고는 장로들과 떨카스틀 돌아보며 말 했다.

"마신에 관련된 일은 무리 마법사 길드라도 자유로올 수 없으니까'

11그런데 8서클 이상의 마법사들은 최소 각 국의 궁정 마 법사들입니다.”

11그들에게도 협조문과 함께 조사가 시작될 거다.”

탈라이의 말에 멜카스는 쓴^을 지었다.

"그렇다면 저희가 오히려 감사해야 함 일이군요. 적어도 ‘심판의 망치’ 에게 

심문올 받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 뼈

“그건두고볼일이지；1

^루스외 대답에 델카스는 홈첫 하고는 주변욺 돌아보았 다.

11그런데 토마의 연락올 받고 왔는때 토마는 어디科 간 것 입니끼^

난한번도외선율다?1적이8있11

덴가스의 물옵에 쿠早스가 간단히 답했다.

"그는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二!는아님니까?" "그는아니다.”

쿠^스외 대답올 들온 델카스는 한숨올 내쉬고는 주변올 들아보았다. 그런데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겁니까？1 엘가스의 물음에 쿠루스는 간단히 답했다. "

내가지목하는놈이 연관된자^.” "예?”

모두돌의 얼굴에 황당함이 어렸다.

아무리 상대가 후신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지은 죄도 없는 데 지목당하는 것만으로 

마신 부#올 추진하는 자로 이단 심 문단에 끌려간다면 억올하리라. 마법사들이 

나서려는태 탈라이가손올들었다. ‘지은죄가없다면 흥분할것 없다" "하지만""“：

차라리 '심판의 망치’ 가 그런 말올 했다면 이해하겠지만 신성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쿠루스가 한 말이라 그들의 얼꿇

에는 불안감이 가독했다. 쿠루스는 그런 그들의 상태는 안중에도 없다는 둣 말했다 "

몇 가지 질문올 하지;

쿠루스의 말에 멜가스률 비롯한 장로들이 자리에 앉았다 쿠루스는 그들올 들아보며 

물었다. "이중요 근래자주 마법사길드률 비운 이가 있나^ 쿠루스의 물음에 모두둘 

고개률 내저었다. "다들 실험실에 처박혀 있어 확인이 블가하지만 대부분 자리에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1 델카스의 말을 들은 쿠루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그랬군. 좋아. 그렇다면 이제는 간단하게 말해야겠군." 쿠早스가 손짓하자 

불린이 물었다. 一저 말입니까?"

쿠루스가 대답 대신 사나운 눈빛올 보내자 붊린이 걸어와 서는 머리를 긁적였다. 

쿠루스는 마법사돌올 들아보며 말했 다.

"나랑 싸우계 되면 내가 못 읽올 수도 있으니 이 녀석파 잠간의 대련을 하지." "

대련올 말입니까?"

"옹. 지금이라면 마기률 숨길 수 있겠지만 싸우는 5力에

난 8 최선을 애터여 9애

는숨길 수 없올 테니까；1

"그렇기는 합니다만 저희랑 싸울 만큼 능력이 되겠습니 배

“팬찮아. 죽여도 좋다.”

쿠루스의 말에 마법시^들이 모두 불린올 바라보았다. 불린 의 업굴은 이미 사색이 

되어 있었다. "죽여도 좋다는 말은 빼시면 안 됩니까?1 쿠早스는 피식 웃고는 말했다.

너도 즉여도 좋다.” “그계 말이 안되지않습니까!“ 블린은 이재 막 배우기 시작한 

입장에서 마법사, 그것도 8 서클 이상의 마법사들올 죽여도 된다는 말에 말도 안 

된다는 소리만의치고 있었다.

11최선올 다해라. 저들이 족음의 위협올 느끼고 숨은 비장 외한수륜꺼낼수있도폭.一 

“끄옹.”

불린은 앓는 소리률 내고는 오르카률 꺼내 들었다. "좋습니다"

불린이 앞으로 나서자 쿠루스가 손짓했다. "쉬운상대부터 가지. 거기 나와 봐“ 

탈라이외 재자인 노인 파뿐은 황당한 심정올 숨기지 못하 고물었다.

"재가재일쉬워보이십니까？"

"내 눈에는 다 그저 그래 보이는데 나이가 있으니 쉬워 보 인다는거^^

파분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마법사들은 몸올 쓰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경험도 많고 위험하게 보는데 쿠부 스의 시선은 전혀 달랐다.

그렇다고 해도 기분이 나쁜 것은 어필 수 없었기에 파룬온 싸늘한 시선으로 블린올 

보았다. 볼린은 한숨올 내쉬고는 오 르카로 파룬올 겨누며 말했다.

11그럼 시작해"

쿠루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불린이 몸을 날렸다. 마법 사에게 주문올 시전 함 

시간올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고 래로부터 전해져 오는 명언.

블린의 올직임올 지켜보던 따뿐은 깝짝 놀랐다. 불린의 음 직임은 잔상올 보일 

정도로 빨랐다.

게다가 내리치는 일격에 어렴풋이 맺힌 것은 오러 블래이 드. 액스퍼트 중급이나 

펼칠 정도로 미숙한오러 볼래이；：-인 에도 불구하고 파룬의 마나 쉴드튤 단번에 

부수며 들어왔다. 파^은 놀라기는 했지만 마법사 길드의 장로가 되도싸 습

한 전장올 돌았기에 뒤로 물러나며 마법올 쏘아냈다. 시동어

조차 없이 쏘아내는 얼올의 창올 보고 불린은 혀를 찼다. "어떻게 된 마법사률이 

시동어도 안 외쳐「 불린의 몸이 흐릿하게 변한 순간 그곳으로 일올 창이 꽂혔 다. 

쩌저적!

얼올창이 꽂힌 부분올 중심으로 바닥에 서리가 내리기 시 작했다. 상대의 발올 

느리게 만드는 빙계 공격이었지만 불린 은 이미 파른의 뒤로 들아가 오르카률 

내리치고 있었다. "마나월드!”

마나 쉴드률 펼쳐 보았자 블린의 오르가률 막올 수 없다는 것올 안 파분은 연달아 

마법을 외쳤다. “블링크!”

시야가 닿는 곳이면 어디라도 이동함 수 있는 불링크률 쓰 자 블린의 오르카가 

에꽃은 바닥올 내리찍었다. 쩌억!

돌로 된 바닥이 口변 는 갈라지듯 찍찍 갈라지는 것올 보 고 파분은 경시하는 미움& 

버렸다. 능력은 이제 막 엑스퍼 트중급정도되는것갈은데가지고있는무기가좋아서인 지 

그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 음직임은 믿올 수 없올 정도로 빨랐다. 파룬이 

손올 앞으로 내밀었다. 11아이스 필드!"

312 아스러

불린은 불링크률 쓴 파분율 쫓아 툴어가다가 바닥이 일어 버리자 인상올 굳혔다. 

바닥올 일려서 발걸옵을 잡으려 하고 있었다.

-껍.최선올다하는것아니십니끼?1

블린의 말에 파튼이 미소률 지었다.

“우습게보다가 도끼에 두 쪽 난다고 누구를 탓할 수도 없 는일이니 어별수없지 

않겠나?"

"이러신다고 달라질 것 없습니다.”

말올 마친 블린이 발올 들었다가 내리찍었다.

중!

속도는 느리지만 적어도 미끄러질 염려는 없었다. 게다가 발끝에서 치고 올라오는 

힘올 느낀 불린은 거리가 있올에도 힘껏 오르카틀 내리쳤다.

후아앙! 쩌적!

블린이 내리친 오르카률 따라 오러 블레이드가 바닥올 부 수어 나갔다. 멀찍이 

떨어져 있어 안심하고 다음 마법올 준 비하민 파훈의 얼굴이 사색이 됐다.

“"불링크?

자기도 모르게 펼친 마법은 그간의 경힘 덕이었다. 하지만 파뿐아 나타난 곳에 

어느새 다가온 튤린이 오르카！" 내리치 고있^^.

"마나쉴드!아이스쉴드!"

난 8 8도 획선율 다8 적여 항었디 31,1

쩌어엉!

마나 쉴드가 산산이 부서졌지만 그 밀올 버티고 있민 아이 스 쉽드는 부서지지 

않았다. 블린은 오르카를 재차 내리되으 려고 듈이올렸다.

"지기까지:”

쿠부스의 말에 블린은 내리치려던 오르카를 멈웠다. 파룬 은 오르카률 보며 침올한번 

끌꺽삼켰다.

“8서클의 마법사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실망이군.”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가 입을 비죽 내밀었다.

““그건 저 녀석이 어수록해 보여서야!”

말라이는 블린을 보면서 속으로 무척이나 놀라고 있었다. 척 보기에는 엑스퍼트 

초급에나 듭었올까 싶은데 씨우면서 순간 적으로 쁨어내는 마나의 양이나 오러 

볼래이드률 보면 이미 엑스퍼트 중급에 도달해 있었다.

계다가 좋은 무기 밧인지 미숙한 오러 블래이드로도 파분 의 마나 쉴드률 손쉽계 

부수고 둘어갔다.

巧 장비발이군.”

탈라이의 말에 쿠부스는 피식 옷올올 홀렸다. 불린의 강함 은 그가 예상하던 

것보다는 효과가 좋았지만 그건 장비 탓이 라기보다는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탓이 컸다.

平투스는블린의어깨률한번 두드려주고는말했다.

"더합수있겠니^

"예!”

8서클의 마법사와 대등한 대결올 필쳤다. 믿올 수 없는 쾌 거에 블린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올 느꼈다. 8서클의 마법 4들은 대부분 엑스퍼트 상급에서 최상급과 

비교가 되는 이 들이다. 그런 이와 대결했다는 것 자체가 가슴이 떨렸다.

쿠루스는 피식 웃음을 홀리고는 말했다.

"좁은 장소여서 너에게 유리했던 거야.”

“그런 겁니까?"

"마법사들은 개활지에서 더욱 강하지.”

쿠루스는 탈라이와의 대결에서 가장 짜증났던 부분올 떠 올렸다. 마법사들의 풀라이 

마법은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니 었다. 그렇다고 해결합 방법이 없느냐 하면 그것은 

아니었지 만아직 블린에게는 무리였다.

"좋아.그럼한번더 해 봐라.”

쿠루스가 가리킨 자는 중년인으로 이름이 벨카치였다. 그 는 쿠早스가 지목하자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보기보다 상당히 강하더군. 최선을 다하겠네.”

벨카치의 말에 쿠루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말했찮아. 최선올'다하라고. 그래야 제대로 된 조사 가가능하니까.”

쿠루스의 말에 벨카치는 지광이를 앞으로 내밀었다. 科V！ 은 숨올 깊이 

들이마시고는 오르카를 움켜쥐었다.

난한번도최선올다안직이없있니3|0

"갑니다！"

말올 의치기 무섭게 블린의 몸이 흐릿하게 변하나 싶더니 밸카치에게 접근했다. 

벨카치는 지땅이로 바닥올 내리찍고 있었다.

“스론 스피어!”

^콰콰!

바닥에서 솟구치는 바위의 창올 보고 블린은 피식 웃음올 홀렸다. 요 근래에 수련올 

하면서 블린의 전신은 완벽한 근 육명어리로 변했다.

예전처럼 쓸데없는 지방이라고는 없는 블린의 몸은 솟구 치는 바위의 창의 측면올 

걷어차며 공격 범위률 벗어났다가 잔뜩 옹축한 근육의 폭발적인 힘올 빌려서 

벨카치률 덮치갔 다.

밸카치는 인상올 살짝 굳힌 채 지광아로 바닥을 내리쳤다.

"스톤 월?

거대한 바위의 벽이 앞읊 가렸지만 블린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힘껏 내디딘 발과 

허리를 률며 솟구치는 힘올 한데 모아 오르카률 내리쳤다.

쩌적!

단번에 스본 월올 부쉈지만 그건 경험이 부족해서 한 짓이 었다. 부서진 스톤 월 

뒤로 벨카치의 마법이 쏟아져 나왔다. 시 동어조차 외치치 않아 불린이 일아 치웠올 

때는 이미 늦었다.

"크으！"

오르카！" 률어서 막아 내보지만 계속해서 날아오는 돌화 살은 그 수가 백이 

넘어가고 있었다. 블린은 뒤로 물러나다 가 쿠투스의 한 마디를 들어야 했다.

"상대를 시야에서놓치는 건 죽아달라는말과같지“

블린은 오르카의 뒤에 슴어 상대의 공격을 피하다가 벨카 치를 시야에서 놓쳤다는 

것을 깨달았다.

"으라탓!"

블린은 기합성과 함께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서 는 불린의 오르카가 

비스듬히 를어져 날아오는 돌화살들올 모두 쳐내고는 스론 월의 부서진 부분으로 

뛰어물었다.

밸카치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이미 승부는 났다.

“스톤스틈!”

벨카치가 내리친 지광이률 중심으로 어른 머리통만 한 들 들이 사납게 틀아치는 

폭동이 물려나왔다. 이런 좁은 지역에 서는 큰 효과률 내지 못하지만 8서클의 마법의 

효과는 강력 했다. 파룬이 계대로 마법올 쓰피 못하고 승부가 난 것올 보 고 필친 

8서클의 마법은 불린올 단번에 위험에 물아넣었다.

블린은 닐아오는 둘들에 맞으며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되 래 앞으로 걸음올 내디뎠다. 

그 기백에 늘린 밸카치는 재차 마법올 쏟아내지못했다.

"우아이악！"

난한변도최선올다한 ！1어 V었11

힘찬 기합성과 함째 불린은 한 걸음올 내디었지만 전신에 쏟아지는 돕들의 폭풍에 더 

나아가지 못했다. 허물어지는 블 린의 앞으로 쿠루스가 나타났다.

아직 돌들의 폭풍은 멈추지 않았지만 쿠루스가 나타나며 내디딘 일보에 돌들은 

사방으로 뒹겨져 날아갔다. 쿠루스는 투기률 아낌없이 쏟아내 마법올 모두 

날려버리고는 쓰러지 는불린올 받아들었다. 一제법이었다"

블린이 깨어 있었다면 해주지 않았을 말이었지만 쓰러졌 으니 진신옵 VI했다. 

쿠루스는 볼린을 회의장 한구석에 뉸히 고는 말했다. "멋집은좋은녀석이니 

일어날수있겠지" 쿠루스는 밸가치률 돌아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너도아니군.”

별카치는 쿠루스가 나서며 쏟아낸 早기톨 온몸으로 받아 서 재대로 서 있지도 

못하다가 그의 말올 듣고는 억지로 미 소를 지었다. "다행이군요?

지친 몸올 파룬의 결으로 가서 앉았다. 쿠루스는 남은 카 로와 델카스률 보고는 

말했다. "블린이 쓰러졌으니 다른 사람과 싸워야겠군；1 "?와 싸운단말입니끼?"

318 구18마스터

델카스의 물옴에 쿠부스가 풀로랜에개 시선올 주었다.

"제가요?”

황당함욺 숨기지 못하는 풀로랜에게 주루스가 미소률 지 어보였다.

"탈라이가 가장 기대하는 여섯 번째 재자잖아.”

쿠루스의 말에 멜카스률 비롯한 말라이의 재자들이 모두 경악해 소리쳤다.

二!런 소식 들온 적 없습니다!"

발라이가 머리률 긁적이고는 말했다.

"내가 제자를 얻으면서 너희에게 보고해야 하는 건 아니 ？4아.”

“1그렇다고 해도 최소한 소개는 해주셨어야죠?

파분이 소리치자 발라이가 눈올 빛냈다. 그의 어깨 위로 뇌전의 구가 모습올 

드러내자 모두돌 입올 다물었다.

"지금따지냐？1

""아님니다."

투신과 함께 있어서 리가 나지 않아서 그렇지 탈라이도 괴 확하기로는 대록에 이름 

난 자였다. 그리고 그 괴박함은 그 의 재자들이 가장 잘 알았다. 쿠투스는 뒤로 

몰러나며 맑했 다.

"싸워봐.”

쿠루스의 시선이 카로를 향하자 풀로랜은 한숨올 내쉬고

플로렌도 이런 기회가 쉽게 얻올 수 없다는 것올 잘 알고 있었다. 8서클의 

마법사1과의 대결올 펼칠 수 있다. 그것도 탈라이와 함께니까 목슴이 위험할 일도 

없으니 이런 기회는 자청하고 싶었다.

플로렌이 앞으로 나서서 고개률숙이며 말했다.

"뇌전의 대마도사 탈라이 님의 여섯 번째 재자인 플로랜 이라고 합니다.”

"마법사 길드 사 장로 카로라고 하오.”

카로도 발라이외 계자라는 말에 긴장한 표정으로 풀로렌 올 바라보았다. 그녀 또한 

예사롭지 않올 거라는 것올 알 수 있었다.

쿠루스는 그둘의 인사흉 보며 피식 웃음올 홀렸다.

"인사는그만하고붙어보지?"

"재촉하지 말아요.”

플로랜이 한마디 쏘아붙이자 마법사 길드 측에서 침올 꿀 적 삼켰다. 지금 풀로랜온 

부신에게 따진 것이다.

그러나 뚜후스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서하고 가자. 불린이 골병든다.”

한마디 쏘아 붙인 률로랜이 양손올 펼치며 말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부 부부

플로랜올 보며 오브튤 꺼내 든 카로의 눈빛은 진지했다. 그는 탈라이의 제자가 

아니면서 8서클에 오른 이로 탈라이 의 먹올 하나도 보지 못했다. 그만# 다른 이資의 

학연에 치 였지만 그는 오로지 실력으로 8서클에 올랐다.

새로운 발라이의 계자라는 여인은 자신보다도 어렸다. 그 런 여인의 재농이 자신보다 

뛰어나다고 하면 탈라이의 학파 를 누구도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아닌가?

카로가 잔똑 긴장한 모습올 보며 풀로랜온 입올 얼었다.

"아스트^폐?

풀로랜의 손 위에 떠오른 늬전의 구를 보고 모두둘 경악했 다. 지금까지의 마법적 

이른올 모조리 무시하는 빨라이의 마 법적 운용"온 계자들에게도 큰 도올이 되기는 

했지만 아직 누 구도따라하지못했는데그것올가장어린풀로랜이구현해 내고 있었다.

카로도 당혹스러올올 감추지 못한 채 입올 열었다.

"역시 탈라이 님의 제자답군요.”

카로는 오브률 내민 채 미소률 지었다.

난한번도획선율10| 0었다 3；‘1

“그렇다고 쉽개 져드립 0단은 없습니다.”

카로외 말에 풀로랜이 고개률 끄먹였다.

"그범 잘부탁드립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풀로랜외 손 위에 들린 뇌전의 구에서 한 즐기 뇌전이 카로튤 

향해 뼏어나갔다. 나쉴드!"

파지지직!

마나 쉴드를 타고 흐르는 뇌전의 힘올 가능한 카로가 고개 률끄덕였다.

“시동어도 없이 이 정도 위력올 낼 줄은 몰랐군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라이트닝 수준의 마법을 구현한다면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이미 

8서클에 오른 그에게 막지 듯함 정도는 아니었다.

“그연 갑니다.““

카로가 오보로 원올 그리자 푸른 원이 허공에 그려졌다. 그 모습올 보고 쿠부스가 

감탄올 터트렸다.

^재미난 친구로군.”

"그러게 말이야.”

옆에서 보던 빨라이도 순수하게 놀라고 있었다. 지금 카로 가 보여주는 것은 마나에 

다른 속성올 가미하지 않고 순수하 게 마나로만 이루어진 마법올 보이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었 다.

^론 마나의 원이 그려지기 무섭게 풀로랜이 뇌전의 구률 앞으로 내밀었다.

파지지직!

뇌전의 원에서 뽑어져 나온 뇌전이 커다란 방패률 만드는 순간 카로의 입이 열렸다.

"머"나스피에"

무론 원에서 마나로 이루어진 창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이 바라보던 

쿠부스의 는법이 꿈틀거렸다. 뼘어 나오 는 창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연달아 

날아가는 창은 무려 10 개가 넘어서고있었다.

파직! 따지직!

뇌전의 방패가 열심히 학아내고 있었지만 그 한계가 명확 했다. 점점 뒤로 밀려나던 

플로랜이 몸올 률며 뇌전의 구에 왼손올 얹었다.

지금까지보다 더욕 크고 두꺼운 뇌전의 방패가 만들어지 자 결국 마나 스피어튤 모두 

막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플 로랜이 왼손올 뿌리자 빗방울처럼 뇌전이 날아갔다.

"마나쉴드!"

몸올 바짝 숙여 최대한 뇌전의 공격올 최대한 피한 카里가 오브튤 들어 올리자 그의 

오브 위로 바람의 칼날돌이 만들어 졌다.

"원드블이드!"

쐐애애액!

바람의 칼날이 거침없이 날아드는데 그 수가 얼팟 수십올 헤아렸다. 플로렌은 

이번에는 양손올 마주하고는 뇌전의 원 을주시했다.

파지지직!

뇌전의 방패가 이번에는 그녀의 3미터 앞에서 교차하게 만들어지더니 바람의 칼날을 

홀려내기 시작했다. 플로랜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양손을 조금씩 좁혔다. 뇌전의 

방패가 조금씩 각올 좁히면서 모여지기 무섭게 플로랜이 양손올 들 었다가 내리쳤다.

뇌전의 방패가 회전을 하며 카로를 향해 날아갔다. 방패로 공격올 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올 하지 못하고 있어서 카로 가 당황스러워 함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그는 

침착하게 대옹 ^누고 있었다.

"에어 워크!”

바람을 이용해 옆으로 물러나며 카로는 허공에 푸른 원들 을 그려내고 있었다. 그 

수는 다섯. 원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 에는 폴로렌이 서 있었다.

"마나 스피어 캐논!"

5개의 원에서 마나 스피어들이 쏟아져 나오자 플로랜은 이번에는 막올 생각도 하지 

못했다. 플로랜온 바닥에 납작 잎드리며 뇌전의 구률 내리쳤다.

바닥이 충격올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했다. 회의장 의 바닥을 부순 풀로랜은 

아래충으로 내려갔다. 그녀가 있먼 자리로 허밍하게 마나 스피어들이 지나갔다.

一제법이군.”

주어진 환경의 률올 깨는 사고방식과 그 과단성은 쿠早스 도 감탄올 터트리게 

만들었다.

카로는 황당한 심정을 승기지 못했다. 설마하니 마탑의 회 의장올 부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카로는그렇다고 져 즐생각은없었기에 오브로 머리위로 원올 그렸다. 그리고 훌적 

뛰어 올랐다. 톨라이 마법을 사용 해 몸올 띄우기 무섭게 그가 서 있던 자리로 

뇌전의 줄기가 ?고올라왔다.

바닥을 뚫고 올라온 뇌전의 줄기를 따라 몸을 솟구치던 플 로렌올 향해 카로가 

미소률 지었다.

“제 숭리군요.마나 샤워!”

카로가 그렸던 원에서 빗방울처럼 무수한 마나의 응집제 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플로랜은 이률 악물고는 머리 위로손올들어올렸다.

뇌전의 구 자체가 변하며 우산처럼 형태를 갖추기 무섭새 폴로렌이 왼손을 둥 뒤로 

틀렸다.

“퓌르.11

난한？!도최선올다38있11

플로렌은 뇌전의 우산으로 마나의 옹집체물 막아서며 왼 손에 불?!윤 ？！으켰다. 그 

모습올 보고 모두다 정악올 금치 못했다. 설마하니 닉전의 기운을 저렇게 다스리면서 

블의 기 운도 씁 수 있는 이가 있올 거라고는 생각올 못한 듯했다.

그건 허공에 떠 있던 카로도 마찬가지였다. 설마하니 두 가지 기운올 다스립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풀로캔의 왼손에 들려 있던 불길이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510에 달하는 길이로 변했다.

 하지만 무개감은 느껴지지 않 는지 풀로랜온 휘두르는데 전혀 지장올 받지 않았다.

불？!이 그리는 궤적에 있먼 푸른 원이 깨져나가자 더 이상 마나의 옹집체가 

쏟아지지 않았다. 플로랜온 오론손에 들고 있던 닉전의 기온마저 길쪽하게 변화 

시키더니 카로률 노렸 다.

쿠루스는 그 모습올 지켜보며 피식 웃음올 홉렸다.

“저계 어딜 봐서 마법사이^

"흉.나도저렇게싸올수있다네"

발라이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풀로랜이 조금은 방정맞게 와운다고 생각했다. 

마법사들이란 저렇게 몸올 쓰며 싸우지 않는다. 어차피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주문올 

외워야 하기 때 문에 저렇게 움직이며 싸우지도 못하지만 말이다.

"대단하오！"

사로는 진심으로 감탄하며 오브톨 앞으로 내밀었다. 326 스택

0 0 0^ “1 I 方.

오브를 중심으로 마나가 급속히 모여들고 있었다. 그 방대 한 양에 회의장 안에 있던 

이들이 모두 얼굴을 굳혔다. 저 정 도 마나가 폭발하기라도 한다면 회의장이 통째로 

무너질 수 도 있었다. 카로는 왼손올 내밀더니 미소를 지었다.

순간적으로 시야를 상실할 정도의 빛이 쁨어져 나와 모인 이들이 눈을 감는순간 

카로는 불길과 뇌전의 공격을 피하며 오브률 휘둘렀다.

오브에 모인 강대한 마나가 빠르게 풀로랜올 향해 날아갔 다. 플로렌은 눈올 감은 

상황에서도 마나의 응집체가 날아오 는 것올 느끼고 불과 뇌전의 기운올 앞으로 끌어 

모았다. 불 과 뇌전의 기운이 방패처럼 차례로 그녀의 앞올 가리기 무섭 게마나의 

웅집체가 폭발했다.

마나로 이루어진 웅집체가 폭발하며 그 안에서 사방으보 몰아치는 것은 날카로운 

윈드 불레이드였다. 폭발에 위?卜'.I 뇌전의 방패가 부서진 상황에서 불길의 방패가 

원드 한레이 드에 산산조각 났다. 뒤로 튕겨져 날아간 몰로랜올 향해 카로가 오브롭 

내임있다.

난한 번도 최선올다한적이 없있나32？

11윈드볼；!!이드스各！"

플로렌과의 승부합 마무리 지을 속셈으로 쏘아낸 카로의 바람의 칼날은 이정상적으로 

빠르게 만들어져 폭풍처럼 주 변을 휩쓸어갔는대 그것올 바라보던 쿠루스의 입가에 

미소 가그려졌다.

“이저 의외군?

쿠루스가 앞으로 한 걸음올 내딛더니 손올 내밀었다. 그의 손길올 따라 민려나가는 

거센 早기가 바람의 칼날올 모두 밀 어내 버렸다.

카로는 자신의 마법이 너무나 쉽게 막히는 것올 보며 한숨 올 내쉬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쿠루스를 감당할 수 없음올 깨달았다.

쿠루스는 쓰러진 플로랜올 일으켜주며 말했다.

"제법 팬찮았다."

一죽올 뻔한 건가요?"

11그만큼많은것올얻었겠지‘

8서클의 마법사와의 대전은 상당한 도올이 되었다. 플로 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운용올 시도해 불 수 있었으니 큰 도움이 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두 가지 기운올 

합쳐서 공 격올해보지못한 것일 뿐이었다.

그 생각올 읽었는지 쿠루스가 피식 못옵올 홀렸다.

”그건안된다.”

"확실한한방인데아쉽네요.“ "그건 불툑정 다수를 노린 공격이야. 너만 빼고는 

무사이 지 못하니 더 다듬기 전에는 쓸 생각올 하지 마.”

예전에 마차률 날려 먹었던 것올 떠올린 쿠루스의 만에 ^ 로랜은 입올 비죽 내밀고는 

몸올 일으켰다. 二!럼 이재 길드 마스터와 겨뤄보는 건가요?1 아직 싸올 여력이 남아 

있었다. 비록 지더라도 얻는 것이 많으니 씨옴올 피함 생각은 없었다. 플로렌의 말에 

쿠早스는고개률내저었다. "아니. 여기까지다.” 11저는더할수있어요.” "더함 필요가 

없다.”

쿠루스는 몸올 돌리더니 카로률 바라보았다. "카로라고 했나？1 “그렇습니다；" "

너였군“ ‘예기

쿠早스는 미소률 지온 채 한 걸음올 내디뎠다. "의심올 해본 적이 있었지.” "무엇올 

말입니까?""

"대채 그돌은 어떻게 대륙 전체에 힘올 쓸 수 있올까있

난8번도획신율다연10,31011

지.‘

구것입니^" "알면서 모르는 척 하지 마." 쿠루스는 다시 한 걸음올 내덤고는 말했다. 

"너처럼 뛰이난 인재들올 각 길드에 박아 넣고각국에 심 어 놓았던 거였군" "

무슨말씀이십니끼? 一이렇게 말하면 계속 ：^가 뺍 건가?1 쿠早스는 말짭올 낀 채 

카로률 쏘아보며 말했다. "네：1!서마기률느꼈다"

쿠루스의 말에 모두울의 시선이 카로률 향했다. 누구도 마 기라는 것윤 느끼지 

못했는데 쿠平스의 말올 믿어야 할지 의 구심이 들었다. 델카스가 조심스럽 개 

물었다. “저희올 느끼지 못했는데 확실합니까?^ “그래.”

쿠루스는 입가에 진한 미소률 지은 채 말했다. "아니라고 부정할 거냐?" “아님니다!

”

카로의 대답에 쿠루스는 고개률 끄덕였다.

"네가아직 어려서 나를 모르나보구나.”

쿠루스는 허리에 차고 있던 검올 잡았다. 그 모습에 모인

330 귀환01스터

이들 모두 잔똑 긴장했다. 쿠루스가 검올 서서히 뽑으며

"나를 안다면 감히 내 앞에서 거짓올 고할 생각을 못함 텐 데말이지." 쿠루스가 검을 

뽑더니 미소를 지었다. "아니라고 주장하며 죽던가 아니면 마기를 드러내라.”

11그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탈라이도 당황하여 말했다. "그건 조금 억지 같은데?" "

저 정도의 마기률 느끼지 못했으면 조용히 있어.”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가 인상올 

찌푸렸다. 쿠루스는 검으 로 카로를 겨누었다. "마지막 기회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올 거야.” ^루스의 투기가 날카롭게 모여서 카로를 겨누자 그는 오 브를 

들어 가슴 앞올 가리고는 한숨올 내쉬었다. "역시 당신에 대한 전설은 사실이었군요.

11 카로의 입가가 말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의 생각보다 더욱 

강해졌습니다.” 카로의 전신에서 꿈틀거리며 사방으로 뼏어 나오기 시작 하는 검은 

기운올 보며 탈라이가 인상올 찌푸렸다. 지^ 가 로의 전신에서 쁨어지는 기운은 얼핏 

마스터에 도다해 있었

난88도최선읕다8 적여 8(1911 331

다. 8서클의 유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세를 느끼던

탈라이가 검은 기운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입올 열었다. "이건 마기가 아닌가?" 

쿠루스의 빕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과연 자랑할 만하다만 너희도 잘못 안 것이 있다.

” 쿠루스의 눈이 사납게 빛나기 시작했다. "난 한 번도 최선을 다한 적이 없었다.”

「귀환 마스터」4권에서 계속

귀환마스터 제4권

카로의 전신에서 쁨어져 나온 검은 기운이 서서히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 것올 보며 

탈라이가 중얼거렸다. ““모두내뒤로물러나라.”

탈라이의 말에 마법사 길드의 마스터 멜카스와 장로 파룬, 벨카치가 얼론 발라이의 

뒤로 물러났다. 플로렌도 탈라이의 뒤로 물러나자 불린은 쿠루스를 바라보았다. "

탈라이의 뒤로가라.” "예.’

후다닥 발라이의 뒤로 물러난 볼린은 카로의 모습올 지켜 보았다. 카로의 전신에서 

쁨어져 나오는 기세는 마스터에 비 견될 정도의 기세였기에 모두들 긴장한 표정올 

숨기지 못했

카로는 양손올 면셔 보이여 미소롭 지었다. 11보입니까?"

카로는 진한 미소률 그리고는 말올 이었다. "이것이 재가 인은 ？I입니다.“ ^루스는 

건옳 이 카로틀 가리키며 말했다. "꼽올 보아하니 납경 쯤 되는가 본떼 그게 

끝이냐？1 "하?! 못 암아 하 수도 있겠군요. 이것을 얻은 이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

둥 뒤로 #어진 마기는 날개의 형상올 갖추고 있었 다. 있온 비막을 가진 날개의 

형상올 보인 카로가 오브률 듈 어올렸다.

쿠루스는 카로가 들어 올린 오브의 마정석이 검게 물든 것 올보고는물었다. "마기는 

마정석에도 영향을 주나?1 "마기는 마나 자채의 형태를 변환시키기 때문에 마기률 

끌어올린 이상 마정석도 변환되기 마련입니다“ "

그런데년대체월믿고그렇게설명올해주는거냐?" 쿠루스의 물음에 카로는 둥 뒤의 

납개를 펼럭이며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저 자신올 믿습니다"

는 그렇다 치고 ‘뇌전의 대마도사’ 가 함께 있는태도 그 \‘！ 7！유 하는 걸 보면 

적어도 영감은 이길 수 있다는 거냐?""

“물론입니다."

카로의 대답에 탈라이의 이마에 핏줄이 치솟았다. "쿠루스. 내가 맡올까?"" "영감. 

가만히 있어.”

발라이가 입올 비죽 내밀고는 고개률 폐 돌렸다. "알았네. 알아서 하게." 쿠무스는 

카로에개 시선올 고정한 채 말했다. "나와 뇌전의 대마도사’ 둘올 동시에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의외로군. 별로 대단해 보이지도 않는태 말이 ^보-그렇게 

보이십니끼? 어차피 마스터들은 합공올 하지 않 으니 한 명씩 상대한다면 계가 둘 다 

해치올 자신이 있기 때 문입니다.” “껍.그렇게보였다면할말이없군.” 쿠루스는 

검올 어깨에 걸치며 말했다. "그럼 와봐. 네가 그렇계 믿고 있는 마기가 어면 것인지 

구경이나해보자^ "하하하하,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말올 마친 카로가 오브률 들어 

올리자 그의 둥 뒤에서 펄 럭이던 두 장외 검은 날개가 오브률 향해 오므려졌다. 

오브 로 모이는 마나가 검계 변하는 것올 보며 탈라이가 경악했 다.

"마나가 저렇게 빠르개 물들다니. 대채 저자가 가지고 있 는 마기는 어면 거냐？"

학문적으로 관심올 보이는 탈라이와 다르게 률로랜온 인 상올 굳힌 채 중업저렸다.

"저거 마기라고 하지만 신어외 원천과 비슷해요. 일중의 권농이라고 播 수 

있겠는떼요?"

?!농기

“모돈 것올 파괴할 수 있는 그런 힘올 가진 것 같아요.”

신어외 원천올 얻으면서 플로랜의 김;각은 발라이의 감각 과는 다론 방향으로 

밥달하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재눙은 익히 알고 있었던 바 탈라이도 마기에 관심올 

가지기 시작했 다. 가진바 마기가 일마 되지 않다고 하더라도 주변의 마나 률 마기로 

물들여 그 힘올 발현함 수 있다면 마스터들의 권 능과 다률 바가 없다.

"저런자가몇이나된다고71

그렇게 된다면 마신의 부할올 끔꾸는 자들올 상대하기 위 해서는 전 대륙의 

마스터듈이 힘을 모0^이： 할지도 튤랐다.

카로가 만들어내는 검온 구가 이론 주먹만 해지자 쿠루스 가검올들어 올리며 말했다.

"기다리기 지친다. 안오면 내가간다?

““다 8습니다! 태빌 에어 봄!"

카로가 쏘아내는 검온 구체를 바라보면 무후스는 검올 들 12 귀8마스터

지 않은 왼손"올" #어 올렸다. ^루스외 왼^올 따라 밑려11 오는 부기가 카로가 

쏘아낸 검온 구채률 막아섰다.

되아앙!

쿠부스의 투기에 닿는 순간 폭발한 검온 구채는 검온 기운 올 칼날처럼 사방으로 

뿌렸다.

하지만 쿠루스외 早기는 단 하나도 통과하지 못했다.

정악하는 카로률 향해 쿠루스는 입맛올 다시며 말했다.

“재법 강력한한방인줄일았는떼실망이군.“

카로는 쿠루스외 말에 이를 바독 갈었다. 그가 엄은 마기 외 힘은 마나톨 쓰는 

자풂은 절대로 당해낼 수 없다. 마스터 들이 아닌 이상& 마기 앞에서 모두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쿠부스의 平기는 마나가 아니었기에 무런 힘도 쓰지 못했 다.

순수하게 힘의 크기만으로 싸워야 함올 꽤달은 카로가 굳 온 일굴로 오&콜 겨누며 

말했다.

"장시 잊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어면 존재인지?

^알았으면 재대로 해봐.”

쿠^스의 말에 카로는 다시 한 번 오브률 겨누는데 이번에 는 아끼와 다르개 여러 

개의 창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데빌 스피어?

검온 기온의 창들이 날아오는 것올 보며 쿠후스는 한승올 내쉬었^^

11보고도모르겠나?"

쿠루스외 왼손에서 뽑어져 나오는 半기가 보이지 않는 벽 올 만들어냈다. 검온 

기운의 창돌은 쿠루스외 앞에서 허물어 지고 있었다. 쿠투스가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데 그 사이 뒤에서 카로가 오브률 팔폭에 박아 넣고 있었다.

쿠루스는 무슨 짓인가 싶어 바라보는데 카로외 뒤편으로 검온 원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더니 카로의 팔에서 뽑어져 나 오는 멋물올 밸아볼이기 시작했다. 발라이가 

그것올 보다가 소리쳤다. "아무래도 원가 소환올 하려고 하나 보네! 어서 처치하 게!

”

“소환이라"....:

주루스는 재미있다는 듯 바닥에 검올 짚고 서서는 카로률 지켜보았다. 카3는 그 

모습에 괴소률 홀렸다. 크흐흐, 후회하실 겁니다." "해도 내가 할 테니 하던 거나 

마저 해봐;1 쿠루스의 말에 카로는 양손올 들어 올었다 카로외 둥 뒤 에 나타난 검은 

원에 릿빛의 문자들이 모습올 드레|기 시작 했다. 원을 그리며 나타나는 문자들올 

보며 플로렌이 인상올 굳힌 채 말했다. ""저건 아무래도 고대어 같은태요?"

14 위着0’스！|

"그래, 내가보기에도그렇구나.”

탈라이는 정말로 카로가 무언가를 소환한다면 그건 마계 의 마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다. 마계의 마물이 모습올 드러낸 적은천년 전에 한 빈뿐이었는데 그 당시에 

모습올 드러낸 마#들온 오러 블래이드로도 상처를 입히기 어렵다 고했다.

그런데도 느긋하게 서 있는 쿠루스가 걱정이 되었지만 적 어도 현 대륙 최강의 

인간이 고집스럽개 서 있는 모습올 보 니 한번 지켜나보자는마음도들었다. 탈라이는 

어차피 마 법사인지라 호기심은 대특 누구보다 강하다고 자부하는 자 였다.

쿠^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로외 둥 뒤에 그려진 검은 원 에 핏빛의 문자들이 빛을 

쁨어내며 하나하나 사라지더니 공 검은 원이 출렁이기 시작했다.

“모습올 드러내라! 라밸라!"

출렁이민 검온 원에서 머리률 들이미는 것은 마치 개처럼 

생겼는데는이세개달려있었고귀가네개달려있는것이 신기하게 생겼다.

마치 핏물에 담갔다가 꺼낸 것처럼 벗빛21 몸체률 지닌 것 은 다리가 여섯 개 달려 

있었는데 바닥에 내려서니 여섯.개 의 발로 서 있는데도 키가 카로만 했다.

쿠루스는 그것올 바라보다가 물었다.

0|19부나715

?I게 네가자랑하는 거냐?

“크호호호, 마계에서 재가 소환함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 물입니다.” "

마물이라……1 흉측하게 생기긴 했군.” 쿠루스는 느긋하새 한 발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그럼 엄마나 대단한 놈인지 불까？" 쿠루스의 말에 카로가 고개를 끄먹였다.

 ?실망하지 않올 컵니다. 라엘라로 말합 것 같으면 마계의 미공중서열이 백 위 안에 

들어가는녀석으로“““?

말올 끝내기도 전에 쿠루스가 달려왔고 라멜라도 반사적 으로마주쳐 

가며앞발올휘둘렀다. 네 다리로선채앞발두 개률 연방 휘두르는 모습올 보며 모두들 

쿠루스률 걱정했다.

하지만 쿠早스는 태연히 라델라의 앞발올 향해 검올 휘두 르고있었다.

‘3호호호, 라엘라의 피부는드래곤에 비견되는강력함올 가지고 있습니다. 오러 

블레이드라고 해도 밸 수 없는 존재 이죠.” 스악.

밤올 하던 카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쿠루스의 검이 지 나^ 사리에 검은 피룔 줄줄 

홀리며 뒤로 물러나는 라멜라가 ；?:에 다어왔다. 앞발두개가모두베어진채 

뒤로물러나는 다卜.1|아의 새 개의 눈이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16 역스적

쿠루스는 피식 웃음올 홀리고는 말했다.

?별로 질기지도 않군.”

쿠루스가 다시 앞으로 나서자 카로는 반사적으로 손옮 ^ 었다. 라델라콜 소환하느라 

지쳐 있었지만 돕지 않으면 인 될것감았다.

?-데빌스피에"

쿠루스는 습찍 카로가 쏘아내는 검온 기운의 창듈올 보다 가 고개률 휘휘 내첫고는 

한 걸음올 내디었다.

쿠옹!

쿠早스률 중심으로 早기가 원올 그리며 퍼져나가자 카로 의 검은 기운의 창들이 

모조리 튕겨져 날아갔다. 주부스는 그사이라벨라를 향해 달려나갔다.

라19라는 순간 땅을 박차고 솟구쳤다. 멍치에 어올리지 않 는 빠르기로 솟구친 

라18라가 천장에 발톱올 박아 넣고는 입 올벌렸다.

큐아앙!

라밸라의 입에 모인 검온 기운이 쿠후스룰 향해 쏘아져갔 다. 쿠무스는 코웃음올 

치며 검올 둘어 면으로 비스듬히 검 은기운올 받아냈다.

"베리어!”

비켜나간 검은 기운이 발라이가 있는 곳올 향해 날아가자

나하게 마법올 시전하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딸라이는 뒤로 다섯 걸음이나 물러난 채 고개를 둘었다 9 서클의 마스터인 그가 펼친 

베리어가부서져 나갔다 뒤에서 그의 재자인 델가스가 마나 쉴드률 치지 않았다면 

위힘할 정 도의 위력이었다.

고개률 든 탈라이는 어느새 다가간 쿠루스의 검이 그려내 는 궤적에 걸려든 라별라의 

팃다리가 잘려나가는 것올 보았 다-저렇게 약한게 무슨 마물이라는 거이?"

워낙에 위험스럽게 모습올 드러내서 그렇지 사실은 별거 아닌 건가 싶어 탈라이는 

손올 듈어 올렸다. 탈라이의 손끝 에서 푸른 뇌전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길게 

늘어나기 시작했 다.

길이가 10미터나 되는 채찍이 만들어지자 탈라이가 그것 으로 바닥에 떨어진 

라벨라의 다리률 내리쳤다.

짝좌확!

바닥이 갈라지고 부서졌지만 라벨라의 다리는 무렇지도 않새 탈라이의 뇌전의 채찍올 

큉겨냈다' 발라이의 인상이 굳 이지는데 뒤에서 불린이 피식 웃음올 홀렸다.

-리레 핑겨 나오는데요?"

밥라이가 입을 다물고 슬적 돌아보자 불린이 딴청올 피웠

다. 말라이는 다시 한 번 채찍을 휘들렀다.

이번에는 다리의 피부가 벗겨져 나갔다. 그 안의 근육에시 피가 나왔지만 탈라이는 

인상올 구길 뿐이었다. 이번에는 세 대로 힘올 냈는데도 고작 피부틀 상하게 할 

뿐이었다.

그런데도 쿠루스는 뼈까지 무렇지 않게 잘라내고 있었 다. 발라이는 손에 든 뇌전의 

채찍올 지우고는 헛기침올 했 다.

"홈홉, 나와 쿠루스는 가진 바 재능이 다르니까.”

어차피 대량 살상에 있어서는 아무리 쿠루스라고 해도 탈 라이률 따라오지 못한다. 

발라이는 어차피 대인전에서는 그 리 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얼굴이 

붉어지는 것 올 에써 무시하며 쿠루스률 올아보았다.

이미 다리 중세 개를 잃은 라벨라는도망도 제대로 치지 못했다. 라벨라가다시 한번 

입올여는순간쿠후스는 이번 에는 곧장 검올 내리쳤다.

순간 쿠루스의 검이 길게 늘어나는 것 갑이 보였다. 분명 라밸라의 머리와는 거리가 

벌어져 있었는데 순간 라19라의 머리가 두 쪽이났다.

"어떻게 된 거지?"

쿠루스의 검은 아스탈드로 만들어진 것으로 마나콜 많이

「입하면 할수록 강도가 강해지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길어 시거나 변형을 시킬 수는 

없다.

탈라이는 쿠루스가 쓰러지는 라벨라를 밟고 서는 모습올 보며 인상을 굳혔다. 어쩌면 

정말로 쿠루스는 지금까지 최선 을다한적이 없을지도 몰랐다.

부하 우

카로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닥에 죽어 자빠진 라벨라 률 바라보았다. 그가 소환할 

수 있는 최상위 마물이 너무나 쉽게 검에 조각나 바닥에 쓰러졌다.

카로도 쿠루스률 공격하면서 말라이가 하는 실힘올 봤다. 발라이의 공격에도 고작 

피부가 벗겨지는 정도에서 그친 라 벤라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쿠루스가 

그의 예상을 뛰어넘고있었다.

마스터들을 이겼다고 해서 특별하게 강한 마스터 정도로 만 생각했던 것이 실수인 

듯했다.

"당신에 대한 것은 정말로 우리도 잘못 알고 있었군요.”

"맞아.“

쿠루스는 힌승올 내쉬고는 말했다.

11이재 더 보여 줄 것이 없다면 순순히 잡혀서 실토했으면 祭겠는데.”

11크하하하, 저를 이단심문관에개 넘기겠다는 김니까?^ "옹."

쿠부스의 말에 카로가 눈웃음올 지었다. 11그리되면 좋올 것이 없을 텐데요^ "

무슨소리냐?"

"만약 재가 잡혀서 모든 것올 실토하게 된다면 0！무래도 투신과의 관계도 실토하게 

되지 않겠습니까?1 쿠早스는 카로의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쓴^음올 지었다. "나는 

멋멋하지만 오해률 살 수도 있겠군.” "그러니 저률 생포할 색각은 버리십시오.” 

11그럼그냥죽겠다는거니？1 11그럴 리야 있겠습니까?"

미소률 지은 카로가 양쪽 날개콜 필럭이다가 왼손올 휘둘 렀다. 과앙!

마탑의 벽면이 부서져 나가는 것올 보고 쿠루스는 카로률 바라보았다. "날아서 

도망올 치겠다는 거냐?1" "날개는 그러라고 있는 것이니까요.” 카로의 말에 

쿠루스는 검으로 바닥올 두드리며 물었다? "내 앞에서 도망이 가능할 것 같아?" "

결국 제 입을 막고 싶으시다는 뜻이군요.”

"말했잖아. 오해를 사고 싶은 0|옴은 없다고. 난 조용히 산고 싶은사람이야.” 

쿠루스의 말에 카로가 웃음을 터트렸다. "크하하하, 저를 막고 싶은 음이 듬어나오는 

말이군요. 하지만 가능할까요?"

카로는 팔똑에 박혀 있던 오브률 힘으로 뽑아 들었다. 피 가 분수처럼 쏘아져 

을라오자 카로의 날개가 탐욕스럽게 앞 으로 나와 피를 홈백 빨아들였다. 카로는 

자신의 팔에 박힌 마기의 날개틀보며 말했다.

"마기를 다루는 것은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 지만 그만한 힘을 보여주니 

모두들 탐을 내지요.” 카로는 미소률 지은 채 말했다. 一저률 따라오실 수 없올 

겁니다.” 쿵!

카로의 날개 하나가 땅에 박히는 순간 그것올 방패로 삼아 사로가 뒤로 몸을 날렸다. 

쿠루스는 그 모습에 피식 웃음올 휴렸다.

“누차 말하지만 난 편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야.” 반과 함께 앞으로 한 걸음 내딛는 

쿠루스률 향해 남아 있 V！ 날개가 사방으로 가시처럼 기운올 내쁨어 벽올 민들었다. 

！1루스는 날개가 만들어낸 벽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쩌엉!

쿠루스가 쳐낸 검에 날개가 산산조각 났다. 박 히항이?! 벽으로 몸올 날리민 카로는 

그 모습에 경악하며 말했다.

"정말당신은위험하군요.”

"맞아.”

쿠^가 잔상을 남기며 카로률 향해 다가^다. 카로는 구멍 올 거의 빠져 나갔음에도 

안심하지 못하고 오브률 휘둘렀다.

"데빌 에어 봄!"

오랜 시간올 들이지 못했지만 작은 검은 구체가 쿠루스률 향해 날아갔다. 쿠루스가 

막는다면 그 시간에 빠져나갈 생각 올 한 카로는 쿠루스가 검조차 휘두르지 않고 

검은 구체를 고갯짓으로피하는 것을 보았다.

"미안하지만 터지는 것은 제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앙!

쿠루스의 둥 뒤에서 폭발시킨 카로는 입가에 미소불 지었 다. 자신올 무시하고 

제대로 방어률 안 한 쿠루스에게 한 방 을 먹였다고 생각하며 하나의 날개률 이용해 

몸올 띄웠다.

하지만 그 순간 쿠루스는 둥 뒤에서 일어난 폭발의 힘을 빌려서 카로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카로는 쿠루스가 어 떻게 早기를 발산하지도 않고 멀쩡한지 의문이 

들었지만 놀 라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지금 날고 있는 곳은 700충의 높이. 그저 몸올 피하기만 해도 쿠루스가 떨어져 죽올 

것을 알았기에 카로는 위로 솟구

쳤다.

"하하하, 날 수 있기라도 한 겁니까?" 쿠루스는 위로 솟구치는 카로에게 시선올 준 

채 미소률 지 었다.

"정말나에 대해들은 것이 없군.” #스는 왼손올 바닥으로 뿌렸다. 투기률 쏘아내며 

그 반 동으로 솟구친 쿠루스는 어느새 카로의 지척까지 다가와 있 었다.

"내가 싸운 마스터들 중 꾀?람의 날개" 가 있었지. 그도 내 계서 피하지 못했어.”

카로는 쿠루스가 지척에 다가오자 반사적으로 하나 남은 납개률 이용해 몸올 가렸다. 

쿠루스는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검올 필러 넣었다. 11크악!”

검은 날개률 果고 들어간 검이 쿠로의 가슴을 관통했다. 쿠루스는 검을 그어 올려 

카로의 심장올 베고 나서 말했다. 곧바로 죽지않겠지?1" "크록!"

입을 열려던 카로는 5물이 솟구쳐 말올 하지 못했다. 쿠 ^스는 그런 카로롤 보며 

나직하게 말올 이었다.

"아마 지금도 그녀에게 네 뜻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4 ？18이스터

쿠早스는 카로와 함께 떨어지며 말을 이었다.

"내가 나설 정도로 일을 벌이지 마라. 조심스럽게 아시도 ^르게 일올 진행해라. 

조용히 살고 싶으니까 내가 나심 이 이 없도특 해라. 그래야만 너희가 바라던 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카로의 눈에서 생기가 사그라지는 것을 보며 쿠루스는 그 의 가슴올 발로 찼다. 

카로의 몸이 뒤로 큉겨져 날아가고 쿠 루스는 그 힘올 빌려 카로가 뚫어 놓았던 

회의실의 구멍으로 되돌아왔다.

쿠루스가 내려서자 불린이 다가와 물었다.

"어떻게 됐습니까?"

"죽었다.”

쿠부스의 대답에 블린은 고개를 내밀어 밖을 살3다. 저 멀리 떨어지고 있는 카로의 

시채가 구름 사이로 사라지는 모 습이 눈에 들어^다.

"하늘을 나는 놈올 어떻게 상대하신 겁니까？"

"네 수련을 마치면 자연히 알게 된다.”

쿠루스의 말에 블린은 주먹올 움켜쥐었다. 그가 배우고 있 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께달았다. 마스터인 탈라이조차 경 악할 정도의 파괴력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올 안 

이상 더욱 자신올 채찍질해서 수련에 임해야 했다.

쿠루스는 탈라이에게 다가가서는 말했다.

0(18부나7 25

?！단마법사길드의일은해결된것같군；"

‘그런데 자네 그 녀석올 알고 있었나?"

아니, 처올 보는 놈이었다.”

"그런데 마치 자네률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던데?"

"잘못튤었겠지'

태연하계 대꾸한 쿠투스는 무너진 회의실올 보다가 고개 률 돌려 마법사 길드 마스터 

델카스에게 시선올 주었다.

“이것으로 마법사 길드는 이단심문단올 만날 일은 없겠 군.”

엘카스는고개률 숙여보였다.

””도올에 감사드립니다.”

엘카스는 카로가 보여준 능력올 떠올리며 몸올 부르르 떨 었다. 계다가 그가 소환한 

마물은 또 어떠한가? 발라이외 능 력으로 피부에 상처률 입히는 정도가 전부라면 

그들 전부가 담려돌어도 떼죽음올 당했어야 합 정도의 마물이란 뜻이다.

쿠早스는 검올 검집에 집어넣고는 물었다.

11이건 어떻게처리할 생각이지？"1

달라이가눈올 반짝이며말했다.

"자네가 쓸 태는 없겠지. 내계 선물로 주면 어떻겠나?"

11영감. 지금 내게 빚진 게 한두 개가 아닌데 또 빚올 지겠 다는 거야?”

"하지만……：

쿠부스의 시선이 멜카스룰 향했다. "이건 어차피 내게는 필요 없는 것. 하지만 내가 

산았으니 소유권은 내개 있겠지?^ “물론입니다.”

"마법사 길드에서는 살 의향이 있나?" 멜카스외 얼굴이 환해졌다. 나중에 발라이가 

구박올 할지 모른지만 소유권은 그돌에게 귀속된다면 아물올 연구하는 

것은마다할이유가 없었다. “얼마나생각하고계십니까？"

"마법사 길드에게 바라는 것은 돈보다는 마법적 지원이 야.”

"마법적 지원이라하시면““^ “7서클과 8서클의 마법 서적들이 필요해. 그리고 상급 

마 정석도 스무 개 정도 있으면 좋겠군.一 쿠^스의 말에 엘카스가 입올 픽 벌렸다. "

지금 말씀하신 것들이라면 아무리 마물의 대가라고 해

"과하다고?"

탈라이가 옆에서 멜카스를 거들고 나섰다. "그 정도 값을 내줄 곳이 어디 있겠나？^ 

11그렇다면 어궐 수 없군. 어차피 마물에 관한 것이라면 살 루스 신성 교국에서 더 

원할 테니 그쪽이랑 흉정올 해야지.”

?루스외 말에 델카스가 술쩍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그럼 혹 오늘 0는물의 둥장에 

대해 비밀로 해주실 수 있으 십니^?^

“그렇게 해준다면 가격이 올라야 하지 않겠나?"1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상급 마정석 

서론 개률 지원해 드 리겠습니다.”

"아니. 상급 마정석은 스무 개면 충분해. 최상급 마정석 하나률 더 줘? 델카스는 

홈첫 놀랐다가 한승을 내쉬고는 말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델카스의 말에 놀란 

것은 탈라이였다. “최상급 마정석은 요 근래에 얻은 것이 없다고 하지 않았 느냐!"

"그거야 스승님에개 내드리면 가격도 지불하지 않으시니 그런 것이지요“

"허허, 세상에 믿올 놈이 없다고 하더니 내가 재자에게 뒤 통수틀 맞올 줄이야, 

황당해하는 탈라이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본 쿠루스가 입

'그럼그렇게하는 것으로 알지.“1

11어디로 보내드리면 됩니까?"

“메로니카 왕국 바빌론 성으로 보내주면 돼.

“그리하겠습니다.”

^루^는들서며^했다

‘그러고 보니 바빌론 성에는 마법사 길드 지부가 없데 하나 열어 뭐^

"물론입니다.”

마계의 서열 백 위에 돈다는 마물의 값어치는 상상올 초원 한다. 연구합 것도 

많았지만 발라이외 공격에서도 피부만 벗 겨질 정도라면 그 가죽올 이용하여 갑옷올 

만든다면 마스터 의 공격올 재외하고는 상처하나 입지 않올 수도 있었다.

세공이 가능한 지는 둘째 문제였고 가농하기만 하다면 그 건 부르는 것이 값이었다.

쿠루스는 들아서며 발라이틀 바라보았다.

"가지"

발라이는 멜가스률 한 번 쏘아보고는 말했다.

"연구에 문제가 있거나 도올이 필요하면 언재든 연락하거 라‘

"예.”

델카스는 설마 그의 도올이 필요하겠냐는 생각으로 혼쾌 히 답했다. 탈라이는 한숨올 

내쉬고는 쿠루스에개 다가가서 는말했다.

“성으로 돌아갈 건가？"

-고스트의 총단에는 안 가봐도 될까？"

“118부나? 29

“거길 뭐 하러 가겠다는 건가?" -고스트의 마스터도 8서콜이잖아.” "녀석은아니네.

”

쿠루스가 빤히 바라보자 탈라이가 뒤률 가리키며 말했다. ^아네도 봐서 알겠지만 내 

재자 중에는 마신올 섬기는 이 교도가 없었네.” 11그래서 고스트의 마스터도 그러지 

않올 거라는 거야기 "그렇다네. 나를 믿어주게.” 쿠루스는 어깨률 으쓱이고는 

답했다. "나야 믿어주겠지만 알비트는 어떨지 모르겠군;1 "내가 책임지고 설명하겠네.

“ 11그렇다면 어궐수없지“ 쿠루스는 피식 웃올올 홀리며 말했다. 

11이것도빚하나지운셈치지.“ ‘끄웅. 알았네.一

탈라이는 한숨올 내쉬고는 워프 마법진에 올라서며 멜카 스普 바라보았다. "연락 

기다리고 있겠다" "연락 드릴 일이 생기면 반드시 하겠습니다.” 밖라이는 그 말에 

입가에 미소튤 그렸다. 델카스의 꿍궁이 ^ 얀고 있었지만 반드시 연락올 하게 되어 

있다. 탈라이의 없이는 “I물의 연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자. 워프!"

바닥에 그려진 워프 마법진은 마탑 내에서의 워프만 이용 이 가능했지만 탈라이는 

그것올 이용해 밖으로도 워프튤 ？I 수있었다.

탈라이가 사라지자 델카스가 미소률 지은 채 말했다.

"자자, 서둘러 마물의 시체를 회수하게.”

"예!”

그들은 아직도 연구열에 불리는 마법사둘이었다.

여섯 방위에 놓인 수정구 중한개를 계외한 나머지 수정 구에서는 주변을 

올씨년스럽게 만드는 귀화가 타오르고 있 었다. 그 가운데 앉아 있던 검은 머리의 

여인이 눈썹을 핑그

그녀가 앉아 있던 주변의 귀화가 일렁이자 거구의 사내가 모습올드러냈다. "무슨 

일입니까?

검은 여인은 천천히 눈올 떴다. 혹요석처럼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의 여인이 입을 

열었다. 로기"죽었다-카로가 죽었다니 무슨 말입니까? 마스터들의 움직임은

8온 3 아라지 0(2135

시회가 모두 파악하고 있는데요? 여인이 짧은 숨올 토해내고는 답했다. "마스터에게 

죽지 않았다.”

"하긴 라밸라틀 소환할 수 있는 카로가 마스터 따위에게 죽올 리가 없지요.”

당연하다는 둣 말하는 사내률 몰아보며 여인은 차분하게 말했다. 

11그분이직접손올쓰셨다.” “스승님이 말입니끼?"

목목히 고개률 끄덕이는 모습에 사내가 황당하다는 둣 소 리쳤다.

”스승님이 어째서 카로를 죽인단 말입니끼? 들은 일면식 도 없습니다；; “그래, 

무슨 이유에서인지 둘이 만났고 씨우게 됐다" -쯧.죽올수밖에없었군요;" 

““투신이라면 라별라틀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여인의 물음에 사내는 금은 

표정으로 고개튤 끄먹였다. 一예. 마기의 힘을 빌려서 이제 겨우 8단계률 통과한 

저라 도 라밸라는 총분히 상대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은 9단계률 봉과하신 분. 

그분의 경지는 아직 저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너도 이길 수 

없다는 건가

사내는 잠시 고민하다가 미소률 지었다.

"뭐 단계로만 승부가 나는 것은 아니죠. 저는 혼자가 아니 지 않습니까？--만약의 

경우 그분올 밸 수 있겠나?" "해야만 한다면 어필 수 없는 일이죠.” 자신감 넘치는 

사내의 모습에 여인은 고개률 끄덕이고는 답했다.

1키"로의심령을통해전언이있었다.” "뭐라고 하셨습니까?"

"자신이 나서게 일을 벌이지 말라고 했지. 아무도 모르게 일을 진행하면 나서지 

않겠다고 하셨다.” “흐음,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직은 그분과 싸우고 

싶지 않다. 일올 진행함에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도록 전해라.” "알겠습니다.”

"카로를 잃었으니 마법사 길드는 포기한다 "

"아쉽군요.”

“어궐 수 없지.”

"알겠습니다. 그럼 물러가겠습니다.” 슴 앞으로 양손올 모으고 고개를 숙인 거구의 

사내가 사 라지자 여인은 다시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아직은그분과싸올 

때가아니다"

여인의 주변으로 다섯 개의 귀화가 타올랐다.

알마르는 쿠루스가 전해 온 소식에 크게 기뼈했다. 마법사 길드가 다시 돌어온다면 

비록 비용은 많이 둘지 물라도 여러 가지 면에서 도읍& 받기가 편해진다. "장했다.”

"어차피 그쪽에서도 이쪽올 신경 쓰고 있더라고.” “정1&이냐가

"그럼. 이재 바빌론 성도 예전에 비^) 그리 떨어지지 않

쿠투스는 알마르률 판히 바라보며 말올 이었다. "형의작위률빼고는말이지.” "작위야 

공올 세우면 오르지 않겠니?" -흐음,하긴그것도그렇지.” 쿠루스는 대수톱지 않게 

답하며 말했다. "그렇다고 공옳 세우겠다고 전쟁에 나가고 하면 안 돼.” ““전쟁이 

일어나야 나?"지 않겠니?" “혹시라도 일어나면 하는 말이야.” 쿠루스는 도리스 

국왕의 얼굴올 떠올리며 확답올 받으려 는 듯 바라보자 일마르는 금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먹였다.

"어차피 가진 것은 기마습뿐이다. 내가 전쟁에 나갈 수는 없지 않겠느냐? 너라면 

모률까.”

"접. 나도 전쟁에 나가고 싶은 마올은 없어? 남에 갑에 죽 고 싶지도 않고 남올 별로 

죽이고 싶지도 않으니까.”

쿠^스의 말에 불린이 입올 찍 벌렸다가 쿠루스의 시선올 받고는 얼른 고개률 숙였다. 

투신이 남의 칼에 죽올 리가 없 지 않은가? 쿠루스는 디저트로 나은 치즈 케01크률 

한 스문 떠먹으며 말했다. "그보다 도시 건설은 많이 진행 됐어?" 알마르는 크게 

고개률 끄먹이고는 테크률 바라보았다. "태크가 있어서7！눙한 것 같구나. 건축 

길드와의 협약도 무사히 마쳤기에 이저! 공사가 시작된다고 하더구나" 쿠루스의 

시선이테크를 향했다. "도시의 규모가 일마나 될 것 같아? 11크기만으로 따진다면 

바빌론 성에 버금가는 크기입니 다.”

"주거민은얼마나될끼？1

"대략 1만 명에서 최대 2만 명까지 잡고 있습니다.” 쿠루스는 다시 알마르률 

듈아보았다. "그 정도 인원올 끌어 모으려면 보통 임이 아닐 거야;“ 빈 도시로 만들 

생각은 없었다. 그러니 도시률 사람으로 채워야 하는데 사람올 구하는 것이 일이었다.

 영지민이라면 다른 귀족들도 질대로 내주려 하지 않올 생각일 태고 구속함 수 없는 

평민들올 어떻게든 끌어와야 하는데 그 부분은 그만

한 매혹적인 조건이 따라야 했다. 알마르는 잠시 고민하다가 테크률 돌아보았다. 

“세금 감면으로 안 되겠나?"

"세금 감면도 한 가지 방법이 되기는 하겠지만 그전에 도 시가 가진 장재력올 

보여주면 상인들은 모여들게 될 겁니다. 상인들이 모이게 되면 다론 이들도 조금씩 

모이게 되겠죠.” 쿠루스는 가만히 얘기률 듣다가 테크를 바라보았다. "그럼 그곳의 

수비는 어떻게 할 생각이 "아직 그 부분은 생각한 것이 없습니다.” 쿠?

스는아19르률보았다. "그쪽까지 수비할 인원이 나오겠소?” “무리입니다.”

-흐음, 그렇다고 용병을 사서 수비를 맡길 수도 없는 일인 데……了

쿠^스의 말에 듣고 있던 팬트리건이 나섰다. "일단 마법 트랩을 이용하면 수비 

병력의 인원을 많이 줄 일 수 있을 겁니다."

“인원을 산출해 봐. 최소 경비 인원이 나오면 내성의 경비 병들은 돈을 주고 고용한 

이들이니 그쪽으로 빼고 의성 경비 병들올 이용해서 내성까지 어떻게든 수비하게 

해야지.” 테크가 미소률지은채 답했다. "재정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영지민들 

중 직업으로

9180|；

성비병올 함 이들올 추려내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인위올 구한 수 있올 겁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 일단 최대한 병력올 뽑아 낙. 그리고 아멜르 경께서는 성내 

경비병뿐만이 아니라 성내의 병사돕 중 기병듈올 육성할 방안도 강구해 주시오.“

쿠부스의 말에 디저트를 먹던 모돈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었다. 쿠후스는 

태연하게 말올 이었다.

"형님이 언재까지 남작에 머물 것도 아니니 기사단올 가 질 때가 올 겁니다. 그리고 

기사들올 받아올이개 된다면 기 병대가 있어야겠죠. 게다가 관광 도시가 건설되면 

그쪽에 지 원이 필요할 때 보병들로만 지원율 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 다"

불린은 무早스만 가면 모든 지원이 필요가 없는데 왜 기병 대가 필요한가 싶었지만 

그의 말에 모두들 수긍하는 모습올 보고 입올 다꼴었다.

태크의 눈이 반짝거렸다.

“거기까지는 생각올 미처 못 했습니다. 기병대를 육성할 만한 재정 확보률 위해 

조금 더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1

쿠루스의 시선이 팬트리건을 향했다.

“그리고 재정에 여유가 생긴다면 펜트리건올 지원해 쥐. 팬트리건은 그것올 가지고 

강화 마법이 걸린 가죽 갑옷올 만 들어 주면 좋겠군. 기병대는 경기병대가 이로올 

테니 가법고

、"?튼한 녀석올 만들려면 어철 수 없이 강화 마법이 걸린 가

一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팬트리건의 입장에서야 쿠루스가 지원율 아끼지 않으니 그 정도 일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이미 바킬루 대공의 밑에 있올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지원을 받고 

있었다. 남 작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원율 아낌없이 받고 최고의 스승들올 

구해다 주니 자비로 만들어달라고 해도 만들어줄 판이었다.

알마르가 놀란 눈으로 쿠루스튤 보며 물었다. "그렇다면 그 기병대는 네가 말올 

것이냐?" "내가?아니.”

단호하게 답하는 쿠루스의 모습에 알마르가 아쉬워하자 쿠루스는 태연하게 말했다.

“아멜르 경이 맡아야지. 본가의 기사라고는 아펠르 경뿐 인데.”

0스의 말에 알마르는 묵묵히 고개률 끄덕였다. 아버지 때부터 가&올 지켜욘 노신인 

쌜르라면 믿고 말길 만했다. 아1？!르는 모두의 시선이 향하자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기에는 제가 너무 나이률 먹었습니다. 저는 성내를 지 기는 근위대률 맡으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아?!르의 말에 쿠루스가 웃음올 터트렸다.

*2 귀？！이스터

"하하하하, 결국 근위대도 만들어달라는 말이오?^ 二!렇게 된 겁니까?^

아팰르도 미소률 짓자 쿠루스는 럭올 쓰다듬고는 말했I 후. ‘실력이라면 불린에개 

기병대률 맡겨도 좋겠지만 저 녀이 은 기사랑온 거리가 민 녀석이라서 말이야. 쓸 

만한 기사률 구하게 되면 그에게 맡기지 뭐.”

쓸 만한 기사를 언재라도 구할 수 있다는 듯 느긋하게 말 하는 쿠루스의 모습에 

알마르는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네가 원가에 이렇게 열중하니 보기 좋구나/ 

쿠후스는 머리를 긁적이고는 말했다. "형이 잘 되기롤 바라서 그러는 거야. 최소한 

기본적인 것 만 해주는 거라고.” "그래, 고말다.”

^마르의 말에 쿠早스는 피식 웃고는 남은 치즈 케이크튤 한 입에 털어 넣고는 

자리에서 입어났다.

"그럼 이만가#게. 워프여행은아직도적응이 잘안되 는군: “그러려무나.”

쿠루스가 밖으로 나가면서 불린에게 눈짓하자 아쉽다는 표정을 지은 볼린이 눈앞에 

남아 있던 치즈 케이크률 한 입 에 털어 넣었다. 쿠루스처럼 조각으로 먹고 있지 

않던 볼린 의 입으로 절반 이상 남았민 치즈 케이크가 모두 사라졌다.

붙린은 얼른 고개률 숙여 보이고 쿠루스룹 따라나섰다.

쿠루스는 불린올 데리고 개인 수련장으로 가서는 한심하 다는 듯 그불 바라보았다. 

“입에몸은거나담아라“ ‘에"

속속 문질러서 입올 닦은 뷸린올 보며 주루스는 진지한 목 소리로물었다. "이번에 

싸운 카로률 기억하지?" "예. 솔직히 싸운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표습니까.1" "

네가 그 며석 정도는 이길 수준이 되어 쥐야겠다.“ "따7

쿠루스는 불린올 바라보며 차분하게 말올 이었다. "격어도 6단계, 최소 7단계 정도는 

되어 쥐야 네가 카로라 는 녀석올 상대할 수 있을 거다." "자금 계가 몇 단계입니끼^ 

불린의 #올에 쿠투스는 냉정하게 답해 주었다. “2단계에서 3단계로 가는 사이지." "

그런4 직어도 6단계라고요？1 “그래;"

블린은 쿠부스의 표정올 살피다가 고개튤 끄먹 였다. # "어차피 계 목표는 

8단계였습니다. 하지만 가농하겠습니 끼?"

"가농하게해야지" 쿠^스는 미소률지은채 말했다. "갑옷의 무게는 지금부터 각기 

1001병으로 놀리고 적웅해 라. 적웅혼련이 끝나면 바로 대련에 들어 갈 거다" "한 

번에 그렇게 많이 을리고 버립 수 있겠습니까?" 정찮다. 지금의 너라면 견디기는 

가능할 거다. 이렇게 무 리하게 훈련올 진행하면 따라오는 이들이 적었지만 너라면 

할수 있올 거라 믿으마" ^루스의 말에 불린은 금은 표정으로 답했다. ?알겠습니다. 

저는함수있습니다" 11좋^.그럼무개률 올려라.” 100.”

블린은 갑옷의 무게가 급격히 늘어나자 무틀이 반# 굽혀 졌다가 천천히 펴졌다. 

일굴이 붉어지는 불린올 바라보며 쿠 루스는 팔찧올 낀 채 중얼거렸다.

"내가 자리률 비우면 네가 이곳올 지켜야 한다. 그러려면 너는지금처럼 약해서는 

안돼."

8서클의 마법사들과 대등하게 싸웠던 블린은 억올하다는 생각이 둘었지만 카로외 

강함올 떠올리고는 욕목히 무계률 견#기 시작했다. 굵은 땀방올이 방올져 떨어졌다.

쿠루스는 영상륭신 마법구 앞에 앉아서 반대편에 모습올 드러낸 알비트률 바라보았다.

"마법사 길드에서 전문올'보내쥐서 보고는 들었네만 자네 입으로 결말을 듣고 싶군;1 

알비트의 말에 무투스는 느긋하계 답했다. 별거 없어. 마법사 길드에서 마기를 

다루는 자틀 만나서 죽였다.” "마기률느낄수있나?"

"그 정도도 느끼지 못하는 건가? 너는 신성 교단의 인물이 3아.’

"나^ 가능하지만 이단심문단 내에도 셀버률 제외하고 다 른 이들은 그것이 

붊가능하다.” ‘쯧쯧, 신관들 맞아?" ? "할 말이 없군.

한숨^내쉰알비트가물었다. 一그렇다면 마법사 길드는 용의 선상에서 빠지는 건가?1" 

‘그래"

쿠루스의 대답에 알비트가 풂었다. “고스트에 있는 0유슈레이는 어떻게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