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86)

5인^^

마차에서 깨어난 晉로랜은 불풍한 표정웁 지은 채 팔장올 끼고 창밖만 구경하고 

있었다. 쿠루스는 어차피 그녀와 싸우 고 싶은 마음이 없었지만 할 말은 해야 했다. "

내가말한조건잊은것4니지?" "무슨 조건이요?"

플로랜이 콩명스럽게 말하자 쿠루스가 쓴웃음올 짓고는 말했다.

"가지고 있는 영감의 들건의 추적 마법올 다시 살리라고 했잖아.”

'그럼 저희 모두 죽어요-' | ^ ^ 싫어한다고 했 그건 알바 아니고 난 거짓말하는 

자들^

는데?"

쿠루스의 만에 작시 고민하던 물로랜이 힘들게 말했다. "다시 살리려연 적어도 상급 

마정석 가루가 있어야 해요" 그러니 지금은 한 수 없죠.‘ 찌. 성으로 가면 구해줄 

테니 살려 놔.一 "알겠어요?

상급 마정석 가루가 얼마나 비싼지 잘 알고 있었기에 플로 벤은 그가 해줄 수 없올 

거라고 생각했다. 상급 마정석은 가 早로 잘 만듭지도 않기 때문에.

플보대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다시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 다. 쿠루스는 그런 플로랜의 

얼굴올 한 번 보고는 눈올 감았 다. 플로랜은 가만히 참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

그런데 왜 포마드톨 그리 고문했나요?1 一죽은 이들보다 그가 더 걱정되는 건가?^ 겨.

"

차라리 죽었다면 멀 고통스러웠올 거라는 생각올 하는 물 로캔에재 쿠루스는 

대수롭지 않제 만했다. "그률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차라리 죽이는 것이 

나았잖아요.“ 11그건 네 생각이지.” 쿠早스는 눈올 감으며 말했다. "누군가는 

절실히 살고 싶어 하니까" "사실은 그에새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었나요?1

"그런 이유도 있었지.”

쿠루스는 귀찮다는 듯 눈올 뜨고 말했다.

"어쨌든 그는 모두 치료해서 파르쉐 왕국으로 돌려보냈으 니 더 이상 이야기 하지 

마라.”

"치료해 주었나요?"

"그래.”

플로렌은 그가 치료까지 받고 살아남았다는 말에 더 이상 따지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다시 불통한 표정올 지은 채 창 밖을 바라보던 그녀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쿠루스에계 시 선율 던졌다.

"분명 스승님이 찾아오고 나시면 저를 보내주신다고 하셨 죠?”

“그래.”

"제가 스승님올 만날 필요는 없죠?"

쿠루스는 귀찮다는 듯 말했다.

"그렇게 귀찮으면 추적 마법만 풀고 그 몰건올 내게 말기 면 될 거 아냐?"

“그건 안 돼요.”

절대 못 주겠다는 듯 말하는 플로렌에게 쿠루스는 한심하 다는 표정올 숨기지 않고 

말했다.

"관심 없으니까 추적 마법만 활성화하고 영감이 찾아오면 떠나도 돼.”

"약속하셨어요?"

"나는한입으로두말하지 않아.”

짧게 말을 끊은 쿠早스가 눈욺 감았다. 풀로랜은 눈올 감 은 쿠루스의 모습옭 

훈쳐보다가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쿠 루스는 마침 생각난 둣 눈을 뜨고는 말했다.

"일단 너는 여행 중에 만난 여행객이야. 평소부터 바빌론 성이 가보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해.”

"바빌론 성에 계신가요?"

“그래.”

"아 그배도 바빈론 성은 한 번 찾아가보고 싶었는데 잘됐 네요."

11바빌론 성표 왜 찾아?"

""그곳에는 새가 찾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있거든요. 가서 찾아보려고요?

―홍. 그건 알아서 하고. 형님이나 형수님에게 엉뚱한 소리 하면 가만두지 않겠어.”

"알았어요.”

별직정올 다한다는 듯 손올 휘휘 내저은 플로렌은 다시 창 밖으로 시선올 던졌다. 

쿠루스는 표로렌이 ‘뇌전의 대마도 사’ 의 제자라고 했으니 마스터 급의 인물들에 

대해 걱정을 안 하는 듯싶이 보여 따지지 않았다.

되레 호들갑을 떨면 그것이 더 문제였다.

"내 농력에 대한 것도 비밀이다.’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나요?1

쿠루스의 차가운 말에 풀로랜은 고개률 끄덕였다.

"알^어요;1

쿠루스는 더 말할 것이 없다는 듯 눈올 감았고 플로렌도 창밖으로 시선올 던지고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무료한 마차 여행은 5일이나 지속되었다.

마차가 바빌론 성에 도착하자 풀로렌은 창밖으로 살펴보 며 신기해했다.

“이상하네요?"

쿠루스는 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플로랜이 말올 이었다.

""분명 폐허가 다 되었다고 듈었는떼.‘

"언제이야기률 하는거야?"

쿠루스가 한마디 쏘아 불이자 플로랜온 입올 비죽 내밀고 는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렸다.

“모불 수도 있지. 타박은 왜 주는 거야?^

"다들린다.”

쿠루스의 차가운 말에 풀로랜은 입올 꾹 다물었다. 마차는 미부석에 불린이 타고 

있어서인지 의성과 내성 모두 쉽게 봉

과했다. 플로랜도 마1,사사라 그런지 내성에 설치된 마법 트58

듈올 느끼고는 감만을 터트렸다.

"바빌본 성에 뛰이난 마법사가 있나 봐요? 남작가로 떨어 졌다고들었는데" “시끄러.

쿠루스는 귀찮다는 듯 말하고 마차에서 내렸다. 이미 소식 올 듣고 나온 알마르와 

메들린이 반갑게 그률 맞이했다. "여행-?:" 습거웠니?1 “옹."

"도、'!111. 조금 멀리 다녀오시지 그러셨어요?" 11 그리 멀리 갈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암"네와 메들린은 쿠투스들 반갑게 맞이하다가 마차에서 VI따라 

내리는 풀로렌올 보고 혼첫 몸이 굳었다. 알마르와 배들?!의 시선이 쿠루스에게 

누군지 설명하라^ 외지률 가 독 담기 시작했다.

-여행시에서 만났는데 바빌론 성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어차피 오는 길이기에 그냥 

태워왔어.”

쿠부스가 알마르와 메들린욺 둥진 채 물로랜올 쏘아보자 그녀가 업허리률 숙였다.

-플보";1|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바빌론 성율 곡 찾이^ 고 싶었습니다? ““동생과 

함째 이행올 하신 건가요?^

11그냥 돌아오는 길에 태운 것뿐이야? "네가 아무나 태우고 올 에는 아니잖니?^ 

쿠루스는 이런 방향으로 홀러갈까 봐 물로랜올 데리고 오 는 것올 망설였지만 뇌전의 

대마도사’ 률 잡으려면 어궐 수 없었다.

"그냥 바빌론 성 구경만 하면 되니 여관이나 잡아주면 될 거야.”

“도련님! 무슨 말올 그렇게 하세요? 내성에 남는 방도 많 으니안으로 들어가요;1

물로랜은 메들린의 환대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따라 들 어갔다. 알마르도 환한 

미소콜 지은 채 내성 안으로 들어가 는 메들린의 뒷모습올 보며 말했다.

“41 형수가 저렇게 기뼈하다니 역시 여자가 있어야 하나 보다" "그런 거 아니야.”

풍명스럽개 말하는 쿠루스외 둥올 두드린 알마르가 불린 올 돌아보며말했다. "안으로 

들어가지.” 一에.”

편하게 대하는 알마르에게 불린이 미소률 지어 보이고는 자루률 어깨에 걸쳐 뺐다. 

알마르는 불린이 메고 온 자루률 보고는 고개률 갸웃거렸다.

"그런데 그 자무는 뭐지?”

““이빈에 산에 갑 임이 있어서 쓸 만한 것이 있을까 싶어 캐온 거야. 팬트리?!

에게 줘서 확인해 보려고.” "그래?"

압바)이:- 알았다는 듯 고개률 끄덕이고는 말했다. "오“;"!반에 저녁이나 같이 

하자꾸나.” "그래.”

쿠부스도 “V음에 둘지 않는 플로랜과 한 여행보다는 가족 과 함째 식사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쿠루스는 알마르가 안으로 ?울이가자 블린읕 데리고 팬트리건을 

찾아갔다.

배』1리건의 방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연구 재료들이 산이미처전 쌓여 있었다. "

백터가 보내온 건가기

쿠早스의 중얼거림을 들었는지 연구 재료 더미 속에서 펜 트리?!이 V-습올 드러냈다. 

그리고 팬트리건의 뒤로 흰 수염 이 김새 내려온 노인이 함께 모습올 드러냈다. 

‘오섰습니까^

'팬트리건의 인사에 고개률 끄덕인 쿠루스가 노인웁 바라 보았다. "누구지?-

하데오라고 합니다. 그랜드 마스터께서 이곳에 가서 함께 고스트의 마법 기기둘올 

연구하라고 해서 찾이"왔습니다-”

52 귀?이스터

"형님께서는0유무런 말도 없었는데? ““저희 직업이 직업인지라 밖에 드러나는 것올 

좋아하지 않아 워프 마법진의 좌표률 받아 직접 왔습니다;" "흐욤.”

쿠후스는 백터가 신경올 써준 것이라 여기고는 불린올 돌 ^유보았다. "플어 놔봐.” "

에."

블린이 가지고 온 것은 고스트들이 가지고 있던 아리백트 들. 수백 개에 달하는 

아티펙트들이 쏟아지자 팬트리건과 하 데오가 놀라워하며 다가와 살피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단 연구함 것은 연구하고 우리가 쓸 수 있올 것 같은 것들은 따로 분류해서 

복귀시켜 놓으면 될 거야.““ 1분간바빠지겠군요;"

백터가 가져갔던 마법 기기듭올 하데오가 쟁겨왔었는데 거기다가 지금 가져온 

아티펙르들까지 연구하려면 하루 이 를 가지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 쿠루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들아서려다 물었다. "그리고 상급 마정석 가루가 필요한데 

있나?1 장급 마정석올 가루로 만돌어서 쑬 일이 있습니까?" "미끼 때문에 어퀄수 

없어.“ "미끼라시면…7후

쿠루스는 피식 웃음올 홀리고 말했다. "미끼에 대어가 남이면 알려주지. 대신 상급 

마정석 가루 가 필요해." "준비 해놓겠습니다;1 ““저녁"!까지 주면 좋겠군.一 '예"

쿠早스는 배트리건의 어깨률 두드려주고는 말했다. :그럼수고들하라고."

쿠부스가 한아서서 나가자 팬트리건의 옆에 서 있던 하데 오가 감반윤 터트리며 

말했다. "자내. 새대로 된 주인올 만났군.“1 “그빈셈입니다.”

미친 사이에 친해진 하데오와 팬트리건은 쿠루스의 뒷모 ^ 보민서 나직하게 서로 

이야기률 나눴다. 하데오는 쏟아 셔 한이온 수백 개의 아티백트들올 보며 말했다. 

그럼 우리는 이재 이것들도 연구해 볼까?" ^하하하, 좋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풀로랜도 참석올 했다. 그녀는 때둘린 과 지치지도 않는 수다률 

떨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쿠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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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만 잔똑 구긴 채 식사를 대충했다.

펜트리건은 그런 쿠부스에게 술그머니 상급 마정석 가부 튤 넘겨주었다.

"말씀하신 겁니다.”

“잘됐군.”

^무래도 풀로렌올 빨리 쫓아내야 되겠다고 생각했기에 상급 마정석 가루가 고마웠다.

알마르는 식사률 하고 있다가 메둘린이 즐거워 하는 모습 올 보고 쿠루스에게 물었다.

11그래. 네 생각은어떠냐?1

"내생각?"

"아롬다운아가씨구나.”

^루스는 지금 무슨 소리률 하냐는 듯 알마르를 바라보았 다.

‘무슨소리이?’

"잘 어올리는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그런 다.”

‘그런말은^아쭤?

쿠早스가 냉담하게 말하자 알마르는 입맛올 다시고는 말 했다.

11아쉽구나. 너와잘어올린다고 생각했는데-그립일은없을거야.”

하4작는I看피그작I

쿠루스는 알마르률 한 번 쏘아보고는 말했다.

“"게다가 내 나이가 있지. 저런 어'린애률 어떻게 만나라는 거이?

"저빈에^ 귀^인들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니 싫다고 하지 ?니7

"됐어.난혼자살거야.““

나이가 아혼다섯 살이었지만 또래의 여인올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적어도 

외모는 어렸고 아직 여자률 만나지도 않았는대 서음부터 나이 많은 여인은 싫다고 

여겼다.

쿠루스의 반옹에 알마르는 아쉽다는 듯 말했다.

"네 형수가 저렇게 기뼈하는데 아쉽구나.”

““그래도어?!수없어.’

쿠루스가 생각보다 단호하계 나오자 일마르도 결국 포기 했다.

11그렇다V!야이?(수없구나.그보다바빌론성구경은네 가 시려주는 것이 이떻겠니?"

쿠루스는 한슈옵 내쉬고는 답했다. 어차피 그녀는 ‘뇌전 의 대마도사’ 하 낚^ 

때까지는 대리고 있어야 했다.

"알았어:

알마르는 그 11도반으로도 만족한다는 듯 미소률 지어 보 였다.

‘그래. 함께 시간올 보내다보면 정도 들지 않겠니?

"어서 밥이나 먹자꾸나. 식사 시간 중에 너무 떠드는 것은 에의가아니다"

쿠루스는 황당하다는 시선으로 메들린과 물로렌읕 바라보 았다. 지금도 쉬지 않고 

수다틀 떨고 있는데 그 무슨 섭섭한 소리란 말인가?

쿠루스는 가만히 플로렌올 바라보았다. 금발에 금안의 미 녀다. 그마만한 미모의 

여인은 몇 보지 못했을 정도였으니 대단하다 칭할 만했다.

게다가 메들린과의 나이 차를 극복하는 넓은 지식은 역시 마법사답다는 생각이 

돌었다. 의의라면 마법적 지식올 재외 하고도 여러 방면에 폭 넓은 지식올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 만.

어쩌면 집에는 여인이 필요할지도 몰랐다. 알마르에게는 자신을 비롯한 가신들이 

있지만 메들린에게는 같이 수다쁠 떨어 줄 사람이 없었으니까.

"형수님의 말 상대로 데리고 있는 것도 나브지는 않겠군.”

^투스의 나직한 중얼거림은 누구도 듣지 못함 정도로 작 았다.

식사 시간올 마치고 쿠부스는 메둘린과 더 이야기틀 나누 고 싶어하는플로랜올따로 

불러냈다.메들린은 힘내라는

옹원의 시선올 보냈지만 가법개 목실한 쿠루스는 풀로랜읕 데리고 그녀의 방으로 

갔다.

내성에시도 손에 꼽히는 좋은 방올 배정받은 모습에 쿠후 스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것에는 신경올 쓰지 않기로 했다.

"여기 있^;

꾸부스가 내미는 자루률 받"아든 풀로랜은 그것올 확인해 보고는 경악올 금치 못했다.

 상급 마정석 가무는 이런 남작 가에서는1년예산으로도살수없올테니놀라는것은어쩌 

면당연했다.

11어디서 구했나요?^

一그게 중요한가?

"아니요.”

풀로랜은 품에서 나침반올 하나 꺼내 들었다. 일반 나침반 과 달라 보인 것은 바늘이 

5개라는 점이었다. 쿠早스는 그것 올지켜보다가 물었다.

11그게 뭐지?"

一이거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주변의 신성력이 충만한 지 역올 찾는 나침반이죠.”

11신성력이 충만하다고?"

"예.”

"그런 곳올 마법사가 왜 찾는 거야?

"그건 제 이론올 중명하기 위해서예요.”

&로랜은 쿠루스률 멀뚱히 바라보며 물었다--그계 중요한 건가요?" 쿠루스는 살짝 

인상올 찌푸리고는 말했다. 一아니. 일단 추적 마법이나 활성화해 낙.“ "잠시^요.”

상급 마정석 가루로 바닥에 마법진올 그린 플로랜이 그 위 에 나침반올 을려놓고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기 시작했 다. 웅얼거림과 같아 재대로 알이듣지두 못할 말올 

한참올 중얼거리자 마법진에서 빛이 뽑어져 나와 나침반올 덮었다.

서서히 빛이 사라지자 나침반에는 푸론빛으로 분어가 나 타났다가사라졌다.

"이제 된 건가7’ "예.”

"내 결에서 떨어지지 마라.”

'스승님이 오시면 알아서 말아 주실 거죠?,

11그래. 그러니 어디률 가더라도 내게 보고률 하고 가라;1

저디로 가서 보고 하면 되는데요?"

쿠후스는 잠시 생각하다가 손짓했다.

"따라와”

쿠早스는자신의방으로플로렌올 데리고갔다.그녀외방 에서 고작 15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방이었기에 금세 도 착합 수있었다.

폴로랜은 고개틀 내저었다. "이래서는 위힘하겠는데요?" "무슨 소리야

發로캔은 나침반올 들어 보이며 말했다. -스숭\1 징도라연 이 추적 마법의 신호만 

가지고도 워프 # 하십 수 있으세요.” “그래서^

一그리고 스승님이 워프률 하고 오시면 15미터나 떨어진 방까지 새가 보고를 하러 

갈수없어요;" "직징하지 마.”

乎부스는 코웃음올 치고는 말했다. 11이대 배도 이 성에는 공간 왜곡 마법진이 

설치되어 있어 서 워프普 관상 합 수는 없으니까.” 11정말인가요?1 ?그래."

물로?!온 미소튤 지었다.

""스승님이라면 단빈에 워프科 합 수 없다는 것올 아실 테 니 이 정도도 안전하군요? 

"알았으면 이만 방으로 들아가;1 쿠루스의 반에 퓨로션은 짓낮은 표정올 지은 채 

물었다. ""그런데 정말 나이가 마혼다섯이세요기 ‘어디서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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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스가 퉁명스럽게 묻자 플로렌은 놀랍다는 표정올 습 시지 못했다.

"이럴 수가! 무슨 보존 마법이라도 걸어 놓았어요? 어떻게 아직까지 이십 대로 보일 

수가 있죠?" "그게중요한가?"

"물론이죠! 이것만 제대로 연구해서 아티펙트를 만들면 금세 떼 부자가 될걸요?" "

그렇다면 포기해. 여자&이 할 짓이 못 돼.” 쿠루스는 그리 말하고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문올 닫는데 원가에 걸려 고개률 들려보니 플로렌이 발을 디밀어 

문올 못 닫게 하고는 배시시 웃고 있었다. "구경해도 되요?1

쿠루스는 플로렌올 향해 마주 웃어주며 말했다. "안돼:

쿠루스는 그녀의 발을 숙 밀어내고는 문을 닫아 버렸다. 플로랜은 밖에서 아쉽다는 

듯 입맛올 다셨다. "방 안에 뭔가 대단한 거라도 숨겨 놓았나 봐요?" 풀로랜이 

돌아가는 소리를 듣던 쿠루스는 코웃음올 쳤다. "감히 어딜 들어오려고.""

^루스가 침대로 가서 몸을 눕히기도 전에 노크 소리가 들

11도련님.”

쿠早스는 업^ 입어나 문올 열어주었다. 그곳에는 새치름 한 표정의 메돌린이 서 

있었다. “세싱에. 조-:1 전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부슨 인 

있었습니까?"

"솨보렌이 도련님 방 구경올 하고 싶었나 본데 그걸 그렇 기I 매판차게 거절하다니요.

" 쿠부스는 머리를 긁적이고는 말했다. “제 방은 사실 남에게 보여줄 만한 곳이 못 

되거든요.” "알아요. 방안에는 술병만 굴러다니고 있다는 것도.” 쿠루스는 슬찍 

방으로 돌아보았지만 술병은 굴러다니지 않았다. 하녀가 알아서 치워놓았으니 그럴 

리가 없었다.

쿠루스가 쓴^음올 짓자 메들린은 손올 내밀어 그의 손을 잡고는말했다. 11플로랜에게 

잘해주세요.? "에?”

"많은 상처률 안고 사는 아이에요: 대채 메들린올 어떻게 구워삶았는데 이런 말이 

나온단 말 인가?

쿠루스는 피식 웃음을 홀리고는 말했다. "내일부터는 꼭 불어 다닐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럼 기대할게요.”

메들린이 돌아가자 쿠루스는 입가에 미소률 지었다.

"어차피 끌고 다녀야 하니까요." 쿠平스는 이무래도 플로렌올 꿇려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침 대에 몸올 던졌다.

어차피 성내에 있어서는 뇌전의 대마도사’ 가 워프률 하 지 못하니 결국 성 밖으로 

나가야 했고 플로랜은 크게 기뼈 했다. 11장됐네요.” “뤄가 잘됐다는 거야?" "성 

밖에 나갈 일이 있었다는 거죠." 쿠루스는고개률 휘휘 내첫고는블린올 대동한 채 

성밖으 로 향했다. 알마르와 메들린이 열렬히 웅원올 해주었기에 쿠 루스는 한숨올 

내쉬고는 일단 성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겠다 고여겼^^

마차물 물고 성 밖으로 나온 볼린이 소리쳐 물었다--어디로 갑니까?" 자무데나 가."

쿠후스의 대답에 플로랜이 얼론 끼어들었다. "제가 가자고 하는 곳으로 가면 안 

될까요?" 쿠早스는 어차피 관심도 없었기에 말했다. "그럼 마부석으로 가서 가르쳐 

줘.““ “ 그럴게요”

입올 비죽 내민 풀로랜이 블린의 옆으로 가서 앉아서는 나 침반올 꺼내고 살피보며 

말했다.

“서쪽으로 가죠.一

科린은 나?)반옵 보고는 고개률 가웃거렸다.

“V슨 나?)반이 바늘이 5개나 됩니까?"

-록II한나침반이라그래요”

블린은 어째률 으쪽이고는 물었다.

11서쪽으로 갑니까^

"마음대로 해.一

쿠早스의 붕병스러운 대답에 마차의 방향올 정한 불린은 바차롭 몰년시 한손으로는 

오르카틀 들고 휘두르고 있었다. 마차 바깔쪽이기는 했지만 오르??률 휘두르는 그의 

모습에 풀로랜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11위헌하지 않^요?1

마차에서 필어정 위험이 있는데 팬찮은 거냐고 물어보았 지만 튤린의 대답은 

간단했다.

"이 정도는 팬장슈니다?

풀로랜은 그리 바하:,I 오르가률 천천히 휘두르는 그의 모 습올 살펴보면서 

신기해했다. 마법사들은 마나에 대한 감옹 도가 상당히 높다. 그런 그녀가 보기에 

지금 불린의 몸으로 는 주변의 마나가 주기 직으로 빨려들어 가고 있었다.

마나률 발출하지도 않고 무기률 휘두르기만 하고 있는대

마나가 계속해서 빨려듈어 가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했고 저 런 수련법이 있나 싶기도 

했다. "좋은수련법이네요.” ““저도그렇게생각합니다."

수련의 성과는 이번에 고스트의 비밀지부!" 치면서 이미 검중되었다. 플로랜은 

가만히 불린올 바라보다가 물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그러는데 계가 몇 번 기절한 것 갈은데 뭐 아시는 것 

없으신가요 불린은 식은땀올 홀리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글째요" "흐음.”

고개를 가웃거린 플로랜이 교차로에서 웃으며 말했다. "이제 남쪽으로 가주세요.” 

“그래도 되겠습니까?1 “그냥 묻지 말고 가. 나 잔다.一

쿠루스의 대답을 들은 블린은 마차률 남쪽으로 물기 시작

마차가 서는 것을 느끼고 눈을 든 쿠루스는 천천히

일으켰다. 창밖으로 보이는 건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무지.

개간조차 포기한 땅에 마차가 서 있었다.

쿠早스가 마차의 문올 열고 나오자 블린이 입을 열었다.

“스테쨘평야라는곳입니다;1

"알아.”

바빌론 가의 영지였지만 누구도 신경올 쓰지 않았던 곳. 황무지로 도저히 개간함 

방법이 없어 포기했다고 들었던 곳 이다.

쿠부스는 나침반올 들고 열심히 스테론 평야 이곳저곳올 위어다니는 플로랜의 

뒷모습올 보다가 물었다

"왜 이곳에 온 건지 알겠냐?1

^아니요. 그냥 마차틀 몰아달라고 해서 물아주기만 했습 니다"

-흐음:

쿠루스는 플로렌의 뒤률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방 팔방 뛰어다니며 나침반올 

살펴보고 있었다.

"여기에 뭐가 있기에 그래?""

"잠깐만요. 찾계 되면 알려드립게요.”

“그래“

쿠루스는 더 이상 관심도 없다는 듯 돌아서다가 인상올 찌 푸렸다. 이곳이 

황무지라는말만들었지 직접와본적은없 었다.

‘이개 뭐지?"

지금 느껴지는 것은 일종의 신성력이다. 너무나 미미해 그 기운올 감지하기가 어려운 

정도지만 쿠루스는 여실히 느?I

의심이 확신이 되자 신성력의 진원지가 느껴졌다. 저 바닥 깊은 곳에 느껴지는 것은 

상당한 신성력이다. 봉인이라도 되 어 있는지 느껴지는 신성력올 따라가니 상당한 

기운이 느껴 졌다.

11신성력?"

플로랜은 한참올 율아다니다가 쿠루스외 말올 듣고는 걸 음올멈웠다.

一원가 느껴져요?"

쿠루스는 플로렌의 물음에 살짝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11이거 때문에 온 건가?^

“신성력이 느껴지는 건가요?"

“그래.”

"진원지도 알 수 있나요?"

플로랜의 는이 반짝이는 것올 보며 쿠루스는 고개률 끄덕 였다.

"아무나 느낄 수 있올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느껴지는 군-

대답올 해주고 정신올 집중하먼 쿠루스는 인상올 찌푸렸 다.

1비건 그냥 신성력이 아니

말로 '표현하기는 여I때하지만 진원지에서 느껴지는 것은 일반 신성력이 아니었다. 

주후스외 말에 풂로랜이 눈올 더옥 크계 뜨고는 쿠루스률 바라보았다.

““그걸 구법해 낼 수 있나요?"

“321. 이걸 찾아온건가?^

"예!"

다급하게 소리치는 플로랜올 향해 쿠루스가 미소를 지었 다. 어찐지 그 미소가 

사악해 보인다고 느낀 플노랜이 뒷걸 올질 치는데 쿠早스가 태연하게 말했다.

"이거라면 상당히 든이 되겠는데? 그리고 여긴 바빌론 가 의 영지이고.”

쿠무스의 말에 發로랜이 당혹스러운 표정올 슴기지 못했 다. 쿠부스는 방없이 

發로랜올 보며 어떻게 합 생각이냐는 둣 쳐다보았다.

"멀마나 드리면II까요?1

"어디 보자. 신성 교국에만 암려쥐도 그들의 유물이네 어 쩌네 하면서 군침올 

홀릴만한 것이겠는데? 이건 일반 신성 력이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느낌이 드니 

말이지;1

쿠루스는 느껴지는 신성력올 보다 세심하게 읽고 말했다. 풀로팬은 당혹스러워 하며 

말했다.

"어차피 그둘은 이것올 알아도 저만큼 효율적으로 쓰지는

못해요.”

"그렇다면 가격이 머 올라야 하는 것 아닌가?" ^^의 물올째 플로랜은 당혹스러워하며 

말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아니면 찾올 수 없어요/ "땅속에 묻힌 것 인부들올 

데려다 파내면 그만이지?

플로랜온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요. 계가 꺼낼 태니 한 가지만 양보해 주

"싫어.’

단호한 쿠루스의 말에 플로랜은 주저하다가 말했다. "이건 계 이론올 중명함 기회란 

말이에요" "그렇다면더욕비싸겠군.”

플로랜온 올상올 지었다. 쿠루스외 농력온 이미 견식한 바 힘으로도 이길 수 없는 

상대인 데다 그의 스숭조차 어려워하 지않는남자다.

협박이 통하지 않올 상대이니 협상올 해야 하는데 그녀가 가진 것이 별로 없었다. 

게다가 여기서 그녀가 얻고자 하는 것올 엄고 나면 이곳은 단순히 유적에 지나지 

않게 될 터. 적 정이 앞섰^^ "그럼그냥들아가요'

플로랜이 그리 말하자 쿠루스는 고개률 끄먹였다.

아니화는머 4 11!

"그러지. 안 그래도 인부뮬올 뽑고 다시 오려면 시간이 걸 릴 테니. 한린옵 이곳에 

상주시켜 뭐야겠군.”

혼자서 는아와 작업올 합까도 했었지만 이미 그것도 불가 능해졌다. 一대체 제게 범 

원하는 건가요?" 11이곳에서 얻고자하는게뭐야?" 구부스의 물올에 풀로랜온 

사정이라도 해야 될 판이었기 에 순순히 불었다.

가연구하는것은고대의 ‘신아에요.“ ‘신의언어률말하는건가?1

11그걸 왜 연구하는데?" 풀로랜은 미소를 지은 채 망했다. "신의 언어는 지금까지의 

마나률 이용한 마법과 궤를 달 리해요. 주문올 외울 필요가 없죠.一 “그게 가능한가?

^

"물론 신어를 익히려면 원천이 되는 힘이 있어야 되요. 그 것올 얻어야지만 사용할 

수 있어요.” "그중 하나가 이곳에 있다는 건가?1 "예.’

쿠루스는 미소를 머금고는 말했다.

"점점 더 구미가 당기는군.‘

쿠루스는 눈올 가늘게 뜨고 폴로랜올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얻은 신어와 그 원천이 몇 가지나 되지?" "아직 하나밖에 얻지 못했어요.

” "저번에 보였던 전격계 마법이 그것이었나?" "예.”

"그거 쓸 만하던데.”

벡터도 당황할 정도의 능력이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 동어만으로 마법을 

발현한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 이상의 힘 을 낼 수 있다. "총몇개나얻어야하지?" "

사료를 연구한 결과 다섯 가지예요.” "그중 하나가 이곳에 있는 건가?" "예.”

쿠루스는 구미가 동한다는 듯 말했다. "좋다. 대신 조건이 있다.”

조건이 있다는 말에 플로렌은 주저했다. 하지만 대답은 정 해져 있었다. "좋아요.”

"이곳에서 얻은 신어의 원천에 대한 소유권은 바빌론 가 에 있다.” "그럴 수는 

없어요!”

그것올 얻기 위해서 왔는데 그것을 얻지 못하면 무슨 의미

아니라는대역?341 71

가 있다는 말인가? "그 소유권올 너에게 넘겨 줄거야. 그러니 일단들어.” 좋아요.一

자신이 너무 홍분했다고 여긴 플로렘은 입올 다물었다. ""소유권은 바빌론 가에 

있지만 너에계 대여해 주기로 하 지.。 "대여요^ ‘그리1. 대여.一

풀로려은^개를 가웃거렸다. 그힘은한번 얻으면 절대 로 가져가지 못한다.

"소유권이 바빌론 가에 있으니 만큼 바빌론 가에서 원하 면그?!올?!려쥐야한다.“ "

저률고용한다는뜻인가요?" “그래.“ 화지만;

앞으로도 나머지 신어의 원천올 찾아 해때야 하니 그건 불 가^한 것이 아닌가 싶이 

밥하려는더! 쿠루스가 미소톨 지였 다.

"이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 모르겠군? -로줄의 팔찌인가요?"

一그래. 이것과 통신 마법 반지를 주도특 하지? 잠시 고민하던 플로렌온 고개를 

끄덕였다.

?72‘위8따스터

一아마도 이 유물은 신어의 원천만 봉인된 것이 아닌 것 같 은태 다론 것에 대한 

소유권은 모두 우리 바빌론 가가 가지 게 된^;

"그건 물론이죠.”

어차피 신어의 원천올 봉인한 곳. 하지만 그 봉인지 자체 도 충분히 유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신성 교국에서 알게 된 다면 당연히 무엇이 봉인이 되었는지 추궁올 

하겠지만 쿠早 스를 보아하니 추궁 정도에 넘어갈 사람이 아니었다.

그럼 꺼내"

주루스가선심 쓰듯이 말하자풀로랜은혼자올것율장못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올이 

바뀌기 전에 준비를 해야 했기 에울었다.

“조금 도와주세요. 이상하게 잘 찾지 못하겠는데 진원지 가 어디인가요^

쿠루스는 가법게 혀률 차고는 성큼성큼 걸음올 옮겼다. 마 치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듯 걸음올 옮긴 쿠루스가 걸음올 멈추자 플로랜은 나침반의 다섯 개의 바늘이 모두 

한곳올 가 리키는 것올 보고는 환호성올 터트렸다.

"대체 어떻게 했기에 이렇게 정확하게 찾은 건가요?1 이 정도는기본이지"

쿠루스는 과연 풀로랜이 땅속에 묻힌 유적올 어떻게 꺼VI

지가 궁금했기에 그녀가 하는 양올 살펴보기로 했다. 그러다 가 그녀가 꺼내는 것올 

보고는 실소률 금치 못했다?

“왜 영감이 너률 쫓는지 알겠군-

-이걸 아나요?”

"공간 입체 마법진옵 그리는 도구가 아닌가?"

"우와! 아는 사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아는데.”

쿠早스로서는 압 수밖에 없었다. 뇌전의 대마도사’ 는 저 것올 이미 잔똑 설치한 

곳에서 대결에 옹했으니까.

품로랜은 바닥에 세 개의 마법 봉을 꽂고는 품에서 하나의 구"슬올 꺼냈다. 주먹보다 

조금 작은 구슬이 음직이더니 삼각 형으로 꽂아 놓은 마법 봉들과 똑같은 거리률 

유지하면서 떠 올랐다.

떠오른 구슬에서부터 빛줄기가 나와 세 개의 마법봉에 연 결올 하고 마법봉들끼리도 

연결이 되자 정사면체가 모습율 드러냈다.

정사면체가 만들어지자 플로렌은 낮은 목소리로 주문올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알아듣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중얼 거리는 것만보아도 그녀가 '뇌전의 대마도사’ 

의 제자로서 부족함이없음을 알 수 있었다.

정사면체 내에 룬어가 떠올라 서로 엉키기 시작하며 마법 진올 그려내기 시작했다. 

입체적인 마법진은 평면 마법진에 비해 월등한 성능올 가지고 있지만 아무나 쓸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방금 그녀가 꺼낸 도구가 아니면 뇌전의 대마도 사’ 조차 쓰지 못하니 저 

도구의 회귀성은 상당히 높았다.

물로랜이 주문이 완성되었는지 양팔올 벌리며 소리쳤 다.

"떠올라라! 너의 모습올 드러내라!"

스테론 평야 전채가 지진이라도 난 듯 올리기 시작하자 불 린이 기겁하며 마차를 

뒤로 물렸다.

주무스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진둥올 느끼고는 풀로랜의 뒤로 가서 섰다. 적어도 

그녀가 있는 곳은 위험할 리 없었으 니까.

과독.과지직.

바닥이 부서지고 황무지인 바닥에서 솟구치는 것은 거대 한 제단이었다. 재단에 

새겨진 문양은 신성 교국의 문양. 확 실히 신성 교국의 유물임에 률림없었다.

11이거돈 좀 되겠군"

쿠早스의 중얼거림은 듣지 못한 듯 열중하던 플로렌이 소 리쳤다.

"억겁의 시간올 초월해 모습올 드러내라!"

파드드드득.

황무지에 솟구친 것은 거대한 신전. 신전의 크기만 해

바민론 성에 버금기^ 규모였다. 쿠루스는 이 정도의 신전이 바박에 묻혀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공간 입체 마법으로 이 것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것이 더욱 놀라웠다.

플로렌의 능력이 새삼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불린은 멀찍이 떨어져 바닥에서 솟구친 신전올 보고는 입 을 다물지 못했다. 저 정도 

규모의 신전올 바닥에서 끌어올 리는 힘이 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신전이 완전히 모습올 드러내며 우수수 홀러내리는 홁먼 지를 보고 쿠早스가 가볍게 

손짓올 했다.

후아앙.

흙먼지륨 모두 밀어내버린 쿠루스는 플로랜올들아보았 다. 그녀는 이미 반쯤 홀린 

상태로 신전 안으로 걸어들어 가 고있었다.

쿠루스는 신전올 한 번 돌아보고는 피식 웃음을 홀렸 다.

““그놈들 말고도 이렇게 고대의 신전을 찾는 이가 있을 줄 은 몰랐군.”

주루스는 풀로랜의 뒤를 따라가면서 이제는 확연히 느껴 지는 신성력에 시선을 

주었다. 거대한 제단의 위에는 하나의 구슬이 놓여 있었다.

어른의 머리만 한 크기의 구습은 그 안에서 붉은 기운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신어의 원천이라……;"

쿠루스는 묘하게 신들과 연관이 있는 자신을 느끼고는 피 식웃음을홀렸다.

씻^X야

쿠루스는 플로랜이 신어의 원천에 관심올 가지는 것올 지 켜보다가 주변올 돌아보기 

시작했다. 마침 신전에 들어온 블 린도 쿠루스률 따라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

이건 대체 뭡니끼?"

벽에 새겨진 것은 신화의 한 장면이라도 되는 못 날개 달 린 인간들의 싸움을 그리고 

있었다. 쿠루스는 그 모습올 지 켜보며 중얼거렸다.

11신화의 한 장면이기는 한데 내가 본 것과는 조금 다르 군.”

““전에도이런걸본적이있으십니까7” "그래.”

"요즘 신전에는 이런 것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영강. 오9만이하

쿠루스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불린올 돌아보고는 물었다.

쳐 어째신인 주새에 신전에도 다녔냐?"

11죄콜 사함 받으려고 기부도 하고 그랬죠.”

一웃기고 있군.’

사밤올 죽이고 돈올 내서 사함을 받는다면 세상에 돈으로 안 뒤 임이 뭐가 있겠는가?

쿠루스는 더 이상 벽에 새겨진 그림에 관심을 끄고 플로랜 옭 돕아보았다. 풀로랜은 

품에서 조심스럽개 상자 하나를 꺼 내서 코발트색의 가루틀 꺼냈다.

쿠루스는 단번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一그것도 들고 나온 건가?1

11이?! 수 없었어요.”

최상-,? 마정석 가루. 최상급 마정석도 구하기가 힘든데 그 것읍 가-나보 만들 

배짱은 어지간한 이들은 있지도 않읕 터였 다.

쿠하스는 코웃음올 치고 말했다.

"그것이 있는데도 상급 마정석 가루를 달라고 했나?"

““이건 그런대 쓰기에 너무 아까운 거라고요.1”

쿠무스는 어차피 지난 일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상급 마정석이야 필요하면 또 

구하면 그만이었으니까.

쿠루스는 말없이 플로랜이 하는 양올 지켜보기로 했다. 그 녀는 최상급 마정석 

가루를 신어의 원천이라고 불렀먼 구슬

올 향해 조심스럽개 뿌렸다.

사라라락.

빈구형의 早명한 막이 신어의 원천올 감싸고 있었고 그 위 로 최상급 마정석 가루가 

떨어지며 고대의 언어들이 반짝이 며 나타났다 사라지기률 반복하고 있었다.

빠르계 나타났다 사라지는 고대의 언어들올 위해 최상급 마정석 가루를 저렇게 

낭비하는 것이 아쉬울 만도 했지만 고 도로 집중한 플로랜은 이미 무아지경에라도 

빠져든 둣 주변 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최상급 마정석 가루률 뿌려 글씨가 나타나던 것이 모두 사 라지자 풀로렌은 양손올 

벌리고는 조심스럽게 早명한 반구 형 막에 손올가져갔다.

알아돌올 수 없올 정도로 웅얼거리는 것은 지금은 잊힌 운 올. 쿠루스는 예전에도 몇 

번 들었던 웅얼거림에 피식 웃움 올홀렸다.

“잘 있겠지.”

쿠푸스는 더 이상 플로랜에게 관심올 두지 않았다. 이제는 그녀가 알아서 할 일이다. 

자신은 이제 이것으로 새로운 부 률 창출하면 그만이었다.

"그런 면에서는태크가 있으니 고민할 필요 없지"

그때 플로랜이 양팔올 펼치며 입올 열었다.

"이곳에 연자가 나타났도다! 열려라!"

풀로렌의 말에 쿠루스는 그녀률 빤히 바라보았다. 과연 그 녀의 말대로 早명한 

반구형의 막이 서서히 벌어지는 것이 느 껴졌다. 그리고 박대한 신성력이 느껴졌다.

“불인기^

신이의 워?!이라고 불린 구습의 안에서 번득이는 것은 회 전하고 있는 저센 불길. 

무투스는 그것의 위력올 여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합로랜이 산뽁 긴장한 채 열리고 있는 투명한 막을 지켜보 고 있는 가운매 신전 

입구에서 노쇠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들 있었구나!”

사수배한 목소리였지만 신전 전체가 들썩일 정도의 목소 리^ 분1상 소리 중폭 마법올 

이용한 외침이었다. 볼린이 당 혹스러워 하"1 돌아보니 한 노인이 지광이틀 들고 서 

있었 다. 고풍스러운 모양의 지팡이에는 세 개의 마정석이 박혀 있었는데 -1 크기가 

어른 주먹보다도 컸다.

쿠早스는 노인올 보지도 않은 채 말했다.

?블린. 해지워."

"저기… 서 시망이는아무리 봐도 ‘우뢰의 지광아 같은데 요기

"일단 해봐.““

"그 말은 저 노인이 '뇌전의 대마도사’ 라는 말인데요기

쿠루스는 귀찮다는 듯 짧게 말했다.

쿠루스의 반옹에 블린은 한숨을 내쉬고는 오르카를 돌이 올리고는 곧장 노인올 향해 

달려들었다. 노인은 설마하니 자 신의 무기를 알아보고도 덤비는 자가 있올 거라고는 

생각올 못했는지 멍하니 붙린을 바라보았다.

게다가 블린의 옵직임이 워낙에 빨랐다. 이미 움직임만으 로는 액스퍼트 최상급에 

근접한 블린은 바짝 다가서며 정말 로 '뇌전의 대마도사’ 가 아닐 수도 있겠다고 

여겼다.

이 정도로 접근할 때까지 무런 방비도 없는 것을 보니 이길 수도 있겠다 싶어 대듬 

오르카률 휘둘렀다.

"어처구니가 없군.”

노인이 지팡이률 듭어 오르카를 막아갔다. 블린의 오르카 에는 마나 블레이드가 

만들어져 있었고 그 위력은 오러 블래 이드도 막올 정도였는데 노인이 너무 쉽게 

반응하는 것이 아 닌가싶었다.

파지지직!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다. 노인의 지광이에서 

솟구친 것은 푸른 뇌전이 만들어 낸 거미줄 모양의 방패였고 그것을 후려친 블린은 

머리가 검

뇌전의 충격에 머리가 주뼛거리며 선 블린의 처참한 비명

에 노인이 입올 열었다.

"감히 나 '뇌전의 대마도사’ 발라이에계 도전율 하다니 죽 고 싶은 개로구나."" 

11끄아악! 역시 뇌전의 대마도사’ 가 맞잖아요!” "그래. 압았으변 대가도 알고 

있겠지;1 밤라이는 손올 합어 올리는데 그의 손에는 뇌전으로 이루 어진 구가 

보습옭 드러냈다. 주문의 영창 따위도 필요 없다 는 듯 만묽어낸 뇌전의 구가 볼린올 

향해 날아갔다. "아악! 사람 삽려!” 파지지지직!

관인은 아무런 봉중도 느껴지지 않자 조심스럽게 눈올 떴 다. 그리고 뇌전의 구틀 

손으로 받아든 쿠루스외 뒷모습올 # 수 있었다. 쿠부스는 뇌전의 구틀 손에 쥐고 

터트려 버렸다. 파직! 따지직!

사방으로 뇌전의 기운이 홉어져 사라지자 쿠루스가 미소 툴 지었다. "영감. 

오랜만이야;"

쿠早스의 말에 랄라이가 기가 박힌다는 표정으로 고개튤 들다 쿠루스의 일굴올 

확인하고는 얼굴이 새파랑게 질렸다--자네는……?

‘안 그래도 한 번 보고 싶었어/

쿠早스가 한 걸음올 내디디며 허리에 차고 있던 검의 손잡 이에 손올 얹었다. 아무리 

쿠루스라도 마스터들과 상대함 때 는 검올 써야만 한다.

쿠루스외 태도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자 말라이가 환한 미 소률 지었다. "허허, 자네 

왜 이러나7 탈라이는 갑자기 기침올 해대며 손사래률 쳤다. “콜훅! 콜록! 이거 

지병이 도졌나?^ 은근습적 뒤로 물러나려고 하는 탈라이률 향해 쿠루스가 진한 

미소률 지었다. "가긴 어딜가?"

슬찍 시선올 들린 발라이는 쿠루스외 검이 반품 뽑힌 것올 보고는 몸올 부르르 

떨었다. 쿠루스가 검올 뽑으면 어떻계 되는지는 이미 겪어 보아서 알고 있었다.

공간 입체 마법진의 발에서 싸웠음에도 처참하게 패했던 기억올 떠올린 발라이가 

환한 미소를 짓고는 얼론 쿠루스의 결으로 다가가서는 말했다. ”왜이러나? 

우리사이에.一 ”우리4이가어떤사인데7 "같이 생사률 함께한 사이가 아닌가?" "

서로의 생사률 가놈한 사이기는 하지.” 쿠루스의 말에 발라이가 손올 휘휘 내저으며 

말했다.

영?1.오?I만01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쿠루스는 검을 다시 거두지 않은 채 미소률 

지었다. "내가 영감이랑 판임이 좀 있어서 말이야” "나랑? 허허허. 거 무슨 섭섭한 

소린가? 나랑 자네랑 볼일 이 뭐가 있다고."

쿠루스가 빠히 바라보자 발라이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아마 없옵?!?”

"정말

"있었나?"

조신스번게 만올 바꾸는 탈라이률 향해 무루스가 한 걸음 올다가갔다.

一내가 요즘 마법사 길드랑 고스트에서 시비률 걸어서 기 분이 상당히 나里거든" 

구부스의 발에 탈라이가 펄찍 뛰며 소리쳤다.

소린가! 그들이랑 손올 끊은 지가 언젠데? 요즘에는 제자 하나 업어서 키우느라 

마탑에서도 손올 떼고 고스트랑 도엮이지않는단 말일세.” “정말이야?” “정말일세.

““

답답하다는 듯 가슴올 두드린 탈라이가 주변올 돌아보며

말했다.

"안 그래도 그 제자의 위치를 파악해서 워프를 해왔는데 자네률 만난 걸세. 그 

제자만 만나면 자네도 내 말이 정말이 4는것올알수있을걸세.” "별로 영감올 만나고 

싶어 하지 않던데?" "끄응. 아니야. 가지고 간 물건만 가지고 오면 내가 그 아 

이를용서할걸세.” "용서하고 말고는 내 알 바 아니야.” 쿠早스는 탈라이의 어깨에 

왼손올 얹었다. 아직도 쿠루스 의 검이 반쯤 뽑혀 있는 것올 보고 발라이는 올상을 

지었다. "나는정말그들과무관하네.”

실해?"

"어떻게 하면 믿어주겠나 쿠루스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정말이라면 내가 

그들올 찾아갈 때 같이 가도록 하지.”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의 얼굴은 더욱 올상이 

되었다. "그러면 내 연구비는 어떻게 하나? 가똑이나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연구비도 

줄어든 상황인데 고스트를 박살내면 앞 으로 연구하기 힘들어지네."

"아직 고스트랑 연관이 있나 보군. 그래도 살아 있어야 연 구를할거아냐?" 쿠루스의 

말에 탈라이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거리라도

벌려 놓았다면 모르겠지만 어께에 손올 얹은 이 거리에서 투 신과 싸운다면 권능 

따위는 무런 의미가 없다.

11살아^지. 그런데 고스트민큼은 안 되네.""

"그쪽이랑은 연관이 있다는 말이지?""

"아니. 자네가 바산내도 상관없는데 갊이 가기가 무리라 는 말일새.”

쿠早스는 방라이의 눈올 가만히 바라보았다. 늙으면 여우 가 된다더니 그의 눈은 

진실만올 말하고 있다는 듯 반짝이고 있었다. 쿠早스는 장시 생각해 보더니 말했다.

11좋아. 그번 마법사 길드률 보러 갈 때는 같이 가겠다는 말이지^

"바빈사 길드랑 싸우면 나는 앞으로 어디서 마법 재료률 산단 밥인가?"

래서 두 곳다 연된이 없다는 것올중명합수 없다는 뜻이지?11

쿠부스의 검이 삼분지 이 정도 뽑혀 나오자 탈라이가 다급 하게 소리쳤다. 

““물로랜! 너 여기 있지? 와서 사실올 좀 말해다오!" 발라이의 외히에 제단의 

앞에서 올상올 짓고 있던 플로렌 이 바락 소리한 질렀다.

원 사실올 밥해요! 지금 스승님이 와서 놀라는 바람에 봉

90 귀8마스터

이을 깨지못했단 말이에요!"

“워야? 그게 왜 내 잘못이야!"

서로 악올 쓰는 모습에 쿠루스는 김이 빠지는 것올 느꼈 나. 확실히 돌은 사제 

관계가 맞는 것읕 알 수 있었다. 쿠루 스는 검올 다시 집어넣었다.

"영감. 시끄러.”

“끄응. 알겠네.”

탈라이는 입을 다물고는 저 멀리 제단 위에서 올상올 짓고 있는 플로렌올 쏘아보았다.

 이곳에서 쿠투스만 만나지 않았 어도 단단히 혼을 내고 끌고 갔올 제자가 자신올 

쏘아보고 있는 상황에 기도 차지 않았다.

"내가 어쩌다가 이리 되었누.”

대륙에 적이 없다고 돌아다니던 탈라이로서는 지금 상황 에 한숨밖에 ^오지 않았다.

탈라이의 둥장에 집중이 깨진 폴로렌온 봉인 해제 마법을 실패했다. 게다가 이걸 

다시 열려면 최상급 마정석 가루# 써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다섯 개의 신어의 원천올 

찾는다고 해도얻올 수없게 된다. 최상급마정석?가루의분량은딱다섯번밖에쓰지못함

정도였으니 말이다.

쿠루스와 발라이가 걸어오자 플로렌은 조금 전 그들의 대 화를 떠올리고는 쿠루스를 

다시 보게 되었다. 천하에 탈라이 가 저 정도로 굽히고 들어갈 상대가 있었단 말인가?

발라이가 다가오더니 풀로랜에게 한마디 했다.

"가지고 간 것들만 내놓으면 너률 탓하지 않으마."

발라이가 이 정도까지 양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았다. 그렇지만 지금 

폴로렌은 그 말올 들어줄 수 없었다.

"안 돼요.”

"왜안돼?’

눈옵 부라리는 탈라이였기에 풀로렌은 슬그머니 쿠루스 하으로 피하며 말했다.

"아지 재 이론을 중명하지 못했단 말이에요?

"그 말도 안 되는 이론을 아직도 좋고 있는 거냐?"

“그러지 않올 거였으면 이것둘을 들고 나오지도 않았올 거예요.一

“흐음.”

밖4이는 밤망을 끼고는 쿠루스의 옆에 서 있는 풀로랜올 쏘아보았다. 쿠투스가 옆에 

있으니 발작은 못하겠지만 지금 그녀가 쟁서간 것들은 든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좋다. 그넣다면 그간 네 이론올 증명한 성과가 있었느 냐?

탈라이의 물음에 플로랜은 앞으로 손올 내밀었다.

'아스트라패."

플로렌의 손에는 발라이가 만들어냈민 뇌전의 구가 만들 어져 있었다. 예전에는 

뇌전의 줄기률 쏘아내더니 이번에는 삶은 시동어률 의쳤는데도 전혀 다른 반옹올 

만들어냈다. 쿠 루스조차 신기해서 플로랜올 다시 쳬우& 정도였다.

"대단하기는 하다만 그 정도로 네 이론이 증명되지는 않

一이런 기운이 5가지나 된단 말이에요?

말올 하는 도중에도 뇌전의 구가 모양이 변하고 있었다. 뇌전으로 만듈어진 장미로 

만들어지다가 검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쿠루스의 시선은 자연스럽계 발라이률 향했다.

뇌전의 권농올 지닌 그나 함 법한 일올 풀로렌이 벌리고 있었다. 물론 그 능력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말이다.

발라이도 조금은 놀란 표정올 지었다가 물었다.

"그걸 혼자의 몸으로 다 익힐 수 있다는 말이냐?"

"신어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에요. 물론 사람의 그틋이 모 두 다르니 담올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지만 저는 재 그룻 올 믿어요.‘

자신감이 넘치는 풀로랜의 말에 탈라이는 잠시 인상올 굳 혔다가말했다.

‘그런 위험한 일올 너 혼자에개 맡길 수는 없다/

풀로랜이 눈올 반짝였다. ‘도와주실 건가요?" “그리1.”

이미 마스터에 오른 탈라이가 힘에 대해 굶주리거나 하지 는 않았다. 그는 순수하게 

신어라는 것에 관심올 가지고 있 었다. 원천이 없다고 해도 신어라는 것올 알기만 

해도 농력 이 방현이 가능하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었다. 11대신 뇌?!에 관한 

것은 나에게도 알려다오.” "들본이죠.”

가만히 듬고 있던 무부스가 피식 웃올올 홀렸다. "영갑. 곧 죽올 나이면서 월 더 

강해지려고 해? 11허허. 그저 순수한 호기심이라네.一 방은 그렇게 했지만 

강해지기만 한다면 반드시 저 버룻없 는 구부스에 제 훈계튤 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탑라이였다. 플 로려온 밥라이의 말에 미소틀 짓고는 말했다. "그방나면 스승님의 

힘으로 이 봉인 좀 부숴주새요.一 “봉인옵 염지 않고 부쉬도 되느냐?" “이재 엽 

방법이 없으니 부숴야죠.一 기에 있는 것이 위험하지는 않겠느냐?1 -저렇재 보여도 

지극히 안정직이에요. 그러니 봉인만 羊 쉬주새요.一

플로랜의 선명에 발라이는 고개률 끄덕이고는 지망이률

내밀었다. 쿠루스는 홀끔 블린올 보고는 말했다. "내뒤로와라.”

조금 전에 탈라이롤 공격했다가 뇌전에 구워진 탓에 또 갑 은 공격올 당할 수 없다고 

여긴 블린은 얼른 쿠루스외 뒤에 숨었다. 쿠루스는 탈라이가 하는 양올 지켜보았다.

파지지지직.

아무런 주문이 없이도 탈라이가 만들어내는 뇌전의 양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직경 

1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뇌전의 구 가 조금씩 작^지기 시작하면서 그 위력은 배가 

되고 있었 다.

결국 어른 주먹만 한 크기까지 줄여놓은 뇌전의 구률 보고 탈라이가 미소률 지었다.

"어디한번가볼까?"

파자자작!

뇌전의 구가 작렬하는 순간 투명하던 막에 푸른 뇌전이 타 고 홀러내렸다. 탈라이는 

일격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해서 뇌전을 일으켰지만 봉인은 조금의 혼들림도 

없었다.

블린은 쿠루스틀 중심으로 반경 1미터 밖으로 타고 흐르 는 뇌전이 신전 전체로 

퍼지는 것을 보며 그의 뒤에 서지 않 았다가는 이번에도 구워질 변했음을 알았다.

플로랜은 그래도 뇌전에 대한 신어를 얻어서인지 직접 가

격이 아닌 홀러내리는 뇌전 정도로는 타격올 입지 않고 있었 다.

발라이는 3분간이나 뇌전올 쏟아 붓고는 긴 힌^올 토해 냈다.

11고대에 이 정도로 강력한 봉인올 만들 수 있었나?" 랄라이의 말에 물로랜은 한숨올 

내쉬고는 말했다. “힘으로는 부술 수 없는 건가요?"1 “아우배도 그냥은 안 

되겠구나.” 밥라이가 마스터의 경지에 올라 뇌전의 권능올 가지고 있 다고 해도 

그는 마법사 출신의 마스터였다. 당연히 준비가 잘 되이 있율수록 더옥 강해진다. "

공간 인 내 마법진욜 만들 도구는 어디 있느냐?" "

신선육여는떼쓰고그것올유지하고있어서빼올수없 어요"

혹시 그걸 빼내V! 신전이 다시 가라앉기라도 한다

는거냐?" “글째요. 자신합수없겠는데요^ “호올'

한^ 내쉰 방라이가 ?에서 공간 입체 마법진에 쓸 도구 틀 꺼내서 바닥에 꽂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그것올 지켜보다 가말했다. ““신전에서 잠만 나가 있어라.‘

96 귀환마스^

““여기 있으면 안 휩니까?"

안 될 것은 없었지만 귀찮은 것은 싫어하는 쿠투스이다 보 니 블린올 한 번 쏘아보는 

것으로 답올 대신했다. 불린이 률 룰거리며 밖으로 나갈 때쯤 공간 입채 마법진이 

완성되었다.

탈라이는 지망이에 모아 놓은 뇌전의 기운올 잔똑 옹축하 며 공간 입체 마법진올 

통해 뇌전올 더욱 옹축하고 있었다. 어른 주먹만 한 것이 이제는 손톱 크기로 

줄어들고 있었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파괴력은 극대화 된다. 쿠루스도 지금 ^들어낸 뇌전의 구는 검올 

뽑지 않고는 막아낼 자신이 없었 다.

발라이의 뇌전의 구가 신어의 원천올 봉인한 早명한 막올 향해 나아갔다.

과작!파자작!

봉인이 임그러지는 듯싶었지만 결국 부수지는 못했다. 뇌 전의 구가 폭발하며 뇌전이 

사방으로 비산하기만 했올 뿐 소 득은없었다.

탈라이가 한숨올 내쉬자 폴로랜은 좌절했다.

결국 최상급 마정석 가루를 써야 하는 것인가? 최상급 마 정석 가루는 대륙 제일의 

마법사인 탈라이에게도 더 이상은 남이" 있지 않았다.

플로랜은 입올 비죽 내밀고는 말했다.

11스승님. 이 정도도 못 부수나요?1

"흐홈, 잘 만들어진 것이구나. 이 정도 봉인을 만들 수 있 다면 고대에는 어쩌면 

마법이 더욱 발달했올 수도 있겠어.”

"흥!"

코웃음올 친 풀로렌은 갑둥했다. 일단 눈에 뛸 때마다 신 어의 원천을 얻어야 하는 

것이 옳다. 팬히 이것을 신성 교국 에서 알아채기라도 하면 소유권올 주장하고 나& 

수도 있으 니 말이다.

플로랜은 표에 손올 넣다가 멀뚱히 서 있는 쿠루스률 보고 는 눈올반짝였다.

一쿠루스 님:

"왜?"

"이봉인좀 부숴줄 수있올까요?"

一내가 그것을 왜 부숴0후 하지?"

쿠부스의 되물음에 플로렌은 미소를 지었다.

"저희 스승님은 못 부쉈지만 쿠루스 님이라면 부술 수 있 올 것 같아서요"

"부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이 그것을 부수"!야 하는 이유 가 되는 것은 아니다.”

쿠루스의 밥에 플로랜은 입읊 비죽 내밀었다.

"조건이 있으신가요?"

쿠루스는 플로랜이 알아서 이야기를 꺼내자 미소률 지었

“지금은 생각나는 것이 없지만 다음에 한 가지 부박올 듈 어준다면 해보도확 하지.

” "아무거나 다해줄수는 없어요.” ‘이번에 수락한 조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다.

” 플로랜은 잠시 고민했지만 최상급 마정석 가루틀 쓰지 않 아도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협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쿠早스가 태연하게 말하자 탈라이가 쿠루스의 눈치률 살 펐다. 물론 아직 자신도 

최선올 다한 것은 아니었다. 최선올 다하려면 공간 입체 마법진을 4개를 만들어 이중 

공간 입채 마법진올만듭어야 했다.

하지만 그만한 노력올 할 필요는 없었다. 옆에 平신이 버 티고 있는데 그리 무리함 

필요가 있는가? 게다가 비장의 한 수는언재나 남겨두어야한다.

발라이가 옆으로 물러나자 쿠루스는 봉인이 있는 곳으로 손올 가져갔다. 투명한 막이 

쿠平스의 손이 신어외 원천에 닿는 것올 방해하고 있었다.

가만히 눈올 감고 早명한 막올 느끼민 쿠부스는 고개률 끄 먹이고는 뒤로 물러났다. 

거리는 한 걸음. 검올 뽑으면 당읔 정도의 거리다.

9감. 오여01 99

쿠루스는 검올 뽑기 시작했다.

검읕 싼는 것만으로 지축이 혼들린다. 폴로렌온 당혹스러 움옵 갑추지 못하고 

탈라이의 결으로 가서는 물었다. ““대쳐! 저 사람은 누구죠?" 11옹? 모르고 같이 

있었냐?1 "예?

"루신이다:

플로랜의 두 눈이 급격히 커졌다. 투신이라면 그 왜 스승님올 떡실신시켰다는”“": 

"누가 떡실신올 해!”

버식 소리튤 지른 말라이가 입올 비즉 내밀었다. 一해상. 다^ 녀석들도 쉬쉬해서 

그렇지 그놈듈온 뭐 다틀 것같아?"

억읔하다^ 듯 투덜거린 탈라이가 말했다. "지셔봐라. 성적이 나빠서 그렇지 그의 

실력은 진짜다.“ 플로캔은 신율 홉아 든 쿠루스의 투기만 보아도 그의 실력 올 

대강은 진작한 수 있었다. 자신이 측정할 수 없는 정도의 강함이^는 것올.

쿠루스가 ??아 든 검을 무심코 바라보던 플로랜이 경악했 다.

11저건 아스밥드잖아요!"

100 귀8마스터

"그래. 나도 저것이 람났었지.”

딸라이의 말에 풀로렌은 열렬히 고개률 끄덕였다. 아스랄 드는 구하기가 미스릴보다 

수십 배는 어렵다.

하지만 그 복성은 의외로 별 효용이 없었는데 쓰는 상대가 마스터라면 완전히 얘기가 

달라진다.

적어도 강도에 있어서는 지상의 어떤 물건도 그에 비견함 수 없으리라.

쿠早스가 뽑아 든 검이 주변의 빛마저 홉수하는지 완벽한 어듬에 휩싸였다. 보는 

이의 눈빛마저 별이^일 것만 같은 어듬에 휩싸인 검올 음켜쥔 쿠투스의 팔이 

음직였다.

그리 빠르지도 않은 베기가 봉인올 지나쳤다.

스격.

발라이가 죽올힘올 다해도 끄덕도 없던 봉인이 너무나 쉽 계 베어졌다. 플로랜이 

자기도 모르계 중얼거렸다.

"스승님이 그 고생올 하고도 끄덕도 없던 봉인이 저렇게 간단하게 베어지다니!”

"내가 두드려 놔서 그런 거야. 그리고 누가 간단하다고 하 는 거0)? 천하의 早신이 

저만큼이나 시간올 끝고 베어낸 건 데!”

바락바락 소리률 지르는 발라이를 향해 쿠루스가 검올 납 검하며 말했다.

"영감. 시끄러.“

오1!록만이0書

‘젠장!왜다듭나만가지고그래.” 루있기리면서도 목소리가 줄어든 탈라이였다.

우우 우

봉인이 풀리자 풀로랜온 서들러 그곳으로 다가갔다. 早명 한 구 안에서 회전율 하고 

있는 불길올 바라보던 풀로랜이 조심스럽게 손올 내밀었다.

손올 내밀어 투명한 구률 감싼 플로렌의 이마에서 곧바로 땀이 홀러내리기 시작했다. 

구 안에 담긴 것은 신어의 원천 이라고 했으니 근원적인 힘이다.

그 기운올 받아들이는 것은 그룻의 크기는 둘째치더라도 상당한 고통이 따률 터. 

쿠루스는 그녀가 인상올 찌푸리면서 도 손을 놓지 않고 웅얼거림올 시작하는 것올 

보고 감탄했 다.

"마지막에는 제대로 된 제자률 얻은 건가?"

왜 그러나? 다른 녀석들도 제법 쓸 만하다네.” ‘솔직.히 아니8아.一 정. 하긴 저 

아이에 비하면 그렇지: 탈라이는 플로렌올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신어를 익히지 

않고 마법올 배웠어도 9서클에 올랐올 아 이^보"

11아쉬웠겠군.”

"그럼. 신어라는 것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것이니까. 고대 의 사료틀보'고 

찾혀가지고 저렇게 열심이니 답답한 노롯이 지.”

11그래도 원가 기대하니 돕겠다고 한 거 아닌가^

"맞^. 기대할만하지."

폴로랜이 보여준 능력은 일종의 마스터의 권능에 가깝다. 그런 능력을 한 사,이 

다섯 가지나 가지게 된다면 새로운 마스터의 등장이라고 봐도 좋았다.

물론 여러 권능올 가지고 있다고 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플로랜의 독특한 운율에 투명한 구의 불길이 밖으로 빠져 나오기 시작했다. 볼길은 

곧장 그녀의 팔올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탈라이가 당혹스러워 하며 한걸올을 내믿자 쿠루스가 그 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기다려;’

“지금 저 걸 보고도 구러는가?"

“보니까그러는거야.”

팔을 감싸고 휘도는 불길은 플로랜의 몸을 태우고 있지 않 았다. 그재야 재대로 

확인한 탈라이는 쿠루스의 말처럼 기다 리기 시작했다.

오9만이야

發로전!은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계속해서 옹얼 지 VI옵 하고 있었다. 팔올 

타고 돌던 불길은 솟구쳐 그녀의 가슈 앞에 모여서 회전하기 시작했다.

보듀 불길이 풀로렌의 가슴 앞으로 모이자 그녀가 눈올 뜨 머 소리쳤다. "뷔르!”

거센 불길이 플로랜의 가슴으로 스며들었다. 그 모습에 쿠 ^스와 탈라이 모두 

멈첫했지만 플로렌은 양손으로 가^을 누른 채 무름올 꿇었다.

그모습이어찌보면경건해보이기까지해들다^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한참을 눈올 감고 

있던 플로랜이 눈을 뜨 고는돌아섰다. 얻었어요!" "팬찮으냐?"

탈라이의 물음에 풀로랜은 미소률 짓고는 손짓했다. 에. 생각대로 아직까지는 

팬찮아요.” ^로렌은 이마에 맺힌 땀올 닦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 했다.

"보여드릴 게요. 퓌르「

^보";I!의 손에서 불로 이루어진 구가 나타나 회전을 하는 것읔 나"I 쿠-쑤스는 

솔직히 감탄했다. ‘초염의 군주’ 가 쓰민 불의 권^윤 이렇게 쉽게 얻다니 늘라올 

따름이다.

104 冊 “I스터

플로렌은 정신을 집중해서 불꽃올 바라보다가 휘청거렸 다. 탈라이가 얼른 다가가 

그녀를 부축하며 말했다.

"쯧쯧. 아무리 네 그툿이 대단하다고 하나 그만한 힘올 얻 었는데 별탈이 없을 줄 

알았더냐?"

―없을줄알았죠"

기진맥진한 표정의 풀로렌올 바라보던 쿠루스가 탈라이에 게시선율주었다.

"바빌론 가로 같이 가도록 하지.”

"옹?나도가이^하나?"

"싫은가?" “

쿠早스의 물음은 강압적이었다. 탈라이는 어깨률 으쪽이 고는답했다.

11누가 싫다고 했나? 어서 가세나. 안 그래도 이 아이도 쉬 어야할판이네"

쿠루스가 듈아서서 신전을 나가서는 공간 입체 마법진을 보고는말했다.

"신전이무너지지는않겠지?^

겨I외야알지"

탈라이의 대답에 쿠루스는 는짓올 했다. 발라이는 루덜거 리면서 공간 입체 마법진을 

해제했다. 지반올 통째로 끌어올 린 탓인지 신전은 공간 입채 마법진을 해재해도 

내려앉거나 하지 않았다.

영감.오랜만이이

상아. 이새 가지.”

!V!이 마차틀 끝고 와 모두들 마차에 올랐다. 쿠早스는 바지에 앉자 발라이률 보며 

말했다.

"형님과 형수님 앞에서 "뇌전의 대마도사’ 임올 밝히지 않 ^ 것이 좋올 거야.胃 "옹?

 설마 마스터인 나보고 신분올 속이라는 건가?" "마스터가 파르세 왕국 국왕의 

허락도 없이 움직인 것이 밝혀지면 별로 좋올 것도 없잖아.“ "그것도 그렇군.”

마스터는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자원이다. 그 중에서도 마법사로 마스터에 오론 

발라이는 그 행적을 종잡올 수 없어 항상 조마조마하고 있는 파르쉐 왕국 국왕의 

근심올 알고 있 기에 쿠루스는 간단히 탈라이의 입올 막올 수 있었다.

“고스트야 다시 몸올 승겼올 거라니 마법사 길드 본단의 워프 좌표나 내낙봐^

"마법사 길드 본단은 워프 좌표가 있어도 함부로 들어갈 수없는곳이네.” 쿠후스는 

말없이 탈라이률 쏘아보았다. "공간 왜곡 마법진이 상당히 크게 펼쳐져 있어 

허락받지 못한자가 워프좌표로 이동하려하면발동하계되어있지-그 

정도경우의수로민들어진것이라면영감이한것아 나?"

106 ?18 “I스터

"맞네.”

"그럼 공간 왜곡 마법진이 발동하지 않는 워프 좌표가 있 올거아냐?

"어떻게 알았나?"

탈라이는 거기까지 짐작할 줄은 몰랐는지 수염을 한차례 쓸어내렸다. 쿠루스는 

한심하다는 듯 탈라이를 보며 말했다.

"싸올 상대에 대해서는 조사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영감처럼 되가 많은 자가 

공간 왜곡 마법진에 걸려돌지 않올 워프 좌표 하나 정도 챙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겼지.""

"끄응, 그랬군.”

탈라이는 쿠루스와 대결 당시를 떠올리고는 억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는 

자신올 알지만 자신은 상대를 알지 못했기에 패했다. 알았다고 해도 승부에 별 

차이는 없었겠지 만 만약 그랬다면0?에 대결올 안 했을 테니 억올한 것은 어 1 수 

없었다.

“그러니워프좌표를내놔-

-그건 안 되네.”

"왜?’

"그 워프 좌표는 나만 알고 있는 건데 그곳으로 자네가 돌 어가면 내가 마법사 

길드률 팔아넘긴 것에 대해 알 것 아닌

쿠루스는 장시 고민하다가 답했다.

9강. 오9&이이 10?

"내가 상관한 바는 아니지만 편의률 봐주도목 하지. 마법 사 길드 본단 가장 근쳐의 

워프 좌표률 내낙. 그건 가능하 지?,

“"好본이네.바법사길드에있올때종종나와높기위해 쓰던 좌표가 있지. 그쪽을 

알려증세.”

쿠?스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탈라이튤 보았지만 그는 느긋하 표정옵 지은 채 마차의 

등받이에 기대어 잠든 풀로랜 의 “I시하 ^어넘겨 주며 중얼거렸다.

‘이V!하 새능올 가진 아이률 본 적이 있나?"

니무나 간단히 답하는 쿠루스에계 발라이가 손올 휘휘 내 저으며 반했다.

一자내사이 아이의 재능울잘모르나본데”

"압아:

“:에II 이만한 재농을 가진 아이률 본 적이 있다고?"

“0 善

言.

"히히.누군가? 데려와 보게.”

:1오- 반장올 낀 채로 발라이률 한 번 쏘아보고는 말했

내가 58 그래야 하지?

?그새 아니라면 자네 말욺 어떻게 믿으라는 건가?" ?내가지잇말한적이있었나?"

""그건 아니지만… 이번이 첫 번째 거짓말일 수도 있지 않 은가?"

"자신의 제자률 그렇게 자랑하는 사람올 가리켜 팔불출이 라고하지.“

"대단한것올어쩌란말인가?^

"됐어."

쿠早스는 창밖으로 시선올 던졌다. 그의 기억에 떠오르는 여인이 있었다. 대록에서는 

보기 드문 검은 머리의 여인. 그 며는 플로랜외 재능올 뛰어넘는 재능올 가지고 

있었다.

쿠루스가 눈올 감자 말라이는 早덜거리다가 쿠루스가 음 필하자 입올 다물었다. 

이무래도 도망도 못 칠 정도의 근거 리에서는 쿠早스와 싸올 생각올 포기한 

발라이였다.

마차가 바빌론 성으로 곧장 돌아오자 알마르와 메들린이 의아해하며 나왔다가 인원이 

1명 늘어난 데다 폴로랜이 정 신율 차리지 못하고 있자 경악올 금치 못했다.

"이게 어쩌된 일이나^

"그냥 조금 쉬면 나아질 거야. 좋은 일이었으니까 걱정하 지 않아도 돼.”

‘어떻계 걱정올 안 한단 말이냐?"

당혹스러워 하는 일마르에계 쿠루스는 탈라이률 소개시켜 주었다.

져기는 풀로랜의스승님.’

"반갑소. 발라". 라고 하오.” "알마르라고 합니다.”

마법사는 9!단 귀한 것이 페로니카 왕국이었기에 조심스 VI 계 답했다. 새다가 

쿠루스와 함께 왔으니 예의를 차리는 것이 좋았다.

"이거 제자가 신세를 지고 있다고 들었소. 답례할 길이 있 다면 알려주시오."

“아님니다. 지금 폴로랜 양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방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고압소.”

야보";I!올 하녀들이 부축올 하고 올라가자 탈라이가 그 뒤 촬 바았다. 알마르는 

쿠루스를 쏘아보며 말했다. "대제 어찌된 일이냐?

아니야. 걱정하지 마. 그보다 테크 어디 있어?1 11그야 집무실에 있지.” -압았어. 

그럼 나중에 보자고;1 쿠루스는 알마르에게 붙잡혀 있어봐야 잔소리만 들을 것 올 

압았기에 테크를 찾아 걸음올 옮겼다. 가는 길에 뒤률 따 라오는 불린에게 충고률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발라이가 뇌전의 대마도사’ 2|는 것은 비밀이다. 그리고 풀로렌에 대한 것도 

비밀로 해.” “01.”

110 귀만 마스터

"그리고 혹시 모르니 ‘뇌전의 대마도사’ 와 얽히는 일이 없 도특 쉐도우 

가드둘에게도 전해주고.”

“그리하겠습니다.”

불린이 쉐도우 가드에게 말하기 위해 멀어진 사이 쿠루스 는 테크를 찾아갔다. 서류 

더미에 파묻혀 있던 테크는 쿠루 스의 둥장에 고개률 빠끔히 내밀고는 쳐다보았다.

“어쩐 일이십니까?

"의논할 것이 있어 왔네. 시간이 되나?"

“없는 시간이라도 만몰어야죠.”

테크는 미소를 짓고는 서튜 더미에서 기어 나와 차를 타기 시작했다. 쿠루스는 피식 

웃음올 홀렸다.

"저번의 그 차로군.”

11아직 차률 바끝 정도로 성이 여유롭지 못하니까요;"

태크가 차튤 내오자 쿠루스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불었 다.

"고대 신전올 발굴하면 경계적 가치가 얼마나 되겠나?11

"고대 신전올 말입니까?"

태크는 잠시 고민하더니 답했다.

"고대 신전이라면 입단 신성 교국에서 소유권울 주장하고 나설 수도 있습니다;1

"그럴 일은 없올 거야.”

테크는 쿠루스외 단호한 말에 다시 생각에 장겼다.

"대충 고대 신전이라고 하면 순례자돌에게 있어서는 성지 “?|니다. 입장료는 고대 

신전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느냐에 따 아 다-"-겠지만 대략 연간 5천 골드 이상의 

수입이 날 수도 있겠군요^ ‘무엇올 기준으로 그리 생각하나?" "순례자들이 다니는 

성지의 평균 수입이 그 정도입니다.” "다른 것은 없나?"

"일단 순례자들이 성지 순례를 오기 시작한다면 경기가 살아나게 됩니다. 추가 파급 

효과를 치자면 연간 10만 골드 의 효과 이상올 낼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잘됐군.”

쿠早스는 차률 마저 비우고는 말했다. 一일단 스테론 평야에 고대 신전이 발굴되었네.

 자네가 가 서 직접 확인해 보고 평가를 내리게.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 올 거야.” "

알겠습니다.”

고대 신전이 하루아침에 발굴될 리도 없지만 그런 것이 발 야 된다면 파내는 데만도 

상당한 인부가 필요하다. 구루스는 테크의 생각올 읽고는 말했다. 생 명 대리고 가서 

견적올 뽑아 봐. 개발에 필요한 에산 이 정해시면 내게 연락하고" "그리하겠습니다.”

112 귀8마스터

“그럼 부탁하지:

쿠루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며 플로렌에게 조 금은 고마워 해줘야 하나 

생각했다. 인부들올 이용해 발굴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금액이 듈지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어차피 우리 거니까 많이 고마워 할 필요는 없겠지.” 쿠루스는 간단히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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