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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창세신 코아가 차원권능을 발동하여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자 극한 대까지 올라간 화안금정(火眼金睛)의 힘이 그의 운이 십중심의 운을 이겼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보여준다.
우주 전부를 가릴 기세로 거대한 황금의 거신의 환영이 던지는 창끝이 차원창세신 코아를 후려갈긴다.
우르르르르-! 과과과과-!
그러자 등 뒤에 숨겨두었던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머리를 전면으로 향하면서 커다랗게 영창 한다.
“눈을 떠라!
외계 황금신황 제천(外界 黃金神皇 齊天)!
신명 스카이 오더!
네가 도달해야 할 하늘 위의 하늘을 보아라!”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화안금정(火眼金睛)의 눈동자가 눈부신 황금의 불길을 토해내면서 황금의 절대자의 투기를 중화해간다.
육도윤회 투기장에서 수없이 죽으면서 결국은 공격용으로 변화한 불변의 힘이었다.
거기에 차원창세신 코아의 차원권능에 모든 마력과 신력이 집중되어서 황금의 절대자의 공격을 버티어낸다.
“황금신황 궁극오의!
천상천 황금불변 황금시대(天上天 黃金不變 黃金時代) 발동!”
파아아아아아아-!
두 개의 황금권능이 충돌하는 모습에 회색의 절대자가 가장 빠르게 반응해서 움직인다.
“외계의 황금신황이라고?
너 차원창세신 코아!
설마 외계의 황금재능의 소유자를 데리고 온 거냐?
그리고, 감히 황금의 절대자를 직접 보게 했단 말인가?”
황금의 재능을 가진 외계의 존재가 절대계의 황금의 절대자를 본다.
그 의미는 절대 작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황금신황의 출현에 황금의 절대자가 다급하게 황금권능을 발동을 거두기 시작한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다니?
큰일이다!”
황금권능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황금의 절대자 아리오리나 라마세스의 진심의 공격이었다.
그것을 차원창세신 코아와 힘을 합쳐서 분석하고 익혀나가는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은 희열에 빠져서 외친다.
“오오오오-! 이것이 진정한 황금권능!
권능의 정점이구나!”
황금의 절대자와 맞상대하면서 급격하게 황금권능의 수준을 올리는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을 본 회색의 절대자가 다급하게 황금의 절대자를 앞을 가렸다.
더는 외계의 황금이 강해지는 모습을 용납할 수 없었다.
“으아아-! 안 보인다!비켜라!”
황금의 절대자를 차원권능의 분석력으로 파악하여 급속한 발전을 이루다가 멈추어지자 분노한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눈에서 황금의 불변이 광선으로 변해서 뿜어져 나온다.
파하하하하하하-!
회색권능이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황금불변(黃金不變)과 충돌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은 사실을 파악한 황금의 절대자는 다급하게 뒤로 빠지면서 자신의 모습을 가렸다.
“이런 이미 상당히 익혔습니다.
더는 안 되겠군요.
저는 일단 뒤로 물러나겠습니다.”“우리가 막겠네.”
다른 십중심도 외계 황금이 절대계 황금의 절대자의 황금권능을 배워가는 것을 절대 반기지 않았다.
그렇게 황금의 절대자를 대열 뒤로 보낸 십중심들과 회색의 절대자는 열이 올라서 외쳤다.
“너는 지금 절대계의 황금권능을 외계에게 그냥 넘겨주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느냐?
절대계에 대한 반역이다!”
기본적으로 말살시키는 세계에 반역을 언급하는데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머리를 십중심에게 향한 차원창세신 코아에게 히죽거린다.
“후후후! 절대게나 외계나 어차피 한통속인데 뭐 어떻습니까?
절대계와 외계가 역할 교대를 할 때가 되기는 했지요.”“이 미친 현자가 남의 세상의 일이라고 그걸 말이라고 해!”
“변화과정에 얼마나 죽어 나가는지 아느냐?”
“과거에 얼마의 정기를 손해 보았는데 그따위 짓을 다시 해?”
“너 도대체 어디서 온 창조신이야?”
“거기는 마신족과 창조신의 구분조차 없냐?”
외계와 역할 교대라는 말에 발끈한 십중심이 원색적인 비난을 하자 차원창세신 코아는 오른손에 쥔 외날 파호톤을 어깨에 올리면서 대답한다.
“죽인 것보다 많이 살리고 마신왕보다 강하면 창조신입니다.
그 이상 무엇이 필요합니까?”
“허?”
“이런!”
분명히 창조력과 강함이 창조신의 기본조건이었다.
그렇지만 정도가 있는데 도대체 어떤 세계의 창조주가 세계의 역할 교대조차 태연히 입에 올리는 존재를 창조신으로 임명했는지 알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나, 절대로 대답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다른 요구부터 한다.
“외계 황금의 머리를 내놓아라.
그럼 이번 일은 넘어가 주겠다.
황금의 절대자의 황금권능을 어느 정도 익힌 이상 돌려보낼 수 없다.”
“야 들었지?
어떻게 할래?
잘하면 영구봉인 당하겠다.
감수하고 항복할래?”
당연히 받아들일 리가 없는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은 단호하게 대답한다.
“당연히 길을 뚫겠습니다!”
황금신황 제천 갑니다!
천상천하 황금향(天上天下 黃金鄕)!
화과산 수렴동(華果山 水濂洞)!”
구현자에게 유리한 현실만 인정하는 황금시대가 변화되어서 그가 생각하기에 가장 행복했던 화과산과 원숭이 가족의 환상을 구현하여 십중심을 덮친다.
순간 그들의 주위가 장엄한 산과 깊은 계곡의 동굴로 변한다.
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
분명히 자신들은 절대계의 우주에 있었는데 갑자기 동굴로 이동되어서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원숭이들의 무리를 본 십중심들은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이건 뭐야?
단순한 환상이 아니다.
“현실조작?
아니 세계의 부분 구현화다!”
“이런 것도 황금권능인가?”
의외의 황금권능에 십중심들이 멈칫한다.
그러자 십중심의 뒤에 서서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권능습득을 막고 있던 황금의 절대자는 다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차원창세신 코아가 차원문을 여는 것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
“도망갈 수 없습니다.
감히 황금시대를 이렇게 마음대로 변화시키다니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에반젤리를 휘두르면서 가장 방해가 되는 황금향(黃金鄕)을 소거시켜나간다.
가가가가가-!
화과산 수렴동의 동굴과 원숭이 떼가 순식간에 찢겨나가면서 본래의 우주 공간으로 되돌린다.
그러나, 같은 황금권능이라서 소멸에 약간의 지체가 생긴다는 사실을 파악한 차원창세신 코아는 더욱 빠르게 복구하면서 외친다.
“내 용맹 무모한 부하들이여 가라!
황금향은 너희들의 것이다.”
그렇게 차원창세신 코아가 외치며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을 도와서 다시 수렴동과 원숭이 떼를 불러들이자 분노가 터진 황금의 절대자가 외쳤다.
“차원창세신 코아! 외계 쪽에 도움을 주지 마십시오!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무의미한 행동이라도 변화를 부르는 이상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의 머리를 치켜들고서 불변의 상변(不變의 常變)의 무리까지 불러내서 싸우는 광경까지 본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은 혼란에 빠졌다.
지금 자신이 본 광경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가 없던 것이다.
“지금 네가 보고 있는 것은 나의 차원권능이 보여준 올지도 모르는 미래의 일부다.
“예에? 잠…잠시만요?
그럼 저게 벌어질 수도 있는 사실입니까?”
“황금의 절대자의 완벽한 황금권능을 극한의 화안금정(火眼金睛)으로 읽어내서 강화한다.
그래서 도망갈 수 있는 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다.
외계를 위해서 네가 강해지는 것은 솔직히 말하면 덤이지.”
“아와아아아아-! 덤이나 부록도 좋습니다.
당장 한판 붙으시죠!”
분명히 최고 수준인 황금권능을 직접 보면서 차원창세신 코아의 도움을 받은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은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다.
외계에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가능할지 모르게 순식간에 강해진 그는 황금의 절대자와 십중심의 포위를 뚫는 데 이바지하면서 추적해오는 십중심과 정예세력의 전투를 이어간다.
그렇게 황금의 절대자뿐만 아니라 다른 십중심과도 충돌을 직접 목격한 그의 미래는 너무나 강했다.
‘간접경험만으로도 오기 전과는 격이 다를 정도로 강해진 것을 느낄 정도인데 직접 경험을 하면 얼마나 강해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건 아니야!’
황금향만이 아니라 거의 완벽한 황금시대까지 발동하는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의 조력을 받은 차원창세신 코아는 강했으면 더욱 난동을 부렸다.
이들로 인하여 절대계는 너무 심한 피해를 받았으며, 도저히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십중심과 다시 협상하면서 돌아가는 모습으로 영상은 끊겼다.
“저러고도 무사하잖아!
지금 돌아가서는 안 돼!”
그렇게 지금 자신이 어떤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천왕(齊天王) 손오공은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쳐서 차원문을 벗어나려 한다.
그런데 머리만 남아서 차원문의 인력을 벗어나지 못하자 바로 사정을 했다.
“이이이이익-! 외계의 신황이신 차원창세신 코아님!
생각을 다시 바꾸십시오.
멋대로 추방하고 필요하니 돌아오라는 저런 망할 창조주님들에게 평화와 협상이 뭡니까?
기분이 엄청 나쁘실 것인데 그냥 저와 같이 한판 붙으시죠.
전력으로 돕겠습니다.”
“나도 그러려고 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틀렸다.
지금 바뀐 흐름에서 다시 싸우려 들면 너와 나는 무사하지 못해.”
“에?”
진심으로 싸우고 싶어 하는 표정이 역력한 차원창세신 코아는 안타깝게 말을 이었다.
“외계신황인 나와 외계 정신체의 정점인 너의 합친 운조차 십중심 창조주님들의 운을 이기지 못했다.
분명 십중심 사장님들을 아무것도 모른다.
여기에 세계를 몇 개 부흥시킨 나와 한 세계의 정점이 될 너의 운도 만만치 않은데 아무것도 못 하고 이렇게 되었다.”
차근차근 생각하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게 되겠지만, 가장 먼저 예측되는 부분이 있었다.
“세계의 흐름을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꾼다.
실로 무서운 창조주의 운이다.
이래서 십중심 사장님들이 억지로 시작님을 모셔왔던 모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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